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 473회

 

팔색조 남편과 사는 아내는 수행 중

 

# 팔색조 남편의 고물 사랑

 

전라남도 강진군. 직접 그린 그림으로 전시회를

열고, 애지중지 모은 골동품들로 박물관도 운영하는

다재다능한 남편이 있다.

강진의 팔색조 남편 김성우(75세) 씨는

결혼하자마자 바로 시골로

내려와 공무원으로 살아왔다. 자식과 아내를

위해 오직 일만 해왔던 김성우 씨는 크게 아파

입원하게 되면서 하고 싶은 것들은 다 하고

살자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 이후로 직접 그린 그림들로 전시장을 열고,

아끼는 골동품들이 담긴 박물관도 지어 직접

관리하고 있다. 골동품이 있다는 연락을 받으면

집안일과 농사일은 뒷전인 김성우 씨,

골동품들을 트럭에 실어 오기 바쁘다.

골동품들은 단순 고물이 아닌, 떠난 이들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귀하다는데.

 

골동품과 함께 세월을 보내고 있는 김성우 씨,

언젠가 자신이 하늘로 떠나도 물건은 남아

있을 거라며 오늘도 골동품들을 닦는다.

 

 

 

 

<연락처 전화번호 >

473회 팔색조 남편과 사는 아내는 수행 중

 

김성우 : 010-3666-1466

 

<와보랑께 박물관>

전 화 : 061-432-1465

주 소 : 전라남도 강진군 병영면 장강로 804-6

 

 

운영시간 : 09:30~19:00 / 휴관일 없음

 

홈페이지 : 와보랑께.kr

 

(상호,정보,영업 시간 ,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주소 ,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홈페이지)

 

 

# 애증의 골동품, 이제는 그만

 

강임수 (71세) 씨는 팔색조 남편 덕에

매일 수행 중이다. 결혼 후 시골로 내려오면서

공무원인 남편을 대신하여 집안일부터

농사일까지 가리지 않고 해온 강임수 씨,

못 하는 일이 없는 아내다. 인상 좋은 남편을

보고 일을 많이 도와주지 않냐는 소리를

자주 듣지만, 관심사는 늘 본인의 취미뿐.

집안일은 뒷전인 남편이 야속하다.

 

젊을 때 시골로 내려와 밭일에 집안일에

자식들까지 키우느라 세월이 언제 다 갔는지도

모른다는 강임수 씨.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즐기는

삶을 사는 남편에 비해, 그러지 못하고 산

자신의 삶이 아쉽다. 비닐하우스부터 창고와

집 안까지, 주위가 온통 골동품으로 차 있다는데.

이제는 이것들이 자식에게 부담이 될까

걱정이라는 강임수 씨.

 

오늘도 쌓여가는 남편의 골동품과 함께

강임수 씨의 근심도 쌓여간다.

 

 

# 자식을 위해 모으는 남편

VS 자식을 위해 버리라는 아내

 

베짱이 남편과 개미 아내는 오늘도 골동품을

놓고 조용할 날이 없다. 아내 강임수 (71세) 씨는

집안 곳곳과 창고를 가득 채운 복잡한 고물들에

한숨만 나온다. 남편 김성우 (75세) 씨는 골동품 박

물관을 정신없는 박물관이라 말하는 아내의

핀잔에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아내 강임수 씨는

고물들을 처리하려고 고물 장수를 불러 보지만

바뀌는 것은 없다. 김성우 씨의 완전한

보호 아래, 골동품들은 오늘도 집안과

창고 속을 가득 채우고 있다.

 

골동품이 지금도 가득한데

남편 김성우 (75세) 씨는 골동품이 있다면

어디든 달려간다. 아내 강임수 (71세) 씨와

비료를 뿌리다가도 골동품을 기증하겠다는

전화 한 통이면 바람처럼 달려가 고물을 트럭에

잔뜩 실어 오는 남편 김성우 씨. 그런 남편의

모습을 볼 때마다 아내 강임수 씨는

골동품보다 뒷전인 존재인 듯하다.

 

 

 

 

전동 청소기로 혹여나 물건들이 다칠까,

심혈을 기울여 골동품을 관리하는

김성우 (75세) 씨, 골동품이라면 돈이 아깝지

않은 모양이다. 아내 강임수 (71세) 씨는

그런 남편의 모습에 한숨만 나온다. 집 안에는

25년이 넘은 소파 가죽이 뜯겨 엉망인지 오래,

한눈에 봐도 아주 낡아 버린 찬장이 여태

집 안을 차지하고 있으나 김성우 씨는

본체만체한다. 골동품 앞이 아니면 짠돌이가

되는 남편. 골동품 관리의 반만큼 집안일에

관심을 가져 줬으면 하는 강임수 씨다.

 

쓰지 않는 골동품들은 정리하라는

아내 강임수 (71세) 씨의 말에도 남편은 자식들을

위해 남겨두는 것이라 말한다. 하지만 아내의

생각은 다르다. 막대한 양의 골동품들이

훗날 자식들에게 짐이 될까 늘 걱정이라 하는데.

골동품들을 자식을 위해 남겨두는 것이라는

남편과, 자식을 위해서 버려야 한다는 아내가

오늘도 대립 중이다.

 

골동품들 사이에서 부부의 갈등은

깊어져만 가는데, 부부는 갈등을 메우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까?

 

방송일 2021년 3월 9일

 

예고 영상

  

 

[출처] mbn , 네이버

 

반응형


[휴먼다큐 사노라면]

36년 지기 

자전거 부부의

 내 눈에 콩깍지 

박용택 씨 

아내 오희자 씨 

울산 울주 


 


휴먼다큐 사노라면  461회


#흩날리는 빛 한줄기와 함께 사라져버린 세상

  

울산광역시 울주군에는 자전거로 하나 되는

 부부가 산다. 시각장애인 박용택(63세) 씨는 

10살에 시력을 잃고 53년을 어둠 속에서 

살아왔다. 유년시절, 용택 씨의 눈에 통증이 

나타났다. 빛을 보면 눈물이 흐르면서 지독한 

아픔이 동반되고, 빛을 보는 것조차 힘겨워지자

 용택 씨와 어머니는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이미 

너무 늦어 치료할 수 없다는 진단이 내려지고 

말았다. 어머니가 의사에게 “눈을 뜰 수 없다면

 차라리 고통이라도 없게 해달라”고 부탁하면서

 용택 씨는 시신경을 전부 죽이는 수술을 받게 

된다. 하지만 죽을 것 같던 고통이 사라짐과 

동시에 그가 볼 수 있는 세상도 사라져 버렸다. 

기계와 공학에 관심이 많았던 용택 씨는 꿈을

 포기하고, 안마사의 길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 연락처 전화번호 >

 461회 36년 지기 자전거 부부의 내 눈에 콩깍지

 

박용택 / 010-3871-1212 

오희자 / 010-7208-9990



#겨울날 햇살처럼 다가온 당신


17년 뒤, 용택 씨 앞에 빛이 되어 줄 사람이

 나타났다. 시각장애인에게 담담히 사랑한다고 

고백한 여자, 아내 오희자(61세) 씨다. 원래 

희자 씨는 결혼은 꿈도 꾸지 않던 사람이었다. 

술과 노름에 빠져 가정에는 뒷전이었던 아버지 

때문에 남자에게 질릴 대로 질려 버린 탓이었다. 

하지만 우연히 교회에서 만난 용택 씨는 

희자 씨의 아버지와는 180도 달랐다. 부드러운 

음색과 다정한 말투, 아버지와 정반대의 모습을

 가진 용택 씨에게 사랑을 느낀 희자 씨는 

용택 씨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희자 씨의 

친정아버지는 집 앞의 나무를 뽑아 몽둥이까지 

만들어 가며 결혼을 반대했다. 하지만 결국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에 성공해

 36년째 서로의 옆을 지켜주는 중이다.




#“자전거 빼고 다 안 맞아요.”


바람과 소리로 세상을 ‘보는’ 용택 씨는 어릴 적

 형제들의 발소리를 들으며 방향을 잡고

 자전거를 탔다. 이야기를 들은 희자 씨는 

자전거 타기를 무서워했던 사람이었지만, 

남편의 눈이 되어주기 위해 자전거 뒷자리에 

올라섰다. 그리고 운행에 필요한 수신호를 

정한 뒤 함께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지금도

 거의 매일 자전거로 왕복 50Km에 가까운 

거리를 여행하는 부부. 남들의 우려와는 달리

 두 사람의 결혼은 행복하기만 했다.


하지만 저마다 관심 분야가 다르고 잘하는 일이

 다르듯, 용택 씨와 희자 씨 부부도 마찬가지다. 

어릴 적부터 공학에 관심이 많았던 용택 씨는

 지금도 기계 고치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눈이 보이지 않으니 희자 씨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 사용법을 위해 설명서를 읽어달라고 

부탁해야 하고, 소리 없이 영상으로만 표현되는

 부분은 아내가 일일이 설명을 해줘야 한다.

 하지만 기계에 관심도 없을뿐더러, 남편이 

안마 치료를 할 때 뒷수발을 들거나 사용한

 물품들을 정리하는 일까지 해야 하는 아내는

 남편의 잦은 부탁이 슬슬 힘에 부친다. 

더군다나 눈이 보이지 않는 남편이 혹여 

다치지는 않을까 걱정까지 되는데...

 

고장 난 부부 사이는 고쳐질 수 있을까?


방송일 2020년 12월 15일


예고 영상




[출처] mbn,네이버


반응형


[휴먼다큐 사노라면]

대장부 억척 장모의

 꿈꾸는 사위 길들이기 

농사꾼 조순옥 서재철 부부

 딸 서향 이창섭 부부

절임 배추 고추 

둘째 서향미 씨 455회


 


휴먼다큐 사노라면 455회 


대장부 억척 장모의 꿈꾸는 사위 길들이기

 

# 시끌벅적한 10명의 농사꾼 가족


푸른 바다와 너른 땅을 가진 전라남도 완도. 

농사 경력 17년 차 장모 밑에서 혹독하게 

농사를 배우는 귀농 3년 차 초보 농사꾼 사위 

때문에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가족이 있다.

 

1대 농사꾼 부부 조순옥(62세) 씨와

 서재철(65세) 씨는 개척교회 설립을 위해 완도로 

내려왔다. 연고가 없던 곳이기에 농산물을

 나눠주며 마을 주민들과 친해지고자 시작한

 부부의 농사. 농사라고는 어릴 적 부모님을 

도왔던 경험뿐이었던 순옥 씨지만 농사의

 ‘농’자도 모르던 재철 씨를 이끌고 밭을 일구며 

억척스럽게 살아왔다. 그렇게 부부는

 1만 7천m2나 되는 땅을 일구는 농부가 되었는데.


 



<연락처> 

455회 대장부 억척 장모의 꿈꾸는 사위 길들이기

  

첫째딸 서향 씨 010-3127-2363 

이창섭  씨 010-7184-6516

< 서이농장 >

추백감자 서홍감자 절임배추 태양초 고추 

전라남도 완도군 신지면 월양48번길 17

지번  월양리 1535


지도 크게 보기
2020.11.2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블로그 https://blog.naver.com/072200as


(상호,정보  ,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주소 ,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블로그 )



나이가 들어갈수록 이전 같지 않은 부모님의

 체력에 첫째 딸 내외가 귀농했다. 대전에서 

건축일을 하다 완도로 내려온 

사위 이창섭(40세) 씨는 장인, 장모의 대를 이어

 농부가 되고자 매일 동분서주한다. 농사 관련 

인터넷 강의도 듣고 군청에서 귀농인들을 위해

 하는 강의도 듣고, 농장 견학도 다닌다. 그렇지만

 매번 일을 벌이는 거에 비해 눈에 보이는 

결과물이 없으니 매일같이 장모에게 잔소리를 

듣는다. 올해 장모의 허리 수술로 인해 일손까지

 부족해진 상황. 부농을 꿈꾸는 사위의 

농부 생활에 빨간 불이 켜졌다.


최근엔 둘째 딸 서향미(37세) 씨까지 가족 농사에

 합세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올해 3월 한국에

 돌아온 이후 남편이 있는 필리핀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완도에 눌러앉아 농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어쩌다 시작한 농사인데 의외로 농사꾼

 면모를 보여주며 가족들 사이에서 말 통하는 

외국인 노동자로 불리는데. 무려 5명의 농부와

 5명의 아이들이 함께하는 농장은

 하루하루가 시끌벅적하다.



   

# 억척 농부 장모의 바람


올해 7월, 척추협착증으로 인해 수술을 받은 

순옥 씨. 일을 쉬고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억척스럽게 일을 하는 이유는 딸이 

본인처럼 고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다.


남들은 힘들어서 안 한다는 농사를 제 발로 

들어와서 하는 딸 내외를 보면 마음이 아픈

 순옥 씨. 귀농 후 사위가 변변한 재원을 만들지 

못하고 있으니 생계를 책임지겠다며 농사일과

 공부방 일을 병행하는 큰딸을 보고 있으면

 자꾸만 일을 벌이는 사위가 괘씸하기만 하다.

 본인이 건강해서 함께 농사를 지어줄 수 있다면 

마음의 짐이라도 덜어지련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이곳저곳 아프기 시작하니 빨리 본인이 

더 아프기 전에 사위가 안정적인 농사를

 지었으면 하는 게 순옥 씨의 바람. 딸과 

손주들을 책임지고 이끌어 나가야 할 사위이기에 

점점 더 혹독해지는 장모다.



# 초보 농부 사위의 고군분투


건축일을 하다 본격적으로 농사에 뛰어든 지 

어느덧 3년. 살면서 본인이 농사를 짓게될 줄은

 꿈에도 몰랐던 사위지만 이왕 자신이 

귀농했으니 일손을 줄이면서도 소득을 많이

 낼 수 있는 방식으로 농장을 바꾸고자

 비닐하우스도 들이고 새로 농기구도 들였다.

 농사를 시작할 때, 장인 장모에게 ‘마음껏

 쓸 수 있는 금액 무제한 카드’를 드리겠다며 

호언장담한 사위이기에 본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선 소득이 안정적이고 수익성이 높은 

새로운 작물을 시작하고 싶은데.


막상 본격적으로 농사에 뛰어들고 나니

 생각했던 것보다 신경 써야 할 일이 많고 

무엇보다도 관리하는 작물이 너무나 많다. 

머리를 싸매고 계획을 세워 실천하려 하면

 하는 일이나 잘하라며 잔소리를 늘어놓는

 장모 때문에 초보 농부 사위는 이미 지칠 대로 

지쳤다. 과연 사위는 장모에게 인정받는 

농사꾼이 될 수 있을까?


방송일 2020년 11월 3일


예고 영상

 

 



[출처] mbn ,네이버


반응형


[휴먼다큐 사노라면]

통영 우도 

남연 씨는 엄마가 필요해 

김강춘 강남연 부부

민박 식당

 해초비빔밥 해산물 

마늘 농사 




휴먼다큐 사노라면 454회

   

# 통영 우도, 남연 씨와 두 엄마

 

경상남도 통영에서 배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섬마을 우도에는 아내 강남연(55), 

남편 김강춘(58) 씨 부부와 단짝 사돈

 친정엄마 이정연(82) 씨와 시어머니 박복연(83) 씨가

 민박집을 운영하며 산다. 서른여섯, 울산에서

 옷 가게를 하던 남연 씨는 남편 강춘 씨를 만나

 결혼을 했다. 신혼의 달콤함을 느끼기도 전에 

남편의 고향인 우도로 들어와야 했던 남연 씨. 

남편은 섬에서 나고 자랐다지만 섬 생활이

 처음인 남연 씨에겐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다.

 바람이 부는 날은 남연 씨가 우는 날이었다. 

바람 부는 소리가 시끄러우니 일부러 그날에

 항상 울음을 삼키며 버텼다. 그런 남연 씨를 

잡아준 건 시어머니였다. 가족을 뭍에 두고 

섬으로 들어온 며느리를 딸처럼 안으며 살았다. 

자신이 하던 민박집도 며느리인 남연 씨에게 

물려주었다. 시어머니의 울타리 안에서 남연 씨는

 손님들을 만나고 바다를 만나고 그 속에서

 행복을 찾으며 그렇게 섬사람이 되어 갔다


 


 

< 연락처 전화번호 >

 454회 통영 우도, 남연 씨는 엄마가 필요해

   

강남연 씨  

 < 송도호 민박 식당 > 해초비빔밥 해산물 밥상

010-3589-6714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면 연화리 204-8


지도 크게 보기
2020.10.26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식당 가격 

12,000원

해초비빔밥 

8,000원

정식 

10,000원

해초전 

13,000원

회덮밥 


(상호,정보 ,가격 ,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주소,가게,식당,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 엄마의 아픈 손가락

 

통영에 사는 엄마는 시간만 나면 우도로 향하는

 배를 탄다. 딸의 민박일 뿐만 아니라 농사까지... 

다리가 아파 일을 하지 못하는 사돈을 대신해 

두 명의 몫을 해내는 친정엄마다. 그런 엄마를

 보고 있자니 남연 씨의 미안함은 커지기만

 하는데 엄마에게도 말 못 할 사정이 있다... 

그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는 엄마. 다른 자식들이 

몸 상한다며 일하는 걸 말림에도 불구하고

 엄마는 오늘도 딸의 일을 도울 수밖에 없다.




# 마늘밭에 홀로 남겨진 엄마


모처럼 가족이 모두 모여 마늘을 심으러 뒷산에

 올라갔다! 무뚝뚝한 경상도 사나이 남편은 

농사마저도 자로 재며 정확히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꼼꼼하게 일하는 걸 좋아하는

 남편은 농사일에 늘 잔소리쟁이가 된다... 

그렇게 마늘을 심은 지 얼마가 흘렀을까, 

민박 손님의 전화로 인해 잠시 산 아래로 

내려가야 했던 남연 씨는 남편에게 어머니와 

함께 일을 마무리하고 어디 가지 말라며

 신신당부를 하고 내려간다. 그렇게 조용히 

마늘을 잘 심던 남편 강춘 씨는 누군가의 연락을 

받고 아내의 당부는 잊은 듯 산을 내려 가버리고

 홀로 남아 마늘을 심던 엄마는 금세 눈물을 짓고

 마는데... 과연 엄마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방송일 2020년 10월 27일


 예고 영상 




[출처] mbn ,네이버


반응형


[휴먼다큐 사노라면]

늦깎이 새댁 연춘 씨의 

가족으로 사는 법 

 임희원 임연춘 부부

 아들 임세환 씨 

 며느리 김민진 씨 

정읍 여름 두릅 묘목 




휴먼다큐 사노라면 450회


 늦깎이 새댁 연춘 씨의 가족으로 사는 법

  

# 재혼 5년 차 연상연하 커플의 화양연화(花樣年華)

  

전라북도 정읍시. 소나무 내음이 가득한 

작은 마을에는 연상연하 커플인 임희원(59세) 씨와

 임연춘(62세) 씨, 시어머니 김정례(88세) 씨와

 아들 임세환(30세) 씨, 며느리 김민진(28세) 씨, 

그리고 손녀 임규리(4세) 양과 

손자 임선우(1세) 군까지 4대가 함께 살고 있다.


정읍에서 나고 자란 희원 씨는 소나무를 비롯해 

여름 두릅과 아로니아, 천연 항암 성분을 

지녔다고 알려진 포포나무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며, 한평생 흙을 만지며 성실히 살아왔다. 

하지만 18년 전, 전처와 헤어진 뒤 술에만 

의존한 채 방황을 했었는데. 그러던 5년 전,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냈던 동네 누나 연춘 씨와 

30년 만에 재회한 희원 씨는 첫눈에 사랑에 빠져

 버렸고 ‘누나가 내 아내였으면 좋겠다’며 열렬히

 구애한 끝에 5년 전, 두 사람은 새 가정을

 꾸리게 됐다.





<연락처> 

450회 늦깎이 새댁 연춘 씨의 가족으로 사는 법

 

임세환 (아들) 010-7177-5049



31년 전, 아이를 갖지 못한다는 이유로 쫓겨나듯 

이혼한 연춘 씨.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류머티즘성

 희귀 난치 질환인 ‘베체트병’을 앓게 되며, 

긴 시간 홀로 외롭게 버텨야만 했다.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연춘 씨는 5년 전, 정년퇴임을

 한 후 요양을 위해 고향으로 돌아왔고 희원 씨의

 극진한 사랑으로 건강을 회복해 가며, 인생에서

 가장 찬란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 육아가 난생처음인 새어머니


한평생 아이를 품어 본 적 없는 연춘 씨에게

아들 내외와 두 손주는 어느 날 하늘에서 

뚝 떨어진 선물 같은 존재다. 잘해주고 싶고, 

챙겨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아이를

 길러본 적 없는 연춘 씨에게 손주 육아는 

어렵기만 하다. 그런 연춘 씨의 어설픈 모습이

 불안한 걸까. 연춘 씨의 손이 손주들에게

 닿을라치면 어디선가 나타나 아이들을 채가는

 아들 세환 씨. 사실 세환 씨로선 밭일에 

집안 살림까지 맡은 새어머니가 힘이 들까,

 육아 부담을 주지 않으려는 것인데. 이러한 

아들의 속을 알지 못하는 연춘 씨는 친손주가

 아니라는 이유로 자신이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지 않을까 염려해 아들이 곁을 

주지 않는 것 같아 섭섭하기만 하다.




# 오해와 서운함이 겹쳐 금단의 선을 넘은 모자


연춘 씨가 손주들에게 주지 못한 애정을 대신하여 

아낌없이 퍼붓는 대상은 다름 아닌 ‘묘목.’ 

씨앗에서부터 길러낸 묘목들은 연춘 씨에게는 

자식이나 마찬가지다. 매일 아침, 각종 묘목을 

보살피고 가꾸는 것으로 연춘 씨의 하루는 시작된다.


그러던 어느 날, 나무와 작물의 홍보와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아들 세환 씨는 새어머니가 

애지중지 키우던 여름 두릅 묘목을 말도 없이 

판매해버린다. 사실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던 터, 연춘 씨는 그동안 참아왔던

 불만을 아들에게 터트리는데.


그동안은 새어머니가 무슨 말을 해도 그저 

들어만 왔던 아들 세환 씨. 하지만 한창 바쁠 때 

찾아와 굳이 섭섭함을 토로하는 새어머니에게 

그동안 꾹꾹 눌러왔던 짜증이 치밀어 오르고, 

두 사람은 입 밖으로 꺼내서는 안 될 말을 

서로에서 내뱉고 마는데


금단의 선을 넘고 만 위기의 가족 

과연 그들은 서로를 보듬고, 

진정한 가족이 될 수 있을까?


방송일 2020년 9월 28일


예고 영상




[출처] mbn ,네이버


반응형


[휴먼다큐 사노라면]

열아홉 어린 

내 아내는 공주님 

심마니 김용락 씨 

아내 송희진 씨 

남원 지리산 

 산양삼 오미자 




휴먼다큐 사노라면 449회 


열아홉 어린 내 아내는 공주님


# 19살 연상의 남편, 산삼보다 더 귀한 내 아내

 

무려 19살 차이의 부부가 지리산 자락에 터를

 잡았다. 10년 차 귀산인 심마니 김용락(56세) 씨와

 남편을 따라 산골행을 택한 어린 

아내 송희진(37세) 씨. 패러글라이딩 동호회에서

 첫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19살이라는 나이 차이

 때문에 이성이라는 생각보다는 편안한 아저씨, 

왈가닥 동생이란 느낌으로 서로를 대했지만 

어느 날부터인가 희진 씨가 아저씨를 ‘오빠’로 

보기 시작했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할머니

 손에서 자란 희진 씨이기에 안정적이고

 편안함을 주는 남자에게 끌렸던 것.





<연락처> 449회 열아홉 어린 내 아내는 공주님 

출연자 연락처 전화번호 : 

김용락- 010-6660-3530

< 지리산 심마니 가 >

전북 남원시 주천면 정령치로 744

지번 고기리 654


지도 크게 보기
2020.9.21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상호,정보  ,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주소,가게 ,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 )



서울에서 저온창고 공장 사업을 하다가 빚만 

얻은 용락 씨는 지인의 권유로 지리산 행을 

택했다. ‘나는 지리산에 가서 살 거다’,라며 

다가오는 희진 씨를 밀어냈지만 ‘나도 따라갈래’ 

라며 짐을 싸는 모습에 용락 씨는 마음의 벽을 

무너뜨렸다. 그렇게 지리산에 정착한 지

 10여 년째, 직접 집을 짓고 산양삼과 버섯을 

캐고 오미자밭을 일구며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다.




# 자폐인 둘째 아들, 장애 아이를 둔 엄마의 고충


딸 벼리(10세) 와 아들 겨리(8세)는 부부의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자식들이지만 아들 겨리는 

부부의 아픈 손가락이기도 한데

겨리가 태어난 지 100일 남짓 지났을 때 부부는 

아들의 자폐를 인지했다. 가족 여행을 떠나던

 비행기 안에서 단 한 번의 칭얼거림도 없었던 것. 

승무원들은 아이가 순하다며 과일까지

 가져다줬지만 부모는 그때 심각한 상황임을 

직감했다. 둘째가 자폐 판정을 받은 이후 엄마도 

우울증이 생겨 하루하루 약을 먹으며 버티고

 있는데. 둘째에게만 신경을 너무 많이 쏟다 보니 

부모의 애정이 목마른 첫째 ‘벼리’는 심리치료가

 필요한 상태까지 이르렀다.


처음 가정을 이룬데다 장애아를 키우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아내는 어떻게 풀어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두 아이를 보듬는

 ‘엄마’가 될 수 있는지 모르겠다.





# 지쳐가는 아내의 호소, 내 마음을 알아줘


10년 동안 부부로 살아오면서 암묵적으로 서로의 

역할이 나눠졌다. 밭일은 남편이 아이들 교육과

 살림은 아내의 몫이 되어버렸다. 아이들을 

보살피는 게 싫은 건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남편이 짐을 덜어주고 마음을 다독여주었으면 

하는 게 희진 씨의 속마음. 하지만 남편은 밭일이 

힘들다는 이유로 아이들은 전혀 돌보지 않고 

도움을 요청해도 단번에 거절한다.


그러면서 남편은 농부의 아내가 되었으니

 농사일을 익히는 게 좋지 않겠냐며 일을 자꾸

 시키려고 든다. 아내의 일은 덜어주지 않으면서 

밭일까지 동참하게 하려는 것 같아 아내는

 점점 힘이 부친다.


과연 부부는 생각의 차이를 좁힐 수 있을까?


방송일 2020년 9월 22일


 예고 영상




[출처] mbn ,네이버  


반응형


[휴먼다큐 사노라면]

우리 형은 길거리 가수 

김대완 씨 

 동생 김대건 씨 

부산 자갈치 시장 

길거리 가수 30여 년

 2살 때 화상 흉터 




휴먼다큐 사노라면 448회


 우리 형은 길거리 가수 김대완

  

# 나는 길거리 가수 ‘김대완’

 

코로나19 여파로 삭막해진 세상 속에

한 줄기 빛 같은 노래를 선물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노래하는 ‘길거리 가수’

김대완(54) 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길거리 가수로 살아온 지 30여 년,

허스키한 목소리와 호소력 짙은 노래로

음반을 내자는 권유도 많이 받았다.

하지만 2살 때, 펄펄 끓는 물에 데여

머리, 얼굴 등에 생긴 화상흉터로

수많은 기회를 놓쳤다는 대완 씨.





<연락처> 448회 우리 형은 길거리 가수 김대완

 

김대완(주인공) 전화번호 010-4919-3292 


김대완 길 위에 목소리(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YYbeSQ3VZti6CB3keEfUMQ/featured



그래도 좌절하지 않고 노래를 할 수 있었던 건

대완 씨의 동생 김대건(49) 씨 덕분이다.

거리공연 준비를 도와달라는 형의 말에

직장도 그만두고 노래하는 형 뒤에서


묵묵하게 매니저 역할만 해온 지 20여 년.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아는 형제이자

오랜 세월 함께 해온 가수와 매니저지만

그로 인한 갈등도 많다.


# 하나부터 열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제!

 

생각도 느릿느릿, 행동도 느릿느릿

모든 게 느림보인 형, 대완 씨

그와 달리 성격이 급하고

뭐든 밀어붙이는 돌격대장 동생, 대건 씨.

달라도 너무 다른 성격 탓에

작년 겨울에 크게 다툰 이후,

연락도 제대로 하지 않았고 살았다는데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형 대완 씨는 은 공연할 장소를 잃었다.



 

새로운 공연장소를 찾기 위해

함께 살던 집도 팔고 울산으로 떠난 형과

매니저가 아닌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온종일

거리를 헤매는 동생 대건 씨.

하지만 새 일자리를 구하는 것도 쉽지 않다.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사태 속에

형제의 생계는 막막하기만 하고

형제는 과연 이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을까?


# 위기의 두 형제, 그리고 새로운 도전!


형과 떨어져 산다고 해도 

동생 대건 씨가 매니저 일을 그만둔 것은 아니다. 

새로운 직장을 찾는 와중에도 

동생 대건 씨는 주변에 있는 작곡가를 찾아가 

새로운 노래를 부탁하고 

형을 알리기 위한 인터넷 라이브 중계도 기획한다.

 

하지만 동생과 달리 새로운 도전이

 두렵기만 한 형, 대완 씨. 

도전에 대한 설렘보다 걱정이 앞선다. 

평생 해 온 길거리 공연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노래를 하자는 동생의 제안에 

선뜻 대답을 못 하는데... 

변화를 두려워하고 제자리걸음만 하는 형이 

답답하기만 한 동생 대건 씨는 

그동안 참아왔던 서운함이 터지는데...

 

위기를 맞은 두 사람, 

형제의 새로운 도전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사노라면

방영일

2020년 9월 15일


예고 영상 




[출처] mbn ,네이버


반응형

 

 

[휴먼다큐 사노라면]

작은 거인과 

미남 각설이의 인생 품바

 김윤정 씨 

남편 한경철 씨 

안성 작은거인 예술단 

김명섭 씨 

 

휴먼 다큐 사노라면 443회

 

 작은 거인과 미남 각설이의 인생 품바

 

# 동춘서커스의 후예, 

‘작은 거인 예술단’으로 다시 태어나다

 

경기도 안성에 전국을 누비며 품바 공연을 하는

 ‘작은 거인 예술단’이 있다.

 

1997년 창단된 ‘작은 거인 예술단’ 의 

창시자 김명섭(74세) 씨는 비장애인 부모와

 형제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왜소증이라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다.

 

키 125cm. 멀리서 보면 초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명섭 씨는 사회적 편견 속에 변변한 직업을 

가질 수 없었다. 고심 끝에 자신의 장애를 

장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동춘서커스단에 

입단하면서 재주를 부리며 생계를 꾸렸고, 

비장애인 아내를 만나 소중한 두 딸을 얻었다.

 하지만 명섭 씨의 기대와 달리 두 딸 역시 

왜소증을 장애로 갖게 되면서 명섭 씨는 일찍이

 아이들에게 재주를 가르쳤다. 비장애인 못지 않은

 재주꾼이 된 가족은 큰 인기를 누렸지만, 서커스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다른 길을 모색해야만 했다. 

고심 끝에 명섭 씨는 두 딸과 함께 ‘작은 거인 

예술단’이라는 우리나라 최초의 가족 서커스

 유랑단을 창단하고 전국을 떠돌며 

서커스와 품바 공연을 했다.

 

 

 

 

 

<연락처>

443회 작은 거인과 미남 각설이의 인생 품바

 

김윤정 010-5310-1245

 

 

 

명섭 씨가 은퇴한 후 단장직은 둘째 딸인

 김윤정(45세) 씨에게 돌아갔다. 서커스 

단원으로서의 자부심이 컸던 윤정 씨는

 품바 공연을 하자는 아버지의 결정에 부끄러움을 

느끼기도 했지만 이내 단원들을 멋지게 이끌어

 나가는 단장이 되었다.

 

그러다 윤정 씨는 행사장에서 노점상을 열고

 물건을 판매하던 한경철 씨와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된다. 노점상을 하며 틈틈이 키워왔던

 품바 실력을 인정받아 ‘작은 거인 예술단’에

 합류한 경철 씨는 자연스레 윤정 씨와 동거하며 

부부의 연을 맺었고 5년 전, 은서라는 

예쁜 딸까지 얻었다.

 

 

 

# 하늘이 내려준 축복, 딸 은서

 

왜소증인 아내 김윤정 씨의 임신 소식은 기쁨과

 동시에 큰 우려였다. 전문가들은 비장애인 아빠와 

장애인 엄마 사이의 아이가 장애인으로 태어날

 확률은 50%. 하지만 이 말은 비장애인이 될

 확률도 50%라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윤정 씨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커갈수록 왜소증 증상을

 보이는 은서. 체구가 남들과 다름을 알고 있는지, 

은서는 어린이집 가는 걸 두려워한다. 어린이집을 

보낸 뒤 울면서 돌아온 딸의 모습이 깊은 상처로 

남은 윤정 씨는 은서가 어리광을 부리거나, 

떼를 써도 안쓰러운 마음에 훈계조차 주저한다.

 모든 게 자신의 탓 같아 윤정 씨는

 하루하루 속이 타들어만 간다.

 

# 장애인과 비장애인 부부의 남다른 고충

 

공연장을 나서면 남편 경철 씨는 ‘미남 각설이’로 

변신한다. 구수한 목소리로 트로트를 부르고 

재간을 부리는 경철 씨는 무대를 휘어잡는 

카리스마도 지녔다. 그런 모습을 좋아해 주고

 호응을 해주는 팬들이 윤정 씨는 고맙다. 하지만 

도를 넘어 진한 농담과 접촉을 아무렇지 않게 

할 때면 마음이 복잡해진다. 결혼했을 당시에도

 사람들은 멀쩡한 남자가 장애인과 왜 결혼했는지 

궁금해했고, 지금도 윤정 씨를 비난하는 댓글이 

심심치 않게 오른다.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사람들이 자신을 업신여기는 건 아닐까? 

윤정 씨의 속은 점점 곪아만 간다. 반면 이런

 사람들의 반응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남편 경철 씨를 보며 부부간의 믿음도

 균열이 생기고 있는데...

 

부부는 서로에게 믿음을 주는 

든든한 가족이 될 수 있을까?

 

사노라면

방영일

2020년 8월 11일

 

예고 영상

 

 

 

 

 

[출처] mbn ,네이버  

 

반응형


[휴먼다큐 사노라면]

태안 염전 부부의 

소금이 뭐길래 

 40년 소금 명인 

정갑훈 박명희 씨 부부

 송화 소금 

토판 소금 




휴먼다큐 사노라면  435회


 태안 염전 부부의 소금이 뭐길래


자타가 공인하는 소금장인 남편  

충청남도 태안에는 40년 동안 염전을 일군

 정갑훈(73세)씨와 그의 아내 박명희(73세)씨가 

살고 있다. 갑훈씨의 시계는 염전에 맞쳐줘 있다. 

해도 뜨지 않은 새벽해 자정이 가까운 시간까지

 24시간, 갑훈씨의 관심은 소금이다. 그러나 

힘든 기색은 커녕 좋은 소금 생산과 자신의 

소금을 좋아하고 찾아주는 고객들 생각에 늘 

행복하다. 실제로 갑훈씨의 소금을 맛본 손님들은 

다른 소금은 입에 대지 못하겠다고 말할만큼 

갑훈씨의 소금에는 깊은 정성과 세월이 담겨 있다.





<연락처> 

435회 태안 염전 부부의 소금이 뭐길래

 

정갑훈(남편, 73세) 010-8519-7892

박명희(아내, 73세) 010-4160-7892




아내보다 소금이 먼저? 소금 이외에는 관심 밖인 남편


아내 명희씨는 남편의 이런 소금사랑이 마냥 

달갑지만은 않다. 소금에만 신경쓰느라 정작 

명희씨의 일에는 관심 밖이기 때문이다. 명희씨는

 갑훈씨가 염전일을 도와달라고 할때마다 기꺼이 

발벗고 성심성의껏 도와주지만 갑훈씨는 

명희씨의 농사에는 영 관심이 없다. 도와달라고 

하면 하기 싫은 티를 팍팍 내고 도와주는 것도

 대충대충 처리하기 때문이다. 며칠 전부터 퇴비 

옮기는 일을 도와달라고 했는데 감감무소식인

 남편, 닦달을 해 퇴비를 옮기긴 했지만 대충 

정리하고 가버리는 남편 때문에 명희씨의

 눈살은 저절로 찌푸려진다.




덕분에 명희씨는 아픈 무릎을 이끌고 밭에 풀매랴, 

갯벌에서 조개캐랴, 남편 일 도우랴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소금 전수문제로 깊어지는 부부의 갈등


갑훈씨는 최근 명인으로 인정받은 진짜 

소금명인이다. 그래서 갑훈씨는 자신이 이렇게 

일군 염전을 대를 이은 소금명가로 만들고 싶다. 

이제 70이 넘은 나이, 언제까지 이렇게 일을 

할 수 있을까 싶은 갑훈씨는 실제로 후계자를

 생각하고 있는 상황, 특히 이왕이면 가족인 

아들이 이어받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아들에게 

은근슬쩍 염전을 물려받을 생각이 있는지 물어보는데...


하지만 아내 명희씨의 생각은 다르다.

 40년동안 갑훈씨가 염전일을 하면서 얼마나

 고생하는 걸 지켜보았기에 아들에게 그 힘든일을 

더 물려주고 싶지 않다. 비 오는 날을 제외하면 

쉬는 날도 없고 여름이면 땡볕 아래서 땀을

 뻘뻘 흘리며 일해야 하는 그야말로 극한 직업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명희씨도 염전일을 하면서 몸이 

안 좋아져 허리 수술까지 했는데, 그런 일을

 아들에게 물려주겠다고 하니 답답하고 화가 난다.


게다가 남편 역시 나이가 나이인지라 체력도 

예전같지가 않아 힘들어하고 여기저기

 아파하는 게 보인다. 파스를 붙여주며 이제 좀

 줄이라고 하는 명희씨에게 갑훈씨는 자신이 

끝까지 한다는 의지를 보이며 아들에게도

 물려주겠다고 하니 결국 명희씨의 

화가 폭발하고 마는데...

 

과연 두 부부는 염전 전수에 관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까?


예고 영상




[출처] mbn ,네이버  


반응형


[휴먼다큐 사노라면]

 63년 약방 노부부의

 마지막 소원

 신종철 심정옥 부부 

충청북도 괴산 

200년 된 느티나무 옆 

작은 약방 청인약방




휴먼다큐 사노라면 434회


 63년 약방 노부부의 마지막 소원


# 63년의 세월을 간직한 약방 노부부

 

충청북도 괴산군에는 63년 된 오래된 약방이 있다. 

200년 된 느티나무 옆 작은 약방의 주인은

 약업사 신종철 씨와(88세),그리고 그의 아내

 심정옥 (85세) 씨도 남편을 돕고 있다.


약국에 밀려 거의 모든 약방들이 사라졌지만 

신종철 할아버지는 63년간 약방을 지키며 

괴산군의 사랑방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렇게

 할아버지가 한결같이 약방을 열고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할아버지의 숨은 조력자 

아내 심정옥 할머니 덕분이다.





<연락처> 434회 63년 약방 노부부의 마지막 소원

 

청인약방 

043-832-5019

충북 괴산군 칠성면 칠성로2길 22

지번도정리 212-1 


지도 크게 보기
2020.6.8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상호,정보,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주소,가게 ,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 )



약방 일을 하는 남편을 내조하고 시부모님 

모시며 아이들 셋 키우느라 허리가 굽다 못해

꼬부랑 할머니가 된 아내. 이런 아내가 없었다면 

할 수 없었던 일이기에 할아버지는 

늘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다.




# 우리 마을 추억 지킴이


평생을 고집과 신념 하나로 살아온 할아버지는 

남들이 돌보지 않는 것들을 돌보곤 했다.

약국에 밀려 거의 다 사라진 약방을 지키고, 

약방 옆 선사시대 고인돌을 지키며 고향을 찾는

사람들의 향수와 추억을 지켜주고 있다.

하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기력이 예전만 못한 

할아버지, 잠시만 일을 해도 허리며 다리며

아픈 곳 투성이다. 그러면서도 마을 공원을

 만들기 위해 매일같이 일을 나가는 할아버지..

이런 할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은 ‘약방 기증’이다.

 군에 약방을 기증하는 게 마지막 소원인

할아버지, 하지만 정작 할머니의 마지막 소원은

 ‘약방 기증’이 아니라 오로지 할아버지의 건강뿐이다. 


# 노부부의 마지막 소원


그러던 어느 날, 아내의 만류에도 매일 같이 나가

 일을 하며 무리를 한다 싶었는데 결국 일이 

터지고 말았다. 몸 져 누운지 이틀이 되도록

 일어나지 못하는 할아버지,

상황이 이쯤 되니 결국 예전부터 이루고 싶었던

 마지막 소원인 ‘약방 기증’을 실행에 옮기기로

 하는데... 아무것도 필요 없고 남은 사람들에게 

추억과 향수를 주면서 약업의 역사를 남기고

 싶다는 할아버지. 몸이 나아지자 

바로 면장을 찾아가는데...


과연 할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방송일 2020년 6월 8일

 

예고 영상




[출처] mbn,네이버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