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

밤나무골 선비와 

소리꾼 아내

경상남도 합천군 

밤나무 농사 


 


휴먼다큐 사노라면 349회 미리보기 


밤나무골 선비와 잔소리꾼 아내


# 밤농사 40년 차 부부가 있다!


경상남도 합천군 삼가면. 이곳엔 밤나무 농사를 짓는

 부부 전용원(74세) 씨와, 이년자(74세) 씨가 산다.

 늦밤 수확이 한창인 시기라 매일같이 부지런을 

떨어도 밤 주울 시간이 모자라건만 마음 급한 아내와

는 다르게 쉬엄쉬엄 하자며 여유를 부리는 남편. 

때문에 아내의 속은 타들어가기만 하는데... 그 날 

점심, 된장찌개 끓여달라는 남편의 말을 잊어버리고

 김치찌개를 만들어 내온 아내. 그게 뭐 그리 잘못 

한 일이라고 밥상을 보자마자 역정을 내는 남편인데...

 헷갈릴 수도 있는 일을 꼭 이렇게 물고 늘어지는 

남편 때문에 아내는 속이 상한다. 




349회 밤나무골 선비와 잔소리꾼 아내 (10/23)

출연자 연락처 전화번호 입니다.


전용원(남편) : 010-4590-5130 

전병곤(손자) : 010-5556-5118


그뿐이랴. 일 좀 하려고 하면 낚시터에 가고 없고,

 또 다른 일 좀 하려고 하면 글 쓴다고 내빼는 남편.

 천하태평인 남편은 아내에게 일을 좀 쉬어가며 

하라고 하지만 사방 천지에 널린 게 일이라 쉴 새가

 없는 아내는 남편이 못마땅하기만 하다. 


# 선비 남편 vs 잔소리꾼 아내 


젊은 시절, 집안일보다는 바깥일에 더 신경을 썼던 

남편. 평생 일하며 늙어온 아내가 나이 먹어서도 

일을 놓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때문에 남편은

 아내에게 일하지 말라 얘기하지만 남편이 그런 

얘기를 할 때마다 아내는 글 쓸 시간에 일을 하라며

 남편을 타박한다. 걱정해주는 마음 외면당하는 것

 같아 남편은 서운하기만 한데... 


그러던 어느 날. 

아내가 또 남편의 말을 무시하고 수확한 밤 파는 

일을 미뤘다 안 그래도 나이를 먹어갈수록 아내가

 점점 자신의 얘기를 잘 안 듣고 무시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던 남편은 참다못해 결국 아내에게 

화를 내고 마는데! 매번 남편의 말을 무시하고 

못들은 척 하는 아내. 

도대체 아내가 이러는 이유는 뭘까? 


# 한 입으로 두 말 하는 남편? 


최근 들어 귀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게 아닐까 느꼈던 

아내. 남편의 말이 잘 안 들리기도 하고, 다른 말로

 이해하기도 했다. 수확한 밤을 팔지 못한 큰 실수를

 하고 나선 병원에 가야겠다고 생각을 하게 되는데...

  남편과 함께 병원에 가기로 한 날 서실에서 급한

 연락을 받은 남편은 병원에는 나중에 가자며 볼일 

보러 가버리고 아내는 쓸쓸히 홀로 병원에 가게 

되는데! 병원 진료를 마치고 나온 아내의 표정은

 어둡기만 하다. 병원에 다녀온 아내. 여전히 천하 

태평해 보이는 남편에게 지난 세월의 서러움을 

토해내는데... 대체 아내에게 무슨 일이 생겼던 걸까? 


평생 자신을 위해 살아온 남편과 가족을 위해 살아온

 아내! 과연 부부는 서로를 이해하고 웃음을 되찾을

 수 있을까? 


예고 영상



 

[출처] mbn,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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