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700회
시간을 담다, 맛을 기록하다 – 그 700번의 여정
2011년 1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14년의 시간,
전국의 우리 음식문화와
저마다의 추억
그리고 사라져 가는 것들을 담아낸
‘맛의 기억저장소’ <한국인의 밥상>
긴 여정의 끝을 매듭지은 최불암 선생의 뒤를 이어
새로운 길잡이로 첫발을 내디디는 배우 최수종!
그 700번째 시간에서
지난 14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여정을 응원한다
<한국인의 밥상> 14년, 그리고 새 여정의 시작
우리 땅 구석구석을 누비며, 맛의 기억을 찾아
쉼 없이 걸어 온 최불암 선생의 14년의 여정.
쉼 없이 걸어 온 50만km의 길 위에는 계절마다
지역마다 저마다의 사연이 담긴 밥상이
차려졌다. 그 뒤를 이어 새롭게 차려질 밥상의
프리젠터가 된 최수종 배우. “앞서 걸으신
그 길, 한 발 한 발 따라 걷겠다”라는
그의 다짐과 함께 새로운 여정의 문이 열렸다.
그 첫 여정에 동행한 반가운 이들! 1998년
<야망의 전설>에서 남매로 호흡을 맞췄던
이정현 배우의 깜짝 등장과 아궁이 앞을
지키며 어머니처럼 반겨주는 강부자 선생,
싱싱한 봄철 산물을 들고 온 박찬일 셰프까지.
앞으로도 풍성한 밥상이 잘 차려지길
기대하는 이들의 응원의 한마디와 함께
700번째 여정을 떠나본다!
고향의 봄 그리고 어머니
“그곳에 가면 그 음식이 있다. 왜?”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한국인의 밥상>
14년 여정에서 빠질 수 없는 주제,
‘제철 식재료’와 ‘엄마’다. 1회 <거제 대구> 편을
시작으로 계절마다 각 지역의 산물과 음식은
물론 그곳의 고유한 문화를 소개했다.
‘개나리 피고 진달래 피면 조개 먹는다’는
말처럼 제철 음식은 요리 시계와도 같다는
박찬일 셰프. 직접 공수해 온 재료들로 봄의
싱그러움을 가득 담은 봄조개냉이볶음면을
선보인다. 봄이면 고향 강경에서 즐겨 먹던
우여회가 떠오른다는 강부자 선생은 음식으로
고향의 향수를 떠올린다. 그리운 어머니의
조리법으로 재현한 이정현 배우의 파김치까지
더해 풍성해진 밥상. 4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의 추억이 담긴 이정현 배우의
‘묵사발’처럼 <한국인의 밥상>에는 어머니의
그리움이 담긴 사연들을 담아왔다.
떠오를 때마다 눈물이 나는 어머니의 즘떡,
추억을 요리하는 손때묻은 어머니의
무쇠 칼과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리게 하는
명아주나물전병까지 세상 모든 부엌에는
그리운 맛의 기억이 있다.
한 끼의 간절함, 삶의 희로애락을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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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리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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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단순한 한 끼를 넘어, 그 시절을 살아온
우리의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시대의
그릇이다. 고구마를 얇게 썰어서
말린 ‘빼때기’는 배 곯던 시절 곡식 대신
배를 채워 준 고마운 한 끼, 배추 겉잎을 모아
소금과 새우젓만 넣어 담근 ‘삭힌 김치’는
가난과 결핍의 시간을 이겨낸 지혜가
담겨있다. 박찬일 셰프가 밥상을 보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으로 손꼽은
인천 제철소 노동자들의 땀을 식혀주던
’냉라면‘과 막장을 누비던 남편의
딸그락딸그락 ’도시락‘ 소리를 기다리며
살았던 광부의 아내들,
구로공단 봉제 노동자들의 고된 하루를
달래주던 ’떡볶이‘까지 온전한 한 끼를
위해 뜨겁게 살아온 이들의 간절함이
담긴 음식 이야기를 만나본다.
사라져가는 맛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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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리뷰 19 · 블로그리뷰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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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마다 전해오는 오래된 음식 중에는
지금은 사라졌거나, 사라져가는 식재료와
음식들이 있다. 약대구, 팥장, 어육장,
조기비늘묵, 물밤, 민물김 등 사라져가는
식재료와 음식들을 발굴하고 기록하는 것은
<한국인의 밥상>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었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야 할 과제다.
알배기 대구의 배를 가르지 않고 내장을 뺀
다음 염장을 해서 서너 달 말린 ’약대구‘와
팥으로 메주를 쑤어 담근 ’팥장‘을 함께
맛보며, 우리 음식문화의 가치를 지키는
버팀목으로써 <한국인의 밥상>의
역할과 의미를 되새겨본다.
■ 프로듀서 임기순
■ 연출 최영일 / 작가 전선애
■ 프리젠터 최수종
■ 제작 KP 커뮤니케이션
■ 방송일시 2025년 4월 10일
목요일 저녁 7시 40분–8시 30분 (KBS1TV)

[출처]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