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고부열전]

말 따로 마음 따로

 잔정 없는 고부

 시어머니 이현자 여사 

필리핀 며느리 서채은 씨  

전라북도 고창 

함께 산 지 11년 




다문화 고부열전 315회 미리보기 

 

말 따로 마음 따로, '잔정' 없는 고부


# 늘 짜증 내는 시어머니, 말 없는 며느리. 

함께 산 지 11년, 남남 같은 고부


전라북도 고창에 사는 

결혼 11년 차 필리핀 며느리 서채은(36) 씨. 

시어머니의 농사일을 나름대로 도와주지만 

어설픈 모습에 돌아오는 건 시어머니의 

짜증뿐이다. 자신이 노력하는 마음을 몰라주고 

항상 화만 내는 시어머니에게 드디어 용기를 

내어 고민을 터놓았는데.. 되레 화를 내며 소리를

 지르는 시어머니에게 섭섭하기만 하다. 반면, 

새벽부터 농사일하랴 가족들 밥 챙겨주랴 몸이

 두 개라도 부족한 이현자 여사(72).





 농사일도 하는 둥 마는 둥, 퇴근 후 말 한마디

 없이 방으로 휙 들어가 버리는 며느리에게 

서운함이 늘어만 간다. 그러던 어느 날 며느리가

 갑자기 털어놓은 말이 불씨가 되어 

결국 서로 언성을 높이며 싸우고 마는데.. 

과연 고부는 이번 여행을 통해서

 서로의 진짜 마음을 터놓을 수 있을까?


 


# 11년 만에 고부가 함께 가는 첫 여행!!

과연 서로의 진심을 표현 할 수 있을까?


아직 서로에 대한 서운한 감정이 풀리지 않은 채 

필리핀으로 떠난 고부. 11년 만의 첫 여행에 

며느리 시어머니 할 것 없이 입가에 절로 미소가 

번진다. 시어머니는 며느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틈틈이 자신을 챙겨주는 며느리의 마음을 

느끼고 서서히 마음을 열게 된다. 그런 며느리의 

노력에 시어머니도 서툴지만 조금씩 그동안 

며느리에게 하지 못했던 표현을 조금씩 하기 

시작하는데.. 식구들 앞에서 며느리 칭찬도 하고

 친정 식구들과 말은 안 통하지만 함께 

어울리려고 노력도 하며 마침내 며느리에게 

서운했던 진짜 이유를 터놓게 된다. 과연 고부는

 이번 여행을 통해 서로의 진심을 전할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19년 12월 23일 월 밤 10시 45분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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