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819회 미리보기

 

〈다리, 허리가 아픈데 혈관 때문?〉

 

<다리 혈관 질환>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박양진

 

- 다리와 허리가 아프다면? 혈관을 의심하라!

- 성인 3~4명 중 1명은 하지정맥류

- 괴사로 진행될 수 있는 하지 동맥 폐색증

- 혈관 건강, ’발등 맥박 진단법‘으로 챙겨보자!

 

“다리가 조금 아프시다고 하시길래,

노환이라고만 생각했었거든요”

 

“처음에는 척추 협착이라고 해서”

 

가다 쉬고 가다 쉬고, 파행증부터 시작해

발 괴사까지 이를 수 있는 하지 동맥 폐색증!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사망에도 영향을 미치는 무서운 병이다.

모두가 심혈관, 뇌혈관 질환의

무서움은 다 알고 있지만

다리 혈관 질환은 잘 모를뿐더러

설령 증상을 느껴도 가볍게 치부하고 넘어가곤 한다.

 

특히 증상 때문에 디스크와 같은 척추나

무릎 질환, 노환 등으로 착각해

제때 치료 시기를 놓치는 일이 빈번해 주의가 필요하다.

 

 

 

 

더불어 성인 3~4명 중 1명이 앓고 있다는

대표적인 다리 혈관 질환이 있다.

바로 다리 정맥 안의 판막이 손상되어

혈액이 역류하는 ‘하지정맥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하지정맥류 환자 수는 377,895명으로

4년 전인 2016년보다 환자 수가 57%가량 증가했다.

 

다리, 허리가 아픈 것과 혈관은 무슨 관계가 있을까?

하지정맥류는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텨도 큰 문제가 없을까?

 

다리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EBS <명의> 819회 ‘다리, 허리가 아픈데

혈관 때문?’ 편에서는 다리, 허리를 아프게 하는

하지 동맥 폐색증과 현대인에게 흔한 질병인

하지정맥류의 증상, 치료법이 무엇인지

혈관외과 박양진 교수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려 한다.

 

참고 넘어가선 안 된다! 일상을 괴롭히는 하지정맥류

 

한 60대 여성은 오랫동안 하지정맥류 증상을

참아오다가 결국 수술을 결심했다. 태어나서

처음 겪어보는 고통이라고 말하는 그녀는 쥐 때문에

밤에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매일 모래주머니를 달고

걷는 것처럼 발이 무겁다고 한다. 이렇게 일상을

위협하는 하지정맥류는 정확히 무슨 병이며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또 어떻게 치료하고

수술할까? 한편, 26년 동안 유통업에서

근무한 것이 하지정맥류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하지정맥류에 걸리기 쉬운 고위험군은

누가 해당할까?

 

충격적인 사실은 하지정맥류를 방치하다가

심각한 병으로 악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60대 남성은 20년 넘게 하지정맥류를

앓았음에도 당장 사망하는 병이 아니라는 이유로

버티다가 결국 ‘만성 정맥 기능 부전’ 4~5단계라는

진단을 받았다. ‘만성 정맥 기능 부전’이란 정맥이

만성적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정맥류가 2단계에 속하는 것에 비해

4~5단계는 피부가 변색되고 궤양이 일어나는

심각한 상태를 의미한다. 이렇듯 증상을

참고 넘어가지만, 결코 가벼운 질환이 아닌

하지정맥류에 대해 명의와 함께 알아보자.

 

 

 

 

압박스타킹이 정말 효과가 있을까?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는 외적인 증상이

하지정맥류의 대표 증상으로 알려졌지만

다리 부기, 통증, 쥐가 나는 등의 고통도 뒤따른다.

하지정맥류로 이런 불편함을 겪어본 환자라면

한 번쯤 사용해 보는 ‘압박스타킹’은 시중에서도,

병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혈액 순환 개선

용품이다. 그렇다면 이 압박스타킹이 정말

하지정맥류 개선에 효과가 있을까?

어떤 원리로 정맥 순환을 촉진할 수 있는 걸까?

과연 의료용 압박스타킹의 진실은?

 

무릎, 허리 문제가 아니다? 하지 동맥 폐색증

 

다리가 붓고, 저리고, 근육이 땅기는 듯한

통증 때문에 많은 사람이 노환으로 취급해

넘어가거나 정형외과 또는 척추 전문 병원을

먼저 찾아간다. 하지만 관절 관련 치료를 해도

증상은 나아지지 않고 결국 상태가 악화하고

나서야 다리 혈관이 막히는 질환인

‘하지 동맥 폐색증’이란 걸 깨닫는다.

동맥 폐색증으로 수술을 받은 50대 남성은

대동맥, 엉덩동맥까지 혈관이 100% 막힌 심한

상태였다. 혈관 내막에 지방과 콜레스테롤 등이

쌓이면서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하게 석회화된

것이다. 혈관이 막혀 다리로 피가 제대로 흐르지

않다 보니 허리와 다리가 아픈 증상이 나타난

것이다. 하지만, 그는 다리와 골반이 아픈 증상이

척추 문제인 줄 알고 270만 원가량의 엉뚱한 주사를

맞기도 했다. 이처럼 많이 헷갈리는

하지 동맥 폐색증과 척추 질환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어떻게 구분해야 빠르고 알맞게

치료할 수 있을까? 또한 좁아진 혈관을 넓히는

다양한 치료법이 있다. 스텐트 시술과

풍선 혈관 성형술은 어떻게 진행될까?

명의와 함께 하지 동맥 폐색증에 대해

낱낱이 살펴보자.

 

내 다리, 내가 지킨다!

 

혈관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우리 몸의 모든 곳과

연결되어 있다. 특히 다리 혈관과 심혈관,

뇌혈관이 막히는 공통 분모가 죽상동맥경화증인

만큼 다리 혈관이 막혔다면 심혈관과 뇌혈관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세 가지 질환 중에

두 가지 이상의 질환을 가진 경우 다혈관 질환이라고

하는데, 이는 사망률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다혈관 질환‘으로

진행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혈관외과 전문의 박양진 교수는 건강검진에서

’발목 상완지수‘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하며,

집에서 간단하게 손가락 하나로 점검해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을 소개한다. 더불어

아주 간단하지만, 정맥 순환 개선에는 효과가

좋은 운동법도 소개하는데, 과연 어떤 운동일까?

 

EBS 명의 <다리, 허리가 아픈데 혈관 때문?>에서는

다리 혈관이 울퉁불퉁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와

괴사와 절단, 나아가 급사의 위험이 있는

하지 동맥 폐색증까지 혈관외과 전문의

박양진 교수에게 원인과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들어본다.

 

*방송일시: 2023년 5월 26일

(금) 밤 9시 55분, EBS1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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