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804회 미리보기

 

〈내가 어지러운 이유는?〉

 

<어지럼증>

신촌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김성헌

분당서울대 신경과 김지수

 

- 어지럼증의 원인은? 귀와 뇌에 있다!

- 어지럼증을 불러일으키는

귀 질환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 어지럼증은 뇌 질환의 전조증상?!

 

온 세상이 빙빙 도는 고통을 경험해보셨나요?

눈을 뜨고 있어도, 눈을 감고 있어도

온 세상이 빙빙 돌고 서 있을 수도 없고,

누워있어도 계속 세상이 빙빙 돌고

귀가 먹먹한 느낌이 느껴지기도 하고

메스꺼운 느낌과 함께 구토를 할 수도 있다.

바로 어지럼증 때문!

 

 

 

 

성인 4명 중 1명이 겪을 만큼

어지럼증은 매우 흔한 증상.

그렇다고 해서 가볍게 생각하면 큰일 날 수 있다!

귀의 질환으로 인하여 발생한 어지럼증 외에도

뇌의 질환으로 인하여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원인을 알 수 없는 어지럼증도 존재한다.

뇌의 질환에 의한 어지럼증인 경우에는

심지어 목숨까지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

어지럼증을 불러일으키는 귀의 질환에 대해서는

물론 뇌의 질환 그리고 원인을 알 수 없는

어지럼증에 대해서도 우리는 자세하게 알아볼

필요성이 있다. EBS 명의 <내가 어지러운

진짜 이유는?> 편에서는 어지럼증을

불러일으키는 질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를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까지

자세하게 알아보려 한다.

 

눈앞이 빙빙, 그 원인은? - 전정신경염

 

한 달 동안, 벌써 3번이나 어지럼증으로 쓰러진

70대의 남성 환자가 있다. 이 환자는 자신이 느낀

증상을 ‘몸이 돌고 곤두박질치면서 처박히는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그만큼 괴로운 어지럼증이

자신에게 찾아왔던 상황. 결국 어지럼증으로

인하여 또 쓰러지게 되고 급하게 병원으로 실려

오게 되었다. 병원에서는 어지럼증의 원인을

찾기 위하여 ‘안진검사’를 진행하였고 이 검사에서

환자는 왼쪽 눈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계속

떨린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왼쪽 눈이 떨린다는

것은 오른쪽 귀의 기능이 망가졌다는 상태를

의미한다. 병원에서는 이 남성 환자에게

전정신경염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쓰러질 정도로

괴로운 어지럼증을 불러일으키는 전정신경염.

과연 어떠한 질환일까?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

 

어지럼증을 불러일으키는 귀 질환

- 이석증, 메니에르병

 

어지럼증을 불러일으키는 또 다른 귀 질환.

바로 이석증과 메니에르병. 두 질환 모두 다른

고통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차원이 다른

어지럼증으로 인하여 환자들을 괴롭게 한다.

먼저, 이석증으로 인하여 응급실로 실려 온

70대 초반의 여성 환자. 이 환자는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려고 할 때 극심한 어지럼증을

느끼게 되었고 병원을 찾게 되었다. 평소에도

어지럼증을 종종 느꼈는데 특히 왼쪽으로 누울 때,

눕는 순간 빙빙 도는 어지럼증이 더욱 심해졌다고

한다. 이는 바로 이석증 때문. 이석증이란

분필가루보다 작은 칼슘 결정인 이석이

이석기관 벽에 붙어 있다가 떨어지면서

어지럼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석은 왜 떨어지는 것이고, 어떻게 다시

제자리로 돌릴 수 있을까?

 

한편, 또 다른 귀 질환으로 메니에르병이 있다.

전정신경염과 이석증과 같이 어지럼증을

불러일으키지만 메니에르는 다른 증상도 같이

발생한다. 병원을 찾은 30대 후반의 남성 환자.

어지럼증과 함께 귀에 먹먹한 느낌이 느껴졌고

심지어 소리까지 잘 들리지 않아 매우 괴로운

상태였다. 병원에서는 검사 결과 메니에르병으로

진단받았다. 메니에르병은 평형 기관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으로 이석 기관의 림프액이

생성되고 흡수되는 과정에서 과도하게 액체가

고이면서 압력이 높아져 귀가 꽉 막힌 느낌과

함께 잘 들리지 않게 되는 것이다.

메니에르 증상들은 갑작스럽게 찾아오기

때문에 ‘발작’이란 표현을 쓰기도 한다. 이런

메니에르는 어떻게 치료를 받아야 할까?

 

 

 

 

목숨까지 위협받을 수 있는 어지럼증

 

술 취한 듯 비틀대는 환자. 어지럼증과 함께

똑바로 걷지 못하고 말도 어눌하고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복시 현상이 나타난다면?

 

어지럼증은 귀 질환뿐 만 아니라 뇌 질환으로

인하여 발생하기도 한다. 만약 뇌 질환에 의하여

어지럼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도 있다는 일종의 경고신호다!

50대 후반의 남성 환자는 몇 년 전,

지방 출장길에서 갑작스럽게 뇌졸중이 찾아와

목숨까지 위협받는 상황을 맞았었다. 다행히

위험한 고비는 넘겼지만 말투가 어눌해지고

오른쪽 감각까지 둔해졌다. 모든 일이 발생하고

나서야 뇌졸중 전조증상이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전조증상은 바로 어지럼증.

그 외 어떤 동반증상들이 나타나느냐에 따라

뇌의 어느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

진단을 내릴 수가 있는데...

 

어지럼증을 불러일으키는 뇌 질환에는

소뇌위축증도 있다. 소뇌위축증의 경우

어지럼증뿐 만 아니라 균형이 잘 잡히지 않고

걸을 때 비틀거리는 증상까지 동반한다.

이러한 증상들은 귀 질환과 구분이 되어야

목숨까지 위협받는 상황을 미리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어지럼증이 나타났을 때,

귀로 인한 것인지, 뇌의 문제로 인한 것인지

알아차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뇌졸중 전조증상, 소뇌위축증 등 뇌로 인하여

발생하는 어지럼증은 귀로 인하여 발생하는

어지럼증과 어떠한 점이 다른지도 알아보도록 하자.

 

*방송일시 : 2023년 2월 10일

(금) 밤 9시 50분, EBS1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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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803회 미리보기

 

〈골다공증, 그냥 두면 암만큼 위험하다〉

 

<골다공증>

강동경희대 내분비대사내과 정호연

 

- 전국을 강타한 역대급 한파...

한겨울 빙판길에

더더욱 위험해지는 사람들이 있다면?

 

- 위험한 골절을 유발하는 골다공증! 방치하면

암만큼이나 위험한 골다공증에 대해 알아본다.

 

“증상도 없어요. 그래서 제가 골절되고 나서야

골다공증이 이렇게 무서운 거구나 안 거죠.”

 

흔히 노년이 되면 찾아온다고 여겨지는 골다공증,

별다른 증상이 없어 신경 쓰지 않고 방치했지만

단순한 사고가 아닌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골절로 이어진다면?

 

 

 

 

겉으로는 큰 변화를 느끼기 힘들지만

뼈의 세포들이 끊임없이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뼈의 양이 줄어들고 약해지는

골다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우리나라의 50세 이상 여성 중에 38%가

골다공증을 가지고 있지만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에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뼈가 부러진 후에야

골다공증을 발견하곤 하지만

위험한 골절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BS <명의-‘골다공증, 그냥 두면 암만큼

위험하다’>편에서는 골다공증 골절의 위험성과

예방법,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 내분비대사내과

전문의 정호연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한순간 부러진 허리뼈...

가벼운 충격에도 찾아오는 골절

 

척추 압박 골절로 입원한 70대 여성. 길에서 한

번 넘어졌을 뿐인데 주저앉아 일어나지 못하다

구급차를 타고 응급실에 실려 왔다. 평소

골다공증을 앓고 있었기에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이 찾아온 것이다. 차마 입원까지 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한 번 골절이 된 이상 추가적인

골절의 위험성을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다.

 

골다공증이 무서운 이유는 바로 위험천만한

골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상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골다공증 골절의 문제점이다. 이런 골절은

우리 몸의 모든 부위에서 일어날 수 있지만

특히 대퇴골의 골절은 사망으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한 번

골절이 발생했다면 이미 골다공증의 증상이

나타난 것이기 때문에 늦은 감이 있다. 따라서

사전에 골다공증을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골다공증...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까?

 

60대 후반의 한 여성 환자는 여러 차례 골절을

입었다. 자신이 입은 골절이 골다공증 때문일

거라곤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평소 별다른

증상이 없었기에 별다른 의심 없이 지내온

것이다. 이처럼 골다공증을 조기에 알아채고

발견하기란 쉽지 않다. 사전에 관심을 두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대부분

신체의 노화를 떠올린다. 물론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골다공증도 있지만 그 이외의

문제들로 인해 발생하는 이차성 골다공증도

존재한다. 이런 이차성 골다공증이 발생할

경우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임에도 관리를

시작해야 할 수 있다. 특히 젊은 나이일수록

스스로 골다공증을 의심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이차성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여러 원인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원인과

골다공증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이미 골다공증을 앓고 있다면...

어떤 식으로 관리해야 할까?

 

골다공증의 치료는 장기간 치료를 원칙으로

한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장기간 약을 먹는

방식으로 치료를 진행한다. 하지만 이러한

병원에서의 치료 이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골다공증의 증세를 완화할 수 있다. 뼈가

약해지는 병이기에 식단 관리를 통해 뼈에

좋은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여러 가지 운동으로 근육을 강화하고

평형 감각을 증가시키는 것 또한 도움이 될 수

있다. 반복적인 운동은 뼈의 건강과 직결되는

세포들의 활동에 영향을 미치고 건강한 뼈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증가한 근력을

바탕으로 낙상을 예방하는 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 특히 낙상으로 인한 골절이 많은 걸

생각하면 운동이 가져오는 효과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골다공증의

치료방식과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정보에 대해 알아본다.

 

*방송일시 : 2022년 02월 03일

(금) 밤 9시 50분, EBS1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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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802회 미리보기

 

〈어느날 갑자기 - 급성 뇌경색〉

 

<뇌경색>

동아대학교병원 신경과 김대현

 

새로운 한 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1월.

일상은 당연한 듯 흘러가지만

작은 한 곳이라도 막히면

순조롭던 일상도 멈추게 된다.

 

뇌혈관이 막히는 급성 뇌경색도 예고 없이 찾아온다.

뇌혈관이 막히면 우리 몸은 제기능을 잃고

자칫 생명까지 위험해진다.

 

뇌경색은 발병 부위에 따라

여러 가지 후유증을 남긴다.

후유증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는

1분 1초라도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급성 뇌경색

설마 나에게도 찾아올까?

 

뇌경색의 발병과 치료, 후유증 대해서

EBS 명의 <어느날 갑자기,

급성 뇌경색> 편에서 알아본다.

 

 

 

 

어느 날 갑자기,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 몸

 

여느 날과 다를 것 없었다.

식사를 마치고 방에 들어간 60대 남성.

딸은 방에서 나는 이상한 소리를 듣고

방문을 열었고, 쓰러져 있는 아버지를 발견했다.

119 구급차를 타고 응급실에 실려 온 남성,

우측 마비와 언어장애가 나타났다.

과연 그는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전조증상도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급성 뇌경색,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무시할 수 없는 미니 뇌졸중, 일과성 뇌허혈장애

 

한 70대 여성은 최근 이상한 경험을 했다.

팔다리 한쪽이 마비된 것 같았다가

다시 증상이 사라지기를 세 번이나 반복했다.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고

일과성 뇌허혈장애라는 진단을 받았다.

뇌혈관이 꽉 막히지 않고 24시간 안에 다시

혈류가 흘러 증상이 사라지는

일과성 뇌허혈장애는 미니 뇌졸중이라고

불릴 만큼 추후에 뇌경색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일과성 뇌허혈장애가 나타났을 때도

가볍게 생각해선 안 되고 반드시 뇌경색과 같은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 때, 뇌졸중을 의심해봐야 할까?

 

끝나지 않은 싸움, 뇌경색 후유장애

 

부모님과 형제들이 모두 뇌졸중을 앓는다는

50대 남성. 며칠 전 급성 뇌경색으로 치료를

받았지만, 한쪽 팔다리 마비증상과

오른쪽 시야장애로 다시 병원을 찾았다.

뇌경색이 두려운 건 뇌혈관이 막히면서

뇌에 손상이 나타나 후유장애가 남는다는 것.

 

7년째 병원을 찾고 있는 60대 남성은

뇌경색의 후유장애로 언어장애가 나타났다.

재활치료를 받으며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됐지만,

아직도 자주 쓰지 않는 단어는 쉽게

말이 나오지 않는다.

 

뇌경색은 왜 후유장애를 남기는 것일까?

 

EBS <명의>에서는 신경과 김대현 교수가

말하는 뇌경색의 증상과 치료,

후유장애에 대해 알아본다.

 

*방송일시 : 2023년 1월 27일

(금) 밤 9시 50분, EBS 1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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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801회 미리보기

 

〈실명 질환 주의보! 당신의 눈 건강은?〉

 

<망막질환>

강동경희대 안과 문상웅

 

- 무심코 넘긴 눈의 이상이 사실은 실명 전조 증상?

- 대한민국은 지금 실명 질환 주의보!

- 명의가 알려주는 눈 건강을 지키는 법은?

 

대한민국 실명 원인 1위를 차지하는 당뇨망막병증.

당뇨망막병증은 우리 눈이 사물을 볼 수 있게 하는

망막에 생기는 미세혈관 합병증으로

당뇨 합병증 중 가장 무서운 질환 중 하나다.

당뇨병을 15년 이상 앓고 있는

환자 3명 중 2명이 이 병을 앓고 있지만

그 심각성에 대해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70대 이상 노인 3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황반변성은 노인 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최근 증가세가 뚜렷하다. 서구화된 식습관이나

자외선, 흡연 등과 같은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인간이 피할 수 없는 ‘노화’다.

 

 

 

 

문제는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고,

당뇨 인구가 급증하면서 점점 더 많은 환자들이

시력 상실을 걱정해야 할 만큼

실명 질환 주의보가 내려진 상황!

 

과연 실명을 알리는 위험신호는 무엇일까?

 

EBS <명의> 801회 ‘실명 질환 주의보!

당신의 눈 건강은?’ 편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증상을 가볍게 생각하고 넘어가는 실명 질환에

대해 알아보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눈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명의의 답변을 통해 알아본다.

 

당뇨가 실명까지 부른다?

 

당뇨를 10년 정도 앓았던 한 50대 남성은 갑자기

저혈당으로 쓰러진 뒤, 실명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다. 10살 때 당뇨병 진단을

받은 20대 초반 여성은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당뇨합병증이 생겨 두 눈의 시력을 잃을 뻔한

위기에 처했다. 두 환자 모두 당뇨 유병 기간이

십 년 이상이고 혈당 조절이 되지 않자,

눈에 생기는 당뇨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이

발생한 것이다. 그렇다면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는 당뇨망막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또 실명의 위험에서 당뇨망막병증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명의와 함께 알아본다.

 

50대 이상 ‘황반변성’ 주의보!

 

황반변성은 눈의 안쪽 망막의 중심부에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에 변성이 생기는

병으로, 시력이 떨어지고 심할 경우 실명까지

이를 수 있다. 한 50대 남성은 어느 날 갑자기

시야가 흐려지면서 컴퓨터 작업을 할 수 없어

병원을 찾았다가 황반변성이라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다. 최근 50대 이상 황반변성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심지어 70대 이상에서는 3명 중

1명 꼴로 황반변성을 앓고 있을 정도! 지금껏

건강을 걱정해본 일이 없었던 한 70대 여성은

석 달 전, 직선이 휘어져 보이기 시작했다.

황반변성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인 이 환자는

다시 시력을 회복 중이다. 그렇다면 황반변성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또 불가피하게 황반변성이 진행했을 때, 실명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주의보가 내려진 황반변성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본다.

 

실명 질환으로부터 우리 눈을 지키는 예방법

 

당뇨망막병증과 황반변성과 같은 실명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문상웅 교수는

두 실명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간단한 검진 방법과 자가 진단 테스트가 있다고

하는데. 과연 명의가 강조하는 실명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또 많은 사람들이

눈에 좋다고 알려진 식품들을 챙겨 먹는데,

과연 실제로 효과가 있는 식품들은

어떤 식품들이고 어떻게 섭취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을까?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생활 습관이 있다고 한다. 외출할 때 착용하는

‘이것’만 끼더라도 황반을 보호할 수 있다는데.

명의와 함께 실명의 위험으로부터 소중한 눈을

지키는 가장 정확한 정보를 알아본다.

 

EBS 명의 <실명 질환 주의보! -

당신의 눈 건강은?>에서는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실명 질환의 전조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하면 실명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지 안과 명의 문상웅 교수에게

들어보기로 한다.

 

*방송일시: 2023년 1월 20일

(금) 밤 9시 50분, EBS 1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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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800회 미리보기

 

〈빠르거나 느리거나 이상한 심장박동, 부정맥〉

 

<부정맥>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최기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김준

 

- 쿵쿵... 내 심장이 이상하다?!

맥박이 빨라졌다가 느려졌다가 제멋대로 뛴다면?

 

- 돌연사와 뇌졸중의 주범!

하지만 환자 10명 중 3명은 무증상이라는데

 

- 검사에서도 제대로 잡히지 않아

진단조차 어려운 병,

부정맥의 증상 및 예방법 등을 알아본다.

 

살아있는 동안 피를 공급하기 위해

쉬지 않고 뛰는 심장!

평소에는 규칙적으로 뛰지만,

심장리듬에 이상이 생기면

맥박이 빨라지거나 느려지기도 하고,

심하면 수 초간 맥을 건너뛰기도 한다.

 

갑자기 심장이 멈춰버리는 돌연사의

약 90% 원인이 되고,

뇌졸중 발생 위험을 약 5배나 높이는 부정맥!

생사와 직결될 수 있어

증상을 무심코 넘겨서는 안 된다는데.

 

 

 

 

하지만 환자 10명 중 3명은 무증상!

나머지도 공황장애, 빈혈, 소화불량 등

다른 질병과 증상을 혼동하기 쉽다고.

 

무엇보다 부정맥은 짧은 순간 나타났다가

사라져 진단조차 쉽지 않다는데.

게다가 성인 10명 중 9명은 부정맥 질환인

‘심방세동’을 모르거나 들어보지 못했다고

답할 만큼 인지도가 매우 낮은 상황이다.

 

EBS 명의 <빠르거나 느리거나 이상한 심장박동,

부정맥> 편에서는 심장내과 명의 최기준 교수,

김준 교수와 함께 부정맥의 증상과 진단,

치료 및 예방법 등을 알아본다.

 

뇌졸중과 돌연사를 부르는 부정맥

 

부정맥은 심장 리듬에 이상이 생겨 맥박이

불규칙하게 뛰는 병이다. 증상에 따라 맥박이

느리게 뛰는 서맥, 빠르게 뛰는 빈맥,

불규칙한 심방세동으로 나뉜다.

 

한 60대 남성은 약 10년 전 뇌경색으로 병원에

실려 와 심방세동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심방세동으로 인해 심장에 생긴 혈전이

뇌 쪽 혈관을 막아 뇌경색이 온 것이다. 실제로

심방세동은 뇌경색에 걸릴 확률을

4배 이상 높인다고 하는데! 심방세동은

왜 뇌졸중을 유발하는 것일까?

 

그뿐만 아니라 부정맥은 심장 돌연사의

원인 90%를 차지한다. 한 50대 여성은 8년 전

빈맥이 발생해 목숨을 잃을 뻔했다. 이 여성은

급사로부터 심장을 지켜주는 ‘제세동기 삽입술’을

받았다. 과연 제세동기 삽입술이란 무엇이고,

어떤 환자에게 필요할까?

 

나타났다 사라져버리는 부정맥, 진단은 어떻게?

 

부정맥 환자 10명 중 3명은 증상이 없어

제때 병원을 찾기 어렵다고 한다. 다행히 증상이

있어 병원을 찾았다고 한들, 짧은 시간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부정맥의 특성 때문에

심전도 검사만으로는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때 실시하는 것이 바로

‘24시간 홀터 검사’다. 과거 전선 줄이 많던

홀터 측정기와 달리 최근엔 작은 패치형으로

바뀌어 사용이 더욱 편리해졌다는데!

더불어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심전도 자가측정법을 공개한다.

 

무엇보다 최근 스마트워치를 통해 심방세동을

의심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스마트워치, 과연 믿을 만할까?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심장의 리듬을 되돌리는 방법은?

 

한 70대 남성은 맥박이 1분당 30회밖에 뛰지

않는 서맥을 앓고 있다. 보통 1분당 60회 이상

뛰어야 정상맥으로 보는데, 심장이 너무 느리게

뛰는 것이다. 그런데 서맥은 약물이나 시술로는

거의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결국 가슴에

‘인공심박동기 삽입술’을 받기로 했다. 과거에는

인공심박동기 크기가 크고, 전극선을 연결해

합병증의 위험도 있었지만 최근엔 그 크기가

10분의 1로 줄어든 무선 초소형 심박동기가

사용되고 있다. 과연 이 남성은 무사히 수술을

받고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을까?

 

그런데 무선 초소형 심박동기를 모든 부정맥에

사용할 수 있는 건 아니라는데! 한 번 삽입하면

교체하지 않아도 되는 걸까?

무선 초소형 심박동기 삽입술의 방법을 비롯해

장점과 한계점 등을 자세히 알아본다.

 

EBS 명의 <빠르거나 느리거나

이상한 심장박동, 부정맥> 편에서는

심장내과 명의 최기준, 김준 교수와 함께

부정맥에 관한 정확한 정보와 심장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본다.

 

*방송일시 : 2023년 1월 13일

(금) 밤 9시 50분, EBS1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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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799회 미리보기

 

〈새해에도 건강하게 사는 법!〉

 

<새해건강>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새해 소망 1위,

모두가 원하지만 모두가 가질 수는 없는 건강!

새해에도 건강하고 싶은 당신에게

국민 주치의 명의가 전하는 건강한 삶을 위한 방법

 

지난 2022년 <명의>는

국내 사망 원인 1위 암을 비롯하여

다양한 심뇌혈관 질환의 조기 발견과

다양한 최신 치료 기법,

허리와 무릎 등을 수술 없이

오래 쓸 수 있는 방법,

노화와 치매를 예방하고

대사증후군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며

끊임없는 연구와 임상을 통해

완치를 목표로 고군분투하는

의사들과 함께 달려왔다.

 

새해 모든 사람들의 가장 큰 소망,

그러나 모든 사람이 가질 수 없는

건강하게 사는 삶.

어떻게 ‘건강하게’ 한 해를

보내야 하는지 궁금하다면

명의가 찾아낸

새해에도 건강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통해

한 해를 시작해보자!

 

 

 

 

나를 위한 건강 주치의, 가정의학과

 

한 해가 지날수록 느껴지는 피로감,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올지 모르는 질병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건강관리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보통 사람들은 아픈 이후에

병원을 찾아오지만, 뚜렷하게 아픈 곳이 없어도

병원에 오는 사람들 또한 있다. 바로 가정의학과를

방문하는 사람들이다. 70대의 한 남성은

정기적으로 가정의학과의 조비룡 교수를 찾아

내원하고 있다. 지난 1997년 폐의 종양을

제거한 후 내원한 뒤 17년 째 진료를 받고 있다.

이제는 아내, 친구들들 부부와 함께 파크 골프도

치면서 누구보다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중이다.

건강한 노년을 위한 방법,

건강 주치의 명의와 함께 알아보자!

 

등산이냐 걷기냐, 나에게 맞는 건강관리 방법은?

 

다른 듯 닮은 듯 우애 깊게 지내고 있는

60대 형제. 건강을 위해 가정의학과와 병원을

발견하며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있지만, 평소에는

다른 방법으로 관리하며 지내고 있다. 등산을

좋아하며 일 때문에 바쁜 형, 그런 형에게

등산보다는 걷기와 일을 그만둘 것을 권하는

동생. 서로의 건강을 걱정하는 마음은 같지만

방법이 달라 형제의 대화는 늘 끊이지 않는다.

등산이 좋다는 형과 이 나이에 등산보단 걷기가

좋다는 동생, 과연 누구의 방법이 더 건강할까?

중년과 노년의 시기, 가정의학과 명의가

소개하는 나에게 맞는 정확한 건강관리 방법!

 

애틋하게, 그래서 더 건강하게

 

주 중에 함께 운동하고 주말에는 시골에서

시간을 보내는 한 부부에게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지난 2014년 남편이 아내에게 직접

간 이식을 해준 것. 간 이식이 힘든 나이라는

병원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남편은 아내를 위해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다. 이후 가정의학과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진료를 받으며 건강을 회복한

부부. 남편은 아내의 진료 동안 노트에 쉴 새 없이

진료 내용을 받아 적고 있다. 많은 우려와

걱정에도 불구하고 이들 부부는 이제 누구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 2023년 새해,

부부와 가족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며 서로를

보듬고 살아가는 모습을 명의와 함께 이야기해본다.

 

*방송일시 : 2023년 1월 6일 (금) 밤 9시 50분, EBS1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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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798회 미리보기

 

〈막힌 숨통을 틔운다 - 호흡재활〉

 

<호흡재활>

강남세브란스 재활의학과 강성웅

 

- 호흡, 언제든 어떠한 이유에 의해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호흡재활,

이 분야를 개척한 의사의 이야기까지

 

우리는 매일 호흡한다.

그래서 우리는 호흡하는 것에 대하여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어떠한 원인에 의하여

숨 쉬는 것이 소중해진 사람들이 있다.

호흡에 문제가 생기면 일상이 파괴되는 것은

물론이고 목숨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

큰 사고를 당하거나 큰 수술을 했을 때,

아니면 근육병이나 희귀질환이 있을 때,

우리는 제대로 호흡할 수 없다.

 

 

 

 

호흡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목숨을 잃을 수밖에 없는 것일까?

스스로 호흡하지 못할 때는

인공호흡기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인공호흡기라는 단어에 절망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인공호흡기를 달면 움직이는데 제한이

생기는 것은 물론 말을 할 수 없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의사가 있다.

‘호흡재활’이란 분야를 개척한 강성웅 교수.

호흡에 문제가 있는 환자들에게 ‘호흡재활’을 통하여

다시, 편안하게 호흡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있다.

‘호흡재활’, 생소한 분야이긴 하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을 살리고 있고

마치 숨을 불어넣어 민들레 씨앗이 날리듯

이 치료가 널리 퍼지길 바라고 있는

강성웅 교수의 이야기를

<막힌 숨통을 틔운다 – 호흡재활> 편에서

알아보도록 하자.

 

누군가에게는 일상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간절한

 

우리에게는 일상처럼 너무나도 당연한 호흡.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이 호흡이 매우 어려운

일일 수도 있다. 30대 남성은 매일 호흡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다. 근육병 환자인 이 남성은

이 질환으로 인하여 척추가 휘고 폐가 제대로

펴지지 못하면서 호흡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7살 때부터 근육병이라는 사실을 알았고

그때부터 병이 진행되면서 호흡량이 점점

부족하게 되었다. 그가 16살일 때, 보호자인

어머니가 처음으로 호흡재활에 대하여 알게

되었고 그때 강성웅 교수를 만나 호흡기를

끼게 되었다. 호흡마비가 발생하기 전에 예방을

했던 것이고 그때부터 무려 20년 가까이

호흡기를 낀 채 생활을 하고 있다. 여전히

어머니 없으면 생활하기 힘들고 호흡기를 낀 채로

식사를 해야 하지만 취직도 하여 현재 인터넷

연예 신문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매일 호흡에

대한 걱정을 하고 살아가고 있지만 그래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일상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은

‘호흡재활’의 힘이다. 그의 이야기를

명의에서 들어보도록 하자.

 

 

 

 

기관삽관을 하면 식물인간?

 

목숨까지 위협할 수 있는 호흡기능의 문제는

선천적인 희귀질환이나 근육병 등에 의해서만

발생하는 것일까? 호흡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다양하다. 여기 경추 수술 후유증으로 인해

호흡부전이 온 환자와 지난 8월, 난간에서

떨어지면서 목을 다쳐 척추신경에 손상을 받아

마비증상이 온 환자가 있다. 선천적인 질환,

근육병 등의 문제가 아닌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한

사고로 인하여 두 환자는 모두 호흡기능에 문제가

생겼고 호흡기를 달았다. 누구에게나 이러한 일은

생길 수 있다. 두 환자 모두 자가 호흡이

어려워지게 되면서 기관절개를 하여 호흡기를

달았다. 기관절개는 후두 앞쪽 기관에 구멍을

뚫고 짧은 튜브를 넣은 다음 원활하게 숨을

쉬도록 하는 방법이다. 기도삽관을 하면 말도

할 수 없고 음식을 제대로 먹을 수 없기 때문에

일부 환자나 가족들은 식물인간처럼 살아야

하는 것으로 오해한다. 하지만, 호흡재활을

통해 기도삽관을 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기도에

삽관되어 있던 호흡기를 떼어낸다는 것은 새로운

치료의 시작을 의미한다. 인공호흡기를 떼고

마스크 인공호흡기로 하루 몇 시간만 간단히

사용할 수 있고, 결국 호흡기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환자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호흡재활.

그 놀라운 재활과정을 담아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은 있다!

 

척수성 근위축증. 태어날 때부터 운동세포를 적게

가지고 태어나는 병. 서서히 근력이 약화되고

척추가 휘어지면서 척추 측만증이나

호흡곤란 등의 폐질환이 일어나는 병.

호흡곤란이나 폐렴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여

생명까지도 위협할 수 있는 병. 호흡곤란이나

폐렴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여 생명까지도

위협할 수 있는 병. 이러한 병으로 인하여

무려 15년 동안이나 호흡기를 달고 살아 온

환자가 있다. 보호자인 어머니가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힘든 삶을 살고 있지만 그는

호흡재활이 희망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척수성 근위축증으로

인하여 목숨까지 잃을 뻔했지만 강성웅 교수를

만나고 호흡재활을 하게 되면서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까지 졸업할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창업을 하여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을 원 없이 하고 있다.

 

호흡기를 쓴다고 해서 더 이상 치료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들은 호흡재활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일구고 있는데.. 호흡재활 그리고

강성웅 교수. 과연 절망 속의 환자들에게

어떻게 희망을 주고 있는 것일까?

 

*방송일시 : 2022년 12월 30일

(금) 밤 9시 50분, EBS1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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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797회 미리보기

 

〈의사들도 잘 모르는 위험한 고혈압〉

 

<폐동맥 고혈압>

국내 최고의 폐고혈압 명의

신촌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장혁재

 

- 가슴이 아프고, 숨이 차고, 반복적으로

실신하고... 언젠가부터 걷기조차 힘들어진다면?

 

- 기존에 알던 고혈압과는 전혀 다른 고혈압!

이름마저도 생소한 폐고혈압에 대해 알아본다.

 

“희귀병이라 알 수가 없었다고,

일찍 왔으면 살았다는 거예요...”

 

숨이 차고 심장이 두근거리는 느낌,

천식인 줄 알고 꾸준히 치료를 받았지만

이름마저도 생소한 희귀병에 걸려

갑작스레 시한부 판정을 받는 다면?

 

전신 고혈압에 걸리면 겉으로는

별 증상이 드러나지 않는 것과 달리

폐고혈압에 걸리면 숨이 차고,

가슴이 아프고, 걷기가 힘들고

반복적인 실신을 경험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더구나 치료가 어려워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으로 꼽히기도 하며

국내에선 많이 알려져 있지 않고

숙련된 치료 인력도 충분하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인터넷을 중심으로

공포에 가까운 정보가 난무하면서

폐고혈압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퍼져나가고 있다.

 

EBS <명의-‘의사들도 잘 모르는

위험한 고혈압’>편에서는 폐고혈압이 정확히

어떤 질환인지, 그리고 그 치료법에 대해

국내 최고의 폐고혈압 명의 장혁재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또다시 막힌 혈관...

벌써 세 번째로 받게 된 혈전 제거술

 

숨이 찬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50대 남성.

폐동맥이 혈전으로 막혀 있어 이를 제거해야만

한다. 하지만 반복되는 수술에도 오히려 마음은

편하다. 2년 전 처음으로 폐고혈압 진단을

받았을 때 심적으로 많이 고생했기 때문이다.

특히 인터넷에서 찾은 폐고혈압에 관한

정보들이 그의 마음을 더욱 불편하게 만들었다.

 

‘완치가 굉장히 힘든 병이다.’ ‘정말 희귀병이다.’

‘현재는 병을 치료할 약도 없다.’ 흔히 이름도

잘 들어보지 못한 질환이지만 사실은 전체 인구의

1% 정도가 폐고혈압을 가지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의 고령 인구에서는 10% 가까이

폐고혈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폐고혈압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그 경과는 환자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환자들은

폐고혈압이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라고

생각하며 병원을 찾는다. 폐고혈압의

여러 원인 중에 아주 일부만이 생명을 위협할 수

있고, 그에 따라 치료 방법 역시 달라진다.

폐고혈압을 일으키는 원인 질환들과 그에 따른

위험성, 다양한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환자의 사망 원인 중에 절반 정도가

갑작스러운 사망이라면?

 

흔히 폐고혈압을 치명적인 병으로 생각하지만

이는 폐고혈압 중에서도 ‘폐동맥고혈압’에

해당하는 얘기다. 이러한 폐동맥고혈압의

빈도는 전체 폐고혈압 중에서도 약 2% 정도다.

하지만 문제는 폐동맥고혈압이 예후가 위험한

질환이라는 것이다. 과거에 비해 치료 방법이

많이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사망률이 높다.

특히 증상이 갑작스레 악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환자가 병원에 가던 중에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더구나 폐동맥고혈압은 초기에 발견하기도

쉽지 않다. 6개월 전 폐동맥고혈압 진단을 받은

50대 여성 환자는 진단을 받기까지 약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처음에는 비염이 심해

천식 치료를 받았었다는 환자. 다행히 약물 치료의

효과가 좋아 상태가 좋아졌지만,

이는 환자들 중에서도 아주 특별한 경우다.

실제로 많은 폐동맥고혈압 환자들이 확진을

받기까지 2~3년의 시간을 소비한다. 하지만

증상 발생 후 초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면 3년 안에

환자가 사망할 수도 있다. 폐동맥고혈압의

초기 진단이 어려운 이유와 그에 따른 위험성,

최근 들어 개선되고 있는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비록 어렵고 희귀한 질환이지만...

삶은 계속 채워나가야 한다

 

장혁재 교수는 폐동맥고혈압 환우회의

환자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한다. 국내에는

폐고혈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담은 책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환자들을 위한 안내 책자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쉽지 않은 희귀병을 치료하는

입장에서 항상 더 나은 치료 약이 개발될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환자들 곁으로 향한다.

 

30대의 한 남성은 폐동맥고혈압 환자이지만

가수와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폐동맥고혈압 진단을 받은 지가 벌써 8년 전이지만,

절망하기보다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살고 있다. 그는 자신이 가진 병이 오히려

계속 노래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믿는다.

어쩌면 쉽지 않은 병이지만 오늘도 희망을 품고

치료를 계속하며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방송일시 : 2022년 12월 23일

(금) 밤 9시 50분, EBS1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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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796회 미리보기

 

〈오늘 술 약속 있는 당신에게 - 알코올성 간질환〉

 

<알코올성 간질환>

춘천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김동준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12월.

좋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술 한 잔은

삶의 위로가 되고 활력이 된다.

문제는 술을 어울려 마시다 보면

절제하기 힘들다는 것.

술자리가 늘어나는 요즘,

당신의 간은 안녕하신가요?

 

간은 질환이 있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미 간이 반 이상

손상됐다는 의미다.

그래서 간을 침묵의 장기라 부른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처음 맞는 연말연시인 만큼

알코올성 간질환에 대한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혹, 당신의 간도 소리 없이 병들고 있지는 않을까?

 

알코올성 간질환의 종류와 증상, 치료에 대해

EBS 명의 <오늘 술 약속 있는 당신에게

- 알코올성 간질환> 편에서 알아본다.

 

끊을 수 없는 유혹, 한 잔의 술

 

닭발집을 운영하는 50대 남성.

그는 장사 준비를 하면서 목마를 때마다

막걸리 한 잔, 손님이 권하는 술도 한 잔,

그렇게 마시다 보니 매일 하루에 한두 병씩

술을 마신다. 주변 사람들이 술을 끊으라

말리지만 술을 끊을 생각은 없다.

 

그의 간 건강은 괜찮은 걸까? 정밀 검사를

받아보기로 했다. 검사결과,

그의 간은 어떤 상태였을까?

 

또 다른 50대 남성은 1년 전 간경변증 진단을

받았다. 사업이 기울면서 알코올에 의존하기

시작했다는 남자, 술로 인해 간이 망가졌지만

이후에도 술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술을 마셨다.

그러다 얼마 전 간성혼수로 의식을 잃고 병원에

실려 왔다. 간의 딱딱한 정도를 검사하는

간 섬유화 수치는 약 15배가량 높고, 황달 수치는

정상보다 6배가 높다. 김동준 교수도 이번만큼은

단호하게 이제부터 절대 술은 안 된다고 당부한다.

오랜 기간 술을 마셔온 환자들, 그들의 간 상태를

통해 술은 어떻게 간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다.

 

 

 

지금도 소리 없이 망가지고 있는 간

 

흔히 간을 침묵의 장기라고 부른다. 간이 심각하게

손상되기 전까지는 별다른 증상이나 통증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질환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술을 끊지 못하다. 그러다 복수나 황달,

간성혼수와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나면

이미 그땐 간 상태를 돌이키긴 어렵다.

 

알코올성 간경변증을 앓고 있던 60대 한 남성은

20일간의 혼수상태에서 기적적으로 깨어났다.

쓰러졌다가 눈을 떠보니 20일이 지나 있었다고

말하는 그. 머리와 등에 생긴 욕창은 의식을 잃고

생사를 오갔던 20일의 시간을 증명해준다.

그가 죽음의 문턱을 넘나든 것은 간경변증으로

인해 독성물질이 온몸에 퍼지는 패혈성 쇼크가

나타났기 때문. 그는 기적적으로 생명을

되찾은 지금에서야 간경변증이 얼마나

무서운 병인지 깨닫게 됐다.

 

여성에게 더 위험한 술

 

일주일에 한 번씩 병원을 찾는 30대 여성.

폐렴과 황달, 복수, 자발출혈 같은

알코올성 간질환의 합병증을 앓고 있다.

3년 전부터 술에 의존하기 시작했다는 그녀.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술을 마셨는데도

왜 유독 그녀에게 이런 치명적인 합병증이

나타나는 걸까?

 

그 이유는 여성이기 때문이다. 남성보다

여성은 알코올에 더욱 취약하며 그 때문에

알코올성 간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왜 여성이 남성보다 알코올에 취약한 것일까?

 

EBS <명의>에서는 소화기내과 김동준 교수가

말하는 알코올성 간질환의 위험성과

알맞은 음주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방송일시 : 2022년 12월 16일

(금) 밤 9시 50분, EBS 1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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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795회 미리보기

 

〈기억을 걷는 시간, 치매에 관한 오해와 진실〉

 

<치매>

중앙대병원 신경과 윤영철

 

- 알츠하이머병이 곧 치매는 아니다?

- 치매 환자가 마지막까지 간직하는 기억은?

- 명의가 실천하는 치매 예방법?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17.5%를 차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치매 환자 수도 꾸준히 증가해

현재 65세 이상 10명 중 1명 꼴,

75세 이상 5명 중 1명 꼴로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우리는 치매에 대해

얼마나 정확히 알고 있을까?

 

알츠하이머병에 걸리면 무조건 치매에 걸린다?

치매 환자는 모든 기억을 잊을 것이다?

음악이 치매를 고친다?

 

 

 

 

치매 조기 진단과 예방에 관한 연구로

주목받고 있는 명의이자,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해

앞장서 온 신경과 윤영철 교수와 함께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치매에 관한

오해와 진실을 자세히 살펴본다.

 

EBS <명의> 795회 ‘기억을 걷는 시간-

치매에 관한 오해와 진실’ 편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치매에 대해 가지고 있는

편견과 오해, 그리고 진실은 무엇인지

명의의 답변을 통해 알아본다.

 

알츠하이머병이 곧 치매는 아니다?

 

흔히 ‘알츠하이머병=치매’로 오해하지만,

실제로 치매는 질병명을 뜻하지 않는다. 치매는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해 혈관성 인지장애,

루이체병 등 다양한 원인 질환을 통해,

인지 기능이 감소해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증후군’을 뜻한다.

알츠하이머병으로 진단되더라도 중요한 것은

‘일상생활 수행 능력’의 여부가 치매를

판가름하는 기준이 된다. 따라서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원인 질환을 조기에 진단받고, 치료하면

치매로 진행되는 것을 늦출 수 있다. 그렇다면

가장 흔한 퇴행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과

유명 할리우드 배우인 로빈 윌리엄스가 앓았던

루이체 치매를 감별할 수 있는 증상은 무엇일까?

명의를 통해 치매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알아본다.

 

 

치매에 관한 오해와 진실, 감정 기억은 남는다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한 80대 남성 환자는

불과 5분 전의 대화도 기억하지 못한다.

하지만 유년시절 썰매를 탔던 기억만큼은

생생하다. 또 아내와의 신혼 생활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기억이라고 말한다. 또 다른

알츠하이머병 치매를 앓고 있는 한 80대 남성은

대소변 실금 증상을 보이고, 집을 찾지 못할 만큼

병이 진행됐다. 하지만 자녀들이 자신을 보러 왔던

행복한 순간만큼은 기억하고 있다. 과연 환자들의

뇌 속에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기억과 학습을 관장하는 해마가 망가지면서

차츰 기억은 사라지지만, 감정 기억만큼은

잊혀지지 않고 남는 이유가 있다는데...

명의와 함께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치매에 관한 진실을 살펴본다.

 

치매 환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의 힘

 

윤영철 교수가 주목하는 한 70대 후반의

치매 환자가 있다. 이 여성은 알츠하이머병

말기 증상이 먼저 나타나는 전두측두엽 치매를

앓고 있다. 전두측두엽 치매는 병의

진행 속도가 빠르고, 진단 후 평균 수명이

불과 4~5년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여성 환자는 10년 가까이

서서히 진행되고 있는 이례적인 사례다.

이 여성 환자를 돌보고 있는 아들은 평소

어머니가 좋아하시던 음악을 들려드린다

고 하는데... 과연 음악은 치매 환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명의 제작진은

윤영철 교수의 자문을 통해 또 다른 환자에게

가장 좋아하는 음악을 들려드리는 간단한 실험을

진행해보기로 했다. 놀라운 실험 결과와 함께

음악이 치매 환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명의의 답변을 들어본다.

 

EBS 명의 <기억을 걷는 시간 - 치매에 관한

오해와 진실>에서는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치매에 관한 오해는 무엇이고, 의학적인

진실은 무엇인지 신경과 명의 윤영철 교수에게

들어보기로 한다.

 

*방송일시: 2022년 12월 9일

(금) 밤 9시 50분, EBS 1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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