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 529회

 

신계리 열혈 이장 동곤 씨와 뒷바라지 한평생 광희 씨

 

# 어디든 달려간다! 신계리 열혈 이장, 남편 동곤 씨

 

경상북도 성주군 가야산 아래 오지 마을 신계리에는

이장 남편 최동곤 씨(67세)와 아내 육광희 씨(64세)가

산다.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남자 일, 여자 일이 따로

있다는 경상도 토박이 동곤씨는 자신을 부르는

전화 한 통화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출동하는

올해 9년 차 이장이다. 동곤씨의 하루는

동네 한 바퀴를 돌면서 시작된다. 수확철인데도

코로나19 때문에 일손이 부족한 동네 참외밭과

미나리밭에 들러 일을 돕고, 내 집 고장 난 전구는

버려둬도 마을 독거 어르신 댁의 고장난 가로등과

수도꼭지는 사람까지 불러서 척척 해결해준다.

 

이장이기도 하지만, 동곤씨가 마을 일을 내 일보다

더 살피는 데는 이유가 있다. 20대에 결혼한

동곤씨는 타지로 나가 장사를 하다가 30년 만에

다시 고향에 돌아왔지만 손에 익지 않은 농사를

짓는 것은 쉽지 않았다. 농사 기술도 정보도 없어

힘들어하던 동곤씨에게 농사를 짓도록 도움 주었던

분들이 바로 고향 마을 어르신들과 지인들이었다.

처음 상추 농사를 짓다가 실패했을 때 동곤씨에게

사과 농사를 권했던 것도, 5년 전 폭설로 다 자란

사과나무들이 쓰러져 과수원 복구가 막막했을 때도

자기네 일처럼 와서 사과나무를 함께 일으켜

세워주었던 이들 역시 마을 분들이었기에 동곤씨는

그때의 고마움을 잊을 수 없다. 그래서 마을의

누구든지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생기면

보답하리라 마음먹었고, 9년째 마을 일에 발 벗고

나서는 열혈 이장으로 살고 있다.

 

 

 

 

< 연락처 전화번호 >

신계리 열혈 이장 동곤 씨와 뒷바라지 한평생 광희 씨

 

동광사과농원

최동곤 (남편) 010-6507-0809

 

# 9년째 열혈 이장의 뒷바라지 담당, 아내 광희 씨

 

아내 광희씨도 그런 남편의 마음을 잘 안다.

나이 들어 고향에 다시 돌아온 남편이 농사를 짓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마을 분들이 감사해서

부부가 함께 가서 이웃의 일을 도우며 사는 것에는

아내도 전혀 불만이 없다. 하지만 남편은 이장이

되더니 해도 너무한다. 우리 집 밭은 나중에

갈더라도 눈만 뜨면 밖에 나가서 남의 일부터 챙기고

돕는 것은 일상다반사, 거실의 전구가 하나 깨진 것

갈아달라고 며칠째 말해도 차일피일 미루면서

남의 집 일은 다른 사람을 불러서까지 그날 바로

해결해줘야 직성이 풀린다. 게다가 집에서는 아내가

직접 밥상을 펴고 반찬을 챙겨줘야 밥을 먹는

남편이 툭 하면 마을 지인들을 예고도 없이 집으로

데리고 와서 점심 한 상 차려내라고 하니, 남편이

신경쓰지 않는 집안일과 밭농사 일에 이장 남편

뒷바라지까지 9년째인 아내는 온몸이 성한 곳이

없이 쑤시고 아프다.

 

# 아들 결혼식 준비도 미루자는 남편

VS 아들 일은 절대 양보 못한다는 아내

 

4월 초 부부에게 기쁜 소식이 생겼다.

이미 세 아이의 엄마인 큰딸에 이어 둘째인 아들이

결혼을 하는 것이다. 결혼식에 앞서 남편의 생일에

찾아온 아들은 아버지의 성격을 잘 알기에 결혼식

전 사돈의 한복 가게에서 만나서 한복을 맞추기로

한 날짜만큼은 꼭 지켜달라며 신신당부를 하고,

하나뿐인 아들의 결혼식이라 남편도 주변에

청첩장과 문자를 돌리며 결혼식 준비에 만반을

기한다. 그런데 한복 예약일 하루 전날, 갑자기

동네 절친이 남편을 찾아온다. 아내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병원에 입원했으니 남편한테 대신 버섯농장

일을 봐달라는 부탁을 하는데, 사돈 내외와의

약속만큼은 지켜야 한다는 아내의 당부에도 남편은

절친의 버섯농장에 가서 종균 심기 작업을 마치고...

결국 그 다음날에도 절친의 농장 일을 해야 하니

사돈 내외와의 한복 맞춤 날짜를 뒤로 미루자는

남편에게 화가 폭발한 아내, 과연 광희 씨는

남편 동곤 씨를 약속 장소에 데려갈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22년 4월 22일 (금) 오후 09:50

 

 

[출처]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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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노라면 528회 미리보기

 

내겐 너무 예쁜 우리 순희

 

# 당신 없인 못살아. 정말 못살아.

 

충북 제천시 백운면의 한 마을, 소문난 부부가 있다.

 

올해로 결혼 67년차를 맞은

한맹섭(93)·황보순희(82)부부. 이들 부부가

유명한 이유,맹섭 할아버지의 남다른

아내 사랑 때문이다.

 

아흔이 넘은 한맹섭 할아버지의 또래 친구들은

먼저 세상을 떠난지 오래, 할아버지의 유일한 벗은

짝꿍 황보순희 할머니 뿐이다. 그렇다보니

어딜가든 할머니만 졸졸 따라다니는 아내 껌딱지가

됐다. 게다가 할머니 부탁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뭐든 해준다는 천상 아내 바라기다.

 

예고 영상

 

 

그도 그럴 것이 순희 할머니가 할아버지와

결혼한 때가 고작 열여섯. 수줍은 소녀가

11살 차이 나는 노총각 27살 아저씨에게

시집 와서 고된 시집살이에 팔십 넘어서까지

하루도 쉬지 못하고 농사짓고 일 한 것이니

맹섭 할배는 할머니만 보면 안쓰러운

마음뿐이란다. 할아버지에게 할머니는

언제나 지켜주고 싶은 ‘열여섯 순희’다.

 

 

 

 

이제 농사 그만 접자 vs 죽을 때까지 할겨!

 

올해 아흔 셋의 맹섭 할아버지는

동네 최고령 농부다. 3천 평이 넘는 밭을

오롯이 노부부 둘이 해낸다. 아흔이 넘은

나이에도 허리 꼿꼿이 세우고 경운기를 모는

맹섭 할아버지인데 이제 많이 지쳤다. 밭일을

하다가도 하루에 몇 번씩 ‘이제 농사 좀 그만하자’

소리가 절로 나온다. 그러나 할아버지보다

11살이 어리고 누구보다 일 욕심 많은

순희 할머니는 아직 농사 일을 놓을 수가

없다 한다. 고추며 감자며 한해 농사 팔아

거둬들이는 돈이 쏠쏠한데 이 땅을 남 줄 생각을

하니 너무 아깝단다. 나이가 허락할 때까지

해보겠다는데 할머니의 선언에 할아버지 뿐

아니라 자식들도 만류하며 나섰다. 밭에서

쓰러지기도 여러차례, 농사를 그만둬야 하는

이유는 수없이 많지만 순희 할머니의 고집을

누구도 꺾을 수 없다.

 

# 맹섭 할배, 아내 몰래 사고쳤다!

 

연이틀 무리하게 농사일을 하더니, 결국

순희 할매가 드러누웠다. 하루종일 누워 앓고

있고는 할머니를 보니 마음이 편치 않은

맹섭 할배. 밭을 바라보며 한참을 생각하더니

그만 일을 벌였다. 마을 이장에게 찾아가

밭을 도지 줘 버린 것.

 

아무것도 모른채 밭에 나갔던 순희 할매는

남편이 밭을 넘겼다는 소리에 충격을 받았다.

얼마전 고생하며 비료까지 뿌린 밭을 한마디

상의 없이 결정한 할아버지에게 서운하고

화가 단단히 난 것.

 

순희 할매, 당장 잃어버린 밭을 찾기 위해

집을 나서는데. 과연 밭을 되찾을 수 있을까?

 

평생을 고생한 아내가 늙어서라도

편히 살기 원하는 남편.

죽을 때까지 농사를 지으면서 살고 싶은 아내.

서로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갈등은 깊어져만 가고.

과연 부부는 올해 농사를 무사히 지을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22년 4월 15일

 

 

[출처] mbn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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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노라면 527회

 

함평 떡 방앗간의 주인은 삼 형제 중 누구?

 

# 46년 빛나는 청춘을 떡 방앗간에 받친 동곤 씨

 

전라남도 함평 강매에서 6남매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난 이동곤(76세) 씨.

 

어려운 집안 형편에 초등학교도 제대로 졸업하지

못하고 돈을 벌기 위해 정미소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가난을 벗어나고자 앞만 보고 달려가던

동곤 씨는 친척의 소개로 10살 어린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되었다. 결혼 후 먹고살기 위해

떡 방앗간을 시작했던 동곤 씨 부부, 열심히

살았던 덕분일까, 떡집은 점점 입소문을 타면서

주문량도 늘어가고 함평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해졌다. 하지만 불행은

예고 없이 찾아왔다. 동곤 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가래떡을 만들던 아내 정숙(66세) 씨가

기계에 손이 빨려 들어가 왼쪽 손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내가

난소암 판정까지 받아버렸다. 그날 이후

동곤 씨는 아내 곁을 항상 지키고 있다.

 

 

 

 

< 연락처 전화번호 >

함평 떡 방앗간의 주인은 삼 형제 중 누구?

 

손불신촌떡집

061-324-4183

전라남도 함평군 손불면 양재리 355

 

 

08:00 - 23:00

 

상호,정보,영업시간 ,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주소,가게 ,어디,지도 ,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Contact Place Address )

 

@ 개인적으로 작성된 글이며

언급된 인물 업체 제품 방송 등과 관련이 없습니다

 

 

# 한 손으로 다시 떡을 만들어야만 했던 정숙 씨

 

남편과 결혼 후 떡 방앗간을 운영하며 삼 형제를

키우던 모정숙(66세) 씨. 39살 한창 일할 나이에

떡을 만들다 왼쪽 손을 잃었고 난소암까지 얻게

된다. 거기다 정숙 씨가 사고를 당한 지 1년 뒤에

친정엄마도 자신과 똑같은 사고로 왼쪽 손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게 된다. 자신의 손과

친정엄마의 손을 뺏어간 가래떡 기계를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고통이었던 정숙 씨지만 삼 형제를

키우기 위해 다시 떡집으로 나갔다. 양손으로

하던 일을 한 손으로 하려니 힘에 부치는

정숙 씨. 그때마다 옆에서 정숙 씨의 왼쪽 손이

되어 준 것은 남편 동곤 씨다.

 

항상 자신의 곁에서 묵묵히 일을 하는 남편과

든든한 삼 형제와 함께 떡집을 운영하는

정숙 씨는 하루하루가 감사하다.

 

 

 

 

# ‘떡 만드는 실력은 최고’ 첫째 아들

vs ‘방앗간 손님들의 인기 최고’ 둘째 아들

vs ‘떡 방앗간의 모든 기계수리부터

영업최고’ 셋째 아들

 

부부의 떡 방앗간은 떡 맛도 좋기로 유명하지만

더 소문난 것이 있었으니 바로 아들 삼 형제다.

 

15년 전 고향으로 내려와 부모님과 함께

떡방앗간에서 일을 하고 있는 아들 삼형제.

새벽 5시면 가장 먼저 나와 일하는

첫째 아들 이명호(46세) 씨와

손님 비위 맞추며 방앗간에서

기름 짜는 둘째 아들 이명옥(44세) 씨,

떡 방앗간의 모든 택배를 책임지는

셋째 아들 이명화(42세) 씨

 

그런데 어느 날 불어닥친 한마디

“가게 누구 물려줄 거야?!”

 

그날부터 부부의 고민이 시작되고

아버지 동곤 씨는 후계자를 정하기 위해

삼 형제를 유심히 살펴본다.

그런데 동곤 씨와 정숙 씨가 선뜻 물려줄 아들을

결정하지 못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세 아들 모두가 뭐 하나 못 하는 것이 없으니

도대체 어쩌란 말인가.

 

# ‘형들 일하는데 안 나오고 뭐 하냐

막둥아’ 호통치는 첫째 명호 씨

vs ‘형님 나도 바빠요’ 막내 명화 씨

 

그러던 어느 날, 밀려드는 주문으로 정신없는

떡 방앗간, 하필 이런 날 정미소에서 쌀이 들어온다.

방앗간에 있던 둘째 명옥(44세)) 씨까지

떡집으로 와 쌀 내리는 것을 돕는데

첫째 명호(46세) 씨 눈에 셋째 명화(42세) 씨가

보이지 않는다. 결국 첫째 아들과

셋째 아들 사이에는 오해가 쌓이기 시작한다.

행여 후계자 문제를 두고 삼 형제 사이가

틀어지는 것은 아닌지 동곤 씨와 정숙 씨는

불안하기만 하다.

 

과연 떡 방앗간의 후계자는 누가 될 것이며,

부부와 삼 형제는 예전처럼 다시 웃을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22년 4월 8일 (금) 오후 09:50

 

예고영상

 

 

[출처] mbn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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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노라면 526회

 

울릉도 토박이 화자 씨의 캠핑카가 뭐길래

 

# 바늘 가는 데 실 가듯 늘 함께하는

울릉도 첩첩산중 오지에 사는 동갑내기 부부

 

< 연락처 전화번호 >

526회 울릉도 토박이 화자 씨의 캠핑카가 뭐길래

 

천부리 이장 허영한 씨

010-3131-6269

 

포항에서 크루즈를 타고 6시간 남짓, 그나마

바다가 허락해야 겨우 닿을 수 있는 섬, 울릉도

 

그 첩첩산중 오지에 손화자(63세) 씨와

허영한(63세) 씨 동갑내기 부부가 산다.

둘 모두 울릉도에서 나고 자란 울릉도 토박이로

육지 나가 살던 남편 영한 씨는 아버지

돌아가신 후 장남 노릇하기 위해 다시 울릉도로

돌아왔고 아내 화자 씨 역시 부모님 돌아가시고

고향 땅을 지키기 위해 울릉도로 돌아왔다.

 

예고 영상

 

 

그렇게 다시 만나 ‘동네 친구’에서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된 두 사람. 바늘 가는 데 실 가듯

늘 함께하며 살았다. 마을 뒷산에서 고로쇠 물을

수확하고 산나물을 캐고 바다에 나가 자연산

돌김을 채취한다. 울릉도가 내어 준 자연 덕에

아들 넷 번듯하게 키워낼 수도 있었다. 어느덧

환갑을 넘긴 나이, 하지만 여전히 일 욕심이 많은

아내 화자 씨인데 마을 이장을 맡으면서

내 집 일보다 마을 일이 우선이 된 남편.

 

남의 편이라 남편이라 했던가 오늘도 마을에

일이 생겼다며 쏙 빠져나간다. 마을 회의의 끝은

늘 술자리로 이어지기 마련, 제발 오늘은 술이나

먹고 오지 않았음 싶은 화자 씨. 멀어지는

남편의 차를 바라보며 한숨이 절로 나온다.

 

 

 

 

# 살면 얼마나 산다고….

이제는 쉬엄쉬엄 살고 싶은 남편 영한 씨

 

우리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은 울릉도. 오늘도

고로쇠 숲은 설국이 됐다. 어려서부터

염소 키우느라 산을 잘 탔다는 아내는 미끄러운

설산, 아슬 아슬 낭떠러지 앞에서도 거침이 없다.

일 욕심 많고 성질 급한 탓에 다쳐서

병원 응급실로 달려간 적도 여러 번. 자식들

다 키웠겠다, 이제는 좀 쉬엄쉬엄 살자며

영한 씨가 캠핑카 타고 전국 일주를 하며 살자고

제안했지만 일할 수 있을 때 일해야 한다며

딱 7년만 미루자는 아내. 캠핑카 동영상을

들여다보며 달콤한 꿈에 빠져들 여유조차

주지 않는다. 전호나물이 나올 때라며 나물을

캐러 가자고 성화인 아내.

 

‘일 안 하면 캠핑카도 없어요 ’ 오늘도 영한 씨는

‘캠핑카’에 발목 잡혀 아내를 따라서

나물을 캐러 간다.

 

# 7년 후로 약속했잖아 VS 늙어서 여행 다닐래?

 

고로쇠 물을 받기 위해 나무에 구멍을 뚫던

남편 영한 씨가 갑자기 볼일을 보러 간다며

집을 나선다. 2월에서 3월까지 겨울철 두어 달

바짝 일해야 하는 일인데 속이 타는 아내 화자 씨.

 

그런데 영한 씨가 향하는 곳은 마을과는

반대 방향이다. 중고로 내놓은 캠핑카를

구경하러 가는 길. 캠핑카의 주인은 마침 평소

안면이 있던 옆 마을 이장님이다. 5년 타고

다녔다는데 제법 깨끗한 데다 두 부부 타고

다니기엔 딱 맞다 싶어서 마음에 쏙 든다.

평생 일만 하며 살았는데 이 정도 꿈도 누리지

못할까 한 살이라도 더 젊을 때 캠핑카를

사야겠다고 마음을 먹는데…. 한편, 남편이 나가고

혼자서 택배로 부칠 돌김 마무리 작업을 하는

아내 화자 씨. 그동안 파도가 세서 김 채취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배송이 늦어지자

주문 취소 전화까지 이어진다. 손 하나라도

아쉬운데 남편은 대체 어디로 간 걸까?

 

며칠 후, 캠핑카를 팔겠다는 전화가 걸려오고….

요즘 들어 부쩍 수상쩍은 남편. 아내 화자 씨의

추궁에 캠핑카를 살 거라는데…. 당장이라도

캠핑카를 계약해버릴 것 같은 남편.

 

분명 7년 뒤에 사자고 했건만. 화자 씨는

속이 터진다. 남편은 남편대로 말이 통하질 않는

아내가 답답하다. 놀러 다니는 것도 다 때가

있는 법인데. 나이 들어 운전은 쉬울까?

 

알콩달콩 동갑내기 부부의 애정전선에

빨간불이 켜지는데….

 

방송일시 2022년 4월 1일 (금) 오후 09:50

 

 

[출처] mbn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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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노라면 525회

 

50년 한길 인생 아들아 삽자루를 부탁해

 

< 연락처 전화번호 >

50년 한길 인생 아들아 삽자루를 부탁해

 

유흥조 (아들) 010-8938-6986

 

# 국내 마지막 남은 삽자루 공장을 지키려는 부자

 

강원도 원주, 국내 유일, 마지막 명맥을 지키고

있는 삽자루 공장이 있다. 50년 차 삽자루 장인인

아버지 유병태(72세) 씨와 5년 차인

아들 유흥조(47세) 씨가 그 주인공, 15년 전

값싼 중국산 삽자루가 밀려오면서 전국의 국내산

삽자루 공장이 하나씩 문을 닫던 상황에 병태 씨

역시 전기세까지 밀리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여기까지 없어지면 국내 삽자루 시장이 모두

중국산에 넘어가 버릴 것이라는 우려와 삽자루에

대한 자긍심으로 버텨냈다. 그런 눈물겨운 노력

때문이었을까, 잘 다니던 무역회사를 그만두고

삽자루 공장을 물려받아 우리나라 마지막 남은

삽자루 공장을 끝까지 지켜내겠다며 반대하는

아버지와 아내를 3년간 설득해 결국 5년 전

아버지 병태 씨의 곁으로 돌아왔다.

 

예고 영상

 

 

그러나 보기엔 간단해 보여도, 25단계의 크고 작은

공정을 거쳐야 하는 삽자루 기술을 배우는 건

쉽지 않은 일. 기술도 기술이지만 오래되다 보니

자질구레하게 고장 나는 기계들까지 틈틈이

수리해야 하므로 5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아버지 병태 씨의 손이 필요한 일이 잦다.

 

 

 

 

# 아버지의 삽자루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들과 아들이 성에 차지 않는 아버지

 

5년 전 원주로 돌아온 후 흥조 씨가 제일 처음

한 일이 아버지 삽자루에 이름을 지어주는 것,

그리고 삽자루 공장을 계속 유지되기 위해 홍보와

거래처 확보를 위해 뛰어다녔고 이제 그 효과를

조금씩 보고 있는 상황, 그러다 보니 기술 전수는

진척이 느린 상황이다. 책상에만 앉아있던

예전과 달리 몸을 쓰는 일을 하다 보니 힘들기도

하지만 빨리 자리 잡기 위해선 휴일도

반납한 채 일하고 있다.

 

게다가 요즘은 삽자루에 사용하는 원목을 이용해

여동생과 함께 원목 인테리어 소품 사업을

구상하고 있으니 몸이 두 개라도 모자를

지경인데, 병태 씨는 왜인지 아들에게 따뜻한

칭찬 한마디는커녕, 아들에게 잔소리와 야단만

쏟아낸다. 그럴 때면 병태 씨와 30년 넘게 함께

일하신 직원 아주머니께서 ‘이렇게 만사 열심히

하는 아들이 어딨느냐’라며 병태 씨를 나무라고

흥조 씨 편을 들어주곤 한다는데…. 이렇게

아주머니도 알아주는 걸 왜 아버지인 흥조 씨는

이해해 주지 못하는 걸까?

 

# 하루빨리 아들에게 삽자루 공장을

물려줘야 하는 조바심이 나는 병태 씨

 

사실, 병태 씨도 아들이 노력한다는 것을 모르진

않는다. 구박은 하지만 아들이 온 뒤로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삽자루 공장에

뿌듯한 흥조 씨, 하지만 요즘 아들이 다른 곳에

자꾸 신경을 쓰는 것 같아 못마땅하다.

 

50년간 일을 하며 이런저런 사고가 많았던

병태 씨는 평소 잘 참아왔던 통증들도 심해지고

슬슬 은퇴를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

아들에게 하루빨리 전수해야겠다는 압박이 온다.

 

그러다 보니 기술적으로 미숙한 아들이

답답하기만 한데, 게다가 새롭게 시작한다는

원목 인테리어 사업이 삽자루 일보다 우선되는

상황을 보면 삽자루도 제대로 못 하면서 무슨

새로운 사업을 하겠다는 것인지... 하나를

배워도 제대로 배워야지 하는 걱정에

큰 소리가 절로 나온다.

 

국내 유일, 마지막 삽자루 공장을 지키기 위한

병태 씨와 홍조 씨의 고군분투, 과연 부자는

서로의 오해를 풀고 함께 갈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22년 3월 25일

 

 

[출처] mbn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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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노라면 524회 미리보기

 

103세 엄마와 딸의 158년 고택에 사노라면

 

# 158년 고택에 103세 이계숙 할머니와

셋째 딸이 산다!

 

충북 제천에는 15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 고택이 있다. 이 고택에는 집만큼이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103세 이계숙 할머니가 살고 있다. 17살에 시집와

103세가 되도록 살고 있는 집, 이 집은 1984년

이계순 할머니 남편의 이름을 딴

‘제원 박도수 가옥’이라는 명칭으로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이 되기도 했다.

 

예고 영상

 

 

그리고 이런 할머니 곁엔 어머니를

살뜰히 챙기는 딸 박광희 (66) 씨가 함께 있다.

5녀 2남 중 셋째 딸인 광희 씨는 아들, 딸 출가까지

시키고 남편과 오붓하게 노후를 즐기려고

계획을 세웠지만 그 계획을 좀 미루기로 했다.

작년에 어머니가 싱크대를 잡고 일어서다

넘어지는 사고로 수술까지 받게 되면서

광희 씨가 본격적으로 어머니를 돌보게 된 것인데..

 

 

 

 

이렇게 친정어머니를 챙기다 보니 남편에게는

소홀해지기 일쑤.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은

들지만, 어머니를 혼자 계시게 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이런 연유로 함께 살게 된 모녀,

158년 고택에서 모녀는 그렇게 서로의 정을

나누며 살고 있다.

 

# 고택을 지키고 싶은 어머니와

어머니를 지키고 싶은 딸

 

고택에서 평생을 함께해온

어머니 이계숙 (103) 할머니는 고택에서 지낸

시간만큼이나 집을 아끼는 마음이 남다르다.

다리 수술로 집안에서 다리를 끌고 다니는

불편한 몸이지만 매일 안채를 쓸고 닦는

이계숙 (103) 할머니. 고택에 진심인 할머니

덕분에 딸 박광희 (66) 씨도 어머니를 돌보는 것

외에 매일 마당 쓰는 등 고택을 관리하느라

바쁘다. 또 옛것을 고수하는 어머니 덕분에

증조할머니 때부터 사용한 화로는 물론

다듬이질은 기본, 손님 접대를 위해 직접

다식을 만들어 다과상을 내기도 한다. 옛것을

고수하고 예법을 챙기는 어머니 덕에 광희 씨의

일상은 바쁘지만, 고택을 사랑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알기에 딸은 힘은 들어도 늘 어머니를

돕는다. 어머니는 고택을 지키기 위해 딸은

이런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 모녀는 오늘도

그렇게 고군분투 중이다.

 

# “딸아, 엄마가 미안해”

 

고택에서 사는 일은 녹록치가 않다. 특히 나이도

많고 다리가 불편한 할머니에게는 더더욱

그렇다. 158년 전에 지어진 고택이다 보니

화장실이 집안이 있을 리 만무, 이 고택에서는

여전히 화장실이 집 밖에 있다. 어머니가 다친 후

화장실을 안채로 들이려고 했지만 이 역시도

어머니의 반대로 무산이 되었다. 결국 어머니를

위해 딸 광희 씨는 요강을 항상 어머니 방에

넣어두곤 하는데...

 

그러던 어느 날, 딸 박광희 (66) 씨가 간만에

남편을 만나러 간 사이 일이 벌어졌다.

평소 밤낮으로 자신을 돌보는 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던 어머니는 혼자 힘으로 요강을

비우려고 왔지만 결국 요강을 엎어버리고 만다.

그때 집으로 돌아온 광희 씨는 이런 어머니를

발견하고, 딸에게 미안한 마음에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고 마는데...

 

방송일시 2022년 3월 18일 (금) 오후 09:50

 

 

[출처] mbn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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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노라면 523회

 

마이웨이 아빠와 겁쟁이 딸의 동물농장 후계자

 

# 자나 깨나 동물 사랑!

동물농장 13년 차 아버지, 동일 씨

 

충청북도 보은군에는 3백 마리가 넘는

동물체험농장을 13년 째 해오고 있는

최동일 씨(56세) 가족이 산다. 어릴 때부터

동물을 좋아했던 동일씨는 축협을 그만둔 뒤

세 딸은 교육을 위해 지방도시에 남겨두고,

평생의 꿈인 동물농장을 만들기 위해 아내와

함께 산으로 들어와서 밭농사와 민박집을

시작했다. 초기에 당나귀 한 쌍이 전부였던

동물 축사는 동일 씨가 외출할 때마다 새로운

동물을 두어 마리씩 사 오는 바람에 소,

보어 염소, 흑염소, 공작, 가금류 등 품종과

마릿수가 늘면서 지금은 총 40종에 3백 마리가

넘는 동물농장이 됐다. 게다가 생각지도 못했던

늦둥이 아들 원이가 태어나면서

큰딸 희란 씨(30세)가 나이 든 부모님의

구원투수로 농장에 합류, 늦둥이 동생을 돌보며

일을 돕다가 5년 전부터는 아버지 동일 씨 밑에서

본격적으로 농장 일을 배우며 혹독한 인턴 수련을

마치고 현재 후계자 수업 중이다.

 

 

 

 

< 연락처 전화번호 >

523회 마이웨이 아빠와 겁쟁이 딸의 동물농장 후계자

 

아버지 최동일

010-5484-2928

 

산모랭이풀내음농장

043-542-5257

충청북도 보은군 내북면 산척상궁로 421-100

지번 신궁리 249

 

 

상호,정보 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주소 ,어디,지도 ,연락처,촬영지,장소

Contact Place Address )

 

@ 개인적으로 작성된 글이며

언급된 인물 업체 제품 방송 등과 관련이 없습니다

 

 

원래도 동물을 좋아하는데, 동물농장을

하다 보니 더더욱 동물이 좋아졌다는 동일 씨~

수십 마리 공작 중에서 목을 다쳐 깃털이 뽑힌

공작 한 마리를 한눈에 찾아낼 만큼 자나 깨나

동물 사랑인 동일 씨는 기분이 좋아도 화가 나도

동물들과 함께하기에 살맛이 난다지만,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농장 일에 뛰어든 5년 차

딸 희란 씨는 3백 마리가 넘는 동물들의

뒷바라지도 버거운데 아버지가 또 언제 어떤 동물을

더 사 와서 동물을 늘릴까 걱정이 태산이다.

 

# 동물이 무서운 동물농장의 겁쟁이 후계자,

큰딸 희란 씨

 

일단 무섭다. 후계자 수업 중이지만

큰딸 희란 씨는 어릴 때부터 강아지도 무서웠고

어른이 된 지금도 여전히 몇몇 동물은 사무치게

무섭다. 예상치 못했던 늦둥이 막내가 태어나자

일손이 모자란 부모님이 세 딸 중 큰딸인

희란 씨에게 도움을 청해서 농장에 내려왔지만,

그땐 정말 몰랐다. 3백 마리가 넘는 축사를

치우고 매일 아침 사료 주는 일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게다가 동물도 저 무서워하는 인간은

금세 알아보는 법~ 사료 주러 들어갔다가

공작의 날아 차기에 맞질 않나~ 새끼 염소의

방귀 폭탄에 머리에 새똥을 맞질 않나~

8살 원이도 서슴없이 타는 당나귀가 무서워

옆에 서 있다가 뒷발에 채이질 않나~ 심지어

꼬꼬댁 닭들마저 희란 씨를 무시하는 듯

탈출을 감행한다.

 

 

 

 

그래도 후계자 체면이 있는지라

어금니 꽉 깨물고 동물들을 돌보는 중인데,

다행히 농장에는 동물만 있는 것이 아니라서

희란 씨는 간단한 동물 체험과 흙을 만지는

농사 체험, 그리고 밭작물, 지역 특산물 등을

요리에 접목해서 자신만의 농촌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해마다 농장 체험객들을 대상으로

키워오고 있다. 마음 같아서는 순한 염소만 빼고

다른 동물들은 다 줄여서, 동물이 주인공이

아니라 농촌문화체험이 메인이 되는

문화체험농장을 만들고 싶은데 아버지가

허락해줄 리 없어 기회를 기다리는 중이다.

 

# 농장을 둘러싼 부녀의 극과 극의 동상이몽!

 

코로나19가 2년 넘게 계속되자 손님들의

발길이 끊긴 농장 때문에 부녀 모두 애가 탄다.

그래서 체험객을 유치하려는 부녀의 의견은

점점 더 극과 극을 달리게 되는데....

동물농장이니 주인공인 동물을 더 늘려야

볼거리가 많아서 체험객들이 좋아한다는 아버지!

이에 반해 동물 체험은 잠깐이지만 시골 정서를

체험하는 농촌 체험은 힐링과 추억이 되어

체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것이

딸 희란 씨의 주장이다. 앞으로 농촌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민박집과 패키지로 묶어서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나 젊은 커플들을 공략하고,

또 농장의 남는 공간을 이용해서 도시락을

먹으며 볼 수 있는 전시회를 여는 등 재미있는

문화공간도 만들고 싶은데.. 아버지 동일 씨는

그런 계획을 듣고도 딴소리만 할 뿐 온통

동물 늘릴 생각 밖에 없다.

 

한편 아버지 동일 씨는 8살 늦둥이만 보면

키울 걱정에 잠이 안 온다. 칠십이 아니라

여든이 될 때까지라도 어떻게든 세 딸과 늦둥이

막내에게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는 농장을

만들어서 물려주고 싶은데, 뾰족한 방법이 없다.

그러던 중 딸이 원하는 화덕에 필요한 재료를

사러 단골 고물상에 갔다가 유산양이 젖을 짜서

치즈를 만드는 등 체험 학습에도 쓰임새가

다양하고 수익도 좋다는 말을 듣고 귀가

솔깃해진다. 동물은 더 늘리면 안 된다는

희란 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다급한 마음에

혼자 산양 목장을 찾아갔다가 덜컥 새끼 산양을

데리고 와버린 아버지~ 딸 희란씨는 자신과

상의없이 또 마음대로 유산양을 사 온 아버지에게

참아온 화가 터지고 마는데... 과연 희란 씨는

아버지를 이해하고 후계자 수업을 잘 마칠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22년 3월 11일 (금) 오후 09:50

 

예고 영상 

 

 

[출처] mbn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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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노라면 522회

 

사십춘기 태완 씨의 처가살이 난타전

 

# 장인의 도자기 제형 공장 일을 도와주는

사위는 난타전속배우?

 

경기도 여주시, 50년 넘게 도자기 제형 공장을

운영 중인 장인 유정수 (69) 씨와

장모 이미숙 (67) 씨. 이 공장에 새 직원이 들어왔다.

처가살이 5년 차 사위 김태완 (40) 씨다.

 

< 연락처 전화번호 >

522회 사십춘기 태완 씨의 처가살이 난타전

 

​김태완 010-5308-1745​

 

예고 영상 

 

 

사실 태완 씨의 본업은 넌버벌 퍼포먼스로

유명한 뮤지컬 난타 전속 배우.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공연이 줄어들며 2년 전 실업자가 되었다.

막막한 현실에 일단 장인 어른의 일을 도우며

도자기 제형 일을 배우고 있지만 도무지 적성에

맞질 않고 장인은 일에 집중하지 않는 사위가

영 못 마땅하기만 하다.

 

 

 

 

# 일을 물려받길 원하는

장인어른과 반대하는 장모님

 

오늘도 장인이 떡하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도자기 제형 공장에 출근을 하는 태완 씨,

발걸음은 마냥 무겁기만 하다. 적성에 맞지

않는 일을 하니 영 재미를 붙이지 못해 실력은

늘지를 않는데, 자신이 실수를 할 때마다 장인의

매서운 호통이 날아온다. 그러니 공장에

들어서기 전부터 두려울 수밖에. 위기를 기회로

삼아 도자기 제형 기술을 배우길 바라는 장인의

마음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마음이 안 가는 것을 어찌하랴.

 

마음이 불편한 것 보다는 차라리 몸이

힘들더라도 마음이 편한 물류센터 아르바이트를

나가는 사위 태완 씨. 장인은 공장 일에는

마음 붙일 생각도 않는 태완 씨가 영 마음에

들지 않고, 옆에서 상황을 지켜보는 장모는

장인의 잔소리가 신경 쓰인다. 기술을 배웠으면

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마음이 없는 사람에게

호통을 친다고 뚝딱 마음을 붙일 수 있을 리가

없다는 것이다. 마음이 붙기는 무슨, 호통을

칠 때마다 주눅이 들어 잔뜩 굽은 태완 씨의

어깨가 안쓰러운 장모. 사실 장모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 뚜렷한 태완 씨가 내심 대견하다.

 

# 참다못한 장모의 파업 선언!

 

오늘도 장인의 호통 없이는 돌아가지 않는

도자기 제형 공장. 실수 연발하던 사위 태완 씨가

대형 사고를 쳤다. 이를 본 장인은 소리치며 사위를

나무라고 장모는 잔뜩 기가 죽은 태완 씨를 보자

장인에게 한소리 하는 장모. 그런 장모의 행동에

장인은 화가 머리끝까지 나 고 버럭이 습관이

된 장인에게 그동안의 불만을 쏟아내는 장모.

두 사람의 갈등은 좁혀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

장인의 행동 때문에 참을 인을 몇 번이고

새기면서 꾹 참던 장모가 터져버리고야 말았다.

급기야 공장 파업을 선언한 장모, 장인은

어안이 벙벙하다.

 

사위가 일을 물려받기를 원하는

장인과 이를 완강히 반대하는 장모.

그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위 태완 씨! 사위로 인해 장인, 장모의

갈등은 깊어져만 가고.

 

과연 가족은 서로를 이해하고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방송일시 2022년 3월 4일 (금) 오후 09:50

 

 

[출처] mbn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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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노라면 520회

 

허허실실 전복 부부는 10년째 동상이몽 중

 

# 허허실실! 완도 동화도의 전복 부부

 

전라남도 완도군. 때 묻지 않은 자연을 간직한

작은 섬 동화도가 있다. 한때 수백 명이

살았지만 하나 둘, 살기 편한 육지로 떠나면서

겨우 아홉 가구만 남았다. 이 적막한 섬에서

10년째 전복 양식 중인 김민수(66세) 씨와

이영애(63세) 씨 부부. 부산에서 30년간 살다

퇴직 후 두 번째 인생을 찾아 동화도로 들어왔다.

 

거센 눈발이 날리는 궂은 날씨에도 바다로

향하는 부부. 손발을 맞추며 전복에게

미역 먹이를 넣어준다. 그런데 먹이를 준 곳에

또 주는 남편. 영애 씨는 일도 제대로 못 한다며

목청을 높이며 남편과 티격태격한다. 하지만

직접 기른 전복을 맛보며 허허실실 웃는 부부.

 

이렇게 전복 하나에 울고 웃으며

10년째 섬 살이를 이어가고 있다.

 

 

 

 

< 연락처 전화번호 >

520회 허허실실 전복 부부는 10년째 동상이몽 중

 

김지훈(아들) 010-9929-8187

김윤경(딸) 010-4492-5630

 

# 섬이 외로운 아내 vs 섬만이 내 세상인 남편

 

처음엔 낚시와 여행이나 즐기자는 남편의 말만

믿고 들어온 섬. 그런데 태풍으로 6개월 만에

전 재산을 잃은 뒤로 영애 씨는 생계를 위해

전복 농사에 매달렸다. 그런데 남편이 없으면

대화할 상대도 딱히 없는 외로운 섬 살이.

더욱이 부산에 사는 자식들에게 급한 일이

생기면 바로 달려갈 수 없으니, 영애 씨는

요즘 부쩍 섬에 들어온 게 후회스럽다.

 

예고 영상

 

 

이런 아내와 달리 섬 생활이 좋은 민수 씨.

30년간 건설현장 소장으로 일하던 시절,

사람 스트레스에 밤낮없는 업무로 지쳐 조용하고

여유로운 섬 생활을 꿈꾸었다. 소원대로

정년퇴직 후 동화도로 들어온 남편. 낚시,

유자 수확, 청계 기르기 등 자연 속 일상을

마음껏 누리고 있다. 이도 부족한지 자식들과

지인들이 놀러와 쉴 수 있는 펜션을 짓고 싶은

민수 씨. 아내가 집을 비운 사이, 무언가 몰래

꿍꿍이를 벌인다.

 

# 고집부릴 거면 혼자 살아!

 

전복 먹이로 쓸 미역을 수확하고 집에 돌아온

부부. 유자차나 마시며 피곤을 풀자던 그때,

남편에게 걸려오는 한 통의 전화. 그런데 대화가

심상치가 않다. 집이니, 콘크리트니, 설계니….

이게 다 무슨 일인가 싶은 영애 씨. 남편을

다그치니 집 뒤쪽에 펜션을 짓겠다는 대답이

돌아온다. 전복 일도 벅찬데, 지인이 뭘 얼마나

많이 온다고 펜션을 짓겠다는 건지, 영애 씨는

남편을 이해할 수 없다. 괜한 일을 벌이지

말라고 말려보지만 고집불통인 남편. 결국

영애 씨는 끓어오르는 부아를 참지 못하고

집을 나가고, 급기야 섬을 떠날 작정에 육지로

나가는 여객선에 오르는데….

 

도시로 떠나고 싶은 아내와

섬에서 정착하고 싶은 남편,

 

과연 동화도 전복 부부의 동상이몽은

다시 하나가 될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22년 2월 4일 금 오후 09:50

 

 

[출처] mbn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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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노라면 519회

 

스물여섯 목장의 딸 종횡무진 혜화 씨

 

# 가족에게 제2의 삶을 선물한 혜화 씨,

의기양양 목장 생활

 

경남 의령, 젖소 농장을 운영하며 직접 만든

유가공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가족이 있다.

3년 전 부모님과 함께 일하게 된 전혜화(26세) 씨와

아버지 전길식(61세) 씨, 어머니 박말연(54세) 씨가

그 주인공, 현재 가족은 치즈 체험농장을

진행 중이며 사람들이 와서 자연을 즐기며

쉬어갈 수 있는 치유농장까지 준비 중이다.

목장이 이렇게 안정적으로 운영이 될 수 있던

데에는 딸 혜화 씨 덕이 컸다고 한다. 3년 전,

길식 씨와 말연 씨가 독점적으로 거래했던

업체가 부도가 나면서 큰 위기에 봉착했고

목장을 접을 생각까지 하던 중, 치위생과

학생이었던 혜화 씨가 대학을 중퇴하고 가족의

곁으로 왔고 아버지 길식 씨와 함께 직거래 장터,

현장 행사를 다니며 판로를 하나씩 늘렸다.

혜화 씨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온라인 판로까지

직접 만들어 내면서 안정기에 들어설 수 있었다.

그러면서 자신감을 갖게 된 혜화 씨는 하고

싶은 것이 더 많아졌다.

 

 

 

 

연락처 전화번호

519회 스물여섯 목장의 딸 종횡무진 혜화 씨

 

출연자 : 전혜화(딸) 010-2650-1027

 

상호 : 야베스목장

055-573-0201

경상남도 의령군 대의면 모의로5길 7

지번 행정리 185

 

 

쇼핑몰 홈페이지 yabesfarm.com/

smartstore.naver.com/yabesyogurt

 

상호,정보 ,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주소,가게 ,어디,지도 ,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Contact Place Address )

 

@ 개인적으로 작성된 글이며

언급된 인물 업체 제품 방송 등과 관련이 없습니다

 

# 축사 일까지 모조리 다 하고 싶은 혜화 씨와

하던 일이나 잘 하라는 길식 씨

 

목장에서 혜화 씨의 주된 역할은 홍보와

납품 담당이지만, 오래된 목장은 깔끔하게

바꾸고 싶은 것도 많다. 그래서 평소 잘 치우지

않는 길식 씨에게 잔소리하기도 하고 치유농장

카페를 위한 인테리어 아이디어도 많다. 뭐든

의욕 넘치고 열심히 하려는 딸이 대견스럽긴

하지만 30년간의 목장 생활을 모조리 바꿔버리는

것만 같아 길식 씨는 당황스러운데... 그 와중에

혜화 씨는 길식 씨의 일까지 넘본다. 요즘은

아버지와 함께 다니며 목장 일에도 열정을

보이는데, 소 사료 기계 법을 배우기도 하고

중장비 운전에도 곧잘 한다. 그러나 아버지

길식 씨는 그런 해 화씨가 한편으론 걱정스럽기만

하다. 그런 아버지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생각나는 건 그때그때 해야 하는 혜화 씨,

어지럽게 늘려있던 공구창고도 청소하고

젖소 구매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보지만 돌아오는 건

하던 일이나 잘 하라는 길식 씨의 호통뿐인데...

열심히 하려는 혜화 씨에게 길식 씨는

왜 이렇게까지 화를 내는 걸까?

 

 

 

 

# 천천히 일의 재미를 배워갔으면

하는 아버지 길식 씨

 

목장은 아픈 소나 난산한 소를 빼내는 등의

힘든 일이 많다. 하루 두 번 덩치 큰 소를 다루며

착유하는 과정만도 만만치 않은 일, 남자인

아버지도 힘든 데 혜화 씨에겐 아직 어림도

없는 일이다. 목장 일을 하겠다며 열심히 하는

딸이 고맙긴 하지만, 아버지 길식 씨는 자칫

큰일이 나지 않을까 조마조마한 심정이다 보니

부녀가 티격태격하는 일이 잦아진다.

어머니 말연 씨는 아버지나 딸이나 일 욕심

많은 게 똑같다고 한다. 그래도 전체적인

목장 상황과 유제품을 위해서는 소에 대해

아는 것이 기본이라는 생각에 하나씩 천천히

알려주려는 길식 씨지만, 혜화 씨는 하나를

가르쳐주면 둘 이상을 해버리려고 한다.

천천히 하나씩 일을 늘려가며 재미를 붙여야

오래 지치지 않을 텐데, 한번 성공을 맛봐서

그런지 종횡무진인 혜화를 보며 저러다

탈 나지 않을까도 걱정이 되는 아버지 길식 씨다.

배우는 것에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아버지 길식 씨와

뭐든 잘 해낼 수 있다는 딸 혜화 씨, 사소한

문제부터 큰 입장차이까지 계속되는 부녀는

과연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승승장구하는

목장을 지켜낼 수 있을까

 

예고 영상

 

 

방송일 2022년 1월 28일

 

[출처] mbn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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