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고부 열전]

깐깐한 시어머니 

눈에 들고 싶은 며느리 

시어머니 홍명화 여사 

베트남 며느리 홍 서희 씨

강원도 동해시





다문화 고부 열전 270회 


 깐깐한 시어머니, 눈에 들고 싶은 며느리


강원도 동해시에 사는 오늘의 주인공 

12년차 베트남 며느리 홍 서희 씨 31세 와 

시어머니 홍명화 여사 71세 




오전 7시 반 늦잠을 잔 서희씨는 

아이 셋 챙기랴 출근 준비하랴 

정신없이 바쁜 아침을 보내는데 


시어머니가 생활하는 1층으로 

아이들과 우르르 내려와 

후다닥 출근해버리는 서희 씨 


아이들을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쌩 나가버리는데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꼐 집에 남게 된 홍여사 





큰손녀 은아 11세 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흥얼거리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 찰나 


갑자기 표정이 굳어진 홍여사 

한손으로만 피아노 치는 손녀를 지적하는데 

틀린거는 그냥 넘어가지 않는 깐깐한 홍여사 

자타 공인 호랑이 선생님으로 통하는 홍여사 

며느리 대신해 아이들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다 


퇴근 후 집에 온 서희 씨 

손주들을 지적하고 가르치는 시어머니 모습을 보는데 


결국 자리를 피해 2층 방으로 올라가 버리고 마는데 

그대로 이불 속에 들어간 서희씨는 

밖으로 나오려하지 않고 


손주들의 선생님이기 전에 과거 며느리 서희씨의 

선생님이었다는 시어머니 홍여사 


자식보다고 더 헌신적으로 며느리를 끼고 가르쳤다고 


시어머니에게 공부를 배우며 검정고시까지 합격 


그러나 공부가 제일 싫었다는 서희씨 

시어머니가 무심코 한말에 상처를 크게 받았다고 


과연 고부는 서로의 마음에 생긴 상처와 오해를 

이해하고 행복한 한지붕 두가족이 

될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19년 2월 7일 (목요일) 오후 10시 45분


*연출: 비타민 TV 김기섭 PD


*글⋅구성: 이경진 작가

     

[출처]ebs1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