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36화

 

애틋하다 항구동네 – 부산광역시

 

체육 꿈나무들의 위한 특별 작명 분식점 

부산체고 학생들의 참새 방앗간 분식집

체고 비빔면 

 

참참참

부산 영도구 중리북로 21

지번 동삼동 550-2

 

 

3,500원

신라면

3,500원

어묵우동

 

 

 

 

4대째 꽃신 짓는 화혜장 부자

4대 째 꽃신 짓는 감천문화마을 화혜장 부자

전통신전수관

051-292-2224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내1로 155번길 66-2

지번 감천동 6-1725

 

 

 

□ 송도해상케이블카와 용궁구름다리

051-247-9900

송도해상케이블카 : 부산 서구 송도해변로 171

 

송도용궁구름다리 : 051-240-4087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620-53 암남공원 안

 

 

□ 영도대교

부산광역시 영도구 대교동

 

 

□ 봉산마을

부산광역시 영도구 하나길 788

 

 

□ 깡깡이예술마을

마을 안내센터 : 051-418-3336

부산광역시 영도구 대평북로 36

 

 

□ 흰여울마을 제페토 아저씨 - 흰여울 예술창고

0507-1371-8512

부산광역시 영도구 절영로 220 예술창고

 

 

청년들의 꿈을 실은 우든 보트

□ 나무배 만드는 청년들 - 라보드 우든보트

010--2271-1225

부산 영도구 봉래언덕길 149

 

 

□ 감천마을 화혜장 - 전통신전수관

051-292-2224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내1로155번길 66-2

 

 

□ 곰피 따는 해녀들 - 암남어촌계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산123-33

 

(상호,정보 ,위치 ,방송,tv,오늘

주소,가게,식당,어디 ,촬영지,장소,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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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와 남해를 모두 품은 대한민국 최대

항구도시 부산. 한국전쟁 때는 피란수도로

불렸을 만큼 전국에서 몰려든 피란민들로

판자촌을 이뤘고 아직도 그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 하지만 좁은 골목길을 앞마당처럼

나누며 서로 의지하고 포용했던 사람들이

있었기에 부산은 피란민에게 제 2의 고향이

되어준 고마운 동네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36번째 여정은 세월의 풍랑을 견뎌낸 골목마다

이웃 간의 정이 넘치는 곳, 억척스러우면서도

바다처럼 너른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 동네,

부산광역시로 떠난다.

 

□ 부산 바다를 한눈에 담다, 송도해상케이블카

 

우리나라 최초 공설 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

앞을 걷다가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를

발견한 배우 김영철. 2017년 6월에 개통된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최고 86m 높이에서 영도와

남항대교, 송도 기암절벽의 멋진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케이블카를 타고 건너온

암남공원에는 또 하나의 명소

송도용궁구름다리가 있는데, 작은 무인도인

동섬과 연결돼 바다 풍광이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이곳에 올라 부산 바다를 만끽하며

동네 한 바퀴를 시작한다.

 

□ 피란민들의 고달픈 삶을 이어준 영도대교

 

부산의 원도심 중구를 걷다보면 어김없이

보이는 다리가 있다. 바로 부산 근현대사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영도대교다. 부산 사람이라면

모두 ‘영도다리 밑에서 주워왔다’는 우스갯소리를

한 번쯤 들어봤을 정도로 영도대교의 역사와

의미는 남다르다. 1934년에 만들어진

영도대교는 ‘하늘로 치솟는 다리’, 즉 도개교로

유명한데, 한국전쟁 때 가족과 헤어진

피란민들이 만남을 약속했던 장소이기도 했다.

전쟁 후 가족을 찾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던 영도대교. 현재는 그들의

모습을 본뜬 동상만이 흔적으로 남아있다.

마침 영도대교 도개가 시작되는데, 그 모습을

바라보며 다리 밑에서 그리운 얼굴을 하염없이

기다렸을 피란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본다.

 

 

 

 

□ 봉산마을 사람들의 특별한 추석맞이

 

영도대교를 건너 봉래산 자락에 위치한

봉산마을로 발걸음을 향한 배우 김영철.

미로처럼 좁은 골목과 빼곡하게 들어선 집들로

이루어진 이 마을은 조선업 근로자와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이 모여 만들어진 동네다. 골목길을

걷다 작은 마당에서 함께 음식을 만들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는데, 추석을 앞두고 이웃과 나눌

송편과 만두를 빚고 있다. 힘들었던 시절

배고픔과 이별의 아픔을 겪었던 마을 사람들은

콩 한쪽도 나눠먹으며 어려움을 나눴고, 이제는

해마다 명절이면 서로 음식을 나누며 안부를

묻는다고. 그런데 만두의 크기가 꽤 크다.

알고 보니 북에서 피난 온 주민들이 고향을

생각하며 해먹었던 이북식 만두란다.

이북식 만두는 크기가 커서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부른 것이 특징. 그 만두를 나눠먹으며

만드는 법을 어깨너머로 배운 주민들이 이제는

동네 어르신들을 위해 만두와 송편을 빚는다.

배우 김영철도 갓 쪄낸 송편을 한입 맛보며

봉산마을 사람들의 따뜻한 정을 느껴본다.

 

□ 수없이 삶의 녹을 망치질해온 ‘깡깡이 아지매’

 

영도의 대평동은 과거 수리조선업의

중심지였다. 그런 이 동네를 부르는 또 다른

이름은 바로 ‘깡깡이마을’이다. 대체 ‘깡깡이’란

뭘 뜻하는 걸까? 궁금증을 가지고 조선소가

늘어선 골목길을 걷던 김영철은 ‘깡깡깡’ 소리를

듣고 따라간 곳에서 정답을 발견한다.

한 수리조선소 안에서 작업복을 입은 어머니들이

배의 표면을 망치로 두들기는데, 항해를 마치고

들어온 선체에 붙은 이물질과 녹을 망치로

하나하나 쳐내며 제거하는 작업이 바로

‘깡깡이질’이다.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가능했던

일이기에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어머니들이

주로 이 일을 했다고. 올해 83세인 최고령

어르신부터 70대인 어머니들이 대부분이지만,

가족에게 손 벌리기 싫다며 지금까지도 망치를

놓지 않는다. 몸에 흉터 없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고된 일이지만, 가족들을 위해 그야말로 ‘깡으로’

버텨낸 깡깡이마을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부산체고 학생들의 참새 방앗간

 

영도의 한 골목길을 걷는데 어떤 가게에

‘지웅이’, ‘태풍이’, ‘한입만’, ‘잠시만요’ 등 의문의

단어들이 써 붙여있는 가게를 발견한다. 호기심에

이끌려 들어가 보니 영락없는 분식집이다.

마침 식사 중인 손님들이 있는데 인근에 있는

부산체육고등학교에 다닌단다. 밖에 써 붙인

메뉴들의 이름은 이 집 단골 학생들의 이름을

따거나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들어간 작품이라고.

부산체고 앞에서 20년을 운영했다는 분식집

사장님은 부산체고 학생들에겐 또다른 엄마다

마찬가지다. 학생들의 입맛에 따라 뭐든지

맛나게 뚝딱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분식집 안, 벽면에는 매년 졸업식마다 학생들이

사장님과 함께 찍은 사진이 가득하다. 배가

출출해진 김영철도 학생들을 따라 이 집만의

특별한 메뉴 한 그릇을 주문해본다.

 

□ 흰여울마을의 제페토 아저씨

 

해안 절벽을 따라 마을이 형성된 흰여울마을은

눈부시게 아름다운 풍경으로 ‘부산의

산토리니’라고 불린다. 길목마다 펼쳐지는

절경에 발길이 멈춰지는 이곳에서

배우 김영철도 잠시 쉬어간다. 그런데 어디선가

흥겨운 노랫소리가 들린다. 다가가 보니, 음악에

맞춰 인형극을 공연 중인 한 남자가 있다. 마치

살아있는 듯 움직이는 마리오네트의 움직임을

따라 배우 김영철도 춤 실력을 발휘해보는데,

갑자기 쏟아지는 빗방울에 그의 작업실로 함께

자리를 옮긴다. 그곳에는 더 많은 마리오네트가

걸려있고 마치 동화 ‘피노키오’에 나오는

목수 할아버지 ‘제페토’의 작업실을 재현해 놓은

것만 같다. 하지만 다른 점은 그 인형들이 모두

연세 지긋한 어르신의 모습이라는 것. ‘부산의

제페토 아저씨’ 김솔 작가는 저마다의 사연을

간직한 마을의 어르신들의 모습을 본떠 인형을

만들었고, 그들을 주인공으로 한 인형극을 통해

주민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건네고 싶었다는데.

동네 어르신들과 이 마을을 찾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하는 그의 인형극을 감상해본다.

 

□ 청년들의 꿈을 실은 ‘우든보트’

 

좁은 골목길 사이를 걷던 김영철은 웬 한옥 건물

뒤뜰에서 나무배를 수리하는 청년들을 만난다.

바닷가도 아닌 이 동네에서 보기 드문 풍경이라

청년들을 따라 공방으로 들어가 본다. 영도의

바닷가가 고향인 이경진 씨는 어릴 때부터

보고자란 배에 관심이 많았는데, 배 중에서도

친환경인데다 예쁘기까지 한 나무배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다고. 그러다 자신과 같은 꿈을

가진 다른 세 명의 청년들과 합심하여

7년 전부터 나무배를 만들기 시작했다. 나무배는

비용이 많이 드는 데다가 수요가 많지 않아

회사는 늘 경영난이지만, 영도를 ‘해양 레저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꿈을 위해 다 같이 부업을

하며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목표를 향해

한 배를 탄 청년들의 꿈을 응원해본다.

 

□ 4대 째 꽃신 짓는 감천문화마을 화혜장 부자(父子)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감천문화마을. 이곳은 지난했던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주거 형태에 마을가꾸기

사업이 이뤄져 독특한 구조와 색채의 마을 경관을

자랑한다. 이곳의 골목길을 걷던 김영철은

어느 집 앞에 놓인 앙증맞은 아이용 꽃신을

발견하고 발걸음을 멈춘다. 이는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7호 화혜장 안해표 씨의

작품으로, 화혜란 우리나라의 전통 가죽 신발을

일컫는다. 조선말기 조부 때부터 신발을

만들어온 집안에서 자란 안해표 장인은 이제

아들에게 그 기술을 전수 중이다. 화혜 중에서도

섬세한 공정이 필요하다는 꽃신은

양반 여성들의 특권이었는데, 요즘은 옛날을

그리워하며 처녀 때 신었던, 신고 싶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찾아오는 어르신들이 종종 있다고.

배우 김영철도 장인이 만든 꽃신을 신어보며

추억 속으로 한 발짝 내딛어 본다.

 

□ 부산 바다의 선물, 곰피 따는 해녀들

 

암남동 바닷가 마을을 걷던 김영철은

궂은 날씨에도 물질을 마치고 돌아오는

해녀들을 만난다. 미역 같기도 하고 다시마

같기도 한 기다란 해초를 들고 나오는

어머니들에게 뭐냐 물으니, 부산 사람들의 별미

곰피란다. 생긴 것이 ‘곰의 피부’같다 해서

곰피라 불린다는 이 해초는 영도 연안에서 많이

채취되는데, 먹을 게 넉넉하지 않았던 시절

부산 바닷가 사람들의 주린 배를 달래준

고마운 음식이다. 열네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모시기 위해 이곳에서 70년 이상

물질을 했다는 홍해윤 어머니는 항상 먹을 것을

내어주는 바다가 고마워 지금도 그 품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고. 곰피 한 번 맛보고 가라는

홍해윤 어머니를 따라 김영철도 특별한

곰피 한 상을 맛본다.

 

골목골목 애틋한 삶의 이야기가 파도치는 동네,

모진 풍랑에도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부산 사람들의 이야기가 9월 18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136화. 애틋하다

항구동네 – 부산광역시] 편에서 공개된다.

 

방송일 2021년 9월 17일

 

[출처] kbs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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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35화

 

열정이 흐른다 - 청계천 옆 동네

 

 

엄마 손맛 가득 정을 나누는 식당 

불이 났을 땐 119, 정이 고플 땐 119 식당!

엄마손 백반

 

119식당

02-2231-4229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33길 79-4

지번 신당동 236-256 119식당

 

매일 10:30~22:30

 

6,000

점심백반

 

 

 

 

공구 거리의 세월을 머금다 을지로 다방 

을지로 공구 거리를 지키는 ‘철의 여인’

다방 쌍화차

 

을지다방

02-2272-1886

서울 중구 충무로 72-1

지번서 입정동 177-1 을지로 3가역 5번 출구

 

매일 07:00 - 21:00

일요일 휴무

 

5,000

쌍화차

 

(상호,정보, ,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주소,가게,식당,어디 ,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Contact Place Address )

 

 

□ 서울관광플라자(관광정보센터)

☏ 02-6365-3100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계천로 85 (31빌딩) 1층

 

 

□ 청계천 자전거 전용도로

- 청계광장부터 고산자교까지

양방향 총 11.88km 순환형 자전거 전용도로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 02-2153-0000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281

 

 

□ 개미꽃밭(개미골목 주민쉼터)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39길 62

 

 

방산시장 우산 박사

□ 연흥사(우산 박사)

☏ 02-2265-7373

서울특별시 중구 청계천로 206

 

 

□ 코리아전기(숭인동 까망천사)

☏ 02-747-2001

서울특별시 종로구 지봉로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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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급된 인물 업체 제품 방송 등과 관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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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은 조선시대부터 600년 동안 사람들의

곁을 지켜온 삶의 터전이다. 멈출 줄 모르는

청계천의 물길처럼 질곡의 삶 속에서도

몇 번이고 다시 일어나 자신만의 인생길을

이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35번째 여정은

열정이 흐르는 청계천 옆 동네로 떠난다.

 

▲ 600년 삶의 터전, 청계천

청계천은 종로구 광화문에서 시작해 중구와

동대문구, 성동구까지 가로지르는 10.84km의

하천이다. 서울 한가운데를 시원스럽게 흐르는

물길은 보기만 해도 가슴 펑 뚫리는

도심 속 휴식처다.

 

청계천 삼일교 근처에는 서울 관광의 허브라

할 수 있는 ‘서울관광플라자’가 있다. 특히 1층의

여행자 카페는 누구나 지친 다리를 쉬어 가며

각종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단다.

관광안내사로부터 명소를 추천받은

배우 김영철은 모전교에 올라 설레는 걸음을 옮긴다.

 

▲ 꽃보다 아름다워! 신당동 이웃들의 사랑방

과거 청계천이 흐르는 수문 옆에 있어

‘수구문’으로 불렸다는 광희문. 그 너머

신당동에는 마을 사람들의 사랑방인 ‘

개미꽃밭’이 있다. 개미처럼 부지런한 주민들이

직접 꽃을 심고 가꾼 곳이라는데... 꽃밭 앞에

나란히 위치한 봉제 공장과 구멍가게, 세탁소는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가족처럼 의지하며

지낸단다. 슈퍼 할머니가 갑작스레 쓰러지신

날도 세탁소 아주머니가 빨리 발견한 덕에

위험천만한 상황을 면했다고. 그 뒤로는

할머니가 벽을 두드리기만 해도 이웃들이

버선발로 뛰어온단다. 시원한 커피 한 잔,

포슬포슬 감자 하나도 나눠먹는 동네.

신당동이 특별한 이유다.

 

 

 

 

▲ 불이 났을 땐 119, 정이 고플 땐 119 식당!

신당동 골목 어귀의 식당 앞, 동네 할머니들이

분주히 채소를 손질 중이다. 식당 안에선 손님이

직접 달걀프라이를 부치고 있는데... 누가

손님이고 주인인지 헷갈리는 상황. 그 중심엔

엄마손 백반으로 동네 사람들의 입맛을 확

사로잡은 사장님이 있다. 10여 가지의 반찬 중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바로 숭늉! 하지만 정작

사장님은 숭늉은 입에도 대지 않는다는데...

힘들었던 젊은 시절, 소방서 주방에서 일을 하며

3년 동안 누룽지로 끼니를 해결했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마음 따뜻한 소방대원들을 만나 곡절을

견딜 수 있었단다. 그 인연으로 식당 이름도

119로 지었다. 주린 배와 함께 텅 빈 마음까지

채울 수 있는 곳, 신당동 백반집으로 가자.

 

▲ 청계천 따라 서울 한 바퀴!

청계천 자전거 전용도로

 

새로 개통된 ‘청계천 자전거 전용도로’는

청계광장부터 동대문구 고산자교까지

직선 구간 5.94km, 양방향 총 11.88km로

순환형 도로이다. 게다가 고산자교부터는

중랑천 자전거 도로 이어져 한강 뚝섬까지

갈 수 있다는데! 이번 가을, 청계천 물길 따라

도심 속 자전거 여행자가 되어 보는 건 어떨까?

 

▲ 을지로 공구 거리를 지키는 ‘철의 여인’

청계천 옆 동네 하면 빠질 수 없는 을지로로 간

배우 김영철. 우리나라의 산업화 이끌었던 곳인

만큼 용접 불꽃이 튀어 오르고 망치 소리가

골목을 울린다. 그 거리의 중심엔 시간이 잠시

멈춘 것 같은 다방이 있는데... 매일 한 장씩

뜯어내는 일력부터 이제는 구하기도 어려운

플라스틱 계산대까지 오랜 세월의 흔적이

가득하다. 무엇보다 독특한 점은 다방에서

라면을 먹는 손님들?! 아침을 굶고 출근한

공구 상가의 직원들에게 하나, 둘 끓여줬던

다방 라면의 역사가 어느덧 30년이 넘었다고.

남자들이 주를 이루던 공구 거리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했다는 사장님. 힘들 때는

목욕탕에서 남몰래 눈물을 흘리며 다방에

청춘을 바쳤단다. 다방이 인생의 전부라

말하는 ‘철의 여인’을 만나본다.

 

 

▲ 불시착 우주선에서 만난 600년 서울의 역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코로나 이전 한 해

평균 1,000만 명이 다녀간 서울의 랜드마크다.

불시착한 우주선 모습을 띠고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의 잃어버렸던 역사와

마주할 수 있다는데... 2008년 동대문운동장을

철거하고 DDP를 세우는 과정에서 일제가

덮어버렸던 조선시대 문화재들이 발굴됐기

때문이다. 물길을 조절하던 이간수문,

방어·공격 시설인 치성 등과 함께 땅속에

묻혀있던 수많은 유적과 유물들이 깊은 잠에서

깨어났다. 디자인 산업의 중심지 DDP의 또 다른

명소는 건물 옥상에 펼쳐진 잔디 언덕.

배우 김영철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 펼쳐진

잔디밭 위에서 초록빛 여유를 만끽한다.

 

▲ 40년 외길 인생! 방상 시장 우산 박사

동대문 사람들의 생기와 활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은 단연 시장이다. 그중 국내

최대 인쇄 및 포장 전문 시장인 방산시장으로

걸음을 옮겼다. 배우 김영철의 시선을 끄는 건

알록달록 우산 가게. 40년 우산 외길 사장님 부부가

운영 중인 이곳은 우산 판매뿐 아니라

우산 수리도 전문으로 하고 있다는데... 못 고치는

우산이 없어 전국 방방곡곡을 넘어

외국에서까지 의뢰가 온다고. 구하기 어려운

부품은 직접 만들어서까지 수리하는 진정한

우산 박사이다! 낡고 망가진 우산에도 저마다의

애틋한 사연이 있기 마련. 오늘도 우산 박사는

시장 어귀에서 누군가의 소중한 추억을

어루만지고 있다.

 

▲ 동네 할머니들의 든든한 ‘까망 천사’

청계천 북쪽, 숭인동 골목길로 들어간

배우 김영철. 전동 드릴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보니 열린 대문 사이로 구슬땀을 흘리는

중년의 남자가 보인다. 홀로 사는 동네 할머니를

위해 방충망을 설치 중이라는데... 유난히 피부가

까매 ‘까망 천사’로 불리지만 본업은 전파사

사장님이다. 20년 넘게 봉사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어르신은 100세 넘게 사셨던

판자촌 할머니. 아들처럼 대해주던 할머니를

위해 100세 생신 상까지 차려드렸다고. 그가

봉사를 시작한 건 어린 시절 키워준 외할머니에

대한 기억 때문이다. 그 따뜻했던 손길을 잊지 못해

동네 할머니들이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달려간다.

 

뻗어가는 물줄기가 모여 강이 되고 바다가

되는 것처럼 무수한 삶이 흐르고 흘러

풍성한 삶의 터전이 된 청계천 옆 동네 이야기.

 

오는 9월 11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35화. 열정이 흐른다

- 청계천 옆 동네] 편에서 만날 수 있다.

 

[출처] kbs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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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34화

 

꽃답다 동백마을 – 제주 남원읍

 

 

파도처럼 강인한 엄마의 인생 밑천, ‘한치물회

30년 인생밑천 한치물회

 

갯마을횟집

064-764-1783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태신해안로 235-5

지번 신흥리 152

 

90,000원

모듬회

10,000

회덮밥

 

 

 

 

직접 집을 지은 부부의 막국수와 돈가스

‘막국수와 돈가스’ 흑돼지 돈가스

 

의귀리부부막국수

064-764-8873

(안내방송만 알려드리며 대응할수없는 전화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한신로 252-6

지번 의귀리 841

 

매일 11:00 - 14:00

일요일 휴무 재료조기 소진시 조기 영업종료

개인사정상 임시휴무가 부정기적으로 발생

 

8,000

메밀막국수

10,000

옛날돈까스

 

(상호,정보 ,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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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보물 창고 동네 책방

 

북타임

064-763-5511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중앙로 160

지번 위미리 2801-2

 

매일 10:00~21:00 매주 월요일 휴무

 

 

 

아들따라 삼만리 바닷가 카페 

 

카페일사일 카페141

0507-1424-7654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태신해안로 227-3

지번 신흥리 141

 

매일 11:00~00:00

 

4,500

아메리카노

5,000

카페라떼

 

 

 

□동백마을 – 신흥2리

064-764-8756

제주 동백마을 방문자 센터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한신로531번길 22-1

 

 

제주 남부의 때 묻지 않은 바다와,

3백 년 전, 후손을 위해 동백나무를 심었던

선조들의 마음이 깃든 동네.

그곳엔 아픈 자식을 살리기 위해,

여행하듯 살고 싶어서,

쳇바퀴 같은 인생을 과감히 던지고

저마다의 이유로 찾아와

닻을 내린 사람들이 살고 있다.

 

134번째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동백처럼 붉고 꽃다운 마음들이 사는 동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을 천천히 걸어본다.

 

▶ 놀멍쉬멍 걷기 좋은 ‘제주 남원읍 앞바다’

 

천혜의 해안 절경을 자랑하는 제주 남원읍은

바다와 마을이 어우러져 눈길 닿는 동네 길마다

작품이다. 오징어가 햇빛에 하얗게 반짝이는

남태해안로 바닷길을 시작으로 동네 한 바퀴

여정을 출발한다.

 

▶ 3백 년의 유산 동백나무, ‘신흥2리 동백마을’

 

300년 전, 표선에서 남원읍으로 이동해 온

광산김씨 선조들은 마을을 만들며 제일 먼저

동백나무를 심었다. 동백이 거친 바닷바람을

막는 울타리가 되어 후손들의 삶이 평안하길

바라는 마음에서라고 한다. 그 오랜

동백나무 5백여 그루가 모여 있는

신흥2리 설촌터 동백 군락엔 사계절,

생기 넘치는 초록빛이 가득하다.

 

동백 씨앗에서 추출하는 동백기름은 흔히

머릿기름으로 알려졌지만, 이곳 동백마을에선

약용, 식용, 미용으로 오래 전부터 쓰임새가

다양하고 귀하다. 특히, 동네 공동유산인

동백나무를 마을 사람 모두를 위한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해, 동네 어른들이 주워 모은

동백 씨앗을 마을 방앗간에서 사들여

어머니들의 쏠쏠한 수입원이 된다.

그야말로 효자 노릇 톡톡히 하는 동백이다.

 

동백나무는 더디게 크는 나무로 30년 이상

자라야 동백기름 160mL 한 병이 나올 정도의

열매를 얻을 수 있다. 마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동백마을 방앗간에선 동백 씨앗을 사람 손으로

일일이 분류해 최상의 기름을 짜낸다. 사람들이

찾아와 체험할 수 있는 동백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나무 한 그루 한 그루에 깃든

300년 전 선조들의 마음을 동네 유산으로

소중히 이어가고 있는 신흥2리 동백마을

사람들의 마음이 꽃보다 아름답다.

 

 

 

 

▶ 3대의 기억이 담긴 집의 부활, ‘동네 책방’

 

3대째 내려오는 집이 사라지는 게 아쉬워 집을

개조해 책방을 연 아들이 있다. 마당을 가운데

두고 모여 있는 세 채의 집엔, 가족들과 옹기종기

모여 살던 어린 시절의 기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부모님의 손때 묻은 살림들과

어린 시절 집의 구조까지 그대로 남겨 1년 동안

직접 고친 집은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동네 책방이 됐다. 책 읽어야 훌륭한 사람이

된다던 부모님의 말씀을, 이젠 곁에 없는

부모님의 나이가 되어서야 들어드리는

아들의 때늦은 반성문이기도 하다.

 

▶ 파도처럼 강인한 엄마의 인생 밑천, ‘한치물회’

 

첫사랑에 빠져 부모님의 만류에도 21살 제주로

건너와 신흥리에 정착했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남편의 사업 실패로 인생의 풍파가 시작됐다.

생계를 위해 시작한 횟집. 된장 베이스에

한치와 해산물을 푸짐하게 넣은

제주식 한치물회는 어머니의 30년 인생 밑천이

되어 주었다. 남편과 각자의 길을 걷게 되고,

자식들 모두 출가했지만 고향인 울산으로

돌아가지 않고 여전히 동네를 지키고 있는

횟집 사장님은 힘들 때면 어머니가 좋아하시던

야생화를 찾아 나섰다. 들꽃처럼 인생도

늘 활짝 피는 날일 수만은 없지만, 지는 날

있으면 또다시 피는 날도 있으니 대체로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인생 풍파

헤쳐 오며 횟집 사장이 된 어머니는 가슴 속에

고인 말들을 풀어내, 오늘도 시를 쓴다.

 

 

▶ 아픈 아들을 위해 인생 항로를 바꾼

‘바닷가 카페’ 부부

 

창문 너머 바다가 가득 들어오는 명당에

자리 잡고 카페를 운영하는 부부를 만났다.

한쪽 벽을 꽉 채운 LP판과 추억의 옛 노래들이

있는 곳. 부부는 18년 전 아픈 아들을 위해

무작정 제주로 내려왔다. 아들을 살리려 2년,

또 2년... 그렇게 제주에 눌러앉게 된 부모는

4살이던 아들이 이젠 건강을 되찾고 청년이

됐으니 더는 바랄 게 없다고 말한다.

제주 남원읍 바닷가엔 그렇게 저마다의

사연으로 인생의 닻을 내린 사람들의 삶이

이야기를 건네며 우리에게 행복의 의미를 묻는다.

 

▶ 손으로 직접 집을 지은 부부의 귀촌 일기,

‘막국수와 돈가스’

 

제주에서도 남원읍은 특히 귤림추색(橘林秋色),

귤이 익어가는 가을 풍경이 아름다운 감귤의

명산지다. 그래서인지 동네 집마다 어김없이

아담하고 예쁜 귤 창고 하나씩을 끼고 있다.

그 골목을 걷다가 예쁜 오솔길로 접어드니,

막다른 끝에 예쁘장한 집 하나가 있다.

귀촌 11년 차 부부가 창틀 하나부터

지붕 한 장까지 직접 집을 짓고 운영하는

식당이다. 귀촌을 결심한 계기는 남편의

건강 때문. 일시적인 마비가 올 정도로 두통이

심했는데, 제주에 내려오니 거짓말같이

나았단다. 매일 아침, 하루치의 메밀 반죽과

흑돼지 돈가스를 성실하게 준비해 딱 한 끼,

점심 장사만 한다. 소박해서 더 맛있는 부부의

마음이 담긴 막국수와 돈가스를 맛본다.

 

▶ 인생은 한 줄. 99세 어머니의 ‘인생 일기장’

 

제주 남원읍을 걷다가 고운 모시옷 입고

바람 쐬고 앉아계신 어머니 한 분을 만났다.

음료 한잔하고 가라 초대해 따라가 본 집은

세월이 무색하게 정갈하다. 남편이 57세에

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홀로 자식들을 키워야

했던 어머니는, 자꾸만 줄어가는 생활비와

은행에서 빌린 돈을 기억하고 갚기 위해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 알뜰한

습관이 평생 몸에 배어 자식들 모두 장성한

오늘까지도 매일 한 줄 일기를 쓰신다.

목욕가고 동백 줍고 아파서 병원 가고,

비 오고, 밥 먹고, 아무것도 안 하고...

99세 어머니의 하루하루가 모인 인생 일기장이

너무 소소해서, 너무 귀여워서, 먹먹하게 한다.

 

걸어온 인생길이 저마다 달라도,

피어나 질 때까지 빛바래지 않는 동백처럼

아름다운 사람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9월 4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34화 꽃답다 동백마을

– 제주 남원읍] 편에서 공개된다.

 

방송일 2021년 9월 4일

 

[출처] kbs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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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33화 미리보기

 

마음이 깃들다 – 경북 울진

 

 

엄마의 시간을 채우는 아들의 회국수

사랑은 기억 아닌 마음으로

모자(母子)의 회국수

 

칼국수식당

054-782-2323

경북 울진군 울진읍 읍내1길 9 칼국수식당

지번 읍내리 59-2

 

매일 11:00 - 20:00 비정기적 휴무

 

5,000원

칼국수

8,000원

회국수

8,000원

회밥

5,000원

잔치국수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 ,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주소,가게,식당,어디 ,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Contact Place Address )

 

 

 

□ 왕피천 케이블카

054-782-9330

경북 울진군 근남면 엑스포로 25 (엑스포 공원 내)

 

운영시간은 계절에 따라 다르므로

아래의 사이트에서 참고 부탁드립니다.

uljincablecar.com/index.php

 

 

□ 금강송 숲길

(숲길은 총 7개 구간이며,

방영된 장소는 '가족탐방로' 입니다)

054-781-7118​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대광천길 83 (가족탐방로 기준)

 

*숲길 자유 탐방은 금지되며,

숲해설과와 동반하여 탐방 가능

*숲길 예약: uljintrail.or.kr

(최소 3일 전 ~ 한 달 전 예약 必)

 

 

□ 금강송 아랫마을 - 소광 2리

소광2리 마을 주막: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1길 336 (화요일 휴무)

 

 

□ 매화 이현세 만화 마을

경북 울진군 매화면 매화4길 3

(공포의 외인구단 벽화 시작 지점)

 

 

□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 (월요일 휴무, 무료입장)

054-787-5862

경북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 산141-21

등기산스카이워크

 

 

@ 개인적으로 작성된 글이며

언급된 인물 업체 제품 방송 등과 관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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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 될 수 있습니다

 

 

 

 

경상북도 최북단.

동해안의 보배로운 도시, 경북 울진

 

옛말에 '등허리 긁어 손 안 닿는 곳'이라 할 만큼

입성이 호락호락하진 않지만

바다면 바다, 산이면 산, 강이면 강

넋을 잃게 하는 울진의 아름다운 자연 앞에

자연스레 다음을 기약하게 될 것이다.

 

금강소나무 아래에서 선물 같은 일상을 사는

이웃들, 때가 되면 왕피천으로 돌아오는 은어와

그 시절의 소년들. 아버지처럼 변함없이

바다를 가로지르는 아들이 있는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백서른세 번째 여정은

그 모든 마음이 깃들어 더욱 보배로운 곳,

경북 울진으로 떠난다.

 

▶ 왕피천 케이블카 ~ 망양정

여정의 첫 걸음으로 ‘울진’하면 떠오르는 명소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왕피천 케이블카를 찾은

김영철. 작년 7월에 생긴 울진의 ‘하늘 길’은

엑스포 공원에서 망양정이 있는 해맞이 공원을

오가며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태백산맥

심심유곡의 골짜기를 돌아온 왕피천이 동해의

너른 품에 안기는 풍경이 바로 그것!

해맞이 공원 산책길을 따라 오른 김영철을

반기는 건 관동팔경 중 하나인 망양정. 조선의

숙종이 현판을 하사하고 송강 정철이 그 정취를

노래한 아름다운 정자는 동해와 한 폭의

그림처럼 어우러져 지나던 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마음 깊은 곳까지 푸르게 물들이는

바다를 바라보며 울진 한 바퀴를 시작한다.

 

▶ ‘왕의 나무’ 금강소나무 숲 & 아랫마을 사람들

김영철은 태백산맥으로 둘러싸인 울진의

서쪽으로 향한다. 이곳엔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붉은 소나무의 대향연이 펼쳐지는데.

조선시대부터 왕실의 보호를 받아 ‘왕의 나무’라고

불리는 금강소나무 숲이다. ‘살아서 천 년,

죽어서도 천 년’이라고 부를 정도로 목질이

단단하고 뒤틀림이 적어 왕실에서 주로

사용했고 어명이 없으면 벨 수조차 없을 만큼

귀한 대접을 받았던 금강소나무. 울진

금강소나무 숲은 전국 최대 규모로 200살이

훌쩍 넘은 고목만 8만 여 그루, 천혜의 자연

그대로인 소나무 원시림이다. 배우 김영철,

금강 소나무 숲을 거닐며 세상 풍진에도

늘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금강소나무의

절개를 새삼 느낀다.

 

아랫마을로 내려온 김영철은 주민들을 만나

특별한 소나무 디저트(?)를 맛본다. 디저트는

봄에 채취한 송홧가루로 만든 송화밀수와

솔잎 가루를 넣은 솔잎다식. 임금님께서 여름철

몸 보양을 위해 드셨다던 별식이 금강소나무

아랫마을 사람들에겐 일상이란다. 길도 없고

전기도 없던 산 속 오지마을 사람들에게

금강소나무는 보배 같은 존재. 곳간은 비어도

지천에 소나무가 있어 주린 배를 채우고

허기를 달랬단다. 게다가 솔향기는 덤으로

딸려오니, 어떤 별천지가 있어도 금강소나무

아랫마을 사람들에겐 남의 얘기다. 사시사철

푸른 금강소나무 아래 푸른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 청정 1급수 왕피천 은어잡이

금강소나무 아랫마을 앞 냇가를 따라 내려와,

다시 왕피천을 만난 배우 김영철. 강가에서

은어낚시 삼매경인 낚시꾼들을 발견한다.

낙동정맥을 굽이 돌아와 물이 유리알처럼

투명한 청정 1급수 왕피천에 여름이 오면

은어가 돌아온다. 바다에서 겨울을 나고 다시

강을 거슬러 오르며 몸을 불린 은어는 여름이

제철. 김영철은 은어 낚시만 50년이라는 울진의

강태공들과 수박 향이 나는 ‘민물고기의 귀족’

은어를 잡아 본다. 대나무 낚싯대에 옷 기우는

바늘을 호롱불에 달궈 낚싯바늘을 만들어

은어를 잡던 때부터 이들에게 왕피천은 좋은

놀이터란다. 소년에서 아재가 됐지만 여전히

은어를 만나려 여름만을 손꼽아 기다린다.

 

▶ 사랑은 기억 아닌 마음으로

모자(母子)의 회국수

읍내로 들어서 보배 많은 울진의 온갖 산물이

모인다는 바지게 시장을 찾은 김영철은

1978년에 문을 연 회국수 식당을 발견한다.

1대 어머니가 시작한회국수는 특제 초장으로

맛을 내고 당일 잡은 제철 회를 고명으로 올린

비빔국수로, 지금은 막내아들이 대를 이어가고

있다. 막내아들은 20년 전, 치매 진단을 받은

어머니의 여생을 함께 하고 싶다는 일념으로

꿈도, 결혼도 미루고 어머니의 곁으로

돌아왔다는데. 어머니의 기억 속엔 아들의

얼굴도, 이름도 점점 흐릿해져 가지만 여전히

어머니는 아들의 한 마디에 미소가 번진다.

40년 세월 한결같은 회국수의 맛처럼,

서로를 향한 진득한 사랑은 변치 않는 모자의

모습에서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본다.

 

▶ 매화 만화 벽화 마을 & 동네 단짝 어머니들

울진의 북쪽 여행을 마치고 남쪽으로 방향을

돌린 김영철은 80년대를 풍미한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을 벽화로 그린 마을을

찾았다. 울진이 고향인 이현세 작가의 만화를

통해 마을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아이디어를 냈다는데.

걷기만 해도 통으로 만화를 독파할 수 있는

만화책 벽화는 한 사람의 손에서 탄생했단다.

5년 전, 벽화를 인연으로 명예 마을 주민이 된

벽화 화가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본다.

 

마을 한복판, 나무 그늘 아래서 모여 노는

어머니들이 계신 곳으로 발걸음이 옮긴

배우 김영철. 마을 한복판의 공터가 궁금해서

물어보니, 30원짜리 물건을 팔아도 30만원을 벌

만큼 큰 시장이 섰던 매화 장터였던 것. 이제는

마을이 공유하는 커다란 마당이자 마지막까지

장터를 지킨 어머니들의 놀이터가 되었는데.

자식들 뒷바라지를 마치고 하던 장사도 손을

놓으신 어머니들은 눈만 뜨면 모여

간식 나눠 먹고 이야기꽃을 피운다.

 

▶ 바다 위의 아찔한 산책,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

 

울진에 와서 푸른 동해를 안 보고 어찌 그냥

가리오! 자석에 이끌리듯 동해바다로 나온

배우 김영철. 걷다, 울진 후포면에

20m 높이에서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국내 최장 길이의 하늘 바닷길을 발견한다.

눈앞에는 하늘과 이어진 것 같은 지평선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발아래엔 짙푸른 바다를

두어 마치 하늘을 날며 바다 위를 거니는

아찔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 김영철은 푸른 바다를 눈과

마음에 담고 다시 길을 떠난다.

 

▶ 삼 형제의 인생 박물관이 된 고향 집

김영철은 해안가의 작은 마을을 걷다 푸근한

시골집을 가꾸고 있는 형제를 만난다.

독특한 건 삼 형제의 이름이 모두 적힌 문패.

삶의 출발점이 된 고향 집을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집을 공동으로 소유하기로 뜻을 모았단다.

그 후 삼 형제의 고향집은 가족 박물관이

되었다는데. 유년 사진부터 학창시절 통지표와

온갖 상장까지. 삼 형제의 역사가 방 한 칸을

가득 채우고 있다. 부모님과 커다란 기둥 같은

큰형마저 곁에 없지만 형제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는 고향 집에 들러 지친 마음을 씻고 또 다시

나아갈 힘을 얻어간단다. 떠올리는 것만으로

가슴이 따뜻해지는 우리의 고향 집은

다 어디로 갔을까?

 

▶ ‘아버지 그땐 몰랐어요’, 아들 어부의 기다림

배들이 정박해있는 작은 항구를 지나던 김영철은

막 조업을 마치고 돌아온 젊은 선장을 만난다.

아버지를 따라 뱃일을 시작해 이제 어엿한

15년차 베테랑 선장인 된 아들. 지금은 혼자

배를 타고 있는데, 함께 배를 타던 아버지는

간 이식 수술을 앞두고 병원에 계신 것.

철없던 시절 부모님 마음고생을 많이도

시켰던 선장은 아버지의 병이 다 본인 탓인

것 같다. 아버지를 돕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가족의 생계가 모두 그의 손에

달려있기에 선장은 오늘도 바다로 나간다.

아빠가 되고 나서야 조금은 알 것 같은 아버지의

마음을 왜 그땐 몰랐을까. 푸른 물결을 가르며,

아들은 건강하게 다시 바다로 돌아올

아버지를 기다린다.

 

발길 닿는 곳마다 장관인 동해안의 귀한 동네,

경북 울진. 천혜의 자연에 깃들어 사는

고운 이웃들의 이야기는 8월 28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33화 마음이 깃들다 – 경북 울진] 편에서

만날 수 있다.

 

[출처] kbs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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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32화

 

느리게 걸어본다 –충청남도 당진

 

 

어머니 방에서 먹는 백반 한상 

만인의 할머니 집,

50년 세월이 담긴 된장찌개 백반

 

대중식당

041-355-3263

충남 당진시 교동길 93

지번 읍내동 158-1

 

6,000

된장찌개

6,000

김치찌개

 

 

 

 

오래된 폐교, 추억을 간직한 미술관이 되다

추억이 깃든 폐교 미술관

아미미술관

041-353-1555

충남 당진시 순성면 남부로 753-4

 

매일 10:00 - 18:00

 

6,000원

성인

4,000원

24개월 ~ 청소년

 

홈페이지 http://amiart.co.kr/

 

 

평균 나이 70세 커리어우먼들이 만드는 매실한과

할머니는 직장인 매실한과

 

백석올미영농조합법인 올미원

041-353-7541

충청남도 당진시 순성면 매실로 246

 

쇼핑몰 홈페이지 http://allmeone.com/

 

 

□ 버그내순례길 - 솔뫼성지
041-362-5021
충남 당진시 우강면 솔뫼로 132 솔뫼성지
 

□ 신리성지
041-363-1359
충남 당진시 합덕읍 신리2길 21 신리성지
 

□ 면천읍성 
충남 당진시 면천면 성상리 930-1
 

□ 우체국카페 - 미인상회
0507-1436-5666
충남 당진시 면천면 면천서문1길 74

 
40년 같은 자리 학교 앞 문구점
□ 학교 앞 문구점 - 교동슈퍼 
충남 당진시 남산공원길 1

   
□ 왜목항 
충남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

 

(상호,정보 ,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주소,가게,식당,어디 ,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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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서해대교 개통과 함께 서해안 시대의

개막을 알린 충남 당진. 1970년대 삽교천방조제

건설 이후 대규모 간척사업이 이루어지면서

드넓은 서해바다와 비옥한 평야 지대를 동시에

간직한 풍요의 고장이 되었다.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132번째 여정은

충청남도 당진을 천천히 돌아보며

보석 같은 이야기가 숨겨진 길을 따라

동네를 지키는 이웃들을 만나본다.

 

▶ 서해바다 일출 명소,

왜목항에서 만난 특별한 어부 가족

 

당진시 서해안의 최북단에 자리한 왜목은

서해바다의 일출과 일몰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바닷가마을이다. 횟감으로 여름이

최고라는 도다리와 당진의 대표 특산물

간재미 잡이가 한창인 왜목항. 매일 새벽 홀로

바다에 나가 그물을 치는 어부와 그를 기다리는

가족들이 있다. 아내와 며느리, 사돈까지 나란히

장고항 어시장 안에서 작은 횟집을 운영하고

있다는데. '사돈집과 뒷간은 멀수록 좋다'는

옛말이 무색하게 옆집에서 일하며 형제처럼

의지하게 됐다는 사돈지간. 자식을 나눈

인연으로 시작해 세 지붕 한 가족이 된

특별한 횟집을 찾아간다.

 

▶ 600년 역사를 품은 면천읍성, 성안마을 사람들

세종 21년인 1439년 왜구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 쌓은 면천읍성. 한때 면천은 큰 읍성을

세울 만큼 중요한 군 소재지였다. 이후 1914년

당진에 통합되고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대부분의 성벽이 소실됐다. 하지만 2007년

읍성 복원사업이 시작된 후 마을에 새로운

주민들이 들어오면서 읍성 마을이란 자부심을

이어가고 있다. 면천 최초의 우체국 자리를

보존해 떡 카페를 연 청년 사장님은 마을의

매력에 반해 단번에 이주를 결심할 정도였다고.

곳곳에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흔적이 보물처럼

남아 있는 동네를 걸으며 마을을 아끼고

사랑하는 이웃들을 만난다.

 

▶ 초등생들의 참새방앗간, 학교 앞을 지키는 문방구

1913년 당진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해 오랜 역사를

가진 당진초등학교 아이들의 참새방앗간.

홍복선 사장님이 40년 넘게 운영해온

작은 슈퍼 겸 문구점이다. 유년 시절 추억이

담긴 학교 앞 문방구는 이제 대형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 밀려 찾아보기 힘들어졌지만,

사장님은 주변 가게가 하나둘 문 닫는 걸

보면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아이들만의 작은 세상을 엿볼 수 있는

할머니의 문구점. 오랜 세월 변함없이

아이들을 반겨주는 홍복선 사장님을 만난다.

 

 

 

 

▶ 오래된 폐교, 추억을 간직한 미술관이 되다

젊은이들에게 ‘인생 사진’ 여행지로 명성이

자자한 곳. 회화 설치미술 등 다양한 예술 작품과

동화 같은 분위기의 정원을 만나볼 수 있는

시골미술관이 있다. 1994년 남편의 고향인

당진으로 온 예술가 부부가 우연히 발견한

폐교의 모습에 반해 작업실로 사용하며 가꾸기

시작한 공간이라는데. 옛 학교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직접 리모델링한 시간만 10여 년.

부부의 애정과 땀이 녹아든 폐교 전체가

미술관이 된 이곳을 천천히 돌아보며

학창 시절 추억을 되새겨본다.

 

▶ 평균 나이 70세 커리어우먼들이

만드는 매실한과

 

여름이면 10만 그루 매실나무에서 지천으로 왕

매실이 열리는 동네 순성면 백석리. 매실은

마을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지만 보관이나

유통이 어렵고 제값을 받기도 힘들어

골칫거리가 되었다. 이런 마을의 고민을

해결한 건 다름 아닌 동네 할머니들. 2011년

각자 쌈짓돈 200만 원씩 출자해 마을영농조합을

결성하고 이듬해 마을에 한과 공장을 세웠다.

그렇게 할머니들은 70 평생 처음으로 명함을

만들고 자신의 이름으로 월급을 받는

커리어우먼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출근길이 행복하고 일하는 시간이 유쾌한

할머님들이 만드는 매실한과의 맛은 과연 어떨까?

 

▶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믿음의 길을 함께 걷다

 

서해의 바닷물이 삽교천을 따라 내륙까지

흘러드는 충남 서북부 내포 지역은 예부터

서양 선교사들의 진입로이자 천주교 전파를

위한 최초의 활동지 역할을 했다.

그 오랜 역사를 간직한 유서 깊은 곳.

솔뫼성지에서 시작해 신리성지까지 이어지는

13.3km 구간의 버그내 순례길이다. 이 길은

한국 천주교가 공인되기 전 선교자들이 걸었던

길이며, 신앙을 지키고자 했던 순교자들의

압송로이기도 했다. 특히 순례길의 출발지인

솔뫼성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가 태어난 곳으로 그 역사와

의미가 깊다.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아 버그내 순례길을 걸으며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 만인의 할머니 집,

50년 세월이 담긴 된장찌개 백반

 

당진의 중심에 위치한 원도심 읍내동을

걷다 보면 만나게 되는 오래된 기와집.

점심시간이면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는

이곳은 가추월 사장님의 식당이자 가정집이다.

홀로 삼 형제를 키우기 위해 집 한구석에서

밥상을 차린 지 50년. 이제는 읍내동

직장인들의 오랜 단골집이자 만인의

할머니 집이 되었다. 사장님은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매일 같이 자전거를 타고 나가 사 온

재료들로 밥상을 준비한다는데. 자신의 안방을

내주며 따듯한 정을 나누는 푸근한

된장찌개 백반을 맛본다.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풍경과

변함없는 마음들이 있어 살기 좋은 동네.

가는 곳마다 오랜 역사와 반가운 추억을 품고

있는 힐링 여행지, 충청남도 당진의 매력은

8월 21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132화.

느리게 걸어본다 -충청남도 당진] 편에서 공개된다.

 

[출처] kbs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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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31화  

 

뜨겁다 그 마음 – 경북 포항

 

시련을 딛고 일어선

검은 돌장어 부부

검은 돌장어로 울고 웃는 선장 부부

강창호 선장 한순자 부부 돌장어 구이 장어탕

 

□ 검은돌장어

포항해파랑맛집

054-292-3542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동해면 호미로 2496

지번 흥환리 360-1

 

매일 07:00~20:00

 

검은돌장어양념구이 25,000

 

 

 

 

 

오뚝이 청년의 추억을 담은 카페

포토라테 카페

 

딜로포토카페

010-6667-5266

경북 포항시 북구 환호공원길 19

지번 환호동 377-14

 

매일 12:00 - 20:00

월요일 휴무

 

4,000원

포토라떼

5,000원

포토아인슈페너

2,000원

아메리카노

3,000원

카페라떼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 ,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주소,가게,식당,어디 ,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Contact Place Address )

 

 

 

큐피드가 맺어준 화살 장인 부부

□ 전통화살 장인 부부

포항 북구 항도길

상세문의 :

경상북도 포항시 문화예술과 054-270-2275

 

 

□ 우창동 마을신문 기자단

054-240-7830

문의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우창동로 24 우창동주민센터

 

 

□ 학도의용군 어르신 - 학도의용군전승기념관

054-247-8000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탑산길 14

 

 

□ 환호공원

경북 포항시 북구 환호동 347

 

 

□ 이가리 닻 전망대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이가리 산67-3

이가리간이해수욕장 인근

 

 

□ 곤륜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문의 : 054-270-5836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리 914-5

 

 

@ 개인적으로 작성된 글이며

언급된 인물 업체 제품 방송 등과 관련이 없습니다

 

@ 메뉴 가격 영업 시간 등의 정보는

변동 될 수 있습니다

 

철강 도시로 유명한 동네, 경북 포항.

그 화려한 모습 뒤에는 포항 사람들이 뜨거운

열정으로 지켜낸 동네의 역사가 숨어있다.

과거 6.25 전쟁의 격전지로 도심이 초토화되었던

포항이 동해안 최대 어항으로써, 또 제철

산업도시로써의 위상을 지켜온 데는 어려운

고비마다 꿋꿋이 고향을 지켜온 사람들이

있었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31번째 여정은

인생의 험한 파도에도 굴하지 않고 맞서는,

뜨거운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

경북 포항으로 떠난다.

 

□ 영일만 바닷가에서 만난 ‘열정 공무원’

 

시원한 경치가 매력적인 영일만의 한 해안 길을

걷는 배우 김영철. 그곳에서 촬영에 열중하는

두 사람을 발견한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포항시청에 근무 중인 공무원. 포항을 홍보하기

위한 영상을 제작 중이라는데, ‘숙영낭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정숙영 씨는 올해로 27년차

공무원이지만 포항을 알리기 위해서 분장을

하고 춤을 추는 등, 몸을 사리지 않고 영상에

등장해 포항의 유명인사가 되었다. 모두가

마다하는 일이지만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포항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녀를

응원한 뒤 언제 봐도 새로운 포항에서의

동네 한 바퀴 여정을 시작한다.

 

 

 

 

□ ‘큐피드의 화살’로 맺어진 화살 장인 부부

 

오래된 주택가를 걷는데 옥상에서 무언가

작업하는 사람이 눈에 띈다. 화살로 만들

대나무를 햇빛에 말리고 있다는데, 안에서는

남편이 화살을 만들고 있단다. ‘땅땅땅’ 뭔가를

두드리는 경쾌한 소리를 따라 들어간 곳에서는

화살촉을 다듬고 있는 남편이 있다.

열아홉 살 때부터 화살 만드는 일을 해온

김병욱 씨는 3년 전, 경북무형문화재 44호

지정된 전통 화살 장인. 스무 살 때 지금의

아내를 처음 만났고 서로 첫눈에 반해 지금까지

함께 화살을 만들고 있다. 화살 만드는 일은

재료 구하기부터 만들기까지 노고가 많은 것에

비해 돈벌이가 안 돼 결혼 후 10년 만에 처음

고기를 사먹을 정도로 가난했다는데, 서로 힘을

합쳐 열심히 살아왔기에 그 시절이 힘들지만은

않았다. 두 사람이 함께한지 4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서로를 위하는 마음만은 언제나

한결같은 전통 화살 장인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한 잔의 추억을 마시다, ‘포토라테’

 

환호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앞에 낯설게 자리한

재래시장을 구경하러 들어간 배우 김영철.

그러나 그곳엔 언제 시장이 있었냐는 듯

텅 빈 가게만이 늘어서 있다. 쓸쓸한 시장

풍경 속에 유난히 눈을 끄는 파란색 건물의

카페. 반가운 마음에 안으로 들어가 보는데,

카페에는 음료 메뉴 외에도 다양한 아이템이

가득하다. 사진과 카페를 결합한 ‘포토 카페’를

주요 아이템으로 내세우고 있는 이곳은

시계부터 머그컵, 마스크까지 원하는 어느

물건, 어디든 사진을 새겨준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메뉴가 있는데 바로 ‘포토 라테’.

원하는 사진을 주인장에게 보내주면 크림이

올라간 음료 위에 그대로 올려주는 이색 메뉴다.

아이디어가 넘치는 이 카페를 차리기까지

여러 번의 실패를 경험했다는 청년 사장님은

언젠가 다시 사람들로 북적일 동네를 꿈꾸며

이곳을 지키고 있다.

 

□ 행복한 소식만 전하는

‘우창동 마을신문 기자단’

 

원도심의 상가 거리를 걷던 배우 김영철은

익숙한 풍경에서 낯선 표지가 붙은 복덕방을

발견한다. 낯선 표지의 이름은 바로 ‘우창동

마을신문사’. 아닌 게 아니라, 호기심에 들여다본

복덕방 안에는 분주하게 신문을 분류하는

사람들이 있다. 동네 문화행사, 부동산 정보,

마을의 역사, 미담 등 우창동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결성된 ‘주민 기자단’은 올해로 벌써 4년째

신문을 발간 중이다. 이 주민 기자단의 목표는

마을 신문을 기쁜 소식으로 가득 채워 보다

행복한 동네를 만드는 것. 배우 김영철 역시

그들의 기자 정신을 본받아 일일 기자로서

취재를 나선다.

 

□ 그날의 어린 영웅, 학도병을 기억하다

 

일일 기자로 변신한 김영철은 6.25 전쟁 당시의

포항 전투에서 학도병으로 참전했던

이영규 어르신을 만나러 간다. 당시 인민군과의

전투가 벌어졌던 고개인 연화재는 포장도로로

바뀌어 옛 흔적을 찾아볼 수 없지만, 그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어르신에게는 그날의 일들이

마치 어제처럼 생생한 듯하다.

열아홉 살 어린 나이에 펜 대신 총을 쥐고

싸웠던 소년이 지켜낸 고향에는 그 어린 영웅들을

기리는 학도의용군전승기념관이 세워졌다.

배우 김영철은 어르신을 따라 잊을 수 없는

그때의 기억을 만나본다.

 

□ 영일만 풍경을 한눈에 담다! 환호공원

 

바쁘게 움직였던 다리를 잠시 쉬어갈 겸,

한적한 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환호공원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곳은

이 지역 최대 규모의 공원으로, 여러 가지

테마로 조성되어 시민들의 훌륭한 휴식처로

자리하고 있다. 공원의 언덕을 따라 올라가보니

뜻밖의 풍경이 펼쳐져 눈을 사로잡는데.

영일대해수욕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을

바라보며 포항의 푸른 바다를 잠시 감상해본다.

 

 

□ 검은 돌장어로 울고 웃는 선장 부부

 

흥환리의 바닷가 마을을 걷다가 뱃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배를 발견한다. 주로 싱싱한 돌장어를

잡는다는 이 배의 주인은 강창호 선장. 그런데,

어쩐 일인지 선장님은 선실에 있고, 함께 뱃일을

나갔던 아내만 뒷정리에 정신이 없다.

알고 보니 남편 강선장의 다리가 불편해 보인다.

재작년 통발 작업을 하다 사고로 다리를 다친

남편. 그때부터 아내 한순자 씨는 남편의 배에

늘 함께 하고 있다는데, 전직 간호사였던

아내는 남편 덕분에 생각지도 못한 뱃일을

하게 됐다고. 사고 이후, 한동안 공황장애로

힘들어했던 남편이 다시 배를 타기 시작한

것만으로도 모든 것이 고맙다는 아내는 늘

남편의 곁을 지킨다. 불편한 몸이지만, 돌

장어 잡는 일은 누구보다 자신있다고 자부하는

남편, 실제 남편 강창호 씨가 잡아온 돌장어는

크기도 크고 맛도 좋기로 유명하다. 현재

이 마을 이장을 맡고 있는 서낭 부부를 따라

이 여름 보양식으로 최고라는 돌장어 구이와

장어탕을 맛보며 부부의 우직한 마음을 만난다.

 

□ 독도를 향해 닻을 내린 ‘이가리 닻 전망대’

 

옛날 도 씨와 김 씨 두 가문이 합쳐진 곳이라

하여 이가(二家)리라 이름 붙여진 동네의

소나무 숲을 따라 걷다 바다를 향해 뻗어 있는

멋진 전망대를 발견한다. 닻 모양을 형상화하여

‘이가리 닻 전망대’라는 이름이 붙은 이곳은

닻 모양의 끝이 독도를 향해 있어 독도 수호의

염원을 담았다고 한다. 만들어진 지 1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조선 후기의 화가 겸재 정선이

이 지역의 풍광에 반해 자주 찾아왔다는

이야기가 있을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어 이미 관광객들에게는 포항의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가리 닻 전망대에 올라

시원한 바다의 경치를 만끽해본다.

 

□ 동해 바다를 날다, 곤륜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해변을 걷던 배우 김영철은 포항의 푸른 하늘을

배경삼아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사람들을

발견한다. 호기심에 근처 곤륜산의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을 찾아가는데.

해발 177m의 이 활공장은 고도가 높지

않음에도 바로 옆에 바다를 끼고 있어

청춘 남녀들의 ‘인생샷 성지’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다. 곤륜산 활공장은 국내 최초로 바다 위를

날수 있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라는데,

마침 패러글라이딩을 타러 온 최상혁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패러글라이딩 경력이

10년이 넘는다는 최상혁 씨는 고교 시절까지

야구선수로 활약하며 유망주로 손꼽혔지만,

부상으로 야구를 그만두고 한때 시름에

빠졌었다고. 하지만, 이제는 야구가 아닌

하늘을 나는 선수가 되어 누구도 부럽지

않다는데, 활공장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포항 바다에 이끌려 배우 김영철도 호기롭게

인생 첫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해 본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를 맞이하는 동네,

다시 솟아오를 내일의 태양을 기대하며 뜨거운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경북 포항

이야기가 8월 14일 오후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131화. 뜨겁다 그 마음

– 경북 포항] 편에서 공개된다.

 

방송일 2021년 8월 14일

 

[출처] kbs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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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30화

 

추억을 그리다 – 경기도 안양

 

 

종갓집 며느리의 칡수제비

 

들꽃칡수제비 

031-447-2390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박달로578번길 10-21

지번 안양동 695-99 단독주택 1층

 

평일 11:00 - 15:00

평일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휴식시간)

평일 17:00 - 21:00 주말 휴무

 

8,000

들꽃칡수제비

12,000

들꽃생칡즙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 ,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주소,가게,식당,어디 ,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Contact Place Address )

 

 

 

 

추억은 방울방울~ 강냉이 가족

뻥튀기 가족의 추억은 강냉이를 타고 

옛날과자

 

대교강냉이

031-442-3251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로 407

지번 안양동 836-18

 

매일 07:00~22:30

 

 

@ 개인적으로 작성된 글이며

언급된 인물 업체 제품 방송 등과 관련이 없습니다

 

@ 메뉴 가격 영업 시간 등의 정보는

변동 될 수 있습니다

 

사계절 아름다운 안양천이 흐르고

수리산, 관악산, 삼성산이 지키고 있는 분지에

자리 잡은 동네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로,

각종 산업이 발달하고 인구가 몰렸지만

예나 지금이나 이름 그대로인

‘편안한 마음의 쉼터’ 경기도 안양!

 

고등학교 시절부터 30년 넘게 살아,

제2의 고향으로 여기는 안양에서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30번째 여정이 펼쳐진다. 

 

▶ 120년 역사 ‘안양1번가’

1905년 경부선 개통과 함께 생긴 안양역. 교통의

요지이자 상권 형성지로 늘 사람들로 붐볐다.

안양 최대의 번화가로 자리 잡은 건 1990년대,

지금도 ‘안양1번가’의 명성은 자자하다. 추억이

어린 안양중앙시장을 들어서자마자, 김영철의

고등학교 시절을 생생하게 기억하는 상인들이

반갑게 인사를 한다. 세월이 흘러 많은 변화가

생겼지만, 여전히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람들과 추억을 이야기하며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를 시작한다.

 

▶ 안양유원지의 추억을 담은 안양예술공원

1930년대부터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고,

하루 4만 명이 휴양을 즐겼던 ‘안양유원지’가

‘안양예술공원’으로 변했다. 2005년 시작된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는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들을 곳곳에 설치해 자연과 사람,

예술이 하나 되는 거대한 야외 갤러리로

탈바꿈한 것이다. 울창한 숲속 공원을 걸으며

보물 같은 작품들을 발견한다.

 

▶ 숲속 기타맨과 떠나는 음악 여행

공원 안 둘레길에서 잔잔하게 울려 퍼지는

음악을 따라가 보니, 공원 한구석에서 기타를

치는 중년의 두 남자는 10여 년 전, 각자의

업에서 은퇴한 후 음악 봉사를 다니기

시작했지만, 코로나로 음악 봉사가 불가능해지자

둘레길 입구에서 기타를 치기 시작했다.

예상치 못한 인연(?)에 숨겨둔 춤 실력까지

공개한 김영철과 기타맨들의 음악 여행으로 떠난다.

 

 

▶ 만안교 텃밭 동네의 황혼 로맨스

만 년 동안 백성들이 편안하게 건널 수 있도록

돌다리를 놓게 한 정조의 마음이 깃든

‘만안교’가 있다. 만안교를 건너 텃밭 동네를

걷다 보면 오래된 이층집 난간의 빨간 파라솔

아래에 앉아있는 부부가 반갑게 손을 흔든다.

텃밭 가꾸기도, 산책도, 24시간 늘 함께한다는

75세 동갑내기 부부는 원인을 찾지 못해

6년 동안 사경을 헤맸던 아내를 남편이 온갖

정성으로 수발하면서 더욱더 애틋해졌다.

다행히 아내는 수술을 받아 완치되었고,

동네의 빨간 파라솔 아래에서는 오늘도

사랑이 피어난다.

 

 

 

 

▶ 안양천을 사랑하는 사총사

1960년대에는 물고기 잡고 멱을 감던 안양천.

하지만 공장과 인구 증가로 폐수와 생활하수가

흘러들면서 안양천을 극심하게 오염시켰다.

보다 못한 주민들이 힘을 합쳐 안양천 정비와

정화에 뛰어들어, 안양천은 다양한 수생식물과

동물, 철새들이 드나드는 명품 생태하천으로

거듭났다.

멋지게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천변을 걷다 보면

열심히 운동하면서 매의 눈으로 쓰레기를 줍고

다니는 안양천 사총사를 만날 수 있다.

안양천을 사랑해서 내 손으로 지키고 싶다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 본다.

 

▶ 종갓집 며느리의 들깨 칡 수제비

시아버지에게 선물 받은 집을 개조해 19년째

들깨 칡 수제비만 파는 가게의 주인은

종갓집 장손의 외며느리다. 20년 전,

남편 사업의 부도로 경제적 어려움에 부딪히자

고향인 영월에서 칡을 가져와 자신만의

비법으로 반죽을 해서 수제비를 떴다. 끊임없이

수제비를 만들면서도 시어머니의 병시중을 하고

남편의 마음마저 잡아준 종갓집 며느리의

장한 수제비를 맛본다.

 

▶ 추억은 방울방울~ 강냉이 가족

1년 365일 가게 문을 열고, 손님들이 원하는

재료는 무엇이든 튀겨주고, 입에서 살살 녹는

옛날과자 100여 가지를 선별해서 파는 추억의

옛날 과자가게. 맛있다고 소문이 퍼져

전국에서 손님들이 찾아오는데, 과자를

좋아하는 이유도 각양각색이다. 온종일

과자 포장을 하는 부모님과 대를 이어서

가게를 하는 아들 내외는 뻥~ 튀기는 소리만큼

추억이 쌓인다는데... 고소한 향 가득한 추억의

가게로 들어가 본다.

 

▶ 손으로 전하는 심장의 울림 ‘임선빈 북 악기장’

청력을 잃었음에도 소리가 주는 손끝의 느낌과

울림을 기반으로 북을 만드는 임선빈 북 악기장은

가난 때문에 어린 시절 거리를 떠돌다가

북 공예 대가 고(故) 황용옥 선생을 만나

최고의 북을 만드는 장인이 되었다. 그의 곁에는

유도선수가 되고 싶었지만, 대학 입시 직전

사고로 무릎을 다쳐 운동할 수 없게 되자,

운명처럼 아버지의 길을 잇게 된 아들이

전수자이자 보호자가 되어 아버지를 지키고 있다.

매일같이 북 줄을 잡고 가죽을 당기면서

가슴속의 한을 풀어낼수록 그들의 북은

더 깊은 울림을 낸다.

 

편안한 마음의 쉼터로 깃든 동네.

지키고 싶은 추억들이 가득한 정감 어린 동네

한결같은 마음으로 동네의 추억을 그리는

이웃들의 이야기가 오는 7월 10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130화. 추억을 그리다 – 경기도 안양] 편에서

공개된다.

 

방송일시 2021년 7월 10일 19:10

 

[출처] kbs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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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29화

 

온화하다 그 미소 – 충남 부여

 

 

다시 희망을 꿈꾸는 부부의 젓갈 파스타

젓갈 파스타 부부의 그래도 인생

 

다시봄

0507-1381-4125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수북로41번길 13-1

지번 규암리 97-8

 

월요일 휴무 화요일 휴무

12:00 - 18:00 영업시간

12:10 - 14:30 식사가능

 

7,000

샌드위치

13,000

명란크림파스타

10,000

칼치속젓 파스타

 

 

 

 

떡 방앗간 부부의 귀촌 성공기

부여 시골 떡과 커피를! 떡 방앗간 카페

팥커피 흑임자 라테

 

칠산떡방앗간

O10-9527-0808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 칠산로 164

지번 칠산리 590

 

 (12:00~17:00, 화~수 휴무)

인스타그램 #Chilsan_Mill_Cafe 

 

4,000

아메리카노

7,000

흑임자 라떼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 ,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주소,가게,식당,어디 ,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Contact Place Address )

 

 

 

여름이 호로록 75년 국수공장

75년 국수공장의 특별한 가족

 

은산국수

041-832-6230

충남 부여군 은산면 충의로673번길 5-33

 

 

 

□ 황포돛배 유람선

041-835-4689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나루터로 72

(구드래나루터선착장)

 

 

□ 천만 송이 연꽃의 향연 - 부여 궁남지

041-830- 2208

충남 부여군 부여읍 궁남로 52

 

※부여서동연꽃축제

-기간: 2021.07.10. (토) ~ 2021.07.18. (일)

-장소: 부여서동공원(궁남지) 일원

-축제 기간 동안 연지카누체험 가능

(10:00 ~ 18:00) / 현장예약제 운영

 

 

□ 송정그림책마을

041-837-8030

충청남도 부여군 양화면 양화북로222번길 13-1

(마을카페는 코로나 확산 방지 차원으로 잠정휴업)

 

 

□ 홍산 모시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동헌로 38

(보부상 벽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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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이불루(儉而不陋) 화이불치(華而不侈)

‘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

백제 미학의 아름다움을 설명할 때 인용되는

말이다. 이 구절이 가장 잘 어울리는 동네,

찬란했던 백제의 마지막 수도, 충남 부여이다.

천천히 눈길을 주며 동네를 걷다 보면 자연스레

유구한 역사를 가진 왕도의 품격을 만날 수 있다. 

백마강의 잔잔한 물결과 부여를 둘러싼

완만한 산세, 장엄히 서 있는 석탑과

그윽한 연꽃향기, 그리고 부드럽고 온화한

이웃들의 인심과 온정이 바로 그것.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백스물아홉 번째 여정은

백제의 향기가 오롯한 충남 부여로 떠난다.

 

▶백제의 숨결, 낙화암과 부소산성

백마강을 거슬러 가다 보면 1500년 전 백제를

만날 수 있다. 황포돛배에 몸을 실은

배우 김영철은 ‘낙화암’을 마주하며, 멸망의

순간에도 충절을 지켰던 백제 여인들의 넋을

기린다. 그리고 낙화암이 자리한 부소산성에

올라 찬란한 문화가 꽃피었던 백제의 마지막

도읍지, 부여의 모습을 한눈에 담으며

동네 한 바퀴 첫걸음을 시작한다.

 

▶ 75년 국수공장의 특별한 가족

부소산 너머의 한적한 마을로 들어선

배우 김영철은 옛날 전통 방식으로

자연 건조하는 국수 공장을 발견한다.

국수 공장이 많았던 은산면에서 가장 오래된

가게라는데. 안으로 들어서니 60년이 훌쩍 넘은

기계가 여전히 숨을 헐떡이며 면발을 뽑아내고

있다. 오랜 세월의 맛을 이어가고 있는 건

20여 년 전 국수 공장을 물려받은 박화순 씨.

인생에서 가장 어려웠던 때, 전 주인 어머니께서

그의 손을 잡아주셨단다. 국수를 계기로

한 지붕 아래 살게 된 현주인과 전주인의

특별한 인연은 국수 가락처럼 길게 이어지고 있다.

 

▶ 천만 송이 연꽃의 향연, 궁남지

다시 부여읍으로 들어선 서동요의 전설이 깃든

궁남지로 향한 배우 김영철은 짙푸른 연잎의

향연에 눈과 마음이 시원해진다.

백제 무왕 35년(634)에 만들어진 국내 최초의

인공 연못 궁남지는 33㎡의 연지에 둘러싸여

있어 7월이면 빅토리아연, 홍수련, 왜개연 등

50여 종, 천만 송이 연꽃의 향기가 넘실댄단다.

부여만의 이색 체험도 있었으니, 바로

연지 카누 체험. 연잎 사이를 카누를 타고

누비며 백제의 연인들이 배를 띄우고 사랑을

노래했듯 배우 김영철도 유유자적 뱃놀이의

흥취를 만끽해본다.

 

 

 

 

▶ 오래된 동네 규암마을의 시간은 ‘지금’

백제교를 건너 부여의 옛 도심 규암마을로

들어선 배우 김영철. 호남에서 서울로 향하는

길목에 있어 모든 것이 풍부해 읍내보다 컸던

마을이란다. 왠지 그 시간에 태엽이 멈춘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헌 집을 개조해 공방들이

자리를 잡고 새로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동네 사랑방 의상실 어머니도 다시 사람

사는 것 같다며 새 이웃들을 반긴다. 복작이던

옛날을 추억하며 그 모습 그대로 재봉틀을

돌리는 어머니. 오래된 동네의 시간은

느리지만 오래오래 흘러가지 않을까.

 

▶ 다시 희망을 꿈꾸는 부부의 젓갈 파스타

규암마을을 좀 더 걸어보기로 한 배우 김영철은

‘젓갈 파스타’를 파는 가게를 발견한다.

1년 전 규암에 둥지를 튼 젊은 부부는 부모님의

젓갈 가게에 도움이 되고자 육젓, 갈치속젓 등

다양한 젓갈과 파스타의 절묘한 조합을

찾아냈단다. 매사에 열심인 젊은 부부에겐

가슴 아픈 사연이 있다. 5년 전, 아팠던 아이의

두 번째 생일도 함께 하지 못하고 가슴에

묻어야 했던 것. 부여를 떠나고도 싶었지만,

추억이 가득한 이곳에서 아이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부모가 되고 싶었단다. 멋진 꿈을 품고

다시 희망을 꿈꾸는 젓갈 파스타 부부를 만나본다.

 

▶ 부여 시골 떡과 커피를! 떡 방앗간 카페

쌀농사를 많이 짓는 칠산리를 걷던 배우 김영철.

사방이 논 밖에 없는 시골 한 복판에 눈에 띄는

방앗간 카페가 있다. 커피를 시키면

충청도 전통 떡을 서비스로 주는 이 카페의

주인은 10년 전 귀촌한 부부. 사업이 어려워진

부부는 어쩌다 시골 방앗간 주인이 되었고,

‘에어컨 그늘 아래 컴퓨터로만 일했던 벌인가’

싶을 정도로 하루 18시간씩 일을 했단다.

쉴 틈 없이 살던 부부는 늦기 전,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었고 전통 떡을 만드는 일은

그대로 두고 카페를 열었다는데. 배우 김영철은

충청도 전통 떡인 쇠머리찰떡과 팥 커피를

마시며 잠깐의 여유를 느낀다.

 

▶ 송정마을 어머니들의 인생 동화책

강을 따라 지나다 보니 송정마을에 닿은

배우 김영철. 아기자기한 벽화가 그려진 담장을

따라 걷다 그림을 그리는 어머니들을 만난다.

알고 보니 모두 그림책을 그린 작가란다.

평생을 호미 들고 살다가 색연필을 쥐게 된

어머니들. 어렵고 힘들었지만 돌아보니

자식들과 복작복작 살던 그 시절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다고 말씀하신다. 그래서인지

어머니들의 그림책은 ‘나 시집오던 때’로

시작한다. 모든 사람은 한 권의 책이라 했던가.

다채로운 어머니들의 그림책이 이를 설명한다.

1인 관객 김영철과 작가 어머니들의

팬미팅 현장을 만나본다.

 

▶ 자식을 향한 그리움으로 짓는 홍산 모시

모시가 많이 생산되는 충청도의 팔읍을

일컫어 저산팔읍이라 한다. 그 중에서도

부여 홍산은 가장 큰 모시전이 열려 인산인해를

이루었단다. 당시엔 모시 짜기가 직업일 만큼

많은 사람이 했지만 이젠 어머니 두 분만

남았다. ‘밤 12시 전에는 자본 역사가 없다’고

말씀하시는 임 어머니는 시집온 지 5년 만에

남편을 잃었다. 홀로 형제를 키우기 위해

남들은 한 필을 짤 때, 두 필의 모시를 짜야만

했던 질곡의 세월. 그럼에도 어머니는 아이를

키우는 재미에 힘든 줄도 모르셨단다. 그렇게

귀하게 키운 두 아들을 모두 가슴에 묻으셔야

했던 어머니는 그리움에, 슬픔에 여전히 모시를

놓지 못하신단다. 홍산의 작은 방에는 아직

모시를 짓는 어머님이 계신다.

 

1500년 전, 태평성대를 꿈꿨던 백제의 땅,

충남 부여. ‘백제의 미소’처럼 순하고 보드라운

이웃들의 이야기는 7월 3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29화 온화하다 그 미소 – 충남 부여] 편에서

만날 수 있다.

 

[출처] kbs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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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28화

 

여간 좋소, 여기 –전라남도 무안

 

 

전라도 인심을 맛보다!

장터를 지키는 노부부의 21첩 백반 단돈 7000원

조기찌개

 

일로장터백반

061-282-8074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읍 시장길 17-12

지번 월암리 113-16

 

7000원

백반

 

 

 

 

황토골에서 자란

양파를 통째로 담은 건강 간식,

무안의 향을 품다 양파빵

박정원 사장님

 

양파빵제작소

010-5842-1709

전남 무안군 해제면 현해로 1509 대성상회

지번 용학리 363-1

 

 

□ 회산백련지

061-285-1323

전남 무안군 일로읍 산정리

 

 

□ 무안갯벌 - 황토갯벌랜드

061-450-5636

전남 무안군 해제면 만송로 36

 

 

□ 일로재래시장

061-450-5714

전남 무안군 일로읍 시장길 11-22

 

 

□ 식영정

전남 무안군 몽탄면 이산리

 

 

나무에 숨을 불어넣는 고사목 공예

□ 고사목공예 - 우중뿌리공예

o1o-3636-9359

전남 무안군 청계면 영산로 1477

 

 

□ 몽탄노적

전남 무안군 몽탄면 이산리 612

 

(상호,정보 ,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주소,가게,식당,어디 ,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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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으로는 호남의 젖줄인 영산강가의 비옥한

들녘, 서쪽으로는 서해 바다의 드넓은 갯벌을

가진 전남 무안. 풍요로운 땅 위에서 살아가는

정겨운 이웃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전라도

말로 깊고 은은하게 좋은 상태를 뜻하는

‘여간 좋다.’ 가는 곳마다 느껴지는 넉넉한

마음이 여간 좋은 동네, 전라남도 무안으로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128번째 여정을 시작한다.

 

▶ 생명력이 넘치는 ‘검은 비단’

무안 갯벌에 기대어 살다

 

자연 침식된 황토와 사구의 영향으로 형성된

함평만 일대 면적 35.6㎢의 무안갯벌. 2001년

국내 첫 번째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후

2008년 람사르 습지(1732호)와

갯벌도립공원 1호로 등록된 이곳은

멸종위기 2급 생물인 흰발농게를 비롯해

말뚝망둥어와 칠게 등 다양한 생물들이 생명의

드라마를 써가는 서식지가 되어 주고 있다.

그리고 무안갯벌이 품은 또 하나 빛나는 드라마.

바다가 주는 것에 감사하며 갯벌을 삶의 터전

삼아 살아가는 무안 사람들이다. 한평생을

갯벌에 기대어 자식들을 키워낸 89세 노모와

어머니의 인생길을 뒤따라 걷는 딸의 묵묵한

갯벌인생을 만나본다.

 

▶ 전라도 인심을 맛보다!

장터를 지키는 노부부의 21첩 백반

영산강 하류에 위치한 무안은 농사에 필요한

물과 교역에 필요한 뱃길이 확보되어 예부터

시장이 발달한 곳. 조선 최초 지방 장시로

기록된 일로 오일장은 500년 넘는 세월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성행 중이다. 특히 장날이

되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70대 노부부의 백반집은 25년째 장터 사람들의

허기를 달래주고 있다. 전라도 사람들이

즐겨 먹는 풀치 무침을 비롯해 황석어젓갈,

감태무침 등 날마다 달라지는 스무 가지 남짓의

밑반찬과 얼큰한 조기찌개와 고등어조림까지.

단돈 7000원에 정겨운 전라도 인심을 

맛볼 수 있는 장터 백반집을 찾아간다.

 

▶ 진흙 속에서 피어난 순백의 꽃,

동양 최대 백련자생지

 

면적 313,313㎡(10만여 평)으로 2001년

기네스북에 오른 회산 백련지. 본래

일제강점기에 축조된 농업용 저수지였으나

1955년 인근 마을 주민이 가장자리에 백련을

심고 가꾸기 시작한 후 오늘날의 대규모

군락지가 만들어졌다. 마을사람들은 60여 년을

함께한 추억이 담긴 연꽃방죽을 여전히 돌보며

살고 있다는데. 배우 김영철은 연이 펼쳐진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하며 백련지를 아끼고

사랑하는 이웃들을 만나 숨은 이야기를 들어본다.

 

 

 

 

▶ 죽은 나무에 생명을 더하는 고사목(枯死木) 공예

 

살아있는 나무를 베지 않겠다는 신념하에

죽은 나무만을 이용한 작품을 만드는

김성곤 작가. 그의 손에 맡겨진 나무는 형태에

따라 테이블, 옷걸이, 다판, 서각 등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한다. 손수 만든 나무배로

고기잡이를 하던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손재주로

목공예를 시작한 지 30여 년이 지났지만 자연이

빚어낸 아름다움은 어떤 디자인으로도 이길 수

없었다고. 그래서인지 김성곤 작가의 작품엔

나무가 가진 고유의 결이 살아있다.

세월의 깊이가 담긴 고사목에

숨을 불어넣는 그의 인생을 엿본다.

 

▶ 무안의 숨은 비경,

여름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몽탄노적(夢灘蘆笛)

 

한호 임연 선생(1589-1648)이 1630년 무안에

입향 한 이후 말년을 보내기 위해 지은

정자 식영정(息營亭). 쉴 식에 지을 영을 쓰는

식영정은 이름 그대로 휴식을 위해 지어진

정자. 이곳에 앉으면 언덕 아래 S자로 굽이쳐

흐르는 영산강 줄기를 감상할 수 있다.

한 박자 쉬고 내려오면 비로소 보이는

몽탄노적(夢灘蘆笛). 꿈 여울에 울려 퍼지는

풀피리 소리라는 이름에 걸맞은 갈대숲이

펼쳐져 있다. 황금빛 가을 갈대와는 또 다른

매력의 여름날의 푸르른 갈대를 만날 수 있는

지금 이 계절. 배우 김영철은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배경으로 갈대소리를 들으며

여유로운 정취를 느껴본다.

 

▶ 황토골에서 자란

양파를 통째로 담은 건강 간식, 양파빵

 

황토골이라 불리는 무안은 전체 면적의

70% 이상이 붉은 황토로 덮여있다. 그래서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자란 양파가

무안의 대표 특산물. 이 양파로 즙을 짜 반죽을

하고 양파를 다져 속을 채운 빵을 만드는 곳이

있다. 양파의 주산지인 해제면에 위치한

박정원 사장님의 빵집이 그곳. 귀농 첫해에

양파값이 떨어지자 밭을 전부 갈아엎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양파를 이용한

빵을 만들게 됐다는데. 한 끼 식사처럼

든든한 빵을 만들고 싶다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푸짐하고 달달한 양파빵을 맛본다.

 

▶ 서툴지만 아름답다, 인생을 그리는 

어머니의 일기장

 

지난가을에 심은 양파를 거두기 시작한

현경면의 양파밭. 작년 11월 남편이 떠나고

함께 일구던 밭에 혼자 남은 어머니와 그 곁을

지키는 7명의 자식들이 있다. 꽃다운 21살에

시집와 오랜 세월을 함께한 평생지기를 먼저

보낸 허전함을 한글학교에 다니며 채운다는

이백임 어머님. 5년 전 글자 공부를 시작한

이래 꾸준히 써온 일기장 속에는 서투른 글씨로

눌러 적은 어머님의 사랑과 인생이 모두

담겨있다. 시처럼 아름다운 일기를 쓰는

어머니의 사부곡(思夫曲)을 함께해 본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풍경과 너른 품으로

동네를 안고 살아가는 이웃들이 있어 오랫동안

머물고 싶은 곳, 지친 일상을 한 숨 쉬어가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전라남도 무안은

6월 26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128화.

여간 좋소, 여기 - 전라남도 무안] 편에서 공개된다.

 

방송일시 2021년 6월 26일 19:10

 

[출처] kbs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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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27화

 

그 마음에 반하다 - 경기도 광주

 

 

아들을 살린 어머니의 추어탕

초가집 식당

 

초가집

031-762-9954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엄미길 158-24

지번 엄미리 632

 

매일 11:00~20:00 연중무휴

 

13,000

전복추어탕

10,000

모시추어탕

12,000

굴비구이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 ,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주소,가게,식당,어디 ,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Contact Place Address )

 

 

 

 

100년의 선물 수제기타 장인 

3대 장인 엄홍식씨

엄태홍엄홍식클래식기타

010-5639-8009

경기 광주시 직동로 142-3

지번 직동 170-10

 

 

 

□ 경안천습지생태공원

031-762-1039

경기 광주시 퇴촌면 정지리 525

 

 

조선시대 배달 해장국 효종갱

□ 효종갱

한마당

031-743-6602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792번길 17-1

지번 산성리 1005

 

매일 12:00~20:00 매주 월요일, 명절 휴무

 

24,000

점심연잎특선

36,000

먹을 마 정식

 

 

□ 남한산성 순교성지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763-58

 

홈페이지 xn--9d0bk7d12t0oab22lj12aftw.org/

 

 

□ 장작 가게 화가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도마리 산5-1

 

 

토마토의 화려한 변신 
토마토 고추장

□ 토마토 고추장

후계자 농장

031-8028-0915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귀여리 308-2

 

홈페이지 tomatoatelier.com/

 

 

□ 자연인 부부 - 무갑산

경기 광주시 초월읍

 

 

 

역사와 자연의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곳,

걷는 곳마다 풍경이 아름다워

마음이 쉬어가는 동네,

바로 경기도 광주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27번째 여정은

자연을 벗 삼아 터를 잡고 살아가는,

여유로운 삶 속에서 누구보다도 열정적인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러 떠난다.

 

□ 비 오는 공원에서 만난 뜻밖의 풍경

 

비 오는 경안천습지생태공원의 풍경에 감탄하며

공원 길을 걷는 배우 김영철. 동·식물들에게

귀한 휴식처가 되어주는 이 공원은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광주 지역의 모습을

대표적으로 보여준다. 그런데 한적한 공원

어디선가 음악소리에 맞춰 춤추는 청년들이

있다. 얼핏 봐도 실력이 남달라 보이는 그들은

국제대회에서도 여러 번 상을 탄 비보이 팀이다.

광주에 살고 있어 비보이 춤과 함께 지역을

알리기 위한 영상도 만들었다는데, 그만큼

곳곳이 아름다운 경기도 광주 동네 한바퀴를

시작한다.

 

□ 조선시대 배달음식, 효종갱

 

광주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인 남한산성의

한옥 거리를 걷는다. 활짝 열린 어느 집 대문을

지나다 보니 한 부부가 마루에 앉아 정답게

채소를 다듬고 있다. 조선시대부터 남한산성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던 배달 해장국 재료를

다듬는 중이란다. 새벽종이 울릴 때 쯤

먹는다하여 ‘효종갱(曉鐘羹)’이란 이름이 붙은

이 국은 조선 시대 양반들이 술을 마신 뒤

속을 풀기 위해 즐겨 먹던 음식이다. 대대로

남한산성 인근에 터를 잡고 살았던

시어머니로부터 전해진 전통음식을 며느리가

이어받고, 이제는 한식기능장 자격증을 딴 딸이

재현한다.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음식의

명맥을 되살리고자 지금도 세 가지 육수를

끓이고, 산해진미를 가득 넣어 효종갱을

만드는 가족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희생된 영혼을 기리다, 남한산성 순교성지

 

남한산성에는 한옥으로 지어진 멋진 성당이

있다. 하지만 이곳은 아픈 역사를 바탕으로

세워진 장소이기도 하다. 경기도 광주는

우리나라의 천주교 발상지이자, 조선시대

천주교 신자들이 박해받았던 장소였다. 

이름 없는 무명의 신자들 300명의 소중한

목숨들이 스러져간 순교지를 둘러보며, 

희생된 이들이 지키고자 했던 숭고한 신념에

대해 생각해본다.

 

□ 100년 세월의 깊은 소리, 수제 기타

 

예쁘게 꾸며진 정원들에 감탄하며 한 주택가를

걷던 배우 김영철은 어느 집에서 들려오는

기타 소리에 발걸음이 멈춘다. 할아버지와

손녀가 다정하게 기타를 치고 있는데,

알고 보니 3대째 기타를 만들고 있는

기타 장인의 집이다. 1932년 일제강점기 때

처음 외국 악기를 만들어낸 1대 엄상옥 장인의

뒤를 이어 아들과 손자가 만든 기타는 현재

외국 콩쿠르 우승자가 연주에 사용할 만큼

유명하다. 밥벌이가 못 된다며 기타 제작을

반대했던 아버지의 뒤를 이은

3대 장인 엄홍식씨는 할아버지 나 아버지의

기타가 아닌 본인만의 기타를 만들어내기 위해

지금도 끊임없이 연구 중이다.

 

□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는 화가 나무꾼

 

양 옆으로 하천이 흐르고 산으로 둘러싸인

한적한 시골마을 도마리. 길을 걷다보니 장작을

쌓아둔 집이 보이고 한 편에서 나무꾼이 장작을

패고 있다. 광주는 캠핑하는 사람들이나

전원주택에 사는 이들이 많아 장작이

잘 팔린다는데, 신기한 마음에 안쪽까지

구경하다 보니 웬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다.

수준급 실력의 그림들은 바로 이 나무꾼 어르신의

작품이다. 어릴 적 화가가 되는 꿈을 꿨지만

먹고 살기 바빠 그냥 취미로만 남겨뒀던

그림 실력을 이곳에서 뒤늦게 펼치고 있다.

IMF로 사업이 실패하고, 장작파는 일을 

시작했던 어르신에게 이 공간은 어머니와의

추억이 가득한 곳이기도 하다. 1년 반쯤

하늘나라로 떠난 어머니는 이곳에 앉아 아들이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셨다는데, 어른신은

어머니를 잃은 상심을 이곳에서 화폭에 옮기고

있다. 어머니를 떠올리면 항상 못해드렸던 것만

생각난다는 어르신의 모습에서 아들의

절절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 가족의 못 말리는 토마토 사랑

 

팔당호가 흐르는 청정지역 퇴촌면은 토마토

주산지이다. 1970년대부터 토마토 농가가

조성되기 시작해 어딜 가든 농부들이

정성스럽게 키운 토마토를 만날 수 있다. 마침

수확한 토마토를 수레에 끌고 가는 부자를 만난

김영철은 부자를 따라 가본다. 집 마당에서는

아내가 고추장 담그기에 한창이다. 30년간

토마토 농사를 지었다는 부부는 잘 익은

토마토가 팔리지 않아 버려지는 게 아까웠고,

다른 방법이 없을까 싶어 고안해 낸 것이 바로

토마토 효소였다. 처음엔 어디에 사용할지도

생각지 않고 무작정 만들어 쟁이기에 바빴던

아내. 부모의 곁에서 농사를 거들던 아들의

아이디어로 토마토 효소를 넣은 고추장을

만들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다른 고추장에

비해 감칠맛이 뛰어난 토마토 고추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아들은 5년 전 

본격적인 사업에 뛰어들었다. 어머니가 만든

토마토 고추장을 들고 해외까지 홍보에

나섰다는 아들. 가족의 토마토 사랑이

고스란히 담긴 토마토 고추장의 맛은

어쩐지 달콤할 것만 같다.

 

□ 자연에 살어리랏다, 무갑산 부부

 

임진왜란 때 무인들이 은둔했다고 알려진

무갑산은 광주 8경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자연이 아름답다. 마을을 지나 산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배우 김영철은 음악소리가

흘러나오는 원두막 하나를 발견한다. 호기심이

발동하여 안쪽 길로 들어가자, 멋진 정원이

펼쳐지고, 그 안에서 뚝딱뚝딱 가구를 만드는

부부를 만난다. 산 속으로 들어온 지 20년이

넘었다는 이 부부의 특별한 사연은

무엇인지 이야기를 들어본다.

 

□ 아들을 살린 어머니의 추어탕

 

남한산 자락에 위치한 엄미리 마을의 고개를

넘던 배우 김영철은 금방이라도 쓰러질것만

같은 낡고 오래된 초가에 발길을 멈춘다.

식당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외관인데,

<몹시 맛있는 음식을 잡숴보시지 않으시렵니까>

라는 문구가 생경스럽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한 어머니가 마당의 푸성귀를 뜯고 있다.

원래 폐가였던 이곳은 큰 사업을 하던 아들이

쫄딱 망한 후 노숙 생활을 하다가 정착한 곳.

아들은 어머니가 끓여주셨던 고향 영광의

추어탕 맛을 떠올리며 초가집에서 음식 장사를

시작했다. 처음엔 초라한 외관에 마음이

상하기도 했던 어머니는 이제 누구보다 

든든한 지원군이다. 300년 된 우물에서 해감한

미꾸라지로 만든 진한 추어탕을 맛보며,

아픔을 딛고 일어선 모자의 사연을 들어본다.

비온 뒤 맑게 갠 산천처럼 꾸밈없는 사람들의

마음에 반하는 경기도 광주 이야기가

6월 19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127화. 그 마음에 반하다 – 경기도 광주] 편에서

공개된다.

 

[출처] kbs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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