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 543회

 

국악 4남매 엄마 신자씨의 어화둥둥 내 사랑

 

# 국악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4남매와 열혈 1호팬 엄마

 

전라남도 광양, 국악으로 뭉쳤지만 달라도

너무 다른 4남매가 있다.

큰딸 이연화 씨 (33세)가 아버지의 극심한

반대에도 단식까지 하며 국악을 시작한 이후,

동생들까지 그 뒤를 잇고 있다. 어렵게 대학교,

대학원까지 나왔지만, 국악인으로 사는 건

쉽지 않은 일, 열심히 아르바이트하면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4남매다.

 

큰딸 연화 씨는 고등학교 2학년 무렵 광양시에서

처음으로 4시간 30분가량의 소리를 완창한

실력자이자 4남매의 리더, 국악을 전공했지만

현재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둘째 이명학 씨 (31세), 그리고 타악기 연주자이자

고수인 셋째 이영채 씨 (28세)는 공연과 함께

편의점 알바부터 방과 후 수업까지 24시간을

바쁘게 쪼개 쓰며 살아가고 있고, 고 3인

막내 이용채 군 (19세)은 퓨전국악을 즐기며

아쟁으로 대학입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런 국악 4남매를 어머니 박신자 씨 (55세)와

아버지 이승봉 씨 (57세), 자식이라면

끔찍한 국악 4남매의 열혈 팬이기도 하다.

 

 

 

 

< 연락처 전화번호 >

국악 4남매 엄마 신자씨의 어화둥둥 내 사랑

 

이연화(33세): 010-2226-3473

박신자(55세):010-6303-3473

 

 

특히 어머니 박신자 씨는 가난한 집에 6남매 중

넷째로 태어나 원하던 꿈인 가수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고 가슴 한편에는 늘 못다 이룬 꿈이

자리 잡고 있었다. 가슴 속의 한을 자식에게만큼은

느끼게 해주고 싶지 않았던 신자 씨는

남편 승봉 씨와 쉼 없이 달려오며

4남매를 지원한 것이다.

 

예고 영상

 

 

최근 공연이 하나 둘씩 열리면서, 큰 딸 연화씨는

가족 국악단을 결성, 공연을 기획하는데

이번엔 막내까지 참가시킬 계획이다.

큰 공연 준비에 앞서 남매의 실력도 확인할 겸

작은 버스킹 공연을 준비하는 데, 개성강한

4남매가 한 자리에 모이니 준비조차 쉽지가 않다.

 

 

 

 

# 바람 잘 날 없는 4남매와 애만 타는 엄마

 

큰딸 연화 씨를 주축으로 뭉친 4남매 가족 국악단,

첫째 이연화 씨와 셋째 이영채 씨는 이미 공연을

함께 해 손발을 맞추고 있지만 연습만 들어가면

조용할 날이 없다. 완벽주의자이자 리더인

첫째 딸 연화 씨는 박자 하나부터 소리의

높낮이까지 자신의 의견을 관철하려고 하지만

셋째 영채씨는 자신의 전문 분야인 타악기까지

누나가 이래라저래라하는 것이 맘에 들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연습 때면 언제나 큰 소리가 나고,

이를 지켜보는 엄마 신자씨는 맘 편할 날이 없다.

연습실 문 앞으로 서성이다 들어가지 못하고

발길을 돌린 적도 수 차례, 꼭 연습을 저렇게

싸우며 해야하는지 말 못하는 엄마는 애가 탄다.

 

# 드디어 다가온 디데이, 과연 버스킹의 결말은?

 

한번도 공연을 해본 적이 없는 막내 용채군까지

합류한 4남매 국악단을 버스킹 준비, 손발을

맞춰본 지 오래라 연습이 많이 필요한 상황,

그러나 시간이 많지 않다. 그렇다고 공연을 완벽히

준비하지 않은 채 무대에 오르는 건 자존심

상하는 일! 바쁜 시간을 쪼개 함께 모이는 시간을

만드는 것만도 일인데다 각자 음악에 대한

색깔이 다르다보니 이견 조율에만 한 세월이다.

그중 가장 목소리가 높은 건 큰딸 연화 씨와

셋째 영채씨, 소리와 고수다 보니 음악에

있어선 한 치 양보가 없다. 그 안에서 치이고

눈치보는 건 둘째 명학씨. 그 와중에 곡 선정에

장소 섭외, 장비 대여 그리고 연습까지 할 일은

많은 데 시간은 없고 버스킹 공연 주최자이자

큰딸 연화 씨는 점점 마음이 조급해지고 옆에서

지켜보는 엄마도 맘 편할 날이 없는데,,,

 

곪은 상처는 언제가 터지고 마는 법, 연습 때문에

꾹꾹 눌러뒀던 마음이 터지고 공연은 위기에

처하고 마는데, 과연 4남매의 버스킹은

성공할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22년 7월 29일

 

 

[출처] mbn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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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노라면 542회

 

85세 엄마의 나의 고택일지

 

<출연자 연락처 전화번호 >

85세 엄마의 나의 고택일지

 

김기홍 (아들) : 010-8292-2848

 

# 고택에 함께 사는 85세 엄마와 장남 기홍 씨..

 

경상북도 봉화군, 200년의 역사를 가진 고택에는

고택 지킴이 어머니 손대영(85) 씨와

아들 김기홍(59) 씨가 산다.

 

40대 후반에 남편과 사별하고 2남 2녀 4남매를

키워온 어머니, 어머니는 결혼 후 60년 세월

동안 큰 고택을 관리하며 살아왔다. 그러던

어느 날, 고택 사랑채에서 크게 화재가 나자

장남인 기홍 씨는 더 이상 어머니를 혼자 살게

할 수 없어 서울 생활을 접고 어머니가 계신

봉화 고택으로 내려오게 됐다.

 

 

 

 

어머니와 함께 살기 위해 이곳 봉화로 내려오게

되면서 수입도 얻고 의미 있는 일이 뭘까

고민하다 현재는 방 3칸을 민박 시설로

보수해 한옥 민박을 운영하고 있다. 매일 홀로

고택을 관리했던 어머니는 이제 아들과 함께

고택을 지킬 수 있어 어딘가 마음이 든든하다.

 

하지만 아들이 서울에 있는 며느리와 떨어져

지내는 것이 영 편치만은 않은 어머니...

며느리의 반대에도 혼자 내려온 아들을

보고 있자니 어머니는 미안한 마음이 더해진다.

하지만 정작 아들은 지금 어머니와 고택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 크다.

 

예고 영상 

 

 

# 고택을 보존하고 싶은 엄마

vs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힌 아들

 

형편이 어려워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에서도

며느리와 손자에게 집을 물려주기 위해 애썼던

시어머니... 이 고택을 시어머니가 어떤 마음으로

물려준 것인지 알기에 어머니는 오늘도 고택을

지키는 일에 여념이 없다. 하루에도 몇 번씩

고택을 쓸고 닦는 것은 물론 유지,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어머니. 하지만 아들 기홍 씨는 요새

고민이 많다. 온돌방이다 보니 계절과 관계없이

군불을 때줘야 하는 번거로움과 민박을 운영함에

있어 전기세 문제도 아들의 스트레스

요인이었는데... 현실적인 문제를 생각하면

고택에 손을 댈 수밖에 없는 상황에 아들은

어머니 눈치가 보인다. 최근에는 부담스러운

전기세로 한여름 에어컨도 마음대로 틀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 기홍 씨는 고민 끝에 정부의 지원을

받아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했다. 아들이 하겠다고

해서 마지못해 승낙은 했지만, 태양광 패널을

볼 때마다 어머니는 속이 상한다.

 

# 다들 불편하니까 보일러 바꿔요 vs 그건 절대 안 돼

 

그러던 어느 날, 고택에 숙박 손님들이 찾아왔다.

그런데 한여름 날씨에 손님들이 머물 방이 너무

뜨겁다. 일부러 찾아온 손님들에게 온돌방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어 어머니가 군불을 넣었기

때문인데... 결국 손님들은 너무 덥다며

다른 방으로 바꿔 달라 요청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이에 엄마는 속이 상한다.

 

결국, 기홍 씨는 이번 일을 계기로 보일러 설치를

어머니에게 제안하는데... 태양광 패널만 보면

마음이 착잡한 어머니인데 이젠 보일러 설치까지...

하지만 시어머니가 지켜오고 물려주신 집을

아들 편리한 대로만 바꿀 수는 없는 일이다.

어머니는 어머니대로, 아들은 아들대로,

각자의 입장 때문에 깊어져 가는 모자의 갈등

 

과연 고택에는 평화가 다시 찾아올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22년 7월 22일 (금) 오후 09:10

 

 

[출처] mbn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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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노라면 541회

 

노화도 5남매 독박 육아 아내와 감투 쓴 남편

 

# 섬마을 노화도 5남매 ‘독박 육아’ 아내와

‘앞만 보고 달리는’ 남편

 

8년의 긴 연애 끝에 결혼한

정순복(37세), 최홍민(38세) 부부.

부부는 9살 첫째부터 13개월 된 막둥이까지

5남매를 둔 다둥이 부모다. 전복 양식업을 하는

홍민 씨는 7식구를 책임져야 해서 늘 어깨가

무겁기만 하다. 노화도가 고향인 홍민 씨는

전복 양식으로 바쁜 와중에도 지역을 위해

봉사활동에도 열심이다, 일을 마치고 일찍

집에 온 날은 아이들과 보내줬으면 하는

순복 씨지만 홍민 씨는 그런 순복 씨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사회활동을 해야 한다며

밤이면 어김없이 나간다.

 

 

 

 

< 연락처 전화번호 >

노화도 5남매 독박 육아 아내와 감투 쓴 남편

 

최홍민 010-6352-4790

 

그렇기 때문에 모든 육아는 자연스럽게

아내 순복 씨의 몫이 되어 버렸다. 매일 아침이면

다섯 아이를 씻기고 먹이고 입히고.. 학교와

어린이집으로 보내고 나면 빨래며 청소가

한가득이다. 그뿐인가. 소아과가 없는

섬마을이다 보니 아이들 병원을 가야 하는 날에는

순복 씨 혼자서 다섯 아이를 모두 싣고 배를 타고

운전을 해서 도시로 나와야 한다. 하지만

다섯 아이가 주는 행복에 순복 씨는 기운을 낸다.

그런데 어느 날 남편은 지역사회를 위해

또 하나의 직책을 맡게 됐다며 통보를 하는데.

벌써 맡는 일만도 다섯 개가 넘는데

이 와중에 하나를 더 늘린다고 하니 아내 순복 씨는

황당하기만 하다. 남편에 대한 서운함과

야속함이 점점 쌓여가는 순복 씨.

 

결국 참았던 화가 폭발하고 홍민 씨는

그런 아내가 당황스럽기만 한데…

이 부부, 서로를 이해하고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까?

 

예고 영상 

 

 

# 나도 ‘정순복’으로 살고 싶어! 아내 순복 씨의 외침

 

사실 아내 순복 씨는 6살 때부터 무용을 시작해

명문대까지 진학한 촉망받는 무용수였다.

대학 졸업 후에는 국립국악원에서 무용수로

활동할 만큼 실력도 인정받은 수제이기도 했다.

화려한 인생을 살아오던 순복 씨가 아무 연고도 없

는 섬 노화도로 들어가게 된 것은 오로지

홍민 씨 한사람 때문이다.

일찍 아이를 낳고 가정을 꾸리고 싶었던

순복 씨는 자신의 인생 전부였던 무용을

내려놓고 남편 홍민 씨 하나만을 보고

노화도로 들어갔다.

 

5남매를 낳고 육아에 전념하느라 ‘정순복’ 이라는

이름을 내려놓은 지도 어언 10년. 현실의 벽에

부딪혀 꿈을 향해 한 발짝 내딛는 것조차 쉽지

않았던 지난날, 순복 씨는 이제라도

못다 이룬 꿈을 향해 달려가고 싶다.

 

 

 

 

하지만 이런 순복 씨의 말을 들은

남편 홍민 씨의 반응은 차갑기만 한데…

거기다 5남매를 키우며 꿈을 좇는 건

사치라며 순복 씨에게 상처를 주고 만다.

누구의 엄마, 누구의 아내가 아닌

무용수 ‘정순복’으로 살고 싶은 순복 씨의

바람은 이루어질 것인가?

 

# 일곱 식구를 위해

앞만 보고 달려가는 남편 홍민 씨

 

대학을 졸업하고 도시에서 직장 생활을 했던

홍민 씨. 고향인 노화도로 돌아와

혼자 힘으로 전복 양식업에 뛰어들었다.

80칸으로 시작했던 양식장을 2천 칸으로

확장시켰다. 그뿐인가 사람 좋아하고

책임감이 강한 성격 탓에 지역을 위해

봉사활동에도 열심이다.

 

매일 새벽 5시면 어김없이 전복 양식장으로

나가는 홍민 씨지만 퇴근하고 돌아와서는

사회활동을 위해 다시 집을 나서야 한다.

이렇게 바쁜 와중에도 사업 확장을 하려는

홍민 씨 전복 도매 사업만으로는

이윤을 남기기 힘들어 소매업을 시작하려는데

 

양식장 관리부터 도매, 소매업까지

혼자 하기에는 벅차다. 그래서 아내에게

소매업을 맡아서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아내 순복 씨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하고 싶어도 못하는 여건이 안 돼 못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기반을 다 다져놨는데도

싫다고 하는 아내가 이해가 되지 않는 홍민 씨다.

 

기분 좋게 시작하려고 했던

소매업이 시작부터 순탄치 않다...

 

아내 순복 씨는 홍민 씨의 부탁을 들어줄까?

 

방송일시 2022년 7월 15일

 

 

[출처] mbn,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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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노라면 540회 미리보기

 

늦깎이 농부 남편과 할미꽃 아내의 산골 로맨스

 

# 일 좀 벌이지 마! vs 더 늦기 전에 할래!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의 산골 마을에는

64년째 티격태격 살고 있는 부부가 있다.

 

늦깎이 농부 김덕용(84세) 할배와

평생 일만 하느라 허리가 굽어진

꼬부랑 아내 박영숙(83세) 할매가 그 주인공.

평생 아내 혼자 일궈 온 논밭을 이제는

덕용 할배가 도맡아 농사짓고 있는데 그 일이

자꾸만 일이 커지고 있다. 남들은 나이가 들어서

하던 농사일도 줄이고 있는데 덕용 할배는

느지막이 농사일을 시작해 벌여 놓은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문제는 새싹 농사꾼

덕용 할배가 별여 놓은 일의 뒷감당을

아내 영숙 할매가 한다는 것.

 

예고 영상

 

 

그도 그럴 것이 농사일에 담쌓고 살던

덕용 할배에겐 아직 부족한 게 많다.

이제 좀 쉬어야 할 나이에

자꾸 일이 많아지니 안 그래도 굽은 허리가

점점 더 꼬부라지는 것 같단다.

 

남편도 남편대로 불만이 많다. 아무리

늦깎이 농사꾼이라지만 평생 보고 들은 게

얼만데, 전문 농사꾼 아내의 눈에는 부족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닌가 보다. 밭에만 나오면

아내의 잔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겠다고 큰소리쳐도 기어이

자신의 뒤를 졸졸 따라오는 아내. 밭에서

쏟아지는 잔소리를 듣고 있자니 의욕마저 상실된다.

 

 

 

 

# 늦깎이 농부 남편 뒤늦은 후회

 

사실 남편이 무리해서 일을 벌이는 건 다 이유가

있다. 젊은 시절의 덕용 할배는 한 번 태어난 인생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살고 싶다면서 자신의

꿈을 위해 농사보단 바깥일에 더 신경을 썼다.

마을 이장을 시작으로 새마을 지도자를 거쳐

군의원까지 하며 정치에 단단히 빠졌었다.

당시 집에서 가져다 쓴 돈만 1억 원이 넘는다.

그런데도 영숙 할매는 싫은 소리 하나 없이

혼자 농사일하고 육남매 키우며

남편 내조까지 다 해냈던 것이다.

 

머리가 하얘져서야 집에 돌아온 덕용 할배는

그제야 아내의 뒷모습을 보게 되었다. 혼자서

모든 일을 감당하느라 꼬부라진 아내의 허리.

남편은 아내의 허리를 볼 때마다 가슴 한켠이

쿡쿡 쑤시며 후회와 죄책감이 밀려온다.

 

자식들에겐 무정한 아버지였고 아내에겐

언제나 빈자리였던 남편이었다.

자신만을 위해 살았던 인생을 내려놓고

뒤늦게나마 아내의 손발이 되어주고 싶다

그래서 남편은 오늘도 일 좀 그만 벌이라는

아내를 뒤로하고 밭으로 향한다.

 

할멈, 내가 제대로 호강시켜 줄게!

 

# 꼬부랑 아내를 위한 남편의 드림카

 

할배의 뒤를 따라다니며 온갖 일을 하던

영숙 할매, 결국 허리가 아파 드러눕게 되었다.

당장 병원을 가야 할 판인데 산골 마을에서

읍내 한 번 나가려면 보통 일이 아니다. 택시를

불러도 30분은 기다려야 하니 답답한 지경.

그래서 덕용 할배는 몇 달 전부터 중고차를

알아보고 있다. 집 앞에 있는 5분 거리 밭에

나갈 때도 꼭 트랙터를 끌고 가는 덕용 할배.

정작 걷기 불편한 영숙 할매는 걸어가지만 할배는

뚜벅이는 절대 사양이다. 젊은 시절

정치할 때부터 차를 타고 다니던 습관이 있기

때문이란다. 그런데 할매의 반대가 만만치 않다.

면허증도 반납할 나이에 운전은 절대 안 된다는

것. 게다가 올 초에 할배가 운전을 하다 크게

사고가 나서 타고 다니던 차를 폐차까지 했으니

할매가 눈에 불을 켜고 반대할 수밖에.

 

그런데 덕용 할배, 쉽게 포기가 되지 않는다.

결의에 찬 표정으로 아내를 데리고 어디론가

향하는데... 도착한 곳은 차들이 즐비해 있는

중고차 매장! 차들을 보고 아연실색한 할매는

초강수 엄포를 놓고, 할배는 차에 푹 빠져 할매의

말이 귀에 들어오질 않는데. 과연 할배는

아내의 반대를 뚫고 차를 구입할 수 있을까?

 

농사일에 푹 빠진 늦깎이 농부 남편

남편의 뒷바라지하기 바쁜 꼬부랑 아내

고된 농사일에 아내의 허리 상태는 더 나빠지고...

남편이 또 사고를 쳤다.

80살이 넘은 나이에 운전을 하겠다는 것!

과연 남편은 아내의 반대를 무릅쓰고

차를 살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22년 7월 8일 (금) 오후 09:10

 

 

[출처] mbn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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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노라면 539회

 

23년 단짝 부부의 불타는 청춘

 

# 정순아, 오빠 왔다! 아내 바라기 남편 춘우 씨

 

경상남도 통영에서 배로 1시간을 더 가야 하는 섬,

추도에는 자타공인 최강 닭살 부부

남편 심춘우(68세), 아내 이정순 씨(62세)가

산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기도 전에 부모님이

연이어 돌아가시게 되자 혼자 망망대해 같은

세상과 맞서야 했던 춘우씨는 식당 조리사로

일하며 일찍 가정을 이루고 싶어 23살에

결혼했지만 결국 이혼하고 아들과 함께 지냈다.

사람에게 치여 몸과 마음이 지칠 때마다 바다를

보며 마음을 달랬던 춘우 씨는 육지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외딴 섬 추도에 들어왔는데,

당시 친구들과 함께 추도에 놀러 왔던 정순 씨를

보고 첫눈에 반해버렸다.

이후 진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정순씨에게

직접 잡은 생선들을 가지고 가는 등 계속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며 연애를 시작, 1년 후에 부부가

됐고 두번째 뜨거운 청춘이 시작됐다.

 

 

 

 

<연락처 전화번호 >

23년 단짝 부부의 불타는 청춘

 

이정순(아내) 010-8531-2628

 

윤성호추도물메기

055-642-2637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추도일주로 326

지번 추도리 459

 

 

홈페이지 chudoisland.co.kr

 

상호,정보 ,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홈페이지

주소,가게 ,어디,지도 ,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Contact Place Address )

 

@ 개인적으로 작성된 글이며

언급된 인물 업체 제품 방송 등과 관련이 없습니다

 

아내와 결혼한 지 23년째인 지금도 여전히

아내가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볼 때마다 입이 먼저

마중나가서 뽀뽀를 안할 수 없다는 남편 춘우 씨.

아침에 눈 뜨면 한시라도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아내를 깨워 함께 모닝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부부는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스킨십을 하고 뽀뽀를 하며 서로의 애정을

표현하는 중이다.

 

예고 영상

 

 

# 오빠야, 뽀뽀는 좋은데 멱살은 놓고 해라!

천생연분 아내 정순 씨

 

부산 사나이인 남편 춘우씨와 달리 정순씨는

경남 산청에서 농사를 짓던 집안의 육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집안 살림을

돕기위해 생활 전선에 빨리 뛰어든 정순씨는

춘우씨를 만나기 전까지는 식당을 하며 가족들의

뒷바라지를 하느라 자신의 삶을 살 겨를이

없었다. 그렇게 꽃다운 이십대를 훌쩍 넘기고

38살이 되던 해, 친구들의 소개로 추도에

놀러가서 춘우씨를 만났을 때도 첫인상은

별로였다는 정순씨, 하지만 자신이 사는 진주까지

직접 잡은 생선과 전복을 가지고 찾아와서 계속

마음을 표현하는 춘우씨의 순수한 모습에 점점

마음이 끌리기 시작했고, 이렇게 성실하고

착한 남자라면 남은 인생을 맡겨도 되겠다는

마음이 들어 1년 열애 끝에 춘우씨가 있는

추도로 들어와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

 

 

 

 

서로가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기적처럼

만나서 사랑으로 서로를 구원한 두 사람은 늦게

만난 만큼 함께 하는 시간이 무엇보다 소중하다.

그러다보니 날이 좋아도 또 날이 흐려도,

일하다가 눈만 마주쳐도 급한 마음에 아내의

멱살을 잡아당겨서 입 맞추는 남편의 애정 표현으로

부부는 예순을 훌쩍 넘긴 지금까지 23년째

추도의 소문난 닭살 커플로 살고 있다.

 

# 아내의 고생을 빨리 덜어주고 싶은 남편

VS 남편의 안전이 최우선인 아내

 

폐기름통에 구멍을 뚫어서 잡은 생선을 보관하는

바닷가 어망을 만들겠다고 하질 않나~ 아내만

보면 ‘니 아직도 내한테 푹 빠졌나’를 연발하며

자신이 듣고 싶은 말을 아재 개그로 날려도,

그런 남편이 마냥 좋은 천생연분 아내 정순씨는

한바탕 웃음으로 화답한다. 아침에 눈 떠서

밤에 잠자리에 들 때까지 하루종일 부부가 함께

일하는 것이 남편 혼자 바다 조업 내보내고

걱정하는 것보다 백 배 낫다는 아내 정순씨...

인터넷을 통해 주문이 들어오면 부부가 함께

바다에 나가서 생선을 잡고, 잡아온 생선을

집에서 손질하는데... 생선 비늘을 벗겨도

군데군데 남아있는 허당 춘우씨보다 손끝이

야무진 아내 정순씨가 손질 작업을 전담하다 보니

바다 조업이 끝나고 돌아와 남편은 잠자리에

들어도 아내는 새벽까지 생선 손질을 할 때가 많다.

 

게다가 뒷산의 텃밭 일을 하거나 혼자 남아서

밀린 집안일을 해치울 때도 남편의 배가 무사한지

저 멀리 보이는 앞바다를 확인하며 늘 남편의

안전을 걱정하는 아내 정순씨... 바다 조업도

힘든데 뒷산의 텃밭 일을 포기하지 못하는 것도

늘 위험이 따르는 바다 조업을 남편이

주문 때문에 혼자 나가는 상황을 줄이고 싶어서다.

 

반면, 남편 춘우씨는 같이 바다 조업을 하고

와서도 새벽까지 혼자 생선을 손질하고,

돈을 아끼려 뒷산 꼭대기에 있는 텃밭에 이것저것

채소를 심고 가꾸는 아내한테 늘 미안한

마음뿐이다. 맨주먹뿐인 자신에게 시집와서

한번도 안해본 고기잡이를 시작한 것이 어느새

20년이 넘은 아내.. 예순이 넘으면 힘든

바닷일을 시키지 않고 노후를 편하게 보내게

해주리라 결심했건만 세상일이 늘 마음을

벗어났다는 남편 춘우씨.. 그러다보니 아내의

고생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한번이라도 더

바다 조업을 나가서 돈을 버는 것이

남편 춘우씨의 최대 목표다.

 

아침부터 비가 오다가 개인 어느 날, 갑자기

들어온 주문에 부족한 물량을 채우려고 아내한테

그물 정리 핑계를 대고 혼자 몰래 바다에 나간

춘우씨! 뒤늦게 선착장의 배가 없어진 것을

알게 된 아내 정순씨는 남편이 거짓말까지 하며

흐린 날씨에 자신이 반대하는 바다 조업을

혼자 나갔다는 사실에 참았던 화가 터지고

마는데, 두 사람은 과연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22년 7월 1일

 

[출처] mbn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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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노라면 538회

 

베토벤 머리 한 가수로 뜬다 아내는 연상녀

 

# 13살 연상연하 부부의 깨가 쏟아지는 미용실

 

서울 동대문구에는 특별한 잉꼬부부가 운영하는

미용실이 있다. 13년째 알콩달콩 사랑을

이어가는 부부는 13살 연상 연하 부부,

오준호(52) 씨와 48년 차 베테랑 미용사

조은선(65세 ) 씨다. 이들 부부는 나이 차이뿐만

아니라, 준호 씨의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는데... 일명 ‘베토벤 머리’라고

일컬어지는 헤어스타일은 아내 은선 씨의

작품이다. 어느덧 11년 차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이지만, 무명 생활을 벗어나지 못한

준호 씨를 위해 부부가 고민한 결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짜낸 아이디어라고~

 

 

 

 

< 연락처 전화번호 >

베토벤 머리 한 가수로 뜬다 아내는 연상녀

 

오준호 (남편) : 010-3727-4937

 

상호: 조은선헤어

02-2244-0662

서울 동대문구 홍릉로 23

지번 청량리동 705-1

 

 

상호,정보 ,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주소,가게 ,어디,지도 ,연락처,촬영지,장소

Contact Place Address )

 

@ 개인적으로 작성된 글이며

언급된 인물 업체 제품 방송 등과 관련이 없습니다

 

무명 가수이다 보니 방송과 공연이 있으면

가수로~ 스케줄이 없을 때 미용실 보조일을

병행하는 준호 씨~ 특유의 익살스러운 끼와

재치로 손님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이는 건 기본!

아내 은선 씨 옆에서 든든하게 자칭 수석 보조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청소, 손님 머리 감겨주기,

아내 경호원 역할까지 한다. 방송이나, 행사를

마치고 피곤한 날에도, 집보단 먼저 미용실에

들러 아내가 미처 하지 못한 청소와 정리하는

것은 물론 준호 씨는 집에 가서도 집안 살림과

아내의 식사와 약까지 살뜰히 챙긴다.

 

예고 영상

 

 

본인도 힘이 들텐데 이렇게 아내를 아끼고

사랑하는 준호 씨. 사실 준호 씨에게 은선 씨는

평생의 사랑이자, ‘은인’이다. 이혼 후,

여러 직업을 전전하며, 방황하던 준호 씨. 우연한

자리에서 은선 씨를 만나,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고 3개월 만에 혼인 신고를 마치고 평생을

약속하게 되었다. 결혼 이후. 은선 씨의 권유로

가수로 데뷔한 준호 씨는 자신의 1호팬이자,

제작자 겸 스타일리스트까지 해주는 아내가

너무나 고마울 뿐이다. 그저 11년째 무명으로

있는 자신이 초라하고 미안할 뿐이다.

 

 

 

 

# 11년 차 무명 가수 준호 씨의 애환

 

준호 씨의 인생은 그야말로 파란만장하다.

이혼 후, 하나뿐인 아들을 키우며, 퀵 서비스,

대리운전, 택시기사 등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악착같이 살아왔다. 그러나 막막한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몇 번이고 좌절의 쓴맛을 봐야 했던

준호 씨. 아들과 놀이동산 한번 같이 못 본 게

한이라고 말할 만큼 자신을 ‘빵점 아빠’라고

칭한다. 힘들었던 나날을 버티기 위해 술에

의지했던 준호씨에게 새 삶을 살게 해준 사람이

바로 은선 씨다.

 

은선 씨 역시 남편과 사별 후, 10년 넘게 외롭게

지내고 있었다. 운명처럼 늘 밝은 에너지가

흘러넘치는 준호 씨에게 끌려 결혼까지

결심하게 되는데.. 이미 맘을 뺏긴 이후에 서로의

나이를 알게 되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했던가. 운명처럼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주변의

편견과 반대를 무릅쓰고 혼인 신고를 강행해

지금까지 어느 닭살 부부 못지않게 알콩달콩

살고 있다. 하지만 준호 씨의 무명 생활이

길어지면서 가끔은 삐그덕 댈 때도 있다.

 

남편을 재능을 누구보다 믿고 있기에 11년 전,

은선 씨는 적극적으로 응원해주며 후원자가

되었지만, 호기롭게 시작했던 초반과 달리

11년 차 무명 가수의 현실은 팍팍하다. 더구나

코로나 사태로 방송과 행사가 일절 없었기에..

개점 휴업이나 마찬가지였던 준호 씨의

가수 생활은 오리무중이다.

 

# 나이는 못 속여! 하루하루 약해지는 아내

vs 고민이 깊어져 가는 남편

 

은선 씨는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호르몬제 등

많은 약을 복용하고 있다. 48년째 미용실에서

일하다 보니, 몸에 성한 곳이 없을 정도로 건강이

많이 안 좋은 편이다. 이러한 아내의 건강을

염려하는 준호 씨는 아내에게 운동도 시키고,

식단 관리도 하고 있지만, 좀처럼 건강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거리두기도

완화되고, 슬슬 방송과 행사 스케줄이 많이

잡히기 시작하자 남편 준호 씨는 큰 결심을 하고

아내에게 미용실을 차차 접을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은선 씨는 펄쩍 뛰며 반대를 하고, 무능한

자신 때문에 환갑이 넘어서까지 고생하는 아내를

위해 가수를 그만둬야 할까? 11년 차 무명가수

준호 씨에게 가장 큰 위기가 닥치게 되는데...

과연 준호 씨는 위기를 뚫고 가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까?

 

[출처] mbn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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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노라면 537회

 

삼만 알고 마음은 모르는 30년 심마니 부부

 

# 돌고 돌아 산으로, 심마니 인생 30년차 부부

 

< 연락처 전화번호 >

삼만 알고 마음은 모르는 30년 심마니 부부

 

이주봉(63)010-6317-4047

홍성순(60)010-5456-4047

 

경기도 양주시, 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가는

30년차 심마니 부부, 남편 이주봉(63)씨와

아내 홍성순(60)씨는 대한민국 산이라면

안 다녀본 곳이 없을 정도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산 속바위 아래에서 생활했던 주봉씨는 그 가난이

싫어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열심히 살았다.

성순씨와 결혼 후 우연히 알게 된 심마니라는

직업은 주봉씨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었고,

그렇게 다시 산으로 돌아왔다.

 

 

 

 

자연이 주는 만큼

감사하며 삼을 찾아다니던 부부는 15년 전,

산을 임대해 산양삼을 심고 있다. 삼을 심고

채취해야하는 5월은 부부가 가장 바쁜 시기,

그러나 30년을 손발 맞춰온 부부라, 말하지

않아도 서로 뭘 해야할지 손발이 척척이다.

게다가 최근엔 아들, 딸까지 산양삼 판매를

함께 하면서 가족이 함께 모이게 됐다.

 

산을 따라 떠돌다보니 결혼 후 이사만 20번을

넘게 했다. 산양삼 농사를 시작했을 때는 산에

지은 작은 움막에서 살기도 했다. 아내 성순씨에게

집은 언제나 꿈일 뿐이었다. 그러다 지난 해

산 아래 동네에 작은 집을 지었다. 크진 않지만

정원도 있는 어엿한 내 집이다보니 아내의

관심은 자연히 집으로 향한다. 게다가 집 옆에는

마을 회관이 있어 동네 사람들과 어울리기도

좋다보니 이웃과의 교류도 많아 성순씨는

그야말로 살 맛이 난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남편은 해야할 일은

산더미인데 시간날 때마다 집으로 사라지는

아내 때문에 골치다.

 

예고 영상 

 

 

그러다 작년 드디어 집을 지어 들어갔다. 아내가

꿈꾸던 정원이 딸린 2층 집이다. 집도 정원도

크진 않지만 아내는 소원을 이뤘다. 그러다보니

최근 아내의 가장 큰 관심사는 정원꾸미기,

작은 마당에 꽃을 심고 돌보는 것이 아내의

가장 큰 재미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데... 한편 주봉씨는 여차하면

사라지는 아내 찾기에 바쁘다. 예전엔 24시간

붙어있던 아내, 고작 가는 곳이라야

산 주변이었는데 요즘은 소리없이 사라지는

데다, 전화도 받지 않기 일쑤다. 이리저리

찾다보면 집에 가 있는 아내, 일손도 모자르고

해야할 일은 많은데 사라지는 아내 때문에

이래저래 남편의 화는 사그라들 날이 없다.

 

# 매사에 성질이 급하고 아내에게 막말하는

주봉과 그런 남편의 말에 상처받는 성순

 

38년을 함께 했지만 달라도 너무 다른 부부,

매사에 느긋하고 기복없는 아내 성순씨와 달리

남편 주봉씨는 성격이 급하고 목소리도 크다.

그나마 삼을 찾아 산을 다닐 땐 그렇지 않는데

산만 내려오면 불같은 성격을 감추지 않는다.

일이 맘대로 안되면 큰 소리로 아내를 타박하는 건

예사다. 무거운 건 같이 들어주면 좋으련만

그것도 못드냐며 핀잔을 주고, 잘못된 일은

다 아내 탓이다. 예전엔 산일이 익숙치 않아

그랬다지만 이젠 성순씨도 30년 경력의

베테랑인데 이렇게 성질을 내니 맘이

안 상할 수가 없다. 이해하며 넘어가보려 하지만

서운함은 쌓이고 크고 작은 상처로 이젠

응어리가 커질대로 커졌다. 그렇게 하지 말라며

대꾸도 했지만 남편은 화를 내면 그 때뿐, 기억도

못하고 지나가기 일쑤다. 아내는 이제라도 함께

일하는 동료로 아내로도 존중받고 싶다.

 

 

 

 

# 새로 생긴 집에 푹 빠져 틈만 나면 사라지는

아내 성순과 그런 아내를 찾느라 전화기를

하루 종일 붙들고 있는 남편 주봉

 

요즘 아내 성순씨가 푹 빠진 것이 있다. 바로

작년에 새로 지은 집과 마당을 가꾸는 일이다. 3

0년 심마니 생활에 이사만 수도 없이 다녔고,

이 산에 터를 잡으면서는 농막에서도 살았고,

근처 쓰러져가는 농가를 고쳐 살기도 했다.

산도 좋고 심마니 생활도 불만은 없었지만,

집을 짓겠다고 결정한 이후, 그것이 아내의 꿈이

됐다. 아내가 특별히 신경을 쓴 것은 마당,

작은 마당에 꽃을 심어 돌보는 것이 큰 낙이다.

남편 주봉씨 역시 아내가 좋아하니 처음엔 아내의

요구대로 마당을 꾸밀 수 있도록 예쁜 돌도

주워다주며 아내를 도왔다. 그런데 문제는

시도 때도 없이 집으로 사라지는 아내 때문에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제 산양삼도

10년이 넘어가면서 수확과 판매가 이루어지는

중요한 시기인데, 일을 하다 찾아보면 사라지고

없는 데다 전화도 제대로 받지 않으니,

바쁜 와중에 아내를 찾아 집으로 가는 일이

다반사... 남편 주봉씨 속은 타들어가지만

오히려 아내는 그런 남편에게 서운하다며

화를 내니 주봉씨는 답답하기만 한데...

과연 30년 심마니 부부의 삼만큼 서로의 마음도

잘 들여다볼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22년 6월 17일 (금) 오후 09:10

 

 

[출처] mbn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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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노라면 536회

 

97세 딸 껌딱지 엄마를 부탁해

 

# 귀농 10년 차 딸과 귀촌 3년 차 엄마의 동상이몽

 

< 연락처 전화번호 >

97세 딸 껌딱지 엄마를 부탁해

 

김수향 (딸) : 010-3150-8706

 

충청북도 보은군에는 귀농 10년 차인

딸 김수향 (59) 씨와 사위 이성근 (62) 씨 그리고

엄마 이선영 (97) 씨가 함께 살고 있다.

서울에 살던 친정엄마는 함께 살던 아들이

미국에 가게 되면서 3년 전에 삼 남매 중

둘째 딸인 수향 씨 집으로 오게 되었다.

 

젊은 시절, 건설 회사를 운영하면서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다 IMF 때 부도를 맞아 하루아침에

빈털터리가 된 수향 씨 부부... 부부는 노점상까지

하며 생계를 이어오다 10년 전에 이곳 보은으로

귀농해 대추농장을 운영하게 되었다. 재기를

위한 많은 노력 끝에 만 오천 평으로 면적을

늘리며 계속해서 농장을 키워가는 중인데...

 

 

 

 

이렇게 농장 규모가 커지면서 공사다망해진 딸 부부.

 

반면 도시에서 생활했던 친정엄마는 시골에서의

삶이 조금은 무료하고 적적하기만 하다.

 

엄마는 시골 공기도 좋고 딸 내외가 있어서

좋지만 혼자서도 이것저것 할 수 있던

도시 생활과는 달리 시골 생활은 좀 답답하게

느껴진다. 반면 시골살이가 날로 즐거워지는

딸 수향 씨. 열심히 일한 만큼 농장도 커지고

수익도 많아졌기 때문인데...

 

시골살이가 제격인 시골살이가 무료한 엄마의

동상이몽은 그렇게 계속되고 있다.

 

예고영상 

 

 

# 97세 엄마는 딸 껌딱지

 

시골살이가 적적한 엄마는 어쩌다 보니 딸만

졸졸 따라다니는 딸 껌딱지가 되었다. 딸이

가는 곳 어디라도 졸졸 따라다니기 바쁘다.

하지만 만 평이 넘는 대추밭과 4년 전부터

시작한 사과, 배 농사까지 여러 농사 일로

정신없이 바쁜 딸, 수향 씨는 엄마를 챙기는 것이

버겁기만 하다. 딸을 따라다니며 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더딘 속도이지만

일손을 거들어준다. 딸 부부를 도와 대추 순을

따고 말린 대추 포장을 돕기도 한다. 이런 엄마가

고맙기도 하지만 행여나 97세 연세의 엄마가

다칠까 걱정이 되는 딸 수향 씨. 걱정되는 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엄마는 가만히 있지

못하는데... 혹여 도와주지 못하는 일이라면

멀리서 지켜보기라도 하며 한시라도 딸 곁을

떠나지 않으려 한다. 이런 엄마의 마음을 아는

딸은 바쁜 와중이라도 짬을 내 소일거리를

함께하며 말동무가 되어주거나 매니큐어를

발라드리며 무료해하는 엄마를 챙기려 애를 쓴다.

 

엄마 혼자 사시게 할 수 없어 서울에 살던 엄마를

모시고 왔는데 정작 바쁜 일상 때문에 엄마를

챙기지 못하는 것 같아 딸 수향 씨는 늘 엄마에게

죄송한 마음이 든다.

 

 

 

 

# 엄마가 사라졌다?!

 

집에 있는 것이 적적했던 엄마는 조금이라도

집안일을 돕고 싶어 키우는 강아지 밥을 주러

가곤 한다. 하지만 강아지 밥 주러 가는 길이

위험해 딸이 평소 가지 못하게 했던 곳이지만

엄마는 딸의 잔소리에도 강아지를 챙긴다. 오늘도

딸의 말을 듣지 않고 밥을 주러 간 엄마... 때마침

그 모습을 발견한 딸은 걱정되는 마음에 버럭

화를 내버리고 만다. 결국 집에 혼자 계셔서

적적해하시는 엄마를 이대로 두면 안 되겠다

싶어 수향 씨는 마을에 할머니들과의 만남을

주선한다. 엄마를 마을 할머니들이 계신 정자에

모셔다드리고 오랜만에 엄마도 이웃 할머니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데... 몇 시간 뒤, 엄마를

모시러 온 수향 씨.

 

그런데 무슨 일인지 엄마가 보이지 않는다.

놀란 수향 씨는 마을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지나가는 마을 주민들에게 엄마의 행방을 묻지만

돌아오는 건 엄마를 본 사람은 없다는

답변뿐인데... 그 시각 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 엄마...

 

딸은 남편에게 전화해 집에 계신지 확인해

보라하고, 집에 간 남편은 사라진 장모님을

찾아보지만 집에서도 엄마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더 마음이 급해진 수향 씨는 애타게 엄마를

부르며 찾아다니는데... 과연 엄마는

무사히 딸 곁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22년 6월 10일 (금) 오후 09:10

 

 

[출처] mbn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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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노라면 535회 미리보기

 

56년지기 백발 노부부의 마지막 신혼여행

 

# 인생은 여든부터!

여행이 좋은 유랑자 남편, 정웅 씨

 

인천 미추홀구에는 캠핑카를 몰고 7년째 여행 중인

80대 노부부 김정웅(85세), 이정자(81세)가

산다! 어렸을 때부터 여행 다니는 것을

좋아했지만 가난한 집안의 장손이었던

남편 정웅씨는 먹고 살기 위해 15세 때부터

인테리어, 가구 수리, 건축 보조 등 안 해 본 일이

없었고, 결혼 후에는 4남매를 키우느라 아내와

함께 여행을 가는 것은 생각지도 못하고 살았는데...

자식들에게 부담주고 싶지 않아서 70대까지도

김포에서 화물차를 몰며 아내와 함께 10년간

고물상을 하던 중 우연히 중고 탑차를 발견했고,

고물을 싣고 다니던 화물 트럭을 판 돈으로

중고 탑차를 구입해서 탑차 내부와 외관을 직접

개조하여 부부만의 멋진 캠핑카로 만들어

아내 정자씨와 함께 7년째 여행을 다니는 중이다.

 

 

 

 

여든이 다 되어서야 겨우 자신이 살고 싶었던

삶을 살게 된 정웅씨,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질

때면 아내와 함께 간단히 짐을 싸서 캠핑카

여행을 떠나는데, 인천에서 식당을 하는

자녀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식당에서 쓰는

칼과 가위를 갈아주다 보니 실력이 늘어

여행 중에 들르거나 정박하는 마을 어르신들께

무료로 칼갈이를 해주며 다닌다. 여든 중반에

들어서면서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는 체력을

실감하고 있지만, 정웅씨는 앞으로의

남은 시간도 여전히 아내와 함께 캠핑카를 몰고

여행을 다니고 싶다.

 

예고 영상

 

 

# 남편의 곁을 지키는 여행 동반자 아내, 정자 씨

 

25살에 가난한 집안의 6남매 중 장남인

29살 정웅씨와 맞선을 보게 된 정자씨, 아홉수를

넘기면 안된다는 어른들의 성화로 만난 지

2주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결혼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시어머니에 시할머니, 그리고

밑으로 줄줄이 딸린 시누이들 뒷바라지까지 해야

했던 고된 시집살이에, 출장이 잦았던

남편 정웅씨의 직업 때문에 혼자서 1남 3녀를

키워야 했는데.. 그러면서도 힘든 살림살이를

돕고자 남의 집 일까지 해가며 평생 손에서

일을 놔본 적이 없었다는 아내 정자씨는 남편과

했던 고물상 10년을 끝으로 일을 접고 자식들이

있는 인천으로 이사 온 이후에는 남편과 함께

캠핑카 여행을 다니는 중이다.

 

하지만 여행을 좋아하는 남편과 달리

아내 정자씨는 사실 집이 편하고 좋은 집순이

스타일이라 캠핑카 여행이 매번 반갑지만은

않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7년째 캠핑카

여행에 함꼐하는 이유는 바로 남편의 건강

때문이다. 젊은 시절부터 가족들을 위해 쉬지

않고 일만 하고 살았던 남편은 겨우 먹고

살만해지자 4년 전,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캠핑카로 여행하던 중 갑자기 어지럼증을

호소하던 남편은 병원에서 뇌종양이 있다는

진단을 받고 4년째 약을 복용 중인데, 혹시

여행 가서 또 무슨 일이 생길까 걱정이 큰

아내 정자씨는 여행을 좋아하는 남편을 말리는

대신 함께 여행을 가서 남편의 뇌종양 약을

챙겨주며 남편의 곁을 지키기로 한다.

 

 

 

 

# 백발의 남편,

아내를 위한 마지막 신혼여행을 떠나다!

 

말로는 끄떡없다 큰소리치지만, 남편 정웅 씨도

4년 전 발견된 뇌종양이 언제 어떻게 더

나빠질 지 몰라 불안하다. 그래서 늘 이번이

마지막 여행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지만, 뇌종양보다 더 마음에 걸리는 것은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난 후에 홀로 남겨질

아내 정자 씨다. 지금도 TV 리모컨이나 전자렌지

같은 일상 가전제품 작동법을 자꾸 까먹는

아내 정자씨는 남편 정웅씨가 가르쳐줘도

배우려 하지 않고 자꾸만 남편한테 대신

해달라며 넘어간다. 일상에서 필수인 가전제품도

사용할 줄 모르면 나중에 혼자 남았을 때

자식들한테도 구박덩어리가 될까봐 속이 타는

남편 정웅씨, 그런 걱정이 잔소리와 타박으로

나오는 바람에 부부는 말다툼을 하기 일쑤인데...

 

또 가난한 자신에게 시집와서 평생 고생만 하고

신혼여행도 당일로 남산에 다녀왔던 아내가

늘 마음에 걸렸던 남편 정웅씨는 처음이자

마지막 신혼여행이 될지도 모른다는 자신의

불안한 마음을 숨긴 채 아내에게 56주년

신혼여행을 가자고 제안하고, 동해에 가

서 멋진 풍경을 많이 보고 싶다는 아내 정자씨의

말대로 부부는 56년 만의 신혼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여행 도중 약을 챙겨주는 아내에게

TV 리모컨과 전자렌지 사용법을 알려주며

타박하는 남편 정웅씨 때문에 아내 정자씨는

속이 상하는데, 게다가 동해에 도착하자

낚시하기 싫다는 아내를 두고 홀로 낚시하러

가버린 정웅 씨! 화가 난 정자 씨도 답답한 마음에

캠핑카를 나서지만 하필 열쇠를 차 안에 둔 채

깜박하고 문을 닫아버린다. 낚시하고 돌아온

남편 정웅씨가 열쇠를 두고 내린 아내에게

화를 터뜨리자 아내 정자 씨도 여행 내내

쌓였던 서러움이 폭발하고 마는데,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22년 6월 3일 (금) 오후 09:50

 

 

[출처] mbn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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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노라면 534회 미리보기

 

남편의 50년 만의 맹세, 내가 지켜줄게

 

# 당신만이 내 세상

 

전라북도 정읍시 소성면의 작은 마을에는

소문난 잉꼬부부가 산다.

 

16년차 마을 이장 유종호(81세) 할배와

남편 옆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

아내 장정수 할매가 그 주인공. 검정 치마

흩날리며 일을 하던 댕기머리 소녀에게 반한

종호 할배의 1년 간의 구애 끝에 결혼에

성공했다. 53년 결혼생활 동안 평생 큰 소리

한 번 없이 금슬 좋았던 부부는 몇 년 전부터는

아예 1+1가 되며 더욱 각별한 사이가 됐는데 여

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자주 깜박깜박하고 잊어버리기 일쑤였던 아내.

종호 할배는 그저 건망증이라 생각했지만

5년전 병원 진단 결과, 치매 초기였다. 이제야

먹고 살만해졌다 싶었는데 불행은 예고 없이

찾아왔다. 평생을 아내로, 며느리로, 엄마로,

가난한 살림을 꾸려가느라 고생했던 아내인지라

종호 할배는 모든 게 자신 탓인 것 같다.

 

올 들어 증세가 나빠지며 점점 더 말수가 들고

기억이 희미해진 아내. 이 와중에도 정수 할매는

남편 종호 할배만 또렷이 기억한다. 그래서

하루 종일 그의 옆에서 떨어지려 하지 않는 것.

사라지는 기억 끝자락에서 자신만 졸졸

따라다니는 아내가 가끔 버겁기도 하지만,

종호 할배는 오늘도 아내 손을 꼭 붙잡고 집을 나선다.

예고 영상

 

 

# 주간 보호 센터 보내자 vs 아내는 내가 지킨다

 

행여 무슨 일이 생길새라 24시간 꼭 붙어다니는

부부. 멀쩡하다가도 갑자기 돌발행동을

해버릴까 싶어 항상 긴장모드로 있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지치는 순간도 잦아졌고 말도 곱게

나가질 않고 아내에게 버럭 화를 낼 때도 많아졌다.

 

모처럼 만에 집에 내려온 막내딸은 아픈 엄마도

걱정이지만 엄마를 돌보느라 점점 더 야위어진

아버지가 신경 쓰인다.

 

 

 

 

딸은 종호 할배가 나이도 많은데, 점점 힘에

부쳐하는게 보이자 치매 노인들을 돌봐주는

보호센터에 하루에 8시간 정도 매일 보내자고

권유해보는데. 종호 할배, 순간 버럭 하며 딸을

나무란다. 왜 엄마를 남의 손에 맡기냐, 엄마는

죽어도 내가 지키련다, 그런 소리 할 거면 당장

올라가라며 소리 지르는데. 딸이 설득에

나서보자 종호 할배 급기야 집을 나가버린다.

센터에 보내는 것이 마치 아내를 버리는 것

같다는 종호 할배. 할 수 있는데까지 자신이

곁에서 보살피겠는데 과연 그 약속을

끝까지 지킬 수 있을까?

 

# 남편 껌딱지 정수 할매가 사라졌다?

 

팔십이 넘은 나이에도 이장직을 맡으며 동네를

종회무진하는 유종호 할배. 마을 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장 일을 한지도 벌써 16년째다.

그런데 요즘 들어 이장직을 내려놓아야겠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아내를 24시간 돌봐야 하는데

이장직까지 겸하는게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단다. 아내가 잠든 사이 동네 어른에게 조언을

구하러 간 종호 할배. 잠시 후 집에 돌아오니

방에 있던 아내가 사라졌다. 정수 할매는

남편만 없으면 집을 나간 일이 종종 있었는데

문제는 정수 할매도 본인이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무작정 걷다가 정신 차려보면

여기가 어딘지 몰라 순식간에 길을 잃는다고.

철렁한 가슴 붙잡고 정신없이 온 마을 돌아다니는

종호 할배. 날이 어두워지기 전에 찾아야 한다며

아내가 갈만한 곳을 샅샅이 뒤지는데.

속이 까맣게 타들어 가는 종호 할배,

과연 아내는 어디로 간 걸까?

 

치매에 걸려 남편 껌딱지가 된 아내.

죽을 때까지 아내를 곁에서 지키겠다는

남편의 다짐 하지만 아내의 기억은 점점

희미해져만 하고 남편은 지쳐가는 날이 많아지는데

과연 부부는 앞으로도 함께 할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22년 5월 27일 (금) 오후 09:50

 

 

[출처] mbn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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