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신년특집 

그럼에도 불구하고 2편

 아빠 그이름만으로도

 이종승 씨 

 아내 승희 씨

 두 아들 




인간극장 미리보기 


신년특집/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2편 - 아빠, 그이름만으로도


언제든 기대어도 좋은 아름다운 무게, 가족!

그 덕분에, 아빠 종승 씨는 달린다.

유례없던 역대급 재난, 코로나19 한파.

그 직격탄은 연극계도 비껴가지 않았다.

배우, 이종승 씨(48)는 세 살, 두 살 연년생

 두 아들을 둔 가장이다. 아내 역시 무대 음악을 

하는 터라 관객이 필수인 연극공연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2020년은 누구보다도 힘들었다. 

스무 살 무렵, 연극에 입문한 종승씬,

무대 제작소에서 목공을 배워 그동안은 간간이

 무대 제작을 부업으로 하면서 큰 어려움이

 없었는데... 그마저도 공연 횟수가 현격히 줄면서 

이제는 밤거리 대리운전, 건설현장의 잡부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종승씬, 열다섯에 상경하여 

학비를 벌기 위해  길거리 노점상을 비롯하여

 봉제공장에서도 일했고, 고깃배도 탔다. 





배역에 따라 연기를 달리하는 배우처럼 

파란만장한 1인 다역의 삶을 살았지만 

이처럼 힘겹고 막막했을 때는 없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어떤 이유에서도 버틸 수 있었던 힘,

연극무대가 줄고, 배우의 길이 묘연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오늘도 달린다. 

일당을 벌기 위해 나선 건설현장에선 뜻밖에도

함께 하는 이들의 격려도 받았고,

비록 벼랑 끝에 서 있지만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구로 삼거리, 인력시장의 새벽길을 나란히 

걸었던 수많은 이웃들 덕분이다. 희망은 여전히

 이 터널 끝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다. 

임시방편이지만 동료 배우들과

 비대면 연극공연도 하고, 어린이를 위한

 팝업 공연도 준비한다. 배우, 이종승, 그리고 

아빠라는 그 이름을 지키고 싶기 때문이다.

 

‘인간극장 신년특집’ <그럼에도 불구하고>에서는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이들의

 아야기, 네편을 준비했다.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는

배우, 이종승 씨(48)가 그 두 번째 이야기다.

 




# 전 세계가 멈추었지만, 나는 멈추지 않는다.


2020년, 전대미문의 전염병,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마비되었다. 집 밖을 나가려면 

마스크를 써야 하고, 친구는 물론 가족과의 

만남도 못 하게 만든 코로나19는 관객 앞에서 

연기를 해야 하는 연극배우, 종승 씨에겐 

그야말로 역대급 재난이다.

 

경력 20년 차 연극배우 종승 씨는 전염병

‘코로나19’가 나타나기 전까지만 해도

달력에 쉬는 날이 없을 정도로 바쁘게 살아왔다.

그러나 지금은 거의 1년째 무대 없는 배우로

살게 되었다. 배우로서 연극에만 집중하면서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이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게 연극계의 현실, 다행히 배우를 

하면서도 스무 살 무렵 배운 목공 솜씨로

무대 제작을 부업으로 했던 터라 큰 어려움은

 없었다. 그 덕에 지인을 통해 실내 인테리어 

공사도 간간히 맡아왔지만,  지금은 그마저도

 한계에 다다랐다. 게다가 연말이 지난 겨울은 

공연계의 비수기, 이일 저일 따질 때가 아니다.

 이 겨울을 또 나야 하지 않는가, 처음으로 

인력시장에도 나가보고, 구직사이트를 통해 

건설 현장 일용직 잡부로도 뛰는 종승 씨, 

세상은 코로나19로, 멈춤의 단계로 바뀌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일상은 멈출 수 없다.




# 삶이 가난하다고 꿈까지 가난할 필요는 없다.


종승 씬 강원도 영월의 탄광촌 광부의 아들로

 태어나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마쳤다.

광부셨던 아버진, 어떤 이유였는지 어머니와

 불화했다. 종승 씨가 일곱 살 때 두분은 

헤어졌고, 종승 씬, 열다섯 어린 나이에 혈혈단신 

상경했다. 생계를 위하여 길거리 노점상을 

비롯하여 봉제공장, 가구공장을 전전하며 일했고

 고깃배도 탔다. 그러던 어느 날, 야학을 하면서

 알게 된 연극무대에서 종승 씬, 새로운 삶의 

희망을 만났다. 자신의 삶과 다른 수많은

 배역들을 연기하는 그 무대가 그에게 꿈으로

 다가왔다. 연극이 목표가 된 배우의 길은 

학비를 벌기 위해 그 어떤 밥벌이를 해도

 기죽지 않는 새로운 삶의 여정이었다. 가난해도

 꿈이 있다는 건 그런 것이었다. 아내 승희 씬, 

그의 희망이었던 연극 무대에서 만난 사람이다.

 피아노를 전공하고 연극 음악을 해온 그녀는, 

20년 넘게 홀로 지내온 마흔셋, 독거남에게

 연극 말고도 그가 가슴에 품고 싶었던 또 다른

 빛이었다.  연년생 두 아들을 얻고, 

늦깎이 아빠로 풍족하진 않지만 예술인

 마을 공동체에 보금자리를 꾸린 그는 나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였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빠, 

그  이름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종승 씬, 무대에 설 수만 있다면, 때론

 가난할지라도 행복했다. 게다가 

음악을 하는 아내, 두 아들까지 얻었으니 말해

 무엇할까. 그런데 코로나19 여파는 달랐다. 

세계를 팬데믹 상황에 빠뜨리면서, 경제는 

물론 그의 삶이자, 희망인 연극무대까지 

멈추게 했기 때문이다. 아내 역시 함께 

연극무대에서 음악 작업을 하는 터라 종승씨

 가정의 어려움은 맞벌이를 해도 큰 위기에

 봉착했다. 당장 겨울나기가 걱정이다. 연말에

 몰린 공연을 뛰어 겨울을 나는 게 연극계의 

패턴인데, 올핸 그 역시 줄었고 다른 일자리도 

찾기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절망 끝에서 그는

 희망을 본다. 일당을 벌기 위해 나간 

건설현장에서 한때 잘나가던(?) 건설 일용직

 동료들에게 격려를 받았고, 일자리를 찾아보기

 위해 나선 구로 삼거리, 새벽 인력시장에선

 자신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걷는, 무수한

 아버지들의 멈추지 않는 행렬을 보았다. 

건설일용직 노동자의 이야기를 극으로 재연한

 ‘어느 젊은 건설 노동자의 이야기’는 비대면 

공연으로 계획되면서 일정이 취소되지 않았고,

 무대가 그리운 배우, 종승 씨에게 그나마

 버틸 힘이 되어주었다. 또한, 아내와는 집에 

갇혀 지내는 어린이들을 위한 팝업 공연도 

지자체 지원을 받아 제작하게 되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어려운 고비를 오늘도 굽이굽이 

넘고 있지만, 대리운전을 뛰고 밤일을 마친

 아빠, 종승 씨를 걱정해주고 응원해 주는

 세 살 된 큰아들, 로운이와 다온이, 자신이 

연주하는 아름다운 피아노 소리처럼 청아한 

아내의 웃음소리 덕분에, 아빠, 이종승, 

배우 이종승은 오늘도 달린다.


1부 줄거리 

 

공연 연습을 마치고 퇴근길

공연 연습 후 원래 잡혀 있던 일 때문에

퇴근 후 종승 씨가 아이를 보기로 했지만

갑자기 생긴 일 때문에 승희 씨가 일을 하면서

아이까지 봐야 하는 상황에 승희 씨는 화가 난다.

 

아내에게 아이를 맡기고 인테리어 공사하는 

곳에 일하러 온 종승 씨. 코로나19로 무대가 

없어진 종승 씨는 무대 제작소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틈틈이 무대를 만들고, 인테리어 공사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일하면서

 아이를 돌보는 아내를 위해 빨리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종승 씨

 

 공사 현장 아르바이트 말고도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을 가리지 않고 일하는 종승 씨는 

찬 바람이 부는 겨울날 대리운전을 하기 위해

 길을 나서는데.. 대리운전 후 추운데 밖에서

 고생한 남편 종승의 모습에 승희 씨는

 속상하다. 이른 새벽 종승 씨 어디론가 떠나는데...


방송매체 : KBS1-TV

보도자료 문의 :  전서연 취재작가 (02-782-5555)


연출 :  박기흥 

글 :  이시애 

촬영 :  민병일 

조연출 :  공효은 

취재작가 :  전서연


방송일시  : 1월 11일(월)  1월 12일 1월 13일

1월 14일 1월 15일(금)  오전 7:50~8:25

4973회 4974회 4975회 4976회 4977회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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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알토란 잔치하는 날

 가정식 육회 

 만드는 법

임성근 조리기능장





알토란 317회


▽ 알토란 전국 맛집 비법 총출동  

김혜연 표 묵은지 닭볶음탕 비법 레시피 

만능양념장 만드는 법 만들기 317회 링크 ▽  


https://fire888.tistory.com/1474


▽ 알토란 새로운 알가족 요리 대결 

변우민 표 볶음밥 비법

 만드는 법 만들기 레시피 317회 링크 ▽  


https://fire8blog.tistory.com/2503


임성근 조리기능장 

알토란 잔치하는 날


< 집에서 저렴하고 간단하게 

 가정식 육회 만드는 법 >

 

재료 : 육회용 소고기 500g, 다진 청양고추 1개, 

배·오이·마늘·달걀 가감


양념장 재료: 청주 2 큰 술(30g), 

참기름 4 큰 술(40g), 진간장 3 큰 술(50g), 

꽃소금 3꼬집, 황설탕 2 큰 술(30g),

 꿀 2 큰 술 반(40g), 고추장 2 큰 술(30g), 

후춧가루 반 작은 술, 다진 마늘 2 큰 술(30g), 

다진 쪽파 40g, 통깨 8 큰 술(40g)


 

 < 만들기 레시피 >


1. 청주·황설탕·고추장·다진 마늘 각 2 큰 술(30g),

 참기름 4 큰 술(40g), 진간장 3 큰 술(50g), 

꽃소금 3꼬집, 꿀 2 큰 술 반(40g),

 후춧가루 반 작은 술, 다진 쪽파 40g, 

통깨 8 큰 술(40g)을 넣고 고루 섞어 

양념장을 준비한다


2. 육회용 소고기 500g, 다진 청양고추 1개, 

양념장을 입맛에 맞게 넣고 무친다


3. 취향에 맞게 배·오이·마늘·달걀을 

고명으로 곁들인다




[출처]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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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고마워라 인생아

 경기도 부천 

구순 노모 칼국수 

 진짜 만둣국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04화 


고마워라 인생아 - 경기도 부천 


 

칼국숫집 구순 노모의 

인생은 아름다워

최강동안(?) 구순 노모의 칼국수

김옥선 어머니


사랑방손칼국수 

032-668-4519

경기 부천시 심곡로15번길 15

지번 심곡본동 592-7 

 

매일 11:30 - 18:00 일요일, 공휴일 휴무

 

5,000원

손칼국수

6,000원

수제비

7,000원

팥칼국수

6,000원

들깨칼국수 





가짜 이모와 조카의 진짜 만둣국 만두국


두미만두

주인장 김숙자 김순남 사장님

 032-674-8851

경기 부천시 중동로 446-1

 지번 삼정동 298-12 

 

 매일 11:00 - 21:00 명절 휴무일요일 휴무

 

7,000원

순두부, 만둣국 각

8,000원

떡만두국

7,000원

빈대떡

25,000원

만두전골(중) 


(상호,정보,영업 시간,가격 ,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주소,가게,식당,어디 ,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만화 천국 부천의 만화박물관 


땡이네만화가게

032-310-3090  

경기도 부천시 길주로 1

지번  상동 529-36

  

매일10:00~18:00 17:00까지 입장(발권 마감)

월요일휴무 1월 1일, 설날/추석 연휴 휴무

 

일반5,000원

가족권(성인2, 어린이2)15,000원

단체(20명 이상)4,000원

  



50년 수제 생과자

생강과자 같은 부부의 달콤 쌉쌀한 일상 

옛날 생과자 가게

 

부천 센베과자전문점

 032-664-5246

경기도 부천시 성주로 267

지번   심곡본동 675-1

  

매일09:00~22:00

 




은주전자 장인의 인생 

50년 은주전자 장인의 ‘아버지’ 

 홍재만 명장


우노실버웨어  

 032-672-3761

경기 부천시 삼작로 156

  지번 내동 135


홈페이지 

http://unosilver.com/



□ 소사본동 사랑방 - 소사공간  

주소: 경기도 부천시 호현로 457



□ 정지용 향수길


주소: 서울신학대학교 - 부천 배드민턴 전용 체육관 

- 진영종합인성교육관 

(은성로 2번길 ~ 호현로 467번길) 


경기도 면적의 0.5%이지만 인구 밀도 만큼은 

서울에 버금가는 도시인 경기도 부천은 

저마다 사연은 다를 테지만 ‘잘 살아 보세’ 같은

 마음을 안고  도시로, 도시로 진출한 사람들이  

어깨를 부딪혀가며 복작복작 살아온

 제 2의 고향 같은 동네이다.


인생길 오르막이 있으면 

자연히 내리막도 있는 법. 


타향살이도 외롭고 서럽지만

곁을 지켜주고, 손 내밀어준 ‘사람’이 있으니 

모질다 생각한 인생도 

살아보니 고맙고 소중한 것이더라.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백 네 번째 여정,

경기도 부천에서 지나온 삶의 풍경을 돌아본다. 


▶ 만화 천국 부천의 만화박물관 

부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바로 만화!

 배우 김영철은 부천에 있는 한국만화박물관을

 찾아간다. 고바우, 꺼벙이와 같은 한 시절을 

풍미했던 작품들부터 최신 만화 형태인 웹툰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만화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배우 김영철의 눈을 끈 것은 바로 

옛날 만화방! 까까머리 소년 영철을 소환시키는

 만화방에서 만화를 보며 꿈을 키우고 세상을

 배웠던 그때 그 시절 추억에 잠겨본다. 


▶ 생강과자 같은 부부의 달콤 쌉쌀한 일상 

부천이 소사라고 불리던 시절부터 그 자리를 

지켜온 부천역 일대를 걷던 배우 김영철은

 과자 가게의 유리창 너머 진열된 옛날 생과자를 

보고 옛 추억을 떠올린다. 가게 안에는 부부가 

생강 과자를 만드느라 부산한데. 간판엔 

40년 전통이지만 사실은 50년 된 부부의 

옛날 과자 가게이다. 남편은 과자‘만’ 굽고, 야

무진 아내는 그 외의 모든 일을 담당한다는데. 

이  가게의 자랑은 당진에서 직접 키운 생강을 

아낌없이 넣은 생강과자. 반죽부터 과자를 말고, 

생강을 졸여 과자에 묻히는 것까지 손이 많이 

가지만 그 만큼 부부가 애정을 가진 과자란다.

 고소하지만 알싸한 생강 과자 같은 부부의 

일상을 엿본다. 

 

▶ 50년 은주전자 장인의 ‘아버지’ 

여전히 경공업 지대가 많이 남아 있는 부천의 

공구 상가 거리를 걷던 배우 김영철은

 은주전자를 운반하는 홍재만 씨를 만난다.

 13살부터 은공예를 배웠다는 재만 씨는 거친 

기술자 선배들 밑에서 서러운 일도 많이

 겪었지만 오로지 가족들을 위해 악착같이 

살았단다. 그 결과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희귀한 전수공 주전자(몸체부터 주전자

 주둥이까지 하나의 은판으로 만드는 주전자)를 

제작할 정도로 대단한 실력자가 되었는데. 

무능한 아버지를 원망하며 가정을 책임지던 

어린 소년은 어느덧 아버지가 되었고 아버지에게 

전하지 못한 한 마디를 마음속에 늘 품고

산다는데. 수만 번의 망치질이 닿아야 비로소 

완성되는 은주전자는 그의 삶과 닮아있는 듯하다. 





▶ 소사본동의 새로운 동네 사랑방 

<소사공간> & 정지용 향수길 


배우 김영철은 부천의 역사가 녹아 있는 동네, 

소사본동에 이르러 동네의 길흉화복을 점치던

 800년 된 느티나무를 만난다. 나무를 지나 

길을 따라 걷던 배우 김영철은 ‘복사골’로

 불리던 옛 소사의 사진이 전시된 <소사공간>을

 발견하는데. 부천의 원도심 소사본동은 

5년 전부터 주민들과 함께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했고, 그 사업의 일환으로 미관을 해치는 

오래된 집을 리모델링해 소사공간이라는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탈바꿈시켰다는데. 

부천을 제 2의 고향으로 삼고 정답게 살아가는 

이웃들의 동네 부심을 들어본다. 

 

소사공간을 나와 발길 닿는 대로 걷던

 배우 김영철은 시인 정지용의 시세계를 

테마로 한 산책로인 ‘정지용 향수길’에 다다른다.

 배우 김영철은 시인의 ‘향수’를 가사로 만든

 노래를 불러본다. 


▶ 가짜 이모와 조카의 진짜 만둣국 

출출해진 배우 김영철은 길을 걷다 오래된 

만두집을 발견한다. 안으로 들어가니 이모가 

만두를 빚고 있는데, 알고 보니 가짜 이모와 

조카인 이들?! 정체가 궁금하다. 가짜 이모는

 매일 아침 본인의 식당처럼 조카의 가게에 

출근해 음식의 간을 보고, 만두를 빚어주는데. 

가짜 조카는 힘든 시기에 언제나 곁을 지켜준

 이모의 든든한 응원 덕분에 힘이 난다. 남들이

 보기엔 가짜일지라도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이모와 조카의 따뜻한 정이 녹아 있는 

만둣국 한 그릇을 맛본다. 


▶ SNS 스타 노부부의 손자들을 위한 그림편지

부천 신도시 아파트 사이를 걷던 배우 김영철. 

놀고 있는 아이들 사이로 사진을 찍고 있는

노부부를  만난다. 이들은 손자들을 위한 따뜻한 

그림과 글을 SNS에 올려 유명해진 

스타 노부부인데. 손자들이 다 클 때까지 곁을 

지켜주지 못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안타까운

 마음이 할아버지가 붓을 잡고 할머니가 글을 

쓰게 된 이유란다. 노부부의 에너지원은 바로

 손자들! 손자들에게는 결코 'NO'하는 법이 

없다는 노부부의 가장 절친한 친구도 바로

 손자들이다. 친구 같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고 

싶다면 이 노부부의 트렌디한 일상을 참고할 것! 


▶ 최강동안(?) 구순 노모의 칼국수 

 부천의 먹자골목을 지나던 배우 김영철은 

멸치 박스가 층층이 쌓여 있는 칼국수 집을 본다. 

홍두깨로 반죽을 밀고 있는 건

 구순의 김옥선 어머니. 남들은 다 은퇴하는 

환갑에 장사를 시작했단다. 흰 머리 하나 없는 

풍성한 머리가 인상적인 어머니의 취미는

 유럽 축구 경기 시청! 젊게 사는 것이 동안의 

비법이라나. 걱정 없이 사셨을 것 같지만 

젊은 시절 남편을 잃고 혼자 6남매를 뒷바라지 

하느라 어머니의 손은 쉴 틈이 없으셨단다. 

그때 말없이 어머니의 뒤에서 그림자가

 되어준 건 둘째 딸 정화 씨. 모녀는 서로의 

빈틈을 채워주며 지금껏 살았다는데. 힘든 일도

 많았지만 곁에 있어준 고마운 사람들이 

있었기에 구순 노모는 오늘도 행복하다. 


외로운 도시의 삶을 견디게 하는 힘은 사람. 

서로가 서로에게 햇살이 되어주는 사람들의 

동네, 경기도 부천에서 2021년 행복 에너지를

 가득 채워본다. 돌아보니 더 아름다운 우리의

 삶의 이야기는 1월 9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04화 고마워라 

인생아 – 경기도 부천] 편에서 공개된다.


■ 방송일시 : 2021년 1월 9일 토요일. 

저녁 19시 10분 (~ 20:00)

■ 책임프로듀서 : 심하원

■ 프로듀서 : 한경택

■ 제작사 :  허브넷 


 [출처] kbs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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