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93세 닥터 한과 인생 병동

 남양주 요양병원의 닥터

 한원주 선생님  

경성의학여자전문학교 

국내 최고령 의사 


 



인간극장 미리보기 


93세 닥터 한과 인생 병동

 

구십 삼세, 

남들은 이미 세상을 떴거나

뒤로 물러나 여생을 흘려보내고 있을 나이.

하지만, 아직도 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국내 최고령의 의사가 있다. 

바로 남양주에 위치한 

요양병원의 닥터, 한원주(93) 선생님.

  

의사 생활만 70여 년, 살아온 생 대부분을 

환자들과 함께한 그녀는

일제강점기 시절, 의사였던 아버지와 

선생님이었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1949년, 경성의학여자전문학교를 졸업한 후 

물리학자였던 남편을 따라 미국에서

내과 전문의를 따고 10년간 내과의로 활동했고,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환자들이 줄을 설만큼

유능한 개업의로서 돈도 벌 만큼 벌었다.

  

하지만 남편의 뜻하지 않은 죽음을 계기로 

잘 나가던 병원을 접고,

어려운 사람의 몸과 마음을 치유한 지도 어언 40년..


그리고 지금은 죽음을 앞둔 동년배들이 있는

 요양병원에서 10년째 내과 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아흔이 넘어 무슨 진료냐며 불신의 의혹을 보내는

 이들도 있지만 천만의 말씀. 한원주 선생님은 

환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의사다. 아픈 몸만큼 삶의

 의욕도 줄어만 가는 고령의 환자들에게 말동무가

 되어주고, 위로해주고, 공감해준다.

 

일평생 '나'보다 '남'을 위하는 삶을 사는 그녀.

의사로서의 소명을 넘어 거룩한 봉사 정신을 잇고

 있는  이 시대의 진정한 닥터, 한원주를 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그 질문의 답을 알아본다.

  

# 배낭을 멘 93세 할머니, 그녀는 출근 중

  

곱게 쓴 모자, 바르게 차려입은 옷, 어깨에 둘러멘

 배낭. 머리에 내려앉은 세월의 흔적이 노인의

 나이를 짐작게 한다.


꼿꼿한 걸음걸이로 타박타박 향하는 곳,

바로 지하철이다. 

아흔셋의 한원주는 지금 출근 중이다.


지하철과 버스를 너덧 번씩 갈아타고, 

3시간 가까이 달려야 닿는 그녀의 직장,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요양병원이다. 

한원주는 아직도 현역에서 활동하는 

국내 최고령 의사 중 하나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법한 나이이지만, 

그녀는 입원실 한쪽을 숙소로 쓰며, 

독립적으로 살아가고 있다. 

무엇이 아흔셋의 그녀를 일터로 나가게 했을까?

한원주 선생이 살아온 길은 어떤 모습일까?





# 걸어 다니는 근현대사

  

독립 운동가이자 의사였던 아버지, 

그리고 혈성단애국부인회 출신인 어머니 사이에서 

여섯 자매 중 셋째로 태어난 한원주 선생님.


일제강점기 시절, 

여자도 공부해야 한다고 할 정도로 깨인

 부모님의 교육철학 덕에

그녀는 당시 여성으로선 상상할 수도 없는

의학 공부를 할 수 있었고

1949년, 경성의학여자전문학교를 졸업했다.

한국에서는 산부인과 자격증을, 

물리학자였던 남편을 따라간 미국에서는 

내과 전문의 자격증을. 

한마디로 금수저 엘리트의 삶을 살며 

부족한 것 하나 없는 삶이었다.


그러던 40여 년 전, 

그녀의 사회 활동을 지지하고 응원해주던 

남편이 세상을 뜨자,

한원주의 삶도 변하기 시작했다.

돈도 명예도 죽으면 그만인 것을..

한원주는 잘나가던 병원을 접고

어렵고 없는 사람들을 위한 무료 진료소를 차렸다.


병이 있으면 병을 고쳐주고,

마음이 아프면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돈이 없으면 받지 않는..

그야말로 한 인간의 몸과 마음과 

경제적 상황까지 치유해주는

‘이상한 병원’이었던 셈이다.


월급도 없이, 개인 재산을 들여가며 

환자들과 함께 30년을 보냈다.

그녀는 왜 그런 무모한 짓을 했을까?

그리고 왜 갑자기 그 병원을 닫았을까?


# 닥터 한원주의 병원 일기

  

요양병원에서 내과 과장으로 일한 지도 벌써 10년..

30년을 운영하다 은퇴해야겠다고 결심할 무렵,

이 병원에 스.카.웃 되었다.


장기 입원자가 많은 요양병원의 환자들은 

이제 한원주 선생님에게 가족만큼 익숙한 존재이다.

그렇기 때문에 환자와 의사의 관계를 넘어, 

가족처럼 혹은 친구처럼 지내고 있는 그들. 

외로운 속내 들어주는 것만으로 

치료가 된다고 생각하는 그녀는 

환자들의 특별한 말동무이자, 개인 사정을 속속들이

 아는 또 다른 가족이다.


함께 아픔을 같이 견뎌내는 노부부, 과거 잘 나가던

 공무원이었던 영국 신사 할아버지, 어린아이 같은 해

맑은 웃음의 할머니, 곧 죽어도 ‘싹수없는 것’들에겐 

수술 못 받는다며 버티는 대장암 할아버지까지..

 

또래인 그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늙어감의 의미를

 몸소 보여주는 한원주 선생과 그녀를 바라보는

 환자들의 표정은 모두 빛이 난다.


매일 아침, 로비를 울리는 노랫소리...

오늘도 한원주 선생님과 환자들이

 함께 부르는 노래로 요양병원의 하루가 시작된다.

 

방송일 : 

2018년 10월 22일(월) ~ 10월 26일(금) 

/ 오전 7:50~8:25

방송매체 : KBS1-TV

보도자료 문의 : 문채현 취재작가 (02-782-5555)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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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다큐 

7요일]

 너를 만나는 그날까지

 난임 

오늘도 살아줘서 고마워

 뮤코다당증 3형


 


메디컬 다큐 7요일 76회 미리보기 


너를 만나는 그날까지 - 난임

 

  도금이(43)씨를 처음 만난 건 지난해 겨울. 

작은 도서관에서 일하는 그녀는 방문객이 뜸한 

시간이 되면 남몰래 자신의 배에 주사를 직접 놓는다.




 한 달에 하나밖에 생성되지 않는 난자를 3~4배까지 

올려 생성하게 하는 과배란 유도 주사다. 서른여덟, 

남보다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한 금이 씨는

 결혼 일 년 후에도 아이가 생기지 않자 병원을 

찾았고 자연임신이 어렵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마지막 희망은 시험관아기시술. 지난 3년간 수차례 

시험관시술을 받았지만 결과는 늘 실패였다. 

좌절감을 겪은 부부는 2017년 8월 시술을 마지막으로

 난임 치료를 중도 포기했었다. 과배란유도주사를 

투여했음에도 불구하고 난자가 한 개밖에 나오지 

않은 것이다. 남편 지종범(45)씨는 아이 없이 둘만

 살겠다고 주변에 선언 아닌 선언까지 한 상태. 

그런 부부가 다시 아기를 갖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10년간 시험관아기시술을 시도한 동창의 임신 

소식을 듣고서였다. 그렇게 다시 시작된 도전.. 

과배란 주사를 투여한 지 열흘 뒤, 초음파 상 

성숙난포가 11개가 발견됐다. 이제 적당한 때에

 난자를 채취해 수정시킨 후 자궁에 이식하는 일만 

남았는데.. 과연 수차례 좌절을 겪었던 금이 씨 부부는

 아기천사를 만날 수 있을까? 도금이 부부를 통해 

난임 부부들의 고민과 그들의 오랜 기다림 속

 희망을 만나본다.

 




오늘도 살아줘서 고마워 - 뮤코다당증 3형

 

 이른 아침, 곰 세 마리 노래가 거실에 울려 퍼졌다. 

할머니의 노래를 듣고도 눈만 깜빡이는 예지. 올해

 18살이 된 예지는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4살이 되던 때까지도 뛰어다녔다는

 예지는 ‘물 주세요’ ‘아이스크림 주세요’라고 말을

 하기도 했었다. 기저귀까지 뗐던 아이였지만 

다섯 살 무렵부터 예기치 않은 시련이 찾아왔다. 

잘 걷다가도 수시로 넘어지고 지능에도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 것. 백방으로 알아봤지만 예지의 

정확한 병명을 알 수 없었다. 8년을 헤맨 끝에 알게 

된 예지의 병명은 ‘뮤코다당증’. 선천적으로 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해 몸의 각 기관에 뮤코다당이

 축적되면서 이로 인해 근육 및 장기들의 기능이 

퇴화하며 각종 합병증의 위험에 노출되는 병이다. 

뮤코다당증은 부족한 효소의 종류에 따라 일곱 

유형으로 나뉘는데 예지의 경우 뮤코다당증 3형으로

 치료약마저 개발되지 않은 상황. 기대수명은 

10대를 넘기기 힘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예지 곁을 24시간 지키는 사람은 

외할머니 이상애(62), 외할아버지 표재묵(70) 씨다. 

예지가 아프기 시작하면서 딸 부부에게 불화가 

생겼고 결국 이혼을 했다. 예지엄마인 둘째 딸은

 심한 우울증으로 자식을 돌볼 수 없는 상황. 결국 

외조부모가 손녀의 부모가 되기로 결심했다.

 위루관을 통한 식사부터 세수, 양치, 매일 빠지지 

않는 재활 치료를 데려가는 것도 모자라 아픈 손녀를

 제대로 간호하기 위해 요양보호사 자격증까지 땄다.

 어느새 칠순을 바라보게 된 외할아버지의 소원은

 자신이 죽기 전에 하루빨리 치료약이 개발돼 예지가

 자기 앞가림을 하게 되는 것이다. 아픈 외손녀를 

돌보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의 특별한 사랑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방송일시 : 

2018년 10월 19일(금) 저녁 8시 40분, EBS1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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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고부 열전]

 이토록 말이 없을까 

8년 차 고부의 침묵 

시어머니 류시춘 여사

 키르기스스탄 며느리 

나르기자 씨 

인천광역시 서구  




다문화 고부 열전 254회 미리보기 


이토록 말이 없을까! 8년 차 고부의 침묵


인천광역시 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오늘의 주인공

8년차 키르기스스탄 며느리 나르기자 씨 (36)

시어머니 류시춘 여사 (83)


추석 전날 부터 시작된 고부열전 촬영

관찰 카메라로 고부의 일상을 관찰하기 시작하는데 


하지만 왠지 모르게 냉랭한 분위기가 집안에 감돌고 

서로 본체 만체 데면데면한 고부 




일하랴 살림하랴 육아하랴 

힘들걸 몰라주는 시어머니에게 서운하다는 며느리 


하지만 이에 맞서는 시어머니 반격 

너만 힘드냐 나도 힘들어


30여년 전 남편을 잃고 홀로 억척스럽게 

생활하면서도 10남매를 키운 류 여사는 

힘들다고 투정하는 며느리가 이해가 안된다는데 


저녁 늦도록 일하느라 밥할 생각이 없어보이는 

며느리 나르기자 씨 


당뇨 때문에 제 시간에 밥을 꼭 먹어야하는 

류여사는 울화통이 터지고 

말하면 뭐해요 그냥 말 안하고 참아요 


대화를 하지 않아 마음의 골이 깊어진 상황 


결국 자정이 가까워진 시간 

류여사는 밥하나 반찬 하나에 

외로이 밥을 챙겨먹는다 


어김없이 불편한 침묵이 흐르는 

폭풍전야의 밤이 흐르고 


다음날 아침

제작진 발 동동 구르게 한 류 여사의 충격 발언 


기분 상했어요 며느리 나라에 안가요 

같이 여행 갈 필요가 없어졌어요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며느리의 고향

키르기스스탄


하지만 8년간 침묵의 끝은 갈등 뿐 

고부갈등이 부부 싸움으로 까지 번져버리고 


과연 고부는 화해를 위해 떠난

며느리의 고향 키르기스스탄으로의 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18년 10월 18일 (목요일) 오후 10시 45분

 

*연출: 비타민 TV 오동규 PD

 

*글⋅구성: 김영지 작가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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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박살난 명문대생의 꿈

 부산 해운대

 음주운전 처벌 강화

 깨밭으로 숨어든

 영자씨

 마흔 살 가출 


 


궁금한 이야기y 422회


박살난 명문대생의 꿈

그를 위한 친구들의 마지막 선물은?


[‘사고 난지 12일이 지났는데 피냄새가 나요..’]

 

“(가해자가) 주점에서 출발해서 

사고지점까지 400m 정도 됩니다.

5분도 안돼서 사고가 난 거죠 ‘

- 담당 경찰의 인터뷰 中-




 지난 9월 25일 부산 해운대구 미포오거리. 

큰 굉음소리와 함께,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고 한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입수한 

제작진은, 차량 조수석에 앉은 여성이 만취한 듯

 혀가 잔뜩 꼬인 채 경찰에게 살려달라 애원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체 그날 그곳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한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좌회전을 하던 차량이

 횡단보도 앞 인도에 서있던 두 명의 남성을 그대로

 내달려 받았다고 했다. 눈 깜짝할 사이 벌어진 

사고에 남성 한 명은 중상을 입었고, 또 다른 남성,

 윤 창호(22세) 씨는 머리부터 추락해 의식불명이 

되었다. 수 일이 지났음에도 현장은 당시 충격이 

선명하게 남아있었는데.. 

 차량의 운전대를 잡은 20대의 가해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81로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역시 만취 상태이던 여자 친구를 

조수석에 태우고 바래다주던 길에 사고가 났다는 

것이다. 윤 창호 씨의 친구, 영광 씨는 6개월 전 

함께 뉴스를 보며, 음주운전 처벌이 약하다는 

대화를 나누던 때를 떠올렸다. 그때 만약, 일회성 

분노에 그치지 않고 노력했더라면 친구의 사고를 

혹시 막을 수도 있었을까? 장래에 검사를 

꿈꾸었다는 윤 창호 씨의 삶을 박살내버린 

음주운전 사고. 이후, 윤창호 씨의 친구들은

 한 가지 결심을 했다는데.. 과연 그들의 결심은 

무엇이었을까 ?


[ 중환자실에서 보낸 메시지, 

국회와 대통령을 호출하다 ]


 부모님에게 창호 씨는 참 자랑스러운 아들이었다고

 한다. 또한 친구들 사이에서도 존경 받을 정도로

 생각이 깊고, 배울 것 많은 친구였다고 했다. 평소

 법과 정의가 바로서는 사회를 고민했다는 창호 씨.

 그에 대한 추억을 나누던 친구들은 곧, 아마 

창호라면 이대로 가만히 있지 않았을 거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사람들을 분노케 한 음주운전 

사고들이 굉장히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달라진 건 

없는 현실을 지금이라도 바꿔야겠다는 결심을 

내렸다는 것이다. 병원 대기실에 틈틈이 모여 

자료를 수집하고, 법의 내용을 수정해 음주운전 

처벌 강화에 대한 윤창호 법안을 만든 친구들. 

이들은 299명의 국회의원들에게 창호씨의 뜻을 

담은 법안이 발의되도록 협조하는 편지를 보내고, 

청와대 국민 청원에도 관련 글을 올렸다.. 이후

 청원에 동의한 27만 명의 국민과, 친구들을 향한

 문재인 대통령의 답변이 돌아왔다. 청원을 

언급하며 음주운전 처벌 강화 대책 마련을 

지시한 것이다.


“ 음주운전 사고는 실수가 아니라 

살인행위가 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삶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행위가 되기도 합니다...

- 문재인 대통령 발언 中- 

                      

“ (법안을 보니)학생들이 굉장히 알차고 꼼

꼼하게 준비를 해서..발의하는 게 제가 책임을

 다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하태경 국회의원 인터뷰 中- 


 과연 이들의 바람대로 불합리한 현실이 바뀔 수

 있을까? 이번주<궁금한 이야기Y> 에서는 사경을

 헤매는 윤창호 씨와, 그를 위해 남은 숙제들을

 해나가는 친구들의 분투기가 방송된다. 





깨밭으로 숨어든 영자씨,

그녀가 마흔 살에 가출한 이유는?


[도로 위 그림자의 정체]


 세달 전, 시골길을 운전하던 한 자매의

 차 앞으로 검은 그림자가 뛰어들었다.


“신발은 고무신에 거지는 저리 가라...”

“‘그 사람들’이 찾는 소리가 나가지고 숨도 안 쉬고 

있다가 도망쳐 나왔다 그러더라고요.”

-자매 인터뷰 中


 그림자의 정체는 흙투성이의 한 여인이었다.

 그녀는 제발 어디로든 자신을 데려가 달라며 

울부짖었다는데...그렇게 영문도 모른 채 낯선 

여인을 데려온 자매. 극도의 불안 증세를 보이던 

여인은 곧 자매들에게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놓았다.


“저는 어릴 때부터 맞았어요. 다섯 살 때 걸레를

 옳게 안 빤다고 두드려 패고...한 겨울에 이불도

 손으로 다 빨아야 돼요. 안되면 사정없이

 두드려 패는 거예요.”

-박영자(가명)씨 인터뷰 中 


 아주 어린 시절부터 35년 이상 폭행을 당해왔다는

 박영자(가명)씨. 놀팝게도, 자신을 지속적으로 

학대해 온 장본인 바로 자신의 어머니라고 영자씨는

 주장했다. 실제로 그녀의 허리와 다리는 마흔 

세 살이라는 나이에 맞지 않게 휘어있었고, 치아도

 많이 빠져있어 발음도 부정확했다.  영자씨는 

학교를 다닌 적이 없어 글을 모르기 때문에 

도망칠수가 없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엄마로부터 그와 같은 학대를 당해왔다는 그

녀의 말은 과연 사실일까? 


[입양된 ‘노예’인가, 가슴으로 낳은 딸인가]


 영자씨는 다섯 살 무렵 그녀를 데려다 키운 

양부모가 그녀를 학대해왔다고 말했다. 다른 

형제들이 좋은 환경에서 대학까지 졸업하는 동안,

 그녀는 초등학교도 가지 못한 채 천 평이나 

되는 밭을 혼자 일궈야 했다는 것이다. 당시 명망 

있는 지역 유지였다는 양부모, 그들이 정말 

어린 영자씨를 입양해 줄곧 괴롭혀온 것일까?


“그 집 지금.... 아니에요. 괜히 말 잘못했다간 

안 될 것 같아요.”

“여기서도 아무소리 마세요. 

그 집에 대해 뭔 이야기 하면 난리 나요.”

-마을 주민 인터뷰 中


  제작진은 38년 동안 영자씨가 살았다는 마을을

 찾았다. 그 곳에서 영자씨와 그녀의 양부모를 

아는 주민들을 만날 수 있었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그들은 양부모와 그 가족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꺼려했다. 그리고, 수소문 끝에 만난 영자씨의 

양어머니는 뜻밖의 심정을 토로했다.


“제발 찾아주세요. 나는 애만 찾으면 이제는

 죽어도 눈을 감겠어요.

하루에도 열두 번도 더 울어요. 

그 애가 없으면 못 사는데...”

-박영자(가명)씨의 양모 인터뷰 中


 양어머니는 마흔 살이 넘어서 가출한 영자씨를 

애타게 찾고 있었다. 양어머니는 영자씨를 막내딸로

 생각하고, 배 아파 낳은 자식들과 똑같이 정을 

주며 키웠다고 말했다. 학교를 보내지 않은 것도

 영자씨가 워낙 공부를 싫어했기 때문이며, 농사일을

 좋아하는 영자씨에게 밭을 맡겨보긴 했어도 결코

 강요한 적은 없었다는 것이다. 가출신고까지 하며

 딸을 찾는 양어머니와 죽어도 집으로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영자씨...이들 중, 어느 쪽의 말이

 사실인 걸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마흔이 넘어서 

목숨을 걸고 가출했다는 영자씨와 그 가족에 얽힌

 진실을 파헤쳐본다.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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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고부 열전]

22년 차 초보 주부 며느리

 속 터지는 시어머니 

시어머니 이분기 여사

 일본 며느리 

사사자키 마유미 씨 

경북 영천시




다문화 고부 열전 253회 미리보기

 

22년 차 초보 주부 며느리, 속 터지는 시어머니


경북 영천시에 사는 

일본 며느리 사사자키 마유미 씨 55세 

벌써 결혼 22년차 주부인 마유미 씨는 

복작복작 네명의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다 


시어머니 이분기 여사 81세 의 집은 

며느리의 집과 1시간 거리다 

처음에는 함께 살았던 고부 

먼 데서 시집와 농사며 살림을 하나도 모르던 

며느리를 시어머니는 하나하나 가르치며

살갑게 챙겨주었다 


그런데 시어머니가 아무리 가르쳐도

며느리의 살림 솜씨는 늘지 았고 

큰소리가 나기 전에는 절대 먼저 하는 법이 없다고 


며느리가 빨리 자리 잡기 바라는 마음에 

농사일 부터 아이 양육까지 다 챙겨주며 가르쳤는데 

이렇게까지 몰라 줄 있나 

서운하고 답답해 자주 다튔던 고부 


그러던 어느날 며느리가 갑자기 분가를 해버렸는데 


일본 문화와는 너무나 다른 한국의 시집살이가 

버거워 결구 집을 나올 수 밖에 없었다는 며느리 

고부의 골은 며느리의 갑작스러운 분가로 

굳건한 벽이 된채 굳어버렸다 




무엇보다 심각한 건 

며느리의 살림 솜씨도 22년 전과 그대로라는 것

밥물부터 청소까지 아직도 생 초보인

 며느리의 모습에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볼떄 마다 

한숨 부터 나온다 


시어머니와 저는 물과 기름 같아요 

한가족이 된 지 22년이 됐지만 아직도 

서로 불편하다는 고부 어럽게 결정한 

며느리 친정으로의 첫 여행 

고부는 여행을 잘 마칠 수 있을까? 


 

방송일시 10월 11일 목 밤 10시 45분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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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산낙지 홀릭 26개월 베이비

강아지 돌보는 고양이 햇님이

 안마받는 고양이 미순이 

펌프의 신

페이퍼 아트 음식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003회


산낙지 홀릭 베이비 [대전광역시] 

산낙지에 푹~ 빠진 26개월 베이비.


특별한 아이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제작진.

 평범하게만 보이는 아이가 장난감처럼 가지고 

노는 것의 정체는, 다름 아닌 산낙지! 그런데, 

주물럭대던 산낙지를 갑자기 입으로 가져가더니

 사정없이 뜯어먹기 시작한다?! 산낙지 맛에 푹~

 빠져버린 이하린(26개월)양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어른에게도 질긴 산낙지를 통째로 들고 뜯어야 

직성이 풀린다는 하린이. 억센 빨판이 입에 

들러붙어도 그 맛은 포기할 수 없다는데. 하린이 

또래 아이들은 꿈틀대는 산낙지를 보기만 해도 

무서워 도망가기 일쑤! 하지만 하린이는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아주 제대로 먹방 찍는다! 혹시나

 누가 낙지를 빼앗아가면 동네가 떠나가도록 

울음바다가 된다고.

약 두 달 전, 산낙지를 먹는 어른들을 보고 우연히

 따라 먹더니 그 맛을 알아버렸다는 하린이. 그 뒤로

 자나 깨나 산낙지를 찾기 시작했다는데. 엄마는 

그런 하린이를 말려보기도 했지만, 늦둥이인

 하린이가 좋아하는 거라면 다 해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걱정되는 마음에 옆에서 손수 잘라주며

 눈을 떼지 못하는 엄마, 하지만 엄마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하린이는 언제나 낙지 삼매경이다.

 산낙지를 먹을 때 가장 행복한 표정을 짓는 

하린이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별난 고양이들 

강아지 젓먹이는 고양이

강아지 돌보는 고양이 햇님이 [서울특별시]


별난 고양이가 떴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한 슈퍼마켓. 그곳에서 새끼들에게 젖을 먹이는 

어미 고양이를 만났는데~ 대체 어떤 점이 별나다는

 건지 싶은 순간, 구석에서 나타난 한 녀석은 다름

 아닌 강아지?! 새끼 고양이 6마리와 더불어 강아지 

복돌이까지 돌보는 슈퍼 맘 햇님이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고양이는 개인적인 성향이 강해 

누군가를 돌보기보단 주로 돌봄을 받아온 동물인데...

 우리의 주인공 햇님이는 복돌이에게 젖을 주는 것도

 모자라 애정표현이라는 그루밍까지 해주며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상황. 대체 어떻게 된 걸까?

한 할머니가 유기견이 낳았단 이유로 새끼 5마리를

 철창에 가둔 채 굶기던 걸 극적으로 구조한 

주인아주머니. 안타깝게도 복돌이만 살아남아 

돌보길 일주일이 지났을까.. 길거리에서 새끼를 

돌보는 햇님이까지 거두었는데. 지난날 힘들게 

살아온 아픔 때문인지 햇님이가 복돌이를 품어주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난 것. 이 특별한 육아 현장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안마받는 고양이 미순이 [부산광역시]


두 번째로 별난 고양이를 만나러 찾아간 곳은 부산. 

그런데 낯선 제작진의 방문에 숨어서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주인은 방법이 있다며 휴대용 

안마기를 꺼내 들고 작동을 시키는데~ 정말로 

안마기 소리를 듣고 나온 고양이! 주인에게 다가와

 안마를 즐기는 미순이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가족 누구든 안마기만 켰다 하면~ 쪼르르 달려와 

안마를 받는다는 미순이. 다른 고양이들은 안마기

 소리는 물론 진동에 깜짝 놀라 도망가기 바쁘지만,

 미순이는 세상 편하게 안마를 받는 모습인데.

전문가에 따르면, 일반적인 고양이는 진동에 

예민하게 반응해 지진이 났을 때도 미리 도망갈

 정도라고.하지만 우리의 주인공 미순이는,

 안마기를 녹음한 소리에도~ 생전 처음 보는 

안마기에도 격한 반응을 보이며 즐기는 모습. 다른 

고양이들과는 다르게 안마의 세계에 눈을 뜬

 미순이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펌프의 神 [경상남도 진주시]

발 리듬게임의 신

세계 최고로 빠른 발?! 세계 TOP 펌프플레이어.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른 발놀림의 친구가 

있다는 제보. 안내에 따라 운동장에서 축구 중인

 주인공을 발견했지만, 어째 실력이 영~ 시원찮은데.

 하지만 주인공의 주 종목은 따로 있다?! 바로, 

화면에 나오는 화살표를 박자에 맞춰 발판을 

밟는 리듬 게임, 펌프! 국내를 제패하고 비공식 

세계 1등 자리에 오른 펌프의 신, 윤상연(21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보이지도 않는 화살표를 쫓아가는 스피드는 기본! 

밟았다 하면 퍼펙트, 백발백중의 정확성까지 

자랑하는 상연 씨. 형을 따라간 오락실에서 처음

 펌프를 접한 뒤, 노래에 맞춰 스텝을 밟는 재미에

 푹 빠져 산 지 어느덧 십 년이 넘었다는데.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던가. 즐기며 

노력하는 상연 씨는 현존하는 최고 레벨 28단계를

 세계 유일하게 클리어하며 비공식 세계 1위에

 올랐단다.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성공률을 끌어올려

 세계 TOP 자리를 오래도록 지키고 싶다는 상연 씨.

 그의 뜨거운 열정을 순간포착에 만나보자. 




페이퍼 아트 [서울특별시]

종이로 음식을 맛있게 요리하는 여자.


특별한 음식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서울의 

한 레스토랑. 그 음식의 정체는 한눈에 봐도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스테이크! 그런데 자세히 보니...

 진짜가 아니라 종이다...?! 이 종이 음식을 만든 

장본인은 따로 있다는데~ 서둘러 그 사람의 집을

 찾아간 제작진. 그런데 도대체 여기가 가정집인지 

뷔페인지~ 가지각색의 종이 음식이 한가득! 더욱

 놀라운 건 이 모든 걸 직접 손으로 만들었다는데~! 

페이퍼 푸드 아티스트 박혜윤(27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뜨끈한 버섯전골부터 비빔국수, 

카르보나라, 조개찜, 아보카도 샌드위치까지! 

재료의 형태나 색감 모두 진짜 음식보다 더욱 진짜

 같다! 닭백숙의 오돌토돌한 표면까지 완벽하게 

구현해냈는데. 실제로 요리를 하듯 재료 하나하나에

 주인공의 정성이 안 닿는 곳이 없다.

자취하는 친구들이 늘 뭘 먹어야 할지 고민하는 걸

 본 주인공. 사람들이 음식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는데. 그때 문득 종이로 음식을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주인공의 

손끝에서 탄생되는 생생한 종이 음식들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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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노라면]

 산골 효자 형제의

 엄마 없인 못 살아 

강원도 정선 

오지 마을

 

 


휴먼다큐 사노라면 347회


산골 효자 형제의 엄마 없인 못 살아

 

# 오지 마을에 세 모자가 떴다 


동강을 낀 강원도 정선의 한 오지 마을. 

이곳에는 한평생 오지에서 살아온 어머니

 이재화(76) 씨와 13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홀로 남은 어머니를 위해 다시 오지로 

들어온 정용화(42), 정용회(40) 두 아들이 살고 있다.

 



347회 산골 효자 형제의 엄마 없인 못 살아 (10/09)

출연자 연락처 전화번호 


정용화(형) : 010-9502-5132

정용회(동생) : 010-8980-6005


눈만 뜨면 일거리를 찾는 어머니를 따라 

매일 새벽같이 일어나는 두 아들. 

어머니는 억척스럽게 이만 평 넓은 밭에 참깨며,

 서리태며 쉬지 않고 작물을 심어왔다. 

그렇게 쉴 틈 없이 일하는 어머니를 보며

 걱정으로 가득한 형제. 

‘일 좀 그만 하세요.’라고 입이 닳도록 얘기하지만,

 어머니에게는 그저 쇠귀의 경 읽기. 한평생 

허리를 펴본 적 없는 어머니를 보는 

형제의 가슴은 타들어 간다. 


여느 날처럼 분주하게 아침을 맞이하는 세 모자. 

그런데 아들들이 잠깐 한눈판 사이, 어머니는

 서둘러 뒷산을 오른다. 

버섯을 캐며 웃음꽃이 핀 어머니. 왠지 일할 때

 가장 행복해 보인다. 

하지만 나서서 일하는 어머니를 보는

 형제의 마음은 걱정으로 가득하다. 

남은 생은 형제에게 일을 시키며 쉬었으면 하지만 

고집불통 어머니를 말릴 사람은 아무도 없다. 





# 엄마 없인 못 사는 형제 vs 

오지에서 나가 살라는 어머니 


일하다 말고 사라진 막내아들을 찾아온 어머니. 

작업실에서 솟대를 만지고 있는 아들을 보자니 

속이 끓어오른다. 

멀쩡히 가지고 있던 조리사라는 직업은

 내팽개치고 10년 동안 

오지에서 지내는 모습을 보니 답답한 어머니. 

억척스럽게 밭농사를 하며 6남매를 키워, 

읍내로 유학을 보내놨더니만 

다시 돌아온 아들들을 보면 가슴이 

꽉 막히는 기분이다. 

어머니를 애타게 하는 건 큰아들도 마찬가지다. 

서울에서 잘 나가던 공무원 생활을 접고 

덜컥 오지로 들어온 큰아들. 

제 짝을 찾아 나가 살라고 구박하지만 

큰 아들은 들은 척 만 척이다. 

큰아들은 일찍이 서울 생활을 시작해 

늘 마음 한구석에 먼지를 한가득 

품은 외로움을 갖고 있었다. 

지금은 어머니와 함께 조용한 오지에서 

사는 게 좋다는 큰아들. 

어머니의 육체적인 힘듦을 덜어드리려고 

꽃차 사업을 시작했지만, 

어머니는 그 마음을 아는 지 모르는지

 한숨만 푹푹 내쉴 뿐이다. 

그저 오지에 눌러앉을 생각만 하는 형제가 미울 뿐. 

서로 뒤엉킨 세 모자의 오지 생활에 

금이 가기 시작하는데... 

 

# 오지 마을의 위기의 세 모자 


다음 날, 일만 하는 어머니를 위해

 이만 평의 넓은 밭을 줄이기로 

결심한 형제. 조용했던 오지에 

시끄러운 굴착기 소리가 울려 퍼진다. 

어머니는 소리를 따라 서둘러 

두 아들에게 왔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그렇게 사지 말라고 했던 굴착기를 

결국 사고만 형제에게 역정을 낸다. 

결국 형제에게 폭발한 어머니는 등을 보이고 마는데... 

아들들이 오지에 눌러앉을까 

걱정인 어머니의 마음은 타들어 간다. 


그 불안한 생각들을 떨치려 무리해서 일하는 어머니. 

결국 어깨 통증에 집으로 들어가 드러눕고 만다. 

형제는 걱정스러운 마음에 병원으로 곧장 향하고... 

어머니 어깨 근육이 찢어졌다는 

의사의 말에 사지가 불타는 기분인 

막내아들. 어릴 때는 보지 못했던 어머니의

 약한 모습에 착잡하기만 하다. 

무거운 마음으로 다시 집으로 돌아온 

어머니와 막내아들. 

자신이 잠깐 자리를 비우는 동안 

형에게 어머니를 지키라고 

신신당부하지만 결국 큰 소리가 오가는

 오지마을 효자 형제들! 

그들 사이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과연 위기의 세 모자는

오지 마을의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 


방영일

2018.10.09.

 

예고 영상




#효자

#민박


[출처] mbn,네이버  


 

p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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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나의 좌충우돌 집짓기

 산골 달팽이들의 천국 

 친애하는 나의 오두막집

대실댁 삼형제 마루를 놓다

 그 집엔 누가 살까 

집에 가는 길 굴피집 




한국기행 465편 미리보기 

 

나의 좌충우돌 집짓기 


 손수 집 한 채 짓기가 대세다.


어느 소박한 암자처럼 작은 집을 직접 짓고


호젓하게 살고 싶다는 꿈은


스테디셀러만큼 오랜 사람들의 로망.


오지도 좋고 조용한 바닷가도 좋다.


시끌벅적 좌충우돌


땀 흘려 기둥 세워 벽을 쌓고


남다른 행복을 짓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난다. 

 



1부. 산골 달팽이들의 천국

 

단 한 번에 성공은 없다. 


모종은 삼세번, 집짓기는 칠전팔기


신기하게도 이름이 똑같은 김승현 씨와 

이승현 씨 부부는 오늘도 되돌이표처럼 

같은 작업만 예닐곱 번씩 반복 중이다. 


초등학교 동창인 두 사람의 승현씨는 

이름은 같지만, 성격은 딴 판.


완벽주의자 남편 김승현 씨 보조 맞추느라

번질나게 심부름 왔다 갔다 바쁜 건 아내 이승현 씨.


돌을 모으고 쌓는 데에만 2년 반. 

아담하지만 꽤 전망 좋은 이층집엔

 공중정원까지 지을 거라는데 

완공은 대체 언제쯤이나 될까. 


2층 공중정원에 누워 별 헤는 밤을 

오늘도 꿈꾸며 집 짓는 부부의 이야기.


산을 깎아서 땅속에 집을 지었다? 

산을 다지고 그 토대 위에 집을 짓는 대신 

산을 밑으로 파서 토굴 식으로 지은 집은

 어느 하나 평범한 곳이 없다. 


바깥 햇살을 최대한 끌어들이기 위해

 집안 한가운데 만든 통창은 물론 


지상으로 이어지는 비밀통로까지

 갖춘 개성 만점의 독특한 토굴집.


포석정처럼 즐기고 싶어 직접 만들었다는 

연못에 놀란 마음 가라앉히기도 전 

3m에 달하는 물탱크를 사용해 만들어진

 편백나무 방까지 등장.

양파 같은 매력을 가진 토굴집을 만나러

해발 760m 지리산 자락으로 떠나보자.




2부. 친애하는 나의 오두막집


숲길을 걷다 보면 나타나는 

장난감 같은 초소형 오두막. 

불과 2.5평밖에 되지 않는 앙증맞은 집은

 작아서 더욱 특별하다. 


물병을 매달아 자동으로 여닫히게 

만든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아기자기 놀랍게도 있을 건

 다 갖추고 있는 양철지붕의 나무집.


꼬마 화목난로에 불을 붙이고 작은 램프를 켜면

마치 '톰 소여' 처럼 동화 속 모험을

 즐기는 소년으로 돌아간다는 최종석 씨. 


매일같이 학원에 학교만 뱅뱅이 돌던 

고등학생 아들과 함께 찾은 오두막은 

서먹했던 두 사람의 거리를 좁혀주고

 꿀 같은 낮잠을 선물한다.


‘영화처럼 살다 가는 것이 꿈이잖아요. 다들’

영화처럼 사는 게 별거인가? 


지리산을 무대로 즐거운 인생을 사는

 유쾌한 지리산꾼 홍욱이 씨.


해발 500m에 흙과 나무를 이용해 

귀틀집을 지은 지 15년. 


자칭 타칭 지리산꾼은 산에서 집을 짓고

 살면서 더없이 자유로운 인생을 얻었다. 


이맘때쯤 선물처럼 다가오는 송이, 

능이를 캐면서 연신 싱글벙글. 


가마솥 물 끓여 집 앞마당에

 커다란 목욕통 놓고 첨벙이는 목욕을 하다 보면

세상이 모두 다 내 것만 같다.





3부. 대실댁 삼형제, 마루를 놓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처음 집을 지을 때부터 함께 호흡을 맞춰왔건만

마루 하나 놓는 일에도 삼 형제 의견은 제각각. 

원래 계획보다 커진 일에 돈도 두 배 힘도 두 배. 

지켜보던 어머니의 잔소리는 덤이다.


‘야~ 야~ 야~ 내 나이가 어때서’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난 어머니. 

한쪽에선 북적북적 흥겨운 노랫소리가 들리건만

마루 공사하는 첫째 최규형 씨의 

미간에 잡힌 주름은 펴질 생각을 않는다. 


동생들이 오기 전 진척된 모습을 보이고 싶지만 

서툰 목수의 작업 속도는 느릿느릿 달팽이. 

보다 못한 동네 형님이 드디어 두 팔을 거둬 붙인다.


‘이 집은 도대체 언제쯤 완성되냐고’

마침내 고향 집에 도착한 둘째 셋째. 

꼼꼼한 느림보 형이 답답한 두 동생은 

형님을 제쳐두고 팔을 거둬 붙여 

기계톱을 잡고 거침없는 손길로

 나무 자르기에 돌입한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큰소리치며 톱을 잡았건만 

마루에 대기엔 너무나 짧은 나무. 

이대로 삼 형제는 마루 

하나 제대로 완성할 수 있을까. 


오늘도 함께 뭉친 삼 형제의 

풍악산 자락 집으로 떠나보자.




4부. 그 집엔 누가 살까 


 지을까? 고칠까? 


70년 한옥을 만난 순간 인생 최대의 고민이

 시작됐다는 이용탁, 황인희 부부. 


노후를 위한 터를 마련한 뒤 황토집을

 지으려던 계획은 어느새 

옛집을 수리하고 보수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예쁜 꽃, 예쁜 정원, 예쁜 집. 예쁜 것을 

좋아하는 아내는 

끊임없이 남편 옆구리를 찔러가며 주문하고, 

그런 아내가 귀여운 남편은 주문에 맞춰

 뭐든지 뚝딱 만들고 고쳐낸다.


부부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고즈넉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재탄생한 오래된 옛집. 


‘그 집엔 누가 살까?’ 


보기만 해도 부러운 충청남도 부여의 

그림 같은 집을 만나본다.


굽이굽이 깊은 산으로 들어가면 

저 멀리 먼저 꼬리를 흔들며 

달려 나오는 백구 삼 형제. 


경기도 연천 산자락에 자리한 외딴집은 

오늘도 망치 소리가 가득하다. 


내부 마루 공사에 손을 보태기 위해 

모처럼 찾아온 지인들로 북적거리는 김태완 씨의 집.


전통 우물마루를 까는 작업은 

다행히 일사천리로 이어지고 

김태완 씨는 아궁이 불 끓여 

지인들을 위한 특별한 보양식을 준비한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뚫고 캐온 산삼과

 오골계 세 마리.

 거기에 귀하디귀한 각종 버섯까지

 풍성하게 차려진 한 상이 맞이하는 

오지의 집으로 함께 가보자.




5부. 집에 가는 길 


대문을 열고 나서면 푸른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지는 바닷가 작은 집. 


그런데 하늘색 담장 너머에 

연두색 페인트 옷을 곱게 입은 시골집 앞마당에 

난데없이 자리한 캠핑카의 정체는 뭘까. 


10여 년 방치되어 있던 시골집을 사

주말마다 쓸고 닦으며 정성을 들이고 있다는 부부는

요즘 마당의 캠핑카에서 잠을 자며 

집수리가 한창이다.


정성을 들인지 2년. 

뚝딱뚝딱 남편 윤진기 씨가 만들어준 

갑판 위에 걸어둔 해먹은 

아내 이연선 씨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 


해먹에 누워 집 앞에 펼쳐진 푸른 바다를

 보고 있노라면

더는 바랄 것이 없다는 부부의 시골집을 만나본다. 


‘도시가 싫은 게 아니라 여기가 좋아요.’ 


50여 년을 도시에서 산 이만동 씨가 

속리산 자락으로 들어온 지 어느덧 20여 년.

민족문화연구가인 할아버지가 옛집을 지었던

 방식 그대로 지은 굴피집도

딱 그만큼의 세월을 함께했다. 

동고동락한 시간이 오래된 걸까. 

튼튼하게 짓는다고 꽤 신경 썼건만

 며칠 전 큰비가 오고부터

한두 방울씩 물이 새기 시작하는 지붕. 

아슬아슬 사다리 타고 올라 상태를 확인해보니 

지붕에 덮은 나무껍질들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 


이만동 씨의 굴피집 수리는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을까.


방송일시 : 2018년 10월 8일(월) ~ 10월 12일(금)


기 획 : 김 민


촬 영 : 고민석


구 성 : 허수빈


연 출 : 남호우


(㈜ 프로덕션 미디어길)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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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경상남도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 301 거제진선장 

- 홈페이지: http://blog.naver.com/jis2111



▶ 거제관광모노레일

- 주소: 경상남도 거제시 계룡로 61 

- 문의: 055-639-0650



▶ 거제공감사진관

- 주소: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중앙로 1898-13 

- 문의: 055-638-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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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어진 고관절 자가 진단법 8초 고관절 교정 하는 법

 태충혈 장민제 통증전문가 666회 링크▽


http://pirin888.tistory.com/907

 


10월 5일


▽링크▽  생생정보 우리 동네 숨은 맛집

 양평 숯불 닭갈비<남시촌 참닭> 

인천 뜯어먹는 육개장<신홍대 육개장&냉면> 666회 ▽


http://pirin888.tistory.com/906


[출처] kbs, 네이버



p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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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사라진 세 대의 차와 추적자

 의문의 차량 연쇄절도사건

 군산 수상한 2인조 

 지옥에서 탈출한 누나 

악몽 같은 3년

 무속인 백 씨 여인 


 


궁금한 이야기 Y 421회 미리보기 


사라진 세 대의 차와 추적자, 

범인의 정체는 무엇인가?


[의문의 차량 연쇄절도사건] 

  

 지난 달 26일, 군산에서 한 차량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차주 정대영(가명)씨는 CCTV영상을 

확인한 후에야 두 명의 괴한에 의해 차를 

도난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깜짝 놀랐어요, 차가 없어서.

(CCTV를 보니까) 한명은 운전석으로 타고 

한 명은 조수석으로 바로 타서 슝 가더라고요.”

-차량 도난 피해자 정대영(가명)씨 인터뷰 中


 발품을 팔며 수소문했지만 도난당한 차량을 찾지

 못한 대영씨는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자신의

 사연을 알렸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대영씨의 아우디A7 차량을

 봤다는 댓글이 달렸다.


“ 저희도 차를 도난당했는데 (범인들이) 

아우디A7을 타고 와서 

논산에서 저희차를 훔쳤습니다. 연락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대영(가명)씨 게시글에 달린 댓글


 댓글을 단 사람은 논산의 한 렌터카 업체 

직원이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군산에서 훔친 대영씨의 차를 타고 논산까지 와서

 미니버스 한 대를 탈취한 뒤, 이어서 K9 승용차 

한 대를 더 훔쳐갔다고 한다. 결국 총 세 대의 

차량이 연쇄적으로 도난당한 것이다.

 그런데, 이 용의자들의 차량 절도 이후 행적이 

특이했다. 이들은 차를 팔거나 해체하지 않고, 

오히려 훔쳤던 미니버스를 원래 있던 자리에 

되돌려놓는가 하면 대영씨의 아우디 차량도 얼마

 뒤에 길에 버린 채 도주했다는 것. 범행시 항상 

같이 움직였다는 2인조 용의자들. 이들은 대체

 무슨 목적으로 차를 훔치는 것일까? 


[수상한 2인조, 그들의 정체는?]


 대영씨가 우여곡절 끝에 차를 되찾은 후, 차량 

연쇄절도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그가

 인터넷에 올린 CCTV영상을 본 또 다른 차량 도난

 피해자가 SNS를 통해 연락을 취해온 것이다.


“80% 비슷한 것 같아서 말해드린 거고, 도망가는

 이동경로도 똑같아요. 익산, 논산, 대전.”

-차량 도난 피해자 서지우(가명)씨 인터뷰 中


 지난 8월 차량을 도난당했다는 서지우(가명)씨. 

그녀는 자신의 차를 훔쳐갔던 2인조와 이번 군산

 차량 절도 용의자들의 인상착의가 매우 유사해,

 동일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런데, 한 가지

 의아한 점은 지우씨의 차를 훔친 피의자들이 

사건발생 후 며칠 만에 도난차량을 발견한 경찰들에 

의해 이미 검거됐다는 사실. 이미 검거된 범인이

 그 이후 벌어진 또다른 범죄의 유력한 용의자가

 된 셈이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제작진은 지우씨 차량절도 사건을 수사한 경찰에

 문의해 보았다. 그런데, 지우씨의 차량을 훔친

 2인조는 뜻밖에도 중학생이었다고 한다.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불구속 상태로 풀어둔 채

 수사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정말 이 2인조가

 차량 연쇄절도사건의 용의자와 동일인물일까? 

만일 그렇다면, 이미 같은 범행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는 중에 또다른 연쇄범죄를 저질렀다는 걸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베일에 싸인

 2인조 차량 연쇄절도사건 용의자들의

 정체를 파헤쳐본다.





딸의 sos 그녀에게 무슨 일이?

악몽 같은 누나의 3년, 

그녀는 왜 무속인 백 씨를 벗어날 수 없었나?


[지옥에서 탈출한 누나]


 한동안 연락이 끊겼었던 어머니에게 급한 전화 

한 통을 받게 되었다는 이 우영(가명) 씨. 

자초지종 설명도 없이, 누나가 안 좋은 상황이니 

함께 평창으로 가자는 말을 전했다고 했다. 우영 씨는

 일단 어머니를 모시고 평창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본 누나의 모습은 차마 눈뜨고 보기 힘들 정도였다고

 했다. 온몸에 남은 수많은 상처와 머리카락은 

흉하게 잘려나가 있었던 것. 그 뿐만이 아니었다. 

누나 수영(가명) 씨의 멀쩡한 생니 9개가 뽑힌 것 

또한 확인된 것이다. 누나는 자신을 이렇게 만든 

이는 바로, 병치료를 위해 몸을 의탁하고 있던 

어머니의 20년 지인, 백 모(가명)씨라고 했다.

 백 여인, 그녀는 대체 어떤 사람이었을까? 그리고

 누나는 왜 그런 일을 겪으며 3년동안이나

 빠져나오지 못했던 걸까?


“딸이 목이 좀 이상하다 그래서 병원에 데리고 

가니까 갑상선 암 초기라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수술하게 됐거든요.”


-피해자 이수영(가명)의 어머니 김 씨-


 어머니와 누나에게 백 여인은, 집안의 길흉사를

 점쳐주던 용한 무속인 그 이상이었다고 한다.

 결정적으로 누나의 갑상선 암을 알아맞히며,

 이후 은인이 되었다고 했는데.. 얼마 뒤 수영 씨는

 또다시 암진단을 받게 되었고, 백여인이 간병을

 자처하며, 그녀와 요양생활을 하게 되었다고 

했는데.. 그곳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원수가 된 은인]


“자는 동안에 얼마만큼 해놓으라고 일을 시켜 놔요

돌 날라라 이런 것들.. 제가 돌 나르고.. ”

-피해자 이 수영(가명) 씨-


 제작진은 그날의 얘기들을 듣기 위해 직접 

수영 씨를 만났다. 병간호와 함께 수영씨에게 

성공하는 법을 알려주겠다며, 일종의 훈련을 

시켰다는 백 여인. 수영 씨는 제작진에게 동영상 

하나를 보여주었다. 한 겨울에 맨발로 밖에 세워 

두는가 하면, 백 여인의 지시를 받고 돌을 나르는 

그녀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백 여인은 성공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두 시간을 자야 한다며, 밤새 

바느질을 시켰다는데.. 멀쩡한 생니를 뽑은 것 

역시 잠을 잘 못 참는다는 이유였다는 것이다. 

암투병 중이라는 수영 씨에게 백 여인은 

왜 이토록 잔인했던 걸까? 


“ 돈을 안 보내거나 물건을 보내라고 했는데

 안 보내거나.. 그러면 화가 저한테 오는 거예요. ”  


-피해자, 이수영(가명) 씨-


어머니가 치료비를 보내지 않을 때, 그 폭력의

 정도가 더 심해졌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어머니 

김 씨는 상당한 금액을 기도비며, 수영 씨의 

치료비를 백여인에게 주고 있었다는데.. 

백 여인은 모두 어이없고 황당한 모함이라 주장했다.

 수영 씨의 몸에 난 흉터들은, 모두 스스로 자해한

 흔적이라는 거였다. 치아 손상 역시 음식을 씹던

 중 생긴 사고라며 모든 걸 부정하던 백 여인.

 제작진은 법의학자와 치과의사들의 자문을 통해 

수영 씨 몸에 있는 상처들의 원인을 파악해 보았다.

 한 편 백 여인과 수영씨 가족들의 통화 녹음을 

입수해 확인하던 중,  놀라운 음성들을 발견 할 수 

있었는데...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 에서는 

3년간 지옥같은 일을 겪었다는 수영 씨의 증언을

 소개하며, 그 동안의 진실을 추적해보려 한다.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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