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고부 열전]

 이토록 말이 없을까 

8년 차 고부의 침묵 

시어머니 류시춘 여사

 키르기스스탄 며느리 

나르기자 씨 

인천광역시 서구  




다문화 고부 열전 254회 미리보기 


이토록 말이 없을까! 8년 차 고부의 침묵


인천광역시 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오늘의 주인공

8년차 키르기스스탄 며느리 나르기자 씨 (36)

시어머니 류시춘 여사 (83)


추석 전날 부터 시작된 고부열전 촬영

관찰 카메라로 고부의 일상을 관찰하기 시작하는데 


하지만 왠지 모르게 냉랭한 분위기가 집안에 감돌고 

서로 본체 만체 데면데면한 고부 




일하랴 살림하랴 육아하랴 

힘들걸 몰라주는 시어머니에게 서운하다는 며느리 


하지만 이에 맞서는 시어머니 반격 

너만 힘드냐 나도 힘들어


30여년 전 남편을 잃고 홀로 억척스럽게 

생활하면서도 10남매를 키운 류 여사는 

힘들다고 투정하는 며느리가 이해가 안된다는데 


저녁 늦도록 일하느라 밥할 생각이 없어보이는 

며느리 나르기자 씨 


당뇨 때문에 제 시간에 밥을 꼭 먹어야하는 

류여사는 울화통이 터지고 

말하면 뭐해요 그냥 말 안하고 참아요 


대화를 하지 않아 마음의 골이 깊어진 상황 


결국 자정이 가까워진 시간 

류여사는 밥하나 반찬 하나에 

외로이 밥을 챙겨먹는다 


어김없이 불편한 침묵이 흐르는 

폭풍전야의 밤이 흐르고 


다음날 아침

제작진 발 동동 구르게 한 류 여사의 충격 발언 


기분 상했어요 며느리 나라에 안가요 

같이 여행 갈 필요가 없어졌어요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며느리의 고향

키르기스스탄


하지만 8년간 침묵의 끝은 갈등 뿐 

고부갈등이 부부 싸움으로 까지 번져버리고 


과연 고부는 화해를 위해 떠난

며느리의 고향 키르기스스탄으로의 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18년 10월 18일 (목요일) 오후 10시 45분

 

*연출: 비타민 TV 오동규 PD

 

*글⋅구성: 김영지 작가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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