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822회 미리보기

 

〈수상한 '점'을 찾아라! - 피부암〉

 

<피부암>

강남세브란스 피부과 노미령

아주대학교병원 피부과 최지웅

 

- ‘점인 줄 알았는데 암?’,

일반 점과 피부암을 구별하는 법

 

- 피부암은 착한 암이다?

종류와 전이에 따라 위험도 다르다

 

전조 증상 없는 피부암,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방법은?

 

나이가 들면 피부에 점과 검버섯 같은

잡티가 자연스레 생겨난다.

특히 장기간 야외에서 일하며

자외선에 많이 노출된 사람이라면

노화에 따른 피부의 변화를

더 뚜렷하게 겪게 된다.

 

 

 

 

지저분한 피부와 노안을 부르는 점과

검버섯을 피부 종양이라고 부른다.

피부 종양은 피부를 이루는 세포들이

과도하게 증식된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피부 종양을 단순히 미용상의

측면에서 바라봐야 할까?

 

지금까지 이런 점은 없었다?

 

내 몸에 어느 날 갑자기 생긴 점,

아니 정확히는 이전까지는 없었던

변화를 보이는 점.

건강을 위협하는 피부암일 수 있다!

피부암과 피부 양성 종양은 겉으로

보기에 거의 차이가 없다.

다만 병변의 색이 다양하고,

크기가 커지면 피부암을 의심해야 한다.

 

가장 흔한 기저세포암은 암 특성상 전이되는

경우가 거의 없어 상대적 안전하다.

그러나 편평세포암과 흑색종은

다른 암으로 전이 가능성이 높고,

항암·방사선 치료까지 가는 경우가

많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전조 증상 없이 찾아와 다른 암의 전이를 부르고

재발을 반복하는 피부암의 위협,

어떻게 초기에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을까?

 

EBS 명의의 <수상한 ‘점’을 찾아라!

– 피부암> 편에서 알아보도록 하자.

 

“복점인 줄 알았는데 암?”

 

다른 피부질환과 착각하기 쉬운 피부암

 

2년 전 눈썹에 좁쌀만 한 사마귀가 생겼다는

60대 환자.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점점 부위가 커지고 돌출돼 병원을 찾았다.

뜻밖의 조직검사를 권유받고, 피부암 판정을

받았다. 피부암의 종류는 크게 3가지로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악성 흑색종이

있는데 이중 기저세포암 진단을 받았다.

피부암 중 가장 흔한 기저세포암은 다른 암으로

전이될 가능성은 낮지만, 표피 아래로 깊이 파

고 들어가거나 옆으로 퍼질 수 있어 꼭 수술을

통해 제거해야 한다. 처음에는 보기 싫은

사마귀를 떼어내려 찾았던 병원. 환자는

눈썹 부위의 암 조직을 절제해 귀 옆 피부를

이식하는 비교적 큰 수술을 하게 됐다.

 

일평생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지 않았던

60대 환자. 나이가 들면서 노화로 잡티가

심해졌다고 한다. 특히 입 주위에 났던 점은

아무리 레이저 치료를 받아도 사라지지

않았다고. 어릴 적부터 입 옆에 있어서

먹을 복이 많다며 ‘복점’으로 불렸던 그 점.

하지만 그 복점은 어느 날부터 갑자기 커지고

가려움증을 동반해 애물단지가 됐다.

결국 복점을 빼기 위해 방문한 병원에서

기저세포암을 진단받았다.

 

피부암의 원인은 만성적 자외선 노출과

유전적 돌연변이 등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 기저세포암은 전이가 없고 수술 등

치료를 거치면 예후가 좋은 질병이다. 그러나

잠재적으로 크기가 커질 수 있어 정기적인

피부 검사를 통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이 두 환자의 수술법은 좀 다르다.

한 환자는 ‘광역절제술’이란 방법을,

한 환자는 ‘모즈미세도식술’이라는 방법을

썼다. 이 수술법들은 각각 어떤 경우에

적용되고, 어떤 장점들이 있을까?

 

 

 

 

태양을 피하고 싶은 이유,

피부암을 유발하는 ‘자외선’

 

집에서도 늘 커튼을 치고 산다는 한 70대 환자.

얼굴이 계속 가려워 수시로 연고를 바르고 있다.

1년 전부터 오른쪽 뺨이 붉어지고 가려운 증상이

있었다. 가려운 부위는 시간이 지나며 점점

검은 반점이 생겼다. 나이가 들어 생긴

검버섯이려니 가볍게 여겼지만, 반점이

양 볼로 번지면서 두려움이 엄습했다.

혹시 피부암은 아닐까? 무서운 마음에

병원을 향했다. 암인지 아닌지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피부조직검사를 하게 된다.

피부의 일부를 펀치라는 기구를 이용해

볼펜 심정도 채취한 다음 병리 조직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확인하는 것이다.

조직검사 결과, ‘광선각화증’으로 진단되었다.

피부암이 아니라 다행이지만, 완전히

안심하기엔 이르다. 광선각화증은 자외선에

의해 피부에 분홍색 또는 적색의 반점이나

구진이 생기는 피부 병변이다. 하지만

관리를 잘 하지 않으면 피부암, 특히

편평세포암으로 진행될 수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그래서 광선각화증을

전암병변이라 부른다. 환자는 광선각화증이

피부암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 병원에서

냉동치료를 시작했다. 국내외 연구를 보면,

광선각화증을 경험한 60% 이상이 피부암으로

발전한다. 따라서 조기 예방 및 치료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지만 인식이 높지 않다.

 

90세의 고령 환자 역시 어느 날부터 얼굴에

붉은 반점이 생기기 시작했다. 70년간 농사를

지으며 자외선차단제는커녕 화장 한번

해본 적이 없다는 환자. 작년부터는 피부가

노랗게 곪기 시작하더니 통증이 느껴졌다고.

딸과 함께 병원을 찾은 환자는 조직검사 결과,

편평세포암으로 판정되었다. 병원에서는

피부 암 조직이 있는 얼굴 혹을 제거하는

광역절제술을 시행했다. 편평세포암의

전이율은 0.5% 남짓으로 낮은 편이지만,

전이 되는 경우 향후 5년간 살아남을

확률이 겨우 34%에 그친다.

 

피부암의 발병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직접적인

원인으로 자외선을 손꼽을 수 있다. 자외선을

지칭하는 햇빛 UV)은 WHO(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이기도 하다. 자외선은

파장의 길이에 따라 A, B, C로 구분되는데,

C는 오존층에서 흡수돼 우리의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B는 피부의 표피에

침투하고, 생활 자외선으로 불리는 A는

진피까지 깊이 침투해 활성 산소를 과다하게

생성한다. 이 활성 산소는 세포를 공격하고

단백질을 분해해 노화를 촉진한다.

또한 DNA에 돌연변이를 일으켜

피부암까지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재발과 전이가 무서운 악성 흑색종

 

과거 피부암 판정을 받고 손가락을 절단했지만,

또다시 악성 흑색종이 재발했다는 80대 환자.

처음에는 손톱에 까만 세로줄이 생겨

피부과에서 무좀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점점 염증과 피고름을 동반하며 이상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고. 오랜 시간 방치한 병변은

병원을 찾았을 때 이미 악성 흑색종 말기로

발전해 있었다. 환자는 손가락을 절단한 후

일상생활의 전반이 불편해졌다고 한다.

꾸준히 검사와 치료를 받으며 관리했지만,

팔목 신경을 따라 암이 재발했다. 신체를

절단해야 하는 상황. 하지만, 더 이상의

절단 수술로 인한 불편함을 덜기 위해

면역 항암 치료를 먼저 시작했다.

면역항암제는 3세대 항암제로 내 몸 안에 있는

면역세포를 강화해 스스로 암세포만을 골라서

공격하는 기전을 활용한 치료법이다.

기존의 항암제보다 치료 효과는 좋으면서

일상생활을 편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악성 흑색종은 피부암 중 전이를 가장 많이

일으키는 암이다. 림프샘, 뼈, 폐, 간, 비장,

중추신경계 등 어느 장기들로도 전이될 수

있으며 주위 피부로 전이될 수도 있다.

그러나 전조 증상이 없으며 평범한 점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공격적인 성향이 강해 다른 피부암과

다르게 부위를 절단을 진행해야 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피부암은 착한 암이다? 피부암의 치명적 진실!

 

피부암은 다른 암에 비해 조직검사가 비교적

간단해 진단이 어렵지 않고 조기에 치료하면

대부분 예후가 좋은 편이다.

그러나 다른 피부질환과 혼동되는 경우가 많고,

조기 증상이 없어 모르는 사이 병을 키우기 쉽다.

가장 흔한 기저세포암은 다른 피부암에 비해

전이율이 낮아 수술만으로 완치가 되기도

하지만, 악성 흑색종은 초기에 수술할 경우,

5년 생존율이 97% 이상인 반면, 다른 장기로

전이될 경우, 생존율이 상대적으로 매우

낮아지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암이 되는 수상한 점. 어떤 점이 수상한 점일까?

피부과 전문의 노미령 교수는

피부암 자가 진단법에 대해 ‘ABCDE 법칙’을

강조하며, “비대칭성, 경계 모호성, 여러 색이

혼재되어 있으면, 크기와 모양, 색깔 변화가

있느냐”를 주목해 관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피부과 전문의 최지웅 교수는 피부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법에 대해 “피부암은

조기 증상이 없지만 대신 우리의 눈으로

피부의 변화를 눈으로 볼 수 있다.”라며

“우리가 가진 두 눈은 가장 중요한 조기 진단의

도구”라고 강조했다. 6월 16일 방송되는

EBS<수상한 ‘점’을 찾아라! - 피부암>에서는

피부과 전문의 노미령 교수, 최지웅 교수와

함께 피부암의 다양한 원인과 수술법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방송일시 : 2023년 6월 16일

(금) 밤 9시 55분, EBS1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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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821회 미리보기

 

〈급사를 막아라! - 대동맥 질환〉

 

<대동맥류>

신촌세브란스 심장혈관외과 주현철 교수

 

- 예고도 없이 시작된 가슴 통증...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급사에 이를 수 있는 병!

 

- 고령층에게 특히 더 위협적이면서

환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

대동맥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제가 어떻게 할 방법이 없잖아요.

죽음 대기조,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대동맥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혈관으로

심장과 뇌, 주요 장기와

연결되어 신체의 각 부위에 혈액을 공급한다.

 

이런 대동맥의 지름은 약 2cm로,

심장 수축 시에 압력을 버티기 위해

튼튼한 세 겹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혈관 벽이 손상되거나 약해지면

대동맥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거나

대동맥의 내막이 찢어져 피가 샐 수 있다.

특히 이런 증상이 심할 경우 급사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위험한 병이다.

 

 

 

 

대동맥 역시 혈관이기 때문에

혈관 관리가 곧 대동맥 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또한 평소에 고혈압, 고지혈증 등

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대동맥 질환에도 관심을 가지고

검사해 볼 필요가 있다.

 

EBS <명의-‘급사를 막아라!

- 대동맥 질환’>편에서는

다양한 대동맥 질환의 종류와 특징,

그리고 그 치료법에 대해

심장혈관외과 전문의 주현철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극심한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응급수술에 들어가야만 한다

 

평화로운 주말 저녁에 심장혈관병원으로

응급 이송된 한 남성.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던

남성의 병명은 ‘대동맥 박리’다. 증상이 더

나빠지기 전에 최대한 빨리 응급수술을

해야만 하기에 주현철 교수 역시 주말을

반납하고 달려왔다. 소식을 들은 가족들 역시

한걸음에 병원으로 왔지만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대동맥 박리란 대동맥의 내막이 찢어져

막과 막 사이에 피가 새는 것으로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많은 양의 출혈이 발생하거나

대동맥이 파열로 이어져 급사할 수 있다.

특히 대동맥 박리는 갑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에 증상이 발생하자마자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대동맥 박리의

원인과 위험성,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무증상이라 더 무서운 병...

위험 인자는 무엇일까?

 

흉부와 복부 두 곳에 대동맥류가 생긴

70대 남성 환자. 며칠 전 복부 대동맥류 수술을

받았고 곧 흉부 대동맥류 수술을 앞두고 있다.

집안 내력에 심장병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두 번에 걸친

대수술을 하리라고는 미처 상상하지 못했다.

 

대동맥류는 혈관 벽이 약해지면서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병이다. 또한 대부분 증상이 없다.

그래서 대부분 환자가 건강검진 등에서 병을

발견하곤 한다. 이러한 대동맥류를 계속

방치하면 늘어난 혈관이 터져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대동맥류의 원인과 진단,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수술 후 빠르게 돌아온 일상...

예후 관리가 중요하다

 

3주 전 흉부 대동맥류로 수술을 받은

60대 남성 환자. 수술 이후에 매일같이

하루에 한 시간 반을 걸으며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남편의 병시중에 그간 마음고생이

많았던 아내 역시 이제야 마음이 놓였다.

하지만 환자에게는 ‘금연’이라는

또 하나의 넘어야 할 산이 있다.

 

대동맥류 등 대동맥 질환에선 흡연이

치명적이다. 치료 이후에도 흡연과 같은

잘못된 생활 습관을 바꾸고 몸의 변화와

건강 관리에 집중해야 대동맥 질환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대동맥 질환 치료를 위한

건강 관리법과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는

고위험군에 대해 알아본다.

 

*방송일시 : 2023년 06월 09일

(금) 밤 9시 55분, EBS1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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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820회 미리보기

 

〈당신의 치아는 몇 개입니까?〉

-임플란트와 틀니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치과보철과 이정열 교수

 

건강한 성인의 치아 개수는 총 28개.

치아는 몸 전체의 건강과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관리 소홀과 노화 등의

다양한 이유로 하나둘씩 치아를 잃게 된다.

치아는 왜, 그리고 어떻게 상실될까?

 

치아 상실을 그대로 두면 주변 치아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방식으로 치아를 심어야 한다.

치아가 상실되었을 때는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까?

나에게 적절한 치료 방법은 무엇일까?

 

 

 

 

치아를 잃은 후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연 치아를 보존하는 것이 가장 좋다.

자연 치아를 건강하게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자.

 

치아 상실의 원인과 치료 방법,

건강하게 치아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EBS 명의 <당신의 치아는 몇 개입니까?

- 임플란트와 틀니> 편에서 알아본다.

 

망가진 치아, 발치와 치료

 

치아 건강이 좋지 않아 3개월에 한 번씩

검진을 받는다는 50대 남성.

 

부지런히 관리했지만 결국 치아 상실을

피할 수 없었다. 긴장되는 분위기 속에 마취를

진행하고 무사히 발치한 치아 3개. 임플란트를

하기 위해서는 3개월을 더 기다려야 한다.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관리를 해도 그가

치아 상실을 피할 수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평소에 건강에는 자신이 있었다는 80대 여성.

충치가 생긴 적은 없지만 노화로 인한

구강 질환으로 이미 5개의 임플란트를 심었고,

얼마 전 식사 중에 작은 어금니가 깨져서

발치한 상태이다. 3개월이 흐른 지금

임플란트 수술을 진행하기로 했다.

임플란트 수술이 기간이 오래 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임플란트의 진행 과정을 알아본다.

 

임플란트는 자연 치아와 가장 비슷한

인공 치아라는 점과 더불어 다양한 장점이

있다. 그렇다면 모든 사람에게 임플란트 수술이

가능할까? 임플란트가 적절하지 않거나

임플란트 수술이 어려운 경우는 어떤 경우일까?

 

 

 

 

하나도 남지 않은 치아, 무치악

 

지난 세월 자식을 키우느라, 돈을 버느라

자신은 건강은 챙길 새가 없었다는 70대 여성.

 

빚을 내서라도 치료를 받았어야 한다며

후회하지만, 이제는 소용없다. 그 세월 동안

아픈 치아를 뽑아냈고, 결국 치아가 하나도

남아있지 않은 상태. 이처럼 치아가 하나도

남아있지 않은 경우를 무치악이라고 한다.

 

6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있지만 10년이 넘은 틀니는 많이 닳아있다.

틀니의 치아 일부가 깨져있기도 하고 마모로

인해 치아의 톱니가 닳아, 음식을 분쇄하는

기능이 떨어진 것.

 

앞으로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새로운 틀니를

제작하기로 한 그녀. 틀니는 어떤 과정을 거쳐

제작될까?

 

잇몸 모양도, 구강 구조도 제각각인데 어떻게

나에게 딱 맞는 틀니를 제작할 수 있을까?

 

50년간 치과에 가지 않은 남성, 치아 점수는?

 

한 60대 남성은 초등학생 때 신경 치료를

받은 후로 치과에 대한 공포 때문에

한 번도 치과에 가지 않았다.

 

오랫동안 치과에 가지 않은 만큼 치아 건강에

자신이 없는 그. 그의 치아 건강은 무사할까?

혹시 치아 상실의 위험에 처해있지는 않을까?

 

반면, 평소에 양치질을 열심히 하기 때문에

치아 건강에는 자신이 있는 50대 남성.

 

하지만 가끔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이가 시린

증상도 있었다는데... 치아 관리를 열심히

하지만 되려 잘못된 방법으로

하고 있지는 않을까?

 

평소에 어떤 방식으로 치아를 건강하게

관리해야 할까? 올바를 치아 관리 방법과

고쳐야 할 습관까지 알아본다.

 

EBS <명의>에서는 치과보철과 이정열 교수가

말하는 치아상실의 원인과 치료법 그리고

내 치아를 건강하게 지키는 방법에 관해 알아본다.

 

*방송일시 : 2023년 6월 2일

(금) 밤 9시 55분, EBS 1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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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819회 미리보기

 

〈다리, 허리가 아픈데 혈관 때문?〉

 

<다리 혈관 질환>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박양진

 

- 다리와 허리가 아프다면? 혈관을 의심하라!

- 성인 3~4명 중 1명은 하지정맥류

- 괴사로 진행될 수 있는 하지 동맥 폐색증

- 혈관 건강, ’발등 맥박 진단법‘으로 챙겨보자!

 

“다리가 조금 아프시다고 하시길래,

노환이라고만 생각했었거든요”

 

“처음에는 척추 협착이라고 해서”

 

가다 쉬고 가다 쉬고, 파행증부터 시작해

발 괴사까지 이를 수 있는 하지 동맥 폐색증!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사망에도 영향을 미치는 무서운 병이다.

모두가 심혈관, 뇌혈관 질환의

무서움은 다 알고 있지만

다리 혈관 질환은 잘 모를뿐더러

설령 증상을 느껴도 가볍게 치부하고 넘어가곤 한다.

 

특히 증상 때문에 디스크와 같은 척추나

무릎 질환, 노환 등으로 착각해

제때 치료 시기를 놓치는 일이 빈번해 주의가 필요하다.

 

 

 

 

더불어 성인 3~4명 중 1명이 앓고 있다는

대표적인 다리 혈관 질환이 있다.

바로 다리 정맥 안의 판막이 손상되어

혈액이 역류하는 ‘하지정맥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하지정맥류 환자 수는 377,895명으로

4년 전인 2016년보다 환자 수가 57%가량 증가했다.

 

다리, 허리가 아픈 것과 혈관은 무슨 관계가 있을까?

하지정맥류는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텨도 큰 문제가 없을까?

 

다리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EBS <명의> 819회 ‘다리, 허리가 아픈데

혈관 때문?’ 편에서는 다리, 허리를 아프게 하는

하지 동맥 폐색증과 현대인에게 흔한 질병인

하지정맥류의 증상, 치료법이 무엇인지

혈관외과 박양진 교수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려 한다.

 

참고 넘어가선 안 된다! 일상을 괴롭히는 하지정맥류

 

한 60대 여성은 오랫동안 하지정맥류 증상을

참아오다가 결국 수술을 결심했다. 태어나서

처음 겪어보는 고통이라고 말하는 그녀는 쥐 때문에

밤에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매일 모래주머니를 달고

걷는 것처럼 발이 무겁다고 한다. 이렇게 일상을

위협하는 하지정맥류는 정확히 무슨 병이며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또 어떻게 치료하고

수술할까? 한편, 26년 동안 유통업에서

근무한 것이 하지정맥류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하지정맥류에 걸리기 쉬운 고위험군은

누가 해당할까?

 

충격적인 사실은 하지정맥류를 방치하다가

심각한 병으로 악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60대 남성은 20년 넘게 하지정맥류를

앓았음에도 당장 사망하는 병이 아니라는 이유로

버티다가 결국 ‘만성 정맥 기능 부전’ 4~5단계라는

진단을 받았다. ‘만성 정맥 기능 부전’이란 정맥이

만성적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정맥류가 2단계에 속하는 것에 비해

4~5단계는 피부가 변색되고 궤양이 일어나는

심각한 상태를 의미한다. 이렇듯 증상을

참고 넘어가지만, 결코 가벼운 질환이 아닌

하지정맥류에 대해 명의와 함께 알아보자.

 

 

 

 

압박스타킹이 정말 효과가 있을까?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는 외적인 증상이

하지정맥류의 대표 증상으로 알려졌지만

다리 부기, 통증, 쥐가 나는 등의 고통도 뒤따른다.

하지정맥류로 이런 불편함을 겪어본 환자라면

한 번쯤 사용해 보는 ‘압박스타킹’은 시중에서도,

병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혈액 순환 개선

용품이다. 그렇다면 이 압박스타킹이 정말

하지정맥류 개선에 효과가 있을까?

어떤 원리로 정맥 순환을 촉진할 수 있는 걸까?

과연 의료용 압박스타킹의 진실은?

 

무릎, 허리 문제가 아니다? 하지 동맥 폐색증

 

다리가 붓고, 저리고, 근육이 땅기는 듯한

통증 때문에 많은 사람이 노환으로 취급해

넘어가거나 정형외과 또는 척추 전문 병원을

먼저 찾아간다. 하지만 관절 관련 치료를 해도

증상은 나아지지 않고 결국 상태가 악화하고

나서야 다리 혈관이 막히는 질환인

‘하지 동맥 폐색증’이란 걸 깨닫는다.

동맥 폐색증으로 수술을 받은 50대 남성은

대동맥, 엉덩동맥까지 혈관이 100% 막힌 심한

상태였다. 혈관 내막에 지방과 콜레스테롤 등이

쌓이면서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하게 석회화된

것이다. 혈관이 막혀 다리로 피가 제대로 흐르지

않다 보니 허리와 다리가 아픈 증상이 나타난

것이다. 하지만, 그는 다리와 골반이 아픈 증상이

척추 문제인 줄 알고 270만 원가량의 엉뚱한 주사를

맞기도 했다. 이처럼 많이 헷갈리는

하지 동맥 폐색증과 척추 질환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어떻게 구분해야 빠르고 알맞게

치료할 수 있을까? 또한 좁아진 혈관을 넓히는

다양한 치료법이 있다. 스텐트 시술과

풍선 혈관 성형술은 어떻게 진행될까?

명의와 함께 하지 동맥 폐색증에 대해

낱낱이 살펴보자.

 

내 다리, 내가 지킨다!

 

혈관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우리 몸의 모든 곳과

연결되어 있다. 특히 다리 혈관과 심혈관,

뇌혈관이 막히는 공통 분모가 죽상동맥경화증인

만큼 다리 혈관이 막혔다면 심혈관과 뇌혈관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세 가지 질환 중에

두 가지 이상의 질환을 가진 경우 다혈관 질환이라고

하는데, 이는 사망률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다혈관 질환‘으로

진행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혈관외과 전문의 박양진 교수는 건강검진에서

’발목 상완지수‘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하며,

집에서 간단하게 손가락 하나로 점검해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을 소개한다. 더불어

아주 간단하지만, 정맥 순환 개선에는 효과가

좋은 운동법도 소개하는데, 과연 어떤 운동일까?

 

EBS 명의 <다리, 허리가 아픈데 혈관 때문?>에서는

다리 혈관이 울퉁불퉁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와

괴사와 절단, 나아가 급사의 위험이 있는

하지 동맥 폐색증까지 혈관외과 전문의

박양진 교수에게 원인과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들어본다.

 

*방송일시: 2023년 5월 26일

(금) 밤 9시 55분, EBS1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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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818회 미리보기

 

〈생애주기별 건강검진, 어떻게 받아야 하나?〉

 

<건강검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영민

 

- 전 국민의 30%가

국가 건강검진을 통해 질환 발견!

 

- 나에게 꼭 필요한 건강검진,

똑똑하게 선택하는 방법은?

 

‘국가검진은 뭐고, 종합검진은 뭐지?’

‘비싼 검사가 더 정확할까?’

‘CT? 초음파? 내시경? X-Ray? MRI?’

 

다양한 만큼 복잡한 건강검진 항목들!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받아야 할까?

검진을 받고 난 뒤에도 생소한 용어가 많아

결과지를 이해하기조차 쉽지 않다

 

내 연령대에 꼭 챙겨야 할 검사부터

나에게 굳이 필요하진 않은 검사,

그리고 검진 후 결과지를 100% 활용하는 방법까지!

 

EBS 명의 <생애주기별 건강검진,

어떻게 받아야 하나?> 편에서는

가정의학과 명의 박영민 교수와 함께

나에게 맞는 효과적이고 올바른 검진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6대 암 검진’만 잘 챙겨도 내 몸의 건강을 지킨다!

”조기 발견해서 진짜 좋았어요.

항암치료 안 받는 것만 해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국가검진을 통해 조기에 위암을 발견한

70대 초반 남성. 위염이 2년 만에 위암으로

진행되었지만,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은 덕분에

항암치료를 면했다. 흡연한지 40년이 된

60대 초반 남성도 국가검진 폐 CT 검사를 통해

폐기종을 발견했다. 미리 발견하지 못했다면

병이 더 진행되어 흡입기 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던 상황. 만약 이들이 건강검진을

받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각종 만성질환은 물론 암에 대한 위험이 커지는

4~50대! 6대 암으로 일컬어지는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대장암 그리고 간암에 대해서는

국가 암 검진이 시행되고 있다. 본방송을 통해

6대 암 검진을 받을 수 있는 대상과 나이,

검진 방법 등을 알아본다.

 

젊다고 안심은 금물! 2030 검진도 필수

 

20대 암 환자 발생률은 2016년 약 2만 명에서

2021년 약 2만5천 명으로 26%나 꾸준히 늘고

있다. 더 이상 젊다고 건강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뜻이다. 하지만 20대의 건강검진 수검률은

2016년 약 87%에서 2020년 약 58%로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혼자 살며 기름지거나 맵고 짠 배달 음식을

자주 먹던 20대 여성은 예방차 검진을 받아보기로

했다. 검사 결과는 다소 충격적이었는데.

바로 공복혈당장애와 고혈압 전 단계를

진단받은 것. 20~30대도 지나치지 말고

꼭 받아야 하는 검사,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쭉 추이를 눈여겨봐야 할 수치는 무엇이 있을까?

 

복잡한 검사와 생소한 용어들,

똑똑하게 검진받는 방법

 

‘위내시경과 위장조영술, 유방 초음파와

유방 촬영술, 저선량 폐 CT와 폐 X-Ray.’

도대체 둘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그리고

돈을 내고 추가하는 각종 선택 검사들,

비쌀수록 더 좋은 검사일까? 어떤 검사까지

추가해야 할까? 명의가 알려주는 검사별 특징과

장단점을 통해 내 몸에 꼭 필요한 검사를

고르는 기준을 명쾌히 살펴보자.

 

EBS 명의 <생애주기별 건강검진,

어떻게 받아야 하나?>편에서는

가정의학과 명의 박영민 교수와 함께

행복한 100세 시대를 위한 건강관리의 첫걸음,

건강검진에 대해 알아본다.

 

*방송일시 : 2023년 5월 19일 (금) 밤 9시 55분, 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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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817회 미리보기

 

발이 편해야 사는 게 편하다

 

<발>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이영

 

- 자주 접질리는 발,

그러나 발목 관절염 환자 80%는

초기 치료 경험 없음!

 

- 발이 아프면 무릎, 고관절,

허리에 이어 온몸의 건강이 무너진다!

 

한국인의 하루 평균 걸음은 약 6,000보.

그동안 수많은 명의들이 건강을 위한

가장 쉽고도 중요한 방법으로

'걷기 운동’을 꼽아왔다.

 

하지만 발이 건강하지 않다면

그 쉬운 걷기 운동도 힘들어지게 된다.

발이 아프거나 발목이 불안정해서

걷는 것조차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

 

 

 

 

게다가 점차 고령화 시대로 접근하면서

발목 퇴행성관절염의 환자 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진단 빈도수

역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다.

 

단 2%의 면적으로 우리 몸의 98%를

지탱하고 있는 소중한 발!

발이 편해야 걷고, 뛰고, 일하고,

여행하는 등 우리의 삶이 편해질 수 있다.

 

정형외과 명의 이영 교수와 함께

건강한 발로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보기로 한다.

 

한국 최고의 산악인도 피해갈 수 없는 발 질환

 

세계 최초 해발 8,000m 이상 산악 16좌를

완등한 국내 최고의 산악인 엄홍길!

그가 이영 교수를 찾았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을 가장 많이 올랐던 발이지만, 그런 그의 발도

매일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1998년 해발 8,090m 네팔의 안나푸르나에

도전하던 중 밧줄에 발이 엉켜 빙벽으로

추락했고, 그때 오른쪽 발목이 180도 돌아가는

사고를 당했기 때문이다. 이후 한국으로 급히

이송되어 대수술을 거쳤고 ‘다시는 산을

오를 수 없다’라는 의사의 판정을 받았지만,

그는 산을 포기할 수 없었다. 아픈 발을

무릅 쓰고 16좌라는 꿈을 이룬 엄홍길,

하지만 발목의 통증은 점점 견딜 수 없게

되었다. 결국, ‘국내 최고의 발 박사’를

수소문한 끝에 이영 교수를 만났다.

과연 그의 발은 어떤 상태일까?

 

자주 넘어진다면? 그냥 넘기지 말 것!

 

평소처럼 외래를 보고 있던 이영 교수는

갑작스러운 응급 환자 소식에 다급히 응급실로

달려간다. 한쪽 발목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환자가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전철이

들어온다는 소식에 마음이 급해져 뛰어가던 중

역 계단에서 발목을 접질리며 넘어져

실려 온 것이다. 접질리며 넘어진 순간,

그녀는 ‘이건 보통이 아니겠다. 인대가

아니라 뼈의 문제겠다’라고 느꼈다.

결국 발목의 안쪽, 바깥쪽, 뒤쪽이 모두

골절된 삼과 골절로 부기가 빠지길 기다린 후

수술을 하게 되었다. 그녀가 발목 골절로

수술까지 하게 된 건 정말 갑작스러운 일일까?

곰곰이 생각하던 그녀는 ‘평소에도 자주

접질리거나 넘어지던 편’이이었다고 말한다.

평소에도 발목을 자주 접질리거나 넘어졌다면?

발목이 보내는 위험 신호를

명의와 함께 보기로 한다.

 

발목에도 관절염이 생기나요?

 

하지의 3대 관절이라고 부르는 고관절,

무릎 관절, 발목 관절에는 모두 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무릎 관절보다 발목 관절에

관절염이 생기는 빈도수는 더 많다. 평소 발목을

자주 접질렸던 60대 초반의 한 여성은

2년 반 전부터 발목 관절염의 경과를 보기 위해

이영 교수를 찾았다. 그동안 2기에서 머물러 있던

관절염이었는데, 이번 외래에서 ‘더 나빠져

이제 수술하실 때가 된 것 같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결국 눈물을 쏟게 된 환자, 그동안

사는 게 바빠 발목이 접질려 아파도 깁스를

풀면 금방 다시 일터에 복귀했기에

발목 관리해 소홀했던 것 같다고 말한다.

조금만 더 신경 썼더라면 수술까지 가지 않아도

되었을까? 우리가 쉽게 간과하게 되는

발의 소중함을 명의가 이야기한다.

 

EBS 명의 <발이 편해야 사는 게 편하다>

편에서는 정형외과 이영 교수와 함께

일상에서 건강한 두 발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알아본다.

 

*방송일시 : 2023년 5월 12일

(금) 밤 9시 55분, EBS1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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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816회 미리보기

 

알 수 없는 가려움 - 소아 아토피

 

<소아 아토피>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서성준

 

- “피가 날 때까지 긁는다”

참을 수 없는 가려움증!

우리 아이를 괴롭히는 아토피의 원인은?

- 잘 쓰면 명약, 잘 못 쓰면 독약.

스테로이드 치료의 오해와 진실

- 아토피 환자 100만 명 시대,

아토피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가려워서 긁고, 또 긁다 보면 더욱 악화되는

아토피 피부염.

특히 가려움으로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소아 청소년의 성장 발달에도 영향을 미친다.

 

아토피 피부염은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닌

지속적인 만성질환이다.

이는 수면장애, 정신적인 스트레스까지 유발하며

지켜보는 가족의 심적 고통까지 야기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고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일부 성인 아토피로도 진행될 수 있는 소아 아토피.

 

 

 

 

국민 100만 명이 앓고 있는 병인만큼

근거 없이 떠도는 묻지 마 속설도 늘어나고 있다.

 

끝없는 아토피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알 수 없는 병, 아토피가

발생하는 원인과 알맞은 치료 방법.

EBS 명의 <알 수 없는 가려움 –

소아 아토피> 편에서 알아보도록 하자.

 

“피가 날 때까지 긁어요”

‘알레르기 행진’을 부르는 소아 아토피

 

생후 백일 무렵부터 아토피 피부염에

시달렸던 10세 어린이. 일찍부터 안 해본

아토피 치료가 없을 만큼 고생이 극심했다.

현재는 꾸준한 치료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증상이 많이 호전된 상태. 그러나 아토피를

동반한 식품 알레르기 때문에 아이도 엄마도

긴장을 놓을 수가 없다. 3살 때 우연히

견과류가 든 초콜릿을 먹고 의식을 잃기도

했었다는데. 병원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치료와 예방을 위해 생활 습관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청소부터 식습관까지 손이

많이 가는 일이지만, 아이가 아토피로 인해

겪는 고통에 비할 수 없기에 가족들은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이 발생한 많은 소아 환자들에게서

이후 식품 알레르기, 천식 및 알레르기 비염의

순서로 알레르기 질환이 발생한다. 이것을

'알레르기 행진'이라고 부른다.

특히 식품 알레르기는 비교적 흔한 증상으로

간과하기 쉽지만 때론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일으켜 자칫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을 적극 치료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소아아토피 환자의 가족들은

아이에게 아토피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은

무엇인지, 또 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지

각별히 관찰하고, 환경관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호흡기 질환으로 이어지며 생명을

위협하기도 하는 소아 아토피, 미리 예방하고

일찍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다른 소아 피부질환과 아토피 피부염을

구별할 수 있는 진단기준은?

 

스테로이드는 무서운 약일까?

 

태어날 때부터 소아 발진을 앓았던 8세 어린이는

올해부터 스테로이드 치료를 시작했다.

매일 긁느라 잠도 잘 자지 못하고, 침대 시트에

항상 피가 묻어있을 정도로 심하게 몸을 긁어대고

고통이 심했다. 평소 집에서 꾸준히 관리했지만,

여름철 수영장을 다녀온 후 증상이 악화되어

병원을 방문했다. 진단 결과, 급성 병변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받았다. 그러나 아이의 엄마는

또 다른 걱정거리가 늘어났다. 널리 알려진

스테로이드 치료의 부작용 때문이다.

좋은 효과만큼이나 다양하고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스테로이드. 우리 아이에게

써도 정말 괜찮을까? 어떻게 스테로이드의

효과와 부작용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할까?

 

 

 

 

스테로이드는 단시일 내에 염증과 알레르기를

가라앉히는 효과적인 약이다. 그러나 남용하면

면역력이 억제되면서 여러 질병이 거꾸로

급습하기도 한다. 그러다 스테로이드제를

끊으면 다시 증상이 악화되는 ‘스테로이드

리바운드’ 현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양날의

검과 같은 스테로이드를 아이에게 써도 되는지

걱정하는 부모들이 많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양과 범위를 조심하며 사용하고, 복용을

장기화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스테로이드제에

대한 사용법은 표준화 되어있지 않고 환자에

따라 달라진다. 반드시 주치의의 권고를

따라야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에 소금 목욕이 좋다?

 

아토피 피부염 환아들의 부모들은 말한다.

“정말 안 해본 치료가 없다!”고.

아토피 피부염만큼 근거 없는 치료법이 넘쳐 나는

질환도 없다. 몸에 좋은 녹차와 녹차 티백을

우린 물에 목욕하면 좋다? 소금물에 목욕하면

소독이 돼서 좋다? 유산균, 많이 먹으면

좋아질 수 있을까? 고형 비누를 쓰면 안되는

이유가 있다고? 보습제는 왜 꼭 발라야

하는 걸까? 과연 해답은 무엇일까?

과연, 어떻게 관리하면 아토피 피부염이

나아질 수 있을까?

 

우리 아이 아토피 피부염, 완치 가능할까?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한 질환, 아토피 피부염.

특히 소아 아토피는 습진이나 건선 등의

소아 피부질환과 착각해 잘못 대처했다가,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도 있다.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은 불분명하나, 대개 유전적인 소인과

환경적인 요인, 환자의 면역학적 이상과

피부 보호막의 이상 등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난다. 그러나 가족력이나

알레르기 질환이 없어도, 누구에게나

아토피가 나타날 수 있다. 또, 만성적으로

재발하며 완치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피부과 전문의 서성준 교수는 “아토피 완치가

가능한가에 대한 질문이 많다. 정답은 없지만

언젠가는 좋아지는 병이라고 생각한다.

치료 기간을 단축하려면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치료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또, 서성준 교수는

최근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치료제의

신약개발 동향을 이야기하며 “희망을 버리지 않고

꾸준히 치료하면 언젠가는 아토피 피부염으로도

해방될 날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받는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방송되는 EBS

<알 수 없는 가려움 – 소아 아토피>에서는

피부과 전문의 서성준 교수와 함께

소아 아토피의 다양한 원인과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방송일시 : 2023년 5월 5일

(금) 밤 9시 55분, EBS1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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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815회 미리보기

 

〈갑상선암도 빨리 수술해야 할까?〉

 

<갑상선암>

고대안암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김훈엽

 

- 모든 암 중에 가장 발생률이 높은 암...

동시에 착한 암이라고 불리는 암!

 

- 대부분 순한 암이지만 암종에 따라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는

갑상선암에 대해 알아본다.

 

“수술하신 분들은 ‘누가 갑상선암이 별것도 아닌

암이라 그랬어?’라는 생각을 하실 거에요.”

 

2020년에 발생한 암 환자의 11.8%인

2만 7천 9백여 명이 갑상선암으로 진단받았다.

특히 한동안 증가세가 누그러들었던

발생률은 최근 들어 다시 높아지고 있다.

 

 

 

 

갑상선암이 생기면 목에 통증이 생길 수 있고

작은 혹이 만져지거나 쉰 목소리가 나고,

음식을 삼키기 힘들어진다.

하지만 이런 증상은 모두 암이 많이

진행됐을 때 나타나 초기엔 대부분 증상이 없다.

 

특히 갑상선암은 병이 천천히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가장 완치가 잘 되는 암이기도 하다.

하지만 완치를 위해선 암이 있는지

최대한 빨리 파악하고 적절한 시기에

올바른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BS <명의-‘갑상선암도

빨리 수술해야 할까?’>편에서는

다양한 갑상선암의 종류와 특징, 그리고

그 치료법에 대해 유방내분비외과 전문의

김훈엽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수술 직후 잘 나오지 않는 목소리...

배우 인생에 생긴 큰 고비

 

16년 전 ‘갑상선 전절제’라는 큰 수술을 받은

배우 박정수 씨. 한창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기였지만 갑상선암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갑상선 전체를 떼어내면서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진 탓이었다. 더구나

수술 직후에 잘 나오지 않던 목소리는 배우로

활동하는 데 큰 걸림돌이었다. 박정수 씨는

이후 꾸준한 체력 관리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나서야 다시 배우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

 

갑상선은 우리 목의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는

나비 모양의 내분비기관이다. 이러한 갑상선에서

나오는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세포들이

제 기능을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더구나

갑상선 근처에는 목소리를 담당하는 성대 신경과

혈중 칼슘 농도를 조절해 주는 부갑상선 등이

있어 수술 과정에서 더 큰 어려움을 겪는다.

갑상선암으로 인한 수술과정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과 갑상선을 제거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후유증들에 대해 알아본다.

 

 

 

 

여러 종류의 갑상선암... 마냥 착한 암은 아니다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환자들은 흔히 주변에서

‘착한 암’에 걸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갑상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생존율도 높고

예후가 좋으므로 이런 인식이 생긴 것이다.

하지만 갑상선암은 한 가지 암이 아닌

여러 종류의 암으로 구분될 수 있고,

치명적인 위험성을 가진 암도 존재한다.

 

갑상선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유두암은

성장 속도도 느리고, 치료하면 예후가 좋다.

이런 유두암의 특징 때문에 갑상선암이 흔히

‘착한 암’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유두암의 성질이 변하면서 다른 암으로

변화할 경우 생존율은 급격하게 낮아질 수 있다.

갑상선암의 여러 종류와 특징, 그리고

위험성에 대해 알아본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에 이어 발병한 갑상선암..

과연 연관이 있을까?

 

출산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초기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은 30대 초반의

한 여성 환자. 암 진단을 받았을 당시 이미

갑상선 기능항진증을 앓고 있어 목이 많이

부어 있었다. 특히 체력 저하와 피로감이 심해

육아를 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과연 환자의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새로 발생한

갑상선암과 연관이 있을까?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기능 저하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평소 갑상선에 관심도 많고

갑상선 검사를 주기적으로 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검사를 주기적으로 하기 때문에

갑상선 결절이나 갑상선 암 등을 발견할 확률도

올라간다. 갑상선 질환과 갑상선암의 상관관계,

그리고 갑상선 질환이 있을 경우

암 절제술 과정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에 대해 알아본다.

 

*방송일시 : 2023년 04월 28일

(금) 밤 9시 50분, EBS1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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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814회 미리 보기

 

당신이 잘 모르는 삼중음성유방암

 

<유방암>

강남세브란스 유방외과 정준

 

세 명 중에 한 명은 암에 걸리는 시대.

그중에서도 유방암은

여성암 발병 1위를 차지한다.

그런데도 유방암은 완치율이 높아

치료가 쉬운 암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유방암이라고 해서

다 똑같은 유방암이 아니다.

유방암의 유형마다 치료 방법과 예후도

각기 다르다. 유방암에는 어떤 유형들이 있고

치료의 차이점은 뭘까?

 

당신이 잘 모르는 유방암이 있다.

이름도 생소한 삼중음성유방암.

치료 성적이 좋지 않아 유방암 환자들 사이에서

가장 피하고 싶은 유형의 암으로 통한다.

삼중음성유방암은 어떤 암이고,

왜 치료가 어려울까?

 

유방암의 유형과 치료 방법,

그중에서 삼중음성유방암에 대해

EBS 명의 <당신이 잘 모르는 삼중음성유방암>

편에서 알아본다.

 

 

 

 

처음 들어보는 삼중음성유방암

 

샤워 중 가슴에 단단한 혹이 만져져서 검사를

받았다는 50대 여성. 그녀의 진단명은 지금까지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삼중음성유방암’이었다.

 

다른 유형의 유방암에 비해 치료가 어렵고

예후가 안 좋은 유방암이라는 말에 놀란 건

가족들도 마찬가지. 유방암을 발견했지만

그녀는 바로 수술을 받지 않고

선행 면역항암치료를 받기로 했다.

 

그 이유는 삼중음성유방암의 특징과 관련이

있다. 삼중음성유방암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인간 표피성장인자인 HER2 호르몬 이 세 가지가

모두 없어 삼중음성유방암이라 불린다.

그래서 표적이 없어 기존의 세포독성항암제만으로

치료해 왔고, 그렇기 때문에 치료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2022년 여름부터 면역관문억제제를

사용하게 되면서 암세포가 사라지는

관해율이 높아지고 있다.

 

수술 전, 면역항암치료라는 긴 터널을

마주한 그녀, 그 시간을 잘 견뎌낼 수 있을까?

 

면역관문억제제를 통한 완전관해

 

40대라는 나이에 암에 걸릴 거라는 생각조차

못 했다는 한 여성. 삼중음성유방암 진단을 받

그녀는 지난 6개월간 면역항암치료를 받았다.

수술을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2센티미터가

넘었던 암세포가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암을 눈으로는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은, 환자들이

모두 바라는 완전관해를 의미하는 것일까?

하지만 암이 모두 사라지는 완전관해가 되었다고

해도 수술은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기존에

폐암이나 흑색종 같은 암 치료에 사용되어 왔던

면역관문억제제를 우리나라에서는 2022년

여름부터 삼중음성유방암 환자의

선행 면역항암요법 치료에 도입했다.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들의 기존 치료에 사용하던

세포독성항암제와 면역관문억제제를 병행해

사용하는 이 치료를 통해 유방암 환자들의

완전관해율도 몰라보게 높아졌다.

면역관문억제제는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들에게

꿈의 치료제가 될 것일까?

 

 

 

 

재발과 전이가 많은 삼중음성유방암

 

선행 항암면역치료와 수술,

수술 후 항암 치료까지 마친 60대 여성.

 

투병 전과 다를 것 없는 모습으로 일상생활을

했다는 그녀는 작년에 암 세포가 뇌로 전이되었다.

 

재발이 잘 되는 삼중음성유방암은

치료가 끝난 후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암 세포가 피를 통해 폐나 간, 뼈 등에

전이가 될 수 있고 그런 경우에는

면역항암치료가 이루어진다.

 

유방암은 다른 암에 비해 재발과 전이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삼중음성유방암은 재발이 많아, 치료를

끝낸 후에도 환자들은 마음을 놓지 못한다.

특히 삼중음성유방암의 경우 3년 내 재발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5년이 지나면

재발률은 급격히 떨어진다.

 

삼중음성유방암, 재발이나 전이되었을 때는

어떤 치료가 이루어질까?

 

EBS <명의>에서는 유방외과 정준 교수가

말하는 삼중음성유방암의

여러 가지 특징과 치료법에 관해 알아본다.

 

*방송일시 : 2023년 4월 21일

(금) 밤 9시 55분, EBS 1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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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813회 미리 보기

 

〈알레르기 해방일지〉

 

<알레르기 비염>

신촌세브란스 알레르기내과 박중원

 

- 현대인 4명 중 1명이 알레르기 질환 환자

- 반려동물 · 식품 알레르기 환자가 급증한 이유는?

-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알레르기 쇼크 대처법

- 알레르기로부터 해방되는 치료법이 있다?

 

최근 반려동물 인구가 급증하면서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 새우, 돼지고기, 복숭아 같은

식품 알레르기로 인해 아토피 피부염과

만성 두드러기로 몸살을 앓는

환자들까지 늘고 있다.

 

 

 

 

누군가는 아무렇지 않게 먹는 음식과

아무렇지 않게 접촉하는 개와 고양이가

왜 유독 누군가에게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걸까?

 

알레르기 질환은 콧물이나 재채기 같은

비교적 가벼운 증상에서 그치지 않고

숨쉬기가 불편한 천식이나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만성 피부 질환을 부르기도 한다.

 

또 식품 알레르기는 심하면 쇼크를 일으켜

실신하거나 생명을 잃을 수도 있어 반드시

원인 물질 규명이 중요하다.

 

과연 알레르기의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는

치료법은 무엇일까?

 

항히스타민제 등의 약물 치료부터,

근본적으로 알레르기 체질을 개선하는 면역 치료,

또 최신 치료법인 생물학적 제제까지!

환자마다 원인과 경중에 따라 달라지는

알레르기 맞춤 치료법에 대해 소개한다.

 

EBS <명의> 813회 ‘알레르기 해방일지’ 편에서는

알레르기가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비염, 천식, 만성 두드러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알레르기 치료의 권위자인

박중원 교수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려 한다.

 

알레르기와의 전쟁!

원인 물질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봄철이면, 알레르기 환자들의 전쟁이 시작된다.

쉴 새 없는 콧물과 기침, 가려움증으로 밤잠을

설치는 일도 허다하다. 인생의 반 이상을

알레르기와 전쟁을 벌여온 한 환자는

알레르기를 ‘악마’라고까지 표현했다.

아토피 피부염으로 피가 날 때까지 긁다 보니

몸에는 흉터가 가득하고, 마음의 상처까지

깊어졌다. 또 다른 환자는 귀여운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하면서 천식이 악화해 약을 먹어도

개선되지 않는다. 과연 이들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은 무엇일까? 개와 고양이의

털에 묻은 침이나 분비물, 꽃가루, 식품 등 워낙

유발 물질이 다양하기 때문에 알레르기를

치료하려면 원인 물질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명의와 함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의

종류와 검사법 등을 통해 알레르기에서

해방될 수 있는 첫걸음을 시작하자.

 

생명을 위협하는 알레르기 쇼크, 아나필락시스

 

한 20대 환자는 항생제 주사를 투여받고,

혀가 말리고 어지럼증을 느끼다가 의식을

잃었다. 약물 알레르기에 의한 쇼크,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한 것이다. 특정 약물이나

우유, 땅콩 등과 같은 특정 식품은 아나필락시스를

유발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유제품이나

견과류가 들어간 식품을 먹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이런 아나필락시스가

영화나 드라마의 소재로 등장하기도 한다.

영화 <기생충>에서는 복숭아털로 쇼크 증상을

유발하고,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는

꽃가루 알레르기를 악용해 살인을 저지르는

장면까지 등장하는데... 과연 실제로

아나필락시스를 자주 유발하는 물질은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명의에게

아나필락시스의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 들어보자.

 

 

 

 

중증 천식 · 만성 두드러기 최신 치료법,

생물학적 제제

 

한 30대 환자는 새우나 게와 같은 갑각류를

먹으면, 온몸에 두드러기가 생기더니 사라지지

않았다. 대인기피증까지 생길 정도로

만성 두드러기로 인해 고통받던 환자는

생물학적 제제라는 치료를 통해 일상을

회복해가고 있다. 만성 두드러기와

중증 천식 환자들에게 효과가 좋은 생물학적

제제는 알레르기 최신 치료법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생물학적 제제는

기존 약물 치료와 어떤 차이가 있고,

어떤 원리로 치료하는 것일까? 명의와 함께

생물학적 제제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누구이고,

치료 기간과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알레르기 체질 개선, 면역치료의 모든 것

 

중증 알레르기 질환에 시달리는 환자들에게

근본적으로 체질을 개선하는 면역치료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면역 치료란

환자를 알레르기 항원에 계속 노출해 내성이

생기도록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알레르기를

‘악마’라고까지 표현할 정도로 아토피 피부염과

비염에 시달렸던 한 환자는 3년간의 면역치료를

통해 90%는 해방됐다고 한다. 강아지와 함께

살다 보니 중증 천식이 생겼다는 또 다른 환자도,

면역치료를 받으면서 호전돼 강아지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 이처럼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면역 치료는 정확히 어떻게 이뤄지는

것일까? 날이 갈수록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알레르기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치료법과

생활 속 실천법에 대해 알아본다.

 

EBS 명의 <알레르기 해방일지>에서는

반려동물과 식품 등 다양한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규명하는 검사법에서부터 최신 치료법까지

알레르기 내과 박중원 교수에게 들어보기로 한다.

 

방송일시 : 2023년 4월 14일 (금) 밤 9시 55분, EBS1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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