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위기의 심장혈관 

목숨을 위협한다 

김효수 교수 

순환기내과 전문의

 협심증 심근경색 조기 진단법

 증상 치료법 이형 협심증 

스텐트 재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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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심장혈관, 목숨을 위협한다


우리 몸의 펌프, 심장.


심장은 일생동안 일하며 심장혈관을 통해

 온몸에 신선한 혈액을 순환시킨다.


그런데 만약 당신의 심장이 멎어버린다면?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심혈관 질환이 

2016년 전 세계 사망원인 1위로 조사되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사망 원인이 되는 심혈관 질환.

심장혈관은 일상생활을 하는 동안 서서히 막히는데 

그 정도가 심각해 졌을 때 비로소 증상이 나타난다.

그렇다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심혈관 질환은

 대개 어떤 증상으로 나타날까?

또한 심혈관 질환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엔 무엇이 있을까?


심장을 위협하는 심혈관 질환, 협심증과 심근경색에 

대한 조기 진단법과 치료법을 <위기의 심장혈관, 

목숨을 위협한다>편에서 알아보자.



김효수 교수 / 순환기내과 전문의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 서울대학교병원 관동맥 중재시술, 판막시술 프로그램 책임 교수

- 서울대학교병원 심혈관연구단 단장

- 세포-바이오치료법 개발 센터 장 (보건복지부 지원)

- 바이오치료법 연구중심병원 프로젝트 책임교수 (보건복지부 지원)

- 전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이사장

- 전 한국 지질-동맥경화학회 이사장

- 전 미래의학연구재단 이사장


심장이 죽는다, 심근경색


심각한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응급실에 실려 온 환자. 

60세의 이종수 씨다.

평소 병원을 잘 찾지 않을 정도로 건강했기에

 통증이 심해도 큰 병이 아닐 줄 알았던 환자.

그러나 평소와 다른 통증에 이상한 느낌이 들어

다음 날 병원을 찾았고,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았다.


심근경색이란 관상동맥이 급격하게 막혀 

심장근육이 죽는 것을 말한다.

이종수 씨도 오른쪽 심장 혈관이 막혀 

심장 근육이 손상되기 시작한 상태.

이렇듯 급성 심근경색은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다.


13년 전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았던 허원태 씨도

 다른 환자들과 마찬가지로 가슴통증을 호소했다.

그 후 증상이 여러 번 재발되었던 허원태 씨는 

가슴에 조금만 이상이 느껴지면 병원을 찾고 있다.


실제로 심근경색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흉통과 다른

 질환의 흉통을 헷갈려 치료시기를 놓치는 사람들.

가슴 정중앙에 엄청난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될 때 

심근경색을 의심할 수 있는데...


무엇보다 골든타임이 가장 중요한 심근경색.

그렇다면 심근경색의 치료시기에 따라 

달라지는 점은 무엇일까?

또한 치료가 늦어진 심근경색은 과연 

치료할 수 있을까?





가슴이 터질 듯한 통증, 협심증

5개월 전, 가슴통증을 겪었던 고명숙 씨.

‘병원에 가야겠다.‘라는 생각만 하고 무시한 이유는

 잠깐 나타나는 통증이 곧 괜찮아졌기 때문이다.

그렇게 몇 달 후, 유독 빨리 걷거나 오르막을 걸을 때

 뻐근한 통증이 나타나 결국 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는 심장혈관이 좁아져 혈류가

 저하되어 있는 협심증.


조금만 걸어도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멈추는 것이 

전형적인 협심증의 증상이다.

그렇다면 협심증과 심근경색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이형 협심증, 혈관이 경련하며 좁아진다!


2주 전, 배영근 씨 또한 협심증으로 심장혈관이 

좁아져 시술받았다.

놀랍게도 배영근 씨의 혈관은 기름이 전혀 끼어있지 

않은 상태. 과연 배영근 씨의 혈관은 왜 좁아진 걸까?


배영근 씨가 진단 받은 결과는 이형 협심증.

이형 협심증이란 관동맥이 경련하며 오그라들어

 혈관이 좁아지는 병이다.

운동과 관련이 있는 보통 협심증과 달리 이형 

협심증은 자정부터 아침 사이에 통증이 발생한다.

이형 협심증 진단을 받는 환자들은 대부분 소송이나

 불화와 같은 스트레스 상황에 놓여있는데...

슬과 흡연 등 생활 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을 때 

혈관이 유독 더 좁아지는 협심증.

그렇다면 협심증과 이형협심증의 차이는 무엇일까? 

그리고 협심증에 따른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할까?



또 다시 막힌 혈관, 스텐트 재협착

 

“전에는 8바퀴, 9바퀴 얼마든지 걸었는데,

 지금은 못 걸어요.”


30년 전부터 당뇨와 고혈압, 고지혈증을 앓고

 있었던 정월선 씨.

심혈관 질환의 위험 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던 환자는

 10년 전 협심증 진단을 받았다.

10년 간 혈관에 금속 스텐트를 넣어 혈관을 넓히는 

스텐트 시술을 2번 받았지만 시술 부위가 다시 막혔다.


그 후 막힌 부위는 풍선에 항암제로 쓰이는 약물을

 발라 혈관에 묻히는 약물 방출 풍선으로 치료했다.

그러나, 약 9개월 전 스텐트를 넣은 다른 부위에서

 또 다시 협착이 발견되었다.


환자에게 반복해서 재협착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여러 개의 스텐트가 들어가면서 철망이 

겹치면 혈전의 발생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또한 동맥경화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나 스텐트의 

길이가 병변보다 짧을 때도 재협착이 발생할 수 있다.

그렇다면 과연 재협착이 발생했을 때마다 

계속 치료할 수 있을까?

그리고 스텐트 시술 후 재협착을 막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생명을 위협하는 심혈관 질환. <위기의 심장혈관, 

목숨을 위협한다> 편에서 심근경색과 협심증의 

증상과 그 치료법에 대해 순환기내과 전문의 

김효수 교수와 함께 알아보자.


방송일시 : 2018년 11월 23일 (금) 저녁 9시 50분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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