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고부 열전]

톡 쏘는 며느리

 눈길을 안 주는

 시어머니 정기석 여사 

캄보디아 며느리 김해인 씨

  충청남도 홍성  


 



다문화 고부 열전 272회 미리보기 


톡 쏘는 며느리, 눈길을 안 주는 시어머니


충청남도 홍성 남들보다 조금 더 빨리 시작하는 

정기석 여사 81세 의 아침 

이른 시간부터 쓸고 닦고 바쁘다 바빠 


같은 시간 아이들의 등원 준비로 정신이 없는 

캄보디아에서 온 6년차 며느리 김해인 씨 28세 

6살 4살 아이들의 마음에 쏙 들게 

옷과 머리까지 세팅완료 


아이들이 유치원에 가고나면 바로 출근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기만 한 일상이지만 

일을 하는 것 자체가 너무 즐겁고 행복하는 

해인 씨 주중엔 육아와 일을 주말엔

차로 10분도 안 걸리는 거리의 시댁 방문 

워커 홀릭인 정여사의 일손 이 부족한 날이면 

어김없이 시댁으로 발길을 돌리는 며느리 





김치 하나를 해도 꼬옥 붙어있는 고부 

겉보기엔 꿀이 뚜뚝 떨어지는 달큰한 고부 사이 

하지만 알고보면 톡톡 쏘는 얼큰한 고부사이 라는데 


서로의 성격이 비슷해 사소한 문제들에서도 

시시각각 부딪히는 고부사이는 늘 폭풍 전야 


시어머니 말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목소리를 높히는 며느리에 

매번 큰소리가 나고 정여사는 그때마다 

자리를 피해버린다는데 


시어머니가 토라져 자리를 피할때마다 

조심스럽게 화해의 손길으 내미는 해인 씨 

하지만 한두번 며느리에게 마음이 상한게 아닌 

정여사는 단호하게 화해를 거절하고 

 

사실 혼자서 축사 일을 다 하는 남편에게도 

열심히 손을 돕는 며느리에게도 수고했다는 

말한마디가 없는 시어머니에게 그동안 

서운했던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던 해인 씨 


가족들인 모인 저녁 식사시간 

그동안 참아왔던 속마을을 드러낸 해인 씨 

하지만 말이 끝나기도 전에 

정여사는 자릴 피해버리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캄보디아 여행기 

과연 고부는 둘만의 시간을 통해 

진정한 서로의 속마음을 이해 할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19년 2월 21일 (목요일) 오후 10시 45분


*연출: 비타민 TV 오동규 PD


*글⋅구성: 박은영 작가<27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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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고부 열전]

늘 곁에 있는 며느리에게 

미안한 시어머니 

시어머니  장순이 여사

 중국 며느리 우 영 씨




다문화 고부 열전 271회 미리보기 


늘 곁에 있는 며느리에게 미안한 시어머니


대구에 사는 시어머니 장순이 여사 78세 

내 모든 걸 다줘도 아깝지 않다는

 특별한 며느리가 있다 


하루 종일 옆에서 잠시도 떨어지지 않는 

시어머니 껌딱지 중국 며느리 우 영 씨 37세 


어머니 옷 입혀드리고 머리감겨주고 

심지어 화장까지 시켜주며

조금 유별나 보이는데 


한국 생활 10년차 밖에 나가서 하고 싶은 것도 많을 터

집에서 시어머니 곁을 지키는 이유는?


어머니가 며느리 없이 혼자서는 

생활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2년전 무릎과 허리 수술로 인해 몸이 불편한 장여사 





며느리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도 힘겨운 상황 

그런 장여사에게 며느리는 수족 역활을 하고 있다 

1년간 병원에 입원했을때 매일 병원으로 와 

지극 정성으로 병간호한 며느리에 

고맙고 미안한 마음 뿐이다 


그러다 보니 힘든 며느리를 위해 몸이 불편한 

장여사는 시벽에 일어나 손수 아침식사를 

차려 먹는가하면 수시로 빨래며 요리도 하고 

며느리일을 덜어주려고 한다 


하지만 며느리는 시어머니가 몸도 성치않은데 

집안일 하시는 걸보면 속상하기도 하고 

아무리 하지 말라고 해도 막무가내이신 장여사 


집안 살림을 끝낸 저녁 

며느리는 잠깐 누워있다는게 잠이 들어버린 것 

시어머니는 며느리 계속 자라고 지팡이에 의지한 채

빨래를 걷고 개는데 ...


서로의 마음을 알기위해 

고부가 함께 떠난 친정 여행 


2년간 바깥 외출을 거의 못한 고부에겐 

달콤한 휴식같은 자유의 시간  

마냥 즐거울 줄 알았는데 무슨 일인지 장여사의 

표정이 계속 어둡다 심지어 시어머니가 

눈물을 흘린 이유는? 


과연 서로에게 말 못했던 고부의 속내를 

털어 놓을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19년 2월 14일 목 밤 10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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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고부 열전]

깐깐한 시어머니 

눈에 들고 싶은 며느리 

시어머니 홍명화 여사 

베트남 며느리 홍 서희 씨

강원도 동해시





다문화 고부 열전 270회 


 깐깐한 시어머니, 눈에 들고 싶은 며느리


강원도 동해시에 사는 오늘의 주인공 

12년차 베트남 며느리 홍 서희 씨 31세 와 

시어머니 홍명화 여사 71세 




오전 7시 반 늦잠을 잔 서희씨는 

아이 셋 챙기랴 출근 준비하랴 

정신없이 바쁜 아침을 보내는데 


시어머니가 생활하는 1층으로 

아이들과 우르르 내려와 

후다닥 출근해버리는 서희 씨 


아이들을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쌩 나가버리는데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꼐 집에 남게 된 홍여사 





큰손녀 은아 11세 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흥얼거리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 찰나 


갑자기 표정이 굳어진 홍여사 

한손으로만 피아노 치는 손녀를 지적하는데 

틀린거는 그냥 넘어가지 않는 깐깐한 홍여사 

자타 공인 호랑이 선생님으로 통하는 홍여사 

며느리 대신해 아이들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다 


퇴근 후 집에 온 서희 씨 

손주들을 지적하고 가르치는 시어머니 모습을 보는데 


결국 자리를 피해 2층 방으로 올라가 버리고 마는데 

그대로 이불 속에 들어간 서희씨는 

밖으로 나오려하지 않고 


손주들의 선생님이기 전에 과거 며느리 서희씨의 

선생님이었다는 시어머니 홍여사 


자식보다고 더 헌신적으로 며느리를 끼고 가르쳤다고 


시어머니에게 공부를 배우며 검정고시까지 합격 


그러나 공부가 제일 싫었다는 서희씨 

시어머니가 무심코 한말에 상처를 크게 받았다고 


과연 고부는 서로의 마음에 생긴 상처와 오해를 

이해하고 행복한 한지붕 두가족이 

될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19년 2월 7일 (목요일) 오후 10시 45분


*연출: 비타민 TV 김기섭 PD


*글⋅구성: 이경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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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고부 열전]

 엄마가 된 시어머니

 자신감 없는 며느리 

어머니 최선희 여사 

중국 며느리 오예진 씨





다문화 고부 열전 268회 미리보기 


 엄마가 된 시어머니, 자신감 없는 며느리


손끝만 봐도 여리여리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오늘의 주인공 

바로 중국에서 온 5년 차 며느리 오예진 씨 33세 


밖에서는 커리어 우먼

집에서는 사랑스러운 두아들 

서준 6세 하늘 3세의 엄마라는데 



오늘의 또다른 주인공 최선희 여사  57세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면서 왜 이렇게 

침울한 분위길까요? 사실 이 저녁식사를 마지막으로 

부부는 2주 후에야 다시 만 날 수 있다 

맞벌이를 하는 아들 부부를 위해 

서울에서 손자들을 돌봐주면 함께 지내는 최여사 


2주에 한번 주말에 대구를 내려오는 일이 

최여사에게는 작은 힐링 여행이자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시간 





하지만 2주의 공백을 채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이틀이라는 시간 최여사는 남편에 대한 

산더미 같은 걱정을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으로 

가차에 오르는데 

창밖을 보는 최여사의 표정이 말해주는 마음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이썼던 남편의 빈자리가 

덕욱 크게 느껴진다 하지만 

그런 최여사를 기다리는 건 폭풍 육아 

깨우는 것부터 시작해서 밥먹이랴 

책 읽어주랴 어린이집 등원까지 


하지만 예진 씨라고 아무런 노력을 안하는 것은 

아닌데 ... 최여사가 자리를 비우면 남편과의 

통화를 통해 시어머니 컨디션 체크와 

해야할 일을  꼼꼼히 챙긴다는 예진씨 


최여사의 스트레스가 조금은 덜하기를 바라며 

설거지도 척척 집안 정리도 척척 

조금 어성하지만 최선을 다하는데 


하지만 예진씨의 노력이 영 성에 차지 않는 최여사

지켜보는 눈초리가 예사롭지 않은데 

미묘하게 보이자 않는 벽이 있는 고부 

어렵게 둘만의 저녁식사 시간을 만들어보는데 


어색함이 흐르는 저녁 식사 

먼저 최여사에게 물어보는 예진씨 

엄마 내 어떤 점이 마음에 안들어요?

그동안 꾹꾹 눌러왔던 말들을 하나씩 

풀어 놓는 최여사 


시어머니와의 대화에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마는 

예진씨 솔직하게 털어놓은 속마음에 오히려 

더 단단히 닫혀버린 마음의 문 


우여곡절 끝에 떠난 중국 여행 

과연 서먹서먹한 고부는 여행을 통해 

진정한 서로의 속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방송일시: 2019년 1월 24일 (목요일) 오후 10시 45분

 

*연출: 비타민 TV 이성호 PD

  

*글⋅구성: 박은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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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고부 열전]

 어머니 함께 살아줘서 고마워요

 시어머니 김미애 여사 

태국 며느리 

마나폰 쓰리간차이=제이 씨

 남편 소순우 씨

전북 완주




다문화 고부 열전 266회 미리보기 


 어머니, 함께 살아줘서 고마워요

 

전라북도 완주군 거주하고 있는 오늘의 주인공

결혼 2년차 태국 며느리 마나폰 쓰리간차이 씨 

(제이 38세)


한국의 유명 록밴드 노브레인의 팬이라는 

태국 며느리 제이 씨 


어려서부터 한국에 관심이 많았던 제이씨는 

한국말을 공부하기 위해 홍대 어학당을 다니던 중

홍대 공연장에서 드럼을 연주하던 

남편 소순우 씨 36세를 만나 사랑에 빠졌는데 




사랑의 결실로 4개월 된 귀여운 아들

 소예준 군 까지 얻었다


아직 한국말이 서툴고 육아도 익숙하지 않은 

제이씨는 결국 시어머니 김미애 여사(60세) 에게 

sos 요청 6개월 전부터 고부가 함께 지내고 있다 


그래도 며르리를 자식으로 품는다면 

제가 지원해줘야 할 거 같아요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맹일 야간 업무를 나가는 김여사지만 

피곤한 몸으로도 낮에게는 손주를 봐주며 

며느리 제이씨를 도와준다 


며느리의 한글 공부를 도와주고 

심지어 4개월 된 손주를 위해 적금 통장까지 

준비해주는 김여사 





하지만 오리혀 며느리가 고맙다고 말하는 걸 보면 

가슴이 아프다는 시어머니 김여사 

녹록치 않은 현실에 부딪혀 힘들 마음이지만 

내색하지 않으려 맑은 모습으로 김여사에게 

고맙다고 하는 것같아 미안하다는데 


별 문제 없어보이는 사이좋은 고부 인 듯 한데 

그러나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흘리는 눈물의 중심에는

남편 순우씨가 있다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한다는 남편 순우 씨 

하루라도 빨리 가장으로서 책임을 다하라는 김여사 

그리고 두모자 사이에서 안절부절 못하는

며느리 제이씨 


과연 이 가족에게 행복이 찾아 올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19년 1월 10일 (목요일) 오후 10시 45분

 

*연출: 비타민 TV 오동규 PD 

 

*글⋅구성: 김영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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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고부 열전]

 자식이 뭐기에 어머니 

이젠 쉬세요 

시어머니 임말남 여사

 베트남 며느리 보티힘 씨 

경북 상주 반송이마을 

포도 농사

포도즙 포도밭




다문화 고부 열전 265회 미리보기 


 자식이 뭐기에, 어머니 이젠 쉬세요


경상북도 상주의 반송이 마을 

이곳에 사는 보티힘 씨 38세 

베트남에서 시집온 13년차 주부다 


시어미니에게 물려받은 포도농사를 두배로 

불렸을 만큼 일 잘하고 부지런한 보티힘 씨 

그녀는 틈만 나면 사라지는 시어머니를 

찾아 다니느라 바쁜데  며느리 집이 지척인데 

말도 없이 사라지는 시어머니 

대체 어디로 간 것 일까? 



서울 영등포의 한 목욕탕 

시어머니 임말남 여사 81세 는 이곳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포도즙 장사를 하는데 

누가보면 돌봐줄 자식이 없거나 

형편이 어려울 것으로 오해할 정도다 





한평생 근검절약이 몸에 밴 임말남 여사 

남들 다 가진 휴대전화도 없다 

자식들이 말리는게 싫어 일부러 말도 없이 

올라가는 시어머니 며느린 시어머니와 연락이라도 

잘통하게 휴대전화를 사려하지만 

짠순이 시어머니에겐 어림 없는 소리다 



그렇게 며느리 걱정을 끼치면서 

고생스러운 장사를 고집하는 임말남 여사 

자식들 부담될까 차마 말하지 못한 속내가 있다는데


시어머니의 속마음을 알아보기 위해 떠난 

베트남 여행 하지만 닿을 듯 말 듯 두사람의 

접점은 쉽게 찾아지지 않는데 


두사람은 갈등을 풀고 무사히 여행을 마칠 수 있을까

시어머니가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방송일시 1월 3일 목요일 밤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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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고부 열전]

사이좋은 고부

 떠나야 하는 시어머니 

시어머니 김명숙 여사

 모로코 며느리

 벨카드 아흘람 유세미 씨 





다문화 고부 열전 262회 미리보기 


사이좋은 고부, 떠나야 하는 시어머니


이른 아침 가족 중 가장 먼저 일어나서 

아침 식사를 준부하는 오늘의 주인공은

시어머니 김명숙 여사 61세 이다 


한국 음식이 낯선 며느리를 위해 

직접 카스텔라 빵을 구워 준비하는 김여사 


김여사는 모로코에서 시집온 며느리 그리고 

아들과 함께 인천광역시에 거주 중이다 

일찍 일어나서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것도 

늦잠을 자는 아들과 며느리를 깨우는 것도 역시 

김여사의 몫이다 




김여사와 함께 살고 있는 오늘의 두번째 주인공은

모로코에서 시집온 

며느리 벨카드 아흘람 (유세미) 23세 씨  

남편 박호 씨 36세 


시어머니에게 많은 것을 배웠고 

시어머니 덕분에 한국에 금방 적응할 수 있었다고 

고백하는 며느리 배려해주는 시어니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그리고 곱는 그 어떤 모녀사이보다 

더욱 가깝다 


하지만 고부사이보다 더욱 가까운 건 역시 부부 사이 

이제 결혼 2년차 신혼인 며느리와 아들은 

틈만 나면 알콩달콩 깨가 쏟아진다 


지구 반대편 모로코라는 나라에서 낯선 한국까지 

시집온 며느리는 남편과 있는 시간이 마냥 

행복하고 증겁기만 하다 


사실 김여사가 시골에 내려가서 살고 싶은 이유는

신혼인 아들 부부 때문만이 아니다 

김여사의 부모님은 김여사의 고향인 전남 고흥군 '

거금도에 살고 있다 

연세가 많아서 몸이 편치않은 부모님이 먼곳에 

계시니 김여사의 마음은 항상 불편하다 

당장 내려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자주 연락을 수밖에 없다고 

그 이유는 바로 아들 부부의 반대 때문





며느리와 김여사가 큰마음 먹고 거금도에 

다녀오기로 했다 

결혼 한 후 단 한번도 오랜 시간 떨어져 

지내본적없는 아들부부 

고작 하루 떨어져 지내는데에도 걱정이 크고 

우여곡절 끝에 거금도에 도착한 고부 

김여사는 나이많은 어머니를 보니 걱정이 배가 된다 

반대로 마냥 아이같은 며느리의 모습을 보니 

또 걱정이 되고 


며느리에게 슬쩍 내가 거금도에서 살면 어떨까?

라고 물어보자 며느리는 당황 그자제 

풀리지 않는 숙제를 안고 그렇게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데 인천으로 돌아오는 차안 

며느리는 멀미가 너무 심해서 창문을 활짝연다 

휴게소에 들러 잠시 쉬고 껌도 씹어보지만 

며느리는 머리가 너무 어지럽다 그러나 

도착해서 남편을 보자 마자 며느리의 멀미는 

싹 가시는데 남편은 며느리의 만병통치약? 


인처에 도착하자 마자 모로코여행을 앞두고 

옷을 사러간 가족 하지만 장시간 차를 탄데도 

며느리 멀미때문에 창문을 활짝 열고 와서 

김여사는 감기까지 걸려 컨디션이 영 좋지 않다 

빨리 쇼핑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고 싶은데 

어머니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들과 며느리는 쇼핑 삼매경에 푹 빠졌다 

게다가 처음 만났을때부터 쇼핑 할때까지 

어머니는 본체만체하는 아들의 태도에 결국 

뿔이 난 김여사 


뒤늦게 어머니의 불편한 기운을 눈치챈 

아들 부부가 어머니의 마음을 풀어보려 애쓰지만 

김여사의 마음은 쉽사리 풀리지 않는데 


저도 어쩔 수 없는 못된 시어머니 인가봐요 


누구보다 사이 좋았던 고부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과연 고부는 모로코 여행을 무사히 

다녀 올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18년 12월 13일 (목요일) 오후 10시 45분

 

*연출: 비타민 TV 이성호 PD

 

*글⋅구성: 김정현 작가


[출처] 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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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고부 열전]

서먹 서먹한 고부

 두 어머니의 불화 

시어머니 백구자 여사 

베트남 며느리 쩐티녹이엔 씨

 물고기 덕후 남편 성재영 씨

 친정어머니 응위엔티홍푹 여사  




다문화 고부열전 260회 미리보기 


서먹 서먹한 고부, 두 어머니의 불화


울산 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오늘의 주인공 

결혼 8년차 베트남 며느리 쩐티녹이엔 씨 39세


아이셋을 키우는 딸부자 쩐티녹이엔 씨는 

아침부터 아이들 밥 먹이랴 학교 갈 준비 시키랴 

전쟁같은 아침을 보내고 있다 


간호조무사이자 물고기 덕후인 남편 성재영 씨 45세

일어나자마자 애완용 물고기를 챙기고 

바로 출근해 버리는데 




며느리가 한창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는 동안 

방에서 나온 시어머니 백구자 여사 78세 


익숙한 나날인듯 혼자서 아침밥을 챙겨먹는데 

아이들 보느라 바쯘 며느리는 

백여사에게 아침 인사조차 건네지 못한다 


아이들을 모두 학교에 보낸후 

며느리 쩐티녹이엔 씨가 향한 곳은?

4년 전부터 일해온 짬뽕가게 


아이셋을 키우는데 보탬이 되기위해 

일을 시작한 며느리 

위킹맘으로 육아와 일 그리고 집안 일까지 

열정적으로 하고 있지만 

며느리 얼굴에는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시어머니 백여사는 집에 있는 시간이 거의 없다는데 

경로당에서 생활하다시피 지내며 

식사까지 모두 해결하는 백여사 

늦은 밤이 돼서야 집에 돌아가는게 

일상이 되어버렸다고 




집에서 보다 경로당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백여사 

며느리는 집에서 아이 셋을 챙기느라 

아등바등 하는데 백여사는 왜 자꾸만 

집밖으로 나가는 걸까 


사실 백구자 여사는 지난 5년 동안 

며느리의 친정어머니 응위엔티홍푹 여사 62세 와

한 집에서 생활 했다는데 


응위엔티홍축 여사와 백여사는 함꼐 지내며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했었지만 

그관계는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고 

사돈간의 갈등으로 8년동안 고부가 함께 살았지만 

아직 진짜 가족이 되지 못했다는데 


며느리의 친정어머니와 시어머니의 갈등을

풀기위해 떠난 베트남 여행 

과연 이 가족은 관계를 회복하고 해피엔딩을 

잗이 할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18년 11월 29일 (목요일) 오후 10시 45분

 

*연출: 비타민 TV 오동규 PD

 

*글⋅구성: 김영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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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고부 열전]

 외딴 섬 외로운 고부

 베트남 일탈 여행기 

시어머니 이향섭 여사 

베트남 며느리 이나영 씨

 충남 보령시 소도 집안 

서열 1위 시아버지 


 


다문화 고부 열전 275회 미리보기 


외딴 섬 외로운 고부, 베트남 일탈 여행기


충남 보령시 항구에서 또 배를 타고 들어가야 

나오는 작은 섬 소도 


주민이 아홉 가구 뿐인 섬중의 섬 소도에 

오늘의 주인공이 있다 


섬생활 11년 차인 베트남 며느리 이나영 씨 32세

섬에 산지 10년이 됐지만 나영씨는 섬생활이 

아직도 외롭고 답답하다 

처음엔 베트남에 없는 바다를 실컷 볼 수 있어 

좋았지만 말을 설 사람도 고민을 나눌 친구도 없는 섬

거기다 유독 말수 없는 남편과 학교에 다니기 시작한 

아이들 탓에 요즘 더욱 외로움을 타는 며느리 


시어머니 이향섭 여사 65세는 그런 며느리의 단짝 

며느리처럼 젋은 나이에 도시에서 섬으로 온

이여사는 며느리의 외로운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이해하고 있다 며느리를 볼때면

 젋을 때 자신을 보는 것 같은 시어머니 


조개 캘때는 물론이고 집 앞에 나갈 때도 

항상 붙어다니는 단짝 같은 고부 사이 

며느리는 슬쩍 요즘 가지고 있는 고민을 털어놓는데 

어머니 저 이제는 도시로 나가고 싶어요 


시어머니는 이런 며느리의 마음을 이해하지만

도시로 나가는 게 쉽지 않은 이유는 

집안 서열 1위 시아버지의 의견 때문

섬에 본인의 삶과 자부심을 담으신 시아버지는 

아직 섬에서 나가는 건 시기상조란 말만 반복하시는데 


오늘도 호시탐탐 도시 얘기 꺼낼 기회만 

노리는 며느리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커가고 

며느리는 애가 타는데 


오랜만에 섬에서 나와 베트남으로 

일탈 여행을 떠난 고부 

섬에 없던 친구들과 베트남 음식까지 

잔뜩 신난 며느리 


오랜만에 본 베트남음식을 포식하다 

결국 제대로 탈이 난 며느리 

움직이지도 못할 정도로 아파하는데 

고부는 여행을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을까? 


방송 일시 11월 22일 목 밤 10시 45분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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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 고부 열전]

살림을 도맡은 시어머니

 바깥일에 바쁜 며느리 

시어머니 오귀임 여사 

베트남 며느리 풍티해 씨

전남 신안군 섬 임자도


 



다문화 고부 열전 257회 미리보기 

   

살림을 도맡은 시어머니, 바깥일에 바쁜 며느리


전남 신안군 한적한 섬 임자도 

그곳에 사는 베트남 며느리 풍티해 씨 34세 

벌써 결혼 8년차 두딸까지 걱정 할 것 없어 보이는

며느리지만 풍티해 씨는 매일 아침 골머리를 앓는다


그이유는 바로 아침밥 때문

본인 출근 준비와 두딸의 학교 준비만으로도

아침잠 많은 며느리의 아침은 벅차다 


덕분에 시어머니 오귀임 여사 78세 는 

매일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며느리 대신 

아들의 아침 식사를 챙긴다 

그뿐 아니라 농사일과 집안일까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어머니 


이렇게 바쁜 시어머니를 두고도 

본인의 일이 이미 가득한 며느리는 여기저기 

다닐 곳이 많다. 오늘도 오토바이를 타고 

목포 시내로 나가는 며느리 


같이 8년을 살았는 아침밥 한번을 안했어 

답답하고 속타는 심정을 털어놓으려 시어머니는

매일 전국 각지에 떨어진 다섯 명의 딸들에게 

전화를 건다 


이대로 두고 볼 순 없다는 생각에 

다섯 시누이 중 막내 시누이가 나섰다 


처음으로 생긴 진솔한 대화의 기회에

뜻밖에도 눈물과 함께 그동안의 

진짜 속마음을 꺼내놓는 며느리 


사실 며느리에게는 조금의 시간이 필요했다

조금만 더 얘기를 들어주고 믿어주면 다 할 수 있는데

 먼저 해버리시는 시어머니가 서운했다는 며느리 


그런데 시누이앞에서는 속마음 얘기도 잘하던 

며느리가 시어머니 앞에서는 묵묵부답이다. 

쌓인 것을 얘기해보라는 말에도 

쉽게 입을 열지 못하는 며느리 


서로 할 말 많은 고부가 

처음으로 함께 떠난 베트남 여행 

남동생의 결혼식도 예정돼 있는 이번 여행에 

잠시나마 한껏 설렌 가족들 

베트남에서 고부는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무사히 여행을 마무리 할 수 있을까?


방송일시 11월 8일 목 밤 10시 45분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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