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철의 동네 한 바퀴 111화

 

마음으로 날다 – 서울 강서구 공항동

 

 

단칸방에서 가족을 일으켜 세운

부부의 인생역전 

“부추 주꾸미 볶음

 

꾸이꾸이 돼지촌 쭈꾸미

02-2662-3450

주소

서울 강서구 초원로 77

지번 방화동 247-10

 

평일 12:00 - 00:00 마지막 주문 23시30분

(재료소진시 조기마감 될 수 있습니다.)

주말 공휴일 12:00 - 23:00마지막 주문 22시30분

 

13,000원

부추꾸미

13,000원

삼겹살

12,000원

꼼장어

13,000원

무뼈닭발

2,000원

국수사리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 ,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주소,가게,식당,어디 ,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전통시장의 분위기 메이커!

세자매 튀김

“세 자매 분식집” 화곡본동시장

대왕오징어 튀김

 

상호 : 부산 어묵

서울 강서구 초록마을로2길 43

지번 화곡동 98-252

 

3,000원

떡볶이

1,000원

오징어 튀김

 

 

화곡본동시장의 터줏대감,

모녀 3대가 함께하는 반찬가게 

“3대 반찬가게”

 

텃밭야채&반찬

02-2690-0878

주소 : 서울 강서구 초록마을로2길 48

지번 화곡동 98-154

 

 

커피 한잔에 담긴 사랑 이야기, 

“화곡동 사랑방 카페”

 

커피볶는곤이네집

02-2601-1807

서울 강서구 곰달래로 116-1

지번화곡동 899-29 엠타워

 

매일 10:30 - 24:00 일요일 휴무

 

5,000원

곤이네집 브랜드

 

 

공항 옆 특별한 사진관

 

□ 한씨네 사진실

☏ 02-2662-1641

서울시 강서구 송정로 64,

 

 

유쾌한 엄마의 아들 사랑

모자 수선집

 

□ 빈티지 리클 (수선집)

☏ 0507-1404-3907

서울 강서구 강서로33길 110

 

 

□ 김포공항 특별상점

☏ 070-7723-7567

서울 강서구 하늘길 112

(김포 국내선 터미널 3층 서편)

 

 

□ 김포공항 전망대

(방송에 나온 전망대는 현재 코로나19로

폐쇄되어 국내선 청사 전망대로 기재합니다)

서울 강서구 하늘길 112

 

 

□ KAC 항공훈련센터

☏ 02-2660-2504

서울 강서구 공항동 1373-5 하늘길 210

 

 

□ 국립항공박물관

☏ 02-6940-3198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항동 1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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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백열한 번째 여정은

시작과 설렘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서울 강서구 공항동 일대로 떠난다. 한때는

소나무가 많아 ‘송정리’라 불렸던 이 동네는

김포공항이 들어서며 ‘공항동’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됐다. 공항동의 아침은 여행을

떠나는 사람과, 일상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뒤섞여 그 어느 곳보다도 활기차다.

 

▲ 여행을 떠나요, ‘김포공항’으로!

설레는 마음으로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바로

김포공항! 오늘만큼은 공항에서 ‘떠나는’ 여행이

아닌 공항이 ‘목적지’인 여행을 떠나본다.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빠르게 발전해나가는 김포공항.

손바닥이나 지문 등 생체 정보를 미리 등록하면

신분증이 없어도 손쉽게 탑승 수속이 가능한

바이오 인증 기술이 도입됐다고 한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 있게 주위를 둘러보며

공항의 매력을 느끼는 배우 김영철. 천장을

가득 채운 종이비행기 모형의 조명은 동심을 

자극하고, 다양한 물건들로 가득한 가게를

둘러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그 가게의 정체는

코로나로 인해 힘든 소상공인들을 위해

김포공항에서 장소를 제공, 상생의 가치를 살린

‘특별상점’이다. 그곳에서 예쁜 모자를 구매한

김영철은 시원하게 쭉 뻗은 활주로가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에 올라 이륙하는

비행기를 보며 동네 한 바퀴를 시작한다.

 

▲ 지상에서 만나는 하늘길, “항공 훈련센터” 

공항 근처의 항공박물관으로 향한 김영철.

김포공항의 역사가 담긴 사진전을 보며 비행기

한 번 타보는 게 소원이던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린다. 1990년대만 해도 김포공항에는

신혼부부를 배웅하며 헹가래를 치는 등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었다고. 뒤이어 항공사 유니폼을

감상하던 중, 30년 비행 생활을 마치고 은퇴한

전직 기장을 마주친다. 현재 훈련센터에서

후배 양성을 하고 있다는 그와 함께

항공 훈련센터로 간 김영철은 실제

비행 조종석과 같은 크기로 만들어진

시뮬레이터에 올라타 본다. 직접 조종대를 잡고

어릴 적 꿈이었던 ‘파일럿’에 한 걸음 다가가

보는 김영철. 교관의 지도 아래 비행기 착륙에

도전해보는데... 그는 과연 눈이 쏟아지는

악천후를 뚫고서 무사히 착륙할 수 있을까?

 

 

 

 

▲ 27년간 김포공항과 함께해온 특별한 사진관

김포공항 앞에는 특별한 사진관이 있다?

그 정체는 바로 문 앞에 ‘주민등록증

재발급신청서’를 붙여놓은 사진관이다. 사정을

알고 보니 비행기를 탈 때 필요한 신분증

을 놓고 온 사람들이 급히 찾아와 사진을 찍고

가는 경우가 많아지며 겸사겸사 아예 가게에

재발급신청서까지 갖춰 놓게 된 것이란다.

사진관 매출의 절반이 공항 손님이라면

나머지 반은 바로 해병대 손님들! 김포,

강화에서 가까운 덕에 전역 기념사진을 찍으러

오는 군인들의 입소문을 타 유명해졌다고.

덕분에 사진관 벽면 가득 몸 좋은 해병대

청년들의 사진이 붙어있다. 사진을 구경하던

김영철은 내친김에 ‘몸짱 사진’에 도전해보기로

하는데... 과연 그는 몸짱으로 변신할 수

있을까? 27년째 김포공항 옆을 지키고 있는

특별한 사진관에 들러 추억 한 장을 남겨본다.

 

▲ 단칸방에서 가족을 일으켜 세운

“부추 주꾸미 철판 볶음”

‘날씨야 아무리 추워 봐라. 옷 사 입나 주꾸미 

먹지.’ 골목을 걷다 발견한 재치 있는 문구에

발걸음을 사로잡힌 김영철. 짧은 글귀에서

음식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며 가게 안으로

들어간다. 음식의 정체는 데친 주꾸미에 매콤한

소스를 버무리고 그 위에 부추를 한가득 올려

만든 부추 주꾸미 철판 볶음이다. 남편의 사업

실패 후, 어린 두 아들과 단칸방에서 살던 부부.

가족을 지켜야 했던 아내는 고향인 목포에서 

어머니가 해주셨던 낙지 부추볶음을 떠올리고,

가격이 비싼 낙지 대신 주꾸미를 이용한

부추 주꾸미 철판 볶음을 개발했다고 한다.

두 아들에게만큼은 가난을 물려주고 싶지

않아서 18년 동안 단 3일만 쉬며 악착같이

일했던 부부. 눈물겨운 노력 끝에 단칸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한다. 소중한 가족을

생각하며 힘든 시간을 버텼다는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

 

▲ 엄마의 길을 함께 걷다, 모자(母子) 수선집 

배를 든든하게 채운 뒤 길을 걷던 김영철은

어깨에 커다란 마네킹을 이고 가는 청년을

마주친다. 어머님과 함께하고 있다는 수선집

안에는 전문가의 손길을 기다리는 옷들이

벽면 가득 걸려있다. 일찍이 친정어머님을

여의고 14살이란 어린 나이에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옷 공장에서 재봉 기술을 배웠다는

어머님. 30년이 훌쩍 넘는 경력과 섬세한

손기술을 아는 단골손님들은 저 멀리

거제에서까지 수선할 옷을 택배로 보낸단다.

한편 어머님의 밑에서 기술을 배우기로

마음먹은 아들은 올해 4년 차의 수선 새내기다.

처음에는 번듯한 직장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에

반대했던 어머니. 하지만 묵묵하게 제 길을 가는

아들을 보며, 이제는 자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눠주는 스승이 됐다고. 어머니의 가르침 아래

수선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양복 재킷 어깨

줄이기에 도전하는 아들,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 전통시장의 분위기 메이커!

“세 자매 분식집”

골목을 빠져나와 화곡본동시장으로 향하는

김영철. 그곳에서 세 자매가 함께하는 분식집에

멈추어 선다. 첫째는 재료 손질을 도맡아 하고,

둘째는 떡볶이와 튀김, 셋째는 김밥을 싼다는데...

셋이 함께 하다 보면 서로 눈 흘기는 날도

많지만, 웃음소리가 들리는 날이 더 많아 시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그런 세 자매 분식집의 인기 메뉴는 바로

30cm가 훌쩍 넘는 ‘대왕오징어 튀김’이다.

그 비법은 바로 ‘돌려 깎기’ 신공! 두꺼운 생물

오징어를 길게 돌려 깎아 만든 튀김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고 한다.

한번 먹어본 손님들은 그 맛에 반해 다시 가게를

찾는다는데... 세 자매의 고소한 튀김을 맛보며

그들의 유쾌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 화곡본동시장의 터줏대감, “3대 반찬가게” 

전통시장의 활기찬 분위기에 반한 김영철은

100가지 넘게 펼쳐져 있는 반찬에 눈이

휘둥그레진다. 이곳은 무려 40년 동안 3대가

함께하는 재래시장의 터줏대감. 가난했던 시절,

사장님은 출산 20일 만에 1대 사장님이었던

친정어머님을 도와 시장에 나왔다고 한다.

산후조리도 제대로 못 한 채 시장에 나왔던

딸만 생각하면 어머님은 아직도 눈가가

촉촉해진다고... 그런가 하면 2대 사장님의

딸들이 두 손 걷어붙이고 가게 일을 돕기

시작한 건 몸이 안 좋아진 엄마를 돕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젊은 딸들이 들어오자

가게 분위기는 확 달라졌다. 손님들 취향을

파악해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내는가 하면,

‘온라인 장보기’로 판로를 넓혀 가게 매출이

껑충 뛰었다고. 서로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꼭 닮은 3대 반찬가게로 가보자.

 

▲ 커피 한잔에 담긴 영화 같은 이야기,

“화곡동 사랑방 카페”

마지막으로 배우 김영철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65세 이상 커피 30% 할인’ 이벤트를 하고 있는

카페다. 사방에 아기자기한 쪽지가 가득한

이곳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주인장 부부의

청첩장. 사랑꾼으로 소문난 남편은 오직

아내만을 위해 새로운 커피까지 만들었다고

한다. 사실 이런 주인장 부부에게도 애틋한

사연이 있다. 무려 20살의 나이 차이 때문에

3년 동안 장인어른의 극심한 반대가 이어졌던 것.

남편은 어떻게 굳게 닫혔던 장인어른의 마음을

돌릴 수 있었을까? 배우 김영철은 커피 한잔을

마시며, 마치 한 편의 영화와도 같은 부부의

러브스토리를 들어본다.

 

부지런한 일상 속 우리가 잊고 살았던 설렘과

즐거움을 일깨워주는 동네, 서울 강서구 공항동.

가슴 한편에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하는 순간을

꿈꾸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오는

2월 27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11화 마음으로 날다 –

서울 강서구 공항동] 편에서 그 이야기가 공개된다.

 

[출처] k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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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10화

 

봄을 꿈꾸다– 경기도 안성

 

 

구수함이 진국 청국장 모자 

판검사를 꿈꾸던 아들의 청국장

“나의 목표는 어머니의 청국장”

 

성신식당

031-673-3723

경기 안성시 중앙로451번길 9

지번 봉남동 5-1

 

매일 10:00 - 21:00 일요일 휴무

 

8,000원

청국장

8,000원

순두부 정식

 

 

 

 

피자 굽는 성악가의 동네 콘서트

안성 관광두레

“우리 동네 파바로티 화덕 피자

 

카페 이룸

031-674-2282 

경기 안성시 금광면 신양복길 96

지번 신양복리 282-2

 

11:00 - 21:00

브레이크 타임 오후3시~오후5시

(토요일,휴일은 제외) 일요일 휴무

 

13,000원 - 20,000원

수제 화덕 피자

4,000원

아메리카노

5,000원

카페라떼

5,000원

수제청 주스(오미자,레몬,자몽)

 

 

팔순 어머니의 유쾌한 인생 
메밀 묵밥 
강예희 사장님 

묵으로 인생 말년을 지휘한다!

“팔순 어머니와 세 딸의 묵밥”

 

고삼묵밥

031-672-7026

경기 안성시 고삼면 무쇠막안길 2-8

지번 가유리 194

 

매일 10:30 - 20:00 연중무휴 / 라스트오더 오후 7:30

 

8,000원

도토리묵밥

8,000원

도토리빈대떡

8,000원

두부김치

25,000원

홍어무침

25,000원

촌돼지수육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 ,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주소,가게,식당,어디 ,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 용운공방 - 대나무 낚싯대

031-671-1270

장소: 경기 안성시 보개면 분토길 25-5

 

 

청년 농부의 당찬 도전 안성 바나나

□ 다릿골농원 - 안성 바나나

장소: 경기 안성시 고삼면 안성맞춤대로 1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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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급된 인물 업체 제품 방송 등과 관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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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 될 수 있습니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백열 번째 여정은

‘안전한 성곽’, ‘편안한 마을’이라는 의미를 가진

안성으로 떠난다. 동네 곳곳에 호수와 저수지를

만들어 농사를 짓고 사람을 길러냈던 안성에는

다양한 꿈들이 자라고 있다. 이루지 못한

과거의 꿈을 접고 새로운 꿈에 도전하는가 하면

우여곡절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실현 중인 사람들이 함께 살고 동네,

경기도 안성으로 떠나본다.

 

▶ 피자 굽는 성악가의 동네 콘서트

“우리 동네 파바로티”

 

복거마을 골목을 걷다 마당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아들을 위해 장작을 패는 할아버지를 발견하게

된다. 어르신을 따라 가게에 들어가 보니 피자를

굽는 화덕이 보이는데, 아들 고희전 씨는

독일 유학파 오페라 가수 출신. 7년이 넘는

유학 생활 동안 매달 생활비를 보내준

아버지 덕에 무사히 공부를 마치고,

국내 무대에서 활동하려 노력했지만 마땅한

자리를 잡지 못했다. 결국 안성 아버지 곁으로

내려와 피자를 굽는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 것.

본인이 설계한 카페 겸 공연장에서

동네 주민들을 위한 음악회를 선보이는

관광두레를 계획하고 준비하며 세계적 성악가의

꿈보다 고향에서, 부모님과 함께 노래하는

동네를 만들어가는 피자 굽는 성악가를 만나본다.

 

▶ 안성 남사당패

“여성 줄타기 어름사니의 외줄 인생”

 

동네를 걷다가 들어선 넓은 잔디밭에서

꽹과리 소리를 듣고 구경에 나선 배우 김영철.

가까이 다가가니 잔디밭 한복판에 높이 설치한

외줄 위에서 줄타기하는 젊은 여성이 보인다.

한 치의 주저함 없이 줄 위에서 뛰고 양반다리로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모습이 아찔하면서도

놀라울 따름이다. 올해 30세의 여성 줄타기

어름사니 서주향 씨. 6살 무렵 이웃 할아버지를

따라 우연히 남사당패 공연에 참여하게 된 뒤,

지금까지 그녀의 하루하루는 줄타기로 채워졌다.

전국 방방곡곡 공연을 다니느라 소풍도

수학여행도 제대로 가보지 못했고, 스무 살 무렵

과연 이 길밖에 없는 걸까 고민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두려움을 이기고 줄 위에

섰을 때 오로지 그녀만이 느끼는 짜릿함과

자유로움, 그리고 공연장에 모인 수많은 군중의

관심과 박수가 흔들리는 발걸음을

튼튼하게 잡아준다.

 

 

 

 

▶ 판검사를 꿈꾸던 아들의 청국장

“나의 목표는 어머니의 청국장”

 

안성 시내 주택가 골목에 들어선 배우 김영철.

골목길을 걷다 아담한 식당 앞의 평상에서

시래기를 말리는 어머니를 만나게 된다.

청국장에 넣을 시래기를 준비 중이라는 말에

함께 식당에 들어가니 아들이 나와 반긴다.

35살에 남편과 사별하고 두 아들을 키우기 위해

청국장 식당을 시작한 어머니. 어려서부터

사고 한번 치지 않은 모범생이던 큰아들이

법대에 진학했지만, 아들은 끝이 보이지 않는

공부, 어머니의 희생과 헌신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서 공부를 접고 어머니의 청국장

가게로 들어왔다. 아들의 성공만 바라보던

어머니는 깊은 좌절을 맛봐야 했지만 아들과

함께 식당을 이어온 지 15년째, 이제 어머니는

아들이 청국장을 더 잘 띄운다며

자랑스러워한다. 어머니의 정성과 아들의

진심으로 만들어진 구수한 청국장 한 그릇을 맛본다.

 

▶ 대어보다 소중한 것을 지킨다!

“전통 대나무 낚싯대”

 

골목을 따라 걷다 눈밭 위에서 대나무 묶음을

정리하고 있는 동네 주민을 발견하게 된다.

어디에 쓰는 대나무인지 물으니 옛날 방식으로

만드는 전통 대나무 낚싯대의 재료란다.

무역업에 종사하던 송용운 씨는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낚시를 배워 대나무 낚싯대를 직접

만들기도 했는데, 일본 출장 중 만난 일본인이

대나무 낚싯대가 한국에는 없는 일본의

명품이라며 우쭐대는 걸 보고 자존심이 상해

있던 터에 2006년 대나무 낚싯대 방기섭 명장이

돌아가신 걸 알게 됐다. 그때 과감하게

모든 것을 접고 이 길에 뛰어 들었지만 이미

낚시터에서 대나무 낚싯대는 사라졌다. 처절한

생활고 속에서 아내와 자식들의 고생을

지켜봐야 했던 송용운 씨는 포기하고픈 생각이

들 때마다 마음을 다잡는다. ‘어제보다는

내일이 더 좋아지겠지...’ 매일 대나무를

만지고 있는 명장의 뚝심을 만나본다.

 

▶ 안성에서 바나나 재배 도전!

“청년 농부의 바나나 하우스”

넓은 평야 가운데로 난 길을 따라 걷다가

비닐하우스에서 딸기를 가득 담은 수레를 끌고

나오는 주민을 만나게 된다. 안성에서 나고

자라 농사를 평생의 업으로 삼고 살아온 어르신.

아들도 농사를 짓는다는 말에 함께 비닐하우스로

들어가 보니, 제각각 다른 높이로 자라는

나무들에 바나나가 주렁주렁 달려 있다.

29세 청년 농부인 아들 김재홍 씨는 아버지께

힘든 오이 대신 딸기 농사를 제안하고,

국산 바나나 ‘손끝 바나나’ 재배에 도전,

지난겨울부터 첫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재배 매뉴얼이 없어 

모든 과정이 하나의 실험인 상황. 과거의

농사법을 답습하기보다 도전하고 개척해

안성에 새로운 바나나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당찬 청년을 만나본다.

 

 

▶ 묵으로 인생 말년을 지휘한다!

“팔순 어머니와 세 딸의 묵밥”

 

안성 고삼면 마을 골목 사이로 아주 오래된

담장을 발견한다. 안을 들여다보니 가마솥에서

불을 지피는 할머니가 보인다. 이 집만큼이나

오래된 가마솥에서 묵밥에 쓸 육수를 끓인다는

할머니는 시집오자마자 치매를 앓는 시어머니와

남편을 대신해 살림을 책임져야 했다. 유난히

묵을 좋아했던 시어머니를 위해 만들기

시작했던 묵밥으로 식당을 차려 50여 년을

이어왔단다. 지금 어머니의 든든한 조력자는

세 딸. 가난하고 힘겨웠던 시절을 이기고

세 딸을 아르바이트생으로 거느리며 유쾌하게

살아가는 할머니의 메밀묵을 맛보고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만나본다.

 

저마다 인생의 과제를 안고, 새로운 길을 묵묵히

개척해가는 건강한 사람들의 동네,

경기도 안성의 이야기는 오는 2월 20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110화. 봄을 꿈꾸다 – 경기도 안성] 편에서

공개된다.

 

[출처] k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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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08화

 

기다렸다, 이 계절 – 경기도 양주

 

 

장발의 록발라더가 끓이는 칠전팔기 곰탕 한 그릇

수제 떡갈비 서비스

 

백가네 곰탕

010-8691-0775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가래비 7길 8-1

지번 가납리 736-7

 

 

※ 오후3시~5시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가격

7,000원

곰탕

9,000원

불곰탕

9,000원

10,000원

도가니탕

 

(상호,정보 ,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주소,가게,식당,어디 ,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오랜 비료창고의 대변신! 봉암마을 사랑방 창고카페

 

카페봉암창고

경기 양주시 은현면 봉암리 184-83

 

3,000원

아메리카노

3,500원

카페라떼

 

※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카페 이용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사전에 양주시청 혹은

은현면사무소 문의 전화 후 방문 바랍니다.

 

 

 

 

 

전통등 복원에 청춘을 바친 부부

 

□ 전통등 - 한국전통등연구원

 

장소: 경기 양주시 광적면 광적로325번길 89

 

https://www.korealantern.com/

 

※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방문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개인 작업실이므로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 바랍니다.

 

 

□ 일영유원지

장소: 경기 양주시 장흥면 삼상리

 

 

 

□ 송어 낚시 - 신암낚시터

031-863-5882

장소: 경기 양주시 남면 감악산로514번길 365

 

 

 

□ 시클라멘 - 토속농원

장소: 경기 양주시 장흥면 일영로327번길 163

 

 

 

□ 두부 스테이크 - 매화당

031-867-5135

장소: 경기 양주시 남면 휴암로443번길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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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벼 누룩과 가양주 - 맹골마을종합체험관

031-863-6978

장소: 경기도 양주시 남면 휴암로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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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30여 분 거리, 수도권 시민들에게

친숙한 경기도 양주에서는 꽁꽁 언 물길마다

추억의 겨울 놀이터가 펼쳐진다. 푸근한

옛 기억들이 짙게 베인 곳, 따뜻하게 반겨주는

이웃들이 마음을 녹여주는 동네. 양주만의

겨울 매력을 찾아서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백여덟 번째 여정을 출발한다.

 

▶지금이 딱 좋다!

감악산 아래에서 즐기는 한겨울 송어낚시

 

1970년대 양주에서는 농업용수를 위한

저수지들이 본격적으로 건립 됐다. 그중

감악산의 맑고 깨끗한 계곡 물로 이루어진

신암저수지는 산으로 둘러싸여 사시사철 아늑한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배우 김영철은 겨울

제철을 맞은 송어를 낚기 위해 신암저수지에

모인 낚시꾼들을 만난다. 추위에도 끄떡하지

않고 담백한 송어회를 즐기는 그들 곁에서

배우 김영철도 이 계절만의 여유를 만끽해본다.

 

▶한겨울에 피어난 봄! 시클라멘 키우는 꽃청년

대규모 화훼단지를 포함해 100여 개의

화훼업체가 있는 양주는 화훼 재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수도권과 거리적으로

가까워 유통이 쉽고, 일교차가 커 꽃의 색이

진하고 잎과 줄기가 튼튼하게 자라는 특징이

있단다. 그런 양주 화훼단지에서 20여 년간

시클라멘을 키워온 부모님과 그 뒤를 잇는

28살 청년 이승훈군을 만난다. 겨울 내내

활짝 핀 꽃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겨울 꽃

시클라멘과 이 시클라멘으로 전국 1등 농부를

꿈꾸는 청년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오랜 비료창고의 대변신!

봉암마을 사랑방 창고카페

 

군부대와 산업단지가 들어서며 외부와

고립된 채 빈 집만 늘어가던 은현면 봉암리에는

최근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작년 11월에

마을 사람들의 합심으로 방치 되었던 비료창고를

카페로 만든 것이다. 어르신들의 따뜻한

사랑방이자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의 소매점

역할까지 하는 창고 카페. 배우 김영철, 단장을

마치고 봄날을 기다리는 봉암마을 사람들의

꿈을 응원한다.

 

▶장발의 록발라더가 끓이는

칠전팔기 곰탕 한 그릇

 

원도심에 위치한 가래비시장 안에는

곰탕 경력 3년차의 신참내기 사장님이 있다.

경력은 짧아도 맛 하나만큼은 자신 있다며,

푸짐한 곰탕뿐 아니라 수제 떡갈비까지 서비스로

내어주는 사장님. 긴 머리를 질끈 묶고 남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그는 지금의 곰탕집을

인수 받기까지 수많은 난관을 지나왔단다.

가수 데뷔를 앞두고 있었던 1998년, IMF가

터지면서 꿈을 접고 여러 사업들을 전전해야

했던 칠전팔기 인생을 엿본다.

 

 

 

 

▶맹골마을의 뜨끈한 마음이 깃든, 연푸국

예부터 양주시 남면의 매곡리에서는 마을에

좋은 일이 있을 때마다 다함께 연푸국을

나눠먹었다. 다시마·북어·마른 멸치로 낸 육수와

밭에서 난 좁쌀, 직접 만든 두부를 넣어 끓였던

연푸국은. 가난하고 어려웠던 시절에 마음속까지

든든히 채워주었던 고마운 음식이다.

배우 김영철은 그 맛을 잊지 못해 연푸국을

끓이는 마을 어머니들을 만난다. 십시일반의

지혜와 서로를 보듬는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연푸국은 과연 어떤 맛일까.

 

▶맹골마을 수원백씨 가문의 비기(秘器),

벼 누룩 가양주

지금도 주민의 50%가 같은 성을 가진

수원백씨 집성촌 맹골마을. 배우 김영철은

이곳에서 궁중에서 내려온 비법대로 가양주를

만들고 있다는 집을 찾아간다. 쌀겨를 벗겨내지

않고 그대로 빚어낸 벼 누룩을 사용한 가양주는

일제강점기 이후 대가 끊어졌지만, 집안의

큰 며느리 김영자 어머님이 그 전통을 잇기 위해

20여 년 동안 벼 누룩을 되살리는데 몰두해

왔단다. 가문의 술을 이야기를 들어본다.

 

▶천년의 시간을 밝히다!

전통등 복원에 청춘을 바친 부부

 

세계적인 등축제가 벌어지는 중국과 일본처럼

우리나라 역시 삼국시대부터 등놀이가

존재해왔다. 하지만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대부분 사라지고, 사월초파일 사찰에 올리는

등 정도만이 남게 되었는데. 양주 광적면에서는

이런 전통등을 24년째 복원하며 알리고 있는

부부를 만날 수 있다. 1996년 전통등을 고증하고

재현해내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시작된

전통등에 인생을 걸었다는 부부. 그저 어둠을

밝히는 생활도구가 아닌 빛을 통해 희망을

밝히는 전통등의 온기에 마음까지 따뜻해진다.

 

인생의 겨울이 찾아와도 따뜻한 마음으로

보듬어주는 이웃들이 살아가는 곳. 그래서

매서운 동장군이 와도 끄떡없는 동네,

경기도 양주 편은 2월 6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108화. 기다렸다, 이 계절 – 경기도 양주] 편에서

공개된다.

 

방송일시 KBS 1TV 2021년 02월 06일 토요일

저녁 19시 10분 (~ 20:00)

 

[출처] k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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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굽이굽이 마음을 품다 

경북 문경

 3대째 꺽지매운탕  

문경새재 묵조밥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07화 


굽이굽이 마음을 품다 – 경북 문경



3대째 이어온 손맛 꺽지매운탕

 민물매운탕


 진남매운탕

054-552-8888

(고추장 구입: realjang.modoo.at)

경북 문경시 마성면 진남1길 210

 지번 신현리 128 


영업시간 매일 09:00 - 00:00

 

가격 

15,000원

메기 매운탕(1인)

17,000원

잡어 매운탕(1인)

22,000원

진남 매운탕(1인)

30,000원

쏘가리 매운탕(1인)

9,000원

어린이 수제 돈까스 


(상호,정보  ,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주소,가게,식당,어디 ,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열두 굽이 어머니의 인생,

 문경새재 묵조밥 

 

경북전통음식체험관 모심정

 054-571-1845

경북 문경시 마성면 봉생1길 13

 지번 신현리 518-11

  

www.mosimjung.kr/

 


탄광 마을 간이역의 변신, 

관광두레 가은역 카페

 

카페 가은역 

054-571-2441

경북 문경시 가은읍 대야로 2441

   지번 왕능리 536 

 

매일 11:00 - 18:00 동절기

일요일 13:00 - 18:00 동절기 월요일 휴무




□ 문경 단산 모노레일 

경북 문경시 문경읍 활공장길 106 

단산모노레일 하부승강장(매표소)

 


□ 문경새재 도립공원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새재로 932


   

□ 디자인 소품가게 - LORO 

경북 문경시 문경읍 문희로 14, 

문경부동산 옆 엘오알오셀렉샵


instagram.com/local_roman


▶ 실크스크린 공방: https://instagram.com/made_by_murodeng


▶ 석고방향제 공방: smartstore.naver.com/4leaf-clover

  

  

70년 전통 한지 외길 닥장이 부자 

□ 문경 전통 한지 ‘삼식지소’

 ☎ 054-571-2848 (http://www.문경한지.kr)

경북 문경시 농암면 내서리 122번지 문경전통한지



백두대간이 뻗어있고, 산줄기 따라 맑은 영강이 

흐르는 곳. 영남지방의 북쪽 관문으로 예부터

 서울로 가는 교통의 요충지였던 동네, 

경북 문경이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07번째 여정에서는 골골이 각자의 자리에서 

진득하게 삶을 버텨낸 사람들을 만난다.


□ 어려운 시절을 이겨낸 힘, 아리랑 장떡

 

한민족의 대표 민요, 아리랑. 아리랑은 지역마다

 다양한 곡조로 불렸는데, 그중에서도 문경 

아리랑이 그 원조라고 알려져 있다. 

문경 아리랑을 전승하고 있는 아리랑 마을

 사람들은 먹고살기 어려웠던 시절, 밥을 지을 때 

함께 가마솥에서 쪄낸 장떡을 곧잘 먹었다는데. 

쌀 위에 호박잎을 깔고 그 위에 제철 산나물을

 섞은 반죽을 올려 쪄낸 장떡은 주민들에게 삶을

 견뎌낼 힘이 되었다. 배우 김영철이

마을 어르신들이 만든 추억의 장떡을 먹고, 

삶의 애환이 담긴 문경 아리랑을 들어본다.

 

□ 과거급제를 향한 선비들의 소원길, 문경새재

 

그 옛날 영남의 선비들은 ‘나는 새도 떨어뜨릴 

만큼 험하다’는 문경새재를 넘어 한양으로 갔다.

 추풍령은 추풍낙엽처럼 떨어진다고, 죽령은

 죽 쑨다고 해서 피했지만 ‘기쁜 소식을 들을 수 

있다’는 의미를 지녔던 문경의 고갯길은 

과거급제를 바라는 선비들에게 안성맞춤이었던

 것. 현재 문경새재는 옛 고갯길의 모습이 

남아 있어 사극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드라마 

‘태조 왕건’에 출연했던 배우 김영철이 궁예의 

최후를 촬영한 용추계곡에서 그 시절을 

추억하고, 과거급제를 바랐던 선비의 마음을

 느끼며 고갯길을 걸어본다.

    

□ 열두 굽이 어머니의 인생, 문경새재 묵조밥

 

산간지역인 문경에서는 옛날부터 도토리가 많이

 났는데, 그래서 그런지 문경 사람들은 

도토리묵과 조밥이 어우러지는 ‘묵조밥’을 

자주 해 먹었다. 문경의 대표 먹거리인 묵조밥은

 과거시험을 보러 가기 위해 문경새재를 넘던 

선비들에게도 든든한 한 끼였다고 전해지는데, 

정희복 씨는 열두 굽이 새재길을 다니며

 도토리묵을 만들어 팔던 90세 노모의 손맛을 

이어받아 지금도 묵조밥을 만들고 있다. 

배우 김영철이 묵조밥을 맛보며 모녀의

 옛이야기를 들어본다. 




 

□ 탄광 마을 간이역의 변신, 

관광두레 가은역 카페

 

철로가 이어진 길을 걷다 발견한 작은 간이역. 

궁금한 마음에 들어간 그곳은 어느새 카페로 

탈바꿈해 있다. 산업화 시대 문경은 태백에 이어

 2번째로 활발했던 탄광의 도시. 특히 문경의

 대표 탄광인 은성 광업소가 있던 가은읍에는 

문경 석탄이 전국으로 나가는 출발점이었던 

가은역이 남아 있다. 광업소가 폐광되며

 자연스레 운영이 중단됐지만, 20여 년이 지난 

현재 동네 주민들이 뜻을 모아 카페로

 변신시켰다고. 탄광의 추억이 남아 있는 

가은역에서 광부들의 땀과 눈물을 느껴본다. 

 

□ 문경 청춘들의 꿈의 공간, 디자인 소품 가게

 

구도심인 문경읍에 최근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고향으로 돌아오는 문경 청년들이 

하나둘씩 의미 있는 공간을 만들고 있기 때문. 

그중 문경을 알리고픈 청춘들의 빛나는

 아이디어로 가득한 공간이 있다. 배우 김영철이

 실크스크린 작업으로 문경새재 손수건을 만들고

 있는 청년들을 만나 그들의 꿈을 들어본다.

  

□ 50년 동네 사랑방, 간판 없는 옛날 슈퍼

 

여전히 연탄으로 겨울을 나는 마성면의 오래된

 동네에는 50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슈퍼마켓이 있다. 간판도 없어 동네 사람들만

 안다는 이곳은 오랜 세월 주민들의 

동네 사랑방이었다고. 올해 여든의 

안희자 어머니는 서른에 남편을 떠나보내고, 

홀로 슈퍼마켓을 운영하며 자식들을 키우고 

시부모를 봉양했다. 50여 년간 힘이 되어 준 

동네 사람들을 위해 슈퍼마켓을 영원한

사랑방으로 꾸리고 싶다는 어머니의 인생을

 들여다본다.

  

□ 3대째 이어온 손맛, ‘꺽지매운탕’


문경 중심부를 관통해 흐르는 영강은 물이 맑아 

1급수에 사는 민물고기들이 많이 잡힌다. 덕분에

 영강 근처에는 민물매운탕집이 많은데, 그중

 3대째 매운탕집을 운영하는 김영희 사장님의 

꺽지매운탕은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편찮으신 

아버지를 대신해 어머니를 돕던 일이 지금에 

이르게 됐다는 사장님의 매운탕은 이제 딸에게로 

이어져 그 명맥을 잇고 있는데, 사이좋은 

모녀의 매운탕 이야기를 들어본다.


□ 70년 전통 한지 외길, 닥장이 부자(父子)


한적한 시골 마을을 걷던 배우 김영철은 

닥나무밭에서 작업하던 어르신을 만난다. 

70년간 전통 한지 외길만 걸었다는 

김삼식 어르신은 가난한 집안 사정으로 

9살 때부터 한지 일을 배우셨다고. 지난 세월

 묵묵히 전통 한지를 만들던 어르신의 곁에는

 이제 막내아들 김춘호 씨가 함께하고 있다.

 오랜 시간 곧은 마음으로 전통 한지를 만들어온

 ‘닥장이 부자(父子)’의 진심을 들어본다.


진실한 마음이 빚어낸 풍경이 아름다운 동네, 

경북 문경 이야기가 1월 30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107화. 굽이굽이

 마음을 품다 – 경북 문경] 편에서 공개된다. 

  

 [출처] k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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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경남 거제 

 70년 노포 중국집 

대구찜 대구탕 

 섬꽃차 동백꽃차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05화


 그 마음에 스며들다 – 경남 거제 편



피란민 70년 전통 중국집 

장승포 3대가 이어가는 70년 노포,

 “피란민 할아버지의 중국집”

삼선짬뽕

 

천화원

055-681-2408

 경남 거제시 신부로 2-4

 지번  장승포동 232-29

  

 매일 11:00 ~ 21:00 화요일 휴무

  

9,000원

삼선짬뽕

7,500원

짬뽕

25,000원

탕수육

40,000원

류산슬

40,000원

양장피 


(상호,정보  ,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주소,가게,식당,어디 ,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시어머니의 선물 대구찜 

40년 대구 요리 식당 대구찜 대구탕

 

외포식당 외포수산

055-636-7205

경남 거제시 장목면 외포3길 6

 



섬꽃차 만드는 사람들 동백꽃차 


 제인꽃차 교육농장

055-688-3100

 경남 거제시 장목면 옥포대첩로 1412

 지번  율천리 128-1

  

블로그 

http://blog.naver.com/akk3100




17년째 쌓고 있는 매미성 

□ 매미성 

장소: 경남 거제시 장목면 복항길

 


재봉틀로 맺어진 든든한 울타리 

□ 럭키사

055-681-2223

장소: 경남 거제시 신부로1길 6-1

 


□ 바람곶우체국

055-681-7891

장소: 경남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로4길 23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백다섯 번째 여정은, 

경상남도 최남단에 위치한 거제로 간다. 

거제 바다 앞에 조선소가 들어서고, 호황과

 불황의 롤러코스터를 가장 먼저 가장 가깝게

 받아들여야 했던 거제에는 부지런하고 우직한 

삶의 모습이 스며있다. 2010년 거가대교 건설 

이후 더 이상 섬이 아닌 동네. 바다에서 육지에서

 현재를 살며 내일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피어나는 동네. 시린 바람이 부는

 겨울이지만 동트기 전부터 하루를 

시작하는 곳, 거제를 만나본다.


▶ 거제 조선소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거제 조선소에서 시작하는 105번째 동네 한 바퀴”


아침이 시작되기도 전, 이른 새벽부터 하루를

 시작하는 거제 사람들의 출근길이 펼쳐진다.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탄 사람들이 신호에 맞춰 

대규모로 이동하는 모습이 진풍경이다.

 배우 김영철 역시 그들과 발맞춰 이른 아침부터

 거제 한 바퀴를 시작한다. 가장 첫 번째로 

만나는 거제의 얼굴은, 동네를 환하게 밝히는 

조선소. 한때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여겨지던

 조선소는 “거제 하면 조선소”라 통할 정도로 

거제 성장의 중심점이 되었다. 동이 트기도 

전부터 부지런하게 하루를 시작하는 동네를 

바라보며 경남 거제로 105번째 동네 한 바퀴를 

떠난다.


▶ 겨울에만 찾아오는 귀한 손님!

 “외포항의 진객 대구”


12월부터 2월까지, 산란기마다 찾아오는 

거제 앞바다에 찾아오는 대구가 겨울의

 주인공이다. 거제 최대의 대구잡이 포구 외포항

 부둣가를 따라 걷는 내내, 생물 대구와 말린

 대구가 즐비한 풍경이 펼쳐진다. 특히 통통한

 배에 짚이 꽂혀있는 생소한 모습의 대구가

 눈에 띈다. 정체가 무엇인지 물으니, 배를 

가르지 않고 알을 꺼내 염장한 뒤, 다시 넣고 

4달 이상 거제 바닷바람에 말린다는 약대구.

 산란 직전에 거제 앞바다에 찾아와 알을 가득 밴 

대구로 만들어, 예부터 어르신이나 임산부가 

보신용으로 먹을 정도로 귀한 거제의 명물이란다. 


 활기찬 부둣가를 뒤로하고 조용한 마을 골목에

 접어드는 배우 김영철. 지붕이 낮은 오래된 

집들 사이, 여느 주택과 다를 바 없어 보이는

 집에 식당 간판이 붙어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조심스레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내부 역시

 평범한 가정집처럼 보이는데, 알고 보니 40년째

 운영 중인 대구 요리 식당이란다. 결혼 후 

거제 외포항에 들어와 살면서 시어머니와

 풀빵 장사, 어묵 장사를 하며 살림을 책임졌다는

 주인장. 어려운 형편에 시집오던 날 시어머니가

 요리해주셨던 대구찜과 대구탕을 메뉴로 식당을 

내기로 결심했단다. 새벽 공판장에서 싱싱한

 대구를 들여와 손이 꽁꽁 얼도록 다듬고, 

머리와 꼬리로는 국을 끓여내고 몸통은 통째로

 찜을 만드는 어머니의 한 상. 주말까지 반납하며

 거제에 내려와 일손을 돕는 아들이 가장 큰 힘이

 된다는 어머니의 얼굴이 환하다. 힘든 시절을

 이겨내며 더욱 강해지고, 더욱 넉넉해진

 어머니의 손맛이 담긴 겨울 진객 대구를 맛본다.





▶ 태풍으로 부서지고 무너진 자리에 

“17년째 홀로 쌓는 매미성”


거제의 동쪽 바다를 따라 발걸음을 옮겨본다. 

부산과 거제를 잇는 거가대교를 바라보며 

외포리 해변을 걷던 중, 해안가에 우뚝 솟은 

바위 성을 발견하게 된다. 아무리 둘러보아도 

자갈뿐인 해안가에 큼직한 돌로 쌓아 올린

 성이 신기하다. 성 아래부터 찬찬히 살필수록

 기존의 암벽 위에 빈틈없이 쌓아 올린 성벽의 

정교함에 놀라게 된다. 감탄을 이어가며

 꼭대기까지 올라가니 웬 남성이 홀로 망치를 

두들기며 바위를 쌓고 있다. 알고 보니 2003년 

태풍 매미 때문에 농작지가 모두 폐허가 

되어버린 후 홀로 성벽을 쌓기 시작했다는 

성주. 처음엔 단순히 태풍을 막기 위해 쌓기

 시작했던 것이, 자연경관을 살리고, 아이디어를

 더하니 특별한 성을 쌓게 되었단다. 

조선소에서 근무하던 시절에는 주말과 

공휴일마다 성을 쌓았고, 퇴직 후 매일 찾아와

 성을 쌓고 있다는데. 17년째 묵묵히 쌓아온 것이

 이제는 거제 여행 필수코스로 입소문이 난 

명소가 되었단다. 새벽마다 아내가 손수 싸준

 도시락으로 응원을 받고, 마을 주민의 박수 속에

 힘을 얻는다는 성주. 매미성을 찾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어 성 쌓는 일을 그만둘 수

 없다는 그의 바위처럼 우직한 마음에 응원을 보탠다.




▶ 차로, 염색으로 일 년 내내 꽃을 피운다! 

“섬꽃차 만드는 사람들”


둥글둥글한 모양의 몽돌로 가득한 해변을 따라

 걷다 우연히 자갈 위에 천을 널어놓은 풍경을

 만나게 된 배우 김영철. 그 옆에서 바닥에

 대야를 놓고, 무언가 열심히 누르고 있는 

아주머니 두 명을 발견한다. 무엇을 하는 중인지

 물으니, 꽃물로 염색한 천을 바닷바람에 

말리는 중이란다. 바닷가에서 색을 내면 햇살이

 강하고 바닷바람을 맞아 염색이 더욱 잘 되는 

터라, 자주 몽돌해변에서 작업한다는데. 감물을 

들인 천 위에 몽돌을 올리고 소금을 뿌리면, 

꽃이 피어나는 듯한 무늬가 그려진다는 작업에 

배우 김영철도 손을 보탠다. 둘이서 같이 염색

 작업을 하는지 물으니, 꽃으로 천연염색을 

하는 이웃과 차를 우려내는 이웃이 만나, 

이렇게 바닷가에서 천을 염색하거나 꽃을 따는

 날이면 서로 돕는단다. 꽃으로 맺은 인연을

 따라 눈으로 마시고, 향기로 마신다는

 동백꽃 차 한 잔을 마시며 쉬어간다.


▶ 거제에서 가장 작은 조선소

 “모형 배 75척의 선주”


동네를 걷던 중, 독특한 외관의 집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집 바깥벽에 배의 방향키가

 달려 있고, 작은 배가 박혀있는 모습. 궁금증에

 찾아가 보니, 대문도 걸어 잠그지 않은 채 

작은 마당 한쪽에서 나무로 된 모형 배를 만드는 

중년 남성이 반긴다. 작게는 70cm에서 크게는

 2m가 넘는 크기까지, 거북선부터 타이타닉호 등

 75여 척이 넘는 배를 만들었다는데. 알고 보니 

지난 40년간 직접 배를 몰았던 유람선 선장으로,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초등학교 졸업 후 

바로 아버지와 배를 타기 시작하면서 바다 

외길인생이 시작되었단다. 그러다 은퇴 후 

떠났던 여행에서 해양박물관에 전시된 범선을

 보고 감명을 받아, 모형 배를 직접 만들기 

시작한 것. 국내외 사이트 가릴 것 없이 사진과

 도면을 찾아가며 외국 책자도 구입하고, 영어는

 몰라도 오랫동안 배를 탔던 경험을 바탕으로

 도면 그림만 보고 배를 만들었단다. 방을 빽빽이

 채우다 못해 부엌 싱크대 위까지 나무배들로 

가득한 집안을 보여주며, 특히 처음 아버지와

 탔던 멸치잡이 배와 40년 동안 몰았던 유람선에

 애착이 간다며 이야기꽃을 피운다. 목재상에서

 나무를 사서 필요한 굵기대로 직접 자르고, 

선실부터 돛대, 선수와 선미의 조각과 작은 대포

 모형까지 그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다는데.

 언젠가 사람들이 자유롭게 구경할 수 있는

 모형 배 전시회를 열고 싶다는 마음으로, 취미를

 넘어 삶 자체가 된 그의 작은 조선소를 만나본다.


▶ 장승포의 따뜻한 겨울을 그리다!

 “장승포 기적의 길”


발걸음을 옮겨 거제에서 가장 오래되고 번성했던 

마을 장승포로 향한다. 일제강점기에 이미

 전기가 들어왔고, 해방 이후 거제에서 가장 

먼저 수도가 놓였던 마을. 그런데 한국 전쟁이

 일어나고 1950년 12월, 미 해군소속 빅토리 

메러디스 호가 흥남에서 1만 4천여 명의 

피란민을 태우고 장승포로 들어왔다. 당장 몸을 

누일 곳도, 먹을 것도 없던 피란민들을 품어준 

것은 바로 장승포 주민들이었다. 초등학교 

운동장에 모여있던 피란민들에게 주먹밥을 

만들어 갖다주고 선뜻 집을 내어주던, 그야말로 

‘장승포의 기적’이었다. 당시 이야기가 벽화로 

남아있는 골목을 찾은 배우 김영철. 고향 잃은 

설움을 낯선 땅에서 만난 따뜻한 사람들과 

나누며 추운 겨울을 이겨낸 그 시절을 

헤아려본다. 전쟁이 끝나고 피란민들은 전국

 각지로 흩어졌지만, 장승포에 남아 삶의 터전을

 일군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이 남긴 동네의 

유산을 만나러 발걸음을 옮긴다.




▶ 장승포 3대가 이어가는 70년 노포,

 “피란민 할아버지의 중국집”


장승포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다가

 ‘1951년 10월 개업’이라고 적힌 중국집 간판을 

발견하는 배우 김영철. 작은 건물에 담긴 역사가

 궁금해 들어가 보니, 수염이 하얗게 센 주인장이

 반갑게 맞이한다. 알고 보니 4살 때 빅토리 

메러디스 호를 타고 부모님과 함께 장승포에

 피란 와 정착했다고. 주인장의 아버지가

 1951년에 개업했다는 이곳.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피란민이었지만, 동네 어르신들의 응원과

 도움으로 중국집을 열 수 있었단다. 그렇게

 동네에 뿌리내린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시고, 23살 무렵 덜컥 가게를 맡게 된

 주인장은 어릴 적 어깨너머로 보고 배운

 실력으로 가게를 이어갔다. 2년 전 아들에게 

가게를 물려주었지만, 여전히 가게에 나와

 서빙 일을 돕곤 한단다. 거제 앞바다에서 잡은

 싱싱한 해물을 듬뿍 얹은 하얀 국물에, 얇고 

쫄깃한 쫄면 같은 면발의 삼선짬뽕이 이곳의 

대표 메뉴라는데. 낯선 거제 땅에 뿌리내린 

피란민 할아버지, 호황기를 지나온 아버지와 

전통을 이어갈 아들의 중국집. 장승포 3대가 

이어온 삼선짬뽕에 담긴 70년의 역사를 맛본다.


▶ 장승포 골목을 지키는 

“반백 년 복장사 집”


동네 기행을 이어가다 오래된 외관의 옷을 

만드는 집을 발견한다. 기성복이 많은 지금은

 찾아보기 어렵지만, 과거 교복이나 작업복, 

양복 등을 맞춤으로 제작하는 옷집을 일컫던

 복장사. 오랜만에 만나는 추억에 이끌려 들어가

 보니, 한쪽 벽에 조선소 작업복들이 훈장처럼

 걸려 있는 모습이 정겹다. 그 옛날 장승포의

 명동이었다는 이 골목에서 남편과 함께 

복장사를 운영했다는 어머니. 일대 중학교,

 고등학교의 교복을 주로 만들다가 80년대에 

조선소가 들어서면서 작업복까지 섭렵하게

 되었단다.  남편이 세상을 떠난 뒤, 지금은 

20년 넘게 함께 일해온 조카에게 가게를 

물려주었지만, 어머니는 여전히 가게에 나와 

일손을 돕는단다. 장승포 골목에서 반백 년 동안

 자리를 지킨 어머니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45년 된 옛 우체국의 변신!

 “거제 여행자 쉼터 우체국”


발걸음을 옮겨 바닷가 마을을 걷다, 골목 

한가운데 새빨간 건물이 서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오랜만에 보는 우체국 건물이

 정겨워 안을 들여다보니 젊은 남자가 편지를

 정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무엇을 하는 곳인지

 물으니, 45년 된 옛 우체국 건물을 그대로 

이어받아 꾸민 여행자 쉼터란다. 10여 년 전, 

직장에서 거제 발령을 받고 들어온 뒤 거제가

 좋아서 자리를 잡게 되었다는 대구 출신의

 젊은 사장. 버려진 옛 우체국 건물을 발견하고,

 여행을 좋아하던 본인의 경험을 살려 거제 

여행자들에게 추억과 편안함을 선물하기 위해 

이곳을 만들었단다. 배우 김영철 역시 

동네 기행 중에 잠시 쉬어가며 우체국 건물을 

구경해본다. 이곳만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엽서를 써서 맡기면 6개월 후 주인장이 직접 

보내주는 ‘느리게 보내는 편지’. 우체국에서 

실제로 사용하던 금고가 건물 한편에 그대로 

남아있어, 비밀스럽게 편지를 쓸 수 있도록

금고 안에 공간을 마련해둔 모습이다. 

동네 기행 중 지친 몸을 쉬어가며 6개월 뒤

 전하고픈 소중한 마음을 담아 적어본다.


겨울 바다를 따뜻하게 품어온 사람들이 

이어가는 동네의 역사와, 우직하게 오늘을

 살아가는 경남 거제의 이야기는 오는 1월 16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105화. 그 마음에 스며들다 –

 경남 거제] 편에서 공개된다.


[출처] kbs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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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고마워라 인생아

 경기도 부천 

구순 노모 칼국수 

 진짜 만둣국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04화 


고마워라 인생아 - 경기도 부천 


 

칼국숫집 구순 노모의 

인생은 아름다워

최강동안(?) 구순 노모의 칼국수

김옥선 어머니


사랑방손칼국수 

032-668-4519

경기 부천시 심곡로15번길 15

지번 심곡본동 592-7 

 

매일 11:30 - 18:00 일요일, 공휴일 휴무

 

5,000원

손칼국수

6,000원

수제비

7,000원

팥칼국수

6,000원

들깨칼국수 





가짜 이모와 조카의 진짜 만둣국 만두국


두미만두

주인장 김숙자 김순남 사장님

 032-674-8851

경기 부천시 중동로 446-1

 지번 삼정동 298-12 

 

 매일 11:00 - 21:00 명절 휴무일요일 휴무

 

7,000원

순두부, 만둣국 각

8,000원

떡만두국

7,000원

빈대떡

25,000원

만두전골(중)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 ,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주소,가게,식당,어디 ,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만화 천국 부천의 만화박물관 


땡이네만화가게

032-310-3090  

경기도 부천시 길주로 1

지번  상동 529-36

  

매일10:00~18:00 17:00까지 입장(발권 마감)

월요일휴무 1월 1일, 설날/추석 연휴 휴무

 

일반5,000원

가족권(성인2, 어린이2)15,000원

단체(20명 이상)4,000원

  



50년 수제 생과자

생강과자 같은 부부의 달콤 쌉쌀한 일상 

옛날 생과자 가게

 

부천 센베과자전문점

 032-664-5246

경기도 부천시 성주로 267

지번   심곡본동 675-1

  

매일09:00~22:00

 




은주전자 장인의 인생 

50년 은주전자 장인의 ‘아버지’ 

 홍재만 명장


우노실버웨어  

 032-672-3761

경기 부천시 삼작로 156

  지번 내동 135


홈페이지 

http://unosilver.com/



□ 소사본동 사랑방 - 소사공간  

주소: 경기도 부천시 호현로 457



□ 정지용 향수길


주소: 서울신학대학교 - 부천 배드민턴 전용 체육관 

- 진영종합인성교육관 

(은성로 2번길 ~ 호현로 467번길) 


경기도 면적의 0.5%이지만 인구 밀도 만큼은 

서울에 버금가는 도시인 경기도 부천은 

저마다 사연은 다를 테지만 ‘잘 살아 보세’ 같은

 마음을 안고  도시로, 도시로 진출한 사람들이  

어깨를 부딪혀가며 복작복작 살아온

 제 2의 고향 같은 동네이다.


인생길 오르막이 있으면 

자연히 내리막도 있는 법. 


타향살이도 외롭고 서럽지만

곁을 지켜주고, 손 내밀어준 ‘사람’이 있으니 

모질다 생각한 인생도 

살아보니 고맙고 소중한 것이더라.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백 네 번째 여정,

경기도 부천에서 지나온 삶의 풍경을 돌아본다. 


▶ 만화 천국 부천의 만화박물관 

부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바로 만화!

 배우 김영철은 부천에 있는 한국만화박물관을

 찾아간다. 고바우, 꺼벙이와 같은 한 시절을 

풍미했던 작품들부터 최신 만화 형태인 웹툰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만화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배우 김영철의 눈을 끈 것은 바로 

옛날 만화방! 까까머리 소년 영철을 소환시키는

 만화방에서 만화를 보며 꿈을 키우고 세상을

 배웠던 그때 그 시절 추억에 잠겨본다. 


▶ 생강과자 같은 부부의 달콤 쌉쌀한 일상 

부천이 소사라고 불리던 시절부터 그 자리를 

지켜온 부천역 일대를 걷던 배우 김영철은

 과자 가게의 유리창 너머 진열된 옛날 생과자를 

보고 옛 추억을 떠올린다. 가게 안에는 부부가 

생강 과자를 만드느라 부산한데. 간판엔 

40년 전통이지만 사실은 50년 된 부부의 

옛날 과자 가게이다. 남편은 과자‘만’ 굽고, 야

무진 아내는 그 외의 모든 일을 담당한다는데. 

이  가게의 자랑은 당진에서 직접 키운 생강을 

아낌없이 넣은 생강과자. 반죽부터 과자를 말고, 

생강을 졸여 과자에 묻히는 것까지 손이 많이 

가지만 그 만큼 부부가 애정을 가진 과자란다.

 고소하지만 알싸한 생강 과자 같은 부부의 

일상을 엿본다. 

 

▶ 50년 은주전자 장인의 ‘아버지’ 

여전히 경공업 지대가 많이 남아 있는 부천의 

공구 상가 거리를 걷던 배우 김영철은

 은주전자를 운반하는 홍재만 씨를 만난다.

 13살부터 은공예를 배웠다는 재만 씨는 거친 

기술자 선배들 밑에서 서러운 일도 많이

 겪었지만 오로지 가족들을 위해 악착같이 

살았단다. 그 결과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희귀한 전수공 주전자(몸체부터 주전자

 주둥이까지 하나의 은판으로 만드는 주전자)를 

제작할 정도로 대단한 실력자가 되었는데. 

무능한 아버지를 원망하며 가정을 책임지던 

어린 소년은 어느덧 아버지가 되었고 아버지에게 

전하지 못한 한 마디를 마음속에 늘 품고

산다는데. 수만 번의 망치질이 닿아야 비로소 

완성되는 은주전자는 그의 삶과 닮아있는 듯하다. 





▶ 소사본동의 새로운 동네 사랑방 

<소사공간> & 정지용 향수길 


배우 김영철은 부천의 역사가 녹아 있는 동네, 

소사본동에 이르러 동네의 길흉화복을 점치던

 800년 된 느티나무를 만난다. 나무를 지나 

길을 따라 걷던 배우 김영철은 ‘복사골’로

 불리던 옛 소사의 사진이 전시된 <소사공간>을

 발견하는데. 부천의 원도심 소사본동은 

5년 전부터 주민들과 함께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했고, 그 사업의 일환으로 미관을 해치는 

오래된 집을 리모델링해 소사공간이라는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탈바꿈시켰다는데. 

부천을 제 2의 고향으로 삼고 정답게 살아가는 

이웃들의 동네 부심을 들어본다. 

 

소사공간을 나와 발길 닿는 대로 걷던

 배우 김영철은 시인 정지용의 시세계를 

테마로 한 산책로인 ‘정지용 향수길’에 다다른다.

 배우 김영철은 시인의 ‘향수’를 가사로 만든

 노래를 불러본다. 


▶ 가짜 이모와 조카의 진짜 만둣국 

출출해진 배우 김영철은 길을 걷다 오래된 

만두집을 발견한다. 안으로 들어가니 이모가 

만두를 빚고 있는데, 알고 보니 가짜 이모와 

조카인 이들?! 정체가 궁금하다. 가짜 이모는

 매일 아침 본인의 식당처럼 조카의 가게에 

출근해 음식의 간을 보고, 만두를 빚어주는데. 

가짜 조카는 힘든 시기에 언제나 곁을 지켜준

 이모의 든든한 응원 덕분에 힘이 난다. 남들이

 보기엔 가짜일지라도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이모와 조카의 따뜻한 정이 녹아 있는 

만둣국 한 그릇을 맛본다. 


▶ SNS 스타 노부부의 손자들을 위한 그림편지

부천 신도시 아파트 사이를 걷던 배우 김영철. 

놀고 있는 아이들 사이로 사진을 찍고 있는

노부부를  만난다. 이들은 손자들을 위한 따뜻한 

그림과 글을 SNS에 올려 유명해진 

스타 노부부인데. 손자들이 다 클 때까지 곁을 

지켜주지 못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안타까운

 마음이 할아버지가 붓을 잡고 할머니가 글을 

쓰게 된 이유란다. 노부부의 에너지원은 바로

 손자들! 손자들에게는 결코 'NO'하는 법이 

없다는 노부부의 가장 절친한 친구도 바로

 손자들이다. 친구 같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고 

싶다면 이 노부부의 트렌디한 일상을 참고할 것! 


▶ 최강동안(?) 구순 노모의 칼국수 

 부천의 먹자골목을 지나던 배우 김영철은 

멸치 박스가 층층이 쌓여 있는 칼국수 집을 본다. 

홍두깨로 반죽을 밀고 있는 건

 구순의 김옥선 어머니. 남들은 다 은퇴하는 

환갑에 장사를 시작했단다. 흰 머리 하나 없는 

풍성한 머리가 인상적인 어머니의 취미는

 유럽 축구 경기 시청! 젊게 사는 것이 동안의 

비법이라나. 걱정 없이 사셨을 것 같지만 

젊은 시절 남편을 잃고 혼자 6남매를 뒷바라지 

하느라 어머니의 손은 쉴 틈이 없으셨단다. 

그때 말없이 어머니의 뒤에서 그림자가

 되어준 건 둘째 딸 정화 씨. 모녀는 서로의 

빈틈을 채워주며 지금껏 살았다는데. 힘든 일도

 많았지만 곁에 있어준 고마운 사람들이 

있었기에 구순 노모는 오늘도 행복하다. 


외로운 도시의 삶을 견디게 하는 힘은 사람. 

서로가 서로에게 햇살이 되어주는 사람들의 

동네, 경기도 부천에서 2021년 행복 에너지를

 가득 채워본다. 돌아보니 더 아름다운 우리의

 삶의 이야기는 1월 9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04화 고마워라 

인생아 – 경기도 부천] 편에서 공개된다.


■ 방송일시 : 2021년 1월 9일 토요일. 

저녁 19시 10분 (~ 20:00)

■ 책임프로듀서 : 심하원

■ 프로듀서 : 한경택

■ 제작사 :  허브넷 


 [출처] kbs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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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신년특집 2021 복이 들어온다

 서울 종로 충무로

 인현시장 33년 골목지기  

방산시장 청년 사진관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03화 


신년특집, 2021 복이 들어온다

 – 서울 종로 충무로



인현시장에서 만난 행복

인현시장에서 찾은

 33년 골목지기 사장님의 행복론

 백반 골목 임재임 사장님


 안동집 

서울 중구 마른내로6길 34

 지번 인현동2가 189-26


가격 변동 

 28,000원

병어조림 

30,000원

 해물모둠

16,000원

동태탕

 

(상호,정보,영업 시간  ,위치 ,방송,tv,오늘

주소,가게,식당,어디 ,촬영지,장소,맛집)

 



 

방산시장에서 만난 복덩이 청년 사진작가

 

□ 방산시장 사진관 - 방산시장 

서울 중구 을지로33길 18-1



□ 중림시장 - 합동(새벽)시장 

서울 중구 청파로 453


  

한복집 3대 모녀의 복주머니

□ 복주머니 - 인천아동한복

☎ 02-2275-5032

서울 종로구 종로 200-4

 

  

□ 빈대떡 – 원조순희네빈대떡

☎ 02-2264-5057

서울 종로구 종로32길 5

 


□ 구구소한도 – 갤러리 공간35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32길 35

 

  

□ 보신각

☎02-2133-2641 (문의: 서울시 역사문화재과)

서울 종로구 종로 54 보신각

 


□ 충무로 인쇄골목 - 성창지공사

☎ 02-2273-2689

서울 중구 마른내로6길 6-29


코로나19로 아쉬움 많았던 2020년에 묵은해를

 보내고 드디어 2021년 새해를 맞이한다. 

첫 걸음을 떼기엔 여전히 조심스럽지만, 

더 나은 새날들을 기대하며 찬찬히 동네를 

걸어보는 배우 김영철. 신축년을 가득 채워 줄

 복(福)덩이 이웃들을 찾아서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서울 종로와 

충무로에서 백세 번째 여정을 시작한다.  


▶2021 첫 새벽을 깨우는 반짝시장, 중림시장


한양의 3대 시장이었던 칠패시장에 뿌리를 

두고 있는 중림시장. 현재는 규모가 축소되어

 시장 거리가 채 200미터가 되지 않지만, 

각종 해산물과 채소·잡화까지 쏠쏠히 구할 수 

있는 곳이다. 새벽 3시부터 정오까지만 열리는 

까닭에 붙여진 별칭은 반짝시장. 배우 김영철은 

매서운 찬바람 속에서도 부지런히 새벽을 깨우는

 상인들과 함께 2021년 첫 동네 한 바퀴를

 출발해본다.


▶새해에도 다복하다, 

3대 아동 한복집 모녀의 福주머니


한국전쟁 이후, 근처 동대문시장의 영향을 받아 

포목과 주단 점포가 늘어난 광장시장에는

 한복거리가 형성됐다. 그 속에서 외할머니부터 

어머니, 딸까지 3대에 걸쳐 이어오고 있다는 

한 아동 한복집을 만난다. 한복뿐 아니라 

각양각색의 복주머니들이 주렁주렁 걸려있는

 다복한 풍경이 돋보이는 곳.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을 복주머니 한가득 

담아주려는 모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2021 새롭게 꽃 필 봄날을 기다리는, 구구소한도

예부터 전통 민화에는 이 세상에서 복 받고

 오래 살기를 바라는 백성들의 염원이 담겨져

 왔다. 액운을 막는 호랑이와 좋은 소식을 

가져다주는 까치, 수호의 의미를 담아 기와에

 그리는 십이지신 등. 인사동의 한 한옥집에서는

 새해를 맞아 다양한 민화 그리기가 한창이다. 

매화꽃잎 81개를 그려 동지부터 춘분까지

 하루 한 개씩 꽃잎의 색을 칠하는 세시풍속

 구구소한도도 있다. 겨울이 지나 가장 먼저

 매화꽃이 필 때 완성될 구구소한도를 바라보며

 2021년에는 모두가 꽃길만 걷기를 소원해본다.





▶응원한다 2021!

 복된 새해를 기원하는 보신각 종소리


조선시대 한양 도성의 문이 열리고 닫히는 

시간을 알리던 보신각 종. 1396년(태조5) 처음 

설치된 종루는 여러 차례 파괴와 재건, 이동을 

거듭하며 현재의 종로1가 사거리 위치로

 옮겨졌다. 해방과 한국전쟁을 지나 1953년 

다시 중건된 보신각에서는 매년 마지막 날 

자정마다 제야(除夜)의 종소리를 울려왔지만,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67년 만에 

그 종소리도 들을 수 없게 되었다. 아쉬운 마음에

 찾은 보신각에서 배우 김영철과 5대 종지기가 

함께 소망을 담은 보신각 종소리를 전한다.

 2021년은 대한민국 모두가 건강하고 평안하길 

진심으로 바라본다.


▶영화에서 인쇄까지, 

한 시대를 찍어내는 충무로 인쇄골목


단성사, 피카디리, 서울극장 등 주요 극장과

 영화사가 몰려 있던 1960~70년대 충무로는

 그야 말로 한국영화의 대명사로 불렸다. 함께 

번성한 인쇄골목도 각종 영화포스터와 입장권, 

홍보물들을 수없이 찍어내며 황금기를 맞이했다. 

지금은 대부분의 영화사가 강남으로 옮겨갔지만, 

인쇄골목에는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는 

토박이들이 있다. 20대에 들어와 청춘을 바치고 

어느덧 73세가 된 사장님에게서 그 시절 모든 

아버지들의 모습을 만나본다.


▶방산시장에서 만난 복덩이 청년 사진작가


인쇄·포장 전문시장인 방산시장에는 특별한 

청년 사진작가가 찾아왔다. 사진 값으로 

돈 대신 이야기를 받는 사진관을 연 남오일씨. 

상인들의 인생을 값진 한 장면으로 기록하고

 액자에 담아 선물한다. 사진관은 2주간의 

짧은 기간 운영됐지만, 상인들에게는 오랜 꿈을

 발견하기도 하고 인생을 돌아보기도 한 

소중한 시간이었단다. 삶의 터전이자 꿈이

 살아있는 방산시장에서 배우 김영철, 

힘찬 응원가를 보낸다.


▶인현시장에서 찾은

 33년 골목지기 사장님의 행복론

 

충무로에 각종 상가와 인쇄소가 들어오면서

 점차 먹자골목으로 변해 온 인현시장.

 1970년대 후반 강남이 개발되고 1987년 

용산전자상가가 건립되면서 상가의 시대도 

저물고 시장이름을 한 백반 골목만이 남게 됐다. 

임재임 사장님은 번성했던 충무로의 모습에

 반해 이곳에 들어오게 된 33년차 골목 지기다. 

이젠 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손님들에게

 복권을 선물하는 사장님. 그 인생의 행복론을

 들어본다.


2021년은 더욱 복된 한 해가 되길 바라며. 

날마다 새로운 하루를 열어가는 우리 이웃들이 

있어 더욱 복스러운 동네. 서울 종로 충무로 편은

 1월 2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103화. 신년특집, 

2021 복이 들어온다 – 서울 종로 충무로] 편에서 

공개된다. 


■ 방송일시 : KBS 1TV 2021년 01월 02일 토요일.

 저녁 19시 10분 (~ 20:00)

■ 책임프로듀서 : 심하원

■ 프로듀서 : 한경택

■ 제작사 :  허브넷 


  [출처] k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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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대구 남구 

통문어짬뽕 현짬뽕

 매운갈비찜 

  찹쌀 꿀떡 수제 쨈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02화 


 힘이 난다 앞산 동네 – 대구 남구




뜨거운 열정이 빚어낸 맛, 통문어짬뽕 

김경철 사장님

 

현짬뽕 

053-474-2656 

대구 남구 대봉로 89

 지번 이천동 539-32 

 

매일 11:00 - 21:00

첫째주, 셋째주 월요일 휴무  

 

7,000원

 찹쌀 탕수육

7,000원

 차돌짬뽕

6,500원

현짬뽕

4,000원

짜장면

25,000원

문어짬뽕전골 





화끈한 대구의 매운맛, 매운갈비찜

 

우미가

053-476-8999 

대구 남구 대덕로40길 2

 지번 봉덕동 1023-4 

 

매일 09:30 - 22:00 둘째주, 넷째주 월요일 휴무

 

10,000원

한우양곰탕  

9,000원

곰탕 

30,000원 - 40,000원

갈비찜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 ,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주소,가게,식당,어디 ,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그리운 추억의 맛 찹쌀 꿀떡

 

평화떡공방카페

053-473-8575 

대구 남구 봉덕로 119

 지번 봉덕동 954-2 평화떡공방카페 

 

3,000원

꿀떡

2,500원

앙꼬절편

2,500원

영양떡

1,000원

쑥모찌(개당)

3,500원

답례2구 

 

  


달콤한 꿈의 공간 수제잼 가게 

 

  아라리오

010-3558-3303

대구광역시 남구 큰골길 131

지번   대명동 470-12

  

 매일 10:00 ~ 19:00 일요일 휴무

 

10,000원

 얼그레이잼 흑임자잼 무화과잼 인절미잼 

파인코코넛밀크잼 블루베리밀크잼 각 

11,000원

토마토바질잼  

15,000원

 파인애플식초 




□ 대구 앞산 공원 

대구 남구 앞산순환로 574-116


  

□ 앞산 공원 전망대(앞산 케이블카)

☎ 053-625-0967

대구 남구 대명동 산227-4


    

2대째 이어온 대명동 풀 공장 

□ 도배용 풀 – 대동풀

☎ 053-623-0132

대구 남구 큰골길 134

 


 행운을 그립니다 혁필화가 

□ 혁필화가 – Picasso Art 

☎ o1o-2306-3443

대구 남구 삼정길 73

 


대구 남구 상권의 중심 관문시장 

□ 대구 관문시장 

대구 남구 대명동


국수 면 가게(거창국수) ☎ 053-621-6760


튀각·오란다(황금당) ☎ o1o-8396-0614


  

□ 앞산 해넘이 전망대 

대구 남구 대명동 1501-2



푸른 앞산이 든든히 버티고 있고, 도심 속

 생태하천 신천이 흐르는 곳. 대구의 어제와 

오늘이 공존하고 다가올 내일이 기대되는 동네, 

대구 남구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02번째 여정에서는 각자의 자리에서 굳건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쓰고 있는 사람들을 만난다.


□ 추억을 맛보다, 대구 찹쌀 꿀떡



먹고 살기 힘들었던 그때 그 시절, 대구 사람들은

 흑설탕물에 담뿍 빠진 찹쌀떡을 먹으며 삶의

 고단함을 견뎠다. 많은 것이 변해버린 지금, 

사람들의 마음 한구석에 자리하고 있던 추억의 

꿀떡이 다시 살아났다. 배우 김영철이 꿀떡을

 맛보며 달콤한 설탕물에 쫀득한 떡 하나면 

행복했던 어린 시절로 돌아간다.


□ 대를 이은 40년 세월, 대명동 풀 공장


대구의 부촌이었던 대명동 거리를 걷다 발견한

 40년 된 도배용 풀 공장. 아버지의 뒤를 이어 

도배용 풀을 만들고 있다는 허종국 씨에게 

풀 공장의 의미는 남다르다. 한평생 풀을 만든 

아버지의 자취가 남아 있고, 빛나는 청춘이

 새겨진 곳이기 때문. 배우 김영철이 오래된

 공장을 돌아보며 허종국 씨의 세월을 들여다본다.

   

□ 뜨거운 열정이 빚어낸 맛, 통문어짬뽕 


길을 걷다 나란히 줄 서 있는 사람들을 발견하고

 들어간 곳. 짬뽕 전문점이다. 동네에서 소문난 

맛집이라고 알려진 짬뽕집은 오픈 전부터 줄을

 서지 않으면 짬뽕을 먹을 수 없다고.

 배우 김영철이 17살 때 배달 일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주방장의 자리까지 올라간 

김경철 사장님의 통문어짬뽕을 맛보고, 

두 손이 퉁퉁 붓도록 장사에 전념했던 부부의

 열정 가득 인생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


□ 달콤한 동네 사랑방, 수제 잼 가게

 

그림같이 놓인 피아노에 이끌려 들어가게 된

 대명동의 어느 잼 가게. 그곳에는 신선한 

제철 과일로 만든 건강한 수제 잼이 있다. 

서울의 탄탄한 직장을 그만두고 고향 대구에

 돌아온 김아라 씨는 직접 가꾼 가게에서 

잼을 만드는 지금이 더 행복하다고. 언제든 

정성 가득한 잼을 맛볼 수 있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편안한 휴식을 주는 동네 사랑방

 같은 잼 가게에서 배우 김영철도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본다.


□ 봉덕동 미군 부대 혁필화가의 행운 그림


미군 부대가 자리한 봉덕동 골목길을 걷다 보면, 

영어로 된 간판들이 이곳이 한국인지 외국인지

 아리송하게 만든다. 혁필화가인 신청산 씨는

 그곳에서 사람들에게 행운을 빌어주는 그림을

 그린다. 혁필화는 넓은 쇠가죽 붓에 먹과 물감을

 묻혀 글자와 문양을 그려내는 그림으로 

봉덕동에 사는 외국인들은 고국에 있는 가족이나

 소중한 사람을 위해 형형색색 무지개 빛깔이

 펼쳐진 혁필화를 곧잘 선물한다고. 배우 김영철도

 행운이 깃든 혁필화 한 점을 선물 받는다.

 




□ 대구 남구 상권의 중심, 관문시장


대구에는 3대 시장이 있다. 중구의 서문시장과

 북구의 칠성시장 그리고 남구의 관문시장이다. 

대구 시외버스터미널과 대구 1호선이 인접해 

있어 남구 교통의 요충지인 관문시장은 

남구 시장 중에서도 유동인구가 제일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에는 40년 된 국수 

면 가게와 이제 장사를 시작해 고군분투하는

 튀각 가게가 있다. 배우 김영철이 잠시 들러

 시장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화끈한 대구의 매운맛, 매운갈비찜


봉덕동 옛날 골목을 걷다 김장 준비가 한창인 

어느 집으로 들어간 배우 김영철. 30년 된 

매운갈비찜집이다. 91세 노모와 손자들까지 

4대가 함께 살며 갈비찜집을 운영 중이라는

 이곳의 매운갈비찜은 화끈하고 매운맛 

좋아하는 대구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배우 김영철이 이곳에서 대구의 대표 메뉴,

 매운갈비찜을 맛보며 오순도순 4대가 정답게 

사는 가족의 정을 느껴본다. 


□ 마음을 위로하는 선율, 소방차 버스킹


색소폰 선율에 이끌려 간 곳에 커다랗고 

빨간 소방차가 눈에 띄고, 그 앞에서는 

소방 제복을 입은 사람들이 색소폰을 불고 

피아노를 치고 있다. 소방관 버스킹 팀을 이끌고 

있는 이진 소방관은 예전부터 경로당과

 오지마을을 돌며 어르신들의 삶을 위로했다고. 

지금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기 위해 대구 남구 곳곳을 돌며 버스킹

 공연을 펼치고 있다. 배우 김영철도 대구 시민들과

 함께 소방관이 건네는 따뜻한 위로를 감상해본다.


강건한 마음과 따스한 정으로 더욱 힘이 나는 동네,

대구 남구 이야기가 12월 26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102화. 힘이 난다 

앞산 동네 – 대구 남구] 편에서 공개된다.


■ 책임프로듀서 : 심하원

■ 프로듀서 : 한경택

■ 제작사 : 허브넷 

■ 방송일시 : KBS 1TV 2020년 12월 26일 

토요일. 저녁 19시 10분 (~ 20:00)


 [출처] k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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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마음이 넉넉하다 

대구 달성군

 삼 형제 손칼국수  

가마솥으로 쪄낸 빵떡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01화


 마음이 넉넉하다 – 대구 달성군




60년 가업 이은 3형제 손칼국수

4대 전통 삼 형제가 함께 만드는 손칼국수


동곡할매손칼국수 

053-582-0278 

대구 달성군 하빈면 달구벌대로55길 104-4

 지번 동곡리 127-1 

 

매일 10:00 - 21:00 월요일 휴무 첫째주

 

7,000원

손국수

15,000원

수육

8,000원

콩국수

15,000원

암뽕

15,000원

섞어서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 ,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주소,가게,식당,어디 ,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 마비정 벽화마을 빵떡집

☏ 053-631-9042

대구 달성군 화원읍 마비정길 269



□ 비슬산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양리 산1

​  

□ 마비정 벽화마을 솟대

대구 달성군 마비정길 255

□ 사문진 나루터

대구 달성군 화원읍 사문진로1길 40-12

3대가 함께 하는 60년 방앗간 

□ 화원시장 3대 참기름집

대구 달성군 화원읍 인흥길 33-4

☏ 053-632-7737

화원시장 만능 재주꾼 

뻥튀기 기타맨 

□ 화원시장 뻥튀기 기타맨 (다모식당)

대구 달성군 화원읍 인흥길 33-4

□ 한훤당 고택

대구 달성군 현풍읍 지동1길 43

☏ 053-611-1198 

(*현재 코로나로 인해 한옥 스테이는

 중단되었습니다.)


□ 낙동마을 (봉촌 2리 연근 작목반)

대구 달성군 하빈면 봉촌리 


장중한 산세를 지닌 비슬산과 굽이굽이 펼쳐진 

낙동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동네 달성군. 

이곳 사람들은 척박한 모래땅에 씨를 뿌려 

생계를 잇고, 배급받은 밀가루를 양분 삼아 

삶의 터전을 일궈나갔다.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추억을 

간직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01번째 여정에서 공개된다. 


▲ 해발고도 1,084m에서 달성을 내려다보다, 비슬산

 사시사철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등산객이 

끊이지 않는다는 비슬산(琵瑟山). 산 정상의 

바위 모양이 마치 신선이 거문고를 타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정상까지 걸어

 올라가면 약 2시간이 걸리지만, ‘반딧불이

 전기차’를 타면 3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겨울 추위를 뚫고 비슬산에 올라서면 오래된 

사찰인 대견사가 보이고, 전망대에 올라서면 

발 아래로 달성군이 내려다보인다. 가슴 뻥 

뚫리는 겨울 공기를 마시며 동네 한 바퀴의

 첫걸음을 내딛어본다. 


▲ 화원시장의 만능 재주꾼! 뻥튀기 기타맨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때마침 화원 오일장이 

열렸다. 어디선가 들리는 기타 소리에 홀린 듯 

발걸음을 떼던 김영철은 시장 한쪽에서 뻥튀기를 

튀기며 전기기타를 연주하는 기타맨을 만났다. 

어릴 적부터 악기 연주가 취미였던 그는 

스물두 살부터 기타를 독학하며 다양한 악기를

 섭렵했다는데... 입에 풀칠하기조차 힘들던 시절, 

밥벌이를 하기 위해 밤무대에 오르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한다. 궁핍한 살림에 

악보조차 구하지 못해 같은 노래를 듣고 또 

들으며 연습하는 남편의 끈기와 집중력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는 아내. 우여곡절 끝에 이제는

 서로를 뒷받침해주며 같이 늙어가는 게 

최고의 행복이라고 말하는 부부의 일상을 엿본다. 


▲ 60년 전통, 3대가 함께하는 방앗간 

 오일장을 구경하던 김영철은 빨간 고추가

 한가득 담긴 포대를 끌고 가는 아주머니들을

 발견한다. 그들을 따라 도착한 곳은 무려 3대가

 함께하는 방앗간. 60년 전, 지인의 권유로 

시작한 방앗간 일이 처음에는 손에 익지 않아서

 고생도 많이 했다고. 오 남매를 먹여 살린

 방앗간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할머니는

 자신의 뒤를 이어 궂은일도 척척 해내는 

셋째 딸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다. 그런 화원 시장

 방앗간에 새 바람이 불었다. 23살 손자가 일을 

거들기 시작하면서부터 신문물이 하나 둘 

생겨나기 시작한 것이다. 가족이 함께라서 더욱

 고소한 60년 전통 3대 방앗간으로 가보자. 





▲ 마비정 벽화마을, 솟대와 함께 제2의 삶을 살다

 마비정 벽화마을에 도착한 김영철. 한껏 

 익살스러운 벽화를 따라 걷던 김영철은 우연히

 대나무를 다듬고 있는 남자를 만났다. 가난한

 형편에 고등학교 졸업은 언감생심이었던 그는

 일찌감치 목공예의 길로 들어섰다. 가구에 

들어가는 조각을 업으로 삼았지만 붙박이 가구의 

등장으로 목조 가구가 사양길로 들어서자 생계가

 막막해졌다. 어지러운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아버지의 산소에 들렀다가 우연히 폐가를

 발견하고 이 곳에 자리잡았다는 솟대 아저씨. 

그에게 지금의 삶에 만족하며 사는 방법을 배워본다. 



▲ 추억의 간식, 가마솥으로 쪄낸 ‘빵떡’ 

 “빵떡?” 빵도 아니고 떡도 아닌 이름에 호기심을

 갖는 김영철. 알고 보니 막걸리와 설탕을 넣어

 만드는 술빵을 이 지역에서는 ‘빵떡’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20분간 손으로 치댄 반죽을

 10시간 숙성시킨 뒤 가마솥으로 찌는 게 

사장님의 비법. 그런가하면 아궁이 안에서 

활활 타오르던 땔감에도 사연이 있었다. 

쓰러져가는 친정집을 부숴서 가져온

 나무라는 것. 큰맘 먹고 싣고 온 땔감 중에서도

 차마 태워 없앨 수 없는 물건들이 있다는데... 

구수한 빵떡 향기만큼이나 아련한 사장님의 

추억담에 귀기울여보자. 



▲ 300년 역사, 종가의 문이 열리다 ‘한훤당’ 

 한적한 시골길을 걷던 김영철은 문이 열려 있는 

오래된 고택을 발견한다. 이곳은

 전국 5대 서원으로 유명한 도동서원 

김굉필 선생의 종택인 ‘한훤당’. 현재는

 20대손인 종손 부부가 살고 있다. 6.25 전쟁의 

여파로 피해 입은 마을 사람들이 대부분은

 떠났지만, 사당을 지키기 위해 종가에 남은 

집안 어르신들. 이토록 어렵게 지켜온 종가를

 6년 전에 개방하고 한옥 스테이를 시작한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는데... 300년 역사를 가진 

고택을 감상하며, 닫혀있던 종가의 문을 활짝 

열어젖힌 종손의 철학을 들어본다. 


▲ 전재민들의 삶의 터전, 연근 밭 부부 

 가을걷이가 끝난 뒤 황량해진 논밭을 감상하던

 김영철은 빈 밭에서 무언가 하고 있는 부부를

 발견하고 인사를 건넨다. ‘돈을 캐고 있다’는 

말에 들여다보니 바구니 한가득 연근이 

쌓여있다. 6.25 전쟁 이후, 가난에 시달렸던 

부모님과 함께 이 마을로 왔다는 어르신. 

하지만 낙동강 인근의 모래땅은 벼농사가 

쉽지 않았고, 수 년 간의 실패 끝에 연근을 

심기 시작하면서 안정을 찾게 됐단다. 좁은 

방 안에서 9식구가 어깨를 기대며 잠들었던

 어린 시절, 밥 동냥을 해오신 어머니를

 떠올리던 어르신은 힘들었던 기억이

 고된 인생을 살아가게 하는 힘이 됐다고 말한다. 



▲ 4대 전통, 삼 형제가 함께 만드는 손칼국수 

 길을 걷다 우연히 발견한 칼국수 골목에 들어선 

김영철은 숯불에 김을 굽고 있는 어머님을

 만났다. 1950년대부터 시작된 칼국수 가게를 

지금은 아들 삼 형제가 물려받아 무려 4대째

 이어지고 있다는데... 붙어 있을 땐

 티격태격하다가도 각자 맡은 일을 척척 해내는 

모습을 보는 어머니는 흐뭇하기만 하다. 반죽을 

미는 첫째와 배추 농사를 짓는 둘째, 그리고

 면을 삶는 셋째가 만들어내는 정성 가득한 

칼국수 한 그릇. 삼 형제의 손길이 고스란히

 담긴 칼국수를 먹으며 듣는 그들의

 유쾌한 이야기가 정겹다. 


 우리가 잊고 살았던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동네, 대구 달성군. 넉넉한 인심과 따뜻한 

미소로 반겨주는 대구 달성군 시민들의

 이야기는 12월 19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01화 마음이 

넉넉하다 – 대구 달성군] 편에서 공개된다.


■ 방송일시 :KBS 1TV 2020년 12월 19일 

토요일. 저녁 19시 10분 ( ~ 20:00) 

■ 책임프로듀서 : 심하원

■ 프로듀서 : 한경택 

■ 제작사 : 허브넷 (작가 홍경희)


 [출처] k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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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이어가다

 백 년의 기억 서울

 칼국수 생선튀김 

 단팥죽 궁중 떡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00화


이어가다, 백 년의 기억 – 서울 편




청춘들의 마음을 채워준 든든한 한 끼

 “칼국수와 생선튀김”

대구 튀김

 

혜화칼국수

02-743-8212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35길 13

지번 혜화동 84-3 

 

매일 11:30 - 22:00 브레이크타임 15시-16시

 

9,000원

국시

12,000원

녹두빈대떡

16,000원

문어 (소)

16,000원

생선튀김 (소)

30,000원

생선튀김 (대) 





서울 삼청동의 반백 년 유산

 “어머니의 인생이 담긴 단팥죽”

 

서울서둘째로잘하는집

02-734-5302

 서울 종로구 삼청로 122-1지번삼청동 28-21지도보기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명절 휴무

메뉴

7,000원

단팥죽

5,000원

식혜

7,000원

십전대보탕

5,000원

생강대추차

6,000원

수정과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 ,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주소,가게,식당,어디 ,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조선 왕실 궁중 떡의 명맥을 이어간다! 

“가족의 자부심, 궁중 떡”

  쌍개피떡 두텁떡 갖은 편

 

비원떡집

02-765-4928

 서울 종로구 율곡로 20 

 지번  수송동 25-2


매일10:00~18:00 떡 소진시 마감 


두텁떡3,500원 

쌍개피떡(개당)1,500원 

잣설기2,500원

부꾸미(개당)1,500원  


홈페이지 

www.biwon.net/


   


서울미래유산, 대학로의 낭만 다방

 비엔나커피


 학림 

02-747-2877

 서울 종로구 대학로 119   

 지번 명륜4가 94-2 2층 학림카페

 

매일 10:00 - 22:50 마지막주문 22:00 

추석,설 당일만 휴무입니다. 


6,000원

 크림 치즈케익

6,000원

 비엔나커피

8,000원

파르페 



□ 낙산 국민주택단지 

장소: 서울 종로구 이화장1나길 일대


*방문 시 주민들에게 

소음 피해가 없도록 유의 부탁드립니다.


 


□ 기상청서울관측소

02-736-1919

장소: 서울 종로구 송월길 52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가 한 바퀴, 

또 한 바퀴 더돌아 100번째 여정이다. 

서울에서 제주까지, 수많은 도시와 동네, 

골목을 다니며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가 

찾아가 만났던 건, 오랫동안 그 자리를 지키며 

살아온 평범한 사람들이 성실한 땀방울로

 일구어온 행복한 기억들이었다. 그 기억들은

 지난 역사를 넘어 앞으로 더 빛날 백 년을

 이어갈 동네의 유산이기도 하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00화 ‘이어가다, 

백 년의 기억’ 편에서는 서울의 중심 사대문 안

 동네에서, 지난 100년을 넘어 더 빛날 내일의 

100년을 이어갈 우리 이웃들의 역사, 

그 행복한 기억들을 찾아가 본다. 


▶ 첫 번째 동네 한 바퀴, 

99번째 동네 한 바퀴와 다르지 않은, 또 한 번의 동네 

여행으로 준비한 “100번째 동네 한 바퀴”, 그리고 

배우 강부자, 장현성, 가수 태민, 방송인 김구라,

 알베르토 몬디가 ‘동네 한 바퀴’에 전하는

 축하의 메시지 2018년 7월, 서울 중림동 

만리동과 익선동 계동 등 서울의 오래된

 동네에서 <동네 한 바퀴>가 첫 여정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해 11월 24일부터 매주 

한 바퀴, 또 한 바퀴를 지나 어느덧 동네

 100바퀴를 맞았다. <동네 한 바퀴> 제100화는

 한결같이 동네를 걸어온 ‘동네지기 김영철’의 

인터뷰로 시작한다. 100번째 동네 한 바퀴를 

준비하며 밤잠을 설쳤다는 그는 

<동네 한 바퀴>를 통해 오래된 것들이 건네는

 위안, 작은 것들의 소중함, 가까이 있는 것들의 

위대함을 배웠다고 했다. <동네 한 바퀴> 100회

 특집에서는 특별히 방송계의 반가운 얼굴들도 

만날 수 있다. 배우 강부자, 장현성, 가수 태민, 

방송인 김구라, 알베르토 몬디 등이

 동네 한 바퀴 100화에 축하의 말을 전했다.


▶ 작은 집들이 모여 만드는 행복한 풍경화

 “이화동 낙산 국민주택단지”

서울 이화동으로 발걸음을 옮긴 배우 김영철은

 이화동 절벽 아래에서 ‘달팽이길’을 만난다.

 절벽 아래를 휘돌아 감은 달팽이길은 

서울에서도 손에 꼽히는 경치를 자랑한다. 

절벽 위에서 내려다보는 달팽이길 경치도

 장관이지만, 가파른 절벽 위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주택들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화동 어느 골목 속 집 마당에 모여 부침개를

 부치는 주민들을 만나게 된 배우 김영철.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이웃들끼리

 모여 시간을 보낸단다. 20대에 이화동으로

 시집와서 40년 넘게 살고 있다는 어머니, 

60년째 이 동네를 떠나지 않고 살고 있다는

 이웃 등 모두가 오랜 동네친구 사이란다. 

이화동에 자리 잡으면서 이곳 낙산 

국민주택단지로 들어오게 됐다는 어머니는,

 일 끝내고 집에 돌아오는 저녁마다 계단 

아래에서 꼭대기를 올려다보며 눈물을 흘렸다고

 했다. 고달팠던 시절을 지나 이제는 꿈과 

희망을 모두 이루게 해준 이곳이 제2의 고향이

 됐다는 서울 이화동 사람들. 김영철은 낙산 아래 

조그마한 집들이 모여 만든 동네의 행복한 

기억들을 들으며, 행복의 크기와 조건은

 얼마일지, 우리가 잊고 살았던 행복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본다. 서울 이화동 골목에서 동네 

한 바퀴는 100바퀴를 있게 해준, 이 도시의

 수많은 이름 없는 무명씨들의 집에 

꽃 100송이를 선물로 꽂아두고 돌아온다.





▶ 수많은 계절을 지나 도시의 역사가 된

 “서울의 100년 기상관측소”

한양도성 성곽길을 따라 올라오니 서울의

 100년 된 명소, 옛 기상청 터에 그대로 자리 

잡은 서울 기상관측소를 만나게 된다. 관측소와

 함께 있는 국립기상박물관에 들어가 보니 

오래된 건물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알고 보니

 1932년에 처음 지어진 기상관측소 건물을 

재건축해 곳곳에 옛 건물의 흔적이 남아있다. 

긴 세월 서울의 기상을 관측해온 기록을 읽으며

 옛 서울의 계절과 날씨를 상상해보는 

배우 김영철. 박물관 한쪽에 전시된 측우기에서 

조선시대부터 이어온 서울 기상관측의 역사를 

엿볼 수 있다. 박물관을 둘러보다 이른 아침부터

 이곳을 찾은 사람을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 

알고 보니 1968년에 첫 기술직 공무원 시험으로

 뽑힌 1기 기상관측요원이었단다. 

서울기상관측소에서 일하던 시절의 이야기를

 나누며 직접 풍속과 풍향, 일조량 등을

관측하던 옛 기상관측 탑을 함께 구경해본다.

 박물관을 나오자 눈에 띄는 큰 아름드리나무

 두 그루. 벚꽃이 개화하면 봄이 왔다는 신호,

 단풍잎이 물들면 가을이 깊었음을 알리는 

계절 관측목이다. 가을비를 맞아 바닥이 빨갛게

 물든 단풍잎을 밟으며 서울 100년의 하늘을

 보아온 100년 기상관측소의 기억을 더듬어본다.


▶ 조선 왕실 궁중 떡의 명맥을 이어간다! 

“가족의 자부심, 궁중 떡”

서울의 오래된 동네, 경복궁 옆 북촌 근처를 

걷다가 간판도 없이 장사하는 가게를 발견하게 

된다. 안에 들어가 보니 떡집이라는데 가게 

어디서도 도무지 떡을 찾아볼 수가 없다. 

어찌 된 일인지 영문을 물으니 주로 주문을 받아

 떡을 제작해 미리 떡을 만들어 놓지 않는단다.

 가게 곳곳에 오래된 밀대와 쌀 됫박이 있는가 

하면, 떡을 만드는 할머니와 아버지의 모습이 

담긴 옛날 사진이 예사롭지 않다. 알고 보니 

조선 왕실의 마지막 궁중음식 기능 보유자였던 

한희순 상궁으로부터 궁중 떡 비법을 전수받은 

홍간난 할머니가 1949년 떡집을 개업하고, 

현 주인장이 그 떡집을 물려받아 1970년대부터 

운영해 온 궁중 떡 명가란다. 이제는 아버지와 

아들, 어머니가 함께 궁중 떡의 명맥을 이어 

떡집을 운영 중이다. 매일 새벽마다 온 가족이 

모여 떡을 빚는 주방에서 이곳의 대표 궁중 떡인 

쌍개피떡과 두텁떡, 갖은 편을 구경하고 

오랜 역사가 이어온 맛을 느껴본다.


▶ 청춘들의 마음을 채워준 든든한 한 끼

 “칼국수와 생선튀김”

혜화동은 오래된 동네다. 소박하게 한 자리를 

오랫동안 지켜온 연륜 묻어나는 음식점도 많다. 

골목을 걷던 김영철의 눈에 시간이 고여있는

 듯한 칼국수 집이 들어온다. ‘칼국수’ 간판만

 덩그러니 달고 있는 가게 외관, 작은 문으로

 사람들이 들어가고 나오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문을 열어보니 바로 주방이 보여 여기가

 식당인지 주방인지 헷갈리는데, 예전에 

연탄 가게로 쓰던 공간을 이제는 가정집과

 국수 가게로 쓰고 있단다. 비 오는 날에도

 북적한 손님들 틈을 지나 계단을 내려가니 

지하 방공호처럼 숨겨진 공간이 나온다. 24시간 

사골과 양지를 고아 끓이는 육수에, 너무 굵지도

 너무 가늘지도 않은 맛깔난 굵기의 국수와,

 대학로 젊은이들의 입맛에 맞춰 생선전을 

변형시킨 바삭한 대구 튀김이 이곳의 대표 메뉴. 

서울의 현대사를 시대마다 지켜봐 왔던 대학로

 골목 속엔 오늘도 40년 한결같은 맛으로

 작은 역사를 이어가는 칼국수 집도 있다.


▶ 혜화동의 역사와 미래를 이어간다

 -“서울미래유산, 대학로의 낭만 다방”

혜화동 한복판을 지키는 마로니에 공원에 들어선

 배우 김영철, 그 옛날 꿈을 키우며 힘차게

 달리던 청춘 시절을 떠올려본다. 이곳

 서울 혜화동에는 이 동네의 랜드마크가 된

 오래된 다방이 있다. 바로 마로니에 

공원 맞은편에서 65년째 자리를 지키는

 학림다방. 배우 김영철 역시 학림에서의 

추억을 되새기며 다시 한번 그 향수를 느끼러 

들어가 본다. 지난 시간을 넘어 미래세대에게

 전달할 가치를 지닌 곳으로 인정받아 ‘서울 

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이 다방은, 그 이름처럼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지나간 시간이

 전하는 이야기를 조용히 건네고 있다. 

1987년부터 학림지기로 다방을 지키고 있는 

사장은 창밖의 플라타너스가 여린 가지에서

 아름드리나무가 된 시간 동안 이곳을 지키며

 서울에서 100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을 유산

 하나를 지키는 마음으로 향기로운 커피를 

끓여오고 있다. 지나간 추억을 소환해주는

 달콤한 비엔나커피는 주인장 학림지기가 

직접 로스팅하는 학림의 낭만 메뉴. 

배우 김영철도 생크림 소복이 얹은 비엔나커피 

한 잔에 몸을 녹이며 이곳을 다녀간 사람들의

 흔적이 담긴 방명록을 펼쳐본다. 100번째

 동네 한 바퀴가 찾아가고 싶은 길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시대가 변해도

 그대로 지켜가야 할 것들에 대해 생각해본다.




▶ 서울 삼청동의 반백 년 유산

 “어머니의 인생이 담긴 단팥죽”

삼청동의 고궁 길을 걷다가 단팥죽 향기 달달한

 가게로 들어서는 배우 김영철. 가게에선 곱게

 나이 든 어머니와 아들이 반갑게 맞아주는데. 

어머니는 아들이 사장이라 하고, 아들은

 어머니가 사장이라 소개하는 모습이 정겹다.

 가게 이름의 뜻을 물으니, 앞으로 더 가야 

할 길이 있다는 의미를 담아 첫째가 아닌 

둘째로 간판 이름을 지었단다. 1970년대

 후반부터 장사를 시작해 50년 가까이 자리를

 지켜온 가게라는 이곳. 배고프던 시절, 모두의

 만류를 무릅쓰고 찻집을 열었다는 어머니는

 이북에서 피난 내려와 부산에서 맛보았던

 어린 시절 단팥죽 한 그릇의 맛을 잊을 수 없어

 그 단팥죽에 인생을 걸었단다. 대접받는 느낌의

 호사스러운 세상 제일 맛난 음식. 피난길에 

맛봤던 그 단팥죽의 맛을 재현하기 위해 

맛있다는 단팥죽 집을 다 다니며 연구한 끝에 

지금의 단팥죽을 만들어냈다고 한다. 오랜 시간

 변치 않는 맛으로 한 자리를 지키며

 서울 고궁 옆 동네의 명소가 된 어머니의 

단팥죽 집은 그래서 이 도시가 지켜가야 할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매일 아침 떡을

 뽑아 손으로 떼어 빚는 아이 주먹만 한

 찰떡 한 덩이와 손수 쪄서 깐 밤, 은행과 

계핏가루를 솔솔 뿌려 얹으면 어머니의 인생

 단팥죽 한 그릇이 완성된다. 어머니의 

삶이자 아들의 자랑인 단팥죽 한 그릇. 

도시의 유산은 크고 빛나는 거창한 것만이 

아니라 이렇게 작은 단팥죽 한 그릇이기도, 

우리를 지탱해주는 행복한 기억이기도 하다. 


▶ 언젠가 떠날 머나먼 동네 한 바퀴를 꿈꾸다 

“청계천 베를린광장”


어느덧 해가 저물고 서울의 중심가로 돌아온 

배우 김영철. 퇴근길 발걸음을 재촉하는 사람들

 틈에서 청계천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낯선 

장벽이 우뚝 서 있는 광장에 다다르게 된다. 

독일 베를린시가 서울에 베를린 장벽 

일부를 기증해 세웠다는 이곳은 ‘청계천 

베를린광장’. 독일 분단의 평화로운 극복을

 상징하는 베를린 장벽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기원하는 공간이다. 익숙한 도심 속

 멀리 독일에서부터 온 장벽 앞에서 김영철은

 언젠가 꼭 가보고 싶은 북녘 동네 한 바퀴도

 꿈꿔 본다.


앞으로 100년, 더 빛나게 지켜가고 이어갈

 도시와 동네의 소중한 기억들,  그 아름다운 

유산을 찾아 떠나는 여정,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00번째 이야기는 오는 12월 12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제100화. 이어가다, 

백 년의 기억 – 서울] 편에서 공개된다.

 

 방송일시 2020년 12월 12일

 토요일 저녁 19시 10분 (~20:00)


[출처] k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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