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김 씨네 둘째 딸 한나 

폴란드 입양아 김한나

 가족 김계리 씨 부부 

과잉 행동 장애 분리불안 

진정한 가족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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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네 둘째 딸 한나


폴란드 혈통 입양아 한나와 가족이 되어 준 

계리 씨 부부 이야기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사랑만으로 완전한 가족이 된 사람들이 있다.

푸른 눈과 금발 머리를 가진 

폴란드 혈통의 입양아 김한나(18) 양과 


그녀의 가족이 되어준 김계리(55) 씨 부부가

 그 주인공이다.




계리 씨 부부의 집이자 직장인 한 요양병원을 누비며


자유롭게 마당의 열매를 따 먹고


키우는 개와 함께 바닷가를 거닐며 


모래사장에 낙서하는


열여덟 살 소녀의 모습은 마냥 천진난만해 보이지만,


가슴 아픈 사연을 가지고 있는 한나.


한나는 태어난 지 3일 만에 폴란드 엄마에게 버려져


폴란드, 러시아, 한국으로 입양과 파양을 반복했다.


돌봐줄 가족도, 기댈 곳도 없었던 한나를 보며 


안타까운 마음에 입양을 결심했던 계리 씨 부부지만,


당시 9살이었던 한나와 가족이 되는 것은 


결코 만만하지 않은 일이었다.


ADHD(과잉 행동 장애)와 분리불안, 

사이코패스 성향 등

정신적, 정서적 문제를 가진 한나였지만


계리 씨는 기꺼이 한나의 엄마가 되어주기로

 마음먹었다.


몸은 18살이지만 9살의 지능으로 살아가는 한나와, 


그녀를 지켜보는 엄마 계리 씨에겐 


아직도 세상을 헤쳐 나갈 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


 한편, 미국에 살고 있는 계리 씨 부부의 친딸이자


한나의 언니인 마리아(24) 씨가 방학을 맞아

 한국에 방문하는데...


토종 한국인이지만 서양문화가 익숙한 마리아 씨와


영어 울렁증에 외모 빼곤 다 토종 한국인인 한나의


특별한 시간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마침내, 네 가족이 완전체로 함께 하게 될 뜨거운 여름.


그보다 더 뜨거운 가족의 똘똘 뭉친 사랑으로


그들은 진정한 가족 애(愛)를 완성할 수 있을까?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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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나 혼자 학교 간다 

전라남도 벌교의 장도

 장도분교 

섬의 유일한 아이

 섬소년 김이건 

김성현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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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학교 간다(2018년 6/25~6/29)


하루에 딱 두 번만 외부와 통하는 섬,

 벌교의 장도(場島).


이 섬에는 학생도 한 명, 

선생님도 한 명뿐인 장도분교가 있다.



 

재작년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친구까지 떠나보낸

섬의 유일한 아이, 김이건(12).


시설이 열악한 분교에 달랑 남겨져

 홀로 6학년이 되었다.


이런 아이의 곁에는 작년에 부임한 

김성현(34) 선생님이 있다.


공부는 이해할 때까지 무한 반복, 

틈틈이 급식까지 만들어야 하는


스승과 제자, 서로에게 하나뿐인 단짝 친구이다.


돌이 지나자마자 엄마를 잃고 할머니, 할아버지와

 산 이건이.

조부모님의 사랑은 끔찍했지만

함께 놀 친구가 없어 늘 외로웠다.


공부하라고 잔소리하는 이도 없으니, 

또래보다 학습능력도 떨어졌는데...


선생님과 처음 만났던

 지난해에는 힘들어서 서로 울고 불며 난리였다.



그래도 4년간 혼자 밥 먹던 아이를 위해

 급식실을 만들고


대한민국 1등 열정으로 가르치겠다는 선생님 덕분에

이건이의 세상은 점점 넓어졌다.


옛날에 김성현 선생님도 이건이와

 똑같은 섬소년이었다.


6학년 때 평생의 은인인 선생님을 만나 

‘선생님’이라는 꿈을 꿨었다.


이제 이건이에게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은 바람인데-

매주 섬에 들어오는 아내 권진희(35) 씨와 두 아들이

그 과정을 함께하고 있다.


 

내년에 이건이가 졸업하면 사실상 폐교가 되는 분교.

스승과 제자에게 남은 시간은 1년도 채 되지 않는데...

우리는 장도분교에서 어떤 추억을 떠올리게 될까.


재작년에 마지막 친구까지 섬을 떠나며

 장도분교에서 혼자 6학년이 된 이건이.


하루하루가 무료하고 길기만 했는데, 

지난해에 선생님 한 분이 오며 달라졌다.


유일한 학생의 유일한 선생님이 된 김성현(34) 씨. 


비록 전교생 한 명에 교직원 한 명이지만, 

장도분교의 하루는 분주하다.


이건이가 수업을 잘 따라오면 수업시간, 

머리를 싸매면 쉬는 시간.


도와줄 이가 아무도 없는 학교의 선생님은 

수업하다가도 밥을 짓고 국을 끓이고


하교 후엔 낡은 교실을 보수하고, 

다음날 출근하면 복도에 박쥐 똥을 치운다.


선생님이 수업 외에 저런 데까지 신경을 써야 하나, 

남들이 보면 헛웃음 나올 상황-


열정이 넘치는 선생님과 섬소년이 빚는

 ‘장도분교’의 이야기다.



# 열두 살 섬소년의 '태어나서 처음으로 해보는 일'


돌이 지나자마자 엄마를 잃고, 인천에서 

직장 일로 바쁜 아빠와 떨어진 이건이.


4살 때부터 함께 산 할머니, 할아버지의

 내리사랑은 끔찍했지만


아이의 마음속에 엄마의 빈자리는 컸다.


친구는 다 떠났고, 공부를 봐주는 사람도 없었다.


외지로 통하는 길이 제한적인 작은 섬이라... 

이건이가 자유롭게 오고 갈 곳은 


꽃게가 있는 갯벌과 바닷가의 아지트뿐이었다.


꼬박 하루를 말없이 지낼 때도 있는 이건이.


책 한 줄 읽기도 버겁고 곱셈도 알파벳도 서툴렀다.


게임과 스마트폰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아이를 위해 


선생님은 아침부터 밤까지

 일대일 밀착 교육을 시작했다. 


‘욕심이 대한민국 넘버원이었다’라는 선생님.


힘들어 우는 아이를 붙잡고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쳤고 


아이에게 넓은 세상을 알려주기 위해 

제주도, 평창, 서울... 


전국 방방곡곡을 데리고 다녔다. 


이건이는 선생님을 만나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해보는 일’이 쌓여간다


# "이건이는 그때의 저와 닮았어요"


사실 김성현 선생님도 이건이처럼 

지죽도라는 섬의 소년이었다. 


몇 년 전, 6학년 성현이는 첫 발령으로 

섬에 온 젊은 총각 선생님을 만났다. 


함께 물고기도 잡고, 해변에서 라면도 끓여 먹고,

 섬을 돌아다니며 추억을 쌓으며


‘나도 이런 선생님이 되어야지’라는 꿈을 꿨었다.


이제 교직 생활 8년 차, 공문을 보고

 섬마을 장도분교에 지원했더니... 


걷기 힘들 정도로 무성한 잡초와

 최소한의 시설도 없어 열악했던 교육환경. 


그곳에서 달랑 혼자 남아있던 제자를 만났다. 


4년간 혼자서 점심밥을 먹었다는 아이. 

너무나 애처로웠다. 


문득, 성현 씨는 자신의 옛 선생님을 떠올렸고 


이건이에게 그런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성현 씨는 이건이의 스승이자, 친구,

 때론 부모 같은 존재가 되어주고 있다.



# 10년 후에 다시 찾을 '장도분교의 추억'


선생님을 만나러 매주 장도에 들어오는 

아내 권진희(35) 씨와 아들 강유(7), 신유(4). 


함께 자전거를 타고, 숨바꼭질하고, 

텃밭을 가꾸고, 수업도 함께 들으며


아이들은 사이좋은 삼형제가 되었다.


셋째를 임신한 진희 씨,

 나홀로 고군분투 중인 선생님이 안타까운 마음에

잡초 뽑기와 관사 청소, 조리사에 이건이의

 첫 번째 미술 선생님까지-


지난 1년간 부부는 함께 장도분교를 가꿔왔다.


땀이 뻘뻘 나는 초여름, 벌써 6학년 1학기도 끝나가고-


내년에 이건이는 인천 아버지 곁으로 가 

중학생이 되고, 선생님은 섬을 떠날 것이다.


어쩌면 폐교가 될지도 모르는 장도분교.


그러나 '우리에게 남은 시간'을 영원히

 기억하기로 한 스승과 제자.


10년 후 다시 만날 때를 약속하며

 운동장에 타임캡슐을 묻는데... 


'참되거라 바르거라 거르쳐 주신 스승은 

마음의 어버이시다'라는 노래의 구절 속,


우리의 선생님을 '장도분교의 추억'으로 소환한다!


방송일 : 2018년 6월 25일(월) ~ 6월 29일(일) / 오전 7:50~8:25


방송매체 : KBS1-TV


보도자료 문의 전화번호

 : 강한별 취재작가 (02-782-5555)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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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드니 성호 얀센스

 클래식 기타리스트 

벨기에  입양  

인생의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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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 성호


드니 성호 얀센스, 

클래식 기타리스트인 그의 이름에는

 삶의 이력이 담겨있다. 

1975년 겨울, 태어난 지 사흘 만에 

부산 시청에서 발견됐고

생후 9개월, 벨기에로 입양됐다.


한없이 사랑을 주셨던 벨기에의 부모님, 

하지만 극복하지 못한 입양의 상처.

 늘 마음 한편은 고장 난 듯 괴로웠다. 

그 순간을 함께 해준 건 지금의 운명이 된 ‘기타’

아픔을 잊기 위해 시작한 연주, 노력 끝에 

뉴욕 카네기홀에서 연주할 기회까지 얻었다.

기타계의 혜성으로 승승장구하던 드니. 

그런데 그가 다시 한국에 돌아왔다. 




12년 전, 공연차 처음 방문한 모국. 

공연을 마친 뒤, 처음으로 자신의 고향 부산을 찾았고

그렇게 석 달간 친부모를 찾아 나섰다.

스무 차례 가까이 친모, 친부라는 사람들도 만났지만 

결과는 늘 실망이었다.

여전히 친부모는 찾지 못 했지만 

자신이 받아온 사랑을 되돌려주고 싶었던 드니.

봉사활동을 하던 중, 모국에서 

인생의 동반자를 만났다.


운명의 여인, 이민희(32) 씨. 

첫눈에 반해 한 달 만에 프러포즈, 

벌써 2년째 부부의 연을 맺었다. 

띠동갑, 입양아, 음악가 모든 무거운 조건임에도 

그를 품어준 장인 장모님 또한 드니에겐 고마운 가족!

가족들 모두 드니의 일등 팬이 되어 그를 응원한다.


몇 년 만에 다시 부산을 찾은 드니.

지금은 혼자가 아닌 둘,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자신의 기억을 되짚어 본다.

추억의 팥죽 거리를 지나 노을 지는

 다대포 해변으로 향하는 두 사람.

“아픈 기억들은 떠나 보내고 새로운 장이 

열리는 것 같아요” 

이제는 내가 사랑하는 이들의 행복을 위해 

드니 성호, 인생 2막 희망을 연주한다.



방송 일시: 2018년 6월 18일(월) ~ 2018년 6월 22일(금)


채 널: KBS 1TV 오전 7:50 ~ 8:25

프로듀서 : 이은수

보도자료 문의 전화전호

: 이은교 취재작가 (02-782-8222)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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