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여름에는 무작정 

주왕산 물 따라 걷다 보면 

산골 부부 여름을 꽃피우다 

 목청 높여 여름

 못 가면 섭섭하지 계곡

 올여름도 당신 덕분에 


 


한국기행 508편 미리보기 


여름에는 무작정


청송 달기 약수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약수길 16

지번   부곡리 300-6



영월 임소현 김영미 부부 토종 다래

농가 민박 

<내마음의 외갓집>

010-5473-8636

강원 영월군 북면 봉래산로 790-62

 지번 마차리 9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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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8.19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120,000원

1박(2-3인)


http://blog.naver.com/herbinn





지리산 김소현 박정선 명창 판소리 학교

<섬진강판소리 문화학교>

전라남도 구례군 간전면 거석길 193-48 백지섬꿈자리

지번  중대리 79



청송 사과 권태석 장연실 부부 사과즙 민박 펜션 

<청송반딧불농장>

전화번호 010-9464-1861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백석탄로 504

지번  지소리 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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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8.19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쇼핑몰 홈페이지

http://청송반딧불농장.kr/


사과농장, 사과즙판매, 체험농장


(상호,정보 ,가격 ,위치,전화번호,방송,tv

주소 ,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 )





푹푹 찌는 더위에

이마엔 송글송글 등줄기엔 땀방울이 주르륵! 

하지만 이 여름이 행복이요, 즐거움인 사람들이 있다. 

더위쯤이야~ 내 집 앞이 無더위 천국이요. 

매일 같이 여름휴가처럼 살아가는 사람들!


화끈하고 재밌게, 그리고 슬기롭게!

그들만의 여름을 즐기는 방법은 무엇일까.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 보낼 곳 찾아

떠나보자, 여름에는 무작정!



1. 주왕산, 물 따라 걷다 보면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물길 따라 찾아간 곳은

시원한 폭포와 계곡에 여름 한 자락

머물 곳 없다는 청송 주왕산!


총 다섯 가구 일곱 명의 주민이 모여 사는 

너구마을은 주왕산 국립공원 안에 자리한 오지마을.


그곳에 무더위를 싹 가시게 한다는

 특별한 물이 있다는데.

불그스름한 빛깔에

 톡 쏘는 물맛이 특징인 달기 약수!

위장에 좋다고 소문이나, 약수 한 사발 마시러

멀리서도 사람들이 찾아온단다.


“이거 하나 먹으면 올여름은 추워요, 추워!”


약수로 만든 백숙 한 그릇이면

한여름 무더위도 끄떡없다는 마을 사람들!

멀리 찾지 않아도 지척에 자리한 계곡과 폭포.

이 여름 골 깊은 주왕산 골짜기에 산다는 건

어떤 행복을 안겨다 줄까.

무작정 물길 따라 걷다 보면 만나게 되는

청송 주왕산의 물 만난 여름으로 들어가 보자.




2. 산골 부부 여름을 꽃피우다


불볕더위가 절정에 다다른 8월.

굽이굽이 강원도 영월의 산길을 따라 

무작정 오른 곳. 사람이 살까 싶은 

그곳에 천상의 화원을 연상케 하는

그림 같은 집을 만나게 된다.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 때론 뜨겁게 때론 느긋하게

이 여름을 즐기는 임소현 김영미 부부!


단둘이서 키우는 꽃과 작물만 180여 가지!

자연의 순리에 맡겨 키우는 토종 다래밭에선

새하얀 개망초꽃들이 만발해 있다.


부부의 텃밭엔 여름을 가득 담은

 제철 식재료들이 가득!

산중에서 만들어 먹는 토마토 바질 파스타는

부부의 여름 별미다


시원한 빗줄기가 쏟아져 내리는 여름날.

빗소리와 함께 새소리, 바람 소리를

듣고 있다 보면 호사가 따로 없다.

부부가 일구고 꽃피운 산골 오지의

아름다운 여름을 만끽해보자.





3. 목청 높여 여름


지리산 줄기 백운산 자락의 한 골짜기

이열치열, 뜨거운 여름날의 햇살만큼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한 곳이 있다.

김소현 박정선 명창이 이끄는 판소리 학교!


작은 폐교 밖으로 어린 소리꾼들의 

구성진 소리가 흘러나온다.

이들이 지리산 자락으로 들어온 이유는

소리꾼이라면 꼭 거치는 여름날의 

산 공부 때문이다. 물 흐르는 계곡 옆에서 

판소리 열창이 한창인 소리꾼들.


신명 나게 놀아보자, 한판!

오직 좋은 소리를 내기 위한 열정 하나로

목청 높여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소리꾼들의 여름나기를 담아본다.






4. 못 가면 섭섭하지, 계곡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는 고성의 도원리.

도원 계곡의 물소리가 귀를 시원하게 해주는

그곳에 최맹섭, 나재덕 부부가 산다.


해마다 여름이면 도시 사는 

딸과 어린 손주들을 기다리는 부부.

여름방학을 맞아 먼 도시에서 딸 은옥 씨의 가족이

휴가를 보내러 오기 때문이다.


자주 보지 못해 더 보고 싶었다는

금지옥엽 손주들을 위해 만드는 특급 몸보신 음식!

정성스레 기른 닭과 살이 통통하게 오른 문어를 넣은

닭볶음탕은 건강한 몸보신 음식이다.


 


우리 집 놀이터 개장! 

집 바로 뒤편에 자리한 도원 계곡은

아이들의 여름 놀이터이다.

온몸이 짜릿해질 정도로 차가운 물에서 놀다 보면

아이들의 까르륵 웃는 소리가 피어오른다.


-


삼척의 한 골짜기에 비밀의 계곡이 숨어있다.

장쾌한 물줄기가 쏟아져 내리고 짙은 녹음이

절정을 이루는 신비의 계곡, 덕풍계곡!

 

덕풍계곡을 품은 마을 풍곡리.

이곳 사람들은 덕풍계곡을 친구 삼아 함께 자라왔다.

차고 맑은 물이 넘쳐나는 계곡물은

 굳이 몸을 담그지 않고,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이 여름의 

무더위가 가시는 것 같다는데.


앞마당에서 딴 옥수수와 시원한 계곡만 있으면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도 어릴 적,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단다.

덕풍계곡과 함께한 풍곡리 사람들의

 동심 속으로 무작정 빠져본다.




5. 올여름도 당신 덕분에



전국의 산과 바다를 친구 삼아 여행하던 부부는

마침내 그들이 원하던 종착지를 만났다.

충북 옥천에서 트리 하우스를 짓고

 살아가는 김득영 씨 부부

해마다 여름이면 그들만의 캠핑을 즐긴다.

일 년 동안 손수 만든 트리 하우스는

그들만의 아지트이자 여름 피서지.


부부의 여름 캠핑의 완성은

여름이면 생각난다는 연잎밥.

여행 다니던 시절, 즐겨 먹었던 추억의 음식이란다.

인생은 언제나 여행을 떠나온 듯하다.

부부의 특별한 여름을 만나본다.


-


경상북도 청송 길안천 자락, 향긋한 풋사과 향이

가득한 사과밭은 여름 농사가 한창이다.

그곳에서 들리는 권태석 장연실 부부의

티격태격하는 소리가 정겹다.


폭서에도 땀 흘리며 일한 부부는

꿀맛 같은 휴식을 즐기러 ‘좋은 곳’에 간다는데.

바로 청송 제1경이라는 백석탄 계곡!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놀다 보면

어느새 부부의 입가엔 웃음이 가득하다.


농사일로 고생한 남편을 위해

청송 여름철 대표 보양식 골부리 수제비를 한 연실 씨.

무뚝뚝한 경상도 사나이 태석 씨지만, 자신을 따라

무작정 오지마을로 시집와준 아내가 항상 고맙다는데.

투박한 표현 속에 담긴 서로를 향한 마음은 깊고 넓다.

올여름도 함께 해서 행복하다는 

부부의 여름과 함께한다.


방송일시 : 2019년 8월 19일(월) ~ 8월 23일(금) 

기 획 : 김현주 

촬 영 : 박주용 

구 성 : 김문수 

연 출 : 방세영  

(㈜ 박앤박 미디어)


[출처]ebs1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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