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복부비만

 잘 먹어야 빠진다 

강재헌 교수 

가정의학과 전문의 

살이 찌는 이유 

올바른 다이어트 




명의 594회 미리보기 

 

복부비만 잘 먹어야 빠진다


현대인들의 새해 목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신년 계획 중 하나, 다이어트.


날이 갈수록 다이어트 비법은 다양해지고, 

체중 감량을 돕는 식품도 각양각색으로 쏟아져 

나온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체중 감량에 

실패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서구화 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은 날로 우리 사회에 더 많은 비만 인구를

 유발하는데... 특히 복부비만은 배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되는 것인데 내장지방의 축적률이 심할수록 

고혈압이나 당뇨, 지방간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자칫 다른 질병을 불러일으켜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복부비만. 방법만 제대로 알고 도전한다면

 당신도 복부비만에서 탈출할 수 있다!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봤을 다이어트의 늪, 당신이 살이

 찌는 이유와 복부비만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방법을

 <복부비만, 잘 먹어야 빠진다>편에서 알아보자.




강재헌 교수 / 가정의학과 전문의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과 교수

- 현 대한가정의학회 총무이사

- 현 대한비만학회 보험이사

- 호주 시드니대학교 방문교수





만병의 근원, 비만을 잡아라!


34세의 젊은 환자, 이정은 씨가 체중 감량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얼마 전 찾아온 뇌경색의 원인이 

비만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경각심을 가지게 된 환자. 

안 해본 방법 없이 다이어트를 여러 번 시도해봤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간 상태였다. CT 검사 결과, 

피하지방도 상당히 두껍지만 안쪽의 내장지방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었다. 결국 병적 복부비만 진단을

 받고 체중 감량을 통해 건강관리를 하기로 했다. 

체중 감량을 위해 점심은 굶고, 저녁은 선식으로 

대신하는 환자. 하지만 일주일 중 4일은 아침에 

편의점에서 2만원 어치의 군것질 거리를 사서 

한 번에 다 먹는다.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만 찾는

 오래된 습관을 바꿔야만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는

데... 과연 이정은 씨는 식습관을 고치고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까?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 탄수화물


삼시 세끼를 꼬박꼬박 소식하며 챙겨먹는 임경순 씨.

 끼니 대부분을 집에서 챙겨 먹고, 육류나 기름진 

음식도 좋아하지 않아 평소 즐기지 않는다. 매일 

올바른 식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도 자꾸 

늘어나는 체중. 대체 왜 살이 찌는 걸까? 알고 보니

 입이 심심할 때면 늘 과일이나 고구마, 떡과 같은 

간식을 찾았던 환자. 주로 먹는 간식은 대부분 모두

 탄수화물로 이뤄진 음식이었는데... 정말 간식으로

 섭취한 탄수화물이 체중을 늘린 주범인걸까? 

그렇다면 탄수화물은 다이어트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걸까?





 한편 이성철 씨도 다이어트를 위해 내원했다가 

탄수화물 중독이라는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다.

 달달한 군것질을 끊고 난 후부터 몸에 기운이 없고,

 기분도 축 처지기 일쑤였던 이성철 씨. 단지 에너지 

부족이라고 생각했는데 탄수화물 중독의 한 

증상이었던 것이다. 과연 탄수화물 중독인 사람들은

 탄수화물을 먹지 못하면 어떤 금단 증상을 보일까? 

그리고 탄수화물이 중독성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건강과 자신감,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올바른 다이어트!

 

“예전엔 65kg이었는데 지금은 47kg이에요.

 5년 만에 18kg나 감량한 거죠.”

 

신용재 씨와 이건실 씨 부부도 몇 년 전까지는 

복부비만을 가지고 있었다. 아내 이건실 씨가 5년간의

 다이어트로 18kg를 감량한 뒤, 1년 전부터는 남편 

신용재 씨도 함께 하고 있다. 부부의 끼니를 준비하는

 자리에는 늘 저울이 함께한다. 밥 양을 저울로 

재서 일정한 양의 밥만 먹는 부부. 칼로리를 왜 

계산해야 하는지도 몰랐던 이전과 달리, 이젠 본인에

게 맞는 칼로리 계산도 척척 할 수 있다. 체중 관리를

 시작한 후, 고혈압과 당뇨가 있던 신용재 씨는 

혈압과 당 수치 모두 정상으로 돌아왔다. 이처럼

 부부가 열심히 관리하는 이유는 바로 건강이다. 

그렇다면 열량만 생각하고 따져서 먹는 것은 모두

 올바른 식단인 걸까? 한편, 63세의 정옥순 씨도 

꾸준히 병원을 찾으며 체중 관리를 하고 있다. 

경동맥이 막힌 사실을 알게 된 후부터 체중 감량을

 시작했는데... 현재는 건강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듣는 칭찬으로 자신감도 많이 얻었다. 육류와 생선 

모두 좋아하지 않아 가려서 먹던 예전의 정옥순 씨. 

그렇다면 식단 관리를 시작하기 전 정옥순 씨의 

몸은 어떤 상태였을까? 그리고 올바른 영양소 섭취는

 우리 몸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배고픔을 참고

 꾸준히 운동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체중 감량

 후 찾아오는 요요현상이 두렵다면?


건강에 득이 되는 다이어트. 

<복부비만, 잘 먹어야 빠진다> 편에서

 복부비만의 위험성과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방송일시 : 2019년 1월 4일 (금) 저녁 9시 50분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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