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

뱀사골 억척 선녀

 순자 씨의 운명이 뭐길래 

양순자 박금모 부부

  토종 닭 백숙 

통나무 산장 가든 

아들 김양준 씨 




휴먼다큐 사노라면 427회


 뱀사골 억척 선녀 순자 씨의 운명이 뭐길래

    

# 뱀사골 억척 선녀 순자 씨의 두 번째 사랑


지리산 해발 800고지, 북쪽 기슭에 위치한 뱀사골. 

이곳엔 산골 선녀 양순자 씨(62세)와 

나무꾼 남편 박금모 씨(72세)가 있다.


12년 전 첫눈에 반해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 

운명 같은 생애 두 번째 사랑을 시작했다. 

지리산에서 60여 년을 살다 보니 순자 씨는 

손바닥 보듯 지리산이 훤하다.


귀한 버섯과 도라지 등을 척하면 척하고 캐는

 능력자. 아내 따라 지리산으로 들어온 

남편 금모 씨도 어느새 뱀사골을 종횡무진 중이다.


다시 찾아온 봄, 부부는 산장에서 손님맞이하고

 농사와 장 담글 준비 등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 연락처  >

 427회 뱀사골 억척 선녀 순자 씨의 운명이 뭐길래


양순자(아내) 박금모(남편)


토종 닭 백숙 

 * 통나무 산장가든 

063-626-3791 


전북 남원시 산내면 와운길 250

 지번 부운리 373 통나무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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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4.20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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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척 선녀의 황혼 로맨스 사수하기


순자 씨는 과거 18살 때 결혼해 슬하의

 두 아들을 얻었지만, 40대 초반에 남편과 

사별했다. 그저 자신의 운명이라 여기고

 순자 씨는 잠을 아껴가며 억척스럽게 일해

 두 아들을 키웠다. 고된 산골에서 악착같이 

살아 제대로 누릴 수 없었던 여자의 삶. 

그러다 12년 전, 어느 날 순자 씨는 옷가게에

 갔다가 손님이었던 금모 씨의 남자다운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


순자 씨는 “당신과 연이 되면 국수 장사해서라도

 먹여 살리겠다”라고 프러포즈. 뒤늦게 맺어진 

인연에 순자 씨는 금모 씨를 운명이라 믿고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꿈꿨다. 순자 씨의 소망대로

 지리산을 떠나 도시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던 부부. 그런데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살림살이를 정리하러 뱀사골에 온 금모 씨가

마을 이장이 되면서 산골 탈출이 물 건너갔다.

순자 씨를 따라와 뱀사골에 둥지를 튼 금모 씨.

금모 씨는 자신을 아버지라고 불러주며

산골 일을 도와주는 아들 김양준 씨(42세)가 

기특하게 느껴진다. 그런 아들과 후손을 위해

 금모 씨는 나무 묘목과 더덕, 도라지 등을 심고

 마을 개발에 힘쓴다. 하지만 억척 선녀 순자 씨는

 천성이 일거리를 두고 볼 수 없어서  

남편이 일을 벌이면 자연스레 거들게 되는데.

이렇게 점점 산골 일이 늘어나자 속이 타는 아내.

억척 선녀는 황혼의 로맨스를 사수하기 위해 

남편에게 일을 벌이지 말라며 고군분투한다.




#나무가 뭐길래, 흔들리는 황혼의 로맨스


깊어가는 뱀사골의 봄, 중요한 집안일 중 

하나인 장 담그는 날이 왔다. 며칠 전부터 

아내는 남편에게 장 담그는 일이 중요하니 

다른 일을 잡지 말고 거들어 달라며 당부했다. 

하지만 남편은 올해 날씨 탓인지 고로쇠 수액

 채취량이 적게 나왔다며 걱정. 자식 세대들도

 고로쇠 수액을 채취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아내와 상의도 없이 아들에게 

나무 500주를 새로 주문시킨다.


아침 일찍부터 장 담그는 준비로 바쁜 부부.

그런데 아뿔싸, 아들은 모르고 장 담그는 날 

남편이 주문한 나무를 가져오고 만다.

결국, 남편이 자신과 상의도 없이 벌인 

일을 보고만 아내. 아내는 신신당부했는데 

불구하고 남편이 기어코 일을 벌여 서운하고

황혼의 로맨스는 자기만의 꿈인지 애달픈데.


이젠 고된 산골 일에서 벗어나고픈 억척 선녀 아내.

자식을 위해 하고픈 일이 많은 열혈 나무꾼 남편.

과연 뱀사골 부부의 사랑은 이어질 수 있을까?


사노라면

방영일

2020년 4월 21일 


예고 영상 


 

[출처] mbn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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