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 539회

 

23년 단짝 부부의 불타는 청춘

 

# 정순아, 오빠 왔다! 아내 바라기 남편 춘우 씨

 

경상남도 통영에서 배로 1시간을 더 가야 하는 섬,

추도에는 자타공인 최강 닭살 부부

남편 심춘우(68세), 아내 이정순 씨(62세)가

산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기도 전에 부모님이

연이어 돌아가시게 되자 혼자 망망대해 같은

세상과 맞서야 했던 춘우씨는 식당 조리사로

일하며 일찍 가정을 이루고 싶어 23살에

결혼했지만 결국 이혼하고 아들과 함께 지냈다.

사람에게 치여 몸과 마음이 지칠 때마다 바다를

보며 마음을 달랬던 춘우 씨는 육지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외딴 섬 추도에 들어왔는데,

당시 친구들과 함께 추도에 놀러 왔던 정순 씨를

보고 첫눈에 반해버렸다.

이후 진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정순씨에게

직접 잡은 생선들을 가지고 가는 등 계속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며 연애를 시작, 1년 후에 부부가

됐고 두번째 뜨거운 청춘이 시작됐다.

 

 

 

 

<연락처 전화번호 >

23년 단짝 부부의 불타는 청춘

 

이정순(아내) 010-8531-2628

 

윤성호추도물메기

055-642-2637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추도일주로 326

지번 추도리 459

 

 

홈페이지 chudoisland.co.kr

 

상호,정보 ,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홈페이지

주소,가게 ,어디,지도 ,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Contact Place Address )

 

@ 개인적으로 작성된 글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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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결혼한 지 23년째인 지금도 여전히

아내가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볼 때마다 입이 먼저

마중나가서 뽀뽀를 안할 수 없다는 남편 춘우 씨.

아침에 눈 뜨면 한시라도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아내를 깨워 함께 모닝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부부는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스킨십을 하고 뽀뽀를 하며 서로의 애정을

표현하는 중이다.

 

예고 영상

 

 

# 오빠야, 뽀뽀는 좋은데 멱살은 놓고 해라!

천생연분 아내 정순 씨

 

부산 사나이인 남편 춘우씨와 달리 정순씨는

경남 산청에서 농사를 짓던 집안의 육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집안 살림을

돕기위해 생활 전선에 빨리 뛰어든 정순씨는

춘우씨를 만나기 전까지는 식당을 하며 가족들의

뒷바라지를 하느라 자신의 삶을 살 겨를이

없었다. 그렇게 꽃다운 이십대를 훌쩍 넘기고

38살이 되던 해, 친구들의 소개로 추도에

놀러가서 춘우씨를 만났을 때도 첫인상은

별로였다는 정순씨, 하지만 자신이 사는 진주까지

직접 잡은 생선과 전복을 가지고 찾아와서 계속

마음을 표현하는 춘우씨의 순수한 모습에 점점

마음이 끌리기 시작했고, 이렇게 성실하고

착한 남자라면 남은 인생을 맡겨도 되겠다는

마음이 들어 1년 열애 끝에 춘우씨가 있는

추도로 들어와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

 

 

 

 

서로가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기적처럼

만나서 사랑으로 서로를 구원한 두 사람은 늦게

만난 만큼 함께 하는 시간이 무엇보다 소중하다.

그러다보니 날이 좋아도 또 날이 흐려도,

일하다가 눈만 마주쳐도 급한 마음에 아내의

멱살을 잡아당겨서 입 맞추는 남편의 애정 표현으로

부부는 예순을 훌쩍 넘긴 지금까지 23년째

추도의 소문난 닭살 커플로 살고 있다.

 

# 아내의 고생을 빨리 덜어주고 싶은 남편

VS 남편의 안전이 최우선인 아내

 

폐기름통에 구멍을 뚫어서 잡은 생선을 보관하는

바닷가 어망을 만들겠다고 하질 않나~ 아내만

보면 ‘니 아직도 내한테 푹 빠졌나’를 연발하며

자신이 듣고 싶은 말을 아재 개그로 날려도,

그런 남편이 마냥 좋은 천생연분 아내 정순씨는

한바탕 웃음으로 화답한다. 아침에 눈 떠서

밤에 잠자리에 들 때까지 하루종일 부부가 함께

일하는 것이 남편 혼자 바다 조업 내보내고

걱정하는 것보다 백 배 낫다는 아내 정순씨...

인터넷을 통해 주문이 들어오면 부부가 함께

바다에 나가서 생선을 잡고, 잡아온 생선을

집에서 손질하는데... 생선 비늘을 벗겨도

군데군데 남아있는 허당 춘우씨보다 손끝이

야무진 아내 정순씨가 손질 작업을 전담하다 보니

바다 조업이 끝나고 돌아와 남편은 잠자리에

들어도 아내는 새벽까지 생선 손질을 할 때가 많다.

 

게다가 뒷산의 텃밭 일을 하거나 혼자 남아서

밀린 집안일을 해치울 때도 남편의 배가 무사한지

저 멀리 보이는 앞바다를 확인하며 늘 남편의

안전을 걱정하는 아내 정순씨... 바다 조업도

힘든데 뒷산의 텃밭 일을 포기하지 못하는 것도

늘 위험이 따르는 바다 조업을 남편이

주문 때문에 혼자 나가는 상황을 줄이고 싶어서다.

 

반면, 남편 춘우씨는 같이 바다 조업을 하고

와서도 새벽까지 혼자 생선을 손질하고,

돈을 아끼려 뒷산 꼭대기에 있는 텃밭에 이것저것

채소를 심고 가꾸는 아내한테 늘 미안한

마음뿐이다. 맨주먹뿐인 자신에게 시집와서

한번도 안해본 고기잡이를 시작한 것이 어느새

20년이 넘은 아내.. 예순이 넘으면 힘든

바닷일을 시키지 않고 노후를 편하게 보내게

해주리라 결심했건만 세상일이 늘 마음을

벗어났다는 남편 춘우씨.. 그러다보니 아내의

고생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한번이라도 더

바다 조업을 나가서 돈을 버는 것이

남편 춘우씨의 최대 목표다.

 

아침부터 비가 오다가 개인 어느 날, 갑자기

들어온 주문에 부족한 물량을 채우려고 아내한테

그물 정리 핑계를 대고 혼자 몰래 바다에 나간

춘우씨! 뒤늦게 선착장의 배가 없어진 것을

알게 된 아내 정순씨는 남편이 거짓말까지 하며

흐린 날씨에 자신이 반대하는 바다 조업을

혼자 나갔다는 사실에 참았던 화가 터지고

마는데, 두 사람은 과연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22년 7월 1일

 

[출처] mbn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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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노라면 538회

 

베토벤 머리 한 가수로 뜬다 아내는 연상녀

 

# 13살 연상연하 부부의 깨가 쏟아지는 미용실

 

서울 동대문구에는 특별한 잉꼬부부가 운영하는

미용실이 있다. 13년째 알콩달콩 사랑을

이어가는 부부는 13살 연상 연하 부부,

오준호(52) 씨와 48년 차 베테랑 미용사

조은선(65세 ) 씨다. 이들 부부는 나이 차이뿐만

아니라, 준호 씨의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는데... 일명 ‘베토벤 머리’라고

일컬어지는 헤어스타일은 아내 은선 씨의

작품이다. 어느덧 11년 차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이지만, 무명 생활을 벗어나지 못한

준호 씨를 위해 부부가 고민한 결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짜낸 아이디어라고~

 

 

 

 

< 연락처 전화번호 >

베토벤 머리 한 가수로 뜬다 아내는 연상녀

 

오준호 (남편) : 010-3727-4937

 

상호: 조은선헤어

02-2244-0662

서울 동대문구 홍릉로 23

지번 청량리동 7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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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가수이다 보니 방송과 공연이 있으면

가수로~ 스케줄이 없을 때 미용실 보조일을

병행하는 준호 씨~ 특유의 익살스러운 끼와

재치로 손님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이는 건 기본!

아내 은선 씨 옆에서 든든하게 자칭 수석 보조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청소, 손님 머리 감겨주기,

아내 경호원 역할까지 한다. 방송이나, 행사를

마치고 피곤한 날에도, 집보단 먼저 미용실에

들러 아내가 미처 하지 못한 청소와 정리하는

것은 물론 준호 씨는 집에 가서도 집안 살림과

아내의 식사와 약까지 살뜰히 챙긴다.

 

예고 영상

 

 

본인도 힘이 들텐데 이렇게 아내를 아끼고

사랑하는 준호 씨. 사실 준호 씨에게 은선 씨는

평생의 사랑이자, ‘은인’이다. 이혼 후,

여러 직업을 전전하며, 방황하던 준호 씨. 우연한

자리에서 은선 씨를 만나,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고 3개월 만에 혼인 신고를 마치고 평생을

약속하게 되었다. 결혼 이후. 은선 씨의 권유로

가수로 데뷔한 준호 씨는 자신의 1호팬이자,

제작자 겸 스타일리스트까지 해주는 아내가

너무나 고마울 뿐이다. 그저 11년째 무명으로

있는 자신이 초라하고 미안할 뿐이다.

 

 

 

 

# 11년 차 무명 가수 준호 씨의 애환

 

준호 씨의 인생은 그야말로 파란만장하다.

이혼 후, 하나뿐인 아들을 키우며, 퀵 서비스,

대리운전, 택시기사 등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악착같이 살아왔다. 그러나 막막한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몇 번이고 좌절의 쓴맛을 봐야 했던

준호 씨. 아들과 놀이동산 한번 같이 못 본 게

한이라고 말할 만큼 자신을 ‘빵점 아빠’라고

칭한다. 힘들었던 나날을 버티기 위해 술에

의지했던 준호씨에게 새 삶을 살게 해준 사람이

바로 은선 씨다.

 

은선 씨 역시 남편과 사별 후, 10년 넘게 외롭게

지내고 있었다. 운명처럼 늘 밝은 에너지가

흘러넘치는 준호 씨에게 끌려 결혼까지

결심하게 되는데.. 이미 맘을 뺏긴 이후에 서로의

나이를 알게 되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했던가. 운명처럼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주변의

편견과 반대를 무릅쓰고 혼인 신고를 강행해

지금까지 어느 닭살 부부 못지않게 알콩달콩

살고 있다. 하지만 준호 씨의 무명 생활이

길어지면서 가끔은 삐그덕 댈 때도 있다.

 

남편을 재능을 누구보다 믿고 있기에 11년 전,

은선 씨는 적극적으로 응원해주며 후원자가

되었지만, 호기롭게 시작했던 초반과 달리

11년 차 무명 가수의 현실은 팍팍하다. 더구나

코로나 사태로 방송과 행사가 일절 없었기에..

개점 휴업이나 마찬가지였던 준호 씨의

가수 생활은 오리무중이다.

 

# 나이는 못 속여! 하루하루 약해지는 아내

vs 고민이 깊어져 가는 남편

 

은선 씨는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호르몬제 등

많은 약을 복용하고 있다. 48년째 미용실에서

일하다 보니, 몸에 성한 곳이 없을 정도로 건강이

많이 안 좋은 편이다. 이러한 아내의 건강을

염려하는 준호 씨는 아내에게 운동도 시키고,

식단 관리도 하고 있지만, 좀처럼 건강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거리두기도

완화되고, 슬슬 방송과 행사 스케줄이 많이

잡히기 시작하자 남편 준호 씨는 큰 결심을 하고

아내에게 미용실을 차차 접을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은선 씨는 펄쩍 뛰며 반대를 하고, 무능한

자신 때문에 환갑이 넘어서까지 고생하는 아내를

위해 가수를 그만둬야 할까? 11년 차 무명가수

준호 씨에게 가장 큰 위기가 닥치게 되는데...

과연 준호 씨는 위기를 뚫고 가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까?

 

[출처] mbn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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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노라면 537회

 

삼만 알고 마음은 모르는 30년 심마니 부부

 

# 돌고 돌아 산으로, 심마니 인생 30년차 부부

 

< 연락처 전화번호 >

삼만 알고 마음은 모르는 30년 심마니 부부

 

이주봉(63)010-6317-4047

홍성순(60)010-5456-4047

 

경기도 양주시, 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가는

30년차 심마니 부부, 남편 이주봉(63)씨와

아내 홍성순(60)씨는 대한민국 산이라면

안 다녀본 곳이 없을 정도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산 속바위 아래에서 생활했던 주봉씨는 그 가난이

싫어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열심히 살았다.

성순씨와 결혼 후 우연히 알게 된 심마니라는

직업은 주봉씨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었고,

그렇게 다시 산으로 돌아왔다.

 

 

 

 

자연이 주는 만큼

감사하며 삼을 찾아다니던 부부는 15년 전,

산을 임대해 산양삼을 심고 있다. 삼을 심고

채취해야하는 5월은 부부가 가장 바쁜 시기,

그러나 30년을 손발 맞춰온 부부라, 말하지

않아도 서로 뭘 해야할지 손발이 척척이다.

게다가 최근엔 아들, 딸까지 산양삼 판매를

함께 하면서 가족이 함께 모이게 됐다.

 

산을 따라 떠돌다보니 결혼 후 이사만 20번을

넘게 했다. 산양삼 농사를 시작했을 때는 산에

지은 작은 움막에서 살기도 했다. 아내 성순씨에게

집은 언제나 꿈일 뿐이었다. 그러다 지난 해

산 아래 동네에 작은 집을 지었다. 크진 않지만

정원도 있는 어엿한 내 집이다보니 아내의

관심은 자연히 집으로 향한다. 게다가 집 옆에는

마을 회관이 있어 동네 사람들과 어울리기도

좋다보니 이웃과의 교류도 많아 성순씨는

그야말로 살 맛이 난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남편은 해야할 일은

산더미인데 시간날 때마다 집으로 사라지는

아내 때문에 골치다.

 

예고 영상 

 

 

그러다 작년 드디어 집을 지어 들어갔다. 아내가

꿈꾸던 정원이 딸린 2층 집이다. 집도 정원도

크진 않지만 아내는 소원을 이뤘다. 그러다보니

최근 아내의 가장 큰 관심사는 정원꾸미기,

작은 마당에 꽃을 심고 돌보는 것이 아내의

가장 큰 재미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데... 한편 주봉씨는 여차하면

사라지는 아내 찾기에 바쁘다. 예전엔 24시간

붙어있던 아내, 고작 가는 곳이라야

산 주변이었는데 요즘은 소리없이 사라지는

데다, 전화도 받지 않기 일쑤다. 이리저리

찾다보면 집에 가 있는 아내, 일손도 모자르고

해야할 일은 많은데 사라지는 아내 때문에

이래저래 남편의 화는 사그라들 날이 없다.

 

# 매사에 성질이 급하고 아내에게 막말하는

주봉과 그런 남편의 말에 상처받는 성순

 

38년을 함께 했지만 달라도 너무 다른 부부,

매사에 느긋하고 기복없는 아내 성순씨와 달리

남편 주봉씨는 성격이 급하고 목소리도 크다.

그나마 삼을 찾아 산을 다닐 땐 그렇지 않는데

산만 내려오면 불같은 성격을 감추지 않는다.

일이 맘대로 안되면 큰 소리로 아내를 타박하는 건

예사다. 무거운 건 같이 들어주면 좋으련만

그것도 못드냐며 핀잔을 주고, 잘못된 일은

다 아내 탓이다. 예전엔 산일이 익숙치 않아

그랬다지만 이젠 성순씨도 30년 경력의

베테랑인데 이렇게 성질을 내니 맘이

안 상할 수가 없다. 이해하며 넘어가보려 하지만

서운함은 쌓이고 크고 작은 상처로 이젠

응어리가 커질대로 커졌다. 그렇게 하지 말라며

대꾸도 했지만 남편은 화를 내면 그 때뿐, 기억도

못하고 지나가기 일쑤다. 아내는 이제라도 함께

일하는 동료로 아내로도 존중받고 싶다.

 

 

 

 

# 새로 생긴 집에 푹 빠져 틈만 나면 사라지는

아내 성순과 그런 아내를 찾느라 전화기를

하루 종일 붙들고 있는 남편 주봉

 

요즘 아내 성순씨가 푹 빠진 것이 있다. 바로

작년에 새로 지은 집과 마당을 가꾸는 일이다. 3

0년 심마니 생활에 이사만 수도 없이 다녔고,

이 산에 터를 잡으면서는 농막에서도 살았고,

근처 쓰러져가는 농가를 고쳐 살기도 했다.

산도 좋고 심마니 생활도 불만은 없었지만,

집을 짓겠다고 결정한 이후, 그것이 아내의 꿈이

됐다. 아내가 특별히 신경을 쓴 것은 마당,

작은 마당에 꽃을 심어 돌보는 것이 큰 낙이다.

남편 주봉씨 역시 아내가 좋아하니 처음엔 아내의

요구대로 마당을 꾸밀 수 있도록 예쁜 돌도

주워다주며 아내를 도왔다. 그런데 문제는

시도 때도 없이 집으로 사라지는 아내 때문에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제 산양삼도

10년이 넘어가면서 수확과 판매가 이루어지는

중요한 시기인데, 일을 하다 찾아보면 사라지고

없는 데다 전화도 제대로 받지 않으니,

바쁜 와중에 아내를 찾아 집으로 가는 일이

다반사... 남편 주봉씨 속은 타들어가지만

오히려 아내는 그런 남편에게 서운하다며

화를 내니 주봉씨는 답답하기만 한데...

과연 30년 심마니 부부의 삼만큼 서로의 마음도

잘 들여다볼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22년 6월 17일 (금) 오후 09:10

 

 

[출처] mbn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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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노라면 536회

 

97세 딸 껌딱지 엄마를 부탁해

 

# 귀농 10년 차 딸과 귀촌 3년 차 엄마의 동상이몽

 

< 연락처 전화번호 >

97세 딸 껌딱지 엄마를 부탁해

 

김수향 (딸) : 010-3150-8706

 

충청북도 보은군에는 귀농 10년 차인

딸 김수향 (59) 씨와 사위 이성근 (62) 씨 그리고

엄마 이선영 (97) 씨가 함께 살고 있다.

서울에 살던 친정엄마는 함께 살던 아들이

미국에 가게 되면서 3년 전에 삼 남매 중

둘째 딸인 수향 씨 집으로 오게 되었다.

 

젊은 시절, 건설 회사를 운영하면서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다 IMF 때 부도를 맞아 하루아침에

빈털터리가 된 수향 씨 부부... 부부는 노점상까지

하며 생계를 이어오다 10년 전에 이곳 보은으로

귀농해 대추농장을 운영하게 되었다. 재기를

위한 많은 노력 끝에 만 오천 평으로 면적을

늘리며 계속해서 농장을 키워가는 중인데...

 

 

 

 

이렇게 농장 규모가 커지면서 공사다망해진 딸 부부.

 

반면 도시에서 생활했던 친정엄마는 시골에서의

삶이 조금은 무료하고 적적하기만 하다.

 

엄마는 시골 공기도 좋고 딸 내외가 있어서

좋지만 혼자서도 이것저것 할 수 있던

도시 생활과는 달리 시골 생활은 좀 답답하게

느껴진다. 반면 시골살이가 날로 즐거워지는

딸 수향 씨. 열심히 일한 만큼 농장도 커지고

수익도 많아졌기 때문인데...

 

시골살이가 제격인 시골살이가 무료한 엄마의

동상이몽은 그렇게 계속되고 있다.

 

예고영상 

 

 

# 97세 엄마는 딸 껌딱지

 

시골살이가 적적한 엄마는 어쩌다 보니 딸만

졸졸 따라다니는 딸 껌딱지가 되었다. 딸이

가는 곳 어디라도 졸졸 따라다니기 바쁘다.

하지만 만 평이 넘는 대추밭과 4년 전부터

시작한 사과, 배 농사까지 여러 농사 일로

정신없이 바쁜 딸, 수향 씨는 엄마를 챙기는 것이

버겁기만 하다. 딸을 따라다니며 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더딘 속도이지만

일손을 거들어준다. 딸 부부를 도와 대추 순을

따고 말린 대추 포장을 돕기도 한다. 이런 엄마가

고맙기도 하지만 행여나 97세 연세의 엄마가

다칠까 걱정이 되는 딸 수향 씨. 걱정되는 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엄마는 가만히 있지

못하는데... 혹여 도와주지 못하는 일이라면

멀리서 지켜보기라도 하며 한시라도 딸 곁을

떠나지 않으려 한다. 이런 엄마의 마음을 아는

딸은 바쁜 와중이라도 짬을 내 소일거리를

함께하며 말동무가 되어주거나 매니큐어를

발라드리며 무료해하는 엄마를 챙기려 애를 쓴다.

 

엄마 혼자 사시게 할 수 없어 서울에 살던 엄마를

모시고 왔는데 정작 바쁜 일상 때문에 엄마를

챙기지 못하는 것 같아 딸 수향 씨는 늘 엄마에게

죄송한 마음이 든다.

 

 

 

 

# 엄마가 사라졌다?!

 

집에 있는 것이 적적했던 엄마는 조금이라도

집안일을 돕고 싶어 키우는 강아지 밥을 주러

가곤 한다. 하지만 강아지 밥 주러 가는 길이

위험해 딸이 평소 가지 못하게 했던 곳이지만

엄마는 딸의 잔소리에도 강아지를 챙긴다. 오늘도

딸의 말을 듣지 않고 밥을 주러 간 엄마... 때마침

그 모습을 발견한 딸은 걱정되는 마음에 버럭

화를 내버리고 만다. 결국 집에 혼자 계셔서

적적해하시는 엄마를 이대로 두면 안 되겠다

싶어 수향 씨는 마을에 할머니들과의 만남을

주선한다. 엄마를 마을 할머니들이 계신 정자에

모셔다드리고 오랜만에 엄마도 이웃 할머니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데... 몇 시간 뒤, 엄마를

모시러 온 수향 씨.

 

그런데 무슨 일인지 엄마가 보이지 않는다.

놀란 수향 씨는 마을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지나가는 마을 주민들에게 엄마의 행방을 묻지만

돌아오는 건 엄마를 본 사람은 없다는

답변뿐인데... 그 시각 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 엄마...

 

딸은 남편에게 전화해 집에 계신지 확인해

보라하고, 집에 간 남편은 사라진 장모님을

찾아보지만 집에서도 엄마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더 마음이 급해진 수향 씨는 애타게 엄마를

부르며 찾아다니는데... 과연 엄마는

무사히 딸 곁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22년 6월 10일 (금) 오후 09:10

 

 

[출처] mbn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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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노라면 535회 미리보기

 

56년지기 백발 노부부의 마지막 신혼여행

 

# 인생은 여든부터!

여행이 좋은 유랑자 남편, 정웅 씨

 

인천 미추홀구에는 캠핑카를 몰고 7년째 여행 중인

80대 노부부 김정웅(85세), 이정자(81세)가

산다! 어렸을 때부터 여행 다니는 것을

좋아했지만 가난한 집안의 장손이었던

남편 정웅씨는 먹고 살기 위해 15세 때부터

인테리어, 가구 수리, 건축 보조 등 안 해 본 일이

없었고, 결혼 후에는 4남매를 키우느라 아내와

함께 여행을 가는 것은 생각지도 못하고 살았는데...

자식들에게 부담주고 싶지 않아서 70대까지도

김포에서 화물차를 몰며 아내와 함께 10년간

고물상을 하던 중 우연히 중고 탑차를 발견했고,

고물을 싣고 다니던 화물 트럭을 판 돈으로

중고 탑차를 구입해서 탑차 내부와 외관을 직접

개조하여 부부만의 멋진 캠핑카로 만들어

아내 정자씨와 함께 7년째 여행을 다니는 중이다.

 

 

 

 

여든이 다 되어서야 겨우 자신이 살고 싶었던

삶을 살게 된 정웅씨,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질

때면 아내와 함께 간단히 짐을 싸서 캠핑카

여행을 떠나는데, 인천에서 식당을 하는

자녀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식당에서 쓰는

칼과 가위를 갈아주다 보니 실력이 늘어

여행 중에 들르거나 정박하는 마을 어르신들께

무료로 칼갈이를 해주며 다닌다. 여든 중반에

들어서면서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는 체력을

실감하고 있지만, 정웅씨는 앞으로의

남은 시간도 여전히 아내와 함께 캠핑카를 몰고

여행을 다니고 싶다.

 

예고 영상

 

 

# 남편의 곁을 지키는 여행 동반자 아내, 정자 씨

 

25살에 가난한 집안의 6남매 중 장남인

29살 정웅씨와 맞선을 보게 된 정자씨, 아홉수를

넘기면 안된다는 어른들의 성화로 만난 지

2주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결혼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시어머니에 시할머니, 그리고

밑으로 줄줄이 딸린 시누이들 뒷바라지까지 해야

했던 고된 시집살이에, 출장이 잦았던

남편 정웅씨의 직업 때문에 혼자서 1남 3녀를

키워야 했는데.. 그러면서도 힘든 살림살이를

돕고자 남의 집 일까지 해가며 평생 손에서

일을 놔본 적이 없었다는 아내 정자씨는 남편과

했던 고물상 10년을 끝으로 일을 접고 자식들이

있는 인천으로 이사 온 이후에는 남편과 함께

캠핑카 여행을 다니는 중이다.

 

하지만 여행을 좋아하는 남편과 달리

아내 정자씨는 사실 집이 편하고 좋은 집순이

스타일이라 캠핑카 여행이 매번 반갑지만은

않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7년째 캠핑카

여행에 함꼐하는 이유는 바로 남편의 건강

때문이다. 젊은 시절부터 가족들을 위해 쉬지

않고 일만 하고 살았던 남편은 겨우 먹고

살만해지자 4년 전,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캠핑카로 여행하던 중 갑자기 어지럼증을

호소하던 남편은 병원에서 뇌종양이 있다는

진단을 받고 4년째 약을 복용 중인데, 혹시

여행 가서 또 무슨 일이 생길까 걱정이 큰

아내 정자씨는 여행을 좋아하는 남편을 말리는

대신 함께 여행을 가서 남편의 뇌종양 약을

챙겨주며 남편의 곁을 지키기로 한다.

 

 

 

 

# 백발의 남편,

아내를 위한 마지막 신혼여행을 떠나다!

 

말로는 끄떡없다 큰소리치지만, 남편 정웅 씨도

4년 전 발견된 뇌종양이 언제 어떻게 더

나빠질 지 몰라 불안하다. 그래서 늘 이번이

마지막 여행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지만, 뇌종양보다 더 마음에 걸리는 것은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난 후에 홀로 남겨질

아내 정자 씨다. 지금도 TV 리모컨이나 전자렌지

같은 일상 가전제품 작동법을 자꾸 까먹는

아내 정자씨는 남편 정웅씨가 가르쳐줘도

배우려 하지 않고 자꾸만 남편한테 대신

해달라며 넘어간다. 일상에서 필수인 가전제품도

사용할 줄 모르면 나중에 혼자 남았을 때

자식들한테도 구박덩어리가 될까봐 속이 타는

남편 정웅씨, 그런 걱정이 잔소리와 타박으로

나오는 바람에 부부는 말다툼을 하기 일쑤인데...

 

또 가난한 자신에게 시집와서 평생 고생만 하고

신혼여행도 당일로 남산에 다녀왔던 아내가

늘 마음에 걸렸던 남편 정웅씨는 처음이자

마지막 신혼여행이 될지도 모른다는 자신의

불안한 마음을 숨긴 채 아내에게 56주년

신혼여행을 가자고 제안하고, 동해에 가

서 멋진 풍경을 많이 보고 싶다는 아내 정자씨의

말대로 부부는 56년 만의 신혼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여행 도중 약을 챙겨주는 아내에게

TV 리모컨과 전자렌지 사용법을 알려주며

타박하는 남편 정웅씨 때문에 아내 정자씨는

속이 상하는데, 게다가 동해에 도착하자

낚시하기 싫다는 아내를 두고 홀로 낚시하러

가버린 정웅 씨! 화가 난 정자 씨도 답답한 마음에

캠핑카를 나서지만 하필 열쇠를 차 안에 둔 채

깜박하고 문을 닫아버린다. 낚시하고 돌아온

남편 정웅씨가 열쇠를 두고 내린 아내에게

화를 터뜨리자 아내 정자 씨도 여행 내내

쌓였던 서러움이 폭발하고 마는데,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22년 6월 3일 (금) 오후 09:50

 

 

[출처] mbn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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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노라면 534회 미리보기

 

남편의 50년 만의 맹세, 내가 지켜줄게

 

# 당신만이 내 세상

 

전라북도 정읍시 소성면의 작은 마을에는

소문난 잉꼬부부가 산다.

 

16년차 마을 이장 유종호(81세) 할배와

남편 옆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

아내 장정수 할매가 그 주인공. 검정 치마

흩날리며 일을 하던 댕기머리 소녀에게 반한

종호 할배의 1년 간의 구애 끝에 결혼에

성공했다. 53년 결혼생활 동안 평생 큰 소리

한 번 없이 금슬 좋았던 부부는 몇 년 전부터는

아예 1+1가 되며 더욱 각별한 사이가 됐는데 여

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자주 깜박깜박하고 잊어버리기 일쑤였던 아내.

종호 할배는 그저 건망증이라 생각했지만

5년전 병원 진단 결과, 치매 초기였다. 이제야

먹고 살만해졌다 싶었는데 불행은 예고 없이

찾아왔다. 평생을 아내로, 며느리로, 엄마로,

가난한 살림을 꾸려가느라 고생했던 아내인지라

종호 할배는 모든 게 자신 탓인 것 같다.

 

올 들어 증세가 나빠지며 점점 더 말수가 들고

기억이 희미해진 아내. 이 와중에도 정수 할매는

남편 종호 할배만 또렷이 기억한다. 그래서

하루 종일 그의 옆에서 떨어지려 하지 않는 것.

사라지는 기억 끝자락에서 자신만 졸졸

따라다니는 아내가 가끔 버겁기도 하지만,

종호 할배는 오늘도 아내 손을 꼭 붙잡고 집을 나선다.

예고 영상

 

 

# 주간 보호 센터 보내자 vs 아내는 내가 지킨다

 

행여 무슨 일이 생길새라 24시간 꼭 붙어다니는

부부. 멀쩡하다가도 갑자기 돌발행동을

해버릴까 싶어 항상 긴장모드로 있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지치는 순간도 잦아졌고 말도 곱게

나가질 않고 아내에게 버럭 화를 낼 때도 많아졌다.

 

모처럼 만에 집에 내려온 막내딸은 아픈 엄마도

걱정이지만 엄마를 돌보느라 점점 더 야위어진

아버지가 신경 쓰인다.

 

 

 

 

딸은 종호 할배가 나이도 많은데, 점점 힘에

부쳐하는게 보이자 치매 노인들을 돌봐주는

보호센터에 하루에 8시간 정도 매일 보내자고

권유해보는데. 종호 할배, 순간 버럭 하며 딸을

나무란다. 왜 엄마를 남의 손에 맡기냐, 엄마는

죽어도 내가 지키련다, 그런 소리 할 거면 당장

올라가라며 소리 지르는데. 딸이 설득에

나서보자 종호 할배 급기야 집을 나가버린다.

센터에 보내는 것이 마치 아내를 버리는 것

같다는 종호 할배. 할 수 있는데까지 자신이

곁에서 보살피겠는데 과연 그 약속을

끝까지 지킬 수 있을까?

 

# 남편 껌딱지 정수 할매가 사라졌다?

 

팔십이 넘은 나이에도 이장직을 맡으며 동네를

종회무진하는 유종호 할배. 마을 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장 일을 한지도 벌써 16년째다.

그런데 요즘 들어 이장직을 내려놓아야겠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아내를 24시간 돌봐야 하는데

이장직까지 겸하는게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단다. 아내가 잠든 사이 동네 어른에게 조언을

구하러 간 종호 할배. 잠시 후 집에 돌아오니

방에 있던 아내가 사라졌다. 정수 할매는

남편만 없으면 집을 나간 일이 종종 있었는데

문제는 정수 할매도 본인이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무작정 걷다가 정신 차려보면

여기가 어딘지 몰라 순식간에 길을 잃는다고.

철렁한 가슴 붙잡고 정신없이 온 마을 돌아다니는

종호 할배. 날이 어두워지기 전에 찾아야 한다며

아내가 갈만한 곳을 샅샅이 뒤지는데.

속이 까맣게 타들어 가는 종호 할배,

과연 아내는 어디로 간 걸까?

 

치매에 걸려 남편 껌딱지가 된 아내.

죽을 때까지 아내를 곁에서 지키겠다는

남편의 다짐 하지만 아내의 기억은 점점

희미해져만 하고 남편은 지쳐가는 날이 많아지는데

과연 부부는 앞으로도 함께 할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22년 5월 27일 (금) 오후 09:50

 

 

[출처] mbn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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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노라면 533회

 

101마리 개모 아내와 쉴 틈 없는 순둥이 남편

 

# 죽어가는 나를 살린 건 강아지와

고양이라는 해원 씨

 

10년 전, 건강검진을 통해 간암 3기에서 4기로

넘어가는 단계라는 판정을 받은 박해원(56세) 씨.

40살 늦은 나이에 공부를 위해 유학길에 올라

약 3년간의 공부를 마치고 43살에 한국으로

돌아와 경영, 마케팅 전공 교수로 여러 대학교에 강

의를 다니며 화려한 삶을 살고 있던 해원 씨.

그런 그녀에게 내려진 간암이란 판정은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다. 자신이 암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해원 씨는

한 달에 20곳이 넘는 병원을 다니며 현실을

부정해왔지만 결국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수술 후 항암치료를 받고

있을 무렵 남편 곽용률(57세) 씨의 권유로

요양차 거제도로 내려오게 되었고 그곳에서

운명처럼 크림이라는 강아지를 만나게 된다.

 

 

 

 

< 연락처 전화번호 >

101마리 개모 아내와 쉴 틈 없는 순둥이 남편

 

박해원 010-8210-2668

 

크림이를 만난 후 급속도로 건강이

회복되었다는 해원 씨, 그렇게 크림이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하나,

둘 집으로 데려오다 보니 이제는 유기견 쉼터까지

운영하게 되었다. 크림이가 아니었으면 나는

이 세상에 없었을 거라는 해원 씨, 남은 인생도

강아지와 고양이를 돌보며 살고 싶다.

 

예고 영상

  

 

# 죽다 살아났는데 이 정도도 못 참을까,

해원 씨의 든든한 지원군 용률 씨

 

아내 해원 씨만큼 잘나가던 입시학원 원장이었던

남편 곽용률(57세) 씨. 바쁘다는 핑계로 아내의

건강을 챙기지 못한 것이 잘못일까,

남의 일인 줄 만 알았던 암이라는 병이 자신의

아내가 걸릴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아내가

간암 판정을 받았을 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하다. 용률 씨 역시 현실을 받아들이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고 그 시간은 용률 씨에게도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고통스러웠던 건 수술 후 항암치료를 받는

아내를 지켜보는 것. 옆에 있어주는 거 말고는

해줄 수 있는 게 없었던 용률 씨, 매일 살아만

달라는 생각을 하며 지내왔다. 자신이 먼저

내려와 있던 거제도로 아내 해원 씨를 데리고

왔고 그곳에서 만난 강아지 크림이 덕에 건강을

회복한 해원 씨를 보며 용률 씨 역시 행복했다.

그렇게 건강을 되찾은 해원 씨는 집으로

유기견과 유기묘를 한 마리씩 데려오기

시작했고 아내의 목숨을 살려준 고마운 애들이기

때문에 용률 씨는 매몰차게 굴 수 없었다. 그렇게

용률 씨는 해원 씨를 따라 100마리가 넘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돌보게 되었다.

 

# ‘성의 있게 좀 치워’ 아내 해원 씨 vs

‘성의는 무슨, 내 방식대로 치울 거야’ 남편 용률 씨

 

강아지의 변을 손으로 덥석덥석 치우는

아내 해원(56세) 씨. 그래야만 강아지들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거라며 거리낌이 없다.

그런 해원 씨 눈에 남편 용률(57세) 씨는 아직

한참 멀었다. 삽과 호스로 그냥 치우기에만

급급한 용률 씨를 못마땅하게 바라보는 해원 씨다.

 

강아지 변을 성의 있게 치우는 것은 뭘까?

아내의 말에 어이가 없는 남편 용률(57세) 씨.

아내를 따라 강아지와 고양이를 돌본지

오래됐지만, 여전히 대소변을 치우는 것은

비위가 상하고 힘들기만 한데, 그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내 해원(56세) 씨는

성의 있게 치우라는 이해할 수 없는 말만 한다.

 

신속하게, 빠르게, 성의 있게 하라며 자신의

방식대로 따라줬으면 하는 아내 해원 씨.

자신만의 방식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는

남편 용률 씨, 두 부부는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까?

 

 

 

 

# ‘이제 네 몸을 더 챙겨 ’ 몸을 사리지 않는

아내가 걱정인 용률 씨 vs

‘나 아니면 누가 우리 애들을 돌봐’

못말리는 동물 사랑 해원 씨

 

매일을 살아만 달라고 기도하며 살았던 게

얼마나 지났을까? 다시는 그때의 상황을

마주하고 싶지 않은 용률 씨다. 간암은 완치됐지만

강아지와 고양이를 돌보는 해원 씨의 몸은

또다시 망가져 가고 있다. 밤마다 앓는 소리를

내며 고통스러워하는 아내를 보는 용률 씨의

마음은 찢어지는데... 해원 씨 이런 남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하루만 쉬라는

남편의 말에도 몸을 이끌고 쉼터로 향한다.

 

용률 씨와 해원 씨는 고질병 같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 ‘내가 일 안 하고 놀러갔어? ’

아내의 짜증에 속이 상한 용률 씨 vs

‘누가 놀러가지 말래?

그래도 전화는 받아야지’ 아내 해원 씨

 

평소와 다르게 너무 열심히 일하는 용률 씨,

해원 씨는 그런 용률 씨가 수상하기만 한데...

아니나 다를까 용률 씨, 자신의 일을 끝내자마자

예전부터 잡아 놓은 골프 약속을 위해

쉼터를 나선다. 골프를 치며 연신 나이스 샷을

외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용률 씨.

그 시각 쉼터에 남아있는 해원 씨의

핸드폰은 쉴 새 없이 울리는데...

 

이렇게 날이 좋지 않은 날은 구조요청이

더 많은 날. 아니나 다를까 구조요청이

동시다발적으로 들어온다. 혼자 모든 곳에

출동할 수 없었던 해원 씨, 용률 씨에게

전화를 걸지만 받지 않는다.

 

마냥 기다릴 수만 없었던 해원 씨는

결국 혼자 출동을 하게 되는데...

 

그날 저녁, 결국 부부의 언성이 높아지는데...

 

과연 이 부부의 결말은?

 

방송일시 2022년 5월 20일 (금) 오후 09:50

 

 

[출처] mbn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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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노라면 532회

 

두봉 씨는 오늘도 껌딱지 모녀를 위해 고생 중

 

# 허브 & 산나물 20년 차 농사꾼 듀엣

 

경기도 포천시, 초여름에 가까워지자

비닐하우스 농장은 더욱 분주해진다.

무르익는 산나물과 개화 직전의

허브 납품이 동시에 밀려있기 때문이다.

 

곰취, 명이나물, 열무부터 라벤더, 레몬버베나 등

수십 가지 작물들을 돌보며 쉴 틈 없이 움직이는

김두봉(65세) 씨와 이하진(62세) 씨.

겉보기에는 오래된 부부 같지만, 알고 보면

중년 넘어서 만난 인연이다. 20년 전,

사업 실패와 배우자와의 이별 등 어려움을 겪던

당시, 똑같은 아픔을 겪은 두 사람이 만나서,

포천에서 어렵게 농사를 시작했다.

 

 

 

 

< 연락처 전화번호 >

두봉 씨는 오늘도 껌딱지 모녀를 위해 고생 중

 

김두봉 (아빠) 010-7741-7310

이하진 (엄마) 010-3509-7754

류성택 (아들) 010-6886-7754

류성희 (딸) 010-6379-7208

 

작은 하우스에서 시작해 이제는 3만 평의

비닐하우스 농장으로 키우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고생 끝에 낙이라고 이제

제법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 평생 고생만 하신 친정아버지의

갑작스러운 부재. 엄마는 제가 잘 모실게요….

 

농장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지금.

하진 씨가 자주 농장을 비우고 집으로 향한다.

석 달 전 자신의 집으로 모신 친정엄마의

끼니를 챙기기 위해서다. 많이 잘 잡수시면

모를까? 도통 입맛이 없으신지 뜨는 둥 마는 둥….

친정엄마는 하진 씨의 애를 태우고 있다.

 

하지만 하진 씨는 친정엄마의 이런 상황을

조금은 이해하고 있다. 한 달여 전

친정아버지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시자,

그 슬픔에 친정엄마 채규재(84세) 씨가

아직도 기운을 차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고 영상

 

 

단둘이서 금실 좋게 60년을 해로한 부부였기에,

그 슬픔이 2배는 더 컸으리라 짐작은 한다.

평생 자식들 뒷바라지에 고생만 하신 아버지….

늦게나마 효도하고 싶은 마음에 포천으로

모셨는데. 정정하시던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실 거라고 누가 상상이라도 했을까?

 

아버지를 그리워하다 혼자 잠이 든 엄마의

모습을 지켜보던 하진 씨의 가슴이 먹먹해진다.

 

# 농부, 공장 대표, 남편, 아버지, 사위까지….

1인 5연 두봉 씨~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니까 당장 못 해준다고!

동이 트자마자 부랴부랴 농장으로 향하는

두봉 씨. 광활한 3만 평의 비닐하우스 농사부터

산나물 식품 가공 공장일, 아들의 카페 인테리어,

딸의 화장품 사업까지 도우며, 24시간이

모자라가 일을 하고 있다. 바쁜 와중에 돌아가신

장인어른 49재도 늦었지만 참석해 예를 다하고,

퇴근한 두봉 씨에게 하진 씨가 조심스럽게

부탁해온다. 친정아버지를 모셔 놓은 수목장에

표석을 달아 달라는 것! 두봉 씨는 한창 바쁜

시기라서 신경 써주지 못했던 부분도 있지만,

수목장은 원래 흙으로 돌아가는 뜻에 따라서,

별도로 비석이나 표식을 세워두지 않는 것이

원칙이고, 예법이기에 반대를 해왔다. 하지만

하진 씨는 고집을 꺾지 않고, 수목장 주변을

묘소처럼 가꾸기를 바라고 있는데…. 49재를

마치고 친인척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그 마음이 더욱 확고해졌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가족을 돌봐 왔다고 생각한 두봉 씨는

고집 피우는 아내가 서운하고, 반대로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는 하진 씨는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남편이 서운하다.

 

계속되는 말다툼에…. 결국 두봉 씨는

자리를 박차고 나가 버리는데….

 

방송일시 2022년 5월 13일 (금) 오후 09:50

 

 

[출처] mbn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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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노라면 531회

 

돋보기 여사 유례 씨의 고사리와 시험지

 

# 63세 고등학생 김유례 씨

 

전남 순천, 늦은 나이에 검정고시를 꿈꾸고 있는

63세 고등학생 김유례 씨가 있다. 유례 씨는

10년 전 농사를 짓다가 사고로 한쪽 눈을 다쳐

안 보이게 된 뒤, 우울증을 심하게 앓았다.

아들 강경수(39세) 씨가 경기도에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어머니 곁으로 왔지만, 우울증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그러던 중 지인의 소개로

순천시의 ‘꿈애문해학교’를 간 것이 유례 씨의 삶을

크게 바꿔놨다. 가난한 집의 늦둥이로 태어나

학사금를 내지 못해 초등학교 1학년도 채 다니지

못했던 유례 씨는 뒤늦게 공부의 한을 풀었다.

이제는 6년 동안 다닌 초, 중등반을 넘어

고등 반까지 진학해 검정고시의 꿈까지 가지고

살아가는 유례 씨는 극심했던 우울증까지 말끔히

털어버렸을 뿐만 아니라 하고 싶은 공부도,

꿈도 많아졌다.

 

 

 

 

< 연락처 전화번호 >

돋보기 여사 유례 씨의 고사리와 시험지

김유례 010-9622-1344

 

누가 시키지 않아도 제일 먼저 등교해 교실 문을

열고 선생님 차를 준비하고, 심지어 반에서

총무까지 맡아 활발한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데...

왜인지 하교 시간만 되면 급급하게 짐을 챙겨

학교를 나가기 바쁘다. 유례 씨는 어딜 그렇게

바쁘게 가는 걸까?

 

# 공부도 농사일도 놓칠 수 없는 유례 씨

 

학교만 오면 걱정을 모두 잊어버릴 만큼 학교가

좋은 유례 씨지만 공부만 할 수는 없다. 유례 씨의

집은 학교가 있는 시내에서 버스 타고 1시간가량

떨어진 외진 곳이다. 학교도 좋지만 산 좋고 물 좋은

이곳도 사랑한다는 자연인 유례 씨는 여기서도

할 일이 많다. 날마다 쑥쑥 자라나는 고사리도

끊고 고사리를 말리는데 필요한 육묘장도 만들고

선생님과 친구들과 나눠마실 차를 위한 약초도

재배하느라 학교생활 못지않게 집에서도 바쁜데...

이렇게 24시간 바쁘게 지내며 무리하는 탓에

유례 씨의 건강에 적신호가 오기 시작했지만,

검정고시 시험을 볼 것이라는 꿈이 있고 추후에

아들에게 농사일을 물려주겠다는 일념도 있어

공부도 농사일도 어느 것 하나 게을리할 수 없다.

그러나 점점 어려워지는 학교 공부에 따라가기

힘들어지고 있고 선생님들이 쪽지시험을

내시기라도 하면 눈앞이 캄캄해지는데…. 이에

아들 경수 씨는 농사일도 줄이고 공부도 무리하지

말라며 엄마를 설득하지만, 지금껏 열정 하나로

살아온 힘든 세월 살아낸 유례씨는 공부도 농사도

포기할 수가 없다. 그러나 마음만으로 해결하기엔

몸도 무리가 오고 시험도 부담이 되는데,

과연 유례씨는 두 마리 토끼를 잘 잡을 수 있을까?

 

예고 영상 

 

 

# 욕심이 많은 엄마가 걱정되는 아들 경수 씨

 

어머니 유례 씨와 함께 사는 아들 경수 씨는

농기구 관련 일을 하고 있다. 봄이면 찾는 곳이

많다 보니 더 바쁘고 출장도 많아 집을 비우는 일도

잦다 보니 어머니 유례 씨에 대한 걱정이 커진다.

기계를 다루거나 힘이 드는 일은 자신에게 맡겼으면

하는데 성질 급한 어머니는 아들이 오는 것을

기다리지 못해 기어이 일해놓고 만다. 엄마의 성격을

모르지 않는 경수 씨는 논에다 고사리를 뿌려

어머니 농사일을 강제로 줄이는 방법을 동원했지만,

그 고사리 판로까지 뚫어버리는 어머니에게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게다가 농사일뿐만 아니라

공부 욕심도 많다 보니 무리할 때면 하나 남은

오른쪽 눈마저 시력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경수 씨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학교를 다니고

우울증을 극복한 어머니를 보고 다행이다 싶어

어머니의 공부를 응원하고 있지만, 그냥 즐겁게

공부하는 정도로 하지 왜 공부를 할 때도 그렇게

아플 때까지 무리해서 하는지…. 농사를 줄이든지

공부를 줄이든지 둘 중에 하나만이라도 하면

좋으련만, 학교에서 시험이라도 치른다고 하면

눈이 빨개진 채로 계속 공부를 하고 있고

농사일까지 다 해놓은 어머니를 보고 있자니

잔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다.

 

공부도 일도 못 놓는 어머니를 걱정하는 경수 씨,

모자는 슬기로운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22년 5월 6일 (금) 오후 09:50

 

 

[출처] mbn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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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노라면 530회 미리보기

 

대평댁 엄마의 소원 막둥아! 장가가자

 

# 대평댁 엄마와 56세 노총각 막둥이 아들

 

전라남도 구례군, 4가구만이 살고 있는

산속 마을에는 어머니 황쌍남 (86세)

노총각 막내아들 고영수 (56) 씨가 함께 살고 있다.

6년 전, 서울에서 일을 하다 건강상의 문제로

어머니 곁으로 온 아들 영수 씨. 젊은 시절 폐결핵을

앓고 관리를 못 한 탓에 호흡기 기관이 더 악화하여

어머니가 계신 고향으로 돌아왔다. 23년 전, 술을

좋아했던 남편이 먼저 떠났는데 아들 역시 남편과

똑같이 건강관리를 하지 않아 병을 얻은 것 같아

어머니는 속이 상한다.

 

예고 영상

 

 

그렇다고 자식이 아픈데 손 놓고 있을 부모가

있을까? 엄마는 6년 동안 아들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피고 뒷바라지해왔다. 아들의 건강을 위해

기관지에 좋다는 약도라지를 심고 붕어와 도라지를

넣고 손수 보양식을 끓여 상에 올리기도 한다.

이런 어머니의 정성 덕분일까?

 

아들의 건강은 날로 좋아지게 되었다. 이럴 때면

아들 영수 씨는 “대평댁, 고맙소”라며 고마운 마음을

살갑게 표현해본다. 옆 마을 대평리에서 시집와

마을에서는 ‘대평댁’으로 불리는 어머니, 아들도

애칭으로 어머니를 ‘대평댁’이라고 부르고 있다.

 

 

 

 

# 대평댁 어머니의 또 다른 소원 “막둥아! 장가가자”

 

어머니의 정성 덕분인지 이제 영수 씨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거의 받지 않을 만큼 건강을 되찾았다.

아들의 건강이 항상 우선이었던 아들이 건강을

되찾아가자 엄마에게는 이제 또 다른 소원이 생겼다.

바로 노총각 아들이 장가가는 것. 아들이 더 건강해져서

결혼도 하고 자식도 낳았으면 하는 바람을 슬며시

내보이기도 한다. 이런 어머니의 압박이 불편한지

영수 씨는 어물쩍 웃어 넘겨본다. 그러던 어느 날,

고향 친구네를 찾은 영수 씨와 어머니.

 

함께 고기를 구워 먹으며 좋은 시간을 보내는데...

화목한 가정을 이루며 사는 아들 친구를 본

어머니는 부러운 마음을 숨길 수는 없다.

 

날이 갈수록 아들의 결혼이 간절해지는 어머니와

어머니의 마음은 알지만, 자신에게 결혼은 욕심이라고

생각하는 영수 씨의 의견은 좁혀지질 않아 보인다.

 

# 드디어, 아들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순천에 사는 영수 씨의 둘째 누나가 집으로

반가운 소식을 들고 찾아왔다. 동생의 선 자리를

주선해 주기 위한 것이었는데... 좋은 사람이 있다며

한번 만나보라며 제안해보는 누나. 선 자리 제안에

어머니의 표정은 밝아지지만 영수 씨의 표정은

어둡기만 하다. 누나가 돌아간 후에도 아들의 맞선을

성사시키기 위한 어머니의 노력은 계속된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맞선 당일,

아들의 양복을 준비하는 어머니...

 

분명 맞선을 보지 않는다고 말했을 텐데 약속을

잡아버린 어머니... 결국 어머니의 고집을

꺾지 못하고 영수 씨는 맞선에 나갈 채비를 한다.

아들의 구두를 닦고 비상금까지 건네며 아들을

응원하는 어머니... 그럼에도 터덜터덜 나서는

아들의 뒷모습이 걱정됐는지 어머니는 몰래 아들을

쫓아가 선 자리를 멀리서 지켜본 후 안심하고 돌아선다.

 

그날 오후, 맞선을 보고 온 아들은 어머니의

물음에도 별 반응이 없는데... 그때 걸려 온 딸의

전화 한통! 맞선을 본 여자 쪽에서 아들을 더

만나보고 싶다고 한 것이다. 막둥이 아들이

결혼을 할 수도 있겠다 싶어 희망을 걸어보는

어머니, 하지만 아들은 맞선녀와 다시 만나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린다. 이후 어디론가 전화를

거는 아들은 누군가와 통화를 나누고...

 

통화 내용을 들어버린 어머니는 속상하기만 하고

결국 아들에게 버럭 화를 내고 마는데...

 

과연 모자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방송일시 2022년 4월 29일 (금) 오후 09:50

 

 

[출처] mbn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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