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시즌4 5회 미리보기

 

진짜가 나타났다

 

우리나라를 뜨겁게 달군 푸바오와

7마라탕의 고향!

중국 서부, 쓰촨성과 충칭으로 간다.

 

푸근한 쓰촨성의 시골 마을부터

산에 세워진 마법같은 도시, 충칭까지

 

백년된 찻집의 낭만과

아파트를 뚫고 지나가는 지하철,

눈물 쏙 빠지게 매운 훠궈로 족욕을 한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진짜’ 중국

반전에 반전이 가득한

‘진짜’ 여행을 떠나자!

 

 

 

 

제5화. 진짜가 나타났다

– 5월 1일 오후 10시 45분

 

30년 넘게 중식 요리를 해온 계숙,

그녀가 본고장 중국으로 간다!

 

중국 4대 요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중국 서부의 쓰촨성과 충칭.

이곳에서 ‘진짜’ 중국을 만날 시간이다!

 

쓰촨성의 성도, 청두의 작은 시골 마을에는

청나라 때부터 운영된 ‘백년찻집’이 있다.

 

이른 아침부터 찻집에 나온 단골 할아버지들과

함께 차를 마시며 시작하는 아침.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하다.

 

찻집을 나와 향한 곳은 부부가 운영하는 식당.

신선한 식재료와 직접 말린 중국식 훈제 고기,

라러우(臘肉)로 만든 요리 한 상!

 

따뜻한 부부를 닮은 포근한 집밥 같은 한 끼로

배를 채운다.

 

쓰촨성에 속해 있다 직할시로 분리된

충칭(重慶)과 아찔한 첫 만남!

 

새로 생긴 충칭의 랜드마크에는

250m 상공에서 타는 공중그네가 있다는데.

공중그네에 도전하려는 계숙!

 

그러나 입장도 전에 계숙을 멈춰 세우는

직원들?! 과연 그녀는 공중그네를 탈 수 있을까?

 

여행의 묘미는 바로 그곳에서 만난 특별한 인연!

 

식당에서 우연히 마주친 충칭 출신 묘족 소녀,

멜로디가 소개하는 ‘진짜’ 충칭을 만나본다.

 

건물 옥상 18층이 다시 1층이 되고,

훠궈족욕과, 건물을 통과하는 경전철까지!

 

이상하고 아름다운 마법 도시,

충칭의 매력에 빠져보자.

 

충칭은 훠궈(火鍋)의 본고장이기도 하다.

 

장강에서 일하는 인부들이

식사 시간을 줄이기 위해 먹기 시작했다는 훠궈.

 

충칭식 훠궈는 쓰촨식 훠궈와 비슷하면서도

더 얼얼하고, 양념장을 만드는 방식에 차이가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훠궈 식당’에서 맵고 뜨거운,

그래서 더 중독적인 ‘진짜’ 충칭식 훠궈를 맛본다.

 

충칭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장강 옆 절벽에 세워진 군사 요새를 재정비해

충칭의 야경 명소가 된 홍야동(洪崖洞).

열악한 자연 환경을 극복하고 중국에서

손꼽히는 도시로 우뚝 선 충칭의 홍야동을 보다

멜로디가 눈물을 흘린 사연은?

 

중국 서부의 심장에서 만나는

진짜 중국 이야기가 시작된다. 진짜가 나타났다!

 

* 방송일시: 5월 1일(수) 오후 10시 45분 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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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시즌4 4회 미리보기

 

행복의 나라로

 

- 행복을 찾아 떠난 태국 치앙마이!

그곳에서 만난 특별한 우정과 힐링에 관하여!

 

숨 가쁘게 달려가는 일상에 지친 지금

행복 찾아, 태국의 제2의 도시 치앙마이로 향했다!

 

라이더들의 꿈의 코스, 매홍손 루프와

황혼의 시간을 곱씹게 되는 빠이 협곡의 일몰,

자식에게 헌신한 어머니의 마음이 깃든

반락타이의 찻잎까지 맛보면

나서서 찾지 않아도 절로 느끼게 될 것이다

 

행복이란 건 멀리 있지 않다!

마음 맞는 좋은 친구! 맛난 음식! 멋진 풍경!

그거면 충분한 인생이다!

 

 

 

 

제4화. 행복의 나라로

– 4월 24일 오후 10시 45분

 

행복을 찾아 떠난 태국 두 번째 기행.

태국의 북부! 치앙마이로 향한다!

 

방콕에서 두 시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색 시장 매끌렁 기찻길 시장에 도착했다

일명 ‘위험한 시장’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하루 8번, 기차가 시장 한 가운데를

아슬아슬하게 통과하는 이색 시장이다!

 

처음 보는 아찔한 광경에 놀라는 것도 잠시.

계숙은 정겨운 시장 풍경을 보며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린다.

 

마침내 도착한 태국 제2의 도시, 치앙마이!

라이더들의 성지,

매홍손 루프 라이딩에 도전한다!

태국 북부를 연결하는 총 600km에 달하는

굽이진 길을 오토바이 친구들과 함께 달린다.

치열했던 일상을 내려놓고,

이곳 치앙마이에서 오토바이와 함께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는 친구들.

 

그들의 이야기에 계숙 역시 마음이 뭉클해진다.

 

함께 라이딩한 즐거움을 알려준

친구들을 위해 계숙이 직접 나선다!

 

치앙마이 현지 시장에서 구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신선한 재료들로

특급 요리를 선보인다.

한국식 프라이드치킨부터,

매콤한 양념을 버무린 튀긴 새우요리!

해마다 풍요롭기를 바란 마음에

계숙이 직접 이름 지은

민물 생선요리! 연연유여(年年有余)까지!

 

함께 험한 길을 달려준 친구들을 위한

계숙의 정성 가득한 선물이다!

 

태국의 작은 그랜드 캐니언이라고도 불리는

협곡, 빠이 협곡에서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한다.

 

절벽 끝에서 저물어가는 해를 바라보며,

계숙은 인생의 황혼기에 대해 곱씹어 본다.

 

해가 저문다는 건, 또 다른 내일의 아침이

다가온다는 것! 반자보에서

특별한 아침을 먹는다.

 

해발 920미터 절벽에 자리한

가게에서 맛보는 ‘절벽 국수’

눈으로 떠오르는 해 한번 보고,

입으로 뜨끈한 국물 한입 먹으면

어느새 새로운 하루가 시작된다!

 

국경 마을, 반락타이에서

중국 이민자들이 가꾸는 차밭을 찾았다.

 

매콤하면서도 새콤한 찻잎 샐러드와

아마란스와 완자를 넣은

탕 요리 깽쯧무쌉을 맛본다.

 

자식들과 함께하는 순간이 모두

화양연화라는 어머니의 마음을 들으며

계숙은 삶의 행복에 대해 생각해 보는데...

 

일상에 지쳐 나른해진 지금!

강 같은 평화가 넘치는 땅,

치앙마이로 힐링 여행 떠나보자!

 

* 방송일시: 4월 24일(수) 오후 10시 45분 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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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시즌4 3회 미리보기

 

먹다 지쳐 잠들리라

 

- 미식 수도,

방콕에서 펼쳐지는 끊임없는 음식의 향연!

 

세계인이 사랑하는 미식의 나라, 태국

노점에서 파인다이닝 레스토랑까지

세상의 모든 맛이 이곳에 있다

 

차이나타운부터 불야성을 이루는 야시장,

이국적인 풍경의 수상시장까지

오감을 자극하는 먹거리 천국!

미식의 수도, 방콕으로 맛의 여정을 떠난다.

 

배고픈 자들이여 다 이곳으로 오라

피가 되고 살이 될지니

먹다 지쳐 잠들리라

 

제3화. 먹다 지쳐 잠들리라

4월 17일 오후 10시 45분

 

태양이 이글거리는 뜨거운 나라, 태국!

그곳의 중심, 방콕에는

세계의 모든 맛이 있다?!

오토바이를 타고 맛을 찾아

도시 구석구석을 누비는 색다른 미식 기행!

 

중식 요리사 신계숙이 미식의 도시 방콕에서

첫 번째로 향한 곳은 바로 ‘차이나타운’이다.

 

약 250년 전에 만들어져 지금까지 이어지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 거리 중 하나이다.

 

그곳의 소문난 맛집을 찾아

‘랏나(Lad Na)’를 맛본다.

랏나는 넓은 쌀국수 면인 센야이를 튀긴 후,

고기나 해산물을 섞어 전분 소스를

뿌려 먹는 태국식 철판 누룽지탕.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주방을 기웃거리다

물파스 맛이 나는 채소를 맛보고 깜짝 놀라는데.

낯선 맛의 신세계로 떠난다.

 

물의 나라 태국! 이곳에서 최초의 수상시장인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으로 향했다.

 

손님을 태운 배와 음식을 파는 배,

강 옆 각종 물건을 파는 노점들까지

시장은 사람들로 가득하다!

 

배를 타고 시장을 구경하는

계숙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태국식 쌀국수, 센렉남!

 

물 위에서 먹는 국수의 맛은?

40여 년간 물 위에서 국수를 팔아온

할머니의 손맛, 그리고 물 위의 인생을 만난다.

 

해가 저물면 빛나기 시작하는 화려한 방콕의 밤!

 

2021년 문을 연 태국 최대 야시장,

조드페어 야시장(Jodd Fairs Night Market)은

먹거리 천지이다.

 

세계 각국의 음식부터 곤충요리까지,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지구촌 식당이다.

 

그중에서도 계숙의 발걸음을 멈춰 세운 음식이

있었으니 바로 태국식 해물볶음,

꿍탕(Koong Tung)과

돼지등뼈찜, 랭쌥(Leng Zabb).

산처럼 쌓인 음식에 입이 떡 벌어지는데.

 

태국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마사지!

편하게 쉬고 싶어 찾았다가

뜨거운 맛을 보게 되는 아주 특별한 곳이 있다.

 

이름하여 ‘따귀 마사지’.

노래와 함께 시작되는 정신없

는 따귀 세례에 정신이 아득하다.

포복절도 마사지 시간이 끝난 후

갑자기 눈물을 흘리는 마사지사,

과연 그 사연은?

 

많고 많은 음식 가운데

태국인의 소울 푸드로 손꼽히는 음식은 바로

태국식 샤부샤부, 찜쭘(Chim Chum).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는 향채와

고기를 토기에 끓여 먹는 찜쭘은

간편하고 맛있어 태국인들의 사랑을 받는다.

 

거기에 파파야 샐러드 ‘솜땀(Som Tam)’과

돼지목살 구이, ‘커무양(Ko Mu Yang)’.

태국 쌀로 지은 맛있는 밥까지!

 

계숙이 그리워한 태국의 맛,

태국인이 사랑하는 한 상 차림을 맛본다.

 

방콕의 더운 날씨를 잊게 하는

다채로운 맛의 기행!

개성 넘치는 음식이 가득한 보물창고,

방콕에 온 자여

 

먹다 지쳐 잠들리라!

 

* 방송일시: 4월 17일(수) 오후 10시 45분 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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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시즌4 2회 미리보기

 

남쪽으로 튀어라

 

- 떠나자! 남쪽으로! 300년의 시간이

공존하는 루강과 영원한 봄날, 헝춘 반도로!

 

따스한 봄기운 넘치는

타이완 남쪽으로 튀어보자!

타이완의 최남단,

언제나 푸르른 봄이란 뜻의 헝춘 반도로

 

청나라 시대 번영했던 항구도시 루강을 지나

아시아의 하와이, 헝춘 반도로 떠나는 여정

다시 만난 반가운 후배와 떠나는 봄날 기행!

 

푸르른 바다가 아름다운 컨딩국립공원을 달리고

깊은 정성으로 만드는 수제 소금과 손두부부터

온 동네 사람들의 즐거움이었던

야시장 음식까지 맛보면

절로 이런 말이 튀어나올지 모른다.

 

아~ 역시 봄날의 헝춘 너무 좋다!

봄을 즐기고 싶은 자여, 남쪽으로 튀어라!!!

 

 

 

 

제2화. 남쪽으로 튀어라

– 4월 10일 오후 10시 45분

 

바람에 실려 오는, 봄 내음 따라

달리니 어느새 타이완의

남쪽으로 향하고 있다!

 

남쪽으로 향하기 전, 300년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 루강으로 왔다!

 

시간이 멈춘 청나라 골목, 라오지에老街엔

청나라 사람들의 지혜가 녹아있다.

루강의 전성기 시절, 높은 인구밀도를

감당하기 위해 좁게 만들어진

이색 골목 모루샹 摸乳港에서

K드라마와 K팝을 사랑하는

타이완 소녀들을 만나 노래 한 소절 뽐내본다!

 

루강의 특산물이자, 귀한 식재료 어란!

즉석에서 구워 먹는 어란의 맛은 어떨까?

 

현지인의 추천하는 어란 먹는 방법까지

공유해본다!

 

타이완 사람들과 섞여

라이딩 한 끝에 도착한 곳!

 

얇은 국수들이 해먹처럼 마당에 걸려있는 곳.

혼이 담긴 국수,

몐셴麵線이 만들어지는 곳이다.

 

3대째 이어져 오는 국수 장인을 만나 함께

몐셴을 만들어본다. 베를 짜는 듯한

몸짓으로 유려하게 만들어지는 면발들!

쭉쭉 늘린 다음, 밀가루 샤워까지

마치면 실보다 더 가는 면이 완성된다!

기계로 손쉽게 면발을 뽑을 수 있는 시대에서

장인이 수타면을 고집하는 이유는

3대째 내려오는 집안의 혼을

이어받기 위함이다!

 

힘들게 면을 뽑았으니, 이제 맛을 볼 차례!

 

국수를 끊어 먹지 않으면 오래 산다는

중국인들의 속설을 곱씹으면서

후루룩~ 국수 한 사발 들이켜 본다.

 

타이완의 최남단, 헝춘恆春은

‘언제나 봄’이란 뜻으로 4계절이

늘 따스한 봄날의 날씨를 가진

타이완의 대표적인 휴양지이다.

 

이곳 헝춘에서 사랑하는 후배,

카이랑을 다시 만났다!

 

카이랑과 함께 헝춘 반도의 간수로 직접

소금과 두부를 만드는 두부 학교를 찾았다.

 

그곳에서 바다 향을 머금은 소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본다.

 

장인의 제조 비율을 따라 직접 만들어보는

순두부! 순두부의 이름,

더우푸나오豆腐腦에 숨겨진 진실을 듣는다!

 

배고픈 시절, 순두부를 양껏 먹고 싶은데

먹지 못했던 계숙의 기억과

직접 소금을 끓이고, 두부를 만들며

고생했던 어머니들을 추억해 본다!

 

후배, 카이랑을 통해

헝춘 토박이 스티브를 만났다!

 

그들과 함께 매주, 일요일에만 열리는

특별한 야시장,

헝춘 야시장恆春夜市을 찾았다!

 

일요일이면 동네 사람들을

모두 만날 수 있었던 정이 넘치는 야시장!

 

그곳에서 우리나라 백순대를 닮은

타이완 소시지와

바삭한 통 돼지구이를 맛본다!

 

헝춘 야시장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저렴한 해산물! 바다와 인접한

헝춘 반도 특성 덕분에 신선하고 푸짐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헝춘 사랑이 특별한 스티브를 보며,

계숙은 고향 생각에 잠기는데…

 

봄날의 설렘이 가득한 그곳!

타이완 남부로 지금 당장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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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시즌4 1회 미리보기

 

청춘은 푸르다

 

신계숙이 돌아왔다!

시즌4의 첫 편은 푸르른 청춘을 찾아,

타이완으로!

 

가슴 설레는 봄바람과 함께

 

마침내 그녀가 돌아왔다!

 

‘맛’과 ‘인생’을 찾아 오토바이를 타고

전국을 누비던 꽃중년, 신계숙!

 

이번 시즌4엔 국내를 넘어

미식의 나라, 중국, 태국, 타이완으로 향한다.

 

그 여정의 시작은 식도락 천국, 타이완!

34년 전 계숙이 청춘을 불태운 도시,

타이베이에서

20년 지기 친구 ‘윈디’와 즐기는 온천,

그리고 유학 시절의 흔적을

찾아가는 발걸음까지

눈부시도록 푸르른 청춘을 보낸 타이베이와

추억 여행을 시작한다!

 

 

 

 

제1화. 청춘은 푸르다

– 4월 3일 오후 10시 45분

 

전국을 일주하며 수많은 이야기를

안방까지 실어 온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가 마침내 돌아왔다!

 

생생한 표정과 유쾌한 매력으로

사랑받은 그녀가 이번엔 국내를 넘어

더 넓은 세상으로 향한다.

 

첫 번째 여행지는 바로 ‘타이완.’

한국인이 사랑하는 식도락 여행지이자

계숙이 중식을 배우며 20대를 보낸 나라이다.

34년이 지난 지금, 가장 빛났던 청춘과

추억을 찾아 타이완으로 다시 길을 떠난다.

 

중식요리사인 그녀가 선택한 첫 장소는

바로 ‘다다오청(大稻埕) 조식 거리’다.

타이완은 간단하고 맛있는 음식을

값싸게 먹을 수 있어 아침을 주로 사 먹는데,

그만큼 오래된 노포에 몇십 년 비법을 가진

음식들이 가득하다.

모즈위(魩仔魚, 뱅어)볶음밥, 굴전,

동아갈비탕까지, 든든하게 배를 채우는 데 든

금액은 만 원도 안 된다?!

 

조식 거리 옆 위치한 타이베이의 대표

도교 사원, ‘츠성궁(慈聖宮)’에는

춘절을 맞아 기도하러 온 사람들로 가득하다.

 

바다의 신 ‘마조(媽祖)’ 외에도

열세 분의 신을 모신 츠성궁은

타이완 사람들 마음의 안식처다.

계숙도 그들을 따라 소원을 빌어보기로 하는데,

단계가 꽤나 복잡하다!

 

액운을 물리칠 수만 있다면, 절차가 대수랴?

 

타이완이 맺어준 소중한 인연.

계숙의 20년 지기 친구, ‘윈디’와 다시 만났다.

넘치는 흥, 남다른 입담을 가진 그녀와

온천 여행을 떠난다.

온천 여행 작가인 그녀를 따라간 곳은

타이완 온천의 시작, ‘베이터우 온천공원’이다.

 

온천 천국 타이완에서도 으뜸가는

천연 유황온천을 보기만 할 수는 없는 노릇!

 

직접 노천탕에 몸을 담근 계숙과 윈디.

그곳에서 온천수만큼 뜨거운 두 사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온천 후에는 윈디가 강력 추천하는

지역 별미로 배를 채운다!

 

각종 해산물이 들어간

‘하이셴정(海鮮蒸, 해물 죽)’과

삭힌 고추로 양념한 민물 생선찜

‘둬쟈오위터우(剁椒魚頭)’를 비롯해

상에 음식이 가득하다.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음식은

허기진 속을 달래기에 최고다.

 

흥이 넘치는 두 사람의 공통분모, 음악.

 

청춘 시절, 그들을 위로한 것은

타이완의 대표가수 ‘덩리쥔(鄧麗君, 등려군)’의

음악이었다.

 

덩리쥔이 없었다면 20대의 신계숙도 없다!

그 시절 모두가 사랑한 가수,

덩리쥔의 어린 시절이 있는 ‘루저우’로 떠난다.

 

그녀의 광고 사진부터 음반까지 모든 것을

전시한 ‘루저우 이야기 박물관’에서

 

오랜만에 부르는 노래와 함께 계숙과

윈디는 추억 속으로 빠져든다.

 

타이베이하면 빼놓을 수 없는 ‘야시장’.

밤이 더 빛나는 타이베이에서 3대 야시장 중

하나인 닝샤 야시장(寧夏夜市)으로 향한다.

닝샤 야시장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

천세연(千歲宴)!

 

전통이 오래된 야시장 음식들을

매일 번갈아 가며 올리는 천세연에서는

맛집의 모든 메뉴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엄청난 스케일의 음식으로

식사 시간은 눈도 입도 즐겁다.

 

식사 중 마이크를 쥐게 된 계숙?!

그녀와 함께하는 파티 같은

저녁 식사로 초대한다.

 

타이베이를 떠나기 전,

계숙이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 데...

 

바로 20대 유학 시절의 스승님과

요리학원을 찾는 것이다.

 

매일같이 걸어 다닌 융캉졔(永康街)지만

30년의 세월 동안 그 길도 많이 바뀌었다.

 

흐릿해진 기억 속에서 과연 그녀는

추억의 장소를 찾을 수 있을까?

 

뜨겁고도 푸르른 청춘이 녹아 있는

그리움의 공간, 타이베이로 지금 떠나자!

 

* 방송일시: 4월 3일(수) 오후 10시 45분 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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