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운치있다

 빛고을 광주광역시 

양림동 동명동 

원조 할머니 보리밥 집

대인예술시장 천원 국수




김영철의 동네 한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31화


 운치있다 빛고을 - 광주광역시 양림동, 동명동  


동명동 굴뚝빵 카페 

□ 카페 딴판

이순미 사장님 한옥 카페 

062-226-5777  

광주 동구 동계로1번길 1

 지번 동명동 200-196 

일요일 휴무 월-토 12:00 - 22:00 


10,000원

 여섯굴뚝빵 box

5,500원

 생강황차

4,000원

아메리카노

5,000원

바닐라라떼

5,000원

카라멜 마끼야토



무등산 원조 보리밥 집 

□ 온천 할머니집 보리밥

2대 윤미옥 사장님 

1대 강승례 사장님  


062-225-0776

광주 동구 지호로127번길 29

 지번 지산동 6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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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6.28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매일 11:30 - 20:00명절 휴무


8,000원

보리밥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 ,위치,전화번호,방송,tv

주소,가게,식당,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대인예술시장 천원 국수 2000원 비빔국수

<장터국수>

광주 동구 제봉로194번길 15

 지번 대인동 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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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6.28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1,000원

장터국수

2,000원

비빔국수

2,000원

부추전 



□ 무등산 관광 리프트


장소: 광주 동구 지호로164번길 14-10


 

시간의 보물 창고 양림동 

□ 이장우가옥


장소: 광주 남구 양촌길 21


 

추억과 예술이 공존하는 

□ 펭귄마을


장소: 광주 남구 천변좌로446번길 7




빛 광(光), 고을 주(州). 전라도 광주는 

말 그대로 ‘빛이 나는 도시’다. 영산강 지류인

 광주천을 끼고 무등산 너른 자락 밑에 

자리 잡은 광주 양림동, 동명동에서 그 빛을

 만난다. 빛이 난다, 그래서 더 머물고 싶다. 

빛고을 광주에서 배우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서른한 번째 여정이 시작된다.


□ 무등산에서 시작하는 동네 한 바퀴

  어머니의 품과 같이 포근하고 아름다운 

산이라는 의미에서 광주 사람들에게 

어머니 산이라고 불리는 무등산. 리프트에 

올라 광주 시내의 전경과 무등산 정상의 

모습을 한눈에 담아본다. 자랑스럽고 

애틋한 산, 무등산에서 광주 이야기가 시작된다.


□ 백년의 기억 창고를 걷다, 

광주 시간 여행 1번지 ‘양림동’


  양림동 동네 지도를 따라 마을 탐방을 시작한

 배우 김영철. 100년 전 근대의 시간이 오롯이

 남아있는 광주 양림동 일대는 매력적인 

시간여행지다. 광주에 남은 가장 오래된

 가옥이자 양림동의 명소로 손꼽히는

 이장우 가옥을 둘러보고 100년의 기억이

 스며있는 양림동 골목길을 걸어본다.


□ 쓸모없는 것들의 쓸모 있음을 응원하며, 

펭귄마을

  발길 따라 걷다 보니 낡은 폐품으로 만들어진

 예술 작품들이 눈에 띈다. 재개발이 

예정되면서 빈집들이 늘어가다 15년 전 발생한

 화재로 불에 타버린 집까지 생겨났다. 왕래가 

없는 마을이 안타까웠던 김동균 촌장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 버려진 폐품들을 모아

 예술작품을 만들어 전시하기 시작했다. 

낙후돼가던 동네를 양림동 핫플레이스로 

만들어낸 사람들이 사는 곳. 펭귄마을을 찾아간다.





□ 광주천에서 만난 세계 마스터즈 수영 선수들!

  양림동 탐방을 마치고 이동하는 배우 김영철은

 광주천에 들렸다. 천천히 광주천을 걷다 마주한

 뜻밖의 광경, 멀리서 훈련하고 있는 사람들이

 김영철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성별도 연령도

 다른 이들은 바로 광주 FINA 세계 마스터즈 

수영선수권대회 출전 선수들이다. 이번 

광주에서는 2019년 7월 12일부터 28일까지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개최하고 8월 5일부터

 18일까지 세계 마스터즈 수영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 상인들과 예술가들이 한솥밥 식구, 대인예술시장

  시장 한켠에 그려져 있는 벽화들이 김영철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광주의 3대 전통시장 중 

한 곳인 대인시장. 평범했던 시장에 젊은 

작가들이 입주하면서 시장은 더욱 특별해졌다. 

멋스러운 공예품부터 단돈 천 원짜리 국수까지. 

삶과 멋이 공존하는 시장의 속사정은 알수록

 기특하고 정겹다. 한편, 하루에도 몇 바퀴씩

 시장 거리를 돌며 손수레 노점을 해온 

어머님을 만나 그의 특별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 택견 고수와 대금 장인의 동명동 러브스토리

  시장에서 내려와 동명동을 대표하는

 ‘카페거리’로 발걸음을 옮기는 김영철. 

도심과 가까운 주택가 지역으로 특별할 것 없던

 동명동에 새 바람이 불었다. 최근 개성 있는 

카페와 음식점, 감각적인 상점들이 들어오면서

 젊은이들 사이에서 SNS 명소로 이름을 날리게

 됐다. 한옥과 낡은 주택을 리모델링해 개성 

넘치는 카페들이 가득한 이곳에서 만난

 특별한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하와이의 감성이 흐른다, 동명동 푸른길

  주택가에서 내려와 걷다 보니 쉼터 같은 곳을

 발견했다. 도심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힐링

 포인트, 동명동 푸른 숲길이다. 이곳은 누구나

 녹음 속에서 산책을 즐기고 주말 밤마다

 버스킹이 이어지는 문화공간이다. 배우 김영철은

 이곳에서 주민들과 함께 하와이안 풍의 

우쿨렐레 음악에 맞춰 한낮의 콘서트를 즐겨본다. 

 

□ 멸치 젓갈이 신의 한 수, 광주 보리밥집

  무등산에서 광주 전경을 감상했다면 

빠지지 말고 들려야 할 곳이 있다. 바로

 ‘무등산 보리밥 거리’다. 등산을 한 후 보리밥에

 막걸리를 마시는 문화가 형성되기 시작하면서

 이곳에 보리밥집이 생겨나기 시작한 것이 

얼추 30여 년 전. 곳곳에 자리 잡은 무등산 

보리밥 거리에서 눈에 띄는 

원조 할머니 보리밥집. 며느리가 대를 이어 

운영하는 넉넉한 인심의 보리밥집을 찾아가

 광주의 맛을 느껴본다.


□ 다시 청춘들의 해방구가 되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금남로 거리를 따라 걸음을 옮겨보는 

배우 김영철. 광주의 상징이자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인 전남구도청은 2015년 

11월 국내 최대 복합문화시설인 

아시아문화전당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시민들이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넓은

 잔디밭인 ‘하늘마당’에서 자유를 즐기는

 젊은이들을 만나본다.


  천년의 역사가 예술로 살아 숨 쉬는 광주. 

이곳에서 삶의 터전을 꿋꿋하게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다가오는 6월 29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31화. 운치 있다 빛고을

 - 광주 양림동·동명동] 편에서 공개된다. 


[출처] k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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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향기롭다 장미꽃길 

서울시 중랑구 망우 면목동

추억의 떡볶이 집  

면목동 마지막 국수 공장  

  맑은 선지 해장국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30화 


향기롭다 장미꽃길 – 서울시 중랑구 망우, 면목동 


추억의 떡볶이집

중랑구 망우동 떡볶이 촌 50년 역사 떡볶이  

<잉꼬네 떡볶이>

02-2207-3603

서울 중랑구 용마산로120길 43

 지번 망우동 3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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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6.21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2,000원

골고루떡볶이

2,500원

라볶이 

1,000원

만두 (3개)




망우동이 사랑한 납작만두 

□ 옛날만두


02-491-0119

장소: 망우동 344-10




□ 경상도 떡볶이

02-438-6245

장소: 서울 중랑구 망우로71길 36-17

지번 망우동 344-7 

평일 11:30 - 19:00 6:30 마지막 주문

주말 11:00 - 19:00


2,000원

골고루

3,000원

라면떡볶이 





2대째 맑은 선지 해장국

<용마해장국>

02-2209-5938

서울 중랑구 용마공원로5길 8

 지번 망우동 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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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6.21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매일 10:00 - 20:00월요일 휴무


7,000원

해장국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 ,위치,전화번호,방송,tv

주소,가게,식당,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면목동 마지막 국수 공장 

□ 면목동 국수공장

02-434-7588

장소: 서울특별시 중랑구 용마산로45길 4-23

 지번 면목동 371-26  



□ 장미꽃길


장소: 서울특별시 중랑구 중랑천로 332

 


중화동 유일한 한옥 

□ 최씨한옥


장소: 서울특별시 중랑구 중화동 20


  

□ 과수원


장소: 서울특별시 중랑구 망우3동 423-15




회색빛이 가득한 도심 속, 풀과 나무가 우거져

 수려한 자연경관을 간직한 동네가 있다. 

용마산·망우산·봉화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서쪽에는 중랑천이 흐르는 서울 중랑구. 과거 

서민들은 이곳에 들어와 봉화산 일대에 배 밭을

 일궜고, 만두와 국수 등을 팔며 어려운 시절을 

보냈다는데. 신록으로 물든 6월, 싱그러운 녹지가 

가득한 서울 중랑구 망우동, 면목동에서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서른 번째 여정이 시작된다.


▲ 장미 꽃길에서 시작하는 동네 한 바퀴

 서울 중랑구에 붉은 장미꽃이 가득 피어올랐다. 

중랑천 제방을 따라 펼쳐진 장미꽃길을 걸어보는

 배우 김영철. 12년 전, 묵동과 중화동을 중심으로

 시작된 작은 동네 축제가 이제는 서울시를 

대표하는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 5월이

 되면 중랑천을 따라 화사하게 피어나는 장미꽃을

 보러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는데. 특히

 화려한 장미들로 장식한 약 5km 길이의 

장미터널은 주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명소이다. 

향기로운 장미터널을 걸어보며 김영철은 힘차게

 여정의 첫 발걸음을 옮긴다. 





▲ 도심 속 과수원, 노부부의 배나무 밭

 길을 걷다 우연히 배나무를 전지하는 할아버지를 

만나는 김영철. 서울 도심에 배나무 밭이라니

 의아하게 들리지만, 중랑구는 조선시대부터 

먹골배의 주산지로 유명했다. 과거 봉화산 

일대에서 생산되던 먹골배는 그 맛이 좋아 

조선시대에 임금에게 진상되었다는데. 

옛날만큼은 아니지만 중랑구는 서울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배밭이 조성되어 있다고. 할아버지

 안내에 따라 과수원으로 들어가 보니 또 다른

 세상에 온 듯하다. 아파트 단지와 빌라촌이 

빼곡이 들어선 주택가에 1,500평 가까이 펼쳐진

 배 밭은 색다른 풍경을 자아낸다. 하루가 

다르게 개발이 되는 도심 속에서 어머님이 물려준

 과수원을 지켜가는 노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유일하게 남은 마지막 선비의 집

 빽빽한 주택가를 거닐다 담장 너머로 김영철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다름 아닌 오래된 ‘한옥’.

 알고보니 중화동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한옥이라는데. 중랑구는 과거 서울시내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집성촌들이 모여 있는 

곳이었다. 그 중 중화동은 해주 최씨들이 

400년간 집성촌을 이뤄 최촌마을로 불리웠다고.

 시간이 지나며 한옥은 하나 둘 씩 사라지고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왔지만 그 가운데에서 

꿋꿋하게 버티고 있는 한옥은 최씨 집성촌의

 마지막 선비라고 알려진 가산 최공식 선생의 집. 

최공식 선생의 손자 최위수 씨는 할아버지의 

낡은 고서들을 그대로 간직하고, 틈틈이 집안 

곳곳을 가꾸고 정리하며 한옥을 지키고 있는데….

 텃밭 가꾸랴, 서까래 보수하랴 사시사철 손이

 많이 가는 한옥이지만, 지금까지 소중히 집을

 지켜온 이유는 무엇일까?


▲ 중랑구 망우동 떡볶이 촌, 50년 역사의 떡볶이

 발길 따라 걷다보니 유난히도 분식집이 즐비한 

골목에 다다른 김영철. 알고보니 이 길목은 

과거 떡볶이 포장마차들이 가득했던 ‘떡볶이 

포장마차촌’ 골목이었다. 과거 7개의 학교를 

중심으로 발전됐던 망우동 떡볶이 포장마차 촌 

골목은 ‘망우리 명동’이라고 불리 울만큼 

번성했던 곳이었다는데. 개천 따라 펼쳐진 

포장마차들은 하나둘씩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만 골목의 역사를 그대로 기억하는 

낡은 떡볶이 집이 있다.  50년 동안 떡볶이를

 팔고 있는 떡볶이 집. 지금은 며느리가 대를 

이어 시어머니가 만들었던 그 옛 맛을 지켜내고

있다는데. 어머니가 쓰던 식기, 물건 모두 그대로, 

떡볶이 맛도 그대로 지켜내 이 집에는

 학생들보다도 어른들이 가득하다. 과거

 중, 고등학교 때 먹었던 맛이 그리워 어른이 

되어서도 잊지 않고 찾아오는 떡볶이 집. 조그만 

식당 한 구석에 앉아 김영철은 추억의 떡볶이 

맛을 맛본다. 과연 그 맛은!?

 

▲ 망우동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망우리 납작만두

 떡볶이를 먹다 발견하는 특별한 만두. 과거

 망우리 포장마차 촌과 그 역사를 같이 한

 망우동만의 납작 만두라는데. 과거 떡볶이 촌 

골목에서부터 함께 시작해 지금도 망우동 떡볶이

 집들은 이 납작 만두만 받아쓰고, 손님들도 

납작만두를 먹으러 떡볶이 집에 찾아온다.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인 납작 만두는 떡볶이 

국물과 최상의 궁합을 자랑한다고. 망우리 

납작만두를 만들어내는 유일한 가게에

 방문해보는 김영철. 밀가루, 소금, 물로만 

만들어지는 납작만두는 간단해보이지만 손으로

 빚고 만두를 쪄내고, 식히고, 튀겨내는 복잡한

 과정이 뒤따른다. 주변 떡볶이 집들을 위해 40년 

동안 우직하게 만두를 만들어온 만두가게 할머니. 

할머니가 정성으로 빚은 만두는 망우동에서만

 볼 수 있는 귀한 음식이다. 

 

▲ 중랑이 간직한 힐링 명소: 

망우리 역사문화공원 & 용마폭포


 주택가를 벗어나 산 쪽으로 걷다 마주한 망우리

 역사문화공원. 망우리 공원은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보물창고로도 불린다. 만해 한용운,

 시인 박인환, 소파 방정환 등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중요한 인물들이 이곳에 잠들어 있기 

때문인데. 과거에는 수 만개의 묘지로 가득찬 

망우리공동묘지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무연고 

분묘를 정리한 후에는 울창한 산림이 회복돼 

지금은 평일에도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이 

됐다. 망우리 공원에 조성되어 있는 사잇길을 

천천히 걸어보며 이곳에 묻혀있는 위인들을 

살펴보는 김영철. 격동의 근현대사를 간직한 

망우리 공원이 이 시대의 소중한 문화유산임을 느낀다.


 산길 따라 걷다 들려오는 거대한 폭포소리. 

우렁찬 소리따라 발걸음 한 곳에는 아시아 

최대규모로 조성된 용마폭포가 있다. 

1970년대까지 광물 채석장이었던 용마산에, 돌을 

깎다 생긴 절벽을 이용해 폭포를 만들었다고. 

시원한 폭포 덕분에 무더운 한여름에도 주민들이

 즐겨 찾는 중랑구의 명소가 되었다. 장대한

 폭포의 경관을 바라보며 김영철은 잠시

 한 낮의 열기를 식힌다.


▲ 망우동에서 맛보는 맑은 해장국

 산에서 내려와 김영철이 발걸음 한 곳은

동네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는 작은 해장국집. 

어머니가 운영하는 식당을 아들이 도와 2대째 

운영하고 있다는데. 죽어가는 골목상권을

 살려내고 작은 해장국집이 계속 명맥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사장님 특유의 인심과

 재료에 대한 굳건한 신념에 있다. 하루 종일

 불 앞에서 선지를 삶고 핏물을 빼는 고된 작업을

 견뎌내야 재료마다 최상의 맛이 나온다는 모자의

 신념은 음식에 고스란히 묻어나온다. 빨간 선지

 국물이 아닌 맑고 하얀 국물의 해장국이 바로 

이 집의 유일한 메뉴. 사장님의 손맛과 음식에

 대한 철학 덕분에 이집은 망우동 주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해장국집으로 손꼽힌다. 

 

▲ 면목동의 마지막 국수공장

 골목 한켠에 하얗게 널어놓은 국수들이 김영철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60년이 흐르는 세월동안

 면목동 골목을 지키고 있는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오래된 국수공장. 당시 면목동에는 

국수공장이 여럿 있었는데 지금은 모두 닫고

 이 집만 남았다. 노부부는 매일 새벽마다 반죽한

 밀가루를 옛날 기계에 넣고 면을 뽑아

 자연바람에 말려놓는다는데. 노부부 

나이만큼이나 기계도 나이를 먹어 하나하나 

손으로 밀어주고 기름칠을 해야 겨우겨우 

돌아간다. 55년 된 낡은 기계가 내는 소리와 

골목에 널어놓은 국수가 만들어내는 정겨운 

풍경. 하나 둘씩 사러오는 손님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노부부의 뒷모습을 보며 김영철은

 따뜻한 온기를 느낀다. 


  만나보며, 서울에서 가장 아름답게 장미꽃이 

피는 서울 중랑구, 오래된 골목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6월 22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 30화. 향기롭다 장미꽃길 - 서울 중랑구] 편에서

 공개된다. 


[출처] k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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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달려보자 자전거 길 

서울 잠실동 방이동 

추억의 학교 앞 즉석떡볶이 

 눈물 나게 매운 비빔냉면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29화 미리보기


달려보자 자전거 길 – 서울 잠실동 · 방이동


추억의 학교 앞 즉석떡볶이 30년

송파역 맛집 

<모꼬지에>

02-424-6150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36길 5-13

 지번 송파동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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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6.14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평일 15:30 - 16:30 

브레이크타임(점심마감 14:50, 주말,공휴일 제외)

매일 11:00 - 21:30휴무(명절 전날, 당일)


9,000원

 즉석떡볶이(2인분)

5,500원

 순쫄(순두부쫄면)

1,500원

사리/라면,쫄면,오뎅,햄,만두,떡,야채

5,500원

순라(순두부라면)

7,000원

비빔만두(쫄면, 군만두) 





헌책방들의 보물창고 서울책보고

스물아홉 개의 헌책방이 입점


<서울책보고>

02-6951-4979

서울 송파구 신천동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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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6.14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평일 10:30 - 20:30 주말 10:00 - 21:00

공휴일 10:00 - 21:00 월요일 휴무

1월1일, 설날 및 추석 연휴


http://www.seoulbookbogo.kr

 


눈물 나게 매운 ‘비빔냉면’

<해주냉면>

02-424-7192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7길 8-16

 지번 잠실동 195-9 해주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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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6.14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매일 11:30 - 21:00매주 일요일휴무 

(월~토 마지막주문 8:30)


5,500원

비빔냉면

5,500원

물냉면

1,500원

사리

6,000원

포장(물냉면.비빔냉면)

1,000원

쿨피스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 ,위치,전화번호,방송,tv

주소,가게,식당,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빽빽한 빌딩숲 사이로 옛 유적지들을 만날 수 있는

 도시. 풍납토성의 오래된 성곽과 삼국시대 

방이동 고분들은 송파구의 유서 깊은 역사를 

말해준다. 1970년대 초기까지 나룻배가 오갔다는

 송파구. 송파나루터가 있던 자리에

 한강매립사업을 통해 형성된 석촌호수는

 송파구를 대표하는 호수공원이다. 86년 

아시안게임, 88년 서울올림픽을 위해 경기장들이

 건설되면서 올림픽 타운으로도 널리 알려진 곳. 

화려한 콘크리트 숲 사이로 여전히 변하지 않는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송파구 잠실동, 

방이동에서 <동네 한 바퀴>

 스물아홉 번째 여정을 시작한다.


■ ‘따릉이’ 타고 동네 한 바퀴

거리를 걷다보면 다양한 풍경과 마주하게 된다. 

분주히 걸어가는 사람들, 줄지어 선 차량, 만원 

버스에서 쏟아지는 인파... 다양한 그 풍경들 

가운데 배우 김영철의 눈에 들어온 것은 거리 

곳곳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똑같이 생긴 자전거. 

알고 보니, 이 자전거의 정체는 공공 자전거 대여

 서비스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따릉이’란다. 휴대전화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근처 대여소 어디서나 대여와 반납이

 자유롭다. 출퇴근길에 인기라는 따릉이를 

빌려보기 위해 잠실역 근처 대여소를 찾은 

김영철.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동네 한 바퀴의

 포문을 연다.

 




■ 서울에서 만난 칼갈이 할아버지

우뚝 솟은 빌딩과 먹자골목으로 유명한 이곳을 

걷다보면 한 재래시장을 만날 수 있다. 

‘새마을시장’이라 불리는 이곳에 한눈에 봐도

 낡고 오래되어 보이는 리어카를 끌고 다니는 

78세 할아버지. 35년 넘게 송파구 곳곳의 시장과

 공방을 돌아다니며 칼을 갈아오셨다고. 1차로

 칼의 무뎌진 날을 기계에 갈고, 2차로 숫돌에

 칼을 갈아 정성껏 마무리하는데. 날카로워진 

칼날을 꼼꼼히 살펴보는 할아버지의 눈길이

 예사롭지 않다. 어린 시절에나 볼 수 있었던 

칼갈이 할아버지의 모습을 서울 한복판에서 

만나게 되자 반가움 마음이 앞서는 김영철.

 잠시나마 할아버지와 함께 리어카를 끌며 

목청껏 소리를 외친다. “칼 갈아요~ 칼!”

 

 ■ 나룻배를 타고 다녔다는 잠실도 이주민

두 남자가 외치는 ‘칼 갈아요~’ 소리를 듣고

 찾아온 손님. 할아버지를 기다렸다며 신문지에

 말아온 칼 세 자루를 내민다. 할아버지의 오랜 

단골손님이라는 남자에게 대화를 걸어보는 

김영철. 남자는 어렸을 적 살던 고향이 사라져(?) 

이곳으로 이사 온 이주민이란다. 1960년대까지만

 해도 잠실은 섬이었다고 말해주는 남자. 

잠실도의 북쪽은 신천강이 흐르고 남쪽은 

송파강이 흘렀다는데. 잠실도에는 새내마을, 

잠실마을, 부렴마을 이렇게 세 마을이 있었다고. 

그 중 새내마을 주민이었다는 남자는 과거 

나룻배를 타고 매일 육지에 있는 학교를 

오갔다는데. 이후, 1971년 송파강을 메워 

잠실도를 육지로 만들었고, 지금의 잠실이 

되었다. 잠실도가 육지로 된 것은 한강 공유수면

 매립 사업 때문. 대를 이어 살던 새내마을 

사람들은 개발과 함께 지금의 새마을시장 옆으로

 집단 이주를 했다. ‘새마을시장’도 새로 지은 

마을이기 때문에 붙은 이름. 현재는 초고층

 빌딩과 아파트가 들어선 잠실이지만, 

70년대 초까지 나룻배가 오갔다는 사실이 쉽게

 믿어지지 않는다. 김영철은 새내마을 주민들의

 집단 이주지인 새마을시장 옆 주택가 골목을

 거닐며, 예전에는 섬이었을 잠실도의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본다.

 

■ 2020 도쿄장애인올림픽을 꿈꾸며... 

송파시각장애인축구장


안대를 쓰고 축구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세히 

보니 그들이 차는 공에서 소리가 들리는데.

 이곳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지어진 시각장애인

 전용 축구장이다. 눈이 아닌 귀로 경기를 하는

 사람들. 이들은 방울이 삽입된 공의 소리와 

동료들의 발소리를 계산해서 움직인다는데. 

평일에는 여느 사람들처럼 직장에서 일하고, 

주말에는 축구장에서 연습한다는 이들은, 

대한민국 시각장애인 국가대표 축구선수들. 

중요한 시합을 앞두고 열심히 연습 중이었는데. 

번번이 장애인 올림픽 출전에 고배를 마셨다는

 이들의 올해 목표는 내년 도쿄패럴림픽

 출전권이 걸린 9월 시합에서의 승리다. 하나 된

 마음으로 훈련에 열중하는 선수들. 김영철도 

그들의 꿈을 응원하며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본다.

 


■ 그땐 그랬지~ 추억의 학교 앞 즉석떡볶이

삼삼오오 거리를 거닐며 수다 떠는 여고생들이

 눈에 띈다. 우연히 마주친 김영철을 보고

 환호성을 지르는 학생들. 학원가기 전, 허기를

 달래려 떡볶이 집으로 향하는 중이란다. 

도착한 곳은 여고생들에게 30년 가까이 

사랑받았다는 즉석떡볶이 가게. 평소 즐겨먹는

 메뉴가 있다며 척척 주문하는 학생들은 

김영철과 맛있게 떡볶이를 먹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낸다. 즐거운 수다 시간도 잠시, 

계산을 앞두고 미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가끔 

즐겨한다는 게임을 통해 떡볶이 값을 낼 

단 한명을 정하기로 하는데. 유쾌한 여고생들과

 함께 시작된 추억의 게임~ 과연, 승부의 결과는?!


 

■ 헌책방들의 보물창고 ‘서울책보고’

약 17만권의 헌책이 모여 있는 곳. 책을 뚫고 

가는 책벌레의 모습을 형상화해 동굴처럼 서가를

 만들었다는 이곳은 ‘서울책보고’. 현재, 

스물아홉 개의 헌책방이 입점 되어 있다는데. 

이곳에서 사다리에 올라 책을 정리하고 있는 

남자가 김영철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실 그도 

헌책방 주인 중 한 명. 청계천에서 헌책방을 

운영했던 아버지의 사업을 이어받아 20년 

가까이 운영 중이다. 아버지 때만 하더라도 

전성기였다는 헌책방은 시대의 변화를 이기지

 못하고 하나 둘 사라져갔다. 그러던 중 생긴 

‘서울책보고’의 서가가 반가워 틈날 때마다 

방문하고 있다는데. 헌책을 살살 문지르면 

헌책 고유의 달콤한(?) 향이 난다고 일러주는 

사장님. 김영철도 그를 따라 헌책에 얼굴을 대고 

깊이 숨을 들이쉬는데. 나 아닌, 또 다른 

누군가도 헌책이 선사하는 특별한 향기를 

맡을 수 있기를 바라며... 김영철은 

오래도록 서가 앞에 머무른다.

 

 

■ 60대 여성 드러머가 있는 곳... 7080 드럼 동호회

한적한 동네의 도로를 걷다 발견한 

‘7080 드럼 동호회’ 간판. 흥겨운 드럼 소리에

 이끌리듯 들어간 곳에는 각자 드럼연습에 

몰입 중인 50-60대들이 있다. 결혼 후 생계를

 위해 드러머 활동을 접어야 했던 동호회 

회장은 6년 전 현재의 자리에 드럼 연습장을 

만들었다. 그 후 새로운 취미 생활을 꿈꾸는 

사람들이 이곳에 모여들었다는데. 김영철이 

만난 60대 여자 회원들. 우울증을 앓다 

드럼동호회를 찾아왔다는 주부와, 버스킹을

 즐기며 꾸준히 드럼을 배우고 있다는 

또 다른 주부. 오랜 세월 누군가의 아내이자,

 어머니로 살았던 그들은 새로운 활력소를

 찾기 위해 이곳의 문을 두드렸다고. 드럼에

 푹 빠져 열중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며 미소 짓던

 김영철은 직접 드럼을 배워보기로 한다. 

방문 너머로 들리는 주부 회원들의 드럼 소리.

 김영철도 그들의 리듬에 맞춰 앞에 놓인

 드럼을 신명나게 두드린다.


 

■ 어머니의 선물, 눈물 나게 매운 ‘비빔냉면’

‘따릉이’를 타고 어느 골목을 지나던 김영철. 

더위에 조금씩 지쳐가던 때, 냉면집이 눈에 

들어온다. 1983년, 리어카에서 장사를 시작해 

현재까지 냉면을 팔고 있다는 식당. 이곳의 

인기 메뉴인 비빔냉면을 맛보는 김영철은 

뜻밖의 난관을 만난다. 다름 아닌 혀를 얼얼하게

 하는 매운맛 때문인데. 평소 매운맛을 즐겨해

 자신 있어 하던 그도 결코 쉽지 않은 맛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 젓가락이 가는 

이 매운맛은, 리어카 장사를 시작하며 8년 동안

 양념을 연구했다는 어머니의 비법이란다. 

딸은 매운 양념장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끝내 

눈물을 흘리는데. 삼남매를 키우며 일하느라

 제 몸 하나 보살필 겨를 없던 어머니는 

6개월 전, 암으로 돌아가셨다고. 그 후 딸은

 어머니의 유산인 이 가게를 맡게 되었다는데. 

힘이 들 때마다 딸은 ‘어머니라면 이럴 때 

어떻게 하셨을까’ 생각한다고. 어머니의 

매운 양념 비법과, 손맛을 이어받은 딸이 

버무린 비빔냉면.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딸의

 애틋한 마음을 느끼며, 김영철은 코끝 찡하게

 매운 비빔냉면 한 그릇을 싹 비워낸다.

 


초고층 빌딩 사이로 삼국시대의 유적지를 품고

 있는 동네. 속도와 변화를 중시하는 시대에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송파구 사람들의

 이야기는 오는 6월 15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29화. 달려보자

 자전거 길 - 서울 잠실동 · 방이동] 편에서 공개된다.


[출처] kbs,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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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인정 넘치다 

성곽 옆 산동네 서울 성북동

 참나무 훈연 장작 닭구이 집

 뽕잎 오디 선잠빵 집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27화 


인정 넘치다 성곽 옆 산동네 서울 성북동


참나무 장작구이 집

 채정서 사장님

한방 염지

<참나무닭나라>

02-766-9192

서울 성북구 성북로 46

 지번 성북동 1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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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5.31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매일 17:30 - 21:00 일요일 휴무


13,000원

장작구이통닭 





건강한 맛 선잠빵 집

천연 효모 건강 식사빵 유기농 커피 수제잼

<오보록>

02-929-2555

서울 성북구 성북로 63

 지번 성북동 1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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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5.31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매일 08:30 - 22:00


3,700원

선잠빵

4,000원

유기농아메리카노

5,000원

유기농카페라떼

5,000원

유니농카라멜마끼아또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 ,위치,전화번호,방송,tv

주소,가게,식당,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 북정마을


장소: 서울 성북구 성북로23길 132-3


  

□ 성락원


장소 : 서울 성북구 선잠로2길 29-8


  

젋은 아티스트들의 가죽 공방 

□ JNK 가죽공방


장소: 서울 성북구 성북로 7길 21 JNK빌딩 2층 


02-747-7509

 

 

□ 방식 꽃 예술원


장소: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5길 37-2


02-743-4563



서울의 북쪽을 든든히 지키고 있는 북악산 성곽.

 이 성곽길의 비호를 받고 선 동네이자 우리에겐

 비둘기로 익숙한 평화의 마을, 성북동이다.

 다정한 사람들이 사는 곳 성북동에서

 배우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스물일곱 번째 여정이 시작된다.


□ 성북동 성락원에서 시작하는 동네 한 바퀴


전남 담양 소쇄원과 완도 보길도 부용동에 

이어 한국 3대 전통으로 꼽히는 성락원. 

200년간 개인 사유지로서 공개된 적 없던

 이곳이 6월 11일까지 한시적으로 문을 열었다.

 베일에 싸여있던 성락원에서 

성북동 이야기가 시작된다.


□ ‘북적북적’ 메주 쑤는 동네, 성북동 북정마을


성곽길을 따라 걷다 흥미로운 비밀의 문

 ‘암문(暗門)’을 발견하는 배우 김영철. 이 문을

 통과하면 아기자기한 길이 펼쳐진다. 궁궐에

 납품하는 메주를 쑤기 위해 메주콩을 끓일 때

 많은 사람들이 ‘북적북적’ 모여 ‘북적북적’ 

끓인다고 해서 북적골로 불렸다는 동네. 

지금 이 마을의 이름은 북정마을이다.


잔칫날도 아닌데 동네 분들이 모여 두부를

 만들어 나눠먹는다. 오늘도 온정 가득한 

서울의 마지막 산동네 북정마을을 걸어본다.


아련한 어린 시절 기억의 빛이 그러할까. 

분홍빛으로 칠해진 집 앞마당에선 천연 염색이

 한창이다. 북정마을에서 유년의 기억을 찾아 

천연 염색 천을 오리고 그 위에 그림을 그리는

 특별한 화가도 만나본다.





□ 성북동을 움직이는 젊은 아티스트, 가죽공방


오래되고 더러 낡아있지만 바로 그 정취가

좋아 성북동에 정착한 젊은 피들이 있다. 

20대부터 30대까지, 시간이 새겨지는 가죽이 

좋아 뭉친 젊은 아티스트들의 가죽공방! 

그들에게 성북동이란 어떤 동네일까? 

남다른 감각과 아이디어를 가진 아티스트들을

 만나 그 의미를 들어본다.


□ 참나무 훈연으로 더욱 깊은 맛, 장작 닭구이집


성곽 아랫길로 내려오다 새카맣게 그을린 

간판이 배우 김영철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하루에 쓰는 장작양만도 수십 킬로그램. 

참나무에 불을 지펴 닭을 굽는 집이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고기도 맛있지만 

찹쌀과 인삼, 마늘을 듬뿍 넣은 닭 속도 

별미다. 동네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장작 닭구이를 맛보러 간다.


□ 동양인 최초의 플로리스트, 방식 꽃 예술원


성곽길 골목골목 꽃을 심어 그 길을 밝히는 

따뜻한 손길을 만났다. 그런데 그의 이력

 특이하다. 88서울올림픽을 시작으로 

독일 총리관저, 청와대, 정상회담 그리고 

주요 시상식마다 언제나 한사람이 디자인한 

꽃이 올라갔다. 동양인 최초의 플로리스트이자

 플로리스트 마이스터 학교를 처음으로

 연 꽃 예술의 명장, 방식작가. 그가 꾸민

 비밀의 정원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 맛과 건강 모두 사로잡은 선잠빵집


조선시대 왕비가 좋은 비단을 얻기 위해

 기도를 올리던 선잠단지(先蠶壇址)가 바로

 성북동에 위치해있는데. 여기에 착안한 빵을 

개발했다. 이름하야 선잠빵. 뽕잎을 섞어 

반죽은 초록색. 뽕열매인 오디를 넣어 만든

 크림은 분홍색. 그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선잠빵이다. 유기농 밀가루만을 고집하는 

사장님과 동네 어르신께 빵 나눔을 하게 된

 속 깊은 속내도 들어본다.


□ 북정마을에서 만난 노부부 이야기


할아버지는 엄나무를 꺾고 할머니는 

전통 방식으로 장을 만들어 이웃과 나눈다.

 성북동 북정마을 골목길에서 멋진 노부부의 

집도 방문한다. 집 앞에서 방금 뜯은

 푸성귀로 된장찌개와 나물무침도 뚝딱. 

작년 김장때 담근 잘 익은 김치 반포기면 

친정어머님의 손맛 그대로인 한상차림 

완성이다. 할머니가 손수 차려주신 따뜻한 

한끼 밥상에 도심에선 쉽게 만나지 못할 

푸근한 정과 넉넉한 인심을 느낀다.


도시 속에 숨겨져 있던 시골감성을 만난다.

 서울 성북동을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는 다가오는 6월 1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27화. 인정 넘치다 성곽 옆 동네 

서울 성북동] 편에서 공개된다.


[출처] kbs,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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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가고싶다 소풍길 

서울 능동 광장동

 미국 정통 필리 샌드위치 

전직 딜러 앙금꽃 떡 케이크

 노부부 산채 보물 밥상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26화 


가고싶다 소풍길 서울 능동 광장동

  

미국 정통 필리 샌드위치  

건대 앞 필라델피아 샌드위치

 <미쉘>

02-3437-0700

서울 광진구 능동로16길 35

 지번 화양동 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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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5.24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오전 11시~오후 8시

 (재료 소진될 때까지 영업, 일요일 휴무)


9,500원

베이컨 쓰리 치즈 샌드위치

2,800원

오리지널핫도그

5,500원

스테이크 샌드위치

4,500원

베이컨 샌드위치

4,500원

데리야끼 치킨 샌드위치 





전직 딜러가 만드는 앙금꽃 떡 케이크 가게 

돈 말이 효도 케이크

<봉봉뉴스>

010-3124-3710

서울 광진구 천호대로143길 34

지번 광장동 257-4 1층 봉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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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5.24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매일 오전 10시~오후 8시 (주문 제작)


https://www.instagram.com/bongbongnews/



노부부 산채 보물 밥상 올갱이 장국 정식 

<산내음옛맛>

02-458-8292

서울 광진구 광장로 58-1

 지번 광장동 2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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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5.24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오후 12시~오후 3시 / 오후 5시~오후 8시

 (주말 휴무, 예약 필수)


12,000원

올갱이장국

12,000원

시골청국장 

10,000원

산채부침개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 ,위치,전화번호,방송,tv

주소,가게,식당,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한강 옆으로 아차산이 우뚝 지키고 있고, 

서울 어린이대공원이 널찍하게 자리한 

서울 광진구. 나들이 오가는 사람들 덕에

 더욱더 활기찬 동네, 능동 광장동. 

배우 김영철은 어린 시절 소풍날을 생각하며

 아내가 싸준 김밥을 들고 설레는 마음으로 

스물여섯 번째 동네 한 바퀴 여정을 시작했다.


 ■ 어린 시절 소풍날의 추억 <서울어린이대공원>, 

카리스마 배우 김영철이 야심 차게 탄 놀이기구는?


   1973년, 국내 최초의 놀이공원으로 세워져 

어린이들에겐 꿈의 공간이었던 서울 어린이대공원.

 그 시절을 떠올리며 배우 김영철은 야심 차게

 놀이동산부터 찾았는데, 사실 보기와는 다르게

 그는 무서운 놀이기구 공포증이 있다. 그래서 

김영철이 선택한 놀이기구는 과연 뭐였을까? 

방송에서 공개된다.


   추억의 팔각당을 지나 걷다 보면 오래된

 석상들이 눈에 들어온다. 조선의 마지막 황제

 순종의 부인이었던 순명효황후 민 씨의 능

 ‘유강원’ 옆에 세워져 있던 석상들이다.

 이처럼 어린이대공원에는 ‘능동’이라는 동네

 이름의 배경이 된 역사도 숨겨져 있다. 드디어

 소풍 날 빠질 수 없는 김밥을 먹는 시간. 

아내가 김영철의 입맛에 딱 맞춰 정성껏 싸 준

 ‘콩나물 고추장 김밥’을 꽃잎 흩날리는

 나무 아래 앉아 먹다 보니, 그 시절 같이 

소풍 왔던 친구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문득 보고 싶어진다.





■ 서울 광진구 최고령 토박이는 700살?


광진구에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느티나무라고

 알려진 수령 7백 살 느티나무도 있다. 

둘레 7m의 몸집을 자랑하는 이 나무는

 세종대왕 때 말 목장 위에 정자를 짓고

 말들이 노는 광경을 즐기던 때부터 

심겨 있었다고 한다. 동네의 역사를 

훤히 다 알고 있는, 광진구 최고령 토박이다.


■ 동네를 지키는 보이지 않는 영웅들

 ‘광진 소방서 소방대원들’


   아찔한 40m 높이의 고가 사다리차 훈련이 

한창인 소방서 앞을 지나던 배우 김영철. 

그런데 고가 사다리에서 내려오는 이는

 여성 소방관(주현진 대원)이다. 소방관인

 아버지를 존경해 그 길을 따라 걷게 되었다는데, 

갑자기 울리는 벨 소리에 김영철도 뒤로하고

 구급차로 뛰어가는 대원들. 아무 일 없는 

평온한 하루하루는 이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는 소방대원 같은

 이들이 있기 때문임을 새삼 생각해보게 된다.


■ 고기 듬뿍~ 치즈 사르르~

 ‘미국 정통 필리 샌드위치’


   젊음이 넘치는 대학가를 걷다가 고소하고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발길을 멈추게 되는

 곳이 있다. 건대 앞 작은 샌드위치 집이다. 

10년 동안 미국에서 일하며 그때 먹었던 

일명 ‘필리 샌드위치’(필라델피아 샌드위치)를

 한국에서 팔게 되었다는 주인(45). 벽면 가득 

빼곡한 메뉴 중 [인완군 샌드위치], 

[장교수님 샌드위치], [스티브 샌드위치] 등

 사람 이름들이 눈길을 끈다. 단골손님 취향에

 맞춘 레시피로 만들어진 특별 메뉴들이란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빵과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고기와 치즈 맛에 푹~ 빠졌다.



■ 도심의 오아시스 <아차산 생태공원>


   배도 채웠겠다, 배우 김영철은 광진구를 

지키고 있는 아차산 생태공원으로 향한다.

 초입에서 만난 평강 공주와 온달 장군 조각상은

 광진구가 고구려의 유적지였음을 말해 준다. 

590년 고구려 장군 온달이 신라군이 쏜 

화살에 맞아 전사했다고 알려진 곳이다.


   산길 따라 올라가다 작은 논에서 맨발에 

고사리손으로 모내기 체험하는 아이들과

 마주친다. 김영철도 일일 농부들을 도와 

벼를 심어본다. 아차산생태공원은 아이들의

 훌륭한 학습장일 뿐 아니라 일상에 지친 

어른들을 위로하는 쉼터다. 아차산 둘레길 한쪽, 

구불구불 용트림하며 자란 명품 소나무들이

 예술인 솔숲을 만난 김영철은 솔 향기에 취해

 잠시 벤치에 누웠다 잠이 든다. 회색빛

 콘크리트 숲이 전부라 생각하지만, 서울이라는

 도시는 그렇게 싱그러운 오아시스 같은 

힐링 명소들을 곳곳에 품고 있다. 우리가

 지나치고 찾아가지 않았을 뿐.


■ 전직 딜러가 만드는 ‘앙금꽃 떡 케이크’


   광장동 주택가에 접어들면 도로와는 다른 

조용하고 아늑한 느낌이다. 예쁜 쇼윈도 안에서

 젊은 여자가 포커 카드를 휙휙 던지며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신기해서 들어가 보니 

전직 딜러가 만드는 앙금꽃 떡 케이크 가게란다. 

요즘 잘 나가는 케이크는 일명

 ‘돈 말이 효도 케이크’! 대개 SNS로 케이크를

 주문하는 손님들은 제로페이를 이용해 

휴대폰 하나로 간편하게 케이크값을 계산하고

 찾아간다.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트렌드가

 기발하다. 용돈 케이크에 신선한 충격과

 감명을 받은 김영철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아들에게 주문한다. “앞으로 다른 선물은

 필요 없다. 용돈 케이크로 해라!“


■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산채 보물 밥상’


‘옛 맛’을 내세운 소박한 간판을 발견한 

김영철은 왠지 모르게 마음이 끌려

 들어가 본다.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작은 밥집은 79세, 81세 노부부가 운영하는

 산나물 밥집이다. 식물 사진들을 평생 찍어

 슬라이드로 만든 열혈 식물학자 주인장이

 1968년부터 약 50년 넘게 모아온 슬라이드

 필름들이 식당 한쪽을 채우고 있다. 

몇 가지 안 되는 메뉴판 중, 충청도 사투리 

올갱이를 그대로 써넣은 ‘올갱이 장국’과 

엄나무 잎, 곰취, 줄기상추, 가시오갈피, 

산 두릅 등 귀한 산속 나물이 차려지는 정식이

 이 집의 간판 메뉴! 아버님의 식물 지식에 

어머님의 손맛까지 더 해진 이 밥상,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그야말로 보물 밥상이다.

 

어린 시절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서울 능동, 광장동. 하루하루를 소풍 길처럼

 행복하고 아름답게 채워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5월 25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26화. 가고싶다 소풍길 – 서울 능동 광장동] 

편에서 공개된다.


[출처] k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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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경이롭다 

우포마을 경남 창녕군

 남지철교 우포늪

창녕오일장 교동고분군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25화  


경이롭다 우포마을 – 경남 창녕군


□ 남지철교


장소: 경남 창녕군 남지읍 남지리


 


□ 남지읍 유채꽃밭


장소: 경남 창녕군 남지읍 남지리 835-22


 


□ 우포늪


장소: 경남 창녕군 유어면 대대리


055-530-1553



□ 창녕오일장


장소: 경남 창녕군 창녕읍 교하길 15


※ 3일, 8일에 열리는 오일장


 

창녕 명물 수구레 국밥 

□ 삼오식당

055-532-7093

경남 창녕군 창녕읍 창녕시장길 90

 지번 교하리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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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5.19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매일 06:00 - 20:00


6,000원

수구레 국밥

5,000원

수구레 국수 


 


□ 창녕 진양하씨 고택


장소: 경남 창녕군 창녕읍 시장1길 63


055-530-1473


 


□ 창녕 술정리 동 삼층석탑


장소: 경남 창녕군 창녕읍 술정리


 


□ 창녕 교동고분군


장소: 경남 창녕군 창녕읍 교리 130-1


055-530-1531


 


□ 관룡사


장소: 경남 창녕군 창녕읍 화왕산관룡사길 171


055-521-1747


 


□ 따오기복원센터


장소: 경남 창녕군 유어면 세진리 355


055-530-1581


 


따오기 복원센터 관람자 접수 및 관람료


관 람 료 : 무료


접수방법 : 링크 클릭하여 접수 

(선착순 마감 / 이름, 주소, 전화번호 기재)


http://www.cng.go.kr/tour/ibis/00002262.web


※ 방문일 최소 1일 전 오후 5시까지

 예약하셔야 합니다. (당일 예약 불가)


 

못다한 이야기 국숫집 막국수 

□ 대중분식당


055-532-8033

경남 창녕군 창녕읍 창녕대로 27

 지번 술정리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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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5.19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매일 10:00 - 20:30연중무휴


6,000원

메밀막국수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 ,위치,전화번호,방송,tv

주소,가게,식당,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한반도 남부의 젖줄 낙동강과 높은 화왕산이

 감싸고 있는 경상남도 창녕.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 줄기 따라 펼쳐진 비옥한 토지에서는

 비화가야의 문화가 꽃을 피웠고, 낙동강과 함께

 만들어진 거대한 자연습지 우포늪은 수많은

 생명의 터전이 되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은 동네, 찬란한 역사가 흐르는 경남 창녕군에서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스물다섯 번째

여정이 시작된다.


▲ 낙동강 자락에 위치한 남지철교에서

 시작하는 동네 한 바퀴


 낙동강을 가로질러 창녕과 함안 사이를

 연결하는 남지철교를 건너는 배우 김영철. 

6.25 전쟁 당시 일부가 폭파되며 전쟁의 

상흔을 간직하고 있는 남지철교는 

한국 근대사에서 가장 아름답고 중요한 

교량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격동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남지철교 너머 펼쳐진 창녕으로

 배우 김영철은 힘차게 여행의 첫 발걸음을 옮긴다.





▲ 수많은 생명들의 보금자리, 창녕 우포늪


 창녕에서 최고 절경으로 꼽히는 것은 바로 

우포늪의 물안개. 이른 새벽, 봄 정취를 그대로

 담은 우포늪에서 물안개가 아스라이 피어올랐다.

 우포늪은 약 70만평에 이르는 국내 최대의 

내륙습지. 물고기, 철새 등 약 1500여 종 

동식물의 보금자리이면서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도 없어서는 안 되는 

소중한 삶의 터전이 되었다.


 그 중 우포늪에서 논우렁이를 채취하는

 단 한 사람, 임봉순 할머니를 만나보는 

김영철. 29세부터 우포늪을 헤치며 맨손으로

 논우렁이, 다슬기를 건져 올렸다. 우포늪에서 

잡은 논우렁이로 딸을 키우며 한평생을 

살아왔다는 할머니. 힘들 법도 한데 논우렁이를

 잡아 올리며 할머니는 늘 활짝 웃음 짓는다. 


▲ 정겨운 풍경이 가득한 창녕오일장


 우포늪을 나와 마주한 작은 마을버스정류장.

 정류장 안쪽, 나물바구니를 들고 옹기종기 

앉아 있는 할머니들이 김영철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창녕장 한켠에서 30년 남짓 

나물장사를 했다는 할머니를 따라 김영철은

 마을버스를 타고 창녕 오일장으로 향한다. 


 경남지방에서 가장 큰 장터로 손꼽혔다는 

명성에 걸맞게 창녕오일장에는 볼거리와

 먹거리들이 넘쳐난다. 오일장을 거닐다 

고소한 참깨 냄새에 이끌려 들어간 오래된

 참기름집. 참기름을 짜기 시작한 세월이 

벌써 60년, 오랜 세월 자신을 잊지 않고

 찾아주는 손님들이 고맙다는데. 손님들에게

 참기름 한 방울이라도 더 짜주기 위해 

늘 참깨를 2번씩 꾹꾹 내려주는 할머니의 

모습에 김영철은 푸근한 정과 넉넉한 인심을 느낀다.



▲ 창녕읍 곳곳에서 느끼는 역사의 숨결


 창녕은 낙동강을 낀 곡창지대로 풍부한 

자원을 갖고 있었고, 내륙 중앙쪽에 위치해

 동쪽과 서쪽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였다.

 좋은 위치와 비옥한 농지를 바탕으로 

1500년 전, 비화가야의 문화가 창녕을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그 중 비화가야의 

자취가 담긴 대표적인 유적지인 교동고분군을

 둘러보며 인근에서 펼쳐진 발굴조사 현장에도

 방문해보는 김영철. 과연 그곳에는 

어떤 보물들이 숨겨져 있을까?


 창녕 읍내를 걷다 발견한 오래된 초가집. 

조선시대에 세워진 초가집을 대대로

 관리해오는 하씨 18대 종손 하경목씨를 

만나본다. 하경목씨는 2년 전까지 이곳에서 

살다 돌아가신 어머니의 흔적을 초가집에 

고스란히 남겨뒀다는데. 하경목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김영철은 오랜 세월을 견뎌온

 툇마루에 앉아 가슴 한편에 아련하게 

자리 잡고 있는 어머니를 추억해본다. 



▲ 40년 만의 비상! 우포늪의 천연기념물 따오기


 발길따라 걷다보면 우포늪을 메우는 특이한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천연기념물 제 198호 따오기. 한때 따오기는

 우리 주변에 살아가던 친숙한 새였지만, 

환경오염 및 서식지 파괴 등의 이유로 

멸종되었다. 2008년 중국 후진타오 주석이

 기증한 한 쌍과, 2013년 시진핑 주석이 

기증한 수컷 두 마리를 시작으로 창녕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증식 복원을 시작했다. 


 직원들은 인공부화 시킨 따오기들에게 직접

 먹이를 먹여주고, 밤낮으로 보살피며 

자식처럼 금이야 옥이야 키워왔다고. 

그렇게 노력한 결과, 복원 10년 만에 

363마리로 늘어났고, 그 중 40마리는 

올해 처음으로 야생 방사를 앞두고 있다. 

훈련장에서 먹이를 먹는 연습을 하는 

따오기들에게 조심스레 먹이를 나눠주는 

김영철. 다가오는 22일, 우포늪 하늘 위로 

힘차게 비상을 할 따오기를 눈에 오래도록 담았다. 



▲ 우포늪에서 만나는 어부 모녀


 쪽배 위에서 물고기를 잡는 어부들의 모습도

 우포늪만의 풍경. 그 중 함께 쪽배에 앉아 

물질을 하는 어부 모녀가 김영철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잰걸음으로 다가가 모녀를 만난 

김영철은 물고기를 집까지 같이 옮겨주고 

모녀가 차려주는 정성스러운 한상차림을 

대접받는다. 오래된 가마솥에 푹 삶아 내어오는

 정성스러운 붕어찜. 모녀가 내어주는 

따듯한 밥을 먹으며 모녀의 고달팠던

 지난 삶을 들어본다. 


 일찍 세상을 떠난 남편을 대신해 쪽배 위에

 올라타 홀로 물고기를 잡기 시작했다는 어머니. 

아직도 물질을 놓지 못하는 어머니의 건강을 

염려해 큰 딸은 10년 전부터 같이 배를

 타고 나가 고기를 잡기 시작했다는데. 

오랜 시간이 쌓인 우포늪처럼 세월의 

더께가 느껴지는 모녀의 이야기를 들으며

 김영철은 절로 마음이 숙연해진다. 


 낙동강 줄기 따라 선조들의 숨결이 깃들어

 있는 동네, 낙동강 따라 만들어진 우포늪을

 간직한 동네, 경남 창녕군의 이야기가

 5월 18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25화. 경이롭다 우포마을 - 경남 창녕군] 편에서 

공개된다. 

 

[출처] k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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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보고싶다 영일만 사람들 

포항 죽도동 중앙동

 롤러스케이트장 

1949년 3代 추억의 빵집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24화 


보고싶다 영일만 사람들 포항 죽도동・ 중앙동


포항 중앙상가 롤러스케이트장 

<로라보까>

전화번호 010-7200-0052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중앙상가길 48 

지번  상원동 466-16 별밤지기타워 지하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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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5.10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평일11:00~21:00 방학중 (시간외예약가능)

주말10:00~22:00 공휴일10:00~22:00 연중무휴

평일13:00~21:00 학기중 (시간외예약가능)

 

소인 (고등학생까지)8,000원

대인 (일반)10,000원

개인롤러소지자5,000원





포항 제 1호 제과점 

진정하 씨 제과점 3대 주인 

 추억의 빵집이 돌아왔다! 

1949년 3代를 이은 제과점

 단팥빵 찹쌀떡 버터크림 케이크 

<시민제과>

054-243-2330

경북 포항시 북구 불종로 48

 지번 대흥동 7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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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5.10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매일 09:00 - 22:00


1,400원

단팥빵

1,500원

수제 찹쌀떡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 ,위치,전화번호,방송,tv

주소,가게,식당,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도심 속 낭만 크루즈 

□ 포항운하관

연락처: 054-270-5177

위치: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희망대로 1040

 

크루즈 운항시간: (승선권 발권 시간) 10:00 ~ 17:40 /

 평일 매 정시출발, 주말 수시출발


크루즈 운항요금: 

주간 : 대인 12,000원 & 소인 10,000원 / 

야간: 대인 15,000원 & 소인 12,000원


크루즈 문의안내: 054-253-4001~4002

 (상담가능시간 10:00~18:00)


- 운항시간표, 가격은 변동 가능성이 있어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바랍니다.


홈페이지:  http://innerharbor.pohang.go.kr  




<죽도시장>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13길 13-1

 지번 죽도동 2-4



초대형 어류 개복치 

박정자 씨 개복치 가게 주인 


□  태영수산 (죽도시장 개복치)

연락처: 054-248-6115

 위치: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 10길 7-19


 

대한민국 지도는 호랑이를 닮았다. 호랑이의

 꼬리 부분에 위치한다는 포항 영일만. 

우리나라 산업경제의 견인 역할을 해온 

제철소가 있는 곳이기도 한데. 철강 도시 

포항을 만들어준 제철소의 신화를 사람들은

 ‘영일만의 기적’이라고 불렀다. 가장 먼저 

해를 맞이한다는 뜻의 영일만은, 제철소의 

신화가 있기 전부터 천혜의 어장으로 이곳 

주민들에겐 오랜 삶의 터전이었다. 용광로보다

 더 뜨겁게 삶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곳. 

영일만을 품고 있는 동네, 포항 중앙동·죽도동에서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스물네 번째 여정이 시작된다.


□ 이주민들의 추억이 서린 곳, 

포항운하의 어제와 오늘


곧게 뻗은 강줄기 위로 유유히 오가는 배들을 

발견한 김영철. 도시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물길은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는 

포항운하이다. 과거 포항은 다섯 개의 섬으로 

이뤄진 지역이었다. 섬 사이로 흐르던 물길이

 1968년 제철소가 건립되면서 택지난 해결을 

위해 매립되었다. 주택난은 해결되었지만 

악취와 오염 문제가 생겼다는데. 그 후 2013년 

하천복원을 위해 형산강 물길을 다시 이으며

 지금의 운하가 탄생했다. 오염된 물은

 맑아졌지만 그 과정에서 토박이 주민들은

 새로운 터전을 찾아 떠나야만 했다고. 

다사다난한 역사가 흐르고 있는 운하. 

김영철은 운하를 따라 동네를 둘러볼 수 있는 

크루즈에 탑승해보기로 한다. 11인승의 

작은 크루즈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노부부를 만난 김영철. 알고 보니 운하가 있는

 이곳 물길에 노부부의 집이 있었다는데. 

시할머니, 시어머니, 자녀, 손자들까지 

5대가 함께 거주하며 부부의 청춘과 추억이

 녹아있는 집이라고. 당시 운하를 건설하기 위해 

2천명이 넘는 주민들이 이주해야 했다. 

수천 명의 집터가 잠긴 물길을 바라보던 

김영철. 정든 동네를 떠나야했던 마음, 

이주를 결정하기까지 겪었던 그들의 고뇌를

 생각하며 잠시 숙연해짐을 느낀다.


 


□ 포항 토박이도 모르는 직업?! 

낚싯줄에 미끼 끼우는 사람들


육지 속에 숨은 항구가 있다. 형산강 물줄기와 

이어져 영일만 바다로 뻗어 나가는 곳, 

신라 시대부터 고깃배가 드나들었다는 

오랜 역사를 지닌 동빈내항. 정박한 배들을

 구경하던 김영철은 나무상자를 하나씩 끼고

 낚싯줄과 씨름하는 아주머니들을 만난다. 

한 상자마다 350개의 바늘이 달린 낚싯줄이 

들어있는데, 이 바늘에 새우 미끼를 끼우는

 일이 이들의 일이다. 이렇게 긴 낚싯줄에 

여러 개의 낚싯줄을 달아 고기를 잡는 방법을

 주낙낚시라 하는데. 이렇게 동빈내항에는 

주낙으로 작업을 하는 배가 많아 조업 전 

이 과정을 꼭 거쳐야만 한다. 주로 어부의 

아내나 동빈내항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알음알음 일을 맡기 때문에 포항 토박이들도

 이런 작업을 거치는지 잘 모른다고. 어부 남편을

 위해 미끼 작업을 시작했다는 아내와 가계에

 보탬이 되기 위해 40년 동안 이 일을 해왔다는

 아주머니들. 새우 껍질을 벗기고 잘게 

토막을 낸 뒤, 줄을 정리하고 바늘마다 미끼를

 끼워야 하는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지만

 고기가 많이 잡히는 날은 고된 작업도 즐겁다.

 한 마리 생선이 식탁에 오르기까지 많은 

손길이 가는 걸 보며 새삼 감사함을 느끼는

 김영철. 그 마음을 담아 새우 미끼 꿰는 

작업에 동참해보는데. 한편 새벽마다 홀로 

가자미 조업을 나가는 어부 남편. 생선이

 많이 잡히는 날이면 그들의 노고부터 

떠오른다고 하는데. 한 마리의 생선을 

잡기 위해 정성과 기다림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 오늘도 아주머니들은 묵직한 

새우 미끼 상자를 배에 실으며

 만선의 꿈도 함께 담아 보낸다.


 

□ 돌고 도는 것이 유행~ 7080 추억소환! 


한때 포항의 명동으로 불렸다는 중앙상가. 

시청이 이전한 후 경기가 침체했지만 조금씩

 예전 활기를 찾고 있다는 이곳에 추억의 

롤러스케이트장이 생겼다. 예전 롤러장을 

떠올리며 입장하는 김영철. 롤러스케이트를 

탄 채 반갑게 김영철을 맞이하는 여사장. 

학창시절 추억을 잊지 못해 이 가게를 

오픈하게 되었다는 열혈 롤러스케이트 팬이다. 

그녀는 요즘 아이들이 핸드폰만 만지고 있는 

모습이 안타까워 직접 롤러스케이트를 

가르치고 싶었다는데. 요즘은 퇴근 후 

취미활동으로 이곳을 찾는 직장인 동호회

 모임까지 생겨났을 정도. 고수로 통한다는 

49세 남성을 만난 김영철. 그에게 직접

 롤러스케이트를 배워보기로 한다. 현란한

 기술을 선보이는 회원들 사이로 잔뜩 

긴장한 채 한 발씩 내딛는 김영철. 그 시절,

 청춘들처럼 들떠있는 이들을 보며 

복고열풍이 불러온 7080 문화를 함께 즐겨본다.

 


□ 추억의 빵집이 돌아왔다! 3代를 이은 제과점 


유리창 너머 수북이 빵을 쌓아놓고 먹는 

손님들을 본 김영철. 호기심이 생겨 

발걸음한 곳은 1949년 탄생했다는 제과점!

 포항 시민들에겐 추억의 미팅 장소이자 

필수 데이트코스였던 포항 제1호 빵집이다. 

1대 사장인 할아버지에 이어 2대 아버지 대까지 

사랑받았던 제과점은 2005년 경기침체로

 문을 닫아야 했다. 그 후 13년이 흘러

 작년 여름, 3대인 손자가 영업을 재개하자 

제과점을 그리워하던 많은 이들이 

반가워했다는데. 다시 문을 열어줘서

 감사하다며 13년 넘게 간직해온 

제과점 비닐봉지를 가지고 찾아온 손님도 

있었다고. 요즘은 재 오픈 소식을 듣고

 자녀 손을 잡고 찾아와 그 시절 추억담을

 들려주는 부모들도 있다는데. 특히 

단팥빵과 찹쌀떡은 예전과 똑같은 맛을 

낸다는 단골들의 후문. 맛의 유지비결은 

할아버지가 운영하던 시절 함께 일했던 

제빵사들이 재입사했기 때문이라고. 

제과점이 폐업한 후 다른 일자리를 

전전했다는 시니어 제빵사들. 젊었을 적

 몸담았던 가게가 다시 오픈 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땐 울컥했다고 한다.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제빵사들이 모인 제과점.

 오래된 가게의 역사도 결국 사람이

 만들어가는 것임을 느끼며 김영철은 

당시 가장 사랑받았다는 단팥빵과 찹쌀떡을

 먹으며 포항 시민들의 추억을 공유해본다.


 


 □ 자연 속에서 느끼는 편안함, 도시의 허파 해송 숲


영일대 해안가 따라 마주 보고 펼쳐진 울창한 숲. 

긴긴 세월 거센 해풍을 막으며 방풍림의 

역할을 해온 해송 숲이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나무들도 바람이 불어온 방향 따라 부드럽게

 휘어져 있다. 해송 숲은 안과 밖의 온도가 

다른 점이 특징이라는데. 겨울철은 차가운 

바닷바람을 막아 따뜻한 품이 돼주고, 

찌는 더위 아래에서는 시원한 그늘이 되어준다. 

영일만의 바람과 햇볕과 시간이 만들어낸 숲에서

 김영철은 자연이 선사하는 편안함을 느껴본다.


  


 □ 바위만한 물고기, 죽도시장 명물 개복치


포항 앞바다와 인접해 싱싱한 해산물과 

다양한 생물들을 판매하는 죽도어시장. 

이곳에서 김영철은 지게차로 옮겨지는 

거대한 바윗덩어리(?)를 발견한다. 

최대 크기 4미터, 무게는 2톤이 넘어가기도

 한다는 바위처럼 생긴 이것의 정체는

 ‘개복치’라는 물고기! 잔칫날 개복치가 없으면

 잔치 못 하는 집이라고 소문 날 정도로 

포항에선 귀한 대접을 받는 생선이다. 

쉽게 잡히지 않는 데다 거대한 크기 탓에 

손질하기가 까다로워 현재 죽도시장에서도

 개복치만 전문으로 하는 집은 찾아보기

 힘들다는데. 1톤에 가까운 크기의 개복치가 

잡힌 경우, 두 사람이 함께 해체작업을 해도

 1시간 가까이 소요된다고. 36년째 오로지 

개복치로만 승부를 봐왔다는 부부. 개복치를

 잡느라 집안의 대소사에 제대로 참석하지 

못했다는 여사장은 개복치가 그녀 삶의 

전부라고 말한다. 회로 먹거나 껍질을 삶아 

묵처럼 먹을 수 있다는 개복치는 무색, 

무취, 무맛 3無로 알려진 생선이다. 

과연 개복치를 맛본 김영철의 반응은?


영일만의 바람 따라, 물길 따라 추억이

 흐르는 동네. 대(代)를 이어 추억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오는 

5월 11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24화. 보고싶다 영일만 사람들

 - 포항 중앙동, 죽도동] 편에서 공개된다.


[출처] k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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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풍요롭다 갯골마을 경기도 시흥 

깨 볶는 부부의 사랑방 방앗간

프랑스 가정식 빵집

연 요리 한 상 식당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23화 


 풍요롭다 갯골마을 경기도 시흥 


오이도 어부들의 직거래 포장마차 촌 

□ 운창호 (오이도 포장마차 촌)


자연산 활어회 판매

연락처 - 010-8819-3196

위치 -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로 156


 


□ 오이도 빨간등대


위치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로 175


  


깨 볶는 부부의 사랑방 방앗간

<깨볶는 부부>

031-495-7282

경기도 시흥시 도일로 100-4

 지번 거모동 1669-24


매일 09:00 - 17:00


국내산- 25,000원 350ml(1병)

 중국산-10,000원 350ml(1병)


쇼핑몰 홈페이지 

https://sesameoilmill.modoo.at/




 봉주르! 프랑스 가정식 빵 

<맘베이커리>

031-495-5160

경기 시흥시 도일로102번길 5

 지번 거모동 1659-20 도일시장내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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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5.3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매일 11:00 - 20:00매주 월요일 휴무


3,000원

프랑스 전통 바게트 


 



연의 고장 경기도 시흥 연 요리 한 상 

물왕리 맛집 연요리한정식

<장금이>

전명화 사장님   

031-484-6040

경기 시흥시 피울길 167

 지번 산현동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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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5.3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매일 11:30 - 21:00명절휴무


19,000원

홍련

24,000원

수련

29,000원

백련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 ,위치,전화번호,방송,tv

주소,가게,식당,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 호조벌 , 연꽃 테마파크 (저어새)


위치 - 경기 시흥시 관곡지로 139

 (연꽃 테마파크 뒤쪽으로 호조벌 전경)


관련 행사 - 연 관람 시기 6월~9월 (입장료 무료)


문의 연락처 - 031-310-6184 (연꽃 테마파크)



수도권 안, 우리가 미처 몰랐던 천혜의 자연을 품은

 보물 같은 동네. 그리고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터전 삼아 뿌리내리고 사는 사람들이 일군 마을.

 갯골 굽이굽이 역사와 자연, 우직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흐르는 곳.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스물 세 번째 여정은 ‘경기도 시흥’으로 떠난다. 


■ 오이도의  숨은 명물 자연산 포장마차촌


경기도 시흥시엔 가까이에 있어, 언제든 찾아올 수 

있을 거란 생각에, 미처 소중함을 느끼지 못했던 

장소가 있다. 바로 시흥의 보물 1호 ‘오이도’다. 

서울에서 지하철로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도착할

 수 있는 바다. 짭짤한 바다 내음이 오이도에

 첫 발을 내딛은 배우 김영철을 반겨준다. 그리고 

그를 기다리기라도 한 듯 환영 인사를 하는 

갈매기 떼. 코앞까지 날아오는 수많은 갈매기를

 만나볼 수 있는 것도 수도권이라는 것을 잊게 

만드는 오이도만의 매력이다. 


빨간 등대를 내려와 갈매기가 인도하는 포구 쪽으로

 발길을 옮기다 보면 바다와 맞닿은 곳에 자리 잡은

 포장마차촌이 있다. 이곳은 여느 포장마차들과는 

다르다. “미*네, 호*이네...” 자신의 배 이름을 걸고

 직접 수확한 자연산 수산물만 판매하는 곳이란다. 

20년 이상 장사를 해 온 포장마차촌 사람들 

사이에서 앳된 얼굴을 만났다. 아버지의 대를 

이어 6년 전부터 뱃사람 인생에 뛰어들었다는

 젊은 어부다. 20대 시절 도시로 나가 갖가지 

일도 해봤지만 역시나 그의 마음이 가장 편했던 건,

 고향 앞바다에서 아버지 일을 도우며 배를 

타는 것이었단다. 새벽바람 맞으며 그가 잡아 온 건, 

봄 제철을 맞은 주꾸미. 오이도 바다를 삶의 터전

 삼아 살아가며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고 있는

 젊은 어부를 통해 오이도의 현재를 마주해본다.


  

■ 갯골 마을 마지막 염부들


시흥의 아늑한 방죽길을 따라 걷다 보면 

갯골이라 불리는 넓은 들판이 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이 소금이 나는 곳으로 유명했던 

이곳에서 폐염전을 만난 김영철. 화려했던

 과거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지금은 

30여 개 소금창고 중 2개만이 남아있단다. 

지난 1996년 염전이 모두 문을 닫고 하루아침에

 평생이 담긴 일자리를 잃게 됐던 염부들. 

그들에게 10년 전 희소식이 들려왔다. 

갯골마을에 생태공원이 생기면서 작은 염전을

 다시 꾸리게 됐다는 것이다. 그렇게 평생 

소금 밥을 먹고 살았던 70대 염부들은 그리웠던 

소금밭으로 모이게 됐다. 배우 김영철은 고된 

염전 일로 굳은살이 밴 염부들의 인생과 어깨를 

보듬으며 소금 채취에 한 몫을 거들어본다.





■ 깨 볶는 부부의 사랑방 방앗간


봄이 되면 경기도 시흥 군자동에 위치한 

도일 시장엔 진기한 풍경이 펼쳐진다. 바로

 각양각색이 모종들이 그린 카펫처럼 펼쳐지는

 것이다. 순박한 농민들의 마음이 느끼고 

봄기운이 완연한 동네를 자박자박 걸어보다 

 배우 김영철은 고소한 냄새와 왁자지껄한 

웃음소리에 이끌려 한 방앗간으로 들어섰다. 

그런데 이 가게 뭔가 심상치 않다! 깨 볶는 

기계에서 커피를 볶는가 하면, 돼지감자부터 

귀리까지 손님이 원하면 뭐든 볶아준다. 게다가

 꼭 볼 일이 없는 손님들도 미숫가루 한 잔 얻어

 마시며 쉬어가는 영락없는 사랑방이다. 이곳 

주인은 27년 전 태백에서 이사와 방앗간을

 차렸다는 부부. 타지에서 온 부부를 자식처럼 

보듬어준 주민들이 있었기에 지금껏 방앗간을 

유지할 수 있었단다. 그 보답으로 돈이 되는 

일보단 사람을 위하는 일을 먼저 한다는데. 

시흥을 제2의 고향으로 삼고 살아가는 부부의

 정겹고 고소한 방앗간을 들렀다 다시 동네

 탐방을 나서본다.


 

■ 봉주르! 프랑스 가정식 빵집

  

방앗간에서 훈훈한 온기를 품고 다시 길을 걷다

 마주친 한 집. 유리창 안으로 귀여운 꼬마 숙녀의

 미소에 이끌려 절로 발길이 옮겨졌다. 들어가보니

 프랑스 엄마와 한국인 아빠가 사랑으로 구워내는

 프랑스 오리지널 가정식 빵을 만드는 곳이란다. 

프랑스 파리에서 사진공부를 하며 사제지간으로

 만났다는 부부. 한국으로 와 가정을 꾸리면서 

아내의 아버지에게 직접 배운 프랑스 전통 가정식 

베이킹 솜씨와 프랑스에서 공수해온 천연 발효종으로

 경기도 시흥 작은 시장통에서 프랑스 본토의

 맛을 재현하고 있단다. 마침 프랑스 아내의 

생일을 맞아 조촐하게나마 깜짝 파티를 열어주고

 온 배우 김영철. 사랑이 꽃피는 빵집에서

 한바탕 웃음을 안고 다음 여정에 나선다.



■ 저어새의 천국 호조벌


한때 경기도를 대표하는 곡창지대였다는 시흥. 

시흥은 조선시대 간척지를 메워 곡식을 심고 

백성들을 구휼한 땅이기도 하다. 아직도 너른 

벌판이 펼쳐진 이곳은 농사 지을 채비를 하는 

농민들이 있다. 그리고 그 뒤편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사람들이 있다. 팬사인회, 시사회장을

 방불케하는 카메라 부대다. 이들의 정체는 

바로 서해안에서 번식하는 멸종위기종 저어새를

 만나기 위해 모여든 출사꾼들. 이곳 호조벌은

 간척지를 메워 만든 까닭에 먹이가 풍부해 

저어새들의 은신처이자 낙원이란다. 새들이 

놀랄까 얼룩덜룩한 옷까지 맞춰 입고 나온 

출사꾼들의 배려와 천혜의 환경 덕분에 전국 

어디서도 만나기 어려운 저어새 무리를 

만날 수 있는 곳. 경기도 시흥의 진귀한 풍경을

 눈에 담고 다시 발길을 옮겨본다.

 


■ 연의 고장, 경기도 시흥 연 요리 한 상 


한편, 호조벌 옆으로 펼쳐진 곳에선 연근이 

한창이다. 간척지의 찰진 흙은 연이 자라기 

좋은 환경. 덕분에 경기도 시흥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연 생산지가 됐단다. 연근을 수확하는

 밭을 따라 걷던 배우 김영철은 장독대가 빼곡한

 한 식당에 들어섰다. 연잎으로 향을 낸 장들이

 담긴 항아리를 만든 주인공은, 자나깨나 연으로

 수백 수천 가지 요리를 연구해오고 있다는 

60대 주인장. 엄마가 만들어주는 것만큼 건강하고

 맛깔나는 요리를 하고 싶다는 주인장의 말처럼, 

음식을 한 입 먹자 어릴 적 해 주신 어머니의

 연근조림을 떠올리게 된 배우 김영철. 

연 요리 한 상에 마음까지 든든해져서 돌아온다.

 풍요로운 터전 안에, 넉넉한 인심으로 반겨주는

 이웃들이 사는 곳. 경기도 시흥은 5월 4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23화. 풍요롭다 갯골마을- 경기도 시흥] 편에서

 공개된다.

 

[출처] k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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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눈부시다 광화문 서울 

사직동 예지동

 87년 전통 추어탕  

 빈대떡 시계 골목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22화 


눈부시다 광화문 - 서울 사직동 ・ 예지동

    

□ 서울시 미래유산 지정, 87년 전통의 추어탕

87년 전통 서울식 추탕집 

한주연 사장님

<용금옥>

02-777-4749 

장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41-2

지번 통인동 118-5 


매일 11:30 - 21:30명절 휴무,

 브레이크시간 : 15:00~17:00일요일 휴무


12,000원

서울추어탕

23,000원

모둠전

28,000원

추어튀김

18,000원

턍평채

12,000원

버섯육개장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 ,위치,전화번호,방송,tv

주소,가게,식당,어디 ,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 서울 광화문 광장


장소 :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72



  

막걸리 화덕빵 

□ 술화덕빵


장소 :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2길 23

 지번 누하동 219-3


1,000원

술 화덕빵 




응답하라 피맛골 

임연수어가 유명한 오래된 술집

□ 와사등

02-723-9046

장소 : 서울 종로구 인사동1길 9

 지번 인사동 130-1


매일 15:00 - 02:00


13,000원

막걸리, 고갈비 


 


시계 장인들의 골목 

60년 전통 

□ 명성 로렉스

김광홍 오태준 시계수리 장인 

070-8838-0742

장소 : 서울 종로구 예지동 50번지



왕의 놀이터 

□ 황학정

02-738-5784

장소 : 서울 종로구 사직로9길 15-32



 

600년의 시간이 고여 있는 서울의 심장부, 광화문.

 서울이란 도시가 생겨났던 때의 모습은 어땠을까?

 궁금하다면 광화문 세종로로 가보는 게 정답! 

서울의 원형을 찾아 지난 세월을 고요히 품고 있는

 광화문 일대에 위치한 사직동과 예지동에서 

배우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스물두 번째 여정이 시작된다.


□ 광화문 광장에서 시작하는 동네 한 바퀴


   ‘임금의 큰 덕이 온 나라를 비춘다’는 의미의

 광화문(光化門). 세종로 중앙에 조성된 광화문

 광장은 가족 단위의 시민들, 외국인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하지만 광화문 광장이 교통 섬처럼

 놓여있어서 흐려진 광장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서울의 관광 1번지이자 오랜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광화문 일대를 따라

 배우 김영철은 힘찬 발걸음을 옮긴다.

  

서민들의 체력을 보충하기 위한 보양식 중 

하나인 추어탕. 배우 김영철의 발길이 닿은 곳은 

서울의 대표 노포이자 87년의 역사를 가진 

서울식 추탕(추어탕) 집이다. 87년의 시간 동안

 가게를 운영했다는 것은 단지 음식을 팔아온 것 

이상으로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함께한 가게라는

 의미일 터. 서울식 추탕집의 시작은 193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쟁 통에 북으로 올라간

 사람들마저 그 맛을 잊지 못했던 곳. 

시어머니에게서 며느리로 그리고 손녀에게로 

3대째 이어져 왔다. 3대가 함께한 87년의 

시간이 담긴 진한 국물을 맛보러 간다.


□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 600년 마을을 만나다


   광화문을 중심으로 서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길 하나만 건너면 등장하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골목’으로 지정된 ‘600년 골목’이 김영철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굽이굽이 들어가는 재미가 있는 골목, 

아홉 번 굽은 길을 꺾어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동네다. 고즈넉한 한옥으로 이루어진 골목에서

 느껴지는 따스함은 마을 구석구석을 들여다보게

 만든다. 예스러움이 가득한 낮은 담장과 한옥집들

 사이를 거닐다 만난 정겨운 동네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상추 모종을 심으며 한 해 농사를 준비 중인

 어르신은 100년 된 한옥을 지켜왔다고 하는데… 

100년의 세월이 무색할 만큼 깨끗한 한옥에서 

어르신의 정성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막걸리 화덕빵’, 2평 남짓한 

좁은 한옥 부엌에서 가게를 시작하게 된 사장님의

 이야기도 궁금하다. 왁자지껄 웃음소리를 따라

 들어가 막다른 골목에서 마주친 유쾌한 모습. 

바로 대문 앞마당에 모여 볼펜을 조립하고 있는 

어르신들이다. 어르신들과 함께 볼펜 만들기에

 돌입한 초보 조립사 김영철, 온정 가득한 

600년 마을을 만나본다.


□ 왕의 놀이터, 황학정


   인왕산 아래 한양 도성 성곽길을 따라 걷다 보니 

쉼터 같은 곳이 펼쳐진다. 드라마 ‘태조왕건’에서 

궁예 역을 맡았던 배우 김영철이 왕의 놀이터

 ‘황학정’에서 실력 발휘를 할 수 있을까? 이곳에서

 30년 동안 전통 방법을 고수하여 화살을 만드는

 장인을 만나 옛 왕들이 쏘던 활과 화살을 둘러본다.


□ 서민들의 피로 해우소, 

피맛골에서 즐기는 빈대떡과 이갈비


   조선시대 광화문 앞 육조거리에서 서민들이

 고관대작들의 말을 피해 생겨난 골목 ‘피맛골’로

 이동해 보는 배우 김영철. 현재 대부분의 노포들은 

재개발로 빌딩 숲으로 자리를 옮기고 남은 집들

 역시 재개발 지역으로 논의되면서 언제 없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곳이 됐다. 조선시대 때부터

 서민들의 아지트로 자리 잡아 온 곳,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오늘의 피맛골을 걸어본다.

 

   노릇노릇 한 냄새에 김영철의 시선이 머문 곳은

 아직 재개발 손길이 닿지 않은 60년 된 고갈비집. 

보통 고갈비하면 고등어구이를 뜻하지만 더 

담백하고 고소한 이면수구이를 맛볼 수 있다. 

싸고 푸짐했던 이면수구이와 막걸리는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았던 8,90년대 대학생들과

 동네 사람들의 회포를 풀기에 안성맞춤이었다. 

가난하고 배고팠던 시절 고단한 인생을 녹여주는

 사장님의 인심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는데… 이갈비와 막걸리 한 잔에

 하루의 피로를 풀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었던 

그 시절 추억이 담긴 음식을 만나본다.


□ 도심 속 시간여행, 예지동 시계 골목


   ‘피맛골’ 따라 걷다 보니 이색적인 골목 하나를

 발견했다. 1960년대에 형성된 예지동 시계 골목은

 한때 국내 최고의 예물 상가이자 시계 기술자들의 

사관학교로 이름을 날린 곳이다. 하지만

 1980년대 말 호황기를 끝으로 지금에 이르렀다. 

아버지 적부터 100년간 대를 이어온 시계 장인과

 45년 지기 아우가 함께하는 시계 공방… 600년 

역사의 종로 골목에서 발견한 시간은

 어떤 의미로 흘러갈까?

 

600년의 세월이 녹아있는 삶의 터전을 꿋꿋하게

 지켜내는 광화문 일대 사람들의 이야기는 

다가오는 4월 20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22화. 눈부시다 광화문

 - 서울 사직동/예지동]편에서 공개된다.


[출처] k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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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함께 걷다

서울숲길

 서울 성수동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21화 


함께 걷다 서울숲길 – 서울 성수동 


□ 살곶이다리


장소: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살곶이다리



□ 서울숲


장소: 서울 성동구 뚝섬로 273


02-460-2905


 


□ 서울경찰기마대


장소: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7길 17


02-700-2479


 

성수동 중공업 거리 

정미소 공장 개조 갤러리 카페 

□ 바이산코리아

02-6238-8130

장소: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 78

 지번 성수동2가 322-32


매일 11:00 - 23:00


9,000원

보이나이티

8,300원

블랙나이티

8,300원

그린나이티

8,500원

보이차

7,800원

녹차 




 

성수동 수제화 거리 

50년 수제화 명장 전태수 사장님 

□ JS슈즈디자인연구소

02-464-1060

장소: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57 (2층)

지번 성수동2가 315-10


성수동수제화, 남자구두, 여자구두, 수제화



 

노인을 위한 미래 일자리 

엄마손 만두 

□ 소풍분식점


장소: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63


 

81세 노장 윈드 서퍼 

□ 서울시윈드서핑장


장소: 서울 광진구 자양동 563-1


 


건강한 빵쟁이 

김남효 남편 김동일 사장님 

□ 뺑드에코

02-462-4730

장소: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656-569

02-462-4730

 

매일 11:00 - 20:00빵 소진 시 조기종료

월요일 휴무 화요일 휴무


3,500원

신의 바게트

8,000원

깜빠뉴

3,500원

르방크로와상

7,500원

브리오쉬낭테르

8,000원

호밀빵/통밀빵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 ,위치,전화번호,방송,tv

주소,가게 ,어디,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추억의 국말이떡 

최경학 사장님 

□ 떡마을

02-464-6320

장소: 서울 성동구 성덕정길 91

성수동2가 339-11



 봄을 맞아 응봉산에 연노랑 개나리꽃이 한가득 

피어올랐다. 봄기운을 가득 느끼며 산 정상에 

오르는 배우 김영철. 응봉산에서 바라보는 

성수동 일대는 한강과 서울 숲 사이에 포근히 

안겨있다. 강과 숲, 길과 골목이 어우러진 성수동을

 바라보며 김영철은 <동네 한 바퀴> 

스물한 번째 여정을 시작한다.


■ 도심 한 가운데에 살고 있는 12마리의 말

 서울 도심에 위치한 서울숲. 성수동 주민들에게는

 쉼터이자 서울 시민들에게는 도심 속 나들이 

명소로 손꼽힌다. 천천히 서울숲길을 걷다

 마주한 뜻밖의 광경, 멀리서 걸어오는 4마리의

 말이 김영철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늠름한 

말들과 함께 있는 이들은 73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경찰기마대. 김영철은 경찰기마대를

 뒤따라 도심 속에 위치한 마방을 구경해본다. 

경찰기마대에 소속된 12마리의 말은 기마경찰들과 

함께 매일 훈련 받고, 서울 숲 공원으로 순찰을

 나가며 주민들의 곁을 지킨다. 깨끗하게 잘 관리된 

마방을 둘러보며 김영철은 언제나 말들이 늠름한 

모습으로 시민의 곁에 있기 위해 기마경찰들의

 남모를 노력과 정성이 있음을 깨닫는다. 





■ 서울의 브루클린! 폐공장의 화려한 변신 

 ‘금속, 정미소’ 간판들이 가득한 중공업거리로

 들어선 김영철. 성수동은 과거 금속, 인쇄 공장들은

 물론 서울에서 자동차 공업사가 가장 많았던 곳 중

 한 곳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빈 공장들이 

하나 둘 씩 늘어가기 시작했다. 최근 비어있던 

폐공장이 이색적인 변신을 하며 활력을 되찾고 있다. 

청년들과 예술가들이 폐공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려 카페나 편집샵으로 활용하기 시작한 것. 

 그 중 과거 정미소였던 공장을 카페로 개조한

 카페에 들어가보는 김영철. 카페주인은 동네의 

의미를 담아내기 위해 자동차 모형으로 

한 전시품들을 곳곳에 설치해두었다. 지금은

 젊은 사람들의 ‘핫플레이스’가 된 카페에서 

김영철은 오래된 공간이 쓸모없는 것이 아닌 

또 다른 ‘기회의 장소’로 탈바꿈 하고 있음을 느낀다. 


   

■ 수제화 장인이 빚은 삶의 터전

 성수동을 대표하는 ‘수제화 거리’로 발걸음을 

옮기는 김영철. 1980~90년대 국내 최대 수제화

 생산지답게 피혁, 악세서리, 구두 부자재 가게들이

 거리 곳곳에 가득하다. 골목 어귀, 한 건물에 

쓰여진 커다란 글귀가 김영철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글귀의 주인은 15살부터 수제화 일을 시작했다는 

50년 경력의 수제화 명장. 수제화 제작 단계별로 

기능장이 있는 보통의 가게들과는 달리 혼자

 디자인부터 패턴, 재단, 갑피까지 모든 작업을 

해내는 장인 중에 장인이다. 명장을 찾아오는

 사람들은 주로 무지외반증, 평발 등 기성화를 

신을 수 없는 사람들이라는데... 찾아오는 사람들을

 위해 한 땀, 한 땀 정성을 담아 수제화 한 켤레를

 뚝딱 만들어내는 명장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성수동 시니어들의 새로운 도전!

 제2의 인생을 찾은 특별한 공간 


 발길 따라 걷다보면 알록달록한 컨테이너 박스

116개로 이루어진 독특한 공간이 등장한다. 

옹기종기 조성된 컨테이너 안에는 다양한 상점들이

 들어섰다. 색다른 풍경에 이리저리 둘러보던 

김영철의 발걸음이 작은 분식집에 닿았다. 이곳은

 은퇴한 시니어들이 운영하는 특별한 분식집. 

일을 하며 오히려 자신감도 찾고 하루하루가 

행복하다는 시니어들은 이곳에서 제 2의 인생을

 열었다. 소담한 공간에서 음식을 만들며 

환하게 웃는 어르신의 모습에

 배우 김영철도 절로 웃음 짓는다. 



■ 젠트리피케이션을 몰아낸 성수동, 그 비결은?

 도시재생으로 활기를 띤 동네에 나타나는 

부작용 ‘젠트리피케이션’의 피해를 성수동은 

어떻게 해결해나가고 있을까? 젠트리피케이션을

 막기 위해 성동구가 직접 나서 건물주가 특정 

한도 이상 임대료를 올리지 않도록 조율했다. 

건물주와 임차인 간 상생협약이 성사된 건물은

 외관에 ‘상생협약’ 마크가 붙여졌는데... 동네의 

독특한 색깔을 잃지 않기 위해 서로 노력하는

 성수동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 한 사람을 위해 빵을 만드는 성수동의 빵쟁이


 붉은 벽돌로 지어진 집들이 가득한 골목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김영철. 멀리서부터 퍼져온 

고소한 빵 냄새에 이끌려 들어간 곳은 성수동에 

새롭게 터를 잡은 김동일씨가 운영하는 작은 빵집.

 진열되어 있는 빵들 중에 김영철의 눈길을 

사로잡은 빵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단골을 위해 

직접 주인이 만든 빵. 당뇨병이 있는 사람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빵을 만들기 위해 

사장님은 직접 재배한 천연발효종만을 넣어

 빵을 만든다고. 반죽을 숙성시키고, 빵을 

만들기까지는 하루가 온전하게 소요된다는데... 

사장님이 만든 빵을 맛보며 김영철은 빵집의 

인기비결은 다름 아닌 사장님의 열정임을 느낀다. 

 


■ 강바람을 시원하게 가르는 80세의 윈드서퍼

 골목길에서 바로 이어지는 한강길. 뚝섬을 

거닐다보면 한강을 시원하게 가로지르는 

윈드서퍼들이 한강에 가득하다. 김영철은 

뚝섬에서 매일 윈드서핑을 즐긴다는 백발의 

윈드서퍼를 만나본다. 매일 윈드서핑을 한 

덕분에 단단해진 팔 근육을 자랑하는 호쾌한

 할아버지. 나이는 들었어도 지금이 제일 힘도 좋고

 행복하다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김영철은 열정을

 실현하기에 너무 늦은 나이가 없음을 깨닫는다. 



■ 진정한 기쁨이란? 반찬 나눠주는 가방가게 할머니


 길을 걷다 만나게 된 ‘뚝도시장’. 성수동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으로 과거 서울의 3대 시장으로 

손꼽히던 영광을 누렸다. 시장을 거닐다 열심히

 더덕을 까는 가방가게 할머니를 발견한 김영철.

가방가게 할머니는 더덕 판돈으로 반찬거리를 

사 가게를 찾는 어르신들을 위해 매일 푸짐하게

 반찬을 만들어 놓는다고. 할머니의 푸짐한 인심에

 식사시간이 되면 가방가게에 어르신들이 

하나, 둘 모여 문전성시를 이룬다. 맛있는 음식을

 나누고 베푸는 일이 가장 즐겁다는 할머니는

 갈 곳 없는 노숙자에게도 따뜻한 밥 한 그릇 

내어준다. 아낌없이 나누는 삶이 무엇인지를 

일깨워주는 할머니의 모습에 김영철은 가난한 시절, 

어머니의 모습이 떠올라 마음이 먹먹해진다.  


 

■ 성수동에서만 먹는 떡 ‘국말이 떡’

 성수동 주민들만 먹는다는 성수동 전통 떡이 있다.

 국에 말아먹는 떡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

 ‘국말이떡’. 과거 뚝섬유원지는 상인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던 나루터였다. 나룻배로 

이동하던 짐꾼, 마차꾼들이 새벽 일찍 허기진 

배를 달래려 국말이떡을 해장국에 넣어 먹었다고. 

성수동에서도 아는 사람들만 알고 있다는

 국말이 떡을 사러 떡집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주민들을 만나보는 배우 김영철. 6대째 성수동에 

살고 있다는 토박이 4인방을 만나 성수동의 명물 

국말이 떡을 맛보며 전통을 지켜내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되새겨본다. 


옛 모습을 지키는 사람들과 새로운 아이디어로

 동네에 활기를 불어넣는 사람들이 어우러진

 성수동의 이야기는 다가오는

 4월 13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21화. 함께 걷다 

서울숲길 - 서울 성수동] 편에서 공개된다.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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