[다문화 고부열전]

매일 나가는 며느리 

살림 맡은 시어머니 

박소순 여사 

베트남 며느리 부민정 씨 

 남편 이제천 씨 





다문화 고부열전 317회 미리보기 


매일 나가는 며느리, 살림 맡은 시어머니


집에서 나와 자유를 느끼고 싶은 며느리. 

살림살이는 그만! 쉬고 싶은 시어머니. 

두 사람의 입장은 좁혀질 수 있을까?


경남 거제시에 사는 박소순 여사(78)는 매일 아침

 가족들의 식사를 도맡아 준비한다. 밥, 국, 

찌개에 전까지 부치며 12첩 반상을 준비해도

 결혼 10년 차 베트남 며느리 부민정(34) 씨의

 늦잠으로 혼자 할 수밖에 없다. 10시가 넘어 

일어난 며느리 민정 씨가 식사준비를 돕지만, 

아직 서투른 살림 솜씨는 박 여사의 눈에 들지 

않는다. 시어머니의 잔소리가 길어질수록

 민정 씨의 얼굴은 굳어지고 시어머니가 지켜보는 

앞에서 요리하기가 더욱 어려워지기만 한다.





박 여사 부부와 민정 씨 부부, 10살 된 딸아이

 3대가 함께 사는 식구들이 아침 식사를 마친 후, 

민정 씨는 혼자 집을 나선다. 도착한 곳은 

액세서리 가게. 특별한 약속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갈 곳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매일 오전 집을

 나온 것이다. 하지만 시어머니 박 여사의 전화로 

발걸음을 옮기고 만다. 민정 씨의 외출을

 싫어하는 박 여사의 불호령이 떨어진 것이다. 

매일 외출하지만 매일 찾는 고부의 실랑이 끝에 

민정 씨의 짧은 외출이 끝나고 마는 것이다. 

결국, 집에 돌아온 민정 씨는 시어머니의 

잔소리를 듣게 되는데... 그렇게 잔소리를 듣고도 

또다시 집을 나서는 며느리. 어떻게 된 일일까?



사실 민정 씨는 남편 이제천(49) 씨와 함께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남편이 밤샘 근무를

 하고 아침에 퇴근하면 민정 씨는 오후 4시부터

 밤 11시까지 편의점 카운터를 지킨다. 그런데

 편의점에서 일하는 민정 씨는 집에서와는 180도 

다른 모습이다. 싹싹한 목소리와 웃는 얼굴로 

손님들에게 다정하게 인사를 건네고, 원하는 걸 

미리 찾아주는 최고의 서비스우먼으로 변신하는

 것이다. 왜 시어머니 앞에서는 이렇게 웃어주고

 싹싹하게 대하지 못하는 걸까? 마음속에 간직한

 비밀은 무엇일까? 며느리가 집을 비운 사이, 

박 여사는 집안일 더미에 앉았다. 식사 준비는

 시작일 뿐, 청소와 빨래에 육아까지 살림은 모두

 박 여사의 몫이다. 나이가 들면서 여기저기 

아파져 오는 몸 때문에 더 이상 이렇게 살수는

 없다는 한탄이 절로 나오는데... 결국, 며느리를

 불러 앉혀 하소연을 시작한다.

시어머니는 나가는 며느리가 섭섭하고, 며느리는

 다하지 못한 말 때문에 시어머니 대하기가

 불편한 고부. 여행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





# 매일 외출하는 며느리, 살림만 하는 시어머니

박소순 여사(78)는 매일 아침 가족들의 식사를 

도맡아 준비한다. 12첩 반상을 준비하지만, 

결혼 10년 차 베트남 며느리 부민정(34) 씨의

 늦잠으로 혼자 할 수밖에 없다. 10시가 넘어 

일어난 며느리 민정 씨가 식사 준비를 돕지만, 

아직 서투른 살림 솜씨다. 아침 식사를 마친 후, 

민정 씨는 혼자 집을 나선다. 특별한 약속도 

아니지만 매일 오전 집을 나오는 며느리이다. 

민정 씨의 외출을 싫어하는 박 여사는 전화를

 걸고 짧은 외출이 끝나고 만다. 시어머니의

 잔소리를 듣게 되지만 다시 집을 나서는 며느리. 

남편 이제천(49) 씨와 함께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며느리가 집에 비운 사이,

 박 여사는 집안일 더미에 앉았다. 나이가 들면서

 아파져 오는 몸 때문에 하루빨리 며느리를 

가르치고 싶어 한다. 민정 씨는 10년 동안 하지 

못한 말 때문에 시어머니에게 다가가지 못하는데, 

베트남에서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이해할 수 있을까?


# 밝혀진 며느리의 비밀,

 그리고 시어머니 앞에서 선보이는 며느리의 요리


결혼 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며느리의 친정을

 찾은 박 여사, 처음 만나는 안사돈과 8남매의 

가족들에 둘러싸여 정신없는 시간을 보낸다.

 그동안 사돈의 사는 모습이 궁금했던 박 여사는

 집안 곳곳을 살펴보며 며느리의 친정 상황을 

살핀다. 그리고 어려웠던 며느리의 친정상황에

 대해 알게 된다. 친정아버지의 투병 생활로 

큰 빚을 지게 됐고 온 가족이 어려운 시절을

 보내온 것이다. 한국에 시집온 민정 씨까지 

그 빚을 갚기 위해 노력했지만, 시어머니에게 

말하지 못했다. 친정아버지의 묘소에서 오열하는

 며느리를 지켜보던 박 여사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고 며느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확인하게 된다. 그리고, 시어머니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직접 김치를 담겠다는 민정 씨. 

배추에 액젓에 소까지 준비해서 야심 차게 김치 

담그기 시작했지만, 모든 과정이 박 여사의 눈에 

차지 않는다. 민정 씨는 맛있는 김치를 만들어

 박 여사에게 인정을 받을 수 있을까? 박 여사는

 며느리의 진심을 받아들여 마음의 문을 열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20년 1월 6일 월 밤 10시 45분 


[출처]ebs1


반응형


[다문화 고부열전]

빈털터리 며느리

 번 돈은 어디에 

시어머니 오춘자 여사

 베트남 며느리 방은비 씨

 일한 돈 시부모님께 드려서 

빈털터리라는 며느리 




다문화 고부열전 316회 미리보기 

 

빈털터리 며느리, 번 돈은 어디에?

  

시어머니 말에 묵묵부답인 며느리가 있다!

 속에 있는 이야기를 좀 꺼내라고 해도 입을

 닫고만 있는 며느리가 시어머니는 답답하기만 

하다. 그런 며느리가 어느 날 꺼낸 한마디, 

“어머님, 제가 드린 용돈 다 어디다 써요?” 도대체 

이건 무슨 소리인가? 열심히 일했지만, 

빈털터리라는 며느리의 과연 돈의 행방은 

어떻게 된 것일까?





# 일한 돈 시부모님께 드려서 빈털터리라는 며느리

남편의 훤칠한 외모에 반해 12년 전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온 며느리, 방은비 씨는 5년 째 맞벌이 

부부로 생활하고 있다. 부부의 좋은 월급날! 

며느리는 거액의 현금을 찾는데, 거액의 현금은

 바로 시어머니의 용돈이다. 월급의 3분의 2를 

드리고 나면 자신은 쓸 돈이 없다는 며느리는 

단 돈 1천 원짜리 하나 시원하게 사지 못한다. 

며느리는 왜! 자신의 월급을 시어머니께

 드리는 것일까?


# 며느리에게 받은 건 용돈이 아니라 

생활비라고 주장하는 시어머니


10년 넘게 부업을 하는 시어머니, 오춘자 여사는

 일하는 며느리 대신 6살, 11살 두 손자 손녀를 

돌보고 집안의 살림을 도맡아 살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어머님, 용돈 어디에 

쓰시는 거예요?”라는 며느리의 물음에

 당황스럽기만 하다.


# 여섯 식구 아침밥도 챙겨야 하고, 

수시로 심부름까지 해야 하는 며느리


일하면서 아침밥도 직접 차려야만 한다는 

며느리에게 시어머니는 눈 뜨자마자 부업을 

해야 한다며 거들어주지도 않는다. 그뿐인가, 

일주일에 단 하루 쉬는 날에도 수시로 

심부름하기 바쁘다는 며느리는 행여 친구라도

 만나면 수시로 전화가 온다. 도대체 

시어머니는 왜 그러는 걸까?


달라도 너무 다른 고부의 입장에서 풀려고

 하면 더 꼬여버리기만 하는 고부 사이에는

 과연, 친정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날 수는 있을까?


방송일시 2019년 12월 30일 월 밤 10시 45분 


[출처]ebs1


반응형


[다문화 고부열전]

말 따로 마음 따로

 잔정 없는 고부

 시어머니 이현자 여사 

필리핀 며느리 서채은 씨  

전라북도 고창 

함께 산 지 11년 




다문화 고부열전 315회 미리보기 

 

말 따로 마음 따로, '잔정' 없는 고부


# 늘 짜증 내는 시어머니, 말 없는 며느리. 

함께 산 지 11년, 남남 같은 고부


전라북도 고창에 사는 

결혼 11년 차 필리핀 며느리 서채은(36) 씨. 

시어머니의 농사일을 나름대로 도와주지만 

어설픈 모습에 돌아오는 건 시어머니의 

짜증뿐이다. 자신이 노력하는 마음을 몰라주고 

항상 화만 내는 시어머니에게 드디어 용기를 

내어 고민을 터놓았는데.. 되레 화를 내며 소리를

 지르는 시어머니에게 섭섭하기만 하다. 반면, 

새벽부터 농사일하랴 가족들 밥 챙겨주랴 몸이

 두 개라도 부족한 이현자 여사(72).





 농사일도 하는 둥 마는 둥, 퇴근 후 말 한마디

 없이 방으로 휙 들어가 버리는 며느리에게 

서운함이 늘어만 간다. 그러던 어느 날 며느리가

 갑자기 털어놓은 말이 불씨가 되어 

결국 서로 언성을 높이며 싸우고 마는데.. 

과연 고부는 이번 여행을 통해서

 서로의 진짜 마음을 터놓을 수 있을까?


 


# 11년 만에 고부가 함께 가는 첫 여행!!

과연 서로의 진심을 표현 할 수 있을까?


아직 서로에 대한 서운한 감정이 풀리지 않은 채 

필리핀으로 떠난 고부. 11년 만의 첫 여행에 

며느리 시어머니 할 것 없이 입가에 절로 미소가 

번진다. 시어머니는 며느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틈틈이 자신을 챙겨주는 며느리의 마음을 

느끼고 서서히 마음을 열게 된다. 그런 며느리의 

노력에 시어머니도 서툴지만 조금씩 그동안 

며느리에게 하지 못했던 표현을 조금씩 하기 

시작하는데.. 식구들 앞에서 며느리 칭찬도 하고

 친정 식구들과 말은 안 통하지만 함께 

어울리려고 노력도 하며 마침내 며느리에게 

서운했던 진짜 이유를 터놓게 된다. 과연 고부는

 이번 여행을 통해 서로의 진심을 전할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19년 12월 23일 월 밤 10시 45분 

 

[출처]ebs1


반응형

 

[다문화 고부열전]

오지랖 넓은 며느리 

실속 차리라는 

시어머니 허은희 여사

 계란 장사 시장 좌판 

캄보디아 며느리 하진 씨 

캄보디아 식당 운영




다문화 고부열전 314회 미리보기 

 

# ‘남편이 달라졌어요’... 삐걱거리는 부부 사이

며느리 하진 씨의 큰 고민은 남편이 하진 씨를 

대하는 태도가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이다. 

연애 결혼을 하면서 남편의 사랑을 받으며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부부 사이가 

삐걱거린다. 결혼 전 하진 씨와 관련된 일이라면

 뭐든지 도와주던 남편이 이제는 예전보다 덜 

적극적이다. 다른 직원들을 더 신경 써주고 

아내는 뒷전인 것 같은 모습에 하진 씨는 

서운함을 느끼게 된다. 결국 올해 초 이혼 도장을

 찍으며 헤어질 위기까지 겪었다. 다시 마음을

 다잡고 돌아왔지만, 여전히 무관심한 남편의

 모습에 며느리는 더욱더 외롭고 서럽다.





사무실에서 일하는 둘에게서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돌고, 급기야 하진 씨는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대체 남편과 하진 씨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시어머니 허은희 여사는 며느리가 재혼했지만, 

반대도 하지 않고 따뜻하게 받아주었다.

 며느리와 아들 둘이 오손도손 행복하게 

지내기만 바랬다. 하지만 허 여사는 물불 안 

가리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는 며느리만 

보면 불안하다. 이혼도 며느리 혼자서 결정하고, 

나중에 일방적으로 이혼 도장 찍었다고 통보

 당한 거라 시어머니는 더더욱 황당하다. 심지어

 달라진 남편의 태도를 하소연하기 위해 

시어머니를 찾아간 며느리의 행동에 허 여사는 

속이 상해 그만 참았던 울분을 터트리고 만다.




# 오지랖만 넓은 며느리... 며늘아 실속 좀 차려!

시어머니 허은희 여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매일 시장에 나와 새벽 4시부터 좌판을 연다. 

41세에 남편을 잃고 힘들게 3형제 키우며 

20년 전부터 계란을 팔면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시어머니는 시장 일을 하며 몸도 고단한데

 아들네 식구 걱정에 마음도 고단하다.

올해 초 며느리가 식당을 하고 싶다 해서 

시어머니가 한두 푼 모은 돈에 빚까지 져서 

캄보디아 식당을 차렸다. 하지만 식당에는

 한창 바쁠 점심시간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보이지 않는다. 종일 파리만 날리는데, 며느리는

 돈 안 되는 통역 일에 전념하고 하고 식당에는

 신경 쓰지 않는 모습에 허 여사는 속이 터진다. 

도저히 가만 보면 안 되겠다 싶어서 며느리네

 식당으로 찾아간 시어머니는 식당 상태를 보며 

표정이 심각해진다. 며느리가 오자마자 그동안 

쌓였던 마음을 표출하는데 며느리 표정이 뚱하다. 

갑자기 잔소리하는 시어머니의 모습에 며느리는

 속이 상한다.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남 도와주는

 것도 좋지만 그래도 자기 실속은 차려서 

식당이나 집안 살림, 식구들도 챙겨주었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며느리는 남들을 도와주지 

못하면 마음이 불편해서 안 된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며느리 하진 씨는 식당일이 잘 

안 되는 걸 알면서도 아직 포기할 수 없다.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고부, 감정의 골을 

해소하고 가까워지려고 출발한 캄보디아 여행! 

여전히 캄보디아에서도 오지랖 넓은 모습을

 보이는 모습에 시어머니는 마음이 상한다. 

둘 사이는 더욱 멀어지고 급기야 눈물을 

터트리는 며느리! 오지랖만 넓은 며느리와 

실속 차리라는 시어머니,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서운한 마음을 풀어낼 수 있을까? 


12월 16일


[출처]ebs1


반응형


[다문화 고부열전]

3년째 오지 않는 며느리

 오열하는 시어머니

 시어머니 김금자 여사 

필리핀 며느리 이벳 씨  

손주 서한별 서예찬 





다문화 고부열전 313회 미리보기 


[3년째 오지 않는 며느리, 오열하는 시어머니]


3년간 시어머니를 찾아가지 않은 며느리. 

찾아오지 않는 며느리가 서운한 시어머니

만나지 못한 시간만큼 멀어진 고부 사이!

 다시 가까워질 수 있을까?


# 3년간 시댁에 가지 않은 며느리와 

그런 며느리에게 서운한 시어머니

필리핀에서 온 13년 차 며느리 이벳(36) 씨. 

필리핀에서 선생님이었던 경력을 살려

 의정부에서 잘나가는 영어 강사로 일하고 있다. 

이벳 씨의 시어머니 김금자(73) 여사는 몇 년 전 

고향 함평으로 귀농해 남편과 둘이 살고 있다.





이벳 씨는 바쁘지만 돈 벌 수 있는 현재 삶이 

행복하다. 그런 이벳 씨의 마음에 걸리는 게

 하나 있는데 바로 3년간 찾아뵙지 못한

 시어머니다. 사실 고부는 결혼 후 3년간 같이 

살았었다. 이벳 씨는 시어머니랑 같이 사는 동안 

많이 힘들었었고 결국, 시어머니를 설득해 

분가했다. 하지만 행복할 줄만 알았던 분가 

생활은 또 다른 책임감과 바쁜 일들의 

시작이었다. 그래서 3년 전 설날부터 바쁘다는

 핑계를 대며 아예 시댁에 가지 않았다. 그렇게

 벌써 3년이나 되는 시간이 흘러버렸다.

3년이 30년이 될까 걱정되는 이벳 씨는 용기 내서

 시어머니를 찾아뵙는다. 3년 만에 드디어 

마주한 고부! 그러나 김 여사는 오랜만에 만난

 며느리 앞에서 오열하고 마는데… 흐른 시간만큼 

멀어져 버린 고부 사이, 과연 두 사람의 거리는 

예전처럼 좁혀질 수 있을까?




# 만나지 못한 시간만큼 멀어진 고부 사이! 

다시 가까워질 수 있을까?


드디어 도착한 며느리의 나라 필리핀! 그러나 

김 여사는 극심한 멀미로 여행 시작부터 

고생한다. 이벳 씨는 아픈 시어머니를 정성스레 

간호한다. 기운 차린 김 여사는 며느리와 함께 

며느리가 예전에 선생님으로 근무했던 

고등학교를 찾는다. 고부는 학교에서 김 여사를

 위한 연주회를 해주고, 목걸이도 선물 받고, 춤도

 추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학교에서 큰 환영을

 받은 김 여사는 좋은 학교의 인기 교사였던

 며느리의 과거를 알게 되었다. 김 여사는 우리

 며느리가 똑똑하다며 자랑스러워 한다.

돌아가신 친정 어머니를 3년 전에 잠깐 만나고 

그동안 찾아뵙지 못했던 이벳 씨. 시어머니의 

손을 잡고 친정어머니 묘에 방문한다. 

친정 어머니 생각을 하며 오열하는 이벳 씨를

 김 여사는 따뜻하게 감싸준다.

3년 만에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된 고부. 

그간 못다 한 말을 하며 서로의 진심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데… 3년간 멀어져 있던 고부는 

이번 여행을 통해 그 시간을 보상받을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19년 12월 9일 월 오후 10시 45분 


[출처]ebs1


반응형


[다문화 고부열전]

며느리 콩쥐팥쥐전 

큰며느리 베트남 송수정 씨

시어머니 한순자 여사

 20년 넘게 김치 공장 

운영 물려받은 

작은며느리 오영순 씨




다문화 고부열전 312회 미리보기 


며느리 콩쥐팥쥐전


# 참하고 일 잘하는 며느리, 수정 씨

작고 아담한 몸집에 항상 생글생글 웃는

 모습으로 남편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에게도 

사랑을 듬뿍 받고 산다는 며느리 수정 씨는 

빠듯한 형편 때문에 낮에는 구내식당 주방에서, 

저녁에는 분식집 아르바이트 까지 한다. 

24시간을 쪼개 쓰며 아등바등하는데, 

자기 일만으로도 바쁜 며느리에게 일 부탁을

 하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시어머니다. 

시어머니가 부탁하는 일은 다름 아닌 

작은며느리의 일을 도와주라는 것이다. 자신도

 힘든데 작은며느리만 고생하는 줄 알고

 두둔하는 시어머니 때문에 속앓이한다.





# 20년 넘게 김치공장을 운영하는 호랑이 시어머니

아침 눈뜨기가 무섭게 작은며느리를 도와주러

 가는 시어머니 한순자 여사는 20년 넘게 해오던

 김치공장을 작은며느리에게 물려주고 매일

 출근하고 있다. 밀려드는 김치 주문에 고생하는

 작은며느리가 안타까운 시어머니는 일 다니는 

큰며느리에게 수시로 전화를 걸어 일하러 오라고

 한다. 사는 건 큰며느리와 살아야 하고 일은 

작은 며느리를 도와줘야 한다는 한 여사의 

고집은 왜, 유독 작은며느리만 챙기는 것일까?


# 김치공장을 물려받은 작은며느리

20년 전 큰며느리보다 먼저 시집와 나이도 한참

 많은 작은며느리 오영순 씨는 전직 간호사였다.

 작은며느리는 시어머니가 운영하시던 

김치공장을 물려받았지만 버겁기만 하고, 

김치주문은 많아지고, 일손은 부족하다. 

작은며느리는 큰며느리가 자신과 함께 

김치공장 일을 해주길 바라지만 거절당하고, 

가족인데 선을 긋는 큰며느리에게 점점

 서운함을 느낀다.




# 시어머니와 두 며느리

시어머니와 작은며느리의 끈질긴 부탁에 결국

 큰며느리는 김치공장 일을 도우러 간다. 그런데 

큰며느리는 서러운 눈물을 흘리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작은며느리 고생만 알아주고 자신의 고생을

 알아주지 못하는 시어머니에게 서러운 큰며느리

 수정 씨는 시어머니와 함께 친정 베트남으로

 여행을 간다. 그런데! 또다시 눈물 바람인

 며느리는 과연, 시어머니에게 자신이 속상한

 진짜 이유를 말할 수 있을까?


[출처]ebs1


반응형


[다문화 고부열전]

결혼식 사진 속 시어머니

 얼굴이 지워진 사연은

 시어머니 김양영 여사

 필리핀 며느리 로살리 씨

 4명의 손주들 





다문화 고부열전 311회 미리보기 


결혼식 사진 속 시어머니 얼굴이 지워진 사연은


필리핀에서 온 결혼 7년 차 며느리 로살리(27) 씨. 

로살리 씨는 항상 자녀들과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데, 희승(6), 현승(5), 미승(3), 

강민(7개월)이라는 4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남편은 일을 구하기 위해 항상 밤늦게 

돌아와서 로살리 씨가 집에서 홀로 아이들을

 보살핀다.





육아로 바쁜 로살리 씨를 유일하게 찾는 손님이 

있다. 시어머니 김양영 여사(78). 도보로 

15분 거리에 떨어져 사는 김 여사는 일주일에

 몇 번씩 며느리 집을 찾아오는데, 경사진 길에

 있어서 갈 때마다 숨을 헐떡이고 무릎을

 아파하면서도 어린 손주들을 위해 며느리

 집을 찾는다. 올 때마다 손주들을 위한

 간식거리를 잔뜩 챙겨오는 시어머니. 하지만

 로살리 씨는 고맙다는 말 한마디 하지 않는다. 

김 여사가 살림살이나 손주들 근황에 관해 

물어봐도 묵묵부답이다. 사실 로살리 씨는

 한국에 온 지 7년째지만 네 명의 자녀들을 낳고 

키우느라 한국어를 제대로 공부할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김양영 여사가 하는 말을 제대로 못

 알아듣고 이를 아는 김 여사도 말을 걸지 

못하는 것이다. 결국 며느리와의 적막함을 

견디지 못하고 집 앞 텃밭으로 나가는 김 여사. 




텃밭에서 상한 무를 뽑아내고 성한 무만 골라서

 며느리에게 갖다주고 말을 걸어봐도 며느리는

 “안 돼, 몰라” 라고 대답할 뿐이다. 김 여사는

 며느리가 서툰 한국말이라도 자신에게 먼저 

다가와 주고 말이라도 걸어주면 하고 바란다.

두 사람이 이렇게 어색하고 불편한 사이가

 된 데는 단순히 로살리가 한국말을 못 하는 것

 때문이 아니다. 로살리 씨는 7년 전부터

 시어머니에게 상처를 받았다고 말한다. 

결혼 초기 시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살림, 육아

 방식이 다름으로 싸움이 심했고 그때마다 

시어머니가 화내는 모습이 무서웠다는 것이다. 

결국 화를 참지 못하고 순간적으로 결혼식 사진

 속 시어머니 얼굴에 낙서하고 집을 떠난 적이

 있던 로살리 씨. 친해지고 싶지만 이미 

7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행동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고부. 과연 두 사람은 여행 동안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19년 11월 25일 월 밤 10시 45분 


[출처]ebs1

  

반응형


[다문화 고부열전]

할 말 못 하는 시어머니 

간섭받기 싫은 며느리

 시어머니 권종순 여사 

캄보디아 며느리 

카오 분넷 씨 

경상북도 상주




다문화 고부열전 310회 미리보기 


할 말 못 하는 시어머니, 간섭받기 싫은 며느리


# “나쁜 소리 하지 마세요!” 

간섭받기 싫어하는 며느리


경상북도 상주 농사퀸 

중장비 운전도 거뜬 농사일도 척척 

손 야무진 주인공 결혼 2년차 

캄보디아 며느리 카오 분넷 씨 


활기차고 웃음 많은 분넷 씨 

시어머니 권종순 여사앞에서는 180도 변하는데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거리감을 두게 된 

건 시어머니가 자꾸 뒤에서만 구시렁거리는 게 

기분 나빠서다. 며느리가 빨래를 제때

 안 걷었다고 중얼중얼, 점심을 안 챙겨줬다고 

중얼중얼 하지만 정작 며느리 앞에서는 싫은

 소리 한마디 못하고 화를 삭이는 권 여사다. 

구시렁거리지 말고 앞에서 직접 이야기해달라 

말하지만, 시어머니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입을 다문다. 며느리는 이런 시어머니에게 

자꾸 마음을 닫게 되고, 심지어 시어머니가 

나갔다 돌아와도 쳐다보지도 않고 인사도 

안 한다. 그럴수록 속이 터지는 권 여사는 

며느리가 살가운 말 한마디만 해줘도 좋은데, 

항상 찡그린 표정인 며느리를 보면 마음이

 답답하다.


 



며느리의 또 다른 불만은 시어머니가 자신의

 말을 무시한다는 것이다. 시어머니가 자꾸 

자신이 먹던 숟가락으로 아기에게 밥을 

먹여주자 그러지 말라고 해도 듣지 않아

 화가 나는 것인데 급기야 한 입 베어 문 

도넛을 아기에게 주자 뺏는 분넷 씨. 며느리의

 버릇 없는 행동에 화가 났지만, 한마디도

 못 하고 참는 시어머니이다.


# 할 말 못 하고 혼자 구시렁거리는 

시어머니의 속마음은?


시어머니는 왜 며느리에게 하고 싶은 말을 

못 하는 걸까? 일찍이 남편을 잃고 3형제를

 억척스럽게 키운 권종순 여사는 요즘도 매일

 새벽이면 막내아들인 이상호 씨의 일손을 돕기

 위해 호박 하우스에 일하러 간다. 아픈 손가락인

 아들을 위해 며느리 눈치를 본다는 시어머니. 

어떤 이유가 있는 걸까? 며느리가 캄보디아 

친구를 만나러 가자, 시어머니는 갑자기 불같이 

화내고 불안해한다.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상담을 받기로 한 며느리는 상담하다 눈물을

 보인다. 대체 며느리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던 걸까? 서로 마음을 열기 위해 떠난 

캄보디아 여행에서 뜻밖에 알게 된 며느리의 

진심은 무엇일까? 속상한 마음을 삭이는 

며느리와 시어머니, 과연 고부는 이번 여행을

 통해 속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19년 11월 18일 월 밤 10시 45분 

  

[출처]ebs1


반응형


[다문화 고부열전]

다시 합치고 싶은 며느리 

안 돼 시어머니 김늠이 여사

 베트남 며느리 천티항 씨

  경상북도 포항 

민박집 운영인 시어머니 


 



다문화 고부열전 309회 미리보기 


 다시 합치고 싶은 며느리, 안 돼! 시어머니


# 다시 함께 살고 싶은 며느리,

 받아주지 않는 시어머니


경상북도 포항에 사는

 결혼 9년 차 베트남 며느리 천티항(32) 씨.

 9살, 7살의 두 자녀를 키우는 그녀는 3년 전 

남편을 설득해 분가를 했지만 최근에 시어머니와

 다시 함께 살고 싶어 시어머니에게 잘 보이려고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반면, 갑작스러운 

뇌출혈에 한쪽 다리가 불편해져 고향을 떠나 

포항에서 민박집을 운영하는 김늠이 여사(72)는 

자기 멋대로 나간다고 할 때는 언제고 갑자기

 다시 들어와서 살겠다는 며느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사실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받아주지

 않는 이유가 따로 있다고 하는데.. 과연 며느리는

 시어머니에게 합가 허락을 받을 수 있을까?




# 며느리가 했던 그 ‘말’의 진실이 

궁금한 시어머니, 과연 오해일까? 진실일까?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베트남으로

 떠난 고부. 뜻밖에 친정엄마의 넘치는 환대를 

받는다. 몸이 불편한 시어머니가 머무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옆에서 식사와 잠자리까지 

챙겨주는 친정어머니. 그런 환대에도 

김늠이 여사는 몸도 마음도 불편해 보이기만 

하고 결국 여행 도중 며느리 앞에서 눈물을

 보이고 마는데... 강하게만 보였던 시어머니의 

눈물에 천티항 씨도 시어머니의 입장을 이해하게 

된다. 사실 김늠이 여사는 베트남 여행 전

 안사돈에게 딸 문제로 꼭 따져야 할 것이 있다고 

했는데.. 과연 베트남에서 시어머니는 

그 얘기를 물어볼까?

 

[출처]ebs1 


반응형


[다문화 고부열전]

결혼의 조건 

시어머니 모시기

 시어머니 이애숙 여사

 필리핀 며느리 

미모사 씨  

남편 김필만 씨  




다문화 고부열전 307회 미리보기 


결혼의 조건 '시어머니 모시기'


시어머니 며느리 남편 고양이 도넛 까지 

3명이 오순도순 살고있는 오늘의 주인공 


필리핀에서 온 사랑스러운

 1년차 며느리 미모사 씨(나이 33세) 와 

늘 다양한 모임에 참석하는 사교성 좋은 

시어머니 이애숙 여사(63세)가 오늘의 주인공 고부 


남편 김필만 씨 34세 

세사람이 같이 사는 건 남편의 결혼의 조건 

시어머니 모시기 때문인데요 

그 조건을 이모사씨가 승낙하면서 고부는 

한 지붕에 살게 되었습니다. 





아직 한국말이 서툰 미모사 씨는 어머니와 

소통하기 위해 번역기를 사용하고 

항상 어머니의 팔짱을 끼는 등 

시어머니를 살뜰히 챙기는 며느리 


이 여사는 이런 며느리에게 늘 고맙고 미안하다고 

며느리와 친해지고 싶지만 미안한 마음에 

다가가지 못한다고 합니다. 




미모사 씨 또한 시어머니께 잘해드리지만 

마음속에는 말 못 한 속상한 사정이 있다고 


아직은 어색한 1년차 고부사이 

서로의 속마음을 듣기위해 

며느리의 친정 필리핀으로 떠난 고부 


# 고부 사이를 뛰어넘는 모녀 사이로

드디어 필리핀에 도착한 고부! 

며느리의 친정 어머니는 이애숙 여사와 

필만 씨를 긴장하게 만드는 높은 직책에 있는

 분이다. 며느리의 어머니

 조세핀 로빌리우스(56) 여사는 

필리핀 주지사 바로 밑 2인자 직책은 

재난안전대책본부 담당자다. 우리나라로 치면 

시장 정도 되는 고위직 공무원이다.

이 여사는 며느리가 자란 곳에서 처음으로 

며느리의 외롭게 자랐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자세히 듣는다. 이 여사 또한 학창 시절 

친정 어머니와 떨어져 외로운 시간을 보냈었다. 

그래서 며느리가 느꼈을 외로움이 더 잘 

이해 간다. 미모사 씨의 이야기를 들을수록

 며느리가 안쓰러운 이 여사.한국에서 늘 중간 

역할을 해주었던 남편 없이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나니 더 가까워진 고부 사이! 내친김에 

두 사람은 1년 만에 처음으로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진솔한 대화를 하는데… 둘은 

단순한 고부 사이를 뛰어넘는 모녀 같은 고부가 

되어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고부는 여행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져 더이상 어색하지 않은 

마치 모녀사이같은 구부로 거듭날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19년 10워 28일 월 오후 10시 45분 


[출처]ebs1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