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
일편단심 마렌 씨의
당신밖에 난 몰라
필리핀 이마렌 씨
남편 이신현 씨
동두천 열무 농사
결혼 13년 차 가산댁
휴먼다큐 사노라면 436회
일편단심 마렌 씨의 당신밖에 난 몰라
# ‘똑순이’ 필리핀 며느리, 이마렌!
싱그러운 초록빛으로 물든
경기도 동두천시의 한 열무밭,
그곳에 열무 수확이 한창인 마렌(35) 씨가 있다.
필리핀의 한 리조트에서 스킨스쿠버 강사로 일하던
남편 이신현(62) 씨를 만나 결혼 후
한국으로 오게 된 마렌 씨는
동두천에서 남편과 함께 열무 농사를 짓는다.
새벽부터 저녁까지 팔순이 넘은 시어머니는 물론,
함께 일하는 아주머니들도 가족같이 챙기는
마렌 씨는 동네에서도 싹싹한 필리핀 며느리로
유명하다. 열무 파종부터 수확까지,
힘든 농사일도 거뜬히 해내는데
<연락처>
436회 일편단심 마렌 씨의 당신밖에 난 몰라
이신현(남편) 010-8978-228
# 결혼 13년 차, 여전히 신혼 같은 알콩달콩 열무 부부
마렌 씨가 힘든 농사일을 하면서도
함박웃음을 잃지 않는 것은 남편 신현 씨 덕분이다.
많은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보자마자 한눈에
사랑에 빠졌다는 두 사람.
서로가 서로를 운명이라 말하는데
과거 남편 신현 씨는 23살 나이에 결혼해
아들 2명을 둔 성실한 가장이었다.
하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이혼.
새 출발을 위해 떠난 필리핀에서 마렌 씨를 만났다.
마렌 씨와 부부의 연을 맺은 지 어느덧 13년,
여전히 신혼 같은 부부 금슬을 자랑하는 부부지만
넘치는 사랑 때문에 힘들 때가 있다?
# ‘남편 껌딱지’ 마렌 씨의 남편 밖에 난 몰라
하루 종일 함께 일하면서도
눈앞에 남편이 보여야만 마음이 편하다는 마렌 씨.
잠깐이라도 남편이 자리를 비우면
남편 핸드폰에 불이 난다.
껌딱지처럼 하루 종일 같이 있으려 하는
아내 때문에 남편 신현 씨는 바깥일을 하기도
쉽지 않다. 어느 날, 마을 회의가 있어
잠시 외출하게 된 신현 씨.
남편과 떨어져 있을 생각에 마렌 씨는
벌써부터 마음이 불안해지고...
회의만 마치면 집으로 오겠다던 남편은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는다.
결국, 아내 마렌 씨가 단단히 뿔이 났다.
국적도 나이도 뛰어넘은 진짜 사랑, 열무 부부!
남편바라기 마렌 씨는 이 위기를 잘 넘길 수 있을까?
사노라면
방영일
2020년 6월 23일
예고 영상
[출처] mbn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