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고부열전]
결혼의 조건
시어머니 모시기
시어머니 이애숙 여사
필리핀 며느리
미모사 씨
남편 김필만 씨
다문화 고부열전 307회 미리보기
결혼의 조건 '시어머니 모시기'
시어머니 며느리 남편 고양이 도넛 까지
3명이 오순도순 살고있는 오늘의 주인공
필리핀에서 온 사랑스러운
1년차 며느리 미모사 씨(나이 33세) 와
늘 다양한 모임에 참석하는 사교성 좋은
시어머니 이애숙 여사(63세)가 오늘의 주인공 고부
남편 김필만 씨 34세
세사람이 같이 사는 건 남편의 결혼의 조건
시어머니 모시기 때문인데요
그 조건을 이모사씨가 승낙하면서 고부는
한 지붕에 살게 되었습니다.
아직 한국말이 서툰 미모사 씨는 어머니와
소통하기 위해 번역기를 사용하고
항상 어머니의 팔짱을 끼는 등
시어머니를 살뜰히 챙기는 며느리
이 여사는 이런 며느리에게 늘 고맙고 미안하다고
며느리와 친해지고 싶지만 미안한 마음에
다가가지 못한다고 합니다.
미모사 씨 또한 시어머니께 잘해드리지만
마음속에는 말 못 한 속상한 사정이 있다고
아직은 어색한 1년차 고부사이
서로의 속마음을 듣기위해
며느리의 친정 필리핀으로 떠난 고부
# 고부 사이를 뛰어넘는 모녀 사이로
드디어 필리핀에 도착한 고부!
며느리의 친정 어머니는 이애숙 여사와
필만 씨를 긴장하게 만드는 높은 직책에 있는
분이다. 며느리의 어머니
조세핀 로빌리우스(56) 여사는
필리핀 주지사 바로 밑 2인자 직책은
재난안전대책본부 담당자다. 우리나라로 치면
시장 정도 되는 고위직 공무원이다.
이 여사는 며느리가 자란 곳에서 처음으로
며느리의 외롭게 자랐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자세히 듣는다. 이 여사 또한 학창 시절
친정 어머니와 떨어져 외로운 시간을 보냈었다.
그래서 며느리가 느꼈을 외로움이 더 잘
이해 간다. 미모사 씨의 이야기를 들을수록
며느리가 안쓰러운 이 여사.한국에서 늘 중간
역할을 해주었던 남편 없이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나니 더 가까워진 고부 사이! 내친김에
두 사람은 1년 만에 처음으로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진솔한 대화를 하는데… 둘은
단순한 고부 사이를 뛰어넘는 모녀 같은 고부가
되어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고부는 여행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져 더이상 어색하지 않은
마치 모녀사이같은 구부로 거듭날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19년 10워 28일 월 오후 10시 45분
[출처]eb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