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286화

 

기억을 만나다 – 인천광역시

 

시어머니의 비법이 담긴 제철 꽃게 한상 
꽃게찜 양념게장 간장게장 꽃게탕

박형관 씨

 

대풍꽃게맛집

0507-1349-5353

인천 중구 연안부두로 51 2층

 

 

 

 

 

알콩달콩 자매가 만든 딸을 위한 건강빵

 엄마의 마음이 담긴 자매의 건강빵

건강빵 자매 콩비지 빵

홍미숙, 홍미정 자매

 

지구본 송도

0507-0289-3167

인천 연수구 송도과학로 56 BT센터 105호

지번 송도동 172-3

 

https://smartstore.naver.com/earth-born

 

 

 

▶ 향수를 달래주는 탈북민 모녀의 고향 밥상

탈북민 모녀 고향 밥상 최은옥 씨

농마국수, 언감자떡, 인조고기밥

 

호월일가

0507-1320-6620

인천 남동구 논현로46번길 14

118,119호 리더스프라자

지번 논현동 637-1

 

 

 

 

▶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인천 연수구 청량로 138
032-832-0915
 
▶ 자유공원
인천 중구 제물량로232번길 46

▶ 인천상륙작전 상륙지점 녹색해안 표지석
인천 중구 월미문화로 30

▶ 신포국제시장
인천 중구 신포동 6-6
032-772-5812

▶ 성광방앗간(2대 떡집)
인천 중구 우현로49번길 11-6
032-772-5093
 
▶ 아리마을
인천 미추홀구 수봉남로6번길 143
0507-1498-5993

▶ 송도 센트럴파크 코마린 보트
인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160
032-831-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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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tv,오늘,주소,가게,식당,어디,

지도 ,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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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작성된 글이며

언급된 인물 업체 제품 방송 등과 관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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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도시엔 사람과 물자만 모이는 게 아니다.

다양한 삶의 흔적도 함께 모인다.

항구도시 인천, 도심 골목 곳곳에는

개항부터 6·25전쟁까지

우리 역사의 기억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동네 한 바퀴> 286번째 여정에서는

100년 역사의 근대시장인

신포국제시장을 시작으로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송도 등

인천이 지나온 다양한 역사의

시간 위를 걸어본다.

 

▶ 67년 동안 인천을 지켜본 맥아더 장군

 

응봉산을 사람들에게 물으면 망설이지만,

자유공원을 물으면 금방 대답이 돌아온다.

그 유명한 맥아더 장군 동상이 있기 때문이다.

1957년 인천상륙작전 7주년을 기념하여

세워진 이후부터 줄곧 자유공원 중심에서

인천의 변화를 한눈에 내려다보고 있는

맥아더 장군. 과연 인천 사람들에게

맥아더 장군은 어떤 존재일까?

 

▶ 연안부두에 가을 꽃게가 온다!

 

꽃게철이 시작됐다. 9월 인천 연안부두는

꽃게잡이를 하러 나가는 배와 돌아오는 배,

그리고 꽃게를 사려고 오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알이 가득 찬 5월 암게가 간장게장용이라면

9월은 알 대신 살이 잔뜩 오른 수게철이라는데...

엄마의 대를 이어 연안부두에서

30년 넘게 꽃게 장사를 해왔다는 박형관 씨.

그가 전해주는 좋은 꽃게 고르는 법과

맛의 비결을 만나본다.

 

▶ 꽃동네 아리마을 할머니들의 아린 기억들

 

수봉산 자락에 있는 아리마을의 골목길은

사시사철 꽃들로 가득하다. 그 이유가 뭘까?

예쁘게 핀 꽃들을 감상하며 생각하던

동네지기 이만기. 버드나무 아래에서

쉬고 있는 김정녀, 김순초,

백용례 할머니에게서 가슴 아픈 사연을

듣게 된다. 6·25전쟁을 피해 북에서 내려와

수봉산에 자리 잡게 되었다는 할머니들.

갖은 고생을 해도 통일되어 돌아갈 날을

꼽으며 함께 버텨왔단다.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는 그 마음이 아리고 쓰려 마을 이름도

아리마을이 되었다. 추석이 가까워진 요즘이면

고향 생각이 더 많아진다는데. 명절이면

모였던 동네 사람들, 고향에 두고 온 가족들...

아픈 기억을 가슴에 품고 더불어 살아온

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본다.

 

▶ 전세를 뒤집은 기적의 순간,

인천상륙작전기념관

 

6·25전쟁 당시 낙동강까지 밀려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던 대한민국. 이 위기의 순간

전세를 순식간에 역전시킨 대사건이 있었다.

인천상륙작전이 그것이다. 이처럼 순식간에

전세를 역전시킨 인천상륙작전을 기억하고자,

인천 시민들은 성금을 모아 연수구에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을 세웠다. 여기에서는

참전용사들의 유품과 당시 상황을 재현한

디오라마를 보며 인천상륙작전의

의미를 생생하게 배울 수 있다.

 

동네지기 이만기는 디오라마 앞에서

빨간 모자를 쓴 해병대 1, 2기 참전용사를

만난다. 인천 앞바다에 상륙해 단숨에

서울까지 진격, 작전 시작 13일 만에

중앙청에 태극기를 꽂았던 해병대.

그 감격스러웠던 순간은 여전히 머릿속에

생생하단다. 총알과 포탄으로 목숨을 잃었던

전우들을 떠올리면 절로 감사함과 미안함이

사무친다는 참전용사들. 김학선, 서석구,

조영환, 최광륜... 미래를 위해 청춘을

바친 전우들을 떠올리며

자유 수호의 탑 앞에 국화 한 송이를 바친다.

 

 

 

 

▶ 엄마의 마음이 담긴 자매의 건강빵

 

송도의 빌딩가에서 콩비지를 옮기고 있는

홍미숙, 홍미정 자매를 만난다.

비지찌개 재료인가 싶었는데, 번듯한 제과복을

입은 둘. 아담한 가게로 들어가니, 가게를

채운 건 다름 아닌 빵? 베이글 같은 기본적인

빵부터 케이크, 쿠키, 유행하는 소금빵 등등.

전부 달걀, 우유, 버터 등을 일절 쓰지 않는

식물성 빵들이라는데. 식이성 알레르기를

가진 딸을 위해 자매가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만들었단다. 맛과 건강을 챙긴 건 물론이요,

지구도 함께 건강해지는 빵이라고.

두부를 만들고 손쉽게 버려지는 비지 등

식품 부산물을 이용하는 ‘푸드 업사이클링’까지

한 친환경적인 빵! 건강과 환경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자매의 빵 맛은 과연 어떨까?

 

▶ 향수를 달래주는 탈북민 모녀의 고향 밥상

 

갈 수 없는 고향에 다다를 유일한 방법은

고향 음식이다. 농마국수, 언감자떡,

인조고기밥 등 생소한 북한 음식들.

탈북민 최은옥 씨의 식당에서 팔고 있는

메뉴들이다. 12년 전 탈북한 후,

가장 그리웠던 고향 음식들을 나누고 싶어

음식점을 차렸다는 은옥 씨. 그 바람대로

지금은 주변 탈북민들의 향수를 달래주는

소중한 장소가 되어가고 있다. 다시는

갈 수 없는 곳이기에 고향 음식이

더 애틋한 것일까? 오늘도 대두박으로 만든

인조고기에 밥을 넣은 인조고기밥과

감자 가루로 반죽한 언감자떡을 만들고 있다.

추석이 가까워져 고향 생각이 부쩍 나는

요즘, 탈북민들의 향수를 달래주는

모녀의 밥상을 만나본다.

 

▶ 월미도에 남은 전쟁의 흔적,

인천상륙작전 표지석

 

인천 젊은이들의 낭만 코스, 월미도.

수많은 젊은이가 놀이기구를 타고,

조개구이를 먹고, 바닷가를 감상하며

행복한 한때를 보낸다. 관광지 속

눈여겨보지 않는 장소로 걸어가면

인천상륙작전 표지석이 있다. 언젠가

갯벌이었던 이 장소를 헤치며 대한민국을

구해낸 이들이 있다.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위해 청춘을 바친 수많은 이들을 되새겨본다.

 

과거부터 미래까지, 각기 다른 시간의

기억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 동네,

인천의 이야기는 방송일시 9월 14일

토요일 오후 7시 10분 [286화 기억을 만나다 –

인천광역시] 편으로 시청자의 안방을 찾아간다.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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