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 다큐 사노라면 583회

 

96세 굴비장수 어매의 고집스러운 사랑

 

# 60여 년 굴비 외길 인생,

어머니의 일 고집은 못 말려

 

‘굴비’ 하면 떠오르는 고장, 영광.

전남 영광에는 60여 년 굴비 장수로 일하며

팔남매를 키워낸 이영임 여사(96세)와

여섯째 아들 김해진 씨(60세)가 산다.

열여덟 꽃다운 나이에 결혼해 8남매를 낳은

영임 여사. 장남으로 귀하게 자라 평생 밭일

한 번 해본 적 없던 남편 대신, 집안의 가장

노릇을 하며 출산 다음 날에도 장에 나가

행상을 했다. 이렇게 억척을 부린 삶의 이유이자

목표는 ‘자식’, 그뿐이었다. 다행히 8남매는

물론, 손자들까지 잘 자라 이제 더 바랄 게

없다는 영임 여사. 하지만, 말 따로, 행동 따로다.

지금도 백발을 휘날리며, 자글자글 주름진

손으로 부산을 떤다. 아흔여섯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게, 야무지게 굴비를 엮고, 무거운

솥을 척척 옮기며, 자식들 먹일 김치며

찬거리까지 직접 만든다. 자식 사랑 넘치는

영임 여사답게 손주, 증손주들까지 60여 명에

달하는 자손들에게 죄다 나눠줄 요량이다.

영임 여사와 한 집에 살고 있는 해진 씨는

어머니의 그 넘치는 자식 사랑이 흐뭇하면서도,

그 때문에 일 욕심을 부리는 어머니가 내심

걱정스럽다. 그러나 자식들에게 퍼주는 게

삶의 낙이며, 그 즐거움 때문에 종종걸음

치는 걸 잘 아는데, 어찌 어머니를 말릴 수

있을까. 결국, 해진 씨는 어머니의 일에

대한 사랑과 고집을 응원하기로 했다.

 

 

 

 

출연자 연락처 전화번호

: 김해진(여섯째 아들): 010-3502-4166

 

# “어머니 일하지 마세요“ 말리는 형님

vs ”어머니의 낙이야“ 거드는 동생

 

계절을 타지 않는 굴비 인기에, 이 봄에도

굴비 덕장은 바쁘게 돌아간다. 영임 여사는

8남매 중에서 가장 믿음직하고 성실한

다섯째 아들 김성진 씨(63세)에게 굴비 가업을

물려준 지 오래다. 하지만, 지금도 하루가 멀다

하고 덕장에 출근하며 발 도장을 찍고 있다.

전용 의자까지 두고, 오도카니 앉아 노련한

손기술로 굴비를 엮는 영임 여사. 자식들이

아무리 말려도 들은 체 만 체다.

 

어머니를 돕기 위해 학교도 중퇴하고,

열일곱부터 굴비 덕장 일을 해온 성진 씨.

형들이 본인의 꿈을 찾아 떠날 때에도,

부모님에게 순종하며 지금까지 40여 년째

굴비를 엮고 있다. 어머니가 얼마나 고되게

일하셨는지 누구보다 잘 알기에, 성진 씨는

어머니가 이제라도 편히 쉬셨으면 하는

마음뿐이다. 때문에 일 욕심을 내는 어머니를

번번이 말려보지만, 동생 해진 씨는 생각이

다른 것 같다. ”어머니 일 못하시게 해라“

당부를 해도 듣는 건지 마는 건지, 동생은

”전문가보다 어머니가 엮는 솜씨가 더 낫다“,

”어머니의 즐거움을 말리지 말라“

자꾸만 철없는 소리만 늘어놓는다.

갈수록 답답함만 쌓여가던 어느 날, 성진 씨는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르는 광경을 보고 마는데...!

 

예고 영상 

 

 

# 아들의 성화에도 또, 밭으로 향하는 어머니

 

바람 잔잔한 어느 아침. 영임 여사가 텃밭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런 날이야말로 비닐 멀칭을

하기 딱 좋은 날이다. 아흔여섯 어머니가

삽까지 챙겨들고 텃밭을 오가는데, 자식 된

도리로 가만히 있을 수 없다. 결국, 해진 씨는

밭일을 배워보겠다는 핑계를 내세워

어머니 곁을 지키며 밭일을 돕는다. 하지만,

영임 여사가 누구던가. 일 욕심 많고,

뭘 하나 해도 깔끔하게 일 처리를 해야

마음이 놓이는 이다. 그러니 해진 씨의

어설픈 일솜씨가 성에 찰 리 없고, 그래서 또,

해진 씨의 만류에도 또 삽을 들고 말았다.

 

바로 그때! 보지 말아야 할 그 광경을

다섯째 아들 성진 씨가 보고야 말았다.

성진 씨는 성진 씨대로 성이 차올라 언성을

높이고, 영임 여사는 혹여 해진 씨에게

불똥이 튈까 싶어 해진 씨를 감싸는데...

어머니는 자식을 생각해 일손을 못 놓고,

자식은 어머니를 생각해 일을 만류하고.

서로를 생각하는 깊고도 깊은 이 사랑의

결말은 어찌 될까.

 

방송일시 2023년 5월 5일 (금) 오후 09:10

 

 

[출처] mbn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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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다큐 사노라면 582회

 

파전집 장금이와 아들의 쨍하고 해 뜰 날

 

# 아산 민속마을보다

유명한 파전 집 모자가 떴다!

 

약 500년의 전통을 담고 있는 충남 아산의

외암 민속마을에는 백발의 쪽머리와

정갈한 한복 차림으로 파전을 부치는

어머니 유금안(63) 씨와 20년째 요식업에

종사 중인 막내아들 이건우(40) 씨가 있다.

스물한 살에 결혼해 두 아들을 낳은 금안 씨는

전남편과 이혼 후, 두 아들을 키우기 위해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베트남행을 택했다.

언어 장벽에 부딪히면서도 금안 씨는 생때같은

자식들을 생각하며 꿋꿋이 버텨왔다.

 

어머니의 부재로 또래보다 일찍 어른이 된

건우 씨는 스무 살 무렵 일찌감치 독립해

포장마차를 시작으로 곱창집, 전집까지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억척스럽게 살았다.

어머니와 같이 살고 싶었던 건우 씨의

간절함 때문이었을까, 9년 전부터는 어머니까지

전집에 합류했다. 어머니에게 파전을 가르쳐준

건우 씨는 전을 부칠 때만큼은 따끔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가끔은 아들의 지적이

얄미울 때도 있지만, 떨어져 지낸 시간만큼

미운 정보다 고운 정을 쌓아가는 두 사람이다.

 

 

 

 

<출연자 연락처>

 

상전

041-541-2545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로 1030-14

지번 역촌리 84-10

 

 

해물파전 18,000

모듬전 35,000

동태전 16,000

 

상호,정보,영업시간,가격,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주소,가게,식당,어디,지도 ,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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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일하랴, 베트남 일하랴

24시간이 모자란 막내아들

 

벚꽃이 만개한 봄날. 주말을 맞아 찾아온

손님들을 위해 부지런히 파전을 부쳐내는

금안 씨다. 그러나 도통 나타나지 않는 건우 씨.

덩달아 심기가 불편해진 아내를 바라보며

남편 홍용화(59) 씨 역시 눈치를 살피는데.

뒤늦게 출근해 밀린 주문을 처리하는 건우 씨는

출국 일정으로 일찍 퇴근하고, 금안 씨는

애써 아쉬운 마음을 감출 뿐이다.

 

건우 씨는 6년 전부터 다낭에서 한식당을

운영 중이다. 한 달 중 절반은 현지 직원들과

가게를 관리하고, 신메뉴 개발을 위해 발품 팔고,

오픈 예정인 한국 디저트 카페 공사에

신경 쓰느라 24시간이 모자를 지경이다.

하지만 베트남보다 한국에 계시는 부모님이

걱정되는 건우 씨. 최근 파전집 입찰로 어머니의

일터가 사라질까 봐 걱정이 많은데, 알아서

하겠다는 어머니의 말씀에 안심이 되면서도

자꾸만 불안해진다.

 

예고 영상 

 

 

# 엄마가 다 알아서 한다고 하셨잖아요!

vs 다른 곳 가서 장사하면 되지!

 

요즘 금안 씨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파전집

입찰 문제를 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온통 처음 해보는 일투성이라 많이 의지했던

아들이 한국에 없을뿐더러, 마감 기간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타국에서도

입찰 문제를 걱정하는 아들을 안심시켰지만,

누구보다 불안한 건 금안 씨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을 통해 입찰 실패를

알게 된 금안 씨.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온

금안 씨에게 파전집은 고국 땅을 밟게 해준

희망 같은 존재였다. 한순간에 일터를 잃고

도무지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금안 씨.

그 시각, 아산으로 돌아온 건우 씨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파전집으로 향한다. 그러나

망연자실한 어머니와 마주하고, 그제야

모든 상황을 알게 된 건우 씨는 속상한 마음에

화를 내는데... 과연 모자는 파전집을

되찾을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23년 4월 28일 (금) 오후 09:10

 

[출처] mbn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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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다큐 사노라면 581회

 

백령도 해녀 장모와 장모 바라기 사위

 

# 해녀 장모와 사위의 파란만장 백령도!

 

인천에서 육지와 가장 멀리 떨어진 섬, 백령도.

남한과 북한의 경계에 있어 긴장감 마저

흐르는 바다에 해녀 장모 김호순(74세) 씨와

사위 윤학진(49세) 씨가 있다.

 

어머니를 따라 아홉 살부터 물질을 시작한

해녀 호순 씨. 열다섯에 상군 해녀가 돼 울산,

여수로 원정 물질을 했고 워낙 물질을 잘해

‘용왕의 딸’이라고 불렸다. 지난해 겨울,

무릎 골절로 육지 병원에서 3개월간 입원한 뒤론

전동차 없으면 잘 걷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사위와 가족들은 건강을 위해 일을 줄였으면

하지만, 어머니는 부지런히 일을 찾아 섬을 누빈다.

 

제주도에서 전기설비 기술자였던 학진 씨.

13년 전 자식들을 키우기 위해 장모가 있는

백령도로 들어왔다. 어느덧 해남 8년 차로

작은 횟집을 운영하며 초보 유튜버로

활약 중이다. 학진 씨에게 장모님은 바다를

알려준 스승이자 이 세상 하나뿐인 어머니.

성격 급한 장모님과 매사 티격태격하지만,

장모님 얘기라면 뭐든 믿고 따르는 그야말로

‘장모님 바라기’다. 장모님과 함께 2인 1조로

바다 살림을 꾸리며, 장서 지간의 정을 쌓는다.

 

 

 

 

<출연자 연락처 전화번호 >

 

- 윤학진 (사위) 010-3918-0312

 

- [유튜브] 백령도 해녀와 사위

youtube.com/@user-ez6gi1qm5m

 

회병대횟집

032-836-4000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백령로 241

지번 진촌리 664-7

 

 

상호,정보 ,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주소,가게,식당,어디,지도 ,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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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곳간을 채울 결전의 날

 

호순 어머니와 사위가 기다리던

마을 공동 어장에서 해삼과 전복을 채취하는 날.

봄이 늦게 찾아오는 백령도는 어업 활동이

늦은 편이라 오늘이야말로 곳간을 채울

절호의 기회다. 이른 새벽부터 바다 나갈

채비를 하는 어머니와 사위에게서 비장감이

흐른다. 어머니는 사위에게 해삼 채취할

명당자리를 알려주며 마지막까지 챙긴다.

 

날이 밝자, 만반의 준비를 끝낸 두 사람이

결전의 바다로 뛰어든다. 장모님이 알려준

장소에서 ‘해삼 밭’을 만난 사위. 순식간에

해삼 100kg을 채웠지만, 정작 어머니는

몇 시간째 허탕을 치는 중. 나이가 들면서

몸이 무거워져서 할당량을 채우기가 버겁다.

 

장모님의 작업 상황을 전해 들은 사위, 학진 씨.

예전에 장모님이 그랬듯, 사위도 자신이

잡은 해삼을 장모님의 배에 두고 간다.

그날 오후, 마지막으로 항에 돌아온 호순 어머니.

사위는 힘들어하는 장모님을 보자 속상해서

눈물을 보이고 마는데..

 

 

 

 

# 아픈 다리를 끌고 갯가로 향하는 장모

 

며칠 뒤, 학진 씨의 아내 공미숙(49세) 씨가

백령도로 돌아왔다. 어머니는 잘 계셨냐는

물음에 그간 걱정스러웠던 이야기를 털어놓는

학진 씨. 어떻게든 어머니의 일을 줄여야 할 텐데,

부부의 고민이 깊어진다.

 

다음 날, 기상 악화로 바다에 나가지 못하자,

아픈 다리를 이끌고 갯가로 향하는 호순 어머니.

고동을 캐서 사위의 횟집에 내놓으려는 생각에

종종걸음이다. 한참 일하는 사이, 갯가에 나타난

사위. 일하는 장모님을 보자, 한숨이 절로 난다.

갯가에서 넘어져 석 달간 입원했는데 또

위험하게 일을 하다니.. 대체 어떻게 해야

장모님을 말릴 수 있을까. 어서 장모님을

모시고 집으로 들어가려는데, 약속이라도

한 듯 미숙 씨와 만난 두 사람. 어머니는 다급히

갯가에 나온 사실을 숨기지만 오히려 고동이

가득 찬 양동이를 보여주는 사위다. 어서 장모님을

말리라는 뜻이었는데, 걱정으로 시작한 대화가

순식간에 모녀 전쟁으로 번지고 말았다!

 

화난 모녀 사이에서 난감한 사위.

과연 백령도의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23년 4월 21일 (금) 오후 09:10

 

 

[출처] mbn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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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다큐 사노라면 580회 미리 보기

 

제주 꽃미남 하르방과 흥부자 할망

 

# 제주도 감귤 농장의 꽃미남 하르방과 흥부자 할망

 

제주도의 한 감귤 농장에는

자칭 타칭 제주도 신성일로 불리던

꽃미남 남편 고수일 씨(77세)와 흥으로는

밀리지 않는 흥부자 아내 홍행자 씨(79세)가

있다. 스무 살 무렵 미용 일을

배우기 위해 하숙 생활을 하게 된 행자 씨.

행자 씨는 그곳에서 하숙집 아들 수일 씨와

연애하게 되었고 결혼까지 하게 되면서

57년째 부부로 알콩달콩 살고 있다.

 

7천 평이나 되는 감귤 농장에서 한라봉,

천혜향, 황금향, 레드향, 밀감 등의 농사를 짓고

있는 부부.. 노부부 둘이 농사를 짓기에

만만치 않은 규모지만 매일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즐겁게 농장을 일구고 있다.

 

 

 

 

# 골동품 수집 취미가 생긴 남편

vs 남편의 취미가 못마땅한 아내

 

잘생긴 외모에 애정 표현까지 잘하는

남편 수일 씨.. 세상 완벽해 보이는 남편 같지만,

사실 아내는 요즘 남편에게 불만이 생겼다.

3년 전부터 해남과 완도에까지 농장을 확장한

남편 수일 씨. 그 덕에 수일 씨는 일주일에

한두 번 육지에 나가서 일을 보곤 한다는데..

 

그런데 육지만 다녀오면 남편 손에 들려있는

물건들. 육지에 나가게 되면서 남편은 골동품을

수집하는 취미가 생겼다.

그렇게 골동품 경매장에서 사 온 골동품을

집안 가득 채워놓더니 지금은 그것도 모자라

농장 여기저기에 전시해 두기까지 하고 있다.

아내 눈엔 죄다 쓰레기 같은데 보물이라며

이것저것 잡동사니를 사 오는 남편, 덕분에

요즘 부쩍 아내의 잔소리가 잦아졌다. 아내의

잔소리가 심해지자 수일 씨는 사 온 물건을

농장과 여기저기에 숨기기에 바쁘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매번 아내에게 들켜

폭풍 잔소리를 듣게 되고 마는데..

 

아내는 남이 쓰던 잡동사니 물건을 사 온

남편이 못마땅하고 남편은 자신의 취미를

인정해주지 않는 아내가 야속하다.

 

예고 영상 

 

 

# 아내의 반란-

이제 나도 뒤치다꺼리 그만할 거야

 

농장에서는 열심히 일하지만, 집에만 오면

손 하나 까딱 안 하는 남편, 행자 씨가

신혼 때부터 남편을 위해 사소한 심부름까지

해주다 보니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온 것인데..

하지만 예전엔 예사로 넘겨 받아주던 일들이

이제 나이가 드니 힘들게 느껴지는 행자 씨다.

 

그러던 어느 날, 농장에 나오자마자

남편이 휴대전화를 잃어버렸다고 찾아달라고 한다.

잃어버린 사람이 찾아야 하거늘 늘 아내에게

도움을 청하는 남편. 아내 행자 씨는 농장 안을

다니며 전화를 찾고 있지만 남편은 아내가

찾아오기만 기다리면서 천하태평이다.

결국 휴대전화를 찾은 아내, 남편은 특유의

애정 표현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휴대전화를 찾기가

무섭게 이번에는 연장을 가져다 달라고 하는

남편. 하지만 연장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행자 씨는 헤매며 우왕좌왕하게 되고 남편은

이런 아내를 답답해하며 큰 소리를 내고 마는데..

 

늘 남편 뒤치다꺼리는 아내인 자신이 다했는데

적반하장으로 큰소리만 치는 남편에게

폭발한 아내 행자 씨.. 결국 행자 씨는

이번엔 참지 않겠다며 농장 밖으로 뛰쳐나가는데...

 

방송일시 2023년 4월 14일 (금) 오후 09:10

 

 

[출처] mbn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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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노라면 579회 미리보기

 

고마워요, 나의 아지매

 

# 아지매, 봄이 왔어요 봄!

 

자두꽃이 피기 시작한 김천 양각마을에는

사람들이 모두 부러워하는 두 여자가 있다.

툇마루에 앉아 봄을 기다리는

아지매 이판임(94)과 산나물을 캐서 봄소식을

가지고 오는 질부 이인순(74)이 그 주인공이다.

해가 지날수록 따라주지 않는 건강 탓에

마당으로 나오는 것조차 힘든 아지매에게 매일

안부를 물으러 오는 질부 인순 씨. 매일 누워만

있는 아지매 판임을 일으켜 운동시키고

들여다보며 서로의 안부를 전하고 있다.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 형제들과도 헤어지게 되면서

홀로 자란 질부 인순 씨. 김천으로 시집와 고된

시집살이 하며 4남매를 키우기 위해 억척같이

살았다. 자식들이 모두 출가하고 5년 전 남편이

세상을 떠나자 복작거렸던 집엔 인순 씨 홀로

덩그러니 남겨졌다. 다시 혼자가 된 것처럼

허전하고 적적했던 인순 씨. 그의 마음이

아지매에게 향한 것도 이때부터였다.

먼 친척뻘 되는, 멀고도 가까운 질부와

아지매 사이지만 때로는 엄마와 딸처럼,

때론 친구처럼 서로를 의지하는 두 사람이다.

 

 

 

 

# 밤에 걸려온 아지매의 SOS

 

하루에도 수차례 인순 씨가 찾아오는 덕에 수다도

떨며 동네 소식도 듣게 됐지만 정작 집 밖을

나가본 지가 언제인지 모르는 할매. 인순 씨가

마당으로 불러내 운동이라도 시켜야 겨우

움직이는 판임할매인지라 외출은 엄두도

못 내는 상황. 인순 씨는 하루 종일 집에만

누워있는 할매가 걱정인데. 자꾸 움직이고

운동해야 좋아지지 않을까 싶어 인순 씨가

꾀를 냈다. 움직이기 싫다는 할매에게 좋아하

국수를 만들었으니 같이 인순 씨네 집에 가자고

한 것. 그렇게 겨우 집 밖으로 이끌어 냈는데

집에까지 가는 길도 쉽지 않다. 고작 걸어서

2분 거리를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거친 숨을

고르는 할매. 최근 들어 건강 상태가 부쩍

나빠진 것 같아 인순 씨의 마음이 편칠 않다.

그렇게 어렵게 도착한 인순 씨네 집.

국수 한 그릇 맛있게 뚝딱 비우는 판임할매를

니 이렇게라도 모셔 오길 잘했다 생각이 드는데...

그날 밤에 걸려온 판임 할매의 다급한 전화!

무래도 할매가 이날 무리를 한 탓에 문제

생긴 것 같은데, 과연 할매의 상태는 괜찮은 걸까?

 

예고 영상 

 

 

# 하루종일 연락두절, 아지매가 뿔났다!

 

홀로 할 수 없는 것이 생길 때마다 전화해서

질부의 도움을 받았던 아지매. 이날도 속이

좋지 않아 질부에게 연락을 해보는데 이게 웬일,

질부가 하루종일 전화를 받지 않는다. 대체

어디서 뭘하고 있는 걸 까 싶은데. 그 시각

아들네 집에서 가족 모임을 하고 있던 인순 씨.

할매가 애타게 찾는 것은 까맣게 모르고 있다.

 

다음 날 아침, 아들네 집에서 하룻밤을 자고 온

인순 씨가 집에 오자마자 부랴부랴 판임 할매네로

향한다. 하루 못 봤다고 할매가 걱정됐던 질부.

그런데 할매의 반응이 냉랭하다. 말도 없이

하루 종일 연락이 없던 인순 씨에게 단단히

뿔이 난 것. 아이처럼 토라진 모습을 보니

안쓰럽고 미안한 인순 씨. 아들네 집에 갔던

상황을 말해봐도 할매는 쉽게 풀어지지 않는데..!

두 사람은 오해를 풀고 다시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23년 4월 7일 (금) 오후 09:10

 

 

[출처] mbn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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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노라면 578회

 

산양치기 남편과 잔소리꾼 아내

 

#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 끝에 표고 농부가 된 부부

 

봄기운이 나날이 번져가는 전남 장흥에는

느긋한 표고 농사꾼 이영만 씨(60세)와

부지런한 성격의 아내, 이정란 씨(58세)가 산다.

영만 씨는 8년 전 고향인 장흥으로 귀농해

만평(33,000㎡) 가까운 산에 표고목 3만 개를

옮겨다가 표고 농사를 짓고 있다. 바야흐로

3월은 표고 꽃 피는 계절, 손이 열 개라도

모자란 시기다. 영만 씨의 일은 이것뿐만이

아니다. 낮에는 표고 수확하랴, 낡은 흙집

수리하랴, 밤에는 산림기사 자격증 공부까지

24시간이 모자랄 판. 더욱이 올해는 이장까지

맡아 쉴 틈 없다며 앓는 소리를 하는데,

아내 입장을 들어보면 고개가 갸웃해진다.

남편이 작년 가을까지 마치겠노라 호언장담했던

흙집 보수는 2년이 넘도록 지지부진하고,

표고 수확도 세월아 네월아다. 연애 시절엔

느긋하고 순한 성격이 좋아 결혼을 했는데,

막상 살 부대끼며 살고 보니 성미 급한

정란 씨와는 달라도 너무 다른 남편.

 

 

 

 

출연자 이영만씨

 

출연자 연락처 : 010-5133-7597

 

유기농 표고버섯

마니네농장

0507-1319-7597 

전남 장흥군 장동면 진곡길 184

지번 봉동리 82-1

 

 

블로그 blog.naver.com/yeong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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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란 씨의 잔소리가 따라붙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결혼생활 30년 동안, 남편은 세 번이나

사업 실패를 했다. 부질없는 욕심 따위는 버리고,

고향에서 조용히 산을 일구며 살겠다는 남편이

오히려 반가웠다는 아내. 귀농 후

제법 마음도 잡고, 새어나가는 돈도 없어졌지만

여전히 정란 씨는 노심초사 중이다.

 

예고 영상 

 

 

# 금쪽같은 내 산양!

낮이나 밤이나 산양 바라기 남편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는 법. 기어코 정란 씨가

우려하던 일이 벌어졌다. 나란히 표고를 따다가도

뒤돌아보면 어느 틈엔가 사라져 없고, 흙집을

수리 중이라기에 막상 찾아가 보면 남편은

옷자락 하나 보이지 않는다. 이유인 즉,

바로 산양들 때문이다. 산양을 키우는 게

숙원이었다던 남편이 어느 날, 세 마리의

산양을 집에 들이더니 번식에 번식을 거쳐

열두 마리가 됐다. 남편에게는 금쪽보다

귀하다는 산양. 그 마음을 아는지 녀석들도

남편 목소리만 들릴라치면 ‘음메~’, 발소리에도

‘음메메~’ 화답한다. 순하디순한 눈망울에다,

성격까지 온순한 녀석들을 예뻐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게 영만 씨의 변. 영만 씨의 모든 생활은

산양에게 맞춰져 있다. 틈날 때마다 수시로

먹이를 챙겨주는 건 물론, 낮밤으로

어미 산양들의 젖을 짜고, 새끼 포유도 하며,

숲속 표고농장을 산책로 삼아 산양들과 산보도

즐긴다. 고구마 줄기에 김장배추,

이웃 농장에서 수거해온 사과까지 녀석들의

먹이도 뭐든 최고로 신경을 쓴다는 영만 씨.

남편의 넘치는 산양 사랑 때문에 아내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르는데. 결국, 정란 씨의

울화통이 폭발하고 마는 일이 발생하는데...

 

 

 

 

# 당신과 더는 못 살겠다! 냉전에 돌입한 부부

 

아내 정란 씨는 아직 온전히 귀농을 하지 않았다.

도시에 남은 일도 있고, 병원을 오가며 치료도

해야 하는 까닭이다. 다시 도시로 떠나는 날,

아내는 남편에게 특별한 부탁을 한다. 아내는

표고 농장 한 쪽에 널찍한 꽃밭을 만들어 꽃도

구경하고, 차도 만들어 팔 수 있는 힐링농장을

계획하고 있다. 그렇기에 도시에 다녀올 동안

남편에게 꽃밭 부지를 만들어달라 청을 하는데...

남편은 아내의 긴한 청을 들어줬을까?

 

완성된 꽃밭 부지를 기대하며 수십 개의

꽃모종을 사 들고 집에 돌아온 아내. 하나,

남편은 코빼기조차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사라진 건 남편뿐이 아니다. 축사의 산양들도

행방이 묘연한 것. 불안한 예감 그대로,

아내는 기가 찬 상황에 맞닥뜨리고 마는데...

 

힘든 시절을 겪으면서 뭐든 서두르기보다

차근차근히 해 나가야 탈도 안 난다는 걸

알게 된 남편, 목표를 정했으면 게으름

부리지 않고 바로 끝내야 한다는 아내.

경칩에 때 아닌 서릿발 날리며 부부는

냉전에 돌입한다. 과거의 상처까지

들춰내면서, 사소한 오해에서 시작된

싸움은 좀처럼 풀릴 기미가 안 보이는데.

부부는 과연,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23년 3월 31일 (금) 오후 09:10

 

 

[출처] mbn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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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노라면 577회

 

섬마을 사랑꾼 부부의 힘내라 내새끼

 

# 선유도 사랑꾼 부부의 사랑이 피어나는 민박집

 

고군산군도의 중심지인 선유도에는

40년째 깨가 쏟아지는 잉꼬 부부가 산다.

섬마을 만능 일꾼이자 아내 바라기

남편 남일만(66) 씨와 첫사랑 남편과

아내 이채영(57) 씨가 그 주인공이다.

선유도에서 나고 자라 이웃집 오빠 동생으로 알고

지내던 두 사람은 운명처럼 사랑에 빠졌다.

열일곱 살의 아내를 얻기 위해 호기롭게

장인어른을 찾아가 뺨까지 맞은 일만 씨.

우여곡절 끝에 두 사람은 양가 부모님의

반대와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했다.

 

천생배필이 된 부부는 아들과 딸을 위해

매일 새벽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꽃게잡이,

전어잡이 등 돈이 되는 일이면 뭐든 마다하지

않았다. 그러다 2002년 낚싯배 손님들을 위해

삼시 세끼를 주는 민박집을 시작했다. 갓 잡은

제철 생선으로 차려낸 맛깔나는 음식들,

손맛 좋기로 소문난 채영 씨 덕분에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전국 각지에서 손님들이

몰려들고 있다. 손님이 늘어나면서 7년 전

합류한 막내 시누이와 음식을 차려내는

채영 씨와 짐꾼, 서빙 등 잡일을 담당하는

일만 씨는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출연자 연락처>

은하민박

063-465-0309

전북 군산시 옥도면 선유남3길 22

지번 선유도리 433-2

 

 

숙박패키지 (숙박,음식) 100,000원

비수기 70,000

성수기 100,000

 

상호,정보,영업시간,가격,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주소,가게 ,어디,지도 ,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Contact Place Addr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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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유도의 유일무이한

해남(海男) 맏아들을 향한 모정

 

따뜻한 봄기운이 완연한 3월. 주말을 맞아

민박집을 찾은 손님들을 위해 부지런히 음식을

차려내는 채영 씨다. 맛있게 식사하는 손님들을

보며 겨우 숨을 돌릴 무렵, 주방으로 들어오는

손자들과 채영 씨의 금쪽같은 맏아들

남인재(40) 씨다.

 

중공업 회사에 다니며 남부럽지 않게 살았던

인재 씨는 갑작스레 회사가 부도나자 7년 전,

가족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왔다. 새로운

사업 실패로 몇 달 동안 방황하던 그는 다시

마음을 다잡고 두 아이를 키우기 위해 선유도의

유일무이한 해남(海男)이 되었다. 장비도 없이

바닷속에 들어갈 때면 두렵기도 하지만

두 아이를 위해서라면 뭐든 해낼 자신이 있는

인재 씨다. 반면, 채영 씨는 고군분투하는

아들이 하루빨리 민박집을 물려받아 안정적으로

살길 바라지만, 정작 아들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니 애처롭기만 하다.

 

예고 영상 

 

 

# 내가 다 먹여 살린다고 했잖아!

vs 그럼 집에서 엎어져만 있어?

 

불과 3개월 전, 어깨 회전근개 파열 수술을 받은

아내 채영 씨. 남편은 수술한 아내가 더 아플까 봐

꼭 붙어 다니며 감시하는 중이다. 평생 안 해본

일없이 고생한 아내를 위해 부지런히 일하기로

결심한 일만 씨. 혹여 자신이 없는 사이에 혼자

일하진 않을까 걱정되어 절대 일하지 말라고

신신당부까지 했지만 자꾸만 불안해진다.

 

그러던 어느 날. 일벌레 채영 씨는 남편이 없는

틈을 타 손님 밥상에 올릴 재료를 구하러 몰래

갯벌에 나간다. 몸은 아프지만 멀리서 찾아오는

손님들을 위해 결코 쉴 수 없다. 부지런히

바지락을 캔 채영 씨는 들고 갈 일이 막막해져

남편에게 전화를 건다. 뒤늦게 허겁지겁 달려온

일만 씨는 속상한 마음에 걱정 어린 잔소리를

쏟아내고, 덩달아 서운한 마음을 내비치는

채영 씨인데... 과연 사랑꾼 부부는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23년 3월 24일 (금) 오후 09:10

 

 

[출처] mbn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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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노라면 576회

 

내 인생의 껌딱지 비금도 섬초 모녀

 

# 시금치 농사짓는 ‘껌딱지’ 단짝 모녀!

 

목포에서 뱃길로 40여 분 달리면 도착하는

보물섬, 비금도. 언덕 위 옛 성당 건물에 사는

어머니 조이례(86세) 씨와

딸 김영란(65세) 씨가 있다. 11년 전 고향인

비금도로 돌아온 이들은 ‘섬초’라고 불리는

시금치 수확으로 바쁜 계절을 보내고 있다.

 

소금 농사와 밭농사를 하며 슬하의 7남매를

키워낸 어머니, 이례 씨. 일이라면 몸에 이골이

배서 저울 없어도 정량을 맞추고, 남들보다

2배나 더 일을 해내는 ‘일 대장’이다. 함께 사는

맏딸인 영란 씨가 무리하지 말라고 말려도

귓등으로도 안 듣는다. 어머니 눈엔

환갑 넘은 딸이 아직도 어린아이인 모양.

하나라도 더 도와주고자 늘 종종걸음이다.

 

 

 

 

<출연자 연락처 전화번호 >

 

김영란 (딸) 010-9785-2859

 

사실 어머니는 당신이 고생을 많이 해서

자식에게 고단한 인생을 물려주기 싫었다.

맏딸인 영란 씨가 수녀가 되길 바랐지만,

남편의 반대로 결혼시켰다. 그러나 딸은

8년 만에 혼자가 됐고, 다시 어머니의 품으로

돌아왔다. 생때같은 자식들을 두고 나온

딸 심정이 오죽할까 싶어서 늘 딸 곁에 딱 붙어

지내며 하나라도 더 거들어주려고 안간힘이다.

 

# 딸이 집을 떠난 사이, 일판을 벌인 어머니

 

혼자가 되면서 부모와 자식들을 챙기기 위해

‘주경야독’ 하며 바쁘게 산 영란 씨. 비금도에

와서는 섬초 가공에 뜻을 두고 육지를 오가며

투지를 불태운다. 그러던 중, 육지에서

현장학습이 있어 며칠 집을 비워야 하는 상황.

그 시간 동안 홀로 계실 어머니가 걱정이었는데,

때맞춰 셋째 동생인 미란 씨가 찾아왔다.

영란 씨는 동생과 어머니께 일하지 마시라

신신당부하고 집을 나선다.

 

그러나 맏딸이 떠나자마자 일을 붙잡은 어머니.

그간 말리는 딸 때문에 속 시원히 일을

못 했는데, 딸이 없는 사이 모두 끝낼

요량이다. 셋째 딸이 어머니를 말려도

보고 일을 거들어 봐도 속수무책.

 

어머니를 쉬게끔 하고자 동네 나들이를

나서지만, 거기서도 일을 붙잡고 놓지 않은

어머니다.

 

예고 영상 

 

 

# 모녀 전쟁 중 찾아온 딸의 생일

 

그날 밤, 어머니가 걱정되어 서둘러 집에 돌아온

영란 씨. 어머니가 종일 일판을 벌렸다는

얘기를 듣자, 결국 언성이 높아진다. 어머니가

무리해서 일하다가 몸이라도 상할까

걱정인 딸. 그러나 어머니는 딸을 돕지 않은 건

가당치 않은 일. 힘이 닿는 데까지 딸을

도울 생각뿐이다. 평행선을 달리는 모녀.

갈등이 점점 깊어지는데..

 

셋째 딸이 육지로 돌아가고 며칠이 흘렀지만,

찬 바람이 쌩쌩 부는 모녀. 여전히 일을 놓지

않는 어머니 때문에, 딸은 애가 탄다.

동분서주하며 일 벌이는 건 어머니께

효도하기 위해선데, 저러다 어머니가

아프시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어서다.

답답한 그 와중에도 자꾸만

휴대전화를 살피는 딸. 대체 무슨 일인 걸까.

 

일이 산더미인데 딸이 불러도 대답이 없자

머리끝까지 화가 난 어머니. 손질한 시금치를

택배 포장해야 하는데 딸이 저 모양이니 속에서

불이 난다. 그러다 우연히 달력을 보고 오늘이

딸의 생일임을 알았다. ‘아차’ 싶어 서둘러

딸을 찾아보지만, 딸이 보이지 않는데...!

 

과연 모녀는 다시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23년 3월 17일 (금) 오후 09:10

 

 

[출처] mbn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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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노라면 575회

 

어느 80대 이발사 부부 이야기

 

# 100년 된 건물에 70년 경력의 이발사

 

대전광역시 대전역 인근에 있는 한 허름한 이발소..

지금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이 이발소는

지어진 지 100년 된 건물로,

이곳을 지키고 있는 터줏대감

이종완 (86세) 할아버지는

이 이발소에서 무려 60년을 일해왔다.

 

우수한 성적으로 중학교에 입학했지만,

등록금을 내지 못해 결국 중퇴하고 14살에

철공소 일을 하다 우연한 기회로

이발소 일을 하게 된 이종완 할아버지..

이발소에서 먹고 자며 기술을 배워 16살부터

가위질을 시작해 이제는 70년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이발사가 되었다.

 

낡고 허름한 이발소지만 단골만 무려 300여 명,

지금은 하루 열 명 남짓 단골들이 찾아오며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이렇게 70년 넘게

이발사로 살아온 남편 이종완 할아버지 곁엔

특별 보조이자 조력자인

아내 송지철 (82세) 할머니가 함께한다.

지금도 매일 이발소에 나와

염색과 머리 감기는 일을 도와주는 아내..

80을 훨씬 넘긴 나이에도 부부는 여전히

이발소를 운영하며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출연자 연락처 전화번호 >

 

이종완 (남편) : 010-7495-8395

 

대창 이용원

대전 동구 솔랑시울길 5

지번 소제동 299-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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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개발로 문을 닫아야 하는 이발소

 

60여 년을 단골손님으로 북적이며

사람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있는 이발소..

그런데 올해 말, 이 이발소가 문을 닫게 생겼다.

이발소가 있는 동네 일대가 재개발이

되면서 이발소 자리를 내어주어야 하는 상황,

3년 전 림프종 암 투병 중에도 문을 닫지

않았던 곳인데 이발소 자리가 헐리게 되니

더 이상 이발소를 운영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아쉬운 마음을 접고 올 12월에는 가위를

내려놓으려는 이종완 할아버지,

하지만 평생 자기의 머리를 맡겼던 단골들은

할아버지의 은퇴 소식이 반갑지 않다.

단골들은 은퇴를 말리며 다른 곳에서라도

이발소를 운영하길 바라는 마음뿐인데..

단골들의 마음은 알지만, 고생하는 아내를

생각해서도 올 12월까지만 하고 이발소 일을

접기로 결심한 남편이다.

 

예고 영상 

 

 

# 당장이라도 그만두자는 아내

vs 올해까지는 하고 싶은 남편

 

자기 일을 천직이라고 생각하는 남편을 돕느라

여든을 넘긴 나이에도 이발소에서 일을

돕는 아내 송지철 할머니. 요즘 들어

이발소 보조 일은 힘이 들고 이웃 친구들과

놀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남편이 12월까지만,

하겠다고 약속은 했지만, 아내는 지금 당장이라도

이발소 문을 닫고 놀러 다니고 싶은 마음이다.

 

그러던 어느 날, 손님이 뜸한 틈을 타 친구 집에

놀러 간 아내, 친구 집에서 간만에 수다도

떨고 고스톱도 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런데 이때, 어김없이 전화기가 울리고

아내는 안절부절못하다 결국 전화를 받지

않는다. 결국 아내 없이 혼자서 바쁘게 손님들을

받은 남편 종완 할아버지, 뒤늦게 온 아내를 보고

결국 한소리를 하게 되고 아내도

참지 않고 큰소리를 내게 된다.

급기야 아내는 이제 그만하겠다며

이발소 문을 열고 나가 버리는데..

 

과연 이발소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방송일시 2023년 3월 10일 (금) 오후 09:10

 

[출처] mbn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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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노라면 574회 미리보기

 

70년 만의 관계역전, 당신밖에 난 몰라

 

# 이빨 빠진 호랑이 남편과 똑순이 총무 아내

 

전남 영광의 작은 마을에 소문난 일꾼 부부가 있다.

왕년에는 불같은 성질로 유명했지만 지금은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된 남편 박하진(90)과

인생 느지막에 재능을 펼치고 있는

아내 임영인(86)이 그 주인공이다.

마을 노인회 총무로 7년째 활동 중인 아내는

총명한 두뇌를 뽐내며 마을의 일꾼으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점점 더 총기가 빛나는 아내가

바빠지자 나홀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쓸쓸한

남편. 과거엔 화투에 빠져 아내가 화투판을

엎어버리기 바빴다는데. 그 덕에 번쩍 정신을 차린

남편은 통장과 함께 집안의 경제권을 넘겼다.

이후 술을 유일한 낙으로 삼았던 남편은 4개월 전

돌연 금주 선언을 했다. 깜박깜박 하는 증세가

심해져 금주를 결정했는데 덕분에 아내는

술 안 마시는 남편을 보니 이제야 사는

재미가 난다며 웃음을 짓는다.

 

 

 

 

# 남편이 이상하다! 아내는 남편을 지킬 수 있을까?

 

휴일을 맞아 손주 태성 씨(27)가 부부의 집으로

내려왔다. 손주를 맞을 준비로 분주한 부부!

손주가 좋아하는 음식들과 식혜를 만드느라

정신이 없다. 부부가 유독 태성 씨에게 애틋한

이유는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들을 대신해

자식처럼 키운 손주이기 때문이다. 그런 부부에게

보답이라도 하듯 손주는 반듯하게 자라줬고

매일같이 전화로 안부를 전하며 부부를 살뜰히

챙기고 있다. 더 바랄 것이 없는 요즘, 남편이

이상하다. 자꾸만 아내를 찾는가 하면, 똑같은

질문을 여러번 하기도 하는데. 급기야 얼마 전

다녀간 손주의 방문을 기억조차 하지 못한다.

남편의 이상함을 느낀 사람은 아내만이 아니다.

이웃들도 입을 모아 남편이 달라졌다고 하는데

덜컥 겁이 난 아내, 과연 남편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

 

예고 영상 

 

 

# 치매 검사하자는 아내

vs 치매를 의심하는 아내에게 화가 난 남편

 

남편의 이상 증세를 본 후 치매 검사를 하러 가자고

권유하는 아내. 그런데 남편은 ‘치매’라는 소리를

듣자마자 버럭 화부터 내는데. 아흔 나이에

깜박깜박 할 수도 있는 걸 치매라고 의심하는

아내에게 화가 단단히 난 것. 아직은 정신이

멀쩡한데 자꾸만 치매라고 하니 속상한 마음이다.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부엌으로 향한 남편,

냉장고에서 꺼내 든 것은 다름 아닌 막걸리,

어렵게 끊은 술에 다시 손을 댄 것인데.

 

화가 나고 속상한 마음에 막걸리를 콸콸 따르고

이를 본 아내가 아연실색하며 달려오는데.

막걸리를 두고 실랑이하는 부부. 과연 남편은

금주 선언을 지켜낼 수 있을까? 아내는

남편을 설득해 치매 검사를 받으러 갈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23년 3월 3일 (금) 오후 09:10

 

 

[출처] mbn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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