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사적인 여행 11회
지조로 지킨 풍류의 땅, 경북 안동 2부
➀ 역동서원
전화번호: 054-820-5248
주소: 경북 안동시 경동로 1375
➁ 안동대학교 박물관
주소: 경북 안동시 경동로 1375
전화번호: 054-820-7422
➂ 군자 마을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군자리길 21
*군자 마을은 수운잡방 체험관과 다른 사유지입니다
수운잡방
주소: 경북 안동시 와룡면 퇴계로 1013-20
전화번호: 01O-9734-3050
*전화 문의 필수
➃ 안동 한지
주소: 경북 안동시 풍산읍 나바우길 13
전화번호: 054-858-7007
➄ 권정생 작가 생가
주소: 경북 안동시 일직면 조탑안길 57-12
➅ 권정생 어린이 문학관
주소: 경북 안동시 일직면 성남길 119
➆ 월영교
주소: 경북 안동시 상아동 486
⑧ 문보트
주소: 경북 안동시 민속촌길 26
전화번호: 054-853-0715
아는 것을 넘어 경험이 되는
<아주 史사적인 여행>의 열한 번째 여행지는
지난 시간에 이어서 경북 안동이다.
고려시대 왕건이 ‘동쪽을 안전하게 했다’는
뜻으로 이름 지은 안동(安東)은
서울의 2배 크기이자 전국에서 가장 넓은
도시로 발걸음마다 뿌리 깊은 역사와 문화가
남아있다. 이번 안동 여행 2일 차에
MC 박미선, 심용환과
‘미대 오빠’ 배우 겸 화가 박기웅이 함께 한다.
▶ 반드시 알아야 할
역사적 유물들이 숨어있는 ‘안동대학교’
안동 여행 2일 차, 첫 장소는 안동대학교다.
아주 史사적인 여행에서 대학교를 방문하는 건
처음이지만 와봐야 하는 이유가 있다고 한다.
안동 최초의 서원이자 고려 후기 학자인
우탁 선생을 기리기 위해 퇴계 이황이
제자들과 함께 지은 역동서원, 조선판 사랑과
영혼으로 평가되는 원이 엄마 편지와
원이 엄마 머리카락으로 만든 미투리가
전시된 박물관 등 선조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유물들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옛것을 옛것으로만 두지 않고 그것을
배우고 보존되도록 노력하고 있는
문화재 미술 복원학 학생들까지 함께한다.
▶가장 오래된 조선시대 조리서 ‘수운잡방’
안동 부사였던 한강 정구 선생이
‘오천 한 마을에는 군자가 아닌 사람이 없다’고
한 말에서 연유해 마을 이름이 지어진
군자마을은 고조리서가 간직되어 온 곳이다.
민간에서 쓰인 최초의 조리서이자 전문이
온전한 조리서 중 가장 오래된 조리서
‘수운잡방’에는 안동지방의 121개 음식과
술을 만드는 방법이 적혀있다. 2021년
8월에 조리서 중 유일하게 보물로 지정된
수운잡방의 음식을 광산 김씨 설월당
종가 15대 종부의 손으로 재현하여 맛본다.
▶ 100번의 과정이 담긴 백지(百紙), 한지
한지는 안동의 대표적인 특산물 중 하나이다.
닥나무를 베고·찌고·삶고·말리고·벗기고·
다시 삶고·두들기고·고르게 썩고·뜨고·
말리는 99번의 손질을 거친 후 마지막 사람이
100번째로 만진다고 하여 ‘백지(百紙)’라고도
불리는 한지는 오랫동안 보존될 수 있는
종이이다. 국내산 닥나무를 원료로 해
전통 방식으로 한지를 만드는 곳으로
방문해 본다.
▶ 지조로 지켜낸 희망, 권정생 작가
이번 여행에서 놓칠 수 없는 인물은
권정생 작가이다. 권정생 작가는
일제강점기 도쿄 빈민가에서 태어나,
6.25전쟁으로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고,
폐결핵을 앓게 되면서 평생을 고통 속에서
글을 쓰며 살았다. 고통 속에서 쓴 글은
‘몽실언니’, ‘강아지똥’, ‘엄마 까투리’ 등
아름답고 희망적인 동화가 대다수이다.
그의 동화가 탄생한 흙집과 권정생 작가의
이름을 딴 문학관을 찾아가 본다.
▶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풍류 장소, ‘월영교’
남녀노소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안동의
월영교는 밤이면 조명과 달빛으로 매력을
발산하는 곳이다. 요즘에는 SNS에서
감성 명소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월영교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안동 여행을 마무리한다.
우리가 알아가야 할 안동의 史사적인 여행은
오는 9월 15일 일요일 밤 9시 30분,
<아주 사적인 여행-지조로 지킨 풍류의 땅,
경북 안동 2부> 편에서 공개된다.
-방송일시 : 2024년 9월 15일(일) 밤 9시 30분
[출처]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