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그 여름의 끝에 섬 

여전히 그리운 맛 반월박지도 

우이도에서 만난 인연 

봉주르 기점소악도 

별보다 굴업도

 나 혼자 간다 문갑도 




한국기행 509편 미리보기 


그 여름의 끝에 섬


우이도에서 만난 인연 돈목해변 

박화진 한영단 부부 민박집

<다모아민박>

061-261-4455

전남 신안군 도초면 돈목길 33-1

 지번 우이도리 815 


30,000원

성수기

30,000원

비수기 


(상호,정보 ,가격 ,위치,전화번호,방송,tv

주소 ,어디 ,연락처,촬영지,장소 )





별보다 굴업도 이경심 할머니 민박집

 고씨명언 벽화 식당 식사 맛집 

<고씨네민박>

032-832-2820

인천 옹진군 덕적면 굴업로 127

 지번 굴업리 산4


지도 크게 보기
2019.8.25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여름의 끝자락.

우리의 발길이 섬으로 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름의 끝에 섬,

갯벌로, 바다로, 산으로, 해변으로, 그리고 언덕으로…

그 안에서 누리는 여행의 모습은 다양하다.


아직 가시지 않은 마지막 열기를 붙잡고

섬을 향해 가는 여행자들과 함께 여름의 섬으로 가보자




1부. 여전히 그리운 맛, 반월박지도 

8월 26일 (월) 밤 9시 30분


신안 안좌면에 나란히 놓인 반월도와 박지도.

두 섬을 잇는 퍼플교라 불리는 해상보도교가 놓이면서

`섬 속의 섬`이라 불리던 섬이 생기를 되찾기 시작했다.


전라남도의 섬 곳곳을 두 발로 누벼온 

윤미숙 씨와 떠나는 반월도 여행!

두릅과 개꼬리풀, 칡과 궁궁이, 국수나무까지…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가 자라는 반월도의 어깨산.

다도해가 한눈에 내다보이는

 산 정상에서 우리는 어떤 풍경을 마주하게 될까.

 

어깨산이 조용히 굽어보고 있는 반월도 마을은

오래되고 낡은 지붕에서부터 창고, 

심지어 개집에 이르기까지...


지금 보랏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다.


-


반월도에서 사십 년을 살아온 오해애 씨에게

칠게는 어머니를 떠올리게 하는 고향의 맛.

이맘 때 갯벌에선 칠게가 숨구멍을 드러내고 있다.

손수 잡은 칠게를 갯물에 헹궈가며

 만든 게 젓국 반찬.

한 입 먹을수록 그리워지는 맛, 

반월도 밥상을 만나보자.





2부. 우이도에서 만난 인연

8월 27일 (화) 밤 9시 30분


목포에서도 뱃길로 세 시간 반을 달려야 

닿을 수 있는 신안의 섬, 우이도.


혼행족 강민구 씨와 함께 우이도로 향한다.

외롭고 쓸쓸할 때도 있지만

, 혼자 가는 여행의 매력도 있다고

말하는 강민구 씨, 그는 우이도에서 

어떤 인연을 만나게 될까.


배 위에서 우연히 만난 친정으로 향하는 자매.

자매의 친정집은 우이도에서도

 돌담이 아름다운 진리마을.

자매가 늘 그리워했던 엄마의 밥상을 만나본다.


-


풍성사구와 한적한 해변을 품고 있는 우이도.

돈목해변을 따라가다 보면 

박화진 한영단 부부가 사는

돈목 마을이 나타난다.


평생 바다에 기대어 살아온 부부는

 오늘도 바다로 향한다.


“인심 좋고, 살기도 좋고, 근심 걱정 없고,

바다에 나가면 다 있어~”

섬 토박이 부부에게서 듣는 바다와 인생 이야기.




3부. 봉주르 기점소악도

8월 28일 (수) 밤 9시 30분


해질녘의 노두가 아름다운 섬, 신안의 기점 소악도.

이 조용한 섬에 명상의 공간이라 불리는

 특별한 건물이 들어서고 있다.


이 건물을 짓기 위해 몇 달 전 프랑스와

 스페인에서 온 장 미쉘, 브루노, 파코.

이들의 눈에 비친 신안의 섬은 어떤 모습일까?

 

-


오늘은 마을 주민 조범석 씨를 따라

 갯벌로 낙지 잡으러 가는 날~

맞는 장화조차 찾기 힘든 브루노와 파코는

생전 처음 느껴보는 질퍽질퍽한 

갯벌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는데...


그들은 과연 한국에서의

 첫 낙지잡이에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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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을 기다리는 박성자씨의 낙지호롱구이 한 상.

바다가 보이는 집에 펼쳐진 밥상! 

그 앞에 모인 사람들은 금세 북적거리고...

한국식 갯벌 진수성찬을 처음 받아본

 외국인들의 반응은 어떨까?

섬마을 주민들과 이들의 유쾌한 하루를 따라 가보자.





4부. 별보다 굴업도

8월 29일 (목) 밤 9시 30분


백패킹의 3대 성지라 불리는 인천의 굴업도.

10년 동안 주말마다 백패킹을 다녀온

황동현, 박지현 부부와 함께 굴업도로 향한다.


15kg이나 되는 배낭을 메고 두 발로

 섬의 구석구석을 딛는 부부에게


개머리 언덕의 하늘은 운이 좋아야 볼 수 있다는

 아름다운 낙조를 보여주는데...


“하늘도, 바다도 금빛 물결. 환상 그 자체죠.”


굴업도의 밤하늘 아래에서 먹는 한 끼는 무슨 맛일까?


-


태어나서 굴업도를 떠나 본적이 없는 이경심 할머니.

할머니의 민박집엔 고씨명언이라 불리는 벽화를 보러

수많은 배낭 여행자들이 찾아온다고 한다.


굴업도의 살아있는 역사라 불리는 

이경심 할머니와 딸이

굴업도에서 직접 캔 갱과 나물로 만드는 

특별한 밥상을 만나본다.




5부. 나 혼자 간다, 문갑도

8월 30일 (금) 밤 9시 30분


국내 최고 생존 전문가 김종도. 

칼 한 자루와 나침반, 지도만 달랑 들고 찾아간 그곳은 

인천에서 80km 떨어진 작은 섬 문갑도.

 

해무에 쌓여 감춰진 비밀스러운 이 섬에서 

“자발적 고립(?)”을 택한 김종도 씨의 

문갑도 해변에서 하루나기! 

과연 그는 이 밤을 무사히 보낼 수 있을까?

 

모든 것이 풍족하고 편리한 시대에 

무인도 표류기를 자처한 김종도 씨의 

불편하지만, 특별한 하루를 따라 가본다.


방송일시 : 2019년 8월 26일(월) ~ 8월 30일(금)

 

기 획 : 권오민

촬영 : 송지환, 이병준

구성 : 정선영

연출 : 송지환 

(㈜ 프로덕션 미디어길)

 

[출처]ebs1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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