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
외딴섬 명도 부녀의
우리 함께 살까요
아버지 박찬문 씨 어머니 신말녀 씨
효녀 딸 박경희 씨
남편 송종우 씨 나이
군산 김 양식 펜션
휴먼다큐 사노라면 363회
외딴섬 명도 부녀의 우리 함께 살까요
# 외딴섬 혼자 남은 아버지를 위해 귀어 한 효녀 딸
전북 군산시 옥도면의 한 외딴섬 명도.
이곳에 올해로 귀어 2년 차를 맞는
딸 박경희(41세) 씨가 살고 있다.
어머니인 신말녀(59세) 씨가 메니에르 병을 앓아
뭍으로 나가면서 섬에 혼자 남게 된
아버지 박찬문(67세) 씨를 위해
남편 송종우(43세) 씨와 귀어를 선택한 경희 씨.
매사에 최선을 다하며 어업에 김 양식,
펜션 사업 게다가 집안일까지
하루 24시간을 쪼개고 쪼개 고군분투 중인데...
363회 외딴섬 명도 부녀의 우리 같이 살까요 (01/29)
출연자 연락처입니다.
박경희(딸) : 010-3528-2758
하지만 47년차 베테랑 어부인 아버지 눈에
는 딸이 영 마뜩치 않다.
가르쳐야 할 것은 산더미인데 배우는
속도는 더디기만 하니
안 그래도 급한 성격의 찬문 씬 울화병이 날 지경이다.
날이 갈수록 아버지 찬문 씨의 잔소리는 늘어만 가고
딸 경희 씨는 호통만 치는 아버지 때문에
속이 상하는데...
# 아직도 못하면 어떡해! vs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을 어떡해!
오늘은 기필코 딸 경희 씨에게 그물수선 작업을
마스터 하게끔 하고 싶은 아버지. 마지막이란
심정으로 세심하게 지도 해보는데.
하지만 딸 경희 씨는 오늘도 도로아미타불!
그물을 이리 기웠다 저리 기웠다 실수연발이다.
결국 "몇 번을 가르쳐줘도 아직도 못 하냐
그물 못 쓰게 만들지 말고 그만두라"며
아버지의 불호령이 떨어졌다.
바다로, 펜션으로 아침부터 종종걸음
친 딸 경희 씨도 순간 욱하고 마는데...
늘상 순종적이었던 딸, 아버지에게 처음으로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을 어떻게 하냐" 며
볼멘소리를 내고 말았다.
47년간 바다 일을 해온 베테랑 어부인
아버지와 2년차 초보인 자신과는
비교 불가일터, 아버지는 왜 기다려주지 못하는 걸까?
딸은 아버지가 야속하기만 하다.
# 섬에서 나가버리는 딸
엄하기만 한 아버지 찬문 씨 때문에 섭섭함이
쌓여가는 딸 경희 씨. 부녀관계는 살얼음판을
걷듯 아슬아슬하기만 하다.
그러던 중 사위 종우 씨의 실수로
두 사람은 일대 위기를 맞게 되는데...
김 양식장 그물망에 배의 프로펠러를
걸리게 하고만 사위. 위험천만한 바다 위에서
그런 실수를 용납할리 없는 아버지 찬문 씬
배의 키를 사위에게 가로채며 다시는
배 운전대를 잡지 말라고 쏘아붙인다.
작은 실수도 용납하지 못하고
강하게 몰아붙이기만 하는 아버지의 모습에
경희 씨는 그동안의 서러움이 폭발하고 만다.
제발 좀 그만하시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온 경희 씬
그 길로 짐을 싸 여객선에 몸을 싣는다.
과연 경희 씬 어디로 향하는 것일까?
위기의 부녀는 화해할 수 있을까?
사노라면
방영일
2019.01.29.
예고 영상
#명도
#귀어2년차
#호랑이아빠
#토끼딸
[출처] mbn,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