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고부열전]

친해지고 싶은 며느리 

겉도는 시어머니 백정혜 여사

 필리핀 며느리 

정 에이프릴 마리엘 씨 

진주

다문화 가요제 




다문화 고부열전 302회 미리보기 


친해지고 싶은 며느리, 겉도는 시어머니


진주에 트로트 여왕이 떴다 

오늘의 주인공은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지닌 

결혼 5년차 필리핀 며느리 정 에이프릴 마리엘 씨 


필리핀으로 해외 파견 근무를 나간 남편의 

열렬한 구애에 결혼 했다가 

2년전 시어머니가 걱정된 남편과 함께 

한국으로 왔다 


이번에 진주에서 열리는 큰 규모의 

다문화 가요제에 참가하게 되엉 

남편의 코치를 받으며 열심히 연습하는 마리엘 씨 




그런 며느리를 뒤에서 말없이 바라보기만 하는 

시어머니 백정혜 여사 


사실 백여사는 집에서의 모습과 집밖에 모습이 

전혀 다르나다 화려한 옷으로 거리를 누비는 

진주의 패셔니스타이자 사교 댄스 모임의 여왕 


하지만 집에서는 며느리와 말도 잘안하고 

무표정이라 며느리는 시어머니가 무섭다 


활달하고 명량한 며느리는 아직 한국말에 

자신이 없어서 남편과 필리핀 말로 대화하고 

시어머니와 말 한마디 하는게 조심스럽다 


부부가 필리핀 말로 말하니 백여사는 

점점 소외되고 고부 사이는 서먹한 게 

왠지 모를 장벽이 생겼다 





마리엘씨는 아이 셋을 기르는 일이 쉬운일 아닌데도 

시어머니께 쉽사리 도와 달라는 말을 하지 못한다 

엄마와 딸 사이처럼 시어머니와 친해지고 싶지만 

시어머니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다가가기 힘든 며느리 

사실 시어머니는 고된 시집 살이를 겪은 탓에 

말수도 줄고 타지에서 온 며느리 편히 지내라고 

참견하지 않은건데 침묵 속에서 서로에 대한 

오해가 깊어지는 두사람 


대회 전날 며느리의 무대 의상을 사러가는 가족들 

패션에 일가견이 있는 시어머니가 한 원피스를 

골라주지만 며느리는 영 마은에 안드는 눈치 


급기야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촌닭 같다고 

서운한 말을 쏟는데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대회날 수준급의 노래 실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며느리 


노래가 끝나고 갑자기 눈물을 터뜨리는데 

그 눈물의 의미는 무엇일까? 


며느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도통 속마음을 

보이자 않는 시어머니와 그런 시어머니와 

친해지고 싶은 며느리 과연 고부는 필리핀에서 

둘만을 시간을 가지며 서로를 이해하고 

친해질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19년 9월 23일 월 밤 10시 45분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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