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고부 열전]

 어머니 함께 살아줘서 고마워요

 시어머니 김미애 여사 

태국 며느리 

마나폰 쓰리간차이=제이 씨

 남편 소순우 씨

전북 완주




다문화 고부 열전 266회 미리보기 


 어머니, 함께 살아줘서 고마워요

 

전라북도 완주군 거주하고 있는 오늘의 주인공

결혼 2년차 태국 며느리 마나폰 쓰리간차이 씨 

(제이 38세)


한국의 유명 록밴드 노브레인의 팬이라는 

태국 며느리 제이 씨 


어려서부터 한국에 관심이 많았던 제이씨는 

한국말을 공부하기 위해 홍대 어학당을 다니던 중

홍대 공연장에서 드럼을 연주하던 

남편 소순우 씨 36세를 만나 사랑에 빠졌는데 




사랑의 결실로 4개월 된 귀여운 아들

 소예준 군 까지 얻었다


아직 한국말이 서툴고 육아도 익숙하지 않은 

제이씨는 결국 시어머니 김미애 여사(60세) 에게 

sos 요청 6개월 전부터 고부가 함께 지내고 있다 


그래도 며르리를 자식으로 품는다면 

제가 지원해줘야 할 거 같아요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맹일 야간 업무를 나가는 김여사지만 

피곤한 몸으로도 낮에게는 손주를 봐주며 

며느리 제이씨를 도와준다 


며느리의 한글 공부를 도와주고 

심지어 4개월 된 손주를 위해 적금 통장까지 

준비해주는 김여사 





하지만 오리혀 며느리가 고맙다고 말하는 걸 보면 

가슴이 아프다는 시어머니 김여사 

녹록치 않은 현실에 부딪혀 힘들 마음이지만 

내색하지 않으려 맑은 모습으로 김여사에게 

고맙다고 하는 것같아 미안하다는데 


별 문제 없어보이는 사이좋은 고부 인 듯 한데 

그러나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흘리는 눈물의 중심에는

남편 순우씨가 있다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한다는 남편 순우 씨 

하루라도 빨리 가장으로서 책임을 다하라는 김여사 

그리고 두모자 사이에서 안절부절 못하는

며느리 제이씨 


과연 이 가족에게 행복이 찾아 올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19년 1월 10일 (목요일) 오후 10시 45분

 

*연출: 비타민 TV 오동규 PD 

 

*글⋅구성: 김영지 작가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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