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

능구렁이 남편과 

일복 터진 효부 아내

 엄우섭 씨 아내 최종예 씨

 98세 시아버지

 산양삼 단호박 토마토 농사

 36년 카센터 운영 




휴먼다큐 사노라면 393회 


능구렁이 남편과 일복 터진 효부 아내


# 틈만 나면 일 벌이는 남편과 

수습하느라 눈코 뜰 새 없는 아내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이 교차하는 수려한

 산자락을 따라가다 보면 경북 봉화군 춘양면이 

나온다. 이곳에 일벌이기 좋아하고 수습은 

아내에게 맡기는 만년소년 엄우섭(66)씨와 

그런 남편 뒷수습하랴 98세 시아버지 모시랴 

하루하루 고된 아내 최종예(60)씨가 살고 있다. 


 

393회 능구렁이 남편과 일복 터진 효부 아내 (08/27)

출연자 연락처입니다.


엄우섭 (남편) : 

연락처 전화번호 010-3533-3731 





산양삼과 단호박 쌀과 고추 토마토 농사와 

더불어 36년 째 봉화군에서 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우섭 씨는 11년째 마을 이장도 하고 있다. 

하는 일이 많다보니 제대로 마무리 짓는 일이 

거의 없는 남편,  그 뒷수습은 당연히

 아내 종예 씨의 몫이다. 1남1녀의 자식들을

 시집 장가 보내 놨지만 남편 뒤치다 거리에 

 하루하루가 눈코 뜰새 없이 바쁘다. 




그리고, 2년 전부터는 아내 종예 씨를 평소 

딸같이 예뻐하시던 98세 시아버지가 기력이 

급격히 떨어져, 집으로 모셔와 남편 우섭씨와

 아내 종예씨가 보살피고 있는데 젊은 시절부터,

  남편보다 믿고 의지했던 시아버지이기에 

더 잘 모시고 싶지만...  남편이 연일 벌이는 

일 뒷감당에 매일 매일이 벅차다.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남편은 계속 아버지께 잘하라고

 닦달하는데  요즘 들어 쏟아지는 일들이 

더 힘든 아내, 종예 씨다. 


# 하는 일도 많고 취미도 많은 남편 


바쁘게 일 벌이는 남편 우섭 씨, 그 와중에 

취미생활도 다양하다! 목침, 벌통,

 동물 우리 만들기 등의 공방 취미로 집 주변에 

나무가 수두룩 쌓여 있는데... 거기까지는

 참을 수 있다는 종예 씨. 그녀가 더 참을 수 없는

 것이 있으니 바로 동물 키우기다. 꿩, 닭, 염소, 

토끼, 개 등 집 마당은 온갖 동물들로 

가득 차있다. 말 그대로 동물농장. 


한여름에 동물 우리에서 나는 냄새와 파리, 

모기만큼은 정말 용납이 안 된다는 종예 씨. 

하지만 그런 아내의 불만이 무색하게 틈만 나면 

동물 데려오기 바쁜 남편 우섭 씨다.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하지만 늘~ 어디론가

 사라지기 바쁜 남편 대신에 동물들 밥까지 

챙겨주는 종예 씨. 제발 동물 좀 그만 키우지 

말자는 아내의 말에 일단 ‘알았다’고 대답은 

하지만... 꽂히는 동물이 있으면 데려오기 

바쁘다. 그러던 어느 날 또다시 동물을 데려오는

 남편! 아내는 폭발하고 마는데.. 


# 지극정성으로 시아버지를 모시는 

아내를 오해하는 남편 


아내 종예 씨는 2년 전 부터 거동이 불편한 

시아버지를 지극정성으로 모시고 있다. 시아버지

 목욕도 직접 시켜드리고 소싯적 멋쟁이였던 

아버지를 위해 매일 좋은 옷으로 갈아입히며

 친딸처럼 시아버지를 살뜰히 모신다. 

그런데, 시아버지 삼시세끼 차려드리고

 돌봐드리는 것도 바쁜 와중에 시아버지께 

식사는 하셨냐, 밥은 맛있었냐, 간은 맛더냐... 

아내 귀에 거슬리는 소리만 해댄다. 


그러던 어느 날, 시아버지가 방바닥에 넘어져 

있는 것을 발견한다. 안 그래도 시아버지가 

점점 기력이 쇠해져 속상해 하는 아내도

 놀란 상황. 그런데 남편 우섭씨는 아버지를 

제대로 돌보지 않았다고 닦달하고... 억울한

 아내 종예 씨는 깊은 상처를 입는데 과연

 억울하고 속상한 종예 씨의 마음은 풀릴 수 있을까?


사노라면

방영일

2019.08.27.


예고 영상 



 

#효부

#산양삼


[출처] mbn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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