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10주년 특별기획 제4편

 옛 것이 새 것이다 

대한국민의 밥상

 김훈 작가  

실학자 풍석 서유구 

임원경제지 정조지 


 


한국인의 밥상 496회 미리보기


 10주년 특별기획 제4편 

옛 것이 새 것이다, 대한국민의 밥상


김훈 작가와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동행!

전립투와 치자꽃젓갈 그리고 버선포까지

잠들어있던 옛 문헌 속 밥상이 생생히 부활한다!

  

 

김훈 작가와 한국인의 밥상의 동행. 정조지를 만나다

 

 <칼의 노래>와 <남한산성> 등의 저자로 

잘 알려진 김훈 작가. 그의 몇몇 작품을 읽다보면, 

그의 연필 끝에서 탄생하는 아름답고 명료한 

단문처럼 그의 미각은 소박하면서도 세심하다는

 걸 눈치 챌 수 있다. 그간 <한국인의 밥상>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숨기지 않던 김훈 작가가 

10주년 특집 4편에 동행한다. 

  김훈 작가는 최근 18세기의 한 사내가 쓴 

책을 관심 있게 읽고 있다 밝혔는데. 그것은 

조선 후기 실학자 풍석 서유구가 쓴 113권의

 방대한 실용백과사전 <임원경제지> 중 

일곱 권의 <정조지>다. 솥 정(鼎)에 도

마 조(俎). 즉 솥과 도마라는 일상적인

 조리도구를 이름으로 내세운 것에서

 알 수 있듯 <정조지>는 음식백과 사전이다. 

  이 책을 쓴 서유구는 조선의 경화세족 출신으로

 요즘 식으로 말하면 ‘금수저 중의 금수저’에 

해당하는 사대부였다. 그의 조부 서명응은 

정조의 스승이었고, 서유구 자신 또한 승정원, 

규장각, 사헌부에서 일했고. 형조, 예조, 호조, 

병조 판서를 두루 거쳤으며. 순창 군수와 

수원 유수, 전라관찰사를 지낸 인물이었다. 

그러나 동시에 그는 직접 농사를 짓고, 강에서 

물고기를 잡으며, 부엌에서 음식을 만드는

 생활인이기도 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서유구는 23세에 생원진사시에 합격하고 

27세에 초계문신에 선발된 뒤로 76세까지 

요직을 두루 거쳤지만, 그 사이 귀농했던 18년의 

세월이 있었다. 그는 그 시기에 조선의 현실을

 파악하고 절망했다. 그러면서 ‘오곡도 구분 

못하는 자들이 양반이다.’ ‘지금 선비들이 

공부하는 것은 흙으로 만든 국이요 종이로 

빚은 떡이다.’ 등의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그런 서유구가 “후대의 사람들이 따라

 만들어먹을 수 있도록 이 책을 쓴다.”며 

백성들의 눈높이에서 저술한 것이 바로 

<정조지>다.  한자로 저술됐다는 태생적

 한계에 가로막혀 그동안 빛을 보지 못했던

 이 책은 약 17년 동안의 길고도 집요한 번역 

과정을 거쳐 최근 완역됐다. 또한 책이 한 권

 한 권 차례로 번역될 때마다 그 속의 음식들을

 복원해온 요리 복원가들도 만날 수 있었다.





복원가들 손에서 생생히 부활하는 

흥미로운 정조지 속 요리들


  <정조지> 요리 복원가로 활동하는 

곽미경 · 곽유경 자매. 역사를 전공한 언니 

미경 씨가 먼저 시작했고, 그런 언니를 지켜보던

 동생 유경 씨도 합류하게 됐다. 최불암 선생과

 김훈 작가가 요리 복원가들의 연구소에

 도착하자, 복원가들은 쇠로 만든 모자를 들고 

나타났다. 그것은 조선 시대 무관의 모자였던 

전립을 솥처럼 이용하는 전립투. 우묵한 부분에 

육수를 끓여 채소를 익혀 먹고 챙에는 고기를

 구워먹는다는 이 요리는 조선 시대 민가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던 요리라고.

  또 요리복원가들은 전라관찰사 시절 노령산맥

 인근에 시범농장을 만들어 고구마를 적극적으로

 보급하는데 힘썼던 서유구의 흔적을 따라 한 

고구마 농가를 찾았다. 전라북도 익산에서 6대 째 

농사를 짓고 있다는 양귀용 씨 가족과 함께

 정조지 속의 군고구마, 겨울을 견딘 움파로

 파 구이를 만들고. 여행길에서도 콩가루를 

이용해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행주두부를 맛본다. 그런가 하면, 화성

 궁평항에서 직접 공수해온 낙지로 해산물김치를 

만들고. 상추 뿌리와 해당화를 섞은 

상추뿌리김치, 그리고 무 속의 효소를 이용해 

오직 물만으로 무염저(소금없는 무김치)를 

완성한다. 특히, 여름이나 돼야 피는 치자꽃을 

구하기 위해 전국의 농원을 뒤진

 요리 복원가들은 반쯤 핀 치자꽃 수십 송이를 

구하는데 성공. 재밌고도 놀라운 음식을

 만드는데. 그것은 바로 치자꽃 젓갈. 

가자미 젓갈을 담글 때와 비슷한 재료지만 

주재료를 생선에서 꽃으로 바꿈으로써 이색적인 

즐거움을 준다고. 정조지 속 재밌는 음식들로 

가득한 밥상을 만나본다.


새로운 한식에 영감을 주는 정조지


  한식 셰프인 신창호 씨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연속 미쉐린 1스타를 받았다.

 그런 그가 요리 복원가들의 작업실을 찾았다. 

얼마 전 <정조지> 완역 소식을 접하고 호기심에 

읽기 시작했는데. 읽을수록 빠져들게 됐단다. 

서유구를 설명하는데 있어 빠질 수 없는 

식재료인 고구마에 자신만의 색깔을 입혀 

고구마우유죽을 완성하고. 고흥산 굴과 남양주의

 협력 농장에서 찾은 대파로 정조지 속 

움파구이를 재해석해 요리한다. 그동안 쌓아올린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법고창신(法古創新)’을

 좌우명 삼아 항상 공부하는 신창호 셰프를 위해

  곽미경 · 곽유경 요리 복원가는 정조지 속 

놀라운 요리 하나를 또 하나 소개하는데. 그것은 

다진 고기에 소금 간을 한 뒤 버선으로 밟아

 덩어리로 만든 뒤 발효시킨 다음 썰어 먹는 

조편포였다. 이를 본 신창호 셰프는 서양의

 초리조(chorizo), 소시송(saucisson), 

살라미(salami)를 능가하는 육포라며 놀라워한다. 


옛 것을 배워 새 것을 안다, 그것이 대한국민의 밥상


  서유구는 <정조지> 속에 다양한 일상용품을

 활용하는 요리도 여럿 기록했는데. 화로 위에

 얹어 옷을 널어 말리는 도구였던 배롱을 이용한

 육포인 배롱포와 항아리와 왕겻불을 이용한 

메밀떡 ‘혼돈병’이 대표적. 

  그러나 최불암 선생과 김훈 작가를 가장 

놀라게한 음식은 ‘가수저라’였다. 그것은 바로

 ‘카스텔라’였는데. 숙종이 노환으로 입맛을 잃자 

북경에 다녀온 사신들이 가수저라(카스텔라)를 

배워와 만들었다고. 가수저라(카스텔라)를 

완성한 두 요리 복원가가 이번엔 키 큰 대나무를

 가져오더니 마디를 잘라 그릇을 만들고. 여기에 

게살과 달걀에 양념을 섞어 담아 대나무 그릇째

 삶으니 서유구 가문의 내림음식인 게구이가

 됐다. 또한 서유구가 직접 잡은 민물 새우를

 갈아 만들어 면이 붉은빛을 띈다는 홍사면은 

모친께 드려 봉양했다고 전해진다.


■ 기획 KBS/ 프로듀서 정기윤

■ 제작 KP 커뮤니케이션 / 연출 김동정 / 작가 조수진

■ 2021년 1월 28일 목요일 저녁 7시 40분 ~ 8시 30분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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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

전설의 맛 

30년 전통 어복쟁반

대동문

  28년 전통 얼큰 꽃게탕 

연평도꽃게아구찜

믿고 떠나는 스타의 고향


 


2tv 생생정보 1238회


오늘 생생정보에서는

전설의 맛  등이 방송됩니다

   

전설의 맛 <국물 맛 열전>

  

30년 전통 어복쟁반

< 대동문 >

☎ 02-782-1780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6길 30 백상빌딩 2층

 지번 여의도동 35-2 백상빌딩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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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7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 월 - 금 10:00 – 22:00 , 

당분간 주말 영업은 하지 않습니다.


47,000원

어복쟁반(2인)

59,000원

어복쟁반(3인)

71,000원

어복쟁반(4인)

9,000원

평양손만두국

8,000원

평양식김치말이 


※방송 후 가게가 혼잡할 수 있으니 

전화 문의 및 예약 후 이용 부탁드립니다.


 


 

28년 전통 얼큰 꽃게탕

꽃게 요리 꽃게탕 꽃게찜 해물탕

< 연평도꽃게아구찜 >

☎ 031-384-9333 

경기 안양시 동안구 귀인로190번길 71

 지번 평촌동 9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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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7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 매일 11:00 - 23:00

 

70,000~90,000원

꽃게찜(탕)

꽃게찜(탕)

47,000~57,000원

 아구수육

46,000~65,000원

해물찜/해물탕

36,000~55,000원

아구찜/아구탕

17,000원

새우튀김

35,000~45,000원

갑오징어 볶음 


※방송 후 가게가 혼잡할 수 있으니

 전화 문의 및 예약 후 이용 부탁드립니다.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주소,가게,식당,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믿고 떠나는 스타의 고향 

<탤런트 이한위의 고향 광주광역시 편>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 062-227-1187

광주광역시 동구 동산길 7번길 5

 


▶양림동 펭귄마을 

광주 남구 천변좌로446번길 7

 


▶곡간 (애호박찌개집)

☎ 062-574-1156

북구 금재로36번길 42

지번 북동 227-2 

 

일요일 휴무 매월 2,4째 일요일

 

8,000원

애호박국밥

8,000원

김치찌게

8,000원

황태국밥


 


▶근대문화역사마을 

광주 남구 천변좌로446번길 7

 


▶미광의상실 (의류대여) 

☎ O1O-9444-3214

광주광역시 남구 백서로 63



1월 27일


▽ [생생정보]청춘시대 열정 담은 짬뽕 한 그릇 

갈비짬뽕 부추깐풍기 짜장면 춘천 육림객잔

 나나랜드 아내를 위한 마당 넓은 집

 나나인 박대종 이혜경 부부 1238회 링크▽ 


https://pirin888.tistory.com/3420


[출처] k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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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

생생 배달의 별점

 능이 오리 해신탕

황제버섯탕

덕수궁





2tv 생생정보 1237회


오늘 생생정보에서는 

생생 배달의 ★ 별점 등이 방송됩니다

   

<생생 배달의 ★ 별점>


집에서 즐기는 보양식 

 능이 오리 해신탕


- <수원 덕수궁>

☎ 031-252-5789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일로123번길 115 덕수궁

지번 장안구 송죽동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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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6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매일 10:00 - 21:00 ※ 휴무 : 없음

 

150,000원

 만수무강탕

130,000원

황제버섯탕

100,000원

능이해신탕

100,000원

흑해신탕

80,000원

해신탕 


※ 방송 직후에는 붐빌 수 있으니 

시간 여유를 두고 방문하시길 권유합니다.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주소,가게,식당,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1월 26일


▽ [생생정보]인생 역전의 맛  

육개장 손만두 전골로 인생역전

 2억 빚더미에서 인생 역전 시흥  

 엄마는 슈퍼우먼 김치 담그는 오뚝이 엄마 전주 

명성손만두 맛자랑반찬 1237회 링크▽ 


https://pirin888.tistory.com/3417


[출처] k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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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찰스]

미얀마 찬찬 씨

 한국어 인기 강사

 미얀마 현지 

 책 출판 작가 

남편 민수 씨 

공주와 온달 



 

이웃집 찰스 273회 미리보기


 미얀마-찬찬 씨 나이 33세 

김민수 씨 40세 


미얀마의 평강공주와 한국의 바보온달?!

똑 부러지는 성격으로 육아와 일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찬찬과 

찬찬 앞에서 그저 웃기만하는 장난기 많은 민수씨 

이들 부부에게 사람들이 지어준 별명은 

바로,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전래동화 현실판?! 찬찬♡민수 부부의 한국 일상





찬찬 인지도에 기 죽은 MC와 패널?! 

한국어 인기 강사이자 미얀마 현지 내 책을

 출판한 작가이기도 한 찬찬!

연예인 못지않은 인지도에 팬클럽까지 보유하며 

MC와 패널을 모두 기죽게 만드는 것은 물론,

찬찬의 라이브 방송을 보고

 달려온 팬에 의해 생긴 해프닝까지!

인기가 있을 수밖에 없는 그녀의 매력 넘치는 일상!



공주와 온달 

사랑 받는 재능 부자 


이 언니... 못하는 게 뭐야?!

시어머니께 잠시 아들을 맡기고 책상에 앉은 찬찬

미얀마 출판사 직원과 출간 예정인

 월간지에 대해 통화를 하는데 

직접 그린 주인공 캐릭터와 

꼼꼼한 이야기 구성에 감탄이 절로~

못하는 게 없는 미얀마 언니 찬찬의 끝없는 도전!


방송일시 01월 26일 화요일 저녁 7시 40분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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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노라면]

마흔다섯 똑순이 조 이장의

 무작정 영농일기

 조혜진 씨 

안명자 조재익 부부 

 순천 복숭아 곶감 농사

 흑염소 


 


휴먼다큐 사노라면 467회


 마흔다섯 똑순이 조 이장의 무작정 영농일기

 

# 일과 사랑에 빠져버린 딸

 

전라남도 순천시. 복숭아와 곶감 농사도 모자라 

흑염소까지 키우는 가족이 산다. 인천에서

 아이스크림 가게를 하며 적잖게 소득을 이루던

 조혜진(45세) 씨는 5년 전 갑자기 귀농 선언을 

했다. 처음부터 완전히 귀농해 일을 벌일 생각은 

아니었다. 그저 복숭아와 감 농사를 지어

 판매하는 부모님의 안정적인 수입을 위해 

판로만 만들어 줄 생각이었다. 하지만 막상 와서 

돕다 보니 4계절 내내 과실수를 관리하기란

 힘든 일이었다. 비탈길에 심은 나무들의 

가지치기를 한다며 높은 사다리에 올라가기까지 

하는 부모님을 보며 노후에도 부모님이 

편하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겠다고 결심했다.


 



< 연락처 전화번호 > 467회

 마흔다섯 똑순이 조 이장의 무작정 영농일기

  

조재익 (010-5335-2079) 

안명자 (010-9085-2079 

조혜진 (010-3899-0982)


흑염소엑기스 흑염소즙 흑염소 고기 

으뜸흑염소농장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고산도목길 40-23

지번 도정리 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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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5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평일 11:00~17:00

  

가격 정보 

흑염소 흑심 클래식 남녀공용 80ml*30포 68,000원  

흑심 흑염소 프리미엄 60포310,000원

흑심 흑염소 프리미엄 30포162,000원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 ,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주소 ,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 )



알아보니 흑염소가 추위에 강하고 병에도 강해

 조금만 돌봐줘도 되니 축사만 관리하기 쉽게 

지어놓으면 승산이 있어 보였다. 그렇게 세상에 

없던 축사를 만들다 보니 집 한 채 가격을 훌쩍 

넘긴 3억 원이나 쓴 상태. 일을 벌여놨으니 

전념하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젊은 사람들을 보

기 힘든 시골 마을이라 덜컥 이장 일까지 

맡게 됐다. 오전에는 마을 이장 일을 하고, 

오후에는 흑염소 축사를 돌보고, 흑염소를 

이용한 가공식품 생산, 판매까지 하다 보니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지경이다. 더군다나 

귀농생활을 포기하지 않고 4년 전 ‘주말부부’를 

전제로 결혼까지 해버린 혜진 씨는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남편을 못 만난 지 벌써 4개월 째다.



# 한숨만 가득한 부모의 하루


24시간이 모자란 삶을 사는 딸의 모습이 

안쓰러운 안명자(66세) 씨와 조재익(65세) 씨는

 딸이 부탁했던 일들을 하나둘 도와주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딸의 일이 엄마와 아빠의 

일이 되어버렸다. 그뿐만 아니라 부부의 

귀농 15년 동안 큰 빚 없이 지내던 부부는 

갑자기 딸이 사업을 벌이면서 빚이 어마어마하게

 늘었고, 올해부터는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아야 

한다. 부부가 하는 복숭아, 곶감 판매 수익이

 모두 딸 혜진 씨의 빚 탕감에 쓰인 지 오래. 

열심히 해보겠다는 딸의 모습이 대견하기도,

 기특하기도 해서 기다리자고 다짐했는데

 “어떻게든 되겠지~”라며 걱정 없어 보이는

 딸의 모습에 명자 씨는 한숨만 나온다.




# “내 몸은 내가 제일 잘 알아”


사실 혜진씨는 어릴 때부터 심장 판막에 이상이

 있어 재작년에 1차 수술을 한 상태. 약을 먹고, 

관리하면서 작년 겨울 2차 수술을 받았어야 

하는 상황인데 일이 바쁘다며 약을 안 먹기

 시작한 건 한참 전, 2차 수술을 위해 병원에서

 검진도 받고 준비를 해야 하는데 인천으로

 올라갈 생각은 코빼기도 하지 않고 마을

 이장 일에 마을 사업까지 도맡으며 자꾸 끼니를 

거르고 건강관리를 하지 않는 혜진 씨의 모습에

 명자 씨의 가슴은 타들어 간다. 더군다나 

신혼을 즐겨야 할 딸과 사위의 행복을 

가로막은 건 아닌지 마음이 영 불편한

 명자(66세) 씨와 재익(65세) 씨. 그러던 중

 딸이 일 때문에 심장판막증 2차 수술도

 미루겠다는 소식까지 전해 오는데....


귀농 후 일 중독에 빠진 딸과 그런 딸을 

이해할 수 없는 엄마는 서로에게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을까?


방송일 2021년 1월 26일


예고 영상




[출처] mbn,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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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

장사의 신 

연 매출 10억원

 20년 전통 낙곱새 

낙지마실 

행복한 인생  

미스터Lee의 사진 한 컷


 


2tv 생생정보 1236회 


오늘 생생정보에서는

장사의 신 등이 방송됩니다

   

<장사의 신>

-  연 매출 10억 원! 20년 전통 낙곱새

 낙지+곱창+새우

▶ 낙지마실

사장님 한정민 주인장 

- 문의 : 054-749-0048

- 주소 : 경북 경주시 북군길 9

지번 북군동 2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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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5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 매일 10:00 - 21:30 명절 전날, 당일휴무

※ 방역수칙에 따라 마감시간이

 조정될 수 있으니 확인 후 방문 바랍니다.


- 가격 : 낙곱새(1인분) 9000원

   

8,000원

낙지볶음

9,000원

낙지해물전

6,500원

어린이메뉴(함박스테이크)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주소,가게,식당,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행복한 인생>

-  다시 만나는 부부

 귀어 7년 차 태안 부부

* 촬영에 도움을 주신 문영석, 이정심님 

▶ 은행나무민박

- 주소 : 충남 태안군 안면읍 대야로 341

- 문의 : 010 2791 2118

- 홈페이지 : https://taeam5705.modoo.at



<미스터Lee의 사진 한 컷, 대한민국>

- 291번째 미션! 충청남도 청양군 편


▶ 천장호 출렁다리

- 주소 : 충청남도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


▶ 청양 전통시장

- 문의 : 041-942-8441

- 주소 : 충청남도 청양군 청양읍 칠갑산로 232-1


▶ 지천구곡

- 문의 : 041-940-2491

- 주소 :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 탄정리


▶ 칠갑산 동물농장

- 문의 : 010 3653 8517

- 주소 : 충청남도 청양군 정산면 마치리 450-11

- 홈페이지 : http://www.youko.co.kr/animal/


▶ 알프스마을

- 문의 : 041-942-0797

- 주소 : 충청남도 청양군 정산면 천장호길 223-35

- 홈페이지 : http://alpsvill.com

 

 

 1월 25일


▽ 생생정보 유별난 맛집 초대형 돌판 구이 

우삼겹+소갈빗살+통삼겹살 용인 돌풍 

생생현장 설 명절 농축수산물 선물 청탁금지법 완화 

금산 인삼 한우 끼리한우 정육식당 1236회 링크▽

 

https://pirin888.tistory.com/3414


[출처] k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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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모락모락, 겨울이야

내가 사는 이곳, 설국 곰배령

이 겨울 당신과 함께라면

백년 묵은 아궁이가 좋아

살림꾼 효재의 겨울정원

훈훈해라, 엄마의 겨울별미

 



한국기행 580편 미리보기


모락모락, 겨울이야

  

찬바람이 불고 한기가 옷 속을 파고들어도 

반갑고 정겨운 풍경에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날들이 있다. 눈 내리는 겨울날, 뜨끈한 

아랫목에서 피어오르는 화롯불에서 차디찬 

바다에서 돌아와 자식 줄 생각에 끓여낸 

국물 한 그릇까지. 이 겨울, 모락모락 뜨겁게

 피어오르는 김의 향연들~ 동장군도 거뜬히 

밀어낸 아궁이 온기 속에서 이 겨울이 

더 훈훈하고 맛있어지는 삶의 이야기를 찾아 나선다.


 

1. 내가 사는 이곳, 설국 곰배령 

1월 25일(월) 밤 9시 30분

 

강원도 인제, 곰배령 자락에는 

설피를 신지 않으면 다닐 수 없을 정도로 

눈이 많아 ‘설피밭’으로 불리는 설피마을이 있다. 

그곳에서 29년째 땅과 물, 불과 바람인 

지수화풍을 사귀고 있다는 이하영 씨. 

눈 소식을 앞두고 다래넝쿨을 삶고 구부리며 

설피 만들기로 분주하다. 눈과 함께 찾아온 

지인들과 곰배령 산행에 나서는 하영 씨.

 흰 눈처럼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간 듯

 웃음 그칠 줄 모르는 지인들과 한바탕 눈싸움을

 벌인다. 눈 내렸을 때 해야 한다는 곰취밭 

거름주기 후에는 농막에서 알이 꽉 찬 도루묵과

 양미리를 숯불에 구워먹는다.

 

식당도 없고 배달도 되지 않는 곰배령에서는 

누구나 요리의 달인이 될 수밖에 없다는데! 

땅속에서 추운 시간을 보내는 김장김치처럼 

마음도 지긋이 숙성되는 겨울. 

새하얀 설국 속에서도 모락모락 온기가 피어나는 

눈의 나라 곰배령으로 가본다.

 




2. 이 겨울 당신과 함께라면

1월 26일(화) 밤 9시 30분 


17년의 별거 후 전남 곡성 천덕산에서

제2의 신혼생활을 하고 있는 차금옥, 허상숙 부부.

금옥 씨는 최근 손바닥 수술을 받아

양손을 쓰기 어려운 아내를 어디든 데리고 다니며

지극정성으로 보살피고 있다.


우사 보수부터 감나무 전지, 양봉까지

바쁜 일과 중에도 남편의 장난기는 논스톱!

집에 돌아와서는 아내 손에 꿀 마사지를 해준다.

짓궂으면서도 다정한 남편 덕에

상숙 씨의 얼굴엔 웃음이 떠날 줄 모른다.


45년 만의 재회라는 금옥 씨 친구의 방문.

오래된 두 친구가 잉어 낚시에 나선다.

상숙 씨를 위해 가마솥에 끓이는 메기매운탕.

둘러앉은 세 사람 위로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연기와 따뜻한 이야기를 만나본다.




3. 백년 묵은 아궁이가 좋아

1월 27일(수) 밤 9시 30분


경기도 가평, 100년 된 아궁이를 품은 고택에는

고희정 씨와 83세 노모 김분특 씨가 살고 있다.

가마솥 소리는 쇳소리지만 날카롭지 않고

 따뜻하다는 희정 씨.

아궁이는 보전하면서 현대식으로 개조한 부엌에서

어머니와 불을 쬐며 아홉 번째 겨울을 나고 있다.


마당에 묻힌 장독은 희정 씨의 겨울 냉장고.

장독에서 꺼낸 배추로 어머니를 위한

 찜 요리를 한다. 한편, 60세가 다 된 딸도 

어머니 눈에는 어린아이! 노모는 희정 씨가

 어릴 적 해주던 사과찐빵을 만드는데. 뜨끈한 

아랫목처럼 마음을 덥혀주는 맛이다.


-


전라남도 화순의 산골마을,

‘산적과 아낙네’로 불러달라는 주

정필, 양선자 부부를 만났다

IMF 경제 위기의 여파로 도시를 떠나게 된 부부는

55년생으로 선자 씨와 나이가 똑같은 집에 정착해

21년째 흙집의 매력을 만끽하고 있다.


프로그래머였던 정필 씨가 

직접 만든 무전기와 RC카.

목관악기인 삼포냐, 인도 플루트, 아이리쉬휘슬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한 집이지만

두 사람이 꼽는 최고의 낙은

 아궁이에 노릇노릇 구운 삼겹살.

낭만 가득한 부부의 겨울 한옥살이를 들여다본다.





4. 살림꾼 효재의 겨울정원

1월 28일(목) 밤 9시 30분


타고난 솜씨와 남다른 감각을 발휘하며

한복 디자이너, 보자기 아티스트, 

라이프스타일리스트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효재 씨.

그녀가 살고 있는 충북 괴산의 너와집으로 향한다.

1.7평으로 작은 방 한 칸에 불과한 크기지만

효재 씨에게는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다.


효재 씨의 호출에 포대를 든 손님들이 찾아온다.

눈 쌓인 언덕에서 한바탕 눈썰매 놀이가 펼쳐지는데.

본 목적은 마을 이주민을 위한 선물, 돌확 옮기기!

길가에 버려진 바위 같던 돌확이

효재 씨의 손을 거쳐 작은 연못으로 재탄생한다.


이웃사람들을 초대해 식사 대접에 나서는 효재 씨.

메인 메뉴는 그녀의 음식철학이 담긴

 우유김치찜이다. 간단한 요리도 그녀가 하면 

레스토랑의 코스요리 같다는데.

산골에서도 소박하지만 우아하게~

살림꾼 효재 씨의 만찬에 찾아가본다.


 


5. 훈훈해라, 엄마의 겨울별미

1월 29일(금) 밤 9시 30분


충남 서산, 가로림만 청정 갯벌에서

감태를 뜯는 이복순 할머니를 만났다.

스물넷에 시집와 60년간 바다 일을 하며 

육남매를 다 키웠지만

여전히 자식들 챙겨줄 생각에

함박눈 내리는 추위도 잊고 굴을 깐다.


복순 씨의 생일을 맞아 집으로 찾아온 막내딸.

복순 씨가 딸을 위해 게국지를 끓이고,

어머니의 바다를 닮아 푸른 감태전과

 감태무침도 상에 오른다.

이 겨울, 엄마의 바다가 따뜻한 이유!

똑같이 해도 결코 따라할 수 없는, 

그리운 엄마 손맛을 느껴본다.


-


지용기 씨 삼대가 운영하는 충북 괴산의 목장.

무려 150마리의 소를 기르고 있지만

네 명의 손자들이 할아버지의 든든한 일꾼이

 되어주고 있다. 풍물에도 능한 네 형제,

 소의 해인 2021년 신축년을 맞아 풍악을

 울리며 집안의 안녕을 기원한다.


괴산 고추아가씨 출신 며느리와 

흥 많은 시어머니까지 여덟 가족이 모여 

셋째 아들의 생일잔치를 벌인다. 절구에 찧어

 만든 인절미와 도란도란 둘러앉아 빚은 꿩만두.

 함께 나눌 수 있어 더 맛있고 즐거운

 대가족의 성찬을 맛보러 떠난다.


방송일시 : 2021년 1월 25일(월) ~ 1월 29일(금) 

밤 9시 30분

  

기 획 : 정경란 

촬 영 : 박주용 

구 성 : 김문수 

연 출 : 박선연 

(㈜ 박앤박 미디어)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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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4편

 육십 다시 시작이다

 김정화 임흥순 부부 

 옥수수 효소 꽈배기 트럭 

당진 국악 소리꾼 

트로트 가수


 


인간극장 미리보기

  

신년특집/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4편 - 육십, 다시 시작이다

   

충남 당진의 시골 마을, 

추위 속에 김정화(60), 임흥순(60) 부부가

 꽈배기를 꼰다.  올해로 육십, 자식들 키워놓고 

한숨 돌려도 좋을 나이인데   기름 솥 곁에서

 비지땀 흘리던 여름부터 식용유마저 얼어붙는

 한겨울까지, 부부는 넉 달을 꽈배기 트럭 타고 

달려왔다.  고정된 자리가 없으니 늘 긴장하던 

부부에게 단속반이 찾아오고, 

주차장 자리 차지하지 말라는 주민들 민원까지... 

나이 육십에 거리에서 코로나 칼바람을 견디는

 부부, 눈물이 절로 솟는다.  꽈배기 장수로는 

초보라지만 이 부부, 원래는 알아주는 가수였다. 

정화 씨는 국악으로, 흥순 씨는 트로트로

 30년 넘게 먹고살았는데 코로나에

 무대를 모두 잃었다. 





무대에서 노래하다 만났던 두 사람은 서로에게

 두 번째 인연.  흥순 씨는 사별을, 정화 씨는

 결혼 후 아들딸 낳고서 이혼한 지 오래였다.  

늘 마음에 걸렸던 자식들인데, 딸이 중학교 때 

엄마 품으로 찾아들었다.  흥순 씨도 친딸처럼 

아끼며 살던 어느 날  딸이 서른을 코앞에 두고 

림프종을 선고받았고  억장이 무너진 정화 씨, 

공기 좋은 당진 산골로 급히 들어왔다. 


 

텃밭 딸린 집에서 신선한 채소 길러 먹여

 딸은 건강해졌는데 집을 급히 구하느라 무리해 

받은 대출이 아직도 남았단다.  코로나에 

무대 잃고 통장 잔고마저 바닥을 보이는데 

가뜩이나 마음에 빚을 진 자식들에겐

 손 벌릴 수도 없는 노릇.  부부는 그렇게

 마이크 대신 꽈배기를 들었다. 

그간 인심 좋게 살아온 덕일까, 친한 이웃들이

 나서 부부의 장사를 돕는다. 장사할만한 자리가 

있는지 내 일처럼 찾아주고 부르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알고 찾아와 꽈배기를 사 간다. 

부부도 그 마음들이 고마워 매일 번 돈을

 항아리에 조금씩 모았다.  새해 첫날, 면사무소에 

들러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봉투를 건네는데...  코로나 칼바람을 맞으며,

 무대가 아닌 거리로 나선 부부가 말한다.


“나이 육십에도 못 할 게 뭐가 있나,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육십, 늦었다고 생각하기엔 이른 나이


충남 당진의 시골 마을, 고소한 꽈배기 냄새가

 퍼진다.  살을 에는 추위 속에 꽈배기를 꼬는 

임흥순,김정화 부부는 올해로 육십을 맞았다. 


자식들 다 키워놓고 한숨 돌려도 좋을 나이인데

한겨울에 꽈배기 장수로 나선 부부. 

꽈배기 기름내 맡은 지 이제 겨우 넉 달 됐단다. 


난생처음 길 위에서 하는 장사, 짧은 시간 동안

 우여곡절도 많았다.  대충 꼬면 되겠지 싶었던 

꽈배기인데   처음엔 기름에 넣기만 하면 꼬인 

매듭이 풀려서 진땀을 뺐고  호객은 또 왜 이리 

어려운지 부끄러워 목소리가 기어들어갔었다.

  눈길을 헤치며 달려온 날엔 기름이 얼어서 

당황하는 부부,  나이 육십에 세상을 

새로 배우는 중이다. 


부부는 농협 근처의 주차장에서 농협의 허락을

 받고 장사를 했는데  꽈배기 트럭에 단속반이

 와서 차 빼라 요구에,  주차장 자리 차지 말라는

 주민들 민원도 부지기수다.  정해진 자리 없이

 이리저리 쫓겨 다니는 신세, 어느 날은 매 주말 

장사하던 서울의 산책로가 난데없이 공사 중이질

 않나,  쫓겨나 찾아간 호숫가 낚시터엔 기대와

 달리 파리만 날린다. 


나이 육십에 거리에서 코로나 칼바람을 견디는 

부부.  꽈배기 트럭에서 노래 한 자락 함께 

부르며 시름을 떨쳐보는데... 

꽈배기 장수로는 초보라지만 이 부부, 

사실은 30년 경력의 가수! 

남편 흥순씨는 트로트 가수로, 아내 정화씨는 

소리꾼으로  평생을 무대 위에서 살아왔었다. 

 

#육십, 마이크 대신 꽈배기를 잡다

 

어릴 때부터 트로트가 좋았다는 흥순 씨는 

행사장을 다니는 생계형 가수였지만 실력만큼은

 자신이 있었다.  9년 전 방송국 노래자랑에서 

상까지 받았던 숨은 실력자다.  아내 정화 씨도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몸,  서도 소리를 

시작으로 가야금 병창에 경기민요까지

  두루 섭렵한 소리꾼이다. 


그러나 작년 초부터 코로나 칼바람에 무대가 

모조리 사라졌다.  공장엘 나가볼까, 운전사로

 취직을 해볼까, 여기저기 기웃거렸지만  

받아주는 곳이 없었다.  하기야 직장을 다녔어도 

퇴직을 앞둔 나이,  있는 건 평생을 노래해

 마련한 시골집 한 채.  집 살 때 받은 대출금과

 당장의 생계를 위해서 부부는 거리로 나서야 

했다.  빈 거리에 대고 “꽈배기 사세요” 목청을

 높이다 보면  코로나만큼 매서웠던 지난 세월이

 스쳐 지나간다.  사실 부부는 서로에게 두 번째 

인연.  지역 축제에서 초대 가수로 노래하다 

만났다.  흥순 씨는 사별의 아픔을 겪었고  

정화 씨는 결혼해 아들딸 낳았지만, 이혼하고 

혼자 된 지 오래였다. 


그 무렵 흥순씨의 사업실패로 빚더미에 앉았던 

부부 차디찬 공연장 바닥에서 잠을 청하면서 

월세방 얻을 돈을 모았고  판자촌에 겨우 방 하나 

얻었을 땐 주인집 할머니가 주신 김치 덕에 

살았단다.  어떻게 버텨온 세월이던가.

부부는 평생을 그래왔던 것처럼 

두 손 맞잡고 이 고비도 이겨내리라 다짐한다. 





# 엄마니까 할 수 있어


정화 씨를 거리에 나서게 한 또 다른 힘은 바로

 딸이다.  첫 번째 결혼에서 아들딸을 낳았지만,

  이혼을 하면서 아홉 살 여덟 살 남매를 두고 

나와야 했다.  늘 죄인의 마음으로 살았던 정화씨

  그런데 흥순 씨와 재혼 할 무렵, 중학생이 된

 딸이  함께 살고 싶다며 엄마를 찾아왔다.

  흥순 씨도 친딸처럼 아껴주며 도란도란

 살았는데,  그 딸이 10년 전, 서른을 코앞에 두고 

림프종을 선고받았었다.


어떻게 하면 딸을 살릴까? 서울살이 정리하고 

공기 좋은 당진의 산골로 급히 들어왔다. 

텃밭 딸린 집을 구해 신선한 채소 기르고  

달맞이꽃에 개복숭아에, 온갖 약초들을 효소로 

만들어 딸에게 먹였다.  그 덕인지 딸은

 건강해져서 제 짝도 만나고 남부럽지 않게 

살아가는데  정화씨 부부, 시골집을 급히

 구하느라 무리해 얻은 빚이 아직도 남아 있다.  

무대 위에서 노래해 천천히 갚으면 되겠지

 했는데  반년이 넘게 수입이 없다 보니

 그야말로 생계가 걱정되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안 그래도 미안한 자식들에게 손을 

벌릴 수는 없는 노릇. 산골 집에 들어앉아 가슴만

 치고 있다보니 우울증까지 왔었다는 정화씨

  차라리 꽈배기를 팔고 나니 마음에 안정이

 찾아왔단다.  


“세상만 탓하고 앉아있을 필요가 없어요

자식들한테 손 안 벌리려면 움직일 수 있을 때 

벌어야 해” 자식 둔 부모의 심정으로, 

그렇게 부부는 무대 대신 거리 위에 나섰다.


# 사람에게 기대어 다시 일어서다


마이크 대신 꽈배기를 잡은 부부,

꼬마 손님이 오면 귀엽다고 덤을 얹고, 

노인분들 만나면 부모님 생각이 난다며 

꽈배기 한 봉지 쥐어드린다. 

그 마음 고마워 다시 찾아왔다는 할아버지 손님에

추위에 고생한다며 쌍화탕 데워오는 단골도 있다. 

그동안 잘 살아온 덕일까, 친한 이웃들도

 이리저리 부부를 도울 방도를 찾는다. 

장사 일찍 마치고 들어가라며 남은 꽈배기를 

다 사주고 추운 날엔 사람 없으니 오늘은

 쉬라는 전화를 해주고 아는 사람들 총동원해 

장사하기 좋은 자리도 잡아다 준다. 

나이 육십에 거리 위로 나서보니 새삼 주변을

 돌아보게 됐다.  이 고마운 마음을 어찌 갚을까, 

궁리 끝에 ‘기부 항아리’를 마련했다는 부부 

매일 번 돈에서 조금씩 항아리에 모았다. 

이 추위를 견디고 있을, 어려운 이들에게 

전해졌으면...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 면사무소에 봉투를 건네고는 

부끄럽다 줄행랑을 치는 부부다. 


코로나 칼바람을 맞으며, 무대가 아닌 거리로

 나온 흥순씨와 정화씨.  긴 인생에 넘어져 

보지 않은 이가 어디 있으랴.  

그럼에도 부부는 말한다. 


“나이 육십에도 못 할 게 뭐가 있나,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1부 줄거리


트럭에서 꽈배기를 튀긴지 이제

 넉 달째에 접어든  흥순씨 정화씨 부부, 

코로나19의 칼바람으로 나이 육십에

 거리로 나섰지만

아내는 소리꾼으로 남편은 트로트 가수로 

30여 년을 무대에 섰었다.

당장의 생계를 위해,  자식들에게 손 벌리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노점을 시작했다. 

고정된 자리가 없어 장사에 나설 때마다

 긴장을 하는 부부에게  단속반이 찾아오는데... 

 

방송매체 : KBS1-TV

보도자료 문의 :  도상희 취재작가  (02-782-8222)

연출 :  박정규 

글 :  김수진  

조연출 :  이창환 

취재작가 :  도상희


방송일시 :  2021년 1월 25일(월) 1월 26일 1월 27일

1월 28일 2021년 1월 29일(금) 오전 7:50~8:25

4983회 4984회 4985회 4986회 4987회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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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고수들의 집밥 비법

귤청 

 만드는 법

제육볶음

임성근 조리기능장





알토란 319회


▽ 알토란 이보은 집밥 비법 

멸치볶음 비법 만드는 법 멸치조림 만들기 

레시피 이보은 요리연구가 319회 링크 ▽

 

https://fire888.tistory.com/1506


▽ 알토란 신효섭 셰프 집밥 비법 

 통오겹살구이 비법 만드는 법

 통닭구이 만들기 레시피 에어프라이어 활용

  신효섭 셰프 319회 링크 ▽ 


https://fire8blog.tistory.com/2518


 임성근 조리기능장의 <고수들의 집밥 비법>


[활용 만점! 겨울 만능 청 귤청]


재료 : 귤 1kg, 생강 3개, 올리고당 500g, 설탕 300g


세척 재료: 물 1L, 식초 2 큰 술, 

식용 베이킹소다 1 큰 술


[만드는 법]

1. 물 1L에 식초 2 큰 술, 식용 베이킹소다 1 큰 술,

 귤 1kg을 넣고 20분간 담근 후 깨끗한 물로 

헹궈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2. 귤 꼭지를 제거한 후 귤 1kg을 손으로 

쪼개 믹서에 넣고 거칠게 간다 

3. 냄비에 간 귤을 넣고 기포가 생길 때까지

 가열한 후 완전히 식힌다

4. 편 썬 생강 3개, 올리고당 500g을 넣고 섞는다

 (*귤 1kg 기준)

5. 소독한 후 물기를 제거한 밀폐 용기에 

귤청을 담은 후 설탕 300g을 넣어 잘 덮는다

 (*완성된 귤청은 섞지 않고 보관)





[귤청을 활용한 초간단 제육볶음]


재료: 돼지 앞다릿살 300g, 식용유 3 큰 술,

 참기름 1 큰 술, 통깨 약간


양념 재료: 귤청 4 큰 술, 간장 1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 고춧가루 3 큰 술, 고추장 2 큰 술


[ 만들기 레시피 ]

1. 센 불에 식용유 3 큰 술, 

3mm 두께로 썬 돼지 앞다릿살 300g을 넣고 볶는다

2. 귤청 4 큰 술, 간장·다진 마늘 각 1 큰 술, 

고춧가루 3 큰 술, 고추장 2 큰 술을 넣고 볶는다

 (*귤청이 없을 땐 물엿으로 대체) 

3. 참기름 1 큰 술을 넣고 불을 끈 후 

통깨를 약간 뿌린다




[출처]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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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인천광역시 강화군

 향토 음식 젓국갈비

미술관 카페

특산물 관광두레 전병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06화 


진심에 반하다 –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의 자부심 

강화의 향토 음식, 젓국갈비 

김부전 사장님


 신아리랑

032-933-2025

주소

인천 강화군 강화읍 강화대로409번길 4-3

 지번 신문리 103-1 

 

매일 06:00 - 20:30

 

20,000원

젓국갈비 소

30,000원

젓국갈비 중

40,000원

젓국갈비 대

10,000원

돌솥굴밥

12,000원

돌솥정식 


(상호,정보  ,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주소,가게,식당,어디 ,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버려진 방직 공장의 화려한 변신, 미술관 카페


조양방직

0507-1307-2192

인천 강화군 강화읍 향나무길5번길 12

 지번 신문리 587 조양방직 

 

주말 11:00 - 22:00 공휴일 11:00 - 22:00

평일 11:00 - 20:00

 

7,000원

아메리카노 핫

7,000원

카페라떼 핫

7,000원

카푸치노 핫

7,500원

카라멜 라떼 핫

7,500원

바닐라 라떼 핫 



강화의 특산물로 만든 “관광두레 전병

□ 수제 전병 ‘금-방’ (강화 관광 두레)

☏ 032-934-2022

인천 강화군 강화읍 강화대로 430

 중앙시장 B동 1층 가-10호



□ 전등사

☏ 0507-1403-0125

인천 강화군 길상면 전등사로 37-41

 

□ 연미정 

인천 강화군 강화읍 월곳리

 


환상의 콤비 형제 이발소

□ 중앙 이발관

☏ 032-932-2251

인천 강화군 강화읍 북문길 14 (관청리 455-1)

 


□ 청춘 부라보 (강아지떡)

☏ 010—3126-5220

인천 강화군 교동면 대룡안길54번길 32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백여섯 번째 여정은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큰 섬, 강화도로 

간다.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키며 동네를 대표하는

 상징을 만들어내고, 강화를 빛내는 사람들이

 사는 곳. 한겨울 시린 바닷바람에도 사람들의

 열정만큼은 식지 않는 동네, 강화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현존하는 국내 최고(最古)의 천년 사찰, 전등사

 서기 381년에 창건되어 현존하는 사찰 중 가장

 오래된 전등사. 산속에 둘러싸인 사찰의 흙길을

 따라 오르면 세월의 흔적이 역력히 보이는 

빛바랜 대웅전이 보인다. 건물 자체가 보물로 

지정된 대웅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처마의

 네 귀퉁이에 조각된 나부상이다. 흡사 벌을

 받는 것처럼 보이는 나부상에는 흥미로운 

전설이 있다는데…. 전등사 스님에게 전설 속 

얘기를 듣고 올 한해의 힘찬 시작을 기원하는

 따뜻한 덕담과 함께 동네한바퀴의 첫걸음을 

내딛어본다.


▲ 풍경에 운치를 더하다, 연미정(燕尾亭)

 사방이 탁 트인 바다 절경을 볼 수 있는

 연미정은 군사용 목적으로 옹벽을 쌓은 

돈대 안에 있는 정자이다. 임진강과 한강이 

만나는 지점으로 흐르는 물길 모양이

 제비 꼬리와 비슷하다고 하여 연미정이라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해안선을 따라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펼쳐지는 연미정에 올라 강화의 

역사를 되짚어본다.

  

▲ 버려진 방직 공장의 화려한 변신, 미술관 카페

 강화의 원도심으로 나온 김영철은 이색적인 

골동품이 가득한 미술관을 발견한다. 사실

 이곳은 수십 년간 방치되었던 

방직 공장이었다는데…. 골동품 수집가였던 

사장님이 쓰레기를 버리고 공사를 하는 데만 

꼬박 1년이 걸려 미술관이자 카페로 변신시켰다.

 그의 인테리어 철칙은 바로 원형 보존! 

그 옛날 방직 공장의 염색조는 연못이 되고, 

여공들이 일했던 작업대는 테이블이 됐다. 

모두가 무모하다며 말렸지만 포기하지 않고

 뚝심으로 밀어붙인 그의 도전기를 들어본다. 

 

▲ 강화의 특산물로 만든 “관광두레 전병”

 7080 골목을 걷는 김영철. 정겨운 연탄난로의 

연통을 보며 그 시절을 추억하기도 잠시, 

양손 가득 건새우를 들고 가는 할아버지를

 만났다. 할아버지를 따라 도착한 곳은 고소한

 냄새가 풍기는 수제 전병 가게. 14년 전, 강화로

 이사 온 사장님은 강화를 대표할 수 있는 과자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특산물인 새우, 

사자발약쑥, 인삼 등을 이용해 강화 특산 전병을 

굽기 시작했다고 한다. 강화도의 명물을 만들기 

위해 끝없이 연구하고, 도전하는 사장님의 

특별한 전병을 맛본다. 



▲ 환상의 콤비! “형제” 이발소 

 오래된 가게들이 늘어선 길을 걷던 김영철은 

연탄재를 들고나온 이발사와 마주친다. 가게로 

들어가니 두 형제가 나란히 서서 손님들의

 머리를 깎는 모습이 보인다.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던 아버지를 돕기 위해 이발 기술을 

배웠다는 두 형제는 때마다 서로의 머리를 

이발해준다고 한다. 그 시작은 동생이 처음 

이발을 배우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는데... 

기술을 익혀야 하는 동생을 위해 기꺼이

 제 머리를 내어준 형. 동생은 아직도 처음 형의

 머리를 잘라주던 순간을 생생하게 기억한다고. 

시간이 흐르고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주며 

오늘을 살아가는 형제의 가슴 따뜻해지는

 사연을 들어본다. 


▲ 강화의 향토 음식, 젓국갈비 

 골목골목 동네 한 바퀴를 돌던 배우 김영철은

 ‘젓국갈비’라는 생소한 메뉴를 발견한다. 

새우젓으로 유명한 강화도에는 유달리 

새우젓으로 간을 하는 음식이 많다. 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한 다른 음식과는 달리 

새우젓으로 간을 한 음식은 깔끔한 감칠맛을 

내기 때문이다. 특히 젓국갈비는 가난하고 

먹을 게 없던 시절, 일 년에 한두 번 있는 

큰 행사 때나 잡았던 돼지의 뼈에 두부와 

야채를 넣은 뒤 새우젓으로 간을 해 끓여

 먹던 음식이다. 집에서 만들어 먹던 향토 음식은

 어느새 강화를 대표 음식으로 자리매김하고 

강화 사람들의 자부심이 되었다. 

오직 강화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특별한 음식 ‘젓국갈비’를 맛본다. 


▲ 가난했던 그 시절, 어머니를 꿈꾸게 하다! 

“손끝에서 피어난 화문석”


 시골길을 따라 걷던 김영철은 우연히 왕골을 

말리는 어머님을 만났다. 수확이 끝난 왕골은 

한겨울 서리를 맞아야 가장 예쁘게 색이 바래기

 때문이다. 열여섯의 어린 나이, 가난한 형편 탓에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화문석을 짜기 시작했던

 어머님은 아이를 낳기 직전까지도 화문석을

 짰다고. 손끝으로 강화의 상징을 피워낸다는 

자부심으로 사는 어머님에겐 작은 꿈이 하나 

있다는데…. 왕골이 너무 좋아 자칭

 ‘왕골 바이러스’에 걸렸다고 말하는

 어머니의 소중한 꿈을 들어본다.


▲ 시간이 머무는 곳, 실향민들의

 “두 번째 고향” 교동 


 발걸음을 옮겨 본섬의 서북쪽에 있는 교동으로 

향하는 김영철. 시간이 멈춘 듯 옛 모습을 간직한

 시장에는 힘차게 떡메 치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 

6.25 전쟁 이후,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

 실향민들이 터전을 잡은 동네, 교동. 어르신들은

어린 시절 먹던 ‘강아지떡’을 만들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랜다는데... 강아지떡의 이름에 얽힌 

숨은 사연은 무엇일까? 

 한편, 대룡시장에서 강정 할아버지로 통하는 

실향민 어르신에겐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한다. 

5년 전 집 앞에 천막을 치고 수제 강정을 팔던 

어르신이 안타까운 일로 장사를 그만두게 되자,  

그를 위해 가게를 얻어준 손대표다. 그 일을 

계기로 가족 못지않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는 

두 사람. 언젠가 어르신의 고향인 연백에 함께

 갈 수 있는 날을 꿈꾸며 추억을 쌓아가는

 그들의 애틋한 사연을 들어본다. 

 

 저마다의 빛나는 이야기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동네 강화군.  한걸음에 옛 추억과 

두 걸음에 그리움이 펼쳐지는 강화의 이야기는 

오는 1월 23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06화 진심에 반하다 

– 인천광역시 강화군] 편에서 공개된다. 


[출처] kbs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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