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또 다르다 강남 스타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역 스낵카 버스 개조  

아쿠아 샐러드 돈가스  

갈비비지전골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52화 


또 다르다, 강남 스타일 – 서울시 강남구 

   

▲ 강남역 출근길과 함께하는 동네 한 바퀴


그때 그시절 추억의 스낵카 

강남 역삼 

<스낵카 기사식당>  

02-566-3181

강남구 역삼동 7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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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7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국수 

5,000원 

 국수 

6,000원 

오뎅국수 

6,000원 

오뎅백반  

7.000원  

된장비빔밥 

7,500원 

제육복음 

5,000원

라면 


​ 



 


젊은 직장인을 사로 잡은 신개념 돈가스

아쿠아 샐러드 돈가스

<우원돈가스>

02-532-2350

서울특별시 강남구 학동로3길 6

지번 논현동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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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금  11:00 - 22:00 


8,000원

 우원 왕돈까스(소스 3종)

9,500원

 치즈 돈가스

9,000원

불돈까스(핫 엔 스파이시)

9,000원

아쿠아샐러드돈까스

8,500원

카레 돈가스 



어머니의 품을 닮은 갈비비지전골

 테헤란로 콩비지 식당

<피양콩할마니> 

02-508-0476

서울 강남구 삼성로81길 30

 지번 대치동 89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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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1:30 - 22:00


8,000원

콩비지(김치,무,버섯)

9,000원

들깨수제비

8,000원

만두국

32,000원

콩비지전골(중)

32,000원

만두전골(중)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 ,위치,전화번호,방송,tv

주소,가게,식당,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삶이 깃든 

 □ 영동전통시장

장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학동로4길 35

02-512-9111

  


한지붕 60가구 강남의 대저택 

□ 공유 하우스-하품 하우스

장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5길 51-13

02-539-3704


테헤란로의 50년 경력 

□ 구두 미화원

장소: 역삼역 4번 출구 바로 앞

  


강남역의 이른 아침. 한 사람 간신히 서 있을 만한

 작은 가판대에서 갓 구워낸 빵과 향긋한 커피가 

사람들의 발길을 붙든다. 출근길 빵 한 조각과 

커피 한 잔의 여유는 강남 직장인들의 일상. 

배우 김영철도 강남스타일로 한 손에는 

모닝커피, 한 손에는 빵을 들고 강남 한 바퀴,

 시작해본다.


▲ 테헤란로의 발걸음이 빛나는 이유

강남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테헤란로. 이곳을

 하루 수십 번 왕래하는 사람이 있다. 족히

 열 켤레도 넘어 보이는 구두를 가뿐히 들고 

가는 한 남자. 테헤란로에서 구두 닦은 지 벌써

 50년이 넘은 구두 미화원이다. 구두만 봐도

 주인의 성격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잔뼈가 

굵은 그는 좋아하는 일을 하는 오늘이 가장 

행복하다는데. 배우 김영철의 낡은 구두도

 정성 들여 닦아주는 그의 손길에 반짝반짝 

새 구두로 변신. 패션의 완성은 구두라고

 했던가, 구두까지 완벽한 강남 멋쟁이의

 발걸음이 유난히 가볍다.





▲ 그 시절 스낵카, 기억하시나요?


역삼역 인근, 낯익은 풍경에 걸음을 멈춘다. 

도로 옆 작은 공터에 자리한 오래된 버스 한 대. 

사람들이 모이던 곳엔 자리를 지키던 추억의

 스낵카다. 폐차 직전의 버스를 개조해 만들어진

 '스낵카'는 86년 아시안 게임을 위해 출고된

 ‘식당 운영을 목적으로 한 버스’. 강남 한복판에 

자리한 스낵카는 당시 출고된 13대 중 실제 

식당으로 운영되고 있는 마지막 유산이다.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수십 년째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연은?


▲ 삶이 깃든 '영동전통시장' 이야기

강남 유일의 전통 시장, 그 오랜 역사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가게를 지켜가는

 사람들이 있기에 가능했다. 남편을 떠나보내고 

홀로 장애가 있는 딸을 건사하며 30년째 

그 자리를 지켜온 신발가게 사장님. 여기에

 2대째 방앗간을 운영하는 부부는 지금도 

어머니가 세운 원칙을 따르고 있다는데. 저온에서

 맑게 짠 건강한 참기름은 물론 구수한 

미숫가루까지. 특히 미숫가루는 건강한 아침

 식사를 찾는 젊은 고객들에게 인기다. 겹겹이 

쌓인 세월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내는 영동시장. 분주하지만 사람 냄새

 가득한 그곳으로 떠나본다.


▲ 한 지붕 아래, 60가구가 산다!

시끌벅적한 강남역 뒷골목에 위치한 한적한 

주택가. 그중에서도 높은 담벼락이 눈에 띄는 

대저택이 있다. 붉은 벽돌로 지어진 이층집과

 널따란 정원. 언뜻 보기에도 부자가 살 것 같은 

이 으리으리한 저택의 정체는 60여 명의 

청춘들이 함께 살아가는 공유 하우스다. 아무리

 넓어도 수십 명이 한집에 살기 위해선 그들만의 

규칙이 필요한데. 대한민국 트렌드를 선도하는

 강남에서 불고 있는 색다른 주거문화, 

공유 하우스의 내부 전격 공개.


▲ 돈가스의 고정관념을 바꾸다! 

아쿠아 샐러드 돈가스


한눈에 봐도 다양하고 먹음직스러운 돈가스를

 보자마자 저절로 발걸음이 멈춘다. 이름도

 특이한 ‘아쿠아 샐러드 돈가스’. 하지만 그보다 

더 특별한 건 돈가스의 전혀 다른 모양새다. 

맑은 물 소스와 푸짐한 채소 샐러드. 

촉촉하면서도 바삭한 신개념 돈가스는 입맛 

까다로운 강남 직장인들에게 최고 인기라는데.

 트렌드에 뒤처지면 살아남지 못한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강남에서 살아남은 색다른 돈가스의 비결은?


▲ 빌딩 숲에 아름다운 숲이 있다! 양재천

거리마다 낙엽이 소복이 쌓이는 계절. 운치를 

즐기며 사색하기 좋은 길, 양재천이다. 양재천은 

1970년대 인근의 개발로 오염에 시달리다 도심

 최초로 자연형 하천 공법을 적용,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하천으로 거듭난 

대표적인 성공사례. 이제 이곳은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휴식처가 되고 있다. 

스케이트보드를 타러 온 젊은이들부터, 아리랑 

체조를 하는 나이 지긋한 중년까지.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양재천에 주민들의 행복한 노랫소리와

 김영철의 편안한 웃음소리가 흐른다.


▲ 담장 없는 마을, 일원동 풍경

양재천을 따라 걷다 보니 어느새 도착한 한적한 

동네. 이곳엔 강남에선 도저히 상상하기 힘든

 풍경들이 펼쳐진다. 담장 없는 널찍한 마당에는

 아기자기한 화분이 늘어서 있고, 작은 텃밭에는

 싱그러운 배추가 자란다. 걷다가 한 집에 

멈춰서는 배우 김영철. 높게 뻗은 가지를 따라

 주렁주렁 매달려있는 것은 다름 아닌 키위?! 

뜻밖의 풍경으로 가득한 일원동 산책은 

신기하고 놀라운 것이 가득하다.


▲ 골목길의 추억, 동네를 깨우는 두부 장수 아저씨

새벽마다 온 동네를 깨우던 종소리. 종을 치며 

골목 구석구석 누비는 손수레 안에는, 모락모락 

나는 김이 나는 두부가 있다. 그 옛날 추억으로

남아있던 두부 장수가 이곳 강남에도 있다!

 40년째 일원동으로 두부를 팔러 오는 두부 장수.

 딸랑딸랑 종은 옛날 그대로지만, 손수레는 

오토바이로 바뀌었다. 같은 시각, 어김없이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 일원동 주민들은 그의 

종소리로 시간을 가늠할 정도인데. 정겨운 풍경이 

일상이 되는 동네. 일원동의 시간은 천천히 흐른다.


▲ 어머니의 따뜻한 품을 닮은 갈비비지전골

 식당들이 즐비한 테헤란로의 뒷골목. 이곳에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식당이 있다. 바로 맷돌에

 콩을 갈아 가마솥에서 끓이는, 고소한 콩비지

 식당. 이곳의 별미는 숙성된 양념 갈비와 함께 

직접 만든 콩비지를 넣고 끓여낸

 평양식 갈비비지전골이다. 평양이 고향인

 할머니를 뵙자 어머니를 만난 듯 반가워하는

 배우 김영철, 마치 아들을 대하듯 음식을 더

 챙겨주려는 할머니의 마음에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마는데. 추운 겨울, 몸과 마음을 포근하게 

만들어주는 어머니의 음식. 갈비비지전골은 

과연 어떤 맛일까.  


매일 스치면서도 미처 알지 못했던 도시의

 또 다른 얼굴. 높은 빌딩 사이로 따스한 온기가

 흐르는 강남 이야기가 12월 07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52화. 또 다르다, 강남 스타일 – 

서울시 강남구] 편에서 공개된다.


[출처] kbs,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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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너그럽다 산과 바다 

삼척 도계 원덕 

도계 유리나라 

유리 공예  

갈남마을 공유주방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51화 


너그럽다 산과 바다 – 삼척 도계, 원덕 

 

도계 유리나라 전시관 유리 공예 체험 

<도계 유리나라 > 

033-570-4206

강원 삼척시 도계읍 강원남부로 893  

지번심포리 267-1 도계유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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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9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매일 09:00 – 18:00 월요일 휴무 

월요일이 공휴일일 시 익일 휴무,

 설날 추석 당일 휴무

 

홈페이지

http://www.dogyeglassworld.kr


(상호,정보,영업 시간  ,위치,전화번호,방송,tv

주소 ,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 )





□ 임원항 

장소: 강원 삼척시 원덕읍 임원리



 광부 부부의 달콤한 콩과즐 

□ 매바위 전통한과 

033-541-5721

 


□ 소한계곡

033-570-4426

장소: 강원 삼척시 근덕면 초당길 276

 


□ 초곡용굴촛대바위길


장소: 강원 삼척시 근덕면 초곡길 236-4


 

보물이 숨겨진 비밀키친 

 갈남마을 공유주방  

□ 비밀키친 

장소: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갈남길 49-26


운영시간 : 12:10~15:00 / 17:00 ~21:30 

사전예약필수

 


   


 강원도 최남단 태백산맥과 긴 연안을 끼고 있는 

동해안의 관문 삼척. 태백산맥에는 국내 최고의 

석탄 매장지가 있어 삼척은 과거 5대 공업 도시로

 명성을 날렸고, 삼척 바다를 터전 삼아 살아온 

사람들 덕에 긴 연안 따라 많은 항구가 자리 

잡았는데.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동네, 

청정한 바다와 아름다운 산세를 품고 있는 

강원도 삼척에서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쉰한 번째 여정이 시작된다. 


▲ 탁 트인 동해 바다! 바다 위에서

 시작하는 동네 한 바퀴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출발하는 동네 한 바퀴. 삼척시 근덕면 

용화리에서 장호리까지 운행하는 삼척

 해상케이블카는 아름다운 삼척 해변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개장 이후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가 되었다. 해상 케이블카에 올라타 보는

 배우 김영철. 케이블카에서 삼척 해변의 정취를

 고스란히 만끽하며 첫 여정을 시작한다.


▲ 삼척의 아침을 여는 포구, 임원항

 바다 따라 걷다 보니 도착한 곳은 임원항이라는

 작은 항구. 임원항은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지점에 있어 어종이 풍부하게 나는 곳이다. 

최근 10여 년 동안 잘 나지 않던 귀한 청어가

 3년 전부터 풍어라고. 덕분에 임원항은 매일 

청어 조업으로 활기가 넘친다. 김영철은 임원항을

 거닐며 싱싱한 활력을 가슴 한가득 품어본다. 

 그 중 분주하게 일하고 있는 어부 부부를 

만나보는 김영철. 함께 배를 타고 청어를 잡아 

온다는 부부. 조업을 마치면 부부는 항상 어판장

 한켠에서 식사를 한다는데. 부부와 함께 아침

 식사를 하는 김영철. 신선한 자연산 청어회와

 부부의 손맛이 고스란히 들어간 청어구이를

 맛보며 부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 탄광의 역사가 깃든 동네, 도계 탄광촌

 발길 따라 걷다 보니 도계읍에 도착한 김영철. 

도계는 한때 전국 석탄 생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우리나라 탄광 역사의 중요한 축을 

담당한 동네이다. 한때 6만 명이 넘는 인구가 사는

 동네였지만 1980년대 석탄 산업 합리화 정책이

 시작되며 쇠락해졌다. 지금은 적막해진 탄광촌을

 거닐어보는 김영철. 오랜 시간을 품고 있는 탄광 

갱구 앞을 바라보며, 김영철은 옛 탄광촌의

 영광을 떠올려본다. 





 탄광촌을 걷다 김영철이 우연히 들린 곳은 동네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집. 마당에는 서리태가

 한가득 펼쳐져 있고 콩 타작이 한창이다. 

부지런히 콩을 타작하는 부부를 만나는 김영철. 

부부는 사실 과거 탄광에서 일했던 광부였다는데. 

이제는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준비 중이다. 삼척은

 산이 많아 밭농사가 잘 되는 지역, 지금 이맘때는

 한창 콩을 수확하는 시기라고. 부부는 직접

 수확한 콩으로 과줄을 만들어 먹는단다. 그 맛이

 좋아 동네 주민들도 알음알음 찾아와 과줄을 

사간다는데. 김영철은 부부가 만드는 달콤한 

과줄을 맛보며, 어려웠던 시절을 이겨낸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폐광촌에 불어넣는 새로운 숨결, 도계 유리나라

 탄광촌에서 나와 걷다 보면, 등장하는

 ‘도계 유리나라’ 전시관. 탄광촌으로 잘 알려진

 도계 유리나라 전시관이 생긴 이유는 폐석탄

 때문이라는데. 폐석탄 속에서 유리의 재료를 

추출할 수 있게 되면서, 유리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전시관을 돌아보는 김영철. 전시관

 곳곳에는 유리로 만든 작품들이 진열되어 있고, 

블로윙, 램프 워킹 등 유리공예를 체험할 수 있다. 

호기심에 들어가 본 작업장에는 청년들이 블로윙 

시연이 한참인데. 열기를 내뿜는 뜨거운 화로

 앞에서 척척 작품을 만들어내는 청년들을 만나 

김영철도 유리로 작품 만들기에 도전한다. 


▲ 삼척의 숨겨진 귀한 보물, 

삼척에서만 자라는 ‘민물 김’


 산길 따라 걷다 보니 계곡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뜯고 있는 주민들을 발견하는 김영철. 무엇을

 뜯는가 봤더니 김을 뜯고 있다는데. 계곡에서 

자라는 김이라니 의아하게 들리지만, 

전 세계적으로 희귀하게 민물에서 자라는 김이

 있다. 물의 종류와 유속, 조도 등이 맞아야 

자란다는 민물 김은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삼척의 소한 계곡에서만 자란다고. 바다 김보다 

그 효능과 맛이 뛰어나 과거 동네 주민들의 

먹거리였다. 아이를 낳으면 미역국 대신 민물 

김국을 먹고, 화상을 입으면 김을 올려 

치료했다는데. 지금은 연구 목적으로만 채취가

 가능하다. 민물 김에 대한 추억이 가득한

 주민들을 만나 김을 맛보는 김영철. 과연 그 맛은? 


▲ 작은 어촌마을에서 마주한 비밀스러운 부엌

 해안가 쪽을 향해 걷는 김영철. 해안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발길이 닿은 곳은 작은 어촌마을인

 갈남마을. 푸른 바다 위에 바위들이 수놓아져 

있는 이곳은 몇십 년 전까지만 해도 해산물의 

보고로 소문나 제주 해녀들이 이주해 살던

 마을이었다. 바다에 바위가 많아 지금도

 갈남마을에서는 미역과 문어가 많이 나고 있다. 

 작은 어촌마을을 걷다 보니 출출해진 김영철. 

식당인가 해서 우연히 들어간 곳은 어촌마을 

한쪽에 있는 공유주방. 갈남마을에는 어판장도 

식당도 없어 관광객들이 따로 밥을 사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데. 마을을 찾아오는 사람들을

 위해 마을 빈집을 리모델링한 공유주방이 

탄생했다고. 직접 재료를 구하러 나서는 

김영철, 과연 마을에서 어떤 재료를 구할 수 있을까?


▲ 떼배를 타며 사랑을 낚는 노부부 

 해안가를 따라 걷던 김영철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떼배을 타고 있는 노부부. 노부부는 

오동나무로 지은 떼배를 타고 갈남 바다의 

바위섬 사이를 누비며 고기를 잡는다는데. 

떼배 위에서 청춘을 보내고, 이제는 서로 

의지하며 세월을 낚으러 다닌다는 노부부. 

작은 떼배 위에서 할머니는 장대를 잡고 

할아버지는 노를 저으며 큰 욕심 없이 그날그날 

바다가 내어주는 찬거리를 잡아 온다. 노부부를 

따라 집으로 가는 김영철. 할머니가 만들어주는

 수수떡을 먹으며 노부부가 살아온 이야기를 들어본다. 


 자연이 빚어낸 선물이 가득한 동네, 삼척. 

삼척의 산과 바다가 너그러이 내어주는 품에

 기대어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11월 30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51화. 너그럽다 산과바다 – 

삼척 도계, 원덕] 편에서 공개된다. 

  

[출처] k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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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고집 있다 옛 도심

 대전 선화동 대흥동

전통 두부두루치기 

연탄불 돼지석쇠구이 

약 방앗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50화 


고집 있다 옛 도심 – 대전 선화동·대흥동


   

55년 전통 두부두루치기

<진로집 >

042-226-0914

대전 중구 중교로 45-5

 지번 대흥동 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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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2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매일 11:00 - 22:00Break Time 15:00~16:30


11,000원

두부두루치기(소)

17,000원

두부두루치기(중)

22,000원

두부두루치기 (대)

5,000원

두부전

16,000원

두부+오징어(소) 





연탄불 돼지석쇠구이

<형제집> 

042-256-6474

대전 중구 대흥로175번길 34

 지번 대흥동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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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2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매일 10:00 - 22:00


8,000원

불고기백반정식

2,000원

볶음밥

1,000원

공기밥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 ,위치,전화번호,방송,tv

주소,가게,식당,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대전역 약 방앗간 

<중도 약방앗간>

042-252-5562

대전광역시 동구 중앙로203번길 30

지번  중동 22-18




각색편

연안이씨가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0호



대한민국의 중앙에 위치한 도시, 대전. 

100년 전만 해도 ‘한밭’이라는 이름 그대로 밭이

 전부인 곳이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대전역이 

생기고부터 눈부시게 발전해 현재는 

인구 150만 명의 중부권 최대도시로 거듭났다. 

대전 100년 역사의 희로애락을 지켜본 이는

 누굴까? 바로 대전역을 둘러싼 옛 도심.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쉰 번째 여정은

 대전의 오래된 동네에 뿌리내린 

사람들을 찾아 떠난다.  





▶ 약 방앗간을 아시나요? 

대전역 인근, 진한 한약 냄새가 풍기는 한약방

 골목. 배우 김영철은 ‘약 방앗간’이라는 생소한

 간판을 발견하고 가게로 들어선다. 얼핏 평범한 

방앗간처럼 보이는 이곳은 쑥, 여주, 아로니아 등

 천연 약재를 빻아서 반죽해 동그란 환으로 

만드는 말 그대로 약 방앗간. 6.25 전쟁 직후,

 대전역 주변에 시장이 형성되고 충청권 일대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자연스럽게 한의원들이

 들어섰고, 그를 따라 약 방앗간들도 생겨났단다. 

예나 지금이나 시골 어머니들은 손수 말린 

약재들을 한 보따리씩 가져오고, 약 방앗간은

 옛 방식 그대로 환을 만드는데. 가족의 건강이

 언제나 일 순위인 어머니의 마음과 40년 넘게 

자리를 지킨 약 방앗간의 고집. 배우 김영철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들이 갖고 있는

 힘을 생각해본다.  


▶ 떡시루 위에 꽃 자수를 놓는 어머니

대전에는 특별한 방앗간만큼, 특별한 떡도 있다. 

주택가, 한 집에서 며느리, 손녀와 함께 60년 

가까이 떡을 빚고 계신 어머니를 만난

 배우 김영철. 일일이 손질한 잣, 대추 등을 

한 땀 한 땀 꽃 자수를 놓듯 고명으로 올리는

 떡 ‘각색편’을 보며 어느 명화에 견주어도

 손색없는 공과 정성을 느낀다. 

   

▶ 대전 원도심의 역사, 옛 충남도청사 & 행정 관사촌 

주택가를 벗어나 원도심의 중심에 있는

 옛 충남도청사로 걸음을 옮긴다. 오래된 

창틀부터 사람들이 오르내리며 닳은 대리석 

계단까지 옛 청사는 예전 그대로,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1932년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이곳은 아픈 역사와 함께 대전의 태동과 

번영을 함께 했던 곳으로 역사적 가치가 높은 

근현대 건축물로 손꼽힌다. 


옛 충남도청 인근에는 옛 도청의 고위 관료들이 

머물렀던 관사촌이 있다. 일제강점기 때 지은

 행정 관사촌 중 유일하게 남은 이곳은 올해부터

 ‘테미오래’라는 이름의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연극 포스터와 티켓, 

대본 등 연극과 관련된 소품이 전시된

 1호 관사로 간 배우 김영철. 배우의 꿈을

 키우며 대본을 꼭 끌어안고 잠들었던

 청년 김영철을 떠올린다.  


▶ 일흔넷에 찾은 꿈, 엄마와 크레용

오래된 주택가를 걷던 배우 김영철은 담벼락

 아래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어머니를 만난다. 

어린아이가 그린 것처럼 소박하면서도 따뜻한 

그림은 어머니가 나이 일흔넷에 찾은 꿈. 네 살 

되던 해 한국 전쟁으로 부모님을 잃고, 

마찬가지로 전쟁고아였던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한 어머니. 4남매를 낳고 하루에 세 집을 돌며 

파출부 일을 할 만큼 남들보다 몇 곱절 더 열심히 

살며 자식들을 키웠단다. 4개월 전 우연히 

크레용을 쥐면서 그림을 그릴 때 유난히 

즐거웠던 유년의 기억이 떠오른 어머니.

 이젠 매일 그림을 그리며 모질었던 세월에 대한

 위로를 받고, 남은 인생의 기쁨을 채우고 있다.


▶ 친정엄마의 맛 두부두루치기

번화가의 좁은 골목 끝에 있는 두부두루치기

 집을 발견한 배우 김영철. 묵직한 세월을 풍기는

 가게를 들어서자 구수한 사투리에 넉살 좋은

 주인장이 반긴다. 친정엄마에게 물려받아

 55년째 두부두루치기를 만들고 있는 어머니는 

엄마가 알려 주신 그 방법 그대로! 작은 것 하나 

바꾸지 않고 맛을 이어가고 있는데. 때문에 

변치 않는 맛을 찾아 드나드는 손님들의

 연식도 수십 년이 예사. 평범한 듯 깊은 맛을 

내는 두부두루치기는 뚝심 있는 주인과 손님들의

 세월이 쌓여, 이젠 대전의 소울 푸드가 됐다. 


▶ 칼에 인생을 건 3대! 칼 만드는 장인들 

대로변을 걷다 요란한 쇳소리에 걸음을 멈춘

 배우 김영철. 오래된 공장을 들어서자, 팔순을 

훌쩍 넘긴 어르신이 칼을 갈고 있다. 칼자루에는

대전과 함께 어르신의 이름 석 자, 그리고

 어르신의 나이를 대신하는 쥐 그림이 새겨져

 있다. 이곳의 칼은 나무로 손잡이를 만들어

 가볍고, 날을 한쪽만 갈아 잘 드는 것이 특징. 

할아버지는 젊은 시절 칼갈이부터 시작해 

좀 더 단단한 칼을 만들고자 한평생 칼에 

인생을 걸었다는데. 오직 한길만 걷는 어르신의

 뚝심은 아들에게로 전해지고, 또 그 아들의

 아들까지 이어져 지금은 3대가 칼을 만들고 있다.


▶ 아직 쌩쌩하다! 추억의 올드카 

도심 중심부로 걸음을 옮기던 배우 김영철은

 추억의 올드카, 포니를 만난다. 손으로 돌려야 

열리는 수동 창문, 열쇠로 잠글 수 있는 주유구...

 추억 속 올드카는 1980년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올드카를 타고 

나들이를 갔던 추억이 떠오른 배우 김영철. 

잠시 올드카를 얻어 타고 시간여행을 떠난다.  


▶ 추억의 맛, 연탄불 돼지석쇠구이 

대전의 옛 중심가 골목을 걷던 배우 김영철, 

솔솔 풍기는 고기 냄새에 이끌려 한 가게로

 들어간다. 코끝을 자극한 냄새의 범인은

 연탄불 돼지 석쇠 구이. 특제 양념에 재운

 돼지고기를 불 맛 장인의 솜씨로 구워내자 

군침이 돈다. 50년 세월, 연탄불 앞을 지키고

 있는 주인장은 딸 여섯을 키우기 위해 하루도 

쉬지 않고, 애를 업어가며 일을 했단다. 오랜 

세월 고집스럽게 자리를 지킨 주인장이 있어,

 대를 이어오는 손님들도 다반사. 소박하지만

 열심히 살아왔다는 뿌듯함과 맛에 대한 

자부심으로 어머니는 오늘도 연탄불 앞에서

 고기를 굽는다.     


꿋꿋하게 남아 대전의 원도심을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11월 23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50화. 고집 있다 

옛 도심 - 대전 선화동·대흥동] 편에서 공개된다.  


[출처] k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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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다시 피어나다 철공소 골목 

서울 문래동 영등포동 

방치탕 모자  

 청년의 베이글 가게 

참나무 화덕 베이글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49화

 

다시 피어나다, 철공소 골목 

서울 문래동·영등포동

 

방치탕 모자 

꼬리곰탕  




[덕원] 

 02-2634-8663

서울 영등포구 버드나루로길 6

 지번 영등포동2가 9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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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6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주말 10:00 - 20:00(휴식시간 15:30~17:00)

공휴일 10:00 - 20:00(휴식시간 15:30~17:00)

평일 09:00 - 21:00(휴식시간 15:30~17:00)


37,000원

방치탕

19,000원

중토막

17,000원

꼬리곰탕

9,000원

설렁탕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 ,위치,전화번호,방송,tv

주소,가게,식당,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청년의 베이글 가게

 참나무 화덕 베이글

[코끼리베이글] 

070-4184-0082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 176

 지번 양평동3가 69 코끼리베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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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6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일요일 08:30 - 20:00평일 08:30 - 20:00


2,800원

 버터솔트

3,500원

 라떼

2,000원

플레인베이글 

 



1899년 영등포역과 경인선이 개통되면서 한때 

서울의 교통, 상업, 공업중심지로 이름을 날렸던 

동네가 있다. 바로 서울 최대의 부도심 영등포다. 

왕왕 돌아가는 공장의 기계만큼이나 사람도

 많고 이야기도 많았던 도시. 거대했던

 공장지대는 사라지고 이제 빌딩 숲이 

자리했지만, 영등포와 문래동 골목을 들여다보면

 아직 옛 자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 

옛 영등포와 문래동을 회상하고,

 달라진 오늘날의 모습을 만나러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마흔아홉 번째 여정을 시작한다.


▶ 최초공개! 영등포에서 만난 

배우 김영철의 까까머리 고등학생 시절


영등포는 배우 김영철에게 조금 특별한 곳이다.

 바로 50년 전 까까머리 고등학생 시절을 보낸

 곳이기 때문이다. 배우가 되리라곤 생각지도 

못했던 10대의 추억을 떠올리며 걷다 보니

 어느새 모교 앞에 닿았다. 등교하는 길목부터

 운동장까지 변한 것들도 많았지만, 여전히 

변치 않은 것도 있었다. 바로 수십 년이

 지났음에도 우뚝 솟아 학교를 지키는 

은행나무 한 그루다. 배우 김영철은 나무 그늘

 품속에서 옛 기억을 더듬어보며 고등학생 

시절로 잠시 추억 여행을 떠나본다.


▶ 반백 년 세월을 품고, 새로이 태어난 영등포 거리


모교를 지나 기차역 너머, 영등포 중심을

 가로지르는 영중로로 발길을 옮긴다. 예전이면 

포장마차가 일렬로 쭉 들어서 있던 거리. 하지만 

오늘날은 작은 블록처럼 색색별로 거리 가게가 

들어선 모습이 눈길을 잡는다. 지난 9월부터

 변화한 거리는 상인들에겐 겨울엔 춥지 않고, 

장사하기도 편리한 모습으로, 오가는 시민들에겐 

조금 더 깔끔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이곳을 

걷던 배우 김영철은 2대째 손수레 상점 시절부터 

청과상을 해온 상인을 만나 달라진 영등포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빌딩 숲에서 발견한 80년 전 영등포의 역사 


거리가 시대에 맞춰 조금씩 변화된 것뿐만

 아니라 이젠 고층 빌딩과 쇼핑단지가 즐비해진

 영등포. 배우 김영철은 그 빌딩 숲 가운데서 

보물찾기를 하듯 오래된 건물을 만난다. 

예전 방직공장이 유난히 많았던 영등포. 그중 

오늘날 유일하게 남은 방직공장 사무동이다.

 수많은 공장이 한국 전쟁 당시 불타 없어졌지만, 

1936년 지어진 이 건물만은 기적처럼 잊지 

말라는 듯 남았다. 배우 김영철은 이곳에 잠시

 머물며 가까이 있음에도 미처 보.지 못했던 

영등포의 오랜 역사를 되짚어 본다.


▶ 대를 이어 문래동 골목을 지키는 철공소 부자


영등포 거리를 지나 다시 골목길로 걸음을 옮긴 

배우 김영철. 골목 앞 입구부터 망치, 

안전 마스크 등 터프한 조형물들이 반겨주는

 곳을 만난다. 이곳은 1980년대 청계천 일대에

 있던 철공소들이 자리를 옮기면서 만들어진

 서울 최대의 철강단지 문래동이다. 변화된 

도심 속 낯선 외딴섬 같은 골목은 철을 자르고, 

쇠를 녹이고, 기계로 무거운 부품을 옮기는 

작업 소리로 빼곡하다. 그 가운데 배우 김영철의 

귓가를 사로잡는 힙합 음악의 주인공, 

스물여덟 살의 청년이 있다. 어릴 적부터 

아버지가 유난히 멋있어 보였다는 그는 고된

 철공소 일을 자청해 시작했다고 한다. 철공소 

사업을 시작한 아들에게 땀으로 빚는 일이 

얼마나 값진지 알려주는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 

옆에서 열정을 가지고 자기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아들. 대를 이어 골목을 지키며, 

오래된 문래동을 녹슬지 않고 더욱 빛나게 

하는 철공소 부자의 속 깊은 이야기를 만나본다.


▶ 철공소 골목에서 마주친 초록빛 지붕, 수세미 넝쿨


가슴 한편이 훈훈해지는 부자를 만난 뒤

 배우 김영철은 쇳가루 날리는 회색빛의 

철공소 골목에서 소소하지만 특별한 공간을

 만난다. 누가 심어 놓은 건지 모르지만 골목 

한편을 수세미 넝쿨의 초록빛 지붕으로 만든

 것이다. 늘 일을 하느라 지친 철공소 사람들에게

 잠깐이나마 기분 좋은 휴식을 주는 영특한

 공간. 배우 김영철은 이 공간을 만든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듯 한참을 머물며 기분 좋은

 미소를 머금는다.


▶ 철공소 골목 사람들의 참새 방앗간,

 라면 끓여주는 구멍가게


한가득 따뜻해진 마음으로 수세미 넝쿨 골목을

 지나쳐 가던 길에 쪽지가 붙은 가게를 보게

 된다. ‘미용실 갔어용’ ‘마을 금고’ 등의 내용만

 적어놓곤 자물쇠도 제대로 채우지 않은 가게. 

40년 동안 동네 사람들끼리 가족처럼 믿거니 

지내다 보니 이렇게 문을 열고 외출을 한다는 

주인장을 만나게 된다. 안으로 들어가니 그냥 

구멍가게가 아닌 작은 분식집 같은 모습. 

끼니를 제때 챙기지 못하고 일하는 철공소 

사람들의 새참으로 라면을 끓여주다 보니, 

동네의 작은 쉼터가 되었단다. 배우 김영철은

 이곳에서 오랜 시간 문래동과 함께해 온 

가게주인으로부터 철공소 골목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40년간 철공소 골목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라면을 한 그릇 먹고 돌아선다.


▶ 문래동에 불어온 새로운 바람, 

모서리 가게에서 흘러나오는 우쿨렐레 소리


골목을 빠져나와 길을 걷던 중, 문고리가 

우쿨렐레 모형으로 되어 있는 특이한 가게를

 만난다. 예전엔 슈퍼였다는 작은 모서리 가게. 

철공소들의 이전으로 인해 자연스레 손님도 

줄어 5년 전 슈퍼가 문을 닫고, 협소한 공간 

때문에 아무도 들어오지 않던 이곳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는 청년을 만난다. 

우쿨렐레가 좋아서 악기를 공부하며 작은 

배움터를 만들었다는 청년. 기계 소리 가득한

 철공소 골목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청년의

 고운 우쿨렐레 연주. 배우 김영철은 마음을 

울리는 우쿨렐레의 맑은소리를 감상하다

 다시 길을 나선다.


▶ 여목수가 지켜가는 녹슬지 않는 문래동의 길


기계 소리만 있을 것 같은 회색빛의 골목에서

 찾는 의외의 소리와 장소들. 배우 김영철은 이곳

 문래동에서 변화하고 있는 또 다른 풍경과

 마주하게 된다. 잘 가꾼 꽃길과 포도 넝쿨, 

그리고 그 옆에 자리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 누가 이런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는 걸까?

 그는 바로 옆에서 손수 가게를 보수하고 있는

 젊은 여목수를 만나본다. 예전 일본 방직 

공장 관사였던 곳을 방앗간으로 사용하고 그 후

 철공소로 사용하다가 지금은 여목수가 운치

 있는 카페로 만든 공간. 수많은 사람이 오갔을, 

또 오갈 역사의 흔적이 가득한 이곳은 여목수가

 문 닫는 철공소에서 버려진 제품들을 가져와 

직접 소품으로 재창조하며 이색적인 공간으로

 가꾸고 있단다. 오래된 건물의 골자를 그대로 

살려낸 장소로 시간여행을 하는 기분을 잔뜩 

머금을 수 있는 곳. 문래동의 과거 모습을

 간직하며 본인의 방식으로 지켜나가고자 하는

 여목수의 사연을 만나본다.


▶ 새로운 희망을 꽃피우는 청년의 베이글 가게


골목을 벗어나 공장지대가 시작되는 외딴곳을 

걷던 배우 김영철은 <열었음>이라고 적힌 

간판이 있는 가게 하나를 보게 된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제일 반겨주는 것은 거대한 화덕과

 코끝을 자극하는 고소한 빵 냄새다. 의류업에

 종사하던 청년이 사업에 실패해 좌절하던 중 

빚을 갚기 위해 빵 공부를 시작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곳이란다. 외국 유학 한번 없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독학으로 지금의

 참나무 화덕 베이글을 완성 시켰다는 청년. 

공장지대 옆, 화덕 열기와 같이 뜨거운 열정으로

 새 인생을 꾸려가는 화덕 베이글 청년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 영등포 아파트 숲 사이, 목화밭이 생긴 사연은?


공장지대를 잠시 벗어나 길을 걷던 

배우 김영철은 아파트 숲 사이에 잘 가꿔진 

텃밭을 만나게 된다. 한 고랑씩 자신의 이름을

 써놓고 정성스레 농사를 짓고 있는 모습. 배추,

 무 등 올겨울을 책임질 김장거리를 심어 놓은

 텃밭 옆에서 또 다른 이색적인 풍경을

 마주한다. 바로 목화밭이다. ‘문래동’ 이름의

 숨은 뜻을 알리기 위해 새하얀 목화밭을 

가꾸며 수확해 베개, 이불을 만들어 주변 

사람들과 나누고 있다는 주민들. 목화솜처럼 

따뜻하고 포근한 문래동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문래동 주민들의 마음을 새겨 넣은 얼굴 문패


텃밭을 지나 다시 들어선 철공소 골목.

 배우 김영철은 그 가운데 사람 얼굴 모양의

 나무판들을 발견한다. 한 주민에게 물어보니

 “얼굴 문패”란다. 도대체 누가 만든 걸까? 

그 발자취를 따라 걷다 보니 만나게 된 문패를

 만든 주인공. 평생 전업주부로 살아온 그녀는 

자기 일을 찾고 싶어 목공을 시작했고, 6년 전

 자리 잡은 문래동에서 늘 따뜻하게 맞아준 

주민들의 배려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 싶어

 문패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녀의 

따뜻한 마음씨 덕분인지 척박한 골목에 

아기자기하고 이색적인 매력이 생겨났다. 

문래동에만 있는 아주 특별한 문패를 만나본다.


방치탕 모자

▶ 고집스럽게 지켜온 엄마의 맛, 방치탕 모자


철공소 간판들이 빼곡한 골목에서 생소한

 음식점이 배우 김영철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방치탕’ 대체 무슨 메뉴일까? 오래된 의자, 

식탁, 그리도 메뉴판까지 세월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가게 안으로 들어가 물어보니, 

소 엉덩이뼈를 탕으로 끓여낸 것이란다. 

스무 살에 상경해 일가친척 식당에서 일을

 배우며 이 메뉴를 만드는 비법과 가게를 

물려받았다는 주인장. 어느덧 이 자리에서만

 40년의 세월이 흘렀단다. 뚝배기보다 커다란

 뼈다귀와 살코기. 그리고 주인장이 40년간

 매일 새벽 3시부터 끓여내는 진국 국물. 

오랜 세월의 고집스럽게 이어온 주인장의 

손맛을 이제 아들이 지켜 가려 20년 전부터 

일을 돕고 있단다. 철공소 골목 안, 대를 이어 

진한 맛을 지켜가는 방치탕 모자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우직하게 철공소를 지켜가는 토박이들과 

문래동의 개성을 지키며 새로이 변화를 

시작한 예술인들이 공존하는 곳. 예상을 

뛰어넘는 매력지대. 뉴트로 감성으로 다시 

피어나는 서울 문래동, 영등포동 편은

 11월 16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49화. 다시 피어나다, 철공소 골목 

– 서울 문래동, 영등포동] 편에서 공개된다.


[출처] k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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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오래봐야 아름답다

 서울 정릉동 삼선동 

건진국수 메밀묵

 봉화묵집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47화  


오래봐야 아름답다 – 서울 정릉동, 삼선동


고향의 맛 건진국수 

서순필 사장님 82세 



건진국수 

<봉화묵집>

서울 성북구 아리랑로19길 46-2

 지번 정릉동 4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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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매일 11:00 - 19:00

월요일 휴무첫째주, 셋째주


8,000원 

건진국수

7,000원

메밀묵

7,000원

손칼국수

7,000원

손만두

6,000원

부침

5,000원

동동주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 ,위치,전화번호,방송,tv

주소,가게,식당,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이북식 찹쌀떡 강아지떡 

□ 황해도떡집

02-926-7638

장소: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18길 12-3

지번 동소문동5가 59-1

 

매일08:00~19:00 2째 4째 화요일 휴무

 

8,000원

이북식 찹쌀떡 


 

 

369 성곽마을 

□ 369마을 마실카페

02-992-4255 

서울 성북구 삼선교로4가길 13-1

 지번 삼선동1가 11-123 1층 


3,500원

아메리카노

4,500원

아인슈페너

4,000원

꽃물 블렌딩 플라워티

5,000원

성곽에이드

4,000원

전통차 



□ 정릉

02-914-5133

장소: 서울 성북구 아리랑로 19길 116


 

□ 정릉교수단지 

장소: 서울 성북구 정릉동 556-9 일대



□ 대한팔씨름연맹 

장소: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26길 17 지하 1층



가을이 물들고 있는 북한산. 북한산 자락 아래

 자리 잡은 동네 정릉동, 삼선동이 있다.

과거 한국전쟁을 피해 피난민들은 이곳에 들어와

 둥지를 틀었고, 만두와 떡 등을 팔며 실향에

 대한 아픔을 달랬다는데. 이제는 대학교들이

 밀집되어 있어 젊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동네가 되었다. 오래된 동네 주민들과 젊은

 사람들이 서로 어우러져 따뜻한 정을 피워내고

 있는 동네, 서울 정릉동, 삼선동에서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마흔 일곱 번째 여정을 시작한다.


▲ 문이 열려 있는 마을, 정원이 가득한 주택단지 

 가장 먼저 배우 김영철의 발길이 닿은 곳은 

정릉동의 주택단지. 골목마다 꽃들이 가득하고, 

정원이 딸린 집들은 커다란 대문도 활짝 열려

 있는데. 대문을 활짝 열고 꽃을 심고 있는

 주민을 만나는 김영철. 예전에는 평범한

 주택단지였으나 정원을 가꾸고 대문을 열면서 

황량했던 동네에 따뜻한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고 한다. 도시에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마당이 딸린 집들을 점점 볼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까워 집집마다 문을 열어놓기 시작했다는데. 

정원마다 이름을 지어 문 앞에 작은 문패를 달고,

 이웃들은 물론 오가는 사람들과 소통하기 

시작했다는 주민들. 대문을 활짝 열고, 마음의 

문도 활짝 열며 생긴 변화는 과연 무엇일까?


▲ 조선의 첫 번째 국모의 무덤, 정릉

 주택단지 바로 옆쪽에 자리 잡고 있는 정릉. 

이곳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부인이자 

조선의 첫 번째 국모였던 신덕고왕후의 

무덤이다. 조선시대 왕릉 중 가장 먼저 조성 

되었지만 역사의 부침을 거쳐 지금의 자리에 

소박한 형태로 남아 있게 되었다는데. 정릉을

 돌아보는 김영철, 이곳에서 신덕왕후에 대한 

숨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 동네 한켠 뜨겁게 달구는 열정,

 팔씨름을 사랑하는 사람들


 발길 따라 걷던 골목에서 우연히 발견한 팔씨름

 포스터. 호기심에 들어가 보니 남다른(?) 

팔근육을 자랑하는 사람들이 가득하다. 이곳은

 알고 보니 대한민국에 몇 없다는 팔씨름 전용

 체육관. 어릴 적 친구들과 손 꼭 잡고 재미로

 했던 팔씨름이 알고 보니 국제대회까지 

펼쳐지고 있는 정식 스포츠라는데. 지하 좁은

 공간에 조성된 체육관에서 팔씨름의 매력에 

빠져 팔씨름 선수가 된 사람들을 만나본다. 

어릴 적부터 왼손으로는 팔씨름에 져본 적이 

없다는 김영철, 자존심을 걸고 팔씨름 대결을

 펼쳐 보는데... 과연 그 결과는? 


▲ 고향의 손맛, 건진국수

 걸어가던 길에서 마주한 오래된 식당. 들어가니

 여든이 넘은 할머니가 반갑게 맞이해주는데. 

지금은 아들 부부가 어머니 대를 이어 식당을 

이어나가고 있다. 어려웠던 시절, 서울에 올라와

 먹고 살기 위해 만들어 팔던 고향의 음식, 

건진국수가 이곳의 메뉴. 콩가루와 밀가루를 

섞어 직접 반죽해 삶아 낸 후 차가운 육수에 

건져 먹는다해서 건진국수라는데. 과거 경상도

 지역에서는 사돈이 오면 만들어내는 귀한 

음식이었다고. 지금도 이 식당에는 고향의 맛을

 잊지 못해 찾아오는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아직까지도 손님들을 위해 손수 

만들어내는 건진 국수. 김영철은 건진 국수에 

담겨 있는 오랜 세월과 정성 어린 손맛을 맛본다. 

 




▲ 마을에 퍼지는 젊은 활기,

 3.6.9마을과 청년의 이야기


 삼선동 한양도성길을 걷다 우연히 마주하게 된

 작은 마을 ‘3.6.9마을’. 서울 성곽 바로 밑에 

자리잡은 마을로 개발되지 않은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곳이다. 노후주택과 빈집들이 

많아지고 젊은 사람들이 빠져 나갔던 마을에 

젊은 청년들이 새롭게 찾아오기 시작했다.

 그 중 한 명, 작은 꽃차 카페를 운영하는 청년을

 만나보는 김영철. 이 젊은 청년 창업가는 마을에

 꽃차 카페를 열어 사람들이 동네를 하나둘씩

 찾아오게 하고, 마을 사람들에게 ‘나만의 꽃차 

만들기’ 수업을 하며 낙후된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데. 젊은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마을은 임대료를 받지 않고 

무료로 자리를 내어줬다고. 할머니들 곁에서

 꽃차를 함께 만들어보며 김영철은 마을에 

스며드는 새로운 활력을 느껴본다.


▲ 한옥을 사랑한 파란 눈의 이방인

 과거 삼선교 일대는 한옥들이 밀집되어 있던

 동네였다. 시간이 지나며 한옥은 하나 둘 씩

 철거되고, 빌라들이 들어섰지만 그 가운데에서 

꿋꿋하게 버티고 있는 한옥이 있다. 한옥의 

주인은 의외로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

 미국인인데. 40년이 넘는 세월동안 꿋꿋하게

 한옥을 지켜내고 있는 ‘피터 바돌로뮤’를

 만나보는 김영철. 피터 따라 집안 곳곳을 

둘러보니 이곳, 숨겨진 박물관 같다. 햇살 가득한 

한옥집 안에는 오래된 고가구들부터 아궁이까지

 모두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이 바로 한옥이라고 말하는

 피터. 푸른 눈의 이방인이 지금까지 소중히 

한옥을 지켜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 실향민의 손맛, 정릉동에서만 볼 수 있는

 <강아지떡> 


 삼선동과 정릉동 일대는 한국전쟁을 피해 

북에서 내려온 피난민들이 정착했던 곳이었다. 

그래서 유독 시장에는 황해도 사람들이 차린

 가게들이 즐비하다. 그중 김영철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다름 아닌 ‘강아지떡’. 두 귀를

 길게 늘어뜨린 모습이 강아지를 닮았다하여

 강아지떡이라고 불리운다고. 강아지떡은 과거

 황해도 사람들이 즐겨 먹던 전통떡이었다. 

황해도에서 내려온 시어머니 뒤를 이어

 강아지떡을 만들고 있는 며느리. 그 맛을

 유지하기 위해 국산 기피팥을 사용하고 떡은 

일일이 손으로 빚어내고 있다는데. 시어머니에게 

직접 배운 그 방법 그대로 만들어내고 있다.

 이곳에서 며느리와 손자를 도와 강아지떡을 

만들어보는 김영철, 떡에 담겨있는 옛 추억들을

 들어본다. 


▲ 작은 골목을 지키고 있는 

내 집같은 식당 <만두집> 


  출출했던 차에 작은 골목 끝에서 김영철이 

우연히 찾은 곳은 작은 만두집. 간판 하나 없는

 작은 집을 들어가니 찾아오는 동네 사람들에게 

만두를 대접한다는 단촐한 가정집이다. 작은 방에

 상도 직접 피고 앉아서 만둣국을 먹어야 하는

 곳. 만두집이 이 자리를 지켜온지도 어느덧

 50년의 세월이 흘렀다. 북에서 온 시어머님에 

이어 올해 여든인 어머니가 지켜낸 만두집. 

이제는 딸이 어머니 뒤를 이어 손맛을 이어가고

 있다는데. 북에서 내려와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만들었던 김치만두. 그 당시 고기가 귀해

 김치와 두부를 잘게 썰어 만들어냈다고. 지금은

 그때 그 맛이 그리워 찾아오는 이웃들 때문에

 점심에만 잠깐 만두를 해서 주신다는 사장님.

 속이 꽉 찬 만두처럼 만둣국에 꽉 들어찬 인정을

 맛보며, 김영철은 이 작은 만두집이 오래도록

 이곳을 지켜주길 바라본다. 


 오랜 세월 동네 한 켠을 묵묵히 지켜오는 

사람들, 평범한 일상을 아름답게 살아가는 

이웃들의 이야기가 11월 2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47화. 오래봐야 아름답다 

– 서울 정릉동, 삼선동] 편에서 공개된다. 


[출처] k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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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이웃이 좋다 도봉산 아랫마을 

서울 창동 도봉동 

인심 좋은 할머니 토스트 

11가지 해물 산더미 짬뽕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46화

   

이웃이 좋다 도봉산 아랫마을 – 서울 창동·도봉동


인심 좋은 할머니 토스트

길거리 토스트 장인 할머니

창동 할머니 토스트

 

장소: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 581-69


서울특별시 도봉구 덕릉로 249

지번  창동 581-69 KEB하나은행 앞쪽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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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5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매일 09:30 ~ 13:30 매주 일요일 휴무

(변동 가능) 


2,000원

토스트 







뚝심부부의 산더미 짬뽕 

11가지 해물 산더미 짬뽕

<사거리짬뽕집> 

02-955-6558

서울 도봉구 방학로 99-16

 지번 방학동 67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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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5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평일 09:00 - 24:00(해물소진시 일찍 마감)

토요일 09:00 - 24:00

일요일 09:00 - 20:00월요일 휴무


21,000원

산더미짬뽕

11,000원

오징어짬뽕

8,000원

하얀짬뽕

8,000원

매운짬뽕

8,000원

얼큰짬뽕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 ,위치,전화번호,방송,tv

주소,가게,식당,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 영해군 묘역 

장소: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산81

 


□ 시끌벅적 수랏간 

장소: 서울특별시 도봉구 덕릉로57길 29-18


  

□ 드래곤 당구장 

02-991-7272

장소: 서울 도봉구 해등로 123


 

□ 안골 마을 느티나무


장소: 서울 도봉구 도봉로191길 88 (안골마을 경로당 옆) 



서울 북쪽 끝, 우뚝 솟은 도봉산이 넓게 펼쳐진

 도봉구. 이곳엔 도심에서는 보기 드문 정겨운

 풍경만큼이나 살가운 이웃들이 살고 있다. 

도봉산의 너른 품 안에 숨어 보석처럼 반짝이는

 동네, 창동·도봉동에서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마흔여섯 번째 여정을 시작한다.  


▶ 서울특별시골! 무수골 

아파트 숲에서 몇 킬로미터 남짓. 도봉산의 

골짜기를 따라가면 시간을 거슬러 오른 듯, 

예스러운 산골 마을이 나타난다. 너럭바위로 

이뤄진 맑은 천, 김장 배추가 자라는 넓은 밭... 

웅덩이에 고인 물처럼 시간이 머물러 있는 

도봉산의 속살. 그 가장 깊숙한 곳에서 배우 

김영철은 밤나무를 털고 있던 특별한 사람들을

 만난다. 이들은 세종대왕의 17번째 아들인

 영해군의 후손들. 500년 전, 영해군을 따라

 무수골에 들어와, 대대로 조상들의 묘를 지키며

 살고 있다. 무수한 시간의 겹이 쌓여도, 

한결같이 전통을 지키는 뿌리 깊은 가문을 만나

 본다. 무수골의 다른 자락을 걷다, 동네 

이웃들의 웃음소리에 발길을 멈춘 배우 김영철.

 30여 가지 허브와 야생화들이 가득한 

허브정원이 눈앞에 펼쳐진다. 향긋한 허브와 

꽃으로 예쁜 화전을 만들고 있던 마을 주민들은 

배우 김영철을 반갑게 맞이해 준다. 낯선 

손님에게도 흔쾌히 허브차와 오색빛깔 화전을

 대접하는 마을 주민들의 마음씨가 꽃보다 아름답다. 



▶ 양도 인심도 배로 주는 할머니 토스트 

무수골을 내려와 주택가들이 많은 창동으로 

향한 배우 김영철. 길가에서 작은 노점상을 

지키고 계신 나이 지긋한 할머니를 만난다. 

베트남 며느리와 토스트를 만드는 할머니는 

이래봬도 동네에서 소문 자자한 40년 내공의 

길거리 토스트 장인. 그런데 토스트 크기가

 범상치 않다? 식빵 사이에 들어가는 계란부침이

 웬만한 파전 크기! 대왕 토스트의 가격은 더 

놀라우니, 단돈 2천 원! 이마저도 손님들의 

성화에 못 이겨 올린 가격이란다. 이윤 대신 

사람을 남기는 것이 장사라 말씀하시는 할머니.

 배우 김영철, 어르신의 푸짐한 인심이 담긴

 토스트를 먹으며 마음까지 든든히 채운다. 


▶ 이웃의 정을 배달합니다! 찾아가는 생신상 

길마다 예쁜 꽃 화분들이 반겨주는 창동 

주택가를 걷다, 도란도란 이야기 소리에 발길을 

멈춘다. 집 마당 앞에서 고소한 냄새 풍기며

 전, 잡채, 불고기 등 잔치 음식을 만들고 있는 

주민들. 이곳에선 두 달에 한 번씩 동네 주민들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생신상을 직접 찾아가서

 차려드리고 있다. ‘찾아가는 생신상’은 서울시의

 찾동(찾아가는 동주민센터) 활동의 일환으로,

 찾동이란 동네 이웃끼리 서로 돌보고 보살피는

 마을공동체 중심의 복지 정책이다.   


갓 만든 음식을 들고 생신상의 주인공 댁으로 

향한 배우 김영철. 40년 전 아내를 떠나보고 홀로

 살고 계시는 어르신을 만나, 그 분만을 위한 

생신상을 차려드린다. 특별 축하 사절단 배우 

김영철의 생일 축하 노래가 울려 퍼지고, 

적막했던 어르신의 방은 이웃들의 따뜻한

 정이 가득 채워진다.  


▶ 11가지 해물의 향연, 산더미 짬뽕 

짬뽕? 해물탕?? 음식 사진에 끌려 들어간 한 가게.

 대표 메뉴, 산더미 짬뽕을 주문하니 이름 그대로

 해물이 산더미처럼 올라간 짬뽕이 나온다. 

낙지, 전복, 가리비 등 해산물이 무려 11가지, 

화룡점정으로 한 마리가 통째로 올라간 오징어까지!

 산더미 짬뽕을 마주하면 누구나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짬뽕을 만든 주인 내외는 30년 전 

빈손으로 고향에서 상경해 포장마차를 시작했다. 

거리에서 온갖 고생을 하며 겨우 가게를

 얻었지만, 생각만큼 장사가 잘되지 않았다. 

고심을 거듭해 산더미 짬뽕을 개발하게 됐다.

 화려한 짬뽕 속에 담긴 주인 내외의 굴곡진

 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  


▶ 뒤집어야 사는 동네?! 창동 양말 공장

창동 주택가에는 예사로운 일상에서 특별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바로 양말 공장들! 창동을

 포함한 도봉구에는 약 200여 개의 양말 공장이

 주택가 골목 골목에 숨어있다. 양말을 짜는

 편직에서부터 다려서 포장하는 가공까지 양말

 한 켤레 생산하는데 필요한 공정만 10가지.

 겉보기엔 소소하지만 양말은 어떤 명품보다 

만든 이들의 땀과 정성이 들어가 있다. 공장이 

모여 있는 한 아파트 지하상가로 향한 배우

 김영철. 양말의 앞코를 꿰매고 다시 그 양말을 

뒤집는 공정만 하는 집들이 10여 개 모여

 있는데. 종일 양말만 뒤집는 분들은 대부분 

동네 할머니들. 소일거리 삼아 뒤집는 양말이 

하루 2400켤레 정도! 진정한 뒤집기의 

달인들이다. 배우 김영철, 할머니들과 함께

 양말을 뒤집으며 즐거운 담소를 한다.   





또 다른 봉조 집에서 한 노부부를 만난

 배우 김영철. 3년 전부터 조금씩 기억을

 잃어가고 있는 할머니는 15년 동안 했던 양말 

뒤집는 일만큼은 잊지 않았단다. 할아버지는

 그런 할머니의 곁을 지키느라 양말 공장에 매일

 출근 도장을 찍는다. 어려웠던 시절, 온갖

 고생을 하며 자식들을 키웠고 이제야 숨 좀 

돌리나 싶었는데, 할머니에게 찾아온 불행. 

할아버지는 무상한 세월이 야속하기만 하다. 

그래도 여전히 할머니가 꽃보다 고우시다는

 할아버지. 노부부는 서로에게 한 짝만 있으면

 소용없는 양말 같은 존재다.


▶ 자식을 향한 도토리 어머니의 기도  

다시 도봉산 자락으로 발걸음을 옮긴 

배우 김영철. 600년 된 느티나무를 당산나무로

 섬기는 안골 마을에 들어선다. 오랜 시간 마을을

 지켜 준 느티나무, 지금은 화재로 고사했지만

 여전히 그곳에선 가족의 평안과 건강을 위해

 치성을 드리는 어머님들이 많단다. 

배우 김영철은 느티나무 바로 옆 정자에서

 도토리를 까고 있는 할머니를 만난다. 항상 

이맘때면 직접 도토리를 까서 쑨 묵을 아들에게

 주신다는 할머니. 세월이 더께로 묻어있는

 집에 13식구가 살았지만 이제는 모두 떠나고 

할머니만 홀로 남았다. 지금은 아들을 위해 

당산나무 아래서 치성을 드리는 게 일과란다. 

할머니가 만들어 준 도토리 묵사발을 먹는

 배우 김영철. 묵사발에는 자식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깊은 모정이 담겨있다. 


‘서울특별시골’ 도봉구! 풍경처럼 넉넉한 인심이

 돋보이는 동네와 가족처럼 내 이웃을 챙기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10월 26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46화. 이웃이 좋다 도봉산 아랫마을 -

 서울 창동·도봉동] 편에서 공개된다.  


[출처] k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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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가을을 품다 한강 철책길 

경기도 김포

 80년 돌기와집  

 김포금쌀밥 

간장 게장 보리 굴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45화 


가을을 품다 한강 철책길 – 경기도 김포


80년 돌기와집 모자 운영하는 식당

 김포금쌀밥 굴비 간장 게장 

 <소쇄원 간장게장 김포본가> 

031-981-1146

경기 김포시 대곶면 대명항로 416

 지번 송마리 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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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8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매일 11:30 - 20:30


38,000원

 간장게장 정식

28,000원

 보리굴비 정식

25,000원

양념게장 정식

24,000원

고등어구이 정식

28,000원

옥돔구이 정식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 ,위치,전화번호,방송,tv

주소,가게,식당,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김포공항과 한강 신도시로 잘 알려진 동네. 

서울과 가까워 미처 잘 몰랐던 김포는 한강의 

끝이자, 시작인 북과 마주한 도시다. 황금빛 

일렁이는 김포의 들녘 한 가운데에서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마흔다섯 번째 여정을 시작한다. 


비옥한 땅의 김포평야는 한강을 따라 펼쳐진

 곡창지대다. 물이 좋고 땅이 좋기로 유명한 

김포에서 수확한 쌀은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상에도 올랐다 한다. 또한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북쪽으로 한강 

하류에 임하여 토지가 평평하고 기름져 백성이

 살기 좋은 곳’이라고 기록됐을 만큼 김포는

 예로부터 농경에 적합한 기름진 땅을 갖춘 

곡창지대였음을 알 수 있다. 철책 앞, 최전방의

 황금 들녘에서 추수가 한창인 한 농부를

 만나보며 붉게 물든 김포에서의

 가을 한 바퀴를 출발한다. 


황금들녘과 철책을 따라 길을 걷던

 배우 김영철은 한적한 버스정류장에서

 할머니들을 만나게 된다. 민통선 안, 마을을 

다니는 유일한 버스 한 대를 기다리는 중이라는

 할머니들. 할머니들을 따라 버스를 타고 민통선

 마을 안으로 들어가 본다. 아직도 플라스틱

 돈 통에서 직접 돈을 거슬러주는 정겨운 

마을버스 풍경. 이 버스만이  민통선 마을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이란다. 

드디어 검문소를 지나 펼쳐지는 창밖 풍경은

 참 이색적이다. 지난 96년 북한 대홍수 당시, 

한강 하류로 떠내려 온 소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

 북 개풍군과 마주하고 있는 조강의 유일한 섬

 ‘유도’가 한눈에 보였기 때문이다. 정겹고도 낯선

 느낌이 공존하는 민통선 마을로 성큼 들어선다.


버스에서 내려 마을로 들어서니 이 마을의

 젖줄이라 불리는 한 연못이 눈에 띈다. 마을의

 모든 논에 농수를 대고 있다는 용못. 

이 마을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자, 

큰 자랑거리라고 한다. 용못의 표면 위로 물이 

보글보글 올라오는 모습을 신기하게 바라보고는

 마을 안쪽으로 들어서 본다.


철책으로 둘러싸인 마을 안쪽에는 네 가구의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다. 이 마을 

사람들에겐 참 사연이 많다. 북에서 온 

실향민이거나 실향민 가족을 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버스정류장에서부터 함께 온

 여든여덟의 윤순희 할머니의 남편역시 철책

 너머 보이는 이북에서 넘어왔다고 한다. 통일이

 되면 가장 먼저 이북 땅을 밟겠다며 5년 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평생 이 마을을 떠나지

 않으셨단다.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나룻배로

 자유롭게 왕래했던 두 땅은 이제 분단으로

 빈 강이 됐고,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물길이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북과 가깝다는 이유로,

 마을 곳곳의 집에는 방공호가 남아있고, 

비상시를 대비한 스피커도 설치돼있는 특별한

 마을. 조금은 삼엄해 보이는 마을이지만, 

이 안에는 서로를 가족처럼 의지하고 있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 대대로 내려오는 농주 

빚기는 이제 이들만의 가을 추수철 행사가

 되었단다. 마을의 역사를 안주 삼아 농주를

 한 모금 맛본 김영철은 김포의 원도심으로 

다시 발걸음을 옮겨본다.





오래된 김포의 원도심 북변동으로 들어오자, 

차가 쌩쌩 다니는 터널 위로 초록빛 텃밭이 눈에 

띈다. 따사로운 가을볕 아래, 땅콩부터 들깨까지 

다양한 작물들이 주렁주렁 매달려있는 풍요로운

 텃밭. 텃밭을 가꾸고 있는 노부부에게 이곳에

 대해 묻자, 불과 9년 전까지 쓰레기 산이었다는 

대답이 듣게 된다. 그곳을 개간해 지금의 

텃밭으로 만들었다는 부부를 만나 마음 따뜻한

 시간을 보낸 뒤, 원도심의 오래된 거리를 거닐며

 수십 년이 된 추억의 여인숙과 도토리 까는

 아주머니들을 만나본다.


한창 도심을 걷던 중, 들꽃길이 인도해주는 한 

돌기와집을 발견한다. 돌기와집에 가까이

 들어가보니 희끗희끗한 머리마저도 고와 보이는 

어머니가 마당에서 꽃밭을 가꾸고 있다. 

알고 보니 꽃밭 옆 돌기와집은 어머니와 아들이

 운영하는 식당이란다. 80년 된 기와집에 식당을

 꾸렸다는 모자. 그런데 왜 하필 이렇게 오래된 

집을 수리조차 거의 하지 않고 식당을 열게 된

 걸까? 과거 IMF 당시 남편이 중풍으로 쓰러지고

 김포에서 새로운 용기를 얻어 가게를 열었다는

 어머니. 그렇게 장사를 시작한 게 어느덧

 20여 년이 됐단다. 그 사이, 법대를 다니던 

아들도 어머니의 어려움을 헤아려 함께 장사를

 시작하게 됐다. 이곳의 메뉴는 쌀뜨물에 담가

 짠맛을 빼고, 어머니가 직접 담근 간장 게장의

 양념을 넣어 감칠맛을 더한 굴비, 그리고 

김포쌀로만 지은 김포금쌀밥이다. 김포 들녘 

향기가 가득 담긴 모자의 푸근한 한 상을 맛보고 온다. 


다시 철책을 따라 길을 걷던 중, 배우 김영철이 

발견한 것은 덕포진이다. 조선시대에 

축조됐다는 이 덕포진은 강화해협을 건너려는

 외세의 침공을 방어하기 위해 설치한

 군영이란다. 특히 덕포진을 둘러싼 바다는

 물살이 휘몰아칠 정도로 센 천혜의 지형을 

갖췄다고 한다. 덕포진을 통해 김포의

 오랜 역사와 지형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또다시 이어진 철책길, 작은 포구 하나를 

발견하는 배우 김영철. 한강 최북단 마지막 남은

 포구인 전류리다. 포구 안으로는 허가받은 

어민들만 들어갈 수 있는 특별한 자동 철책문이

 자리하고 있다. 한강을 사이에 두고 이북과

 인접해있는 이곳의 특성상, 이 검문은 수십 년

 된 어부에게도 피할 수 없는 일이란다. 원래

 한강 하구는 과거 정전 협정상 민간선박에 한해 

자유롭게 북을 오고 갈 수 있던 열린

 물길이었지만 철책이 세워지면서 더 이상 오고

 갈 수 없는 빈 강을 지척에 둔 갇힌 포구가

 되었다. 특히 과거부터 황금어장이라 불릴 만큼

 기름진 물길을 가지고 있어 더욱 안타깝기만

 하다. 강과 바다가 서로 만나 뒤엉켜 흐르는

 물길엔 지금도 가을철이면 숭어와 참게가

 풍년이다. 또한 민물고기와 바닷고기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 15살부터 아버지에게

 뱃사람으로서의 삶을 치열하게 배워온 한 

어부를 만났다. 이제는 나이 들어 서른이 된

 아들에게 뱃일을 가르쳐주고 있다는 그. 

우직한 한강 어부의 평생이 담긴 이야기를 들어본다. 


한강 최북단 마지막 포구의 역동적인 물길을

 뒤로 한 채 길을 걷던 배우 김영철은 추억의 

학교 종소리에 발길이 머문다. 오래된 책걸상, 

전과, 양은 도시락, 난로 등 오래된 학교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이곳엔 특별한 사연을 가진

 노부부가 살고 있다. 교사를 천직으로 알고

 평생을 살아왔다는 부부. 그러던 30년 전, 

갑작스레 시력을 잃은 아내가 삶의 의지를 잃고

 방황하자, 다시 교단에 서주게 해주겠노라고

 약속하며 남편이 직접 지은 세상에 단 하나 뿐인

 학교란다. 남편의 노력으로 캄캄한 어둠 

속에서도 풍금을 연주하며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된 아내. 부부의 정 깊은 모습과 남편의

 순애보, 그리고 마음을 울리는 풍금소리를

 들으며 배우 김영철은 가슴 뭉클함을 느끼고

 돌아온다.


어느덧 해질녘이 되자 온통 붉게 물든 김포의

 철책길. 철책 너머로 지는 노을은 남과 북, 

두 땅의 경계를 흐릿하게 하는 오묘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이곳에서 지척에 두고도 닿을 수

 없는 북을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빠진 

배우 김영철. 그렇게 오늘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드넓은 김포평야와 한강 하구를 끼고 있는 곳, 

내륙의 경계 DMZ가 끝나고 물길이 경계선이 

되어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북과 맞닿아있는

 동네. 경기도 김포 편은 10월 19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 45화. 가을을 품다, 한강 철책길] 편에서 공개된다.


[출처] k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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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다시 새롭다 경기도 고양

 행주산성 산책길 

대형 철판 삼겹살 구이 

 아이맛이야장작철판구이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44화 


다시 새롭다 – 경기도 고양 


지금까지 이런 철판은 없었다, 

대형 철판 삼겹살 구이


 <아이맛이야장작철판구이> 

주인장 조태중 사장님 

- 문의 : 031-979-5489 

- 주소 :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로17번길 5-5 

지번 행주내동 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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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2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매일 10:30 - 21:30

 

- 가격 : 흑돼지 삼겹살 (150g) 15,000원,  

비빔국수 5,000원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 ,위치,전화번호,방송,tv

주소,가게,식당,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볕이 따뜻한 고을'이라는 뜻의 이름답게 고양은

 너른 들판에 농사짓기에도 좋아 예부터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이었다. 1990년대 일산

 신도시가 건설되면서 고층 아파트와 거대

상가들이 들어서고 개발과 변화를 상징하는 곳이

 되었지만, 고양의 진짜 얼굴은 따로 있다.

시간이 비껴간 동네 골목에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신기한 주인공들이 있고, 땅을 일구면서 새로운 

행복을 수확하는 사람들이 있다. 

가깝고 친숙하지만 그동안 제대로 알지 못했던

 고양의 숨은 매력을 찾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마흔네 번째 여정을 시작한다. 


▲ 고양의 아름다운 산책길, 행주산성

 ‘잘행주산성은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의 치열한 격전지다. 동시에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산책로이기도

 하다. 촉촉히 가을비 내리는 날, 숲길을 따라

 행주산성 정상에 오르니 한강과 방화대교, 

자유로까지 고양의 대표적인 풍경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멋진 풍경을 가슴에 담고

 동네 한 바퀴 시작한다.

 

▲ 시간이 비껴간 골목을 걷다, 화전동

 대행주산성을 내려와 만나는 첫 번째 동네, 

화전동. 개발과 변화의 흐름에서 벗어나

 예스러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정겨운 동네다.

 골목길에 접어들자마자 오래된 미용실에 붙은

 안내문이 눈에 띈다. 일주일에 이틀만 영업한다!?

 일주일에 이틀 휴무가 아니라 이틀 영업, 도대체 

어떤 사정이 있는 걸까. 안내문에 적힌 휴대폰

 번호를 발견하고 전화를 걸어보는데... 왠지 

화전동에는 재미있는 일들이 숨어있을 것만 같다.


 대문 열린 집을 무심코 지나가다 무언가를 

발견한 배우 김영철. 마당 한가운데 가지가 

부러질 듯 자두가 가득 달린 나무가 있다. 

할머니가 정성으로 기른 매끈한 자두를 한 입 

먹어보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검은 닭! 할머니가

 손주처럼 키우는 청계, 깜순이는 하루 종~일

 할머니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껌딱지다. 

알에서 부화시킨 깜순이와 자두나무 할머니의 

특별한 동거 이야기를 만나본다.


▲ 100년 역사의 성석동 두레패 

'얼쑤~ 풍악을 울려라'


 '꽹~ 꽹~' 어디선가 들려오는 신명 나는 풍물

 소리에 걸음을 멈춘다. 토박이 주민들로 구성된

 성석동에는 오랜 역사를 간직한 향토 농악대가

 있다. 자고로 흥이란 함께 해야 배가 되는 법. 

주민들 곁에서 북를 잡고 슬쩍 어울려보는 

배우 김영철. 흥겹고 신명 나는 농악 소리와

 함께 풍요로운 가을을 만끽해본다.


▲ 멈추면 보이는 풍경, 일산 호수 공원

 가을비가 멈추지 않아 잠시 쉬어가는 곳, 고양의 

초록 쉼터 일산 호수 공원이다. 울창한 녹지와 

시원한 호수가 어우러진 도심의 공원 속에서 잠시 

빗소리를 들어보는 배우 김영철. 잠시 멈추고

 가을비와 함께 하는 여유 속에서 과연 어떤

 풍경을 만나게 될까.





▲ 신도시의 새로운 버스정류장, 

스마트 에어클린 버스쉘터


 이제 막 입주를 시작한 젊은 신도시, 고양시

 향동지구. 이곳에 노란 옷을 입은 독특한 

버스정류장이 눈길을 끈다. 미세먼지나 자동차 

배출가스의 유입을 막는 것은 물론 내부 

공기정화장치를 통해 공기 질을 개선하도록 

고안한 최첨단 버스정류장 '스마트 에어클린

 버스 쉘터'. 특히 이곳은 2019년 행정안전부의

 '주민 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자치단체 우수 혁신사례 중에서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사례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에어클린 버스 쉘터는 앞으로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 새로운 꿈을 꾸다, 꿈의 버스

 이행정안전부의 '2019 주민 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이 또 있다. 

배우 김영철이 길을 걷다가 우연히 만난 화려한

 꽃무늬 버스.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과 

가족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과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꿈의 버스'다. 신청만 하면 누구든지

 가고 싶은 곳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꿈의 버스'는 이름 그대로 집에만 머물던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여행의 꿈을 선물하는

 기회. 배우 김영철도 여행길에 함께 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다.


▲ 목각 인형에 숨을 불어넣는 마술사

 비가 오는데도 놀이터에 아이들이 모여 있다. 

악보를 넘기고 피아노를 치는 귀여운 소년, 

아이들 앞에서 재롱을 부리는 강아지... 이 모두가 

모든 움직임을 줄로 조정하는 줄인형이다. 

27년 전부터 나무를 깎아 인형을 만들고

 1인 극단을 운영하는 옥종근 씨. 그의 지하 

작업실엔 수많은 캐릭터의 인형들로 가득하다. 

줄에 매달린 인형들이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것 같은 그의 작업실은 마치 동화 속으로

 들어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특별한

 손님을 위해 조심스럽게 인형들을 깨워보는데... 

피노키오를 만든 제페토 아저씨를 실제로

 만난다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 고양에서 만난

 숨은 보석, 전격 공개.


▲ 서울과 가까운 고양에서 낙원을 찾다, 

천년초 부부


 비가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고양. 이곳에 

땅을 일구며 인생 2막을 시작한 부부가 있다. 

배우 김영철이 둑길을 걷다 우연히 발견한

 낯선 작물. 손바닥처럼 넓적한 모양인데, 

자세히 보면 솜털 같은 가시가 수없이 많다.

 바로 우리나라 자생 토종 선인장인 천년초다. 

서울에서 은행지점장을 퇴직하고 가까운 

고양에서 천년초 농사를 시작한 부부. 물을

 주지 않아도 잘 자란다는 말에 무작정 

도전했다가 밭을 갈아엎는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천년초 농사는 부부에게 새로운 인생을

 선물했다고. 가을 수확기를 앞두고 빨간 열매로

 가득한 천년초 밭에서 인생 2막을 경작 중인

 부부의 행복한 일상을 소개한다.


▲ 지금까지 이런 철판은 없었다, 

대형 철판 삼겹살 구이


 고양을 한 바퀴 돌다 보면 자전거 탄 라이더들을

 자주 볼 수 있다. 고양은 농로 길과 한강의

 자전거길, 한적한 도로길이 어우러진 최적의 

라이딩 코스. 그렇다 보니 입맛 까다로운

 라이더들이 찾는 숨은 맛집들도 많은데...

 최소 10인은 앉을 수 있을 것 같은 넓은 철판에 

둘러앉은 사람들. 단체 손님이 아니라 오늘 처음

 합석한 사이?! 대형 철판에 삼겹살과 콩나물,

 부추, 김치를 한꺼번에 넣고 볶아주는 특별한

 음식. 철판이 워낙 커서 음식이 완성되면 

삽으로 음식을 나눠주는 진풍경까지! 처음 보는

 새로운 광경에 눈이 즐겁고, 입이 즐거운 

고양의 밤이 맛있는 연기와 함께 무르익는다.


그 어디에서도 만난 적 없는 특별한 매력으로

 다시 새롭게 발견되는 고양의 이야기가

10월 12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 44화. 다시 새롭다 

- 경기도 고양] 편에서 공개된다.

 

[출처] k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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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불러본다 대전 블루스 

대전 동구  

오징어 국수 

엄마의 인생 칼국수 

 얼큰 칼국수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43화 


불러본다 대전 블루스 – 대전 동구

 

대전 소울푸드 

50년 오징어찌개 국수 백발 노부부 

대전이 사랑한 오징어 국수

<소나무집> 

문순옥 사장님

042-256-1464

대전 중구 대종로460번길 59

 지번 대흥동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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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4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매일 11:30 - 21:00첫째 셋째주 월요일 휴무


4,000원

오징어  1인분 

2,000원

두부부침

1,000원

1,000원

국수 





엄마의 인생 칼국수 

어머니 손맛 추억 두 자매 얼큰 칼국수

<복수분식>6518

042-253-6518

대전 중구 중교로 27

지번 대흥동 4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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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5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일요일 10:30 - 16:00

일요일은 브레이크 타임없이 16:00까지 

월-토 10:30 - 20:00브레이크 타임 오후 3~4시까지

 

6,000원

얼큰이 칼국수

24,000원

수육(대)

17,000원

수육(소)

19,000원

오징어두부두루치기

12,000원

두부두루치기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 ,위치,전화번호,방송,tv

주소,가게,식당,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 대동 하늘공원


장소: 대전 동구 동대전로110번길 182


064-728-4412


  

정을 먹는 막걸리집 

□ 세천막걸리

042-274-3051

장소: 대전 동구 세천동 26-2

지번 세천동 26-2

 

□ 구석으로부터


장소: 대전 동구 중앙로203번길 88-1


 


□ 한밭복싱체육관


장소: 대전 중구 중앙로156번길 10


042-226-2180


  

□ 대청호 추동습지공원


 


□ 우암사적공원


장소: 대전 동구 충정로 53 남간정사


042-673-9286




예부터 경부선, 호남선을 분기하는 철도 교통의

 요충지였던 대전. 수많은 사람들과 물자들이 

오가기 시작하며, 대전역 주변에서 서민들은

 삶의 터전을 일구어 나갔다. 대전 동구의 

동쪽으로 나아가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아름다운 대청호가 있어 또 다른 매력이 

더해진다는데. 눈부시게 발전을 거듭하는 

대전에서,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내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마흔 세 번째 여정에서 공개된다.


▲ 추억가득! 대전역에서 시작하는 동네 한 바퀴

 ‘잘 있거라 나는 간다~ 대전발 0시 50분’ 누구나

 기억하는 불후의 명곡 <대전 블루스>.

 대전역에서 내린 배우 김영철은 역전 

가락국수와 추억의 노래 ‘대전블루스’를 

떠올린다. 지금은 그 자리에 새로운 매점이 

들어섰지만, 과거 기차가 대전역에 잠시

 정차하는 짧은 시간에 빠르게 먹었다는 

가락국수를 추억해보는 김영철. 대전역에서

 나와 구수하게 노래 한 소절 부르며 

동네 여정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 옛 정취를 간직하고 있는 원도심

 대전역 바로 앞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김영철. 

백 년이 다 되어가는 일제식 형태의 가옥과 

좁은 골목길, 이색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동네가

 김영철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간이 멈춘듯한

 이곳은 일제강점기 초기 형성된 철도원 

관사마을이라는데. 대전에 철도가 들어서면서, 

철도청에서 근무하던 직원, 기술자들이 

거주했던 동네이다. 김영철은 관사촌을 거닐며, 

오랜 동네만이 안겨다주는 특별한 정취를 느껴본다. 


 골목길을 걷다보니 대전의 대표적인 달동네,

 대동에 다다르는 김영철. 지금은 알록달록한

 벽화와 아기자기한 집들이 어우러져 사진가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는데. 그 중 동네의 가장

 대표적인 명소, 대동 하늘공원을 찾아가본다.

 대전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하늘공원, 

이곳에서 대전을 바라보며 .김영철은

 잠시 숨을 고른다.


▲ 시아버지를 추억하며, 막걸리를 빚는 할머니

 도심을 걷다 동네 막걸리 집에 우연히 다다른

 김영철. 조심스레 들어갔더니 양조장 주인으로 

보이는 할머니가 한창 부침개를 부치고 있다. 

김영철에게도 따뜻한 부침개를 권하는데.. 

오는 손님마다 부침개, 과일을 아낌없이 

나누어주는 할머니의 넉넉한 인심에 김영철도

 웃음 짓는다. 40년이 넘도록 양조장을 하던 

시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그 뒤를 이어받아 

30년이 넘도록 막걸리를 빚어왔다는데. 돈을 

벌기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동네 사람들에게

 오래도록 시아버지의 막걸리를 맛보여 주고 

싶다는 할머니. 동네 한켠, 할머니의 푸근한 

인정을 맛보며, 김영철은 할머니가 오래도록 

이곳을 지켜주길 바라본다.





▲ 과거의 영광을 추억하는 복싱체육관

 학창 시절, 복싱을 배웠다는 김영철. 

그래서일까? 과거 복싱계를 휩쓸었다는

 대전의 낡은 복싱장을 발견하고 반가운 

마음에 들어가보는데.. 이곳은 현존하는 

체육관 중 가장 역사가 길다는 복싱체육관. 

작고 협소한 체육관에는 복싱을 배우는 

학생들의 열기가 가득하다. 체육관에서

 60년이 넘는 세월을 지켜내고 있는

 이수남 관장을 만나보는 김영철.


이수남 관장은 이곳에서 세계 챔피언 출신 

염동균 선수는 물론 오영세, 김수원 등 많은 

권투선수들을 배출해냈다. 지금도 그날의 

영광을 기억하듯 한쪽 벽면에는 옛 사진들이 

가득하다. 지금도 그 사진을 보며 그날의 함성을

 기억하는 관장님. 아직도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관장님을 보며, 김영철은 이 체육관에

 가득한 땀냄새가 달달하게만 느껴진다.


▲ 50년 동안 대전을 지켜온 추억의 맛, 오징어찌개

 발길따라 걷던 길목에서 마주한 노포. 외경부터 

오랜 세월이 느껴지는 식당에 들어가니 백발의 

노부부가 반갑게 맞이해주는데. 이 자리를

 지켜온지도 어느덧 50년의 세월이 되었다고.

 고달프고 힘들었던 시절, 먹고 살기 위해 

만들어낸 오징어찌개는 대전에서만 볼 수 있는

 오랜 명물이다. 일년동안 절인 총각무를 넣어

 자박하게 끓여낸 찌개의 맛을 잊지 못해

 늘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는데, 옛날 어머니가

 해주던 맛을 떠올리며 찌개를 먹는 김영철, 

오랜 세월을 지켜온 음식에 깃든 이야기를 들어본다. 


▲ 대청호 한켠, 물 속에 잠든 고향을 추억하는 할머니

 대전에 위치한 호수,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큰 호수인 대청호다. 울창한 숲과 호수가 

어우러져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데. 곳곳에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

 힐링 명소가 되었다. 그림처럼 펼쳐진 대청호의

 풍경을 바라보는 김영철. 오래도록 대청호의

 풍광을 감상해본다.


 대청호를 따라 걷다 우연히 눈에 띈 할머니. 

홀로 호숫가에서 낡은 배를 열심히 타고 오는 

할머니의 모습에 한걸음에 달려가보는데. 

세월이 보이는 낡은 배에는 오늘 수확한 

농작물들이 실려있다. 과거 살았던 고향집이 

대청댐이 생기며 수몰이 되고 옛 고향 바로 옆에 

살고 있다는 할머니. 밭은 그대로 아직 남아 

40년이 된 배를 타고 호수를 가로질러 다니고 

있다. 대청호 밑에 고향도, 추억도 모두 

묻어뒀다는 할머니. 수몰당했던 아픔이 

남아있지만 누구보다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고 김영철은 마음 한켠이

 저릿해온다. 


▲ 어머니의 손맛을 추억하며 만드는 칼국수


도심으로 걸음을 돌려, 걸어가던 길에서 마주한

 작은 식당. 한낮인데 재료가 소진되었다는

 팻말을 보고 김영철은 발길을 멈췄다.

 ‘얼마나 맛있길래~’ 하는 마음으로 가게 안에

 들어가 보니, 두 명의 젊은 여자사장이 재료를

 준비하고 있다. 원래는 어머니가 운영하던 

식당인데,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고

 두 자매가 그 뒤를 이어나가고 있다. 자매는 

어머니의 손맛을 잃지 않기 위해 매일 서로의 

음식 맛을 보며 성실하게 식당을 운영해나가고 

있다. 자매가 만들어주는 얼큰칼국수를 맛보는

 김영철. 이 칼국수를 더 맛있게 먹는 이집만의

 특별한 비법이 있다는데, 그 비법은 과연 무엇일까?


이별의 말도 없이 떠나가는 새벽열차처럼,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많은 것들이 잊혀져

 가지만, 아직도 동네 한켠에서 옛 시절을 

추억하는 대전 동구의 이야기가 10월 5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43화. 불러본다 대전 블루스 – 대전 동구] 편에서

 공개된다.


[출처] k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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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잘생겼다 

식물원 옆 동네

 서울 마곡동 개화동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42화 


잘생겼다 식물원 옆 동네  

 서울 마곡동·개화동



식빵 디자이너 부부 

<타르데마>

02-6397-1782

서울 강서구 강서로46길 9

 지번 내발산동 702-22 


일요일 휴무 월요일 휴무

평일 10:00 - 17:00화~토, 빵 소진시까지


6,500원

 치토스식빵

6,500원

 고르곤졸라꿀치즈식빵

6,500원

고양이식빵 





도심의 푸른 심장 

국내 첫 도심형 식물원 

<서울식물원>

02-120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161 서울식물원

 지번 마곡동 812 서울식물원 


영업시간 : 

09:30~18:00 평시(3~10월) / 입장마감 17:00

 09:30~17:00 동절기(11~2월) / 입장마감 16:00

 매주 월요일 주제원 휴관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 연중무휴)


5,000원

어른

3,000원

청소년(13세~18세)

2,000원

어린이(6세~12세) 




팔순 모정의 맛 물갈비

 40년 전통 돼지 갈빗집 

<경상도집>

우장산역 맛집 

02-2607-5112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720-4 송화시장 57호 


15,000원

돼지갈비

23,000원

전골





101마리 고양이 카페 

[고양이 정원] 

박서영 씨 

- ☎ 02-2665-4507

-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개화동로19길 18

 지번 개화동 559-49


- 운영시간 : 평일 12:30~22:00  

/ 주말 및 공휴일 10:30~22:00

 

성인12,000원

초.중.고10,000원

미취학어린이8,000원



마곡의 맛 논두렁 오리주물럭

<마곡오리>

02-3662-5292

서울 강서구 양천로30길 11

지번 마곡동 326-2

 

매일 11:00 - 23:00


60,000원

논두렁 주물럭 대

43,000원

논두렁 주물럭 중

60,000원

불고기 대

43,000원

불고기 중

60,000원

로스구이 대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 ,위치,전화번호,방송,tv

주소,가게,식당,어디 ,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 궁산 

위치: 강서구 양천로47나길 53


□ 송화벽화시장 

위치: 서울 강서구 강서로 263-29




유구한 시간, 가을이면 누렇게 익은 벼들로 

황금물결이 일렁였던 서울 강서구. 비옥한 땅과 

수려한 풍광에 반해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도 사랑했던 곳이다. 현재는 빌딩 숲과 

식물원이 들어서며 세련된 도시의 풍경으로 

새 옷을 갈아입었지만 여전히 풍요롭고 빛이

 난다. 오래된 추억과 새로운 이야기가 가득한 

한강의 서쪽 끝, 마곡동 개화동에서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의 마흔두 번째 여정을

 시작한다. 


□ 마곡의 아침을 여는 강서구 마이클 잭슨


불과 10년 전만 해도 논밭이었던 마곡동. 그러나

 이젠 최첨단 산업단지로 그 어느 곳보다 먼저 

하루를 시작한다. 아침 출근길, 마곡동에서만 

볼 수 있는 진풍경이 펼쳐지는데 바로 수백 대의

 통근 버스. 출퇴근 시간 반짝, 마곡에 새 둥지를

 튼 직장인들을 실어 나르는 통근 버스 행렬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광경이다. 출근길

광경을 지켜보던 배우 김영철, 특별한 분을

 발견하고 웃음꽃이 저절로 핀다. 빨간 셔츠를

 입고 화려하면서도 절도 있는 몸짓으로

 교통정리를 하는 어르신. 40년째 강서 일대에서 

현란한 스텝으로 교통정리 봉사를 하는 강서구의

 마이클 잭슨이다. 150cm 작은 키가 봉사를 할

 때만큼은 2m까지 쑥~ 커진다는 어르신! 

어르신의 크고 따뜻한 마음씨 덕분에 마곡의

 아침은 더욱 상쾌하다.


□ 식빵을 디자인하는 부부의 인생 2막


출근길을 지나 걷다 보니 어디선가 갓 구운 빵 

냄새가 솔솔 풍긴다. 냄새에 이끌려 들어간 곳은

 마곡 인근에 위치한 식빵 전문점. 안으로 들어간

 배우 김영철은 독특한 식빵 이름에 귀가 쫑긋

 선다. 주인 부부가 식빵에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하나같이 독특한 이름을 지은 것! 토마토, 새우, 

꽃게, 명란 등 재료 또한 이색적. 식빵 종류만도

 40여 가지에 이른다. 좋은 재료를 듬뿍 넣어 

푸짐한 요리 같은 식빵으로 동네에서 소문이 

자자하지만 사실 개업 초기에는 하루에 하나

 팔기도 힘들었단다. 한 번의 좌절을 딛고 

새 꿈을 가지고 식빵을 디자인하게 됐다는 

주인 부부. 부부의 열정으로 구워낸 식빵 맛은 어떨까?


□ 세계 희귀종을 한눈에! 국내 첫 도심형 식물원


배도 든든하게 채웠겠다, 배우 김영철은 

강서구에서 가장 잘~ 생긴 공간으로 소문난 

서울식물원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공원과 

식물원이 합쳐진 ‘보타닉 식물원’은 이곳 

서울식물원이 국내 최초라고 한다. 전 세계 12개 

도시에서 볼 수 있는 약 3000여 종의 희귀한

 식물이 뿌리를 내린 서울식물원! 난생처음 보는

열대 식물에 ‘작은 쥐라기 공원’에 온 듯한 배우

 김영철, 본격적인 식물 탐험에 나선다. 소리에 

반응해 춤을 추는 식물 무초와 딱 하루만 꽃이 

피는 빅토리아 수련, 어린 왕자에 나오는 

바오바브나무까지! 화수분처럼 샘솟는 진귀한

식물들의 숨은 이야기들을 들으며 배우 김영철은

 그 어느 때보다 눈망울이 반짝거린다.


서울식물원의 또 다른 보물 창고, 씨앗도서관!

 500여 종의 씨앗들이 전시된 도서관은 이름처럼

 특별한 점이 있다. 바로 책처럼 씨앗을 대출해 

준다는 것! 누구라도 도서관에서 씨앗을 무료로 

대출받아 재배한 뒤 수확한 씨앗을 다시

 자유롭게 반납할 수 있다. 배우 김영철도 유채꽃

 씨앗을 대출받아 직접 화분에 심어 본다. 흙을 

담고물을 주는 경험이 얼마 만인지, 어릴 적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 팔순 노모의 애환이 담긴 물갈비


배꼽시계가 울리자, 출출해진 배우 김영철은 

인근 시장 한편에 자리한 노포에 발걸음을 

멈춘다. 팔순 주인장이 반겨주는 40년 전통의

 돼지 갈빗집. 그런데 이곳 갈비는 평범한 갈비가

 아니라는데? 세상에 단 하나뿐인 물갈비. 넉넉한

 양념 국물에 마늘, 부추 한가득 올려 뭉근하게

 졸여 먹는 물갈비는 주인장 어르신이 홀몸으로

 자식들을 건사하기 위해 벼랑 끝에 선 심정으로

 개발한 음식이다. 남편을 일찍 보내고 

사십 년 전 어린 삼 남매를 데리고 무작정 

밀양에서 상경해 버스에서 내린 곳에 그대로 

터를 잡은 할머니. 낯설고 무서울 법도 한데, 

아이들을 키워야 한다는 일념으로 한 평생 

살아오셨다. 배우 김영철은 끓일수록 깊은 맛이

 나는 물갈비를 맛보면 팔순 노모의 진한 

모정을 함께 맛본다.  


□ 개화동 안동 권씨댁의 나눔의 철학


한강을 따라 조금 더 서쪽으로 내려가 보면

 개화산 자락 아래, 서울에서는 보기 드문 전원

 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시간도 걸음을 멈춘 

마을은 1979년 새마을 운동 일환이었던 

취락구조 개선사업 때 지어진 비슷비슷한 단독

 주택들이 산자락 밑에 40년 세월의 더께를 입고

 옹기종기 모여 있다. 배우 김영철은 마을 골목을

 걷다 300년간, 10대째 한 자리에서 터를 잡고

 살아가는 안동 권씨댁 할머니를 만난다.

 할머니를 따라 아담한 문이 달린 고옥을 

들어가면 깊고 넓은 마당이 펼쳐진다. 조금씩 

손을 보긴 했지만 기와며 대문이며 오래된 

연륜이 고스란히 남은 집. 그중에서도

 보물단지처럼 숨겨 놓은 우물은 집안의 성품을 

내다볼 수 있다. 그 옛날 안동 권씨댁은 집안 

우물의 물을 마을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내어 

주고, 추수한 햅쌀을 집집마다 나눠 줬단다.

 지나가던 과객도 기꺼이 집으로 들이고 따뜻한

간식을 내오는 어르신의 모습에 배우 김영철은

 나눌수록 채워지는 나눔의 미덕을 다시금 새긴다.


□ 101마리 고양이 천국


개화동 골목 끝, 배우 김영철은 한눈에도 

이색적인 집을 발견한다. 울타리로 둘러싸여진 

드넓은 야외정원 곳곳에 천하태평으로 노닐고 

있는 고양이들. 그 수가 꽤 많아 보이는데 무려

 101마리. 그야말로 고양이 천국이다. 딸랑딸랑~!

 방울 소리가 울리자, 구석에 숨어 있던 

고양이들까지 우르르 마당으로 달려 나오는데

 바로 고양이들의 간식 시간. 어딜 가도 볼 수 

없는 101마리 고양이들의 간식 먹는 모습에

 배우 김영철 흐뭇한 미소가 절로 나온다.

 고양이를 지극히 좋아한다 해도 101마리를 

돌본다는 건 누구도 엄두를 못 낼 일. 그러나 

이곳엔 어릴 때 길에 버려진 녀석들을 거둬 

기르기 시작해, 지금의 대식구들을 돌보는 젊은

 고양이 엄마가 있다. 녀석들을 돌보는 일이 

녹록치 않지만 고양이들과 언제나 함께하겠다는

 고양이 엄마! 배우 김영철은 그녀를 응원하며

 101마리 고양이들과 작별 인사를 나눈다.

  

□ 마곡 추억의 맛 논두렁 오리주물럭


저녁 무렵 다시 마곡동으로 발걸음을 돌린 

배우 김영철은 마곡에서 즐겨 먹었다던 추억의

 음식을 찾는다. 바로 논두렁 오리주물럭! 

마곡동이 농경지였던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성행했던 논두렁 오리주물럭은

 과거 논 위 비닐하우스 안에서 먹었던 것이

 특징. 플라스틱 상자, 목욕탕 의자 등에 

옹기종기 쪼그리고 앉아서 연탄불에 구워 먹었던

 매콤한 오리주물럭은 그 시절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겐 진한 향수의 맛이다.

 

풍요로운 땅의 기억을 품고 새롭게 태어난 서울 

강서에서 각자의 멋진 삶을 살아가는 이웃들의

 이야기는 9월 28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42화. 잘 생겼다

 식물원 옆 동네 - 서울 마곡동·개화동] 편에서

 공개된다.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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