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집 나가면 고생 

그래도 밥은 맛있다 

여름캠핑 밥상 

캠핑하는 부부 

세 모녀 충주 수주팔봉

 정선 덕우 마을 체험  




한국인의 밥상 421회 미리보기 

 

집 나가면 고생, 그래도 밥은 맛있다! - 여름캠핑 밥상


무더운 여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 많은

 사람들이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산으로

 들로 향한다. 최근 캠핑 인구가 10년 사이 

10배가량 늘면서 이와 관련된 시장 규모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캠핑을 즐기는 묘미 중

 하나는 바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 

잘 먹는 것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람들은

 고기를 굽거나 라면을 끓여 먹는 간편식을 

넘어서 화려한 만찬을 차려 먹는다. 오븐에 구운

 치킨부터 주물냄비에 끓인 김치찜까지! 캠핑장의

 요리 향연이 벌어진다. 하지만 젊은 층만의 

소유물이 아니다. 농번기인 여름날에도 철렵을

 하며 음식을 나누어 먹었던 것 또한 한국인의

 밥상이었다. 또 그 밥상 위에는 눈물겨운 

고생담이 왜 없겠는가? 이번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시원한 바람을 벗 삼아 즐기는 

캠핑 밥상을 맛보고자 한다. 



캠핑 요리사 형준씨가 차리는 캠핑 밥상! 

  

■ 캠핑하는 부부


토티캠프


https://www.instagram.com/totticamp/


연애 시절부터 4년 동안 캠핑을 다닌 부부가

 있다. 이형준, 안미진 씨는 전국의 아름다운

 명소를 따라 여행을 떠난다. 이들은 캠핑을 

다닐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 있는데 바로

 잘 해먹는 것. 한 끼를 먹더라도 좋은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어야 한다. 그래서 

형준 씨는 다양한 캠핑 요리 장비를 구매해서

 어떻게 이용할지 고민한다. 음식을 하기 위해 

캠핑을 다닐 정도로 요리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다. 형준, 미진 씨 부부는 평소에 아끼는 

캠핑 장소, 평창 흥정계곡으로 가서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기로 했다.   


캠핑 장소에 도착해서 이들은 텐트를 친다. 

그리고 하는 일은 바로 요리를 할 수 있는 부엌을

 세팅하는 것. 요리에 필요한 재료는 미리

 준비해서 아이스박스에 담아온다. 캠핑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맞게 간편하지만 보기에 좋고, 

맛있는 요리들을 하나씩 연구하는 형준 씨. 이번

 캠핑에서 그는 쯔란을 넣은 소고기가 들어간

타코, 화목 난로에 구운 오븐치킨, 주물냄비에 

끓인 김치찜까지. 형준 씨는 자연 속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다음 일상을 살아갈 힘을 얻는다.

 캠핑을 다니며 삶의 휴식을 찾는 형준 씨 부부의

 알콩달콩한 캠핑 밥상을 맛보러 가보자. 





흥 많은 세 모녀가 함께 떠나는 효(孝)캠핑! 

     

■ 세모녀 캠핑한 곳

 

수주팔봉캠핑장


구수한 멜로디가 들리는 차 안, 그 안에는 두 딸과

 어머니가 함께 타고 있다. 세 모녀 중에 흥이 

제일 많은 사람은 95세 배일엽 할머니. 

몇 년 전까지 자식들은 일만 하고 산 엄마의 흥을

 알지 못했다. 우연히 노래방에서 알게 된 엄마의

 흥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게 막내딸 이정진 씨는

 캠핑카를 샀다. 이렇게 시작된 모녀의 캠핑이 

벌써 3년(?)째. 세모녀는 전국 팔도 다니면서

 명소가 보이면 중간에 내려서 쉬고 맛난 것 

먹는, 진정으로 방랑을 하며 캠핑을 즐긴다. 

이들이 경치를 보기 위해 차를 세운 곳은

 충북 충주시 수주팔봉. 이곳에서 세 모녀는 

과거 이야기가 담긴 음식을 함께 만들어 먹기로 

했다.  아홉 남매를 키우기 위해 배일엽 할머니가 

일했던 생업의 터전은 바닷가. 그러다보니 

정진 씨는 해산물을 많이 구경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생업의 수단이기에 맛보기 힘든

 식재료였다. 해산물이 비교적 팔리지 않은

 여름에야 구경할 수 있었는데, 이 때 삶은 굴로 

피굴을 종종 만들어 먹었다. 가족 모두가 맛있게

 먹은 할머니의 음식인 말린생선찜. 과거 배고픈

 시절을 함께한 밀가루개떡까지. 고생하던 

그 때는 지겹기만 했던 음식이 이제는 엄마를

 떠올리게 하는 그리움의 음식이 되었다. 웃음이

 끊이질 않는 세 모녀의 여행길에 차려진 

추억 한 그릇을 맛보러 가보자. 





정선 덕우 마을 사람들의 냇가 소풍 밥상!

        

■ 정선 마을 소개된 곳


전화번호 033-562-9001

주소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대촌길 56

지번  덕우리 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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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7.11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매일00:00~24:00


홈페이지

http://www.덕우리체험마을.com/


수학여행, 워크샵, 단체행사, 체험여행, 농촌체험


체험 마을 운영: 멧돌커피 커피양갱만들기

 송어잡기 파리낚시 꽃바람떡만들기 

옥수수양말꾸미기 등


(상호,정보,영업 시간 ,위치,전화번호,방송,tv

주소 ,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 )


강원도 산간 지역 중 하나인 정선. 그 곳에는 

수려한 자연경관이 곧 일상의 풍경인 덕우 

마을이 있다. 이 곳 사람들은 여름이 되면 

농사일을 하다 더위를 식히려 냇가로 향한다. 

남자팀과 여자팀으로 나눠서 고기를 잡는다. 물이 

워낙 맑아 1급수에서만 사는 물고기들이 많이 

잡힌다.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물놀이도 

한 뒤 잡은 물고기로 요리를 한다. 모여서 

물고기를 잡고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이 

이 곳 사람들의 휴가 방법. 일터에서 잠시 집 앞 

놀이터 냇가로 놀러 나온 덕우 마을 사람들을 만난다. 


정선 토속 음식에 콩가루와 밀가루를 섞은 

칼국수로 만든 가수기가 있다. 가수기면을 

매운탕에 넣어 가수기매운탕을 만든다. 청갓과 

메밀반죽으로 만든 갓 반대기도 마을에서 즐겨

 먹는 음식 중 하나. 이 곳 마을에서는 송편에

 특별한 소를 넣는다는데 바로 볶은 나물이다. 

썩힌 감자로 가루를 내 반죽을 하고 그 안에 

나물소를 넣어 빚은 나물감자송편까지. 가족처럼 

지내는 마을 사람들이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내며 나누는 소풍 밥상을 맛보러 가보자.



■ 최불암 선생님이 혼캠을 즐기신 곳

 

흥정계곡캠핑700 

033-333-8600


제작 하얀소엔터테인먼트 / 연출 장현호 / 작가 한지원

2019년 7월 11일 목요일 저녁 7시 40분 ~ 8시 30분

 

[출처] k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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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여름이 반가운 이유

 남도 초여름 밥상 

외나로도 농어 

광양  매실 고흥 하지 감자 

김해 산딸기  



 


한국인의 밥상 420회  

 

농어가 돌아왔다! 여름이 시작됐다!

무르익은 열매들이 고개를 내미는 신록의 계절

지친 몸에 생기를 불어넣는 시원한 한 상  

더위를 이겨내는 맛, 남도 초여름 밥상

 

■ 농어가 돌아왔다! 여름이 시작됐다!


◼ 전라남도 고흥군 봉래면 외나로도 낚시 소개된 곳 

 

나로도 다온호

연락처  010-2044-9871  


바라보기만 해도 약이 된다는 7월 농어. 

고흥군 외나로도의 낚싯배 선주 조승용 씨는 

여름이 다가오면 멸치 떼를 따라 올라온

 농어 잡을 준비로 매우 바쁘다. 수덕이 좋아 

고기를 잘 잡는 조승용 씨는 농어가 잡히는

 날이면 동갑내기 친구 김연숙 씨를 찾아간다. 

동네 사람들 불러 모아 다 같이 농어 밥상을 

차려먹기 위함이다. 농어는 모름지기 회로

 먹어야 가장 맛있다는데. 농어가 많이 나는 

지역이다 보니 농어회를 물릴 만큼 먹을 수 있다. 

양껏 먹고 남은 회는 달걀물을 입혀 농어전으로

먹는다. 깔따구라 불리는 농어 새끼는 살짝 말려

 쪄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란다. 푸짐한 한 상을 

위해 더해진 상어포구이와 갯장어샤브샤브까지!

 ‘징허게’ 맛있고, ‘허벌나게’ 맛있는 외나로도의

 특별한 맛을 만나본다. 





■ 초여름 보약 되는 매실 


◼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 매실 소개된 곳 

 

매봉농원 

전화번호 010-8614-5296


전남 광양의 정충기 씨는 부모님이 한 평생 

지어오신 매실 농사를 이어받은 지 5년째다. 

평소엔 혼자 농장을 가꾸지만 일손이 부족한 

수확 시기가 되면 부모님, 아내, 딸, 손녀까지 

4대가 한 자리에 모인다. 이 집에서는 6월 초에

 수확하는 청매실과 햇살을 받으면 붉어지는 

홍매실, 청매실이 충분히 익어 노랗게 된 

황매실까지 모든 매실을 만나볼 수 있다. 

수확 후에는 온 가족이 매실 요리에 나선다. 

정충기 씨가 담그는 매실청, 어머니표 

매실물김치, 아내가 만드는 매실장아찌무침, 

딸이 만드는 매실돼지주물럭구이, 손녀가 

고사리손으로 빚는 매실주먹밥까지 다양한 

매실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시원한 매실 밥상의 

아삭한 식감과 새콤한 맛으로 다가올 더위를 대비한다. 




■ 다들 하지감자 한 알씩들 하지

◼ 전라남도 고흥군 과역면 감자 소개된 곳

 

길마도 농부 010-4146-5939


고흥 과역면의 조오형, 정남희 부부는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집에서 두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결혼 후 주말농장을 10년 간 가꿔오다가 농사일이 

좋아 귀농한 지 올해로 4년차다. 이들이 수확하는

 감자는 봄에 심어 하지에 수확한다고 해서

 ‘하지감자’라 불린다고 한다. 두백감자, 수미감자, 

홍감자, 홍영, 자영(자색감자)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수확 시기가 되면 일을 돕기 위해 

기꺼이 찾아와주시는 친정 부모님과 동네

 어른들에게 올 여름에는 정남희 씨가 특별히

 요리를 배워보려고 한다. 옛 어른들이 즐겨먹던

 녹두감자떡과 모내기철에 먹던 귀한 음식,

 양태감자조림. 초여름이면 살이 올라 가장 

맛있다는 고흥 바지락이 들어간 바지락감자전. 

생으로 먹는 자영과 고흥 유자가 만나 탄생한

 유자감자샐러드까지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키는

 각양각색 감자의 화려한 변신을 만나본다. 


 



■ 산 속에서 맛보는 상큼한 여름, 산딸기


◼ 경상남도 김해시 상동면 산딸기 소개된 곳 

 

<산딸기닷컴> 010-2854-8114 

055-331-8114

경상남도 김해시 상동면 장척로 362

지번  묵방리 4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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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7.4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홈페이지 쇼핑몰

http://daepochun.farmmoa.com/ 


가격 홈페이지 참고 


26,000원

산딸기 와인 375ml

56,000원

유기농아이스산딸기 2kg

35,000원

산딸기 식초 


(상호,정보 ,가격 ,위치,전화번호,방송,tv

주소,가게 ,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 )


최석용, 허정화 부부는 김해시 상동면 신어산 

중턱에서 산딸기를 재배한다. 해발고도가 높은

 산지에서 재배해 최상의 당도를 자랑하는 

부부의 산딸기는 모두 유기농 산딸기다. 

농장에서 볼 수 있는 개미, 사마귀, 방아깨비 등의

 벌레와 멧돼지, 노루와 같은 동물들이 바로 

그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산딸기 수확기가 되면

 최석용 씨는 산딸기 전통주를 담근다. 고민 끝에

 터득한 기술로 장기저장이 가능해진 산딸기 

전통주는 1년 이상 숙성되면 더욱 부드러워진다.

 허정화 씨는 주부들이 가정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음식을 소개한다. 산딸기발효액이 

들어간 산딸기라떼, 산딸기식초로 맛을 내는

 산딸기오이냉국, 허기진 배를 든든하게 채워주는

 산딸기찹쌀떡으로 차려진 달달하고 상큼한

 밥상으로 여름을 맞이한다.


 [출처] kbs,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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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오늘도 혼자 잘 먹겠습니다

 단양 장뇌삼 

구례 위대용 씨 양봉 꿀

 구례잇허니

 귀촌 30년 차 함양

 지리산 싱어송라이터 




한국인의밥상 419회 미리보기 


오늘도 혼자 잘 먹겠습니다


요즘, 혼자 하는 여행은 ‘혼행’,

 혼자 마시는 술은 ‘혼술’

혼자 먹는 밥을 줄여서 ‘혼밥’이라 부른다.

1인 가구가 150만이 넘은 지금은 그야말로 

홀로 전성시대!

여기, 1인분의 행복을 먹고 사는

 혼밥 생활자들이 있다. 혼자여도 

맛있는 그들의 밥상을 만나러 가 본다.


 

* 단양 첩첩산중 홀로 라이프 – 나에게 주는 선물 혼밥


산세가 마치 말의 목처럼 생겼다고 해서

 불리는 충북 단양의 ‘말목산’. 매일 해발

 700여 미터인 높은 산을 누비는 사나이가

 있다. 홀로 귀농해 집을 짓고 밭을 일구며 사는

 늦깎이 농부 김형태 씨(62)! 그가 산으로

 오자고 결심한 것은 10여 년 전, 위암을 

선고받고부터였다. 30년 넘게 인테리어사업을 

하며 앞만 보고 달리다 보니 건강을 잃게 

되었다는 형태 씨. 투병 생활 끝에 5년 전,

 다시 마음의 건강까지 되찾고자 산속 생활을

 선택했다. 매일 약초와 찬거리를 찾아다니며 

건강하고 맛있는 밥상을 차려낸다. 

첩첩산중이라 요리를 할 때마다 불을 지펴야 

하지만, 먹고 사는 재미에 불편함도 문제 되지

 않는다는 형태 씨. 그런 그가 가장 공을

 들이는 것은 단연, 삼시 세끼 밥을 차려 먹는

 일이다. 그가 여름이 오기 전이면 반드시 챙겨 

먹는 것이 있다는데, 바로 직접 재배한

 장뇌삼이다. 장뇌삼 뿌리에 돌나물과 

초고추장을 넣어 무쳐주면 간단하면서도 

새콤 쌉싸름한 맛이 일품인 여름 보양식!

 ‘장뇌삼돌나물초무침’이 완성된다. 그리고

 형태 씨가 가장 좋아하는 별미로 ‘닭개장’을

 꼽았다. 평소 좋아하던 얼큰한 음식을 위암 

수술 이후 먹지 못했지만, 8년이라는 긴 투병

 생활 끝에 이 닭개장을 시작으로 다시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삶은 닭고기에 토란대와 

고사리를 넣고 특제 양념장을 풀어 끓여내면 

그토록 그리던 한 그릇이 완성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자신이 원하는 속도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최고 행복이라는 

그의 혼밥 만찬을 만나러 가본다.




* 전남 구례의 혼밥 새내기 

 초보 농부의 열정 가득한 귀농 밥상

 

■ 구례에서 양봉 소개된 곳


구례잇허니 / 

연락처 전화번호 010-4414-5475


올해 34세인 위대용 씨는 불과 2년 전만 해도 

서울에서 신문사를 다니는 기자였다. 구례에

 여행을 왔다가 풍경에 반해 사표를 쓰고 초보

 농부가 되었다. 젊었을 때 농촌에 터를 잡고 

싶어 귀농을 선택한 대용 씨! 시골 생활도,

 농사도 처음인 대용 씨가 첫 번째로 선택한 

농사는 양봉! 땅이 없어도 쉽게 시작할 수 

있어서 초보 농부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스스로 해야 하는 것들

 속에서 혼자 사는 삶에 조금씩 적응해가는 

중이다. 그중 모든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걱정에 인터넷을 통해 요리를 하나씩 배워가기

 시작했다는데. 도시에서 먹던 인스턴트가 

아니라 텃밭에서 자라는 제철 음식 재료의

 맛을 알게 되고, 점점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게

 되었다.  부엌 한쪽에서 밀가루 반죽을 손이 

아니라 발로 밟아 치대는 족타에 도전했다. 

직접 반죽한 면을 삶아내 무와 생강을 갈아

 감칠맛까지 더하면, 모양은 투박해도 시원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인 여름 별미, ‘냉우동’이 

완성된다. 면 요리를 좋아하는 탓에 텃밭에서 

나는 머위와 쑥부쟁이로 파스타를 만들어

 먹으면 산나물 향과 올리브유가 어우러져 

더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처럼 대용 씨는

 구례 시골 생활에서 먹을 수 없는 것을 직접 

만든다. 나름의 혼밥 철학을 가지고 여러

 음식을 연구하고 있다. 아직 서툴고 완벽하지

 않지만, 늘 도전하는 청춘의 밥상을 만나본다.





* 귀촌 30년 차, 혼밥의 달인 

함양 산골 마을 간소하고 담백한 심플 레시피


 지리산이 품고 있는 경남 함양, 천왕봉이

 내다보이는 산 중턱 작은 마을에 블루스가 

울려 퍼지는 집이 있다. 근사한 음악을 

배경으로 여유롭게 텃밭을 매는 이가 

있었으니, 귀촌 30년 차 김은영 씨(61)다. 

공연 기획 일을 하며 최소한의 생활비를 벌 뿐,

 혼자 살면 크게 돈 들일 일도, 돈 쓸 일도 별로

 없다고 한다. 산이 좋아 결혼도 잊고 홀로 

생활을 즐기다 보니 일명 ‘혼밥의 달인’이 

되었다. 그녀가 전하는 혼밥 노하우는

 ‘심플 레시피’이다.  그래서인지 밥상 위는 

음식 재료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간단한 요리들로 가득하다. 그녀의 비장 무기는

 제철 산물! 6월에는 특히 죽순이 많이 난다.

 죽순과 즐겨 먹는 그녀만의 색다른 조합이 

있다. 바로 황태! 황태를 볶다가 물을 부어주면

 깊은 감칠맛이 나는 국물이 우러나 별다른

 육수를 낼 필요가 없다. 여기에 양념은 소금과

 후추, 들깻가루면 충분하다. 황태의 깊은 맛과

 죽순의 담백함이 만나 달인 표 제철 한 끼가

 차려졌다. 또한, 밭에서 뜯은 머위잎과 뽕잎을

 데치고 소금과 참기름으로 밑간한 주먹밥을

 싸준다. 여기에 쌈장을 올리면 산나물의 맛과

 향을 음미할 수 있는 ‘산나물 쌈밥’이 완성된다.

 삶도, 밥상도 간소하고 담백한 그녀의 

제철 밥상을 맛본다.




* 자식으로부터 독립 선언을 하다!  

 지리산에서 찾은 제2의 인생 밥상

 

지리산 노고단 아랫동네인 구례 마산면에는 

자연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안혜경 씨(62)가

 산다. 음악을 전공하고 서울에서 엄마와

 주부로 살다가 자식들 대학을 졸업시키고 

독립을 선언했다. 평소 꿈꾸던 지리산으로 

내려온 지 어느새 8년 차인 혜경 씨. 바쁘고

 챙길 게 많던 도시와의 삶과 전혀 다르게 

지내고 있다. 그녀 삶에서 가장 큰 변화는 

먹을거리, 밥상의 변화였다. 특히 구례는

 우리 밀이 풍부하다 보니 빵을 활용한 요리를

 자주 접하게 되었다는데. 혼자 살면서 여유가

 생기자 빵을 배워 만들기 시작했다. 한때는 

구례 장터에서 판매했을 정도로 빵 굽는 

솜씨를 인정받기도 했다. 자연스레 그녀의 

혼밥 역시 빵과 어울리는 메뉴로 차려졌다. 

빵과 곁들여 싱싱한 제철 과일과 요구르트를

 함께 먹어도 좋지만, 혜경 씨가 즐겨 먹는 

음식은 ‘채소 카레’다. 봄에 채취한 두릅과 

완두콩, 양파 등을 볶다가 카레 가루를 넣어 

뭉근하게 끓여주면, 빵과 아주 잘 어울리는

 근사한 식사가 완성된다. 그녀의 또 다른 

특제 메뉴는 지리산 흑돼지와 텃밭에서 키운

 채소를 넣고 오븐에 구워낸 

‘돼지고기오븐구이’이다. 이 요리를 할 때면 

이웃을 초대해서 맛있는 음식과 삶의 즐거움을

 함께 나눈다. 이제는 자식이 아닌 나를 위해

 살겠다 선언한 그녀! 새로운 제2의 인생에

 도전하며 차린 선물 같은 밥상을 만나러 가 본다.


■ 제작 하얀소엔터테인먼트 / 연출 최안용 / 작가 구지현

■ 2019년 6월 27일 목요일 저녁 7시 40분 ~ 8시 30분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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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잡곡이 돌아왔다 

정읍 귀리

예천 율무

보리 청맥 컬러보리 





한국인의 밥상 418회


잡곡이 돌아왔다


우리 잡곡의 화려한 귀환

거칠지만 건강하다!

잡곡에서 슈퍼푸드로

밥상 위, 우리 잡곡의 맛있는 변신 


잡곡이 돌아왔다 


■ 귀리 – 마구간을 나온 잡곡의 왕 


◼ 귀리 소개된 곳 ( 오트밀, 귀리쌀 판매)

 

정읍명품귀리사업단 

연락처 063-538-6565  

 전라북도 정읍시 옹동면 녹동길 11-30

지번 오성리 1495


지도 크게 보기
2019.6.19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평일09:30~18:00


쇼핑몰 홈페이지 

http://oatrice.co.kr/


가격 홈페이지 참고 


22,100원

정읍명품귀리 2kg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 ,위치,전화번호,방송,tv

주소 ,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 )





과거 잡초로 여겨지거나 가축의 사료로 

이용되었던 귀리는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슈퍼푸드로, 수용성 섬유소인 베타글루칸이

 많이 함유되어 많은 사람이 주목하고 있는 잡곡

 중 하나다. 2000년대 초, 그 가치를 알아본

 손주호씨는 주변의 만류에도 귀리 농사를

 시작했다. 초기에는 실농하여 마음고생 많이 

했지만 끝내 포기하지 않아 귀리도정시설을 

갖춘 공장도 세우게 되었다. 그런 그의 곁을

 지키며 응원해주던 아내 이선재씨! 요즘 아내는

 천덕꾸러기에서 집안의 보배가 된 귀리로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기 바쁘다. 귀리순을 길러

 귀리순샐러드도 만들고, 고향 음식인 늙은 

호박전에 밀가루 대신 귀리가루를 넣고 호박전과

 귀리완자도 만든다. 귀리누룽지를 곁들인 

닭백숙과 귀리풀로 아삭함을 살린 귀리풀겉절이도

 척척 만들며 곧 귀리 수확을 앞둔 남편의 

보양식도 든든하게 챙긴다. 아내의 정성 가득, 

영양 가득한 귀리 밥상을 찾아가 본다. 

      

■ 율무 – 나서지 않아도 빛난다


◼ 율무 소개된 곳 ( 율무 뻥튀기, 잡곡 판매)

 

쌀아지매  

전화번호 010-9062-4981


http://www.fulender.com


14,400원

율무 뻥튀기

10,400원

 [율무] 햇 율무

 

각종 영양소와 섬유질이 풍부한 율무. 우리에게는

 구수한 율무차로만 기억되는 율무지만, 벼과 

식물 중 영양이 제일 많은 잡곡이다. 

옛날부터 잡곡 농사 잘되었다는 경북 예천에는

 도시에서 시집와 농사지으며 살았다는 

정옥례씨가 살고 있다. 시어머니가 아프다는 

소식에 딱 5년만 살겠다고 내려온 남편의 고향. 

처음에는 울기도 많이 울었던 농촌 살이였지만, 

이제는 34년의 세월이 지나 어느덧 할머니가 

되었다. 오늘은 손자들이 오는 날! 정옥례씨는

 율무의 단단한 알곡처럼 손자들이 건강하고 

단단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율무에 

옥수수를 넣어 밥을 짓는다. 잡곡밥 먹는 날이면

 같이 먹었다는 배추동탯국과 뽕잎나물볶음, 

메밀묵두루치기를 며느리와 함께 만들며 지난 

시절을 회상해본다. 손자들이 찾아오니 솜씨

발휘하는 아내를 보고 남편도 손자들에게 솜씨

 한번 뽐내보려 한다. 남편은 손자들과 

손자들보다 더 신이 난 아내와 며느리 앞에서

 율무뻥튀기를 선보인다. ‘뻥이요!’ 하얗고 곱게 

피어난 뻥튀기처럼 가족들의 사랑이 듬뿍 피어난

 건강한 밥상을 만나본다.    





■ 수수 – 축제의 잡곡 


◼ 수수 소개된 곳 ( 토종밀가루, 토종 감자 판매)

 

더불어농원 010-4571-4348

 

예부터 붉은색을 띠어 팥과 함께 액운을 피하는

 잡곡으로, 아이들의 장수를 기원하는 떡을 

만드는 데 사용되었다는 수수. 다양한 수수의 

종류는 물론이고, 토종 씨앗에 관심을 가진 

농부 권태옥씨를 만났다. 권태옥씨는 토종 

씨앗을 빌려주는 씨앗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8남매 중 막내라는 권태옥씨는 

수수망새기 떡을 보면 8번이나 떡을 했을 엄마가 

떠오른다. 지금은 안 계신 엄마를 대신해 곁을

 지켜주는 첫째 언니가 있어 든든한 권태옥씨.

 오랜만에 언니와 엄마의 수수음식을 떠올린다.

 수수와 팥만 넣고 만들어 주셨던 이곡밥, 그리고

 어린 시절 별미였던 수수찜도 만든다. 이제는

 못 하는 요리가 없는 막내딸 권태옥씨는 직접

 키운 돼지파에 수수풀을 넣고 돼지파김치도 

만들고 집 앞 저수지에서 잡은 새뱅이로 함께

 먹을 새뱅이머위국도 끓인다. 8남매 맏이와

 막내딸의 그리움 묻어나는 수수 밥상을 담아본다. 




■ 보리 – 2인자에서 별미로


◼ 보리 소개된 곳

 

명품 수제 프레시 하우스

( 보리치즈돈까스, 보리완자 판매)  

010-8440-3298

경기도 파주시 황골로 52

지번  금촌동 8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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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6.19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평일10:00~08:00 매주일요일휴무


명품 수제 프레시 하우스 (http://naver.me/5TOLVA5O)




청맥(컬러보리 판매) 063-561-0014


청맥(http://www.chungmec.com)


가격 홈페이지 참고 

4,000원

2019년산 녹색보리 청색보리 청맥 800g


 

쌀보다는 못했지만, 동의보감에 오곡(쌀, 보리, 

조, 콩, 기장) 중 으뜸으로 꼽혀 오곡지장으로

 불렸다는 보리.보리를 수확할 철이 다가왔다.

 보리 수확 철이 오니 이제는 잊혀 가는

 보릿고개의 기억이 떠오른다. 보릿고개면 

안 익은 보리를 베어다가 가리밥을 만들어 

먹었다는 정납순할머니. 이제는 지겨워 보리밥 

안 먹는다는 할머니에게 보리의 매력에 푹 빠져

 다양한 음식을 연구하는 고옥희씨가 찾아왔다. 

식감이 좋고 섬유질이 많아 미역귀와 함께 끓여

 스프도 만들고, 조기로 보리초밥도 만들며

 보리의 화려한 변신을 맞이한다.  


■ 제작 KP 커뮤니케이션 / 연출 최영일 / 작가 조수진

■ 2019년 6월 20일 목요일 저녁 7시 40분 ~ 8시 30분

 

[출처] k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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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꽃이 내 입에 들어오다니

 문경 동달목 마을 꽃요리 

 수원 식용꽃 허브 농장  

 파주 정원 밥상 

천연 염색 꽃차

  




한국인의 밥상 417회


꽃이 내 입에 들어오다니!

 

꽃은 우리에게 눈으로 즐거움을 주는 대상이다. 

그러나 꽃은 오랜 역사 속에서 미각을 유혹하는

 식재료 중 하나였다. 꽃 중에서 나팔꽃, 

맨드라미, 작약, 민들레 등은 예부터 귀한 약재로

 쓰였다. 동양에서 꽃은 여자들의 얼굴을 

아름답게 하는 효과가 있어 궁정여자들이

 즐겨 먹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서양에서 

16세기부터 식용 꽃과 허브를 활용한 음식들이

 개발되어왔다. 하지만 좋은 성분이 있다고 해서

 모든 꽃을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독성을 품은

 꽃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식용 가능한 꽃에 대한 정보와

 그에 따른 요리법을 보여주고자 한다. 

색다른 맛을 피워 내는 꽃으로 차린 한상을 

맛보러 가보자.




꽃소풍 떠나는 동달목 사람들의 추억 밥상! 


■ 문경 마을 꽃요리 소개된 곳 


꽃마실족욕카페(족욕체험/민박 가능) 

연락처 010-6311-6536

경상북도 문경시 호계면 동달길 68-7

지번 호계면 구산리 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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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6.13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해와 달이 항상 뜨는 길목이라는 뜻에서 이름이

 붙여진 문경 동달목 마을. 이 곳에는 꽃을 

추억하는 마을 할머니들이 있다. 이들은 꽃이

 피어 있는 뒷동산으로 꽃소풍을 갔다.

 아까시나무 꽃, 찔레꽃을 바구니에 가득 따서 

향한 곳은 7년 전 동달목 마을로 귀농한

 박영숙 씨 집. 영숙 씨 정원에는 꽃들이 

한가득 피어있다. 꽃으로 우울증을 극복하게 된

 그녀는 그 이후부터 다양한 꽃을 키우기 

시작했다. 그 중에는 먹을 수 있는 꽃도 

있다는데....영숙 씨는 자신의 삶에 변화를 

가져다준 꽃으로 이웃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기로 했다. 


기름을 구하기 어려웠을 때, 할머니들은 튀김이 

아닌, 생 꽃을 먹었다. 이제는 기름이 구하기 

쉬워 생화보다 한층 더 고소해진 꽃 튀김을 

맘껏 맛볼 수 있게 되었다. 골담초를 콩가루에

 무쳐 부추와 함께 쪄먹는 것도 옛날에 해먹었던

 꽃 음식이었다. 여기에 작약 꽃잎에 싸먹는 

수육과 구절초를 넣은 소고기무국, 

맨드라미꽃으로 빚은 막걸리까지. 할머니들과 

박영숙 씨는 다양한 꽃 요리를 만들며 추억을 

쌓아 간다. 더불어 사는 재미를 느끼는

 이들의 정겨운 꽃 밥상을 맛보러 가보자.





청춘의 꽃밭을 일구는 꽃자매를 만나다! 


■ 수원 자매 꽃요리 소개된 곳


잇츠허브농장(식용꽃, 허브 판매) 

전화번호 010-6279-3338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장안로427번길 40

지번   이목동 1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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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6.13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평일09:00~18:00 일요일 휴무


쇼피몰 홈페이지 

http://smartstore.naver.com/itsherb


가격 쇼핑몰 참고 

4,000원

식용꽃 30송이 1팩 

6,000원

라벤다 드라이플라원

7,000원

애플민트 생잎 100g


 허브농장, 허브생잎, 수원허브농장, 

허브화분, 보타니컬교육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 ,위치,전화번호,방송,tv

주소,가게 ,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택배 )


수원시 장안구, 형형색색 아름다운 색을 뽐내는 

꽃이 가득한 농장을 찾았다. 그 곳에서 식용 꽃과 

허브를 키우는 자매를 만났다. 처음 꽃과 허브를 

키우기 시작한 것은 28살 동생 박가영 씨. 그녀는 

하던 일에 어려움을 느껴 일을 관두고 집 옥상 

작은 텃밭에서 허브를 키우기 시작했다. 식물 

키우는 일에 재미를 느낀 가영 씨. 점점 농장 

규모가 커지자 디자이너 일을 하던 37살 언니 

선영 씨도 농장 일에 뛰어 들었다. 이들은 꽃을 

키우는 일 외에도 직접 맛을 보며 각각의 꽃과 

어울릴 만한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


자매는 음식과 조화를 이루기 좋은 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연구한다. 이들은 동서양을

 넘나들며 다양한 꽃 요리를 만든다. 고기에 

꽃향기를 입혀 비린내를 잡은 오레가노 채끝 

등심 말이부터 캐모마일과 카렌듈라를 넣어 

향긋함을 더한 발사믹 소스를 뿌린 꽃샐러드,

 그리고 신맛 나는 베고니아와 달콤한 과일로

 맛의 조화를 이룬 월남쌈까지. 이렇듯 항상 

꽃과 함께하는 딸들 덕분에 어머니도 딸들을

 따라 꽃을 요리에 응용하기도 한다. 꽃으로 

또 다른 인생을 살게 된 꽃자매의 

화려한 꽃 음식을 구경해보자.  





꽃과 함께 제2의 인생, 희숙씨의 정원 밥상!


■ 파주 염색 꽃요리 소개된 곳


꽃재체험농원(천연염색, 꽃차) 

/ 031-947-6273


경기 파주시 조리읍 수레길 68 

장곡리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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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6.13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http://kkotjae.dgweb.kr/

 

파주시 조리읍, 푸른 천이 너울너울 바람에 

흩날리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강희숙 씨네 

앞마당. 강희숙 씨는 여유로운 삶을 꿈꾸며 

파주로 귀농했다. 그런데 준비 없이 귀농을 

하다보니 수많은 실패를 경험했다. 사과, 고추,

 농사 등을 거쳐 결국 염색 하는 일에 정착하게 

되었다. 염색 원료로 꽃을 쓰면서 희숙 씨가 

하나 둘씩 꽃을 마당에 심었다. 그렇게 늘어난 

꽃들로 인해 아름다운 꽃 정원이 탄생했다. 

손주들의 놀이터이기도 한 꽃 정원에서 

꽃을 따 다양한 요리를 만든다고 한다.


꽃으로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드는 희숙 씨. 그 중 하나가 바로 꽃김밥이다. 

장미로 만든 장미식초로 초밥을 만든다. 

그 위에 꽃을 포함한 속 재료를 얹고 김을 

안쪽으로 향해 말아준다. 그렇게 완성된 

누드 김밥 위에 꽃을 풍성하게 올려 눈으로

 먼저 먹는 꽃김밥을 만든다. 정원에서 딴

 파꽃을 요리에 넣는다는 희숙 씨. 파꽃에서

 파 맛이 나기 때문에 파 대신 이용해도 

손색이 없다고 한다. 파꽃과 꽃다지 꽃으로

 만든 된장찌개로 국을 끓이고, 파꽃을 

밀가루에 입혀 파꽃전을 부친다. 꽃과 함께 하는

 지금이 너무나 행복하다는 희숙 씨가 만든 

꽃 요리를 맛보러 가보자. 


[출처] kbs,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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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아버지는 오늘도 웃는다  

전라남도 해남 대한조선소 

강원도 태백 주물 공장

 맨홀 뚜껑 만드는 일 

세월을 낚는 어부 무창포항 




 

한국인의 밥상 416회 미리보기 


아버지는 오늘도 웃는다


청춘을 바친 산업 현장

굽이굽이 위기를 이겨낸 아버지

아름다운 은퇴를 꿈꾸는 아버지와 바다 

아버지는 오늘도 웃는다


■ 조선 업계 불황 이기고 오늘의 희망을 만난다

 - 해남 조선소 이형섭 아버지


 전라남도 해남에 위치한 대한조선소의 

이형섭(49)씨는 배 만드는 일만 20년 넘게 

해 온 베테랑이다. 주 업무는 강판 블록(Block)을

 연결하는 탑재 일이지만 바쁠 때면 이 일 저 일

 가리지 않고 현장을 지키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인다. 이처럼 책임감과 성실함으로 

중무장한 형섭씨에게도 위기의 순간은 있었다.

 바로 1997년 IMF 외환위기 때의 일이다. 

갑작스럽게 일자리를 잃게 된 이 소장은 1년간

 벌이가 없어 막노동에 뛰어 들어야 했다. 

기관지가 약해 병치레를 하던 어린 아들의

 병원비를 내기도 어려웠던 시절이다. 

힘들었던 그 시절 먹을 수 있었던 최고의 음식은 

닭볶음탕. 귀하게 먹는 음식이니 신혼 새댁의

 서툰 솜씨에도 꿀맛이었다고 한다. 이제는

 많이 안정되어 고된 일을 하고 온 날이면 

낙지삼겹살과 낙지탕탕이를 즐겨 먹는다. 

삼겹살과 함께 낙지를 통째로 구워 먹고, 

남은 낙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낙지탕탕이로 먹는 이형섭씨만의 특식이다.

 취미 생활로 붕어 낚시를 즐기는 남편을 위해 

아내는 당귀, 오가피, 생강, 마늘 등 각종 약재를

 넣고 붕어즙을 고아낸다. 또 남편이 좋아하는

 제철 음식 병어로 만든 병어조림으로

 응원의 밥상을 준비한다. 





■ 기러기 아빠의 부정,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 

밥상으로 달랜다 - 태백 맨홀 뚜껑 만드는 아버지 


 강원도 태백에 사는 남두호(52) 씨는 19년째 

주물공장에서 맨홀 뚜껑 만드는 일을 해왔다.

 아내와 두 딸, 막내아들은 경기도 광명에서 

각자 주어진 삶을 살아가고 있다. 오랜 시간 

혼자 지내 온 남두호 씨는 그 적적함을 달래기

 위해 공장 근처에 작은 텃밭을 만들어 산나물,

 표고버섯, 과일나무 농사를 짓고 있다. 홀로

 지내면서 꿋꿋히 외로움과 고단함을 견디며

 살면서도 가족을 생각하면 미안한 마음뿐이다.

 아이들의 중요한 시기에 같이 있어주지 못했고, 

부도위기를 겪으면서 한창 아이들이 공부할 

나이에 뒷바라지를 제대로 못해준 마음, 

그런 아이들에게 지금이라도 아빠 노릇을 

제대로 하고 싶지만 자꾸 늦었다는 생각이 

든다. 더 늦기 전에 마음을 전하고 싶은

 아버지는 그동안 서먹해진 큰 딸이 공장에 

오기로 한 날 밥상을 준비한다. 직접 재배한 

표고버섯과 딸이 좋아하는 재료들을 아낌없이 

토핑으로 얹은 ‘태백 슈퍼콤비네이션 자연산

 피자’와 ‘진흙 통닭구이’. 이름만큼이나 특별한

 조리법이 있다. 바로 용광로 쇳물 작업이 

끝나고 남아있는 1400도의 온도로 피자와 

통닭을 굽는 것. 그야말로 남두호 씨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이다. 서툰 솜씨지만

 정성 가득한 밥상으로 아버지의 진심을 전해본다. 


 


■ 세월을 낚는 어부, 

무창포항 할아버지의 건강한 노후

 -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 무창포항 소개된 곳

 

서해수산 연락처 전화번호 

041-936-5378

 무창포항 최고령 조용원(77) 할아버지는 

여전히 아침이 되면 뱃일을 하러 나가신다.

 젊을 때나 지금이나 개근상을 줄 만큼 

성실한 어부다. 예전에는 1년에 300일 이상

 배를 타러 나가실 정도였고, 지금도 날씨나 

컨디션에 문제가 없으면 언제나 할아버지는

 바다로 나간다. 예전과 달라진 게 있다면 

새벽에 나갔다가 몸이 힘들면 그냥 

들어오시기도 하고, 고기가 조금 덜 잡혀도

 조급해하지 않으시는 77세 조용원할아버지.

 지나온 세월만큼 얼굴의 주름도 늘었지만, 

또 한 가지 늘어난 게 있다면 바로 마음의 

여유다. 할아버지가 잡아온 고기들은 

수산시장에 계시는 할머니에게 가서 무상으로 

제공되기도 하고, 꽃게탕, 주꾸미 된장찌개 등

 밥상 위의 맛있는 음식으로 재탄생하기도 한다. 

그러나 사실 할아버지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돼지고기다. 기름기가 많은 삼겹살과 살코기가

 많은 목살을 반반 섞어 삶은 수육을 가장 

좋아하신다고 한다. 다 큰 딸은 이제 부모님께서

 고된 일을 그만했으면 싶지만, 힘이 닿는 날까지

 일을 하고 싶다는 노부부. 걱정스러운 마음에

 주말마다 내려와 부모님의 일을 돕는 딸은

 오랜만에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수육을 대접하며

 노부부의 건강을 기원하는 밥상을 차린다.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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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기름, 한 방울의 향연 

서산 마룡리 들기름 밥상 

참기름 들기름 방앗간

진도 유채 동백 표고기름 

영동 호두기름





한국인의 밥상 415회 


기름, 한 방울의 향연


한 방울이면 충분하다!

봄 제철 음식을 더욱 빛나게 하는 기름의 향연!

음식에 맛과 풍미를 더해주는 다채로움을 만나다


* 최불암, “파기름” 만드는 셰프로 변신


최근 들어 다양하고 건강한 기름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생강, 파, 마늘 등 

다양한 채소와 식재료로 다채로운 기름을

 만들어 사용하는 요즘, 밥상도 

파기름 만들기에 도전장을 던졌다. 

밥상 8년 만에 최불암 씨가 직접 칼질에

 나섰다. 불 앞에 있는 건 처음 있는 일!

 파기름을 직접 만들어봤다. 기름을 만드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는데, 최불암이

 전하는 파기름 레시피를 만나보자.


* 제 2의 고향이 되어준 깨 쏟아지는 마을 

– 서산 마룡리의 들기름 밥상


■ 참기름, 들기름 소개된 곳 


서산 옛향기 마을방앗간 /

전화번호 041-662-6397

주소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마룡심포길 59

지번  마룡리 3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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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5.22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이용시간 매일00:00~24:00

 

가격 정보

생들기름 180ml15,000원

생들기름 280ml20,000원

들기름 180ml10,000원

들기름 280ml15,000원

참기름 180ml20,000원

참기름 280ml30,000원


http://www.참기름.kr/


생들기름 볶지않은기름, 저온압착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 ,위치,전화번호,방송,tv

주소,가게 ,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

 




봄날, 꽃보다 더 향기로운 마을이 있다. 1

30여 가구가 모여 살며 마늘 후작으로 

깨를 심는 충남 서산 마룡리 마을! 대대로

 깨 농사를 지어온 마룡리에선 기름 짜는

 도구도, 만드는 방식도 옛 전통 그대로이다. 

틈만 나면 마을 사람들이 모여 나무기름틀로

 기름을 짠다. 들깨를 삶은 뒤 베보자기에 싸고, 

기름틀 사이에 넣는다. 그다음 장정 4명이 

올라가 있는 힘껏 눌러주면 옛 그대로의 

참·들기름을 얻을 수 있다. 기름을 짜는 날이면

 모두 김정희 씨(67)네 집으로 모인다. 

정희 씨는 귀농 10년 차이다. 연고지 없는 

이 농촌 마을에 내려온 그녀에게 마을 

어르신들은 함께 기름을 짜고 밥상을 

나누며 제2의 고향을 선사했다.

기름 짜는 날은 서로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잔칫날이 된다. 정희 씨가 귀촌해 

마을 어르신들께 배운 음식이 있다는데, 

마을에 지천인 머위를 뜯어 들기름에 볶고

 들깻가루까지 넣어 끓인 ‘머위 들깨 볶음’!

 고소함 가득한 반찬으로 일품이다. 

갓 짠 들기름에 가죽나물과 쑥 등 향긋한 

봄나물을 무쳐 먹어도 입맛 돋우는데 

그만이다. 또한, 기름을 짜고 남은 깻묵도 

버리지 않고 활용한다. 깻묵에 된장과 마늘,

 파를 섞어 끓여주면 완성되는 ‘깻묵장’은 

마을 주민들의 별미이다. 따뜻한 밥에 

쓱쓱 비벼 먹거나 시래기를 넣어 된장찌개를

 끓이면 따로 반찬이 필요 없다. 향기부터

 고소한 밥상을 나누며 스며든 마룡리 마을의 

깨 쏟아지는 밥상을 맛본다. 




* 자연에서 얻은 이색 기름의 향연

 - 유채, 표고, 동백으로 차린 진도의 봄 진미 밥상

 

■ 유채, 동백, 표고기름 소개된 곳


진도 마당식문화연구소 / 010-5069-2110


쇼핑몰 홈페이지 

https://madanglab.modoo.at/?link=9xu1bot5


가격 홈페이지 참고 

22,000원

국내산 압착 유채유 250ml


남도의 섬 진도! 5월이면 노란 유채꽃 세상이다.

 진도에서는 유채를 나물로 먹기도 하지만, 

요즘에는 기름 짜기에 한창이다. 

기름 유(油)자가 들어간 유료작물인 유채는

 예부터 우리 곁에 있던 전통기름 중 

하나였지만, 참기름이 대량화되면서 유채는

 식용이 아닌 관상용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이에 진도에서는 사라져가는 식용 유채를

 복원하기 위해 재배에 힘쓰고 있다.

유채기름은 발연점이 높고 향이 짙어

 다양한 음식에 활용하기 좋다. 올리브유처럼

 샐러드 드레싱으로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볶거나 튀김용, 베이킹까지 모두 

사용 가능하다. 5년 전 고향으로 돌아온 

박민영 씨(45)는 이 유채기름을 활용해 

진도의 음식을 연구하고 개발하고 있다. 

유채는 기름을 짜는 것 외에도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는데, 어린 순을 겉절이로

 버무려 먹어도 좋고 유채꽃을 튀겨먹는다. 

그녀의 유채 기름 요리의 화룡점정은 

어란! 생선 알에 참기름을 발라 만드는 것이

 전통이나 민영 씨는 유채 기름을 발라 

건조한다. 참기름보다 산패가 적어 오래 

보관할 수 있을뿐더러 은은한 유채향이 

고소한 풍미를 올려준다고 한다.

유채 외에도 전통기름이 있다. 진도의 

군화인 동백으로 짠 동백기름! 민영 씨의

 아버지 박영 씨(74)는 20년 전부터 

동백숲을 가꾸고 있다. 예부터 몸에 바르거나

 머릿기름으로 활용할 만큼 오래되었다. 

식용으로 사용해도 그 풍미가 좋다는데, 

민영 씨는 담백한 맛이 특징인 동백기름이 

봄이 제철인 칠게, 참숭어가 특히 

잘 어울린다고 한다. 진도의 특산물인 표고를

 활용해서도 기름을 만든다. 유채 기름에 

표고를 넣고 뭉근히 끓여내기만 하면 완성! 

색과 향은 물론이요, 감칠맛까지 감도는

 ‘표고 기름’이 완성된다. 이 표고 기름에 

버섯과 고기, 각종 채소를 넣고 볶은 후

 당면을 버무려주면, 진도 ‘표고기름잡채’가

 완성된다.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보니 

이곳이 보물섬과 같다는 그녀. 진도의 

다양한 기름으로 차린 진도 기름 밥상을 맛보다.





* 호두 주산지 영동에서 건강 밥상을 만나다

 – 3대째 내려오는 호두 기름 밥상


■ 호두기름 소개된 곳


영동 대양영농조합

 / 043-744-4451

043-744-4452 


충청북도 영동군 매곡면 괘방령로 674-52 

지번  어촌리 128-1 대양영농조합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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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5.22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가격

38,000원

대양영농조합 3회법제 영동 호두기름 375ml


충북 영동의 매곡면에 있는 어촌리 마을은

 전국에서 호두 주산지로 유명하다. 

집집이 자리 잡은 호두나무를 따라가다

 보면 마을의 끝자락, 3대째 호두 농사를 

짓는 이들이 있다. 이홍기 씨(62)와

 딸 이일현 씨(27)이다. 올해부터

 호두 농사에 가담한 일현 씨는 1년 전

 고향으로 내려왔다. 아버지와 할아버지에게 

호두 농사와 가공법을 배워가며 조금씩

 일을 배우고 있다.호두는 지방을

 60~70% 함유하고 있어 기름을 짜기에

 적합하다. 또한, 동의보감에 ‘폐의 기운을

 모으며 천신을 다스린다.’라고 기록되어 

있을 만큼 예부터 귀한 약재로 사용되었다. 

호두농가에 태어난 덕에 어려서부터 귀한

 호두기름을 먹고 자란는 일현 씨! 

매일 아침저녁으로 한 숟가락씩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튀김기름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호두 기름에 닭고기를 튀긴 뒤

 으깬 호두와 양념에 버무린 ‘호두닭강정’은

 호두 향 가득한 간식이 된다. 날씨가 

더워질 때마다 할아버지부터 일현 씨까지 

별미로 손꼽는 음식이 있다. 호두와 물을 

같은 비율로 넣고 갈아 만든 호두 국수! 

얼음까지 띄워주면 여름철 시원한 한 끼로

 손색이 없다. 3대를 지나 4대째 호두 농사를

 이어가는 그들! 대대로 내려오는 호두 향 가득, 

고소한 밥상을 만나러 간다.


제작 하얀소엔터테인먼트 / 연출 최안용 / 작가 구지현

2019년 5월 23일 목요일 저녁 7시 40분 ~ 8시 30분

  

[출처] k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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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세월의 그릇

 맛의 비밀을 담다 

푸레도기 장인 

 4대 무쇠 주물장 부자 가마솥 

 종이로 만든 지승그릇  

도마 목기  




한국인의 밥상 406회


세월의 그릇, 맛의 비밀을 담다


뜨겁게 한 생애를 살아온 우리 시대 장인들

그들의 손끝에서 생명을 얻은 자연의 살림살이

추억이 되고, 전통이 된 옛 조리도구와 그릇들

자연에서 얻은 귀한 재료에 정성이 더해지면,

그릇에 담긴 음식의 맛도 달라진다.


세월의 그릇, 맛의 비밀을 담다


■ 숨 쉬는 그릇 ‘푸레도기’ 

 흙과 소금, 검은 재의 조화  


◼ 푸레도기 소개된 곳 (정수주전자, 그릇 등 판매)

 

한미요 배씨토가(푸레도기연구소)

연락처 031-366-9110 / 010.9192.0114


한미요배씨토가(http://www.puredogi.com)

 

(수강생과 일일체험은 받지 않습니다. 

방문은 사전예약만 가능합니다)

 

경기도 화성이 한 바닷가. 좋은 흙을 찾아 전국 바다를

 누비며 사는 배연식씨는 집안 대대로 푸레도기를

 만들어온 장인이다. 푸르스름한 빛을 띤다고 해서 

푸레도기라 불리는 이 전통옹기는 옛 왕실에서

 사용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유약이나 잿물을 

바르지 않고 1300℃ 고온에서 천일염을 뿌려 굽는

 전통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푸레도기는 방부와 정화의 기능을 가진 숨 쉬는 

그릇으로 장이나 젓갈, 김치 효소 같은 발효음식이나

 보리굴비처럼 오래 두고 먹는 음식을 저장하기에

 제격이다. 가마 불을 때느라 4-5일을 꼬박 밤을

 지새울 때면 푸레도기 속에 박아둔 짭짤한 

된장박이황태로 따뜻하게 국수를 말아 고단한 몸을

 달래고 오래 저장해둔 보리굴비찜과 가마에서 꺼낸

 금강송 숯불에 구운 양갈비 한 점에 힘을 얻는다는

 배연식씨와 가족들.  아버지에 이어 두 딸까지, 

사라져가는 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뜨거운 

삶의 이야기와 그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옛 그릇에

 담긴 깊은 맛의 내력을 만난다.





■ 가마솥의 과학 -  4대 무쇠 주물장 부자 

 

가마솥 소개된 곳 (가마솥, 주물팬 판매)

 

안성주물 전화번호 031-675-8995


주소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보개원삼로 362-107

지번  기좌리 8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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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3.14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영업시간 09:00~17:00 토요일10시~4시


가격 

50,000~155,000원

미니솥


안성주물 홈페이지

 (http://m.anseongjumul.com/)


가마솥주물제작, 주물팬, 가마솥, 번철, 무쇠


부뚜막에 걸린 가마솥은 우리나라 특유의 온돌문화가

 만들어낸 오래된 조리도구다.아궁이와 함께 점점

 부엌에서 사라져가고 있는 가마솥! 하지만 여전히 

가마솥이라야 맛이 나는 음식이 있기 마련! 왜 

가마솥에 지은 밥과 국은 더 맛있게 느끼는 걸까?

경기도 안성에는 100년이 넘도록 대를 이어 가마솥을

 만들고 있는 주물장 김종훈씨 부자가 있다. 1400도가 

넘는 용광로에 쇳덩이를 녹여 펄펄 끓는 쇳물을 

거푸집에 부어 만드는 주물 가마솥은 골고루 열이 

전해지도록 만들어진 솥 모양과 무거운 뚜껑, 한번 

가열하면 고온을 유지하는 무쇠 특유의 특징 등 맛을

 내는 비법이 숨어있다. 평생 쇳물 녹이며 살아온

 아버지의 뒤를 이어 가마솥 공장을 지키고 있는 

아들 부부는 달라진 주방에 맞게 솥 크기도 줄이고,

 다양한 기능의 무쇠 조리도구도 개발, 가마솥밥과

 곰탕, 추억의 통닭에 물을 넣지 않고 만드는

 저수분 요리인 쪽갈비찜까지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가마솥 맛의 지혜와 매력을 만나본다





■ 종이의 아름다운 변신, 지승그릇을 아시나요?


◼ 지승공예 소개된 곳

 (지승공예 배우기 및 작품 구입)

 

지승공예 장인 010-4454-2360



◼사찰음식 소개된 곳

 (배명순 요리연구가 사찰 요리수업)

 

당진 여성의 전당 041-360-6951

 

도산 안창호 선생님이 옥중에서 만들었다고 알려져 

화제가 됐던 그릇이 있다. 바로 종이로 만든 지승그릇! 

길게 한지를 잘라 꼬아 끈처럼 만들어 엮어 만든다는 

지승그릇은 통풍이 잘되어 씨앗과 견과류를

 보관하기에 용이했다고 한다. 조선시대 선비와 

승려들에 의해 전해오던 지승공예를 시할아버지께 

배운 뒤 그 매력에 빠져 50년 가까이, 그 전통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최영준 장인이 있다.며느리, 손녀와

 함께 지승공예의 길을 걷는 장인은 종이를 하나하나

 엮어가며 세월을 엮는다고 말한다. 옻칠을 하여 

방부 효과와 방수 효과까지 더해진 이 그릇은 

단단한 성질을 가지며, 다과상이나 스님들의 발우 

공양 식기로 활용된다. 배명순요리연구가를 통해 

정갈한 사찰음식인 애쑥탕, 서여향병, 가지말이를 

만들고, 공예품들을 통해 선조들의 지혜를 만나본다.   




■ 나무의 숨결과 향을 오롯이 품다 - 도마와 목기


◼ 나무도마와 그릇 소개된 곳 (도마 판매)

 

은곡도마 02-424-6634


은곡도마 (www.eungokdoma.com)


나무의 모양과 결, 향을 그대로 살려 만든 도마와

 목기는 자연을 그대로 품은 오래된 살림살이다.

 나무를 보면 마음이 편해진다고 하는 그는 그 매력에

 빠져 50여 년을 나무작가로 살아왔다. 그가 요즘 

가장 즐겨 만드는 작품은 평범하지만 부엌에서 꼭 

필요한 도마! 자연이 가장 좋은 예술가라 믿는 그는

 나무의 결과 모양을 그대로 살려 도마와 그릇을 

만든다. 나무도마는 특유의 나무 향이 식재료에 

은근하게 베어드는 효과가 있고, 습기와 유분을 

잡아주는 나무 특유의 특성 덕분에 물기가 많은 

음식이나 튀김이나 전 같은 기름진 음식을 담으면

 음식 맛이 더 살아난다고 한다. 산초나무로 만든

 밀대와 관솔을 이용해 만든 능이칼국수, 나무도마에

 담아 바삭함을 유지한 냉이감자전, 나무의 향이 

더해진 산나물무침까지, 나무를 닮아 담백하고 

소박한 밥상이 차려진다.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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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너도 있었구나 우리 밥상 위의 빵

 가마솥 홍시 찐빵 

구례 빵집 젠피 초피 

곶감크림치즈빵 

화순 야사마을 

막걸리 누룩 빵 꽃빵 




한국인의 밥상 393회


 <너도 있었구나! 우리 밥상 위의 빵>


우리는 대표적인 쌀 문화권 나라이다. 그러나 알고

 보면 쌀 못지않게 밀도 많이 먹었다. 1954년,

 미국에서 우리나라에 밀가루를 원조하면서 밥상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1970년에는 새마을 운동으로 

밀가루를 품삯으로 받기도 했다. 이렇듯, 밀가루는

 오래전부터 우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식문화였다. 

먹을 게 부족했던 시절, 엄마들은 가마솥에 빵을 쪄서 

아이들의 허기를 달래주었다. 이번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옛 기억을 품은 옛날 빵부터, 저마다의

 뜻을 담아 새롭게 탄생한 빵을 보여주고자 한다. 

우리 밥상 위에 오른 ‘알고 보면 오래된 친구’ 인 

빵을 만나보자!



가마솥 빵 속에 담긴 추억의 맛! 

 

홍시가 주렁주렁 달린 감나무들이 반기는 구례 

토지면의 내죽마을. 그곳에는 옹기종기 모여 추억을

 얘기하는 할머니들이 있다. 이들은 과거 새마을 

운동 당시, 품삯으로 밀가루를 받았다. 밀가루는 

요리부터 간식까지 책임지는 그들의 알찬 식자재였고

, 밀농사도 직접 짓다 보니 밀 관련 음식을 많이 

만들어 먹었다. 더 추워지기 전에 서둘러 콩 타작과

 감 따기를 끝낸 할머니들은 다 같이 둘러앉아 빵을

 만들어 먹기로 했다. 빵을 만들면서 옛 생각에 

웃음이 끊이지 않던 내죽마을 할머니들을 만나본다.

지금처럼 제빵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 

할머니들은 가마솥을 이용해 빵을 구웠다. 설탕 대신

 홍시를 반죽에 넣어 만든 찐빵이 이들의 특기. 

우리에게 익숙한 찐빵은 동그란 모양이다. 그러나

 일손이 부족하던 옛날에는 간편하게 찐빵을 말아

 먹기도 했다. 여기에 찐빵만큼이나 추억의 맛을 

느끼게 하는 술빵도 빠지지 않는다. 막걸리 향이 밴

 구수한 술빵 위에 김치를 얹고, 직접 담근

 막걸리까지 곁들이면 이만한 조합이 없다. 빵은

 할머니들의 굶주린 배를 채워 주었고, 엄마를 

떠올리게 하는 간식거리다. 정겨운 시골에서 맛보는

 투박하지만 따스한 빵 밥상을 맛보러 가보자.




구례의 산물로 만든 건강한 빵! 


◼ 구례 소개된 곳 

생활의달인 640회

<목월빵집> 

 061.781.1477

  010.4784.1477


전남 구례군 구례읍 봉성산길 18

 지번 봉동리 291-17 1층


매일 10:00 - 19:00월요일 휴무

일요일 10:00 - 15:00 마지막주 월요일 화요일 휴무


2,000원

 앉은뱅이통밀목월팥빵

10,000원

 목월호밀100%덩어리빵

4,500원

수제햄젠피빵

4,500원

제철나물피자

4,500원

산동막걸리오곡빵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위치,전화번호,방송,tv

주소,가게,식당,어디,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구례읍, 한산한 골목길 한구석에 문전성시를 이루는

 작은 빵집을 찾았다. 그곳에서 구레나룻 수염이 

덥수룩한 빵집 주인장, 장종근 씨를 만났다. 그는 

대학 졸업 후 사회에서 방황을 하다 뒤늦게 빵과 

사랑에 빠졌다.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제빵일을 배운

 종근 씨는 2년 전, 자신의 고향 구례에 작은 빵집을

 차렸다. 빵집 주인장 종근 씨에게는 빵집 운영에 

대한 철학이 있다. 첫째, 우리 밀을 고집하며 빵에는

 우유, 달걀, 버터를 넣지 않는다. 둘째, 구례의

 농산물을 이용해 지역 식문화가 담긴 빵집을 

만들겠다는 것! 이처럼 확고한 철학을 가진 

종근 씨를 만나러 가보자. 우리 밀 주산지, 구례의

 빵집답게 종근 씨는 밀을 직접 제분하고, 그의 

아버지가 농사지은 밀로 빵을 굽는다. 구례의 

농산물로 빵을 만드는 그는 젠피(초피)를 이용한 

빵을 개발했다. 은은하게 퍼지는 젠피(초피)향이 

코끝을 자극한다. 설탕 대신 달콤한 구례 곶감을 

넣어 만든 곶감크림치즈빵도 있고, 잼 대신 쌈장을

 바르고 다양한 나물을 얹어 먹는 구례식 브런치까지.

 빵집 주인장 종근 씨의 철학과 정성이 담긴 빵을

 구경해보자.





임실에서 빵 굽는 농부를 만나다!


임실 화락당 유명원 대표 

 

1984년 밀 수매제 폐지로 우리 밀은 사라질 위기에

 처했었다. 그러나 1990년대부터 우리 밀 살리기

 운동이 시작됐고, 0%에 가깝던 우리 밀 자급률이

 현재는 전체 소비량의 1.8%가 되었다. 여전히 낮은 

수치지만 우리 밀농사는 조용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한 농사꾼을 만났다. 그는 임실의 산촌에서 

우리 밀을 키우며, 빵을 굽는 농부 겸 베이커 

유명원 씨다.


3년 전, 빵을 좋아하는 아내에게 빵을 직접 만들어 

주고 싶어 제빵을 시작하게 된 명원 씨. 그가 

추구하는 빵은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가장 

원시적인 빵이다. 이스트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우리 밀과 물, 소금을 이용하여 숙성시킨 빵을 만든다.

 구수한 밀향이 나는 그의 천연 발효빵은 그 어느

 것과 먹어도 안성맞춤이다. 막걸리를 빚은 후 남은

 술지게미로 잼을 만들어 빵에 발라 먹거나, 

동그랗게 판 빵 속에 호박 수프를 넣어 먹는다. 

한 가지 빵으로 다채로운 맛과 행복을 느끼는

 명원 씨를 만나러 가보자.




누룩꽃이 피어 빵이 되었다!


◼ 화순 소개된 곳


빵굽는 농부 조유성씨 누룩 꽃빵 

커피 볶는 아내 이미경 씨 


시골빵집 +농산물 판매장

<누룩꽃이 핀다>  010.2719.0951

전남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 165-1



카페& 베이커리 

전남 화순군 화순읍 대교로 53-3

 지번 훈리 51-8


11:30 -21:00 일요일 휴무 

 

2,000원

단팥빵

2,000원

소보루 빵 

 

화순 이서면의 야사마을을 찾았다. 실학자를 배출한

 유서 깊은 마을인 이곳은, 빵 굽는 냄새로 하루를 

시작한다. 냄새의 발원지는 막걸리 누룩을 이용하여

 빵을 만드는 조유성 씨 빵집이다. 유성 씨는 15년 전,

 부푼 꿈을 안고 화순으로 귀농해 양계장을 운영했다. 

그런데 태풍 볼라벤으로 양계장이 무너져 사업이

 망했다. 쓰디쓴 실패를 경험하고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뛰어든 것이 막걸리 누룩을 이용한 

빵이었다. 그가 이 빵을 만들 때, 시골 어르신들이 

즐겨 먹던 술빵에서 착안을 했다고 한다. 누룩의 

놀라운 발효력과 그 맛에 반한 유성 씨는 화순에서

 제일가는 빵집을 운영 중이다.


다른 빵에 비해 발효 향이 강한 누룩빵은 만드는 

과정이 까다롭다. 빵 만들기에서 제일 중요한 과정은

 누룩 발효액을 만드는 것! 잘게 자른 사과와 설탕,

 물을 넣고 갈아준 후 미지근한 물로 활성화시킨

 누룩액을 부어 24시간 발효를 한다. 누룩발효액에

 다시 밀가루를 넣고, 이틀 동안 반죽을 숙성시킨다. 

누룩향 가득한 반죽으로 달콤한 팥빵을 만들고, 

뽕잎가루를 이용한 누룩빵도 만든다. 그리고 오늘 

특별히 유성 씨는 동네의 자랑, 천년의 은행나무에서 

은행을 따다 팥소에 한 알 씩 넣는다고 한다. 씹다가 

만난 은행 한 알이 행운이었으면 좋겠다는 빵장수, 

조유성씨를 만나 보자.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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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가을 반 겨울 반 

평창 고랭지 월동 밥상

 고랭지 배추 김장 

용천수 평창 송어

대관령 한우 

산양삼 


 


한국인의 밥상 389회 정보 & 미리보기


식당 정보 나 업체 연락처는 

아래 미리보기와 함께 있습니다. 


가을 반 겨울 반 평창 고랭지 월동 밥상


해발 700m 청정고원의 땅, 평창! 그 옛날, 평창은

 먹을 것이 부족한 메마른 땅이었다. 긴 겨울을 

준비해야 하는 평창 사람들은 척박한 환경에 

안주하지 않고, 청정자연에서 얻은 식자재와 새로운

 먹을거리를 차근차근 발견해나갔다. 고원의 찬바람을

 맞고 자란 고랭지 배추와 대관령 한우부터 평창의

 차고 맑은 물, 용천수에서 자란 제철 맞은 송어. 

그리고 평창의 서늘한 기후가 최적인 산양삼까지.

 이번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누구보다 앞서 겨울을

 맞은 평창의 강인한 사람들의 월동 밥상을 만나보려 한다.

 



고원의 찬바람이 키워낸 고랭지 배추!


◼ 배추 소개된 곳 (김장김치 체험)

차항리 만두마을 033-335-6042


백두대간의 웅장한 산세를 마주할 수 있는 

아흔아홉 구비가 이어진 높은 고개, 대관령! 먹을 

게 부족했던 환경이었지만 평창 사람들은 지혜를 

모아 새로운 양식을 이 땅에 뿌리내렸다. 그리하여

 평창의 보물이 된 고랭지 배추! 고랭지 배추는

 다른 지역보다 30일 정도 수확이 빨라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지만 배춧속은 옹골지다. 기온이 내려가면

 배추가 영양분을 더 단단히 잡아두기 때문에 단맛이

 뛰어나고 아삭해진다. 이런 본연의 맛을 살려 김장 

준비를 하는 차항리 장재연 씨를 만났다.

 

추위가 빠른 평창은 가을이 끝나기 전에 서둘러 

김장 준비를 한다. 재연 씨 표 김치에 빠지지 않는

 숨은 비법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15년 전에 담근 

꽁치 액젓과 황태덕장으로 유명한 이곳의 황태 

가루이다. 두 재료 모두 김치의 감칠맛을 더해 맛을

 풍부하게 한다. 고추가 귀했던 강원도는 고춧가루를

 사용하지 않는 백김치를 그들 방식대로 자주 해

 먹었다. 찹쌀풀을 대신한 으깬 감자와, 단맛을 

내는 햇옥수수 삶은 물을 넣어 백김치를 만든다.

 찬바람이 키워낸 평창의 고랭지 배추로 긴 겨울을

 준비하는 재연 씨의 일상을 들여다보자.

 



차가운 용천수를 품은 평창 송어!


◼ 송어 소개된 곳


<평창88송어> 

033-333-0828


강원 평창군 미탄면 서동로 3713-8

지번  창리 10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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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7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29,000원

송어회 한판 (2인분)

10,000원

송어튀김

 

평창은 우리나라 최초로 송어 양식에 성공한 송어의

 주산지이다. 15도 내외 수온을 유지하는 차가운 

용천수가 풍부해 1965년부터 최적의 송어 양식지로

 개발되었다. 1급수에만 사는 송어는 냉수 어종으로 

수온이 낮을수록 좋다. 그래서 추워질수록 송어의 

살은 더욱더 찰져진다. 54년 전, 송어 양식에 뛰어든

 함준식 씨를 만났다. 송어를 평창에 정착시키기까지

 숱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피나는 노력으로 송어 

역사의 산증인이 된 준식 씨. 현재 그는 퇴직한 

동생 영식 씨와 함께 송어 양식장을 운영 중이다.


곧 다가올 겨울을 앞두고, 동생 영식 씨는 양식장

 옆 마을 사람들과 송어로 원기 회복을 할 생각이다.

 마을에서 손맛 좋기로 유명한 정영희 씨는 3일 

정도 가을볕에 꾸덕꾸덕하게 말린 송어로 송어 

고장의 면모를 보여주려 한다. 메밀가루를 익반죽하여

 만두피를 만들고, 말린 송어를 잘게 찢어 만두 속

에 넣어 만든 송어 만두부터, 말린 송어에 겨우내

 말린 구수한 시래기와 매콤한 양념을 곁들인 찜까지. 

든든한 송어 밥상으로 월동 준비를 하는 

평창의 미탄면 사람들을 만나보자.

 




명품의 맛, 대관령 한우의 화려한 변신!


◼ 한우 소개된 곳

축협 직영이라 믿을 수 있는 맛집


<대관령한우타운> 

033-332-0001

033-336-2151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로 38

 지번 횡계리 37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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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7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매일 11:30 - 21:30명절 휴무


35,000원

대관령한우 로스편채

35,000원

대관령한우 육사시미

15,000원

대관령한우 즉석양념주물럭

12,000원

대관령한우 버섯 불고기

4,000원

상차림비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위치,전화번호,방송,tv

주소,가게,식당,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평창 하면 대관령 한우가 떠오른다. 1970년대 

낙농업으로 시작해 축산으로 발전되어 평창의 

자랑이 된 한우. 한우는 더위에 취약한데, 동식물이 

자라기에 최적 고도인 해발 700m 고원, 평창에서 

자란 대관령 한우는 더위 걱정이 없다. 길고 긴 겨울과

 매서운 추위를 맞서기 위해 많은 지방을 축적하는

 대관령 한우. 이 때문에 압도적 마블링이 풍미를 

더 한다. 찬 바람과 높은 고원이 선물한 평창의 명품,

대관령 한우를 만나보자.


한우의 맛을 개발하는 젊은 쉐프들을 만났다. 평창이

 고향인 두 쉐프는 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동고동락한

 사이다. 후배 김남수 쉐프는 일본으로 유학을 갔다가

 서울에 터를 잡았는데, 빡빡한 도시 생활에 지쳐 

고향인 평창으로 다시 돌아왔다. 요즘 두 쉐프는 

대관령 한우의 다양한 부위로 요리하는 재미에 

빠졌다. 여자의 치마같이 생겼다 해서 붙여진

 치마살 요리부터 새우 대신 등심을 사용하고 

올리브유를 넣어 만든 감바스 요리, 소힘줄로 만든 

달짝지근한 찜까지. 한우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식감과

 풍미를 선사할 쉐프들의 한우 밥상을 들여다보자.




평창의 언 땅을 녹이는 향긋한 보물, 산양삼!


◼ 산양삼 소개된 곳


평창동인발효삼 033-336-7050



평창은 적당한 일조량으로 기후가 서늘하고, 토양이

 촉촉이 수분을 품어 삼이 자라기에 최적의 입지

 조건이다. 최근 이곳은 구하기 힘든 산삼 대신 

삼의 씨를 산속에 뿌려 키우는 산양삼이 뜨고 있다. 

산삼과 같은 환경에서 자라는 만큼 그 효능도 

비슷하다. 심마니 생활까지 합하면 50년 넘는 

세월을 산에서 보낸 이원경 씨와 직업군인의 길을

 관두고, 아버지 뒤를 이어 산양삼 농사를 짓는 

아들 동규 씨를 만났다. 그들이 일군 산양삼밭을

 따라가 보자.

 

원경 씨가 고된 산양삼 농사의 기반을 다질 때, 곁을

 지킨 아내, 이영우 씨. 그녀는 가파른 산밭에서 

일하는 남편이 걱정돼 함께 산을 다녔다고 한다. 

그 옛날, 고생하는 남편과 일꾼들에게 따뜻한 밥 

먹이려고 험한 산비탈에 가스통, 솥단지를 이고 

올라갔다는 억척스러운 그녀다. 이제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산양삼 농사 덕에 넉넉한 호사를 

누리고 있다. 산양삼 가루를 넣은 수수부꾸미부터 

달래를 넣어 새콤하게 무친 산양삼 무침, 산양삼을

 넣고 푹 고운 닭백숙까지! 긴 세월, 산밭을 누빈 

그들에게 수고했다고 보답하는 산양삼 보양 밥상을 

만나러 가보자.


[출처] kbs,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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