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876편

 

산이냐, 섬이냐

 

계절이 옷을 갈아입고 있다.

온 산과 섬이 알록달록 물드는 계절,

산과 섬이 풍성해지는, 곧 가을이다.

 

산과 바다에 터전을 잡은 이들은

그 결실을 거두고

이 아름다운 풍광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두 갈래 길에서 고민한다.

다채로운 계절 옷 입는 산으로 갈 것인가?

푸른 바다 물결치는 섬으로 갈 것인가?

자연이 빚어준 이 아름다운 빛깔을 따라

산으로, 섬으로 가을맞이 여행을 나서자.

 

1부. 나의 보물산, 덕유산

9월 28일 (월) 밤 9시 35분

 

<남덕유산삼원>

주소 : 경남 거창군 북상면 산수병곡길 625

 

 

남덕유산삼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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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덕유산 자락

그 산속에 소박하게 안겨 있는

흙집 한 채가 있다.

약 33년 세월을 그곳에 살고 있는 서재석 씨.

 

그는 산은 자신에게 온갖 보물을

내어주는 보물산이라 말한다.

산의 가파른 비탈을 오르면

최대 20년 인내의 시간을 겪어 낸

소중한 결실, 산양삼이 가득하다.

가을이 무르익기 시작하자

우애 좋은 동무들과

풍년을 맞은 돌배를 수확해

항아리 가득 돌배주를 담근 후,

손가락 걸고 낭만적인 약속을 한다.

돌배주는 꼭 첫눈 오는 날에

개봉하자고 말이다.

 

곧 추수를 앞둔 동무들을 위해

재석 씨 부부가 준비한 산양삼닭백숙으로

여름 무더위에 흘린 땀으로

약해진 체력까지 채워준

재석 씨의 보물산을 찾아간다.

 

 

 

2부. 먼바다 붉은 섬, 홍도

9월 29일 (화) 밤 9시 35분

 

*박정선 이장님

 

<홍도밥상민박>

주소 : 전남광주 신안군 흑산면 홍도1길 56

 

 

*이옥희 해녀 민박

 

<비치모텔>

주소 : 전남광주 신안군 흑산면 홍도1길 10-5

 

<대한모텔>

주소 : 전남광주 신안군 흑산면 홍도1길 62-6

 

 

대한모텔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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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에서 쾌속선으로 2시간 반을 달리면

바다 한가운데 붉은 바위 절벽이 솟아오른다.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홍도’다.

거대한 아치형 돌 바위 구멍을 통과하면

만선을 누린다는 행운의 남문바위

홍도1구 이장 박정선 씨와 함께

배 양쪽으로 동시에 올라오는

제철 생선 부시리의 묵직한 손맛을 느끼며

행운을 낚는다.

 

해녀들이 채취한 해산물이 가득한

해녀 포차에서

넉넉한 인심 따라 민박집까지 발이 닿았다.

이옥희 해녀가 직접 물질한 뿔소라를 쪄내고,

섭미역국과 고구마순부시리찜까지

상다리 부러지는 섬 밥상으로

더욱 특별한 하룻밤이다.

시간마저 비껴간 듯 변함없는 섬의 붉은 빛깔,

외지인을 따뜻하게 맞아주는 해녀 할머니들,

그 섬에서 만난 사람들의 온기를

제작진의 눈으로 담았다.

 

 

 

 

3부. 평생 동안, 병풍도

9월 30일 (수) 밤 9시 35분

 

낙지볶음 농어찜

<병풍맛집>

주소 : 전남광주 신안군 증도면 병풍1길 7

 

 

병풍맛집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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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면 맨드라미가 만개하는 섬, 병풍도

3대째 섬에서 사는 조용문 이장과

39년 전 남편을 따라 섬으로 온

아내 김영례 씨 부부가

이 섬에서 행복을 꾸려가며 살고 있다.

 

남편은 어부, 아내는 농부!

겨울에 김 양식을 하는 어부 용문 씨는

잠시 쉬어가는 계절 수확을 앞둔

아내의 고추밭에서 농사일을 돕는다.

도라지부터 참깨, 대파까지

부지런하게 밭을 일구는 영례 씨.

텃밭이라고 말하지만, 그 규모가 상당하다.

 

병풍도는 5개의 노둣길로

6개의 섬이 이어져 있는데

이 섬들에는 저마다의 개성이 담긴

12곳의 기도처가 있다.

그래서 한국의 산티아고,

섬티아고 순례길이라 불리는데

부부가 노둣길 따라 손을 꼭 잡고 길을 나선다.

 

육지에서 온 제작진을 위해

특별히 영례 씨의 보물창고가 열렸다.

농어찜부터 불맛 가득 낙지볶음까지

병풍도 섬 밥상을 한 상 가득 차려 낸다.

병풍도에서 평생의 삶을 일궈오며

서로가 가장 좋은 동반자라는 부부는

행복한 오늘이

바로 섬을 떠나지 않는 이유라고 한다.

 

 

 

4부. 거창하게 보라, 감악산

10월 1일 (목) 밤 9시 35분

 

<함밭포도원>

 

 

<튼튼사과>

 

경상남도 거창군에 위치한 감악산 정상,

해발 900m 고지가

보랏빛 아스타국화로 물드는 계절이다.

이 화려한 꽃물결 뒤에는 감악산 자락에 위치한

마을 사람들의 노고가 녹아 있다.

 

황무지 같던 산꼭대기에 손수 국화를 심어

거대한 결실을 일궈낸 데는

많은 사람의 노력이 있었는데

그중 한 마을인 청연마을은

단 14가구가 살아가는 작은 산골 마을이지만,

마을의 든든한 구심점인 우훈자 이장을

중심으로 단단하게 뭉쳐 살아간다.

 

청연마을의 10월은 한 해 중 가장 바쁜 시기다.

알차게 익은 포도 단내가 마을에 퍼지고,

붉은 사과가 꽃밭처럼 활짝 피었다.

또한, 아스타국화 축제를 앞두고

마을 시식회가 열렸는데

마을에서 재배한 아삭한 사과를 넣은

사과비빔밥, 두부김치, 해물파전까지

시식해보며 청연마을의 가을을 준비한다.

 

감악산이 거창하게 보랏빛으로 만개하는 가을,

그 산에 기대 살아가는

청연마을 사람들이 있다.

 

 

 

5부. 소금산과 치악산

10월 2일 (금) 밤 9시 35분

 

*보리밥 정식

<황골보리밥>
주소 : 강원 원주시 운곡로 187 1층
 

 

황골보리밥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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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원주, 10월의 들머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산악인들의 발걸음으로 북적인다.

먼저, 한국의 장가계라고 불리는 소금산

바닥이 투명한 케이블카를 타고 건너면

아찔한 높이의 출렁다리, 절벽을 따라 걷는

잔도와 울렁다리까지

산에서 온 세상을 내려다보며

가을의 절경을 감상한다.

 

한편, 원주역에서 출발하는

특별한 버스도 있다.

시에서 운영하는 트레킹 버스는

사람들이 교통 불편함 없이

가을 산을 오르는데 도움이 되도록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무료로

운영하는 버스다.

 

그 중 치악산을 중심으로 하는

한 코스를 따라갔다.

숲길에서 가을 내음을 마시고,

노릇한 감자전, 보리밥 한 상으로

출출함을 달랜다.

천년고찰 구룡사 자락을 따라

황장목숲길까지 걸으며

트레킹 버스는 하루 여정을 마무리한다.

 

산을 선택한 이들을 위한 특별한 관광 코스

원주가 품은 소금산과 치악산을 만나 본다.

 

방송일시 : 2026년 9월 28일(월) 9월 29일

9월 30일 10월 1일 10월 2일(금) 밤 9시 35분

 

기 획 : 박정남

 

촬 영 : 정석호

 

구 성 : 박애진

 

연 출 : 이지윤

 

(㈜ 박앤박 미디어)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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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728회 미리보기

 

몸도 마음도 회춘 중 자연인 전수금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시원하게 내린

진흙 길을 한참 올라가야 닿을 수 있는 집.

이곳에 자신만의 작은 왕국을 만들어

살아가는 남자가 있다. 통나무를 하나하나

다듬어 산길에 계단을 만들고, 집 앞에는

봉선화와 백일홍을 심어 소박한 꽃밭도

가꾼다. 가지런히 정돈된 텃밭에는 깻잎,

부추, 케일 등이 자리하고 있다. 제철에

맞게 익은 가지를 하나 따, 별다른

손질 없이 그대로 한입 크게 베어 물면

자연의 맛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는

전수금(67) 씨. 집 안은 각종 공구와

생활용품에 운동 기구까지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 그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고. 산에 들어온 지

아직 3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살아온 듯 구석구석을 가꿔온 남자.

뭐든지 손수 해내는 그는 어떻게 이곳에

작은 세상을 만들게 되었을까?

 

 

나는 자연인이다 : MBN 프로그램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현대인들에게 힐링과 참된 행복의 의미를 전하는 프로그램

www.mbn.co.kr

 

 

강원도에서 태어난 그는 넉넉지 않은

집안 형편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세상에

나와야 했다. 초등학생 때부터 생계를

위해 신문 배달을 시작했다가

중학교 3학년 무렵에는 결국 학업을

포기하고 본격적으로 일을 해야만 했다.

기술이 없어 식당과 공장을 전전하던

그가 우연히 발을 디딘 곳은

건축 현장이었다. 처음에는 허드렛일부터

시작했지만, 점심시간에도 쉬지 않고

일 잘하는 친구들을 찾아가

벽돌 쌓는 법부터 하나씩 물어봐 가며

악착같이 기술을 익혔다. 그렇게 남들보다

더 부지런히 배운 덕에 불과 1년 만에

현장 반장 자리에 올랐고, 이후에는

직접 팀을 꾸려 전국 곳곳의 집 짓는

현장을 찾아다녔다. 그렇게 평생 전국을

다니며 일을 했지만 늘 위태로운

건설 경기 탓에 먹고 사는 일은

녹록지 않았단다.

 

 

그러던 차. 힘든 세월을 함께했던

아내에게 청천벽력 같은 일이 생기고

말았다. 건강이 좋지 않아 동네 병원에

다니는 줄만 알았건만 실은 간경화로

이미 심각한 상황에 있었던 것.

놀랄 틈도 없이 간경화 진단 후

얼마 되지 않아 아내는 가족의 곁을 떠났다.

슬픔을 감당하지 못한 그는 하던 일마저

모두 내려놓고 술에 기대 하루하루를

버텼다. 그렇게 1년 넘게 방황하던 그가

마음을 다잡고 들어간 곳은

비닐 제조공장이었다. 새로운 삶을

기대했던 것도 잠시, 자신보다 한참

어린 이들과 함께 일하며 거친 언행도

견뎌야 했으며 60세가 넘은 나이에

주야간 교대 근무는 버거웠다. 직장 생활은

그렇게 또 다른 상처로 남았다.

그때 유일하게 즐겨보던 것이

자연인 방송이었다고. 그 무렵부터

새로운 인생을 꿈꾸게 되었고,

산으로 들어오기로 마음먹게 된 것.

 

처음 산에 들어왔을 때만 해도 ‘여기까지

와서 힘들게 일하며 사는 게 맞나’라는

회의감이 들었다는 자연인. 하지만

하나씩 손수 주변을 만들고 가꾸다 보니

어느새 산에서의 삶이 즐거워지기

시작했다는데. 직접 블루베리를 심어

정성스레 가꿔보고, 산에서 내려오는

물길도 정비하며 평생 남의 집을 짓던

손으로 이제는 자신만의 보금자리를

조금씩 완성해 가고 있다. 눈에 잘 띄는

벽에 식단을 큼지막하게 적어놓고

매일 아침 되새겨본 덕에 산에

들어온 뒤에는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도

줄고, 체중도 10kg가량 줄며 건강까지

되찾았단다. 직접 키운 깻잎을 넣어

향긋한 메밀전을 부치고,

메밀국수 한 젓가락에 어린 시절

고향의 맛을 떠올려본다. 약초를 넣고

푹 삶아낸 돼지머리로 영양 가득한

머릿고기까지. 먹고 사는 일에 쫓겨

앞만 보고 달려왔던 지난날을 지나,

이제서야 비로소 행복을 알게 되었다는

그의 특별한 산중 생활은

2026년 9월 28일 월요일 밤 9시 10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방송일시 : 2026년 9월 28일 오후 09:10

 

 

[출처]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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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아들만 일곱 힘들어도 행복해

 

전주 5형제가 7형제가 되어 돌아왔다!

3년 전, 치킨집을 운영하며

5형제를 키우는 다둥이 부모로

인간극장에 출연했던

강민철(44), 이현미(40) 씨 부부.

지난 3년 사이 부부는 두 아이를 더 얻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성별은 아들 또 아들.

 

다섯째를 낳은 뒤 불임 수술까지 했건만,

생각지도 못한 여섯째를 임신했을 때

병원에서는 기적이라 했다.

여섯째를 낳고 연년생으로 일곱째를

임신했을 때는 출산할 때 산모마저

위험할 수 있다는 얘기까지 들었다.

하지만 선물 받은 생명이었고,

마침내 일곱째까지 무사히 만났다.

 

부부 운영 치킨집 통닭

페리카나 
전북 전주시 덕진구 가재미1길 10-2 
 

 

페리카나 아중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88 · 블로그리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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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무럭무럭 자랐다.

어느덧 사춘기에 접어든 든든한

장남 준서(15)와 개구쟁이에서

다정다감한 소년이 된 둘째 준하(13).

육상 꿈나무가 된 준원(10)이와

어엿한 형이 된 준형(8)이.

엄마 품이 그리운 준희(6)와

새롭게 등장해 가족의 귀여움을 한 몸에

받는 준혁(2)이와 준엽(1)이까지.

 

늘어난 가족의 수만큼 책임감도 함께

커져 부부의 삶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민철 씨는 육아를 위해 전 직장을 그만두고

아이들을 돌보는 틈틈이 시간을 내

음식 배달 일을 시작했다.

일곱째 출산 하루 전까지도

가게에 나갔던 현미 씨는

일곱째를 출산하고 한 달 만에

다시 치킨 장사에 나섰다.

아이들에게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은

마음에 힘을 내어 일하고 있다.

 

눈코 뜰 새 없는 일상이기에 함께하는

시간이 더없이 소중한 아홉 식구.

부부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 휴무일을 늘리는가 하면,

한 명, 한 명의 목소리에

더욱 세심하게 귀를 기울이고 있다.

바람 잘 날 없지만,

왁자지껄 유쾌한 아홉 가족의 하루.

그만큼 끈끈해진 가족의 일상을

인간극장에서 다시 한번 만나본다.

 

 

# 전주 5형제, 3년 만에 7형제로 돌아오다!

 

지난 2023년 인간극장의 주인공이었던

전주 5형제 가족이 다시 돌아왔다!

치킨집을 운영하며 다섯 아들을 키우던

강민철(44), 이현미(40) 씨 부부.

다섯째를 낳은 뒤 현미 씨는 불임 수술을 해

길었던 임신과 출산의 과정을

마무리하려 했다.

그런데 3년이 지난 지금, 부부는

무려 7형제의 부모로 살고 있다.

아들 둘을 더 낳은 것이다.

여섯째를 임신하자 병원에서는

‘기적’이라 했다.

불임 수술을 한 자국이 자연스럽게

없어졌다는 것이다. 당황스러웠지만,

부부는 여섯째 준혁이와의 만남을

기쁘게 받아들였다. 하지만 일곱째의

임신 소식을 들었을 때는

마냥 웃을 수 없었다.

이미 제왕 절개만 6번을 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출산은 산모에게

위험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었다.

일곱째의 출산을 두고,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던 부부.

‘출산하다 혹여나 잘못되면 아이들은

어쩌지’ 현미 씨는 밤잠을 설쳤다.

하지만 부부에게 찾아온

또 하나의 귀한 생명이었다.

그렇게 일곱째 준엽이를 출산했지만,

나오자마자 중환자실에 입원했었던 준엽이.

준엽이가 무사히 퇴원한 후 부부는

아이가 건강하게 곁에 와주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큰 감사인지 깨닫게 되었다.

이제는 준엽이의 배냇짓을 보며

두 배로 커진 행복을 맛보는 중이다.

 

# 익숙한 듯, 새로워진 대가족의 일상

 

아들 둘을 더 얻으면서 기쁨과 행복도

커졌지만, 책임감도 그만큼 무거워졌다.

3년 전, 식자재 회사에서 일했던 민철 씨는

육아에 더 신경 쓰기 위해 다니던

회사를 그만뒀다. 집에서 아이들을

돌보며 틈틈이 배달 일을 한다.

책임감이 커지기는 현미 씨도 마찬가지.

일곱째 출산 하루 전까지도

가게에 나갔던 현미 씨는

출산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치킨 장사에

나섰다. 혼자 치킨집을 지킨 후에도

집에 돌아오면 하루 만에 산더미처럼 쌓인

집안일을 미뤄두지 못한다.

그럼에도 부부가 방전되지 않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아들들.

어느새 중학생이 된 든든한 첫째 준서(15)와

살뜰히 가족들을 챙기는

둘째 준하(13)가 부부를 곁에서 돕는다.

셋째 준원(10)이는 육상 꿈나무가 되어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고

넷째 준형(8)이도 어엿한 형 노릇을 시작했다.

아직은 엄마 품이 그리운 준희(6)와

존재만으로 사랑을 부르는

준혁(2), 준엽(1)이까지.

아들만 일곱이니 집안은 늘 시끌벅적,

사소한 일들에도 울음과 웃음이 교차한다.

서로가 서로에게 기대며

시너지를 내고 있는 아홉 가족.

서로를 바라보는 마음이

더 애틋하고 끈끈해지고 있다.

 

# 일곱 아들들과 함께

부모도 날마다 성장한다

 

많이 컸다고 해도,

아직은 부모 손이 필요한 아이들.

부부는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아들들을 보며

마음이 아플 때도 적지 않다.

어느덧 첫째 준서는 친구들과

노는 게 즐거운 사춘기에 접어들었다.

그럼에도 동생들을 척척 잘 챙기고,

예뻐하는 모습을 보면

기특하고 미안한 마음이 공존하는 현미 씨.

준서에게 종종 혼자만의 시간을 주고 있다.

다른 아이들도 곧 차례로 사춘기를

맞이하고 꿈도 여물어갈 터.

그래서 요즘 더욱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무엇을 원하고 힘들어하는지

섬세하게 들어주려 귀를 기울인다.

남편 민철 씨도 두 아들을 얻고 나서

더 부지런하고 적극적인 아빠가 됐다.

피로와 싸우면서도 아이들과

말 한마디라도 더 나누기 위해 노력한다.

부부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갖기 위해

과감히 휴무일을 월 1회에서 주 1회로 늘렸다.

매주 월요일은 치킨집 문을 닫고

아이들과 온전한 시간을 보내려 한다.

다 같이 둘러앉아 밥을 먹을 수 있는

평범한 일상조차 소중하고 아쉬워

시간을 쪼개고 쪼개어 함께하는 가족.

 

전쟁 같은 일상 속에서 만들어가는

이들의 사랑은 더욱 소중하다.

세상의 셈법으로는 다 헤아릴 수 없는

아홉 식구의 행복. 서로를 채워가는

이 가족의 맵고도 달콤한 일상으로

다시 한번 들어가 본다.

 

1부 줄거리

 

3년 전, 인간극장에 소개되었던

전주 5형제 가족이 돌아왔다!

치킨집을 하며 아이들을 키우던

이현미, 강민철 씨 부부.

그 사이 아이가 둘 늘어

이제는 아들만 일곱이다.

 

일곱째 출산 한 달 만에 다시 장사에 나선

현미 씨는 여전히 분주하고,

민철 씨도 육아를 위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틈틈이 음식 배달 일을 하고 있다.

 

한층 더 정신 없어진 아홉 식구의 하루.

어린 아들들이 돌아가며

몸싸움을 벌이기 시작하고,

어느새 어엿한 중학생이 된

든든한 장남 준서가

중재를 위해 나서는데...!

 

연출 : 이성호

 

글 : 정성해

 

촬영 : 임한섭

 

조연출 : 황보효윤

 

취재작가 : 홍수정

 

6463회 6464회 6465회 6466회 6467회

 

방송일시 : 2026년 9월 28일(월) 9월 29일

9월 30일 10월 1일 10월 2일(금)

오전 7:50~8:25

 

방송매체 : KBS1-TV

 

보도자료 문의 : 홍수정 취재작가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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