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
소금밭 삼형제 엄마와
독불장군 아빠
김금주 씨 유부금 씨
아들 김양선 씨
김양종 씨 김양현 씨
신안 비금도 염전 가족 소금
휴먼다큐 사노라면 383회
소금밭 삼형제 엄마와 독불장군 아빠
# 비금도의 염전 가족
날아가는 새의 형태와 같다 하여 비금(飛禽)이라
불리는 전라남도 신안의 비금도. 이곳에 섬에서
태어나 평생 염전 일을 해온 아버지
김금주(76세) 씨와 어머니 유부금(71세) 씨가
있다. 젊은 시절 둘이서 10평짜리 염전을 가꿔
6남매 자식 농사까지 다 지은 부부. 하지만
15년 전 아버지의 권유로 첫째 아들
김양선(40세) 씨가, 12년 전에는 부모의 염전
일을 돕겠다며 둘째 아들 김양종(38세) 씨가
비금도로 내려왔다. 그러다 3년 전 대학을 졸업한
셋째 아들 김양현(29세) 씨까지 섬으로 내려와
현재는 부부와 삼 형제가 함께 염전 일을 한다.
383회 소금밭 삼형제 엄마와 독불장군 아빠 (06/18)
출연자 연락처입니다.
김금주 (아버지) : 010-3632-9580
김양선 (첫째아들) : 010-8611-5530
삼형제 어릴 적부터 자식을 위하고 다정다감했던
어머니와 달리 권위적이고 엄했던 아버지
그래서일까, 아버지라는 높은 벽이 어렵고
힘들기만 한 삼형제. 평생을 이렇게 살아왔건만,
점점 멀어지는 부자(父子) 사이를 보며 어머니는
마음이 쓰인다.
# 삼형제 엄마 vs 독불장군 아빠
염전 일에 밭일까지 온갖 일을 해서 삼형제를
건사한 어머니. 삼형제가 좋은 곳에서 좋은 것만
보고 살았으면 좋으련만 결국 제 품으로
돌아왔다. 외진 섬에서 고생하는 삼형제를 보면
그저 짠하고 안쓰럽기만 한 부금 씨. 바라는 게
있다면 염전 일하는 삼형제가 어릴 적부터
어려워하던 아버지께 인정도 받고 서로를
위하며 사는 건데 사사건건 독불장군 남편이
문제다. 새벽부터 밤까지 일하는 삼형제에게
사근사근 일을 가르쳐줘도 될 것을 엄격하고
무뚝뚝하게만 대하는 남편의 태도에 부자
사이에 서서히 금이 간다. 따로 남편에게
당부해보지만, 귀등으로도 안 듣는 남편. 그런
부자 사이에 낀 어머니는 답답하기만 하다.
# 엄마가 뿔났다!
독불장군 남편에게 답답함이 쌓여가던 어느 날.
남편의 작업장에 새로운 기계 부품이 들어왔다.
그때마다 매번 염전에서 돌아와 피곤한
아들들을 불러 온종일 일을 가르치는 남편. 매일
염전 일로 고생하는 삼형제에게 살갑게 굴라고
말했건만, 당부를 무시하는 남편 때문에 결국
참고 참았던 화가 폭발한 아내. 하지만 오히려
남편은 “모든 게 네 아들을 위해서다.”하며
해서는 안 될 말까지 하는데. 과연 서로의
오해를 풀고 화해할 수 있을까?
사노라면
방영일
2019.06.18.
예고 영상
[출처] mbn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