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들]

아파트 관리비 전쟁 

수도 끊긴 집에 사는 여자의 사연은?

  37년 만의 상봉 

 지금 만나러 갑니다 

부부는 왜 남매와 헤어졌나? 





제보자들 74회 미리보기 


첫 번째 이야기

[아파트 관리비 전쟁 ! 수도 끊긴 집에 사는 여자의 사연은?]


스토리 헌터: 최광석 변호사

제작사 : 블루오션


■ 1년째 수도가 끊긴 집에서 살고 있다는

 여자의 사연은?


 억울한 사연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한 아파트 단지. 이곳에 거주하고 있는 제보자 

김성희(가명) 씨는 1년째 수도가 끊긴 집에서 살고 

있다고 했다. 그녀는 물 한 방울 나오지 않는 곳에서

 세탁기를 돌리는 것은 물론이고, 손 한번 제대로 

씻을 수 없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는데... 대체 누가 그녀의 집 수도를 끊은

 것일까? 그런데 성희(가명) 씨는 단수 조치를 

지시한 사람이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입주자

 대표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3월, 성희(가명) 씨가 

수도 요금을 미납했다는 이유로 수도를 끊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성희(가명) 씨는 수도 요금을 모두

 납부했으며 주민들이 자신을 쫓아내기 위해 벌인 

일이라고 주장했다. 성희(가명) 씨의 말이 사실이라면

 대체 왜 주민들은 그녀에게 등을 돌린 걸까? 




 그 이유로 자신이 입주자 대표를 상대로 관리비 

운용에 비리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이후부터 

갈등이 시작되었다고 성희(가명) 씨는 주장했다. 

단지 아파트 관리비 문제를 바로 잡기 위해 

노력했을 뿐인데 오히려 주민들의 원망을 듣게 

되었다는 것이다. 대체 성희(가명) 씨의 아파트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 아파트 관리비를 둘러싼 분쟁! 그녀는 주민들과의

 깊은 갈등은 끝을 낼 수 있을까? 


 성희(가명) 씨의 주장에 대해 입주자 대표는 

오히려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성희(가명) 씨의 집에

 관리비가 미납되어 수차례 내용 증명까지 보냈지만

 끝까지 납부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수도 요금을

 냈다는 성희(가명) 씨의 주장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

 어떻게 된 일일까?

 입주자 대표는 공공 주택의 특성상 통합으로 

관리비를 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희(가명) 씨가 

공용부분에 해당하는 요금을 내지 않아 다른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했다. 성희(가명) 씨가

 미납된 관리비를 모두 낸다면 언제든 단수를 

풀어주겠다는 입장이다. 그렇다면 성희(가명) 씨가 

제기한 관리비 비리 의혹은 사실일까? 이에 대해 

입주자 대표는 그녀의 말이 모두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성희(가명) 씨가 수시로 자신을 의심하고 

고소하는 등 고충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팽팽히 

엇갈리는 양측의 주장! 성희(가명) 씨가 제기한 

의혹의 진실은 무엇일까? 단수까지 불러온 양측의

 깊은 갈등은 끝을 낼 수 있을까?





두 번째 이야기

[37년 만의 상봉, 지금 만나러 갑니다.]


■ 생이별 37년, 부부는 왜 남매와 헤어졌나?

 어느 노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이 제작진에게

 전해졌다. 무려 37년째, 실종된 남매를 기다리고

 있다는데... 먹고 살기 빠듯했던 그 옛날, 생때같은

 어린 남매를 조부모에게 맡기고 각각 남의 집에서 

머슴과 식모살이를 해야 했던 부부. 네 가족은 

뿔뿔이 흩어져 기껏해야 1년에 한두 번, 명절 때나 

되어야 비로소 서로의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부부에게 날아든 청천벽력 같은 소식.

 남매가 이미 오래전 실종됐다는 것이었다. 

 

 알고 보니,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조부모 대신 

남매를 맡아 키우고 있었던 작은 아빠. 실종된 그

 날 남매는 작은 아빠를 따라 서울에 있는 엄마에게

 향하던 길이었다고 한다. 서울에 다 도착해 잠깐 

전화를 하는 사이 남매가 감쪽같이 사라졌다는 게 

작은 아빠의 주장. 부부는 왜 실종 당시 바로 

알리지 않았느냐며 작은 아빠에게 분통을 터트렸지만,

 되레 작은 아빠는 진작 부모 노릇을 잘했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 거라며 책임을 전가했고 그렇게 

가족관계는 파국으로 치닫게 됐다. 그리고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된 남매 실종 그 날의 진실. 


■ 37년 기다림의 마침표, 네 가족의 운명은? 


 부부가 할 수 있는 거라곤 서로를 부둥켜안고 우는

 것밖에 없었다고 한다. 언제 어떻게 남매가 

실종됐는지조차 정확하게 알 수가 없으니 도저히 

찾을 방도가 없었던 것. 경찰서에는 죄짓는 

사람들만 가는 줄 알았을 만큼 그 당시 무지했던 

부부는 막연히 남매를 아는 사람들을 찾아가 행방을

 묻고 방송국에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되돌아온 건 깊은 슬픔과 절망뿐이었다는데... 

 희망의 불씨가 타오르기 시작한 건 30년도 넘는 

세월이 흐른 지난 2012년. 우연한 지인의 권유로 

뒤늦게나마 경찰서에 신고를 하게 된 것이다. 게다가

 작년 7월 해당 지방경찰청에 장기실종전담수사팀이

 신설되면서 더욱 활기를 띠게 된 수사. 37년 동안 

묘연했던 남매의 행방은 의외로 사진 한 장이 단서가

 돼 쉽게 실마리가 풀렸다고 한다. 그리고 끈질긴 

수사 끝에 드러난 진실. 남매는 실종되고 약 6개월 

후 입양 단체를 통해 프랑스로 입양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남매는 부부와의 

만남을 거절하는데... 이에 부부는 가슴 절절한 

사죄의 편지와 영상을 보내게 되는데... 이들은 

37년 동안 무슨 오해로 멀어져 있었을까? 마침내 

가까스로 극적인 상봉을 결정한 네 가족. 

<제보자들>에서는 37년을 돌고 돌아 다시 만나게 

된 한 가족의 가슴 뭉클한 화해, 그 감동의 여정을 

함께한다.


방송일시 : 2018년 05월 14일(월) 오후 08:55


[출처] k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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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들]

 이장 vs 주민 마을이

 둘로 갈라진 이유는?

 전라남도 어촌 마을 전복 양식장 

밤마다 아파트를 

뒤흔드는 굉음의 정체는? 





제보자들 70회 미리보기 


첫 번째 이야기

[이장 vs 주민! 마을이 둘로 갈라진 이유는?]


스토리 헌터: 이민희 변호사

제작사 : 해오름


■ 어민의 생업을 뺏는 악질 이장?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전라남도의 한 어촌 마을,

 제작진을 만난 몇몇 주민들은 이장 때문에 애꿎은 

주민들이 고통을 받는다고 주장했다. 해산물이 풍부해

 어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이 많다는 이곳.

 김용석(가명) 씨도 전복 양식을 위해 큰돈을

 투자했다고 한다. 그런데, 마을에서 이장과 

어촌계장을 겸하고 있는 정대홍(가명) 씨의 횡포로

 생업을 포기할 지경에 이르렀다는 주장! 2015년 

정 씨가 바지락을 캘 수 있는 어장을 만들면서 

난데없이 김 씨의 전복 양식장이 설치된 바다 일부까지

 가져갔다는데. 심지어 이장은 10년간 자신이

 바지락 어장을 독점 사용하도록 마을과 계약까지

 맺었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회의도 없이 동의조차

 받지 않았다고 말하는 김 씨. 하루아침에 바다의 

용도가 바뀌면서 양식장을 처분해야 할 수도 있다는데.. 

뿐만 아니라 육지에서도 이장과 어느

 주민 간의 갈등 때문에 대다수 주민이 피해를 

본다고 주장하는 제보자들. 이장 때문에 화가 난 

주민이 자신의 땅을 펜스로 막았고, 차량 통행이 

불가능해져 고령의 주민들이 매일 손수레를 끌고 

오가야 한다는데. 도대체 왜, 이 조용한 마을에 

이장과 주민들 간의 갈등이 끊이지 않는 걸까? 

 



이장과의 전쟁을 선포한 주민들

  이장, 어촌계장, 영농회장 등 마을의 주요 보직을

 맡은 정 씨. 제보자들은 마을이 이장의 개인 사업체로

 변해버렸다고 주장한다. 이장의 아내가 총무 역할을

 하면서 마을 통장을 개인 통장처럼 사용한다는데.

 영수증도 없이 주먹구구식 결산 보고서를 만드는 것은

 물론 누군가 이의를 제기하면 불같이 화를 낸다는 것.

 결국, 제보자들은 이장을 횡령 혐의로 완도 경찰서에

 고발한 상황! 그런데 취재 도중 이장 정 씨가 

제작진에게 먼저 연락을 취해 왔다. 그는 제보자들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자신은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사사건건 자신을 

모함하는 제보자들 때문에 허탈감과 소외감을 

느낀다는 이장. 이장의 주장은 정말 사실일까? 

대체 마을에선 무슨 일이 있는 걸까? 마을을 위해

 투사가 됐다는 제보자들, 이들의 주장이 터무니없다는

 이장! 마을에 예전과 같은 평화가 찾아올 수 있을까? 




두 번째 이야기

[밤마다 아파트를 뒤흔드는 굉음의 정체는?]


스토리 헌터: 류은희 기자 

제작사 : 해오름

  매일 밤, 아파트에 울려 퍼지는 괴음

 평범해 보이는 한 아파트에 ‘쿵! 쿵! 쿵!’ 매일

 저녁 8시부터 아침 9시까지 시도 때도 없이 

반복된다는 정체불명의 굉음. 소음에 시달리다 못해

 결국 소화불량에 신경쇠약을 겪는 주민부터 심지어 

스트레스성 탈모까지 진행됐다는 주민도 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들리는 소음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던 

주민들은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것은 물론 급기야 경찰서에 신고까지 했다는데. 

하지만 소음은 여전히 주민들을 괴롭히고 있는 상황!

 벌써 2년 째 나고 있다는 소음, 그 정체는 대체

 무엇일까?


 김 씨가 소음을 내고 있다는 주민들 

vs 자신의 집에도 소음이 들린다는 김씨!


 소리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제작진이 도착하자마자

 들리는 의문의 소리! 마치 쇠망치로 벽을 치는 듯 

한 굉음에 대해 소리전문가 역시, 누군가 고의적으로

 소리를 내고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누구의 

소행일까? 주민들이 지목하는 곳은 아파트 중간층, 

주민 김 씨였다. 김 씨가 이사를 온 후부터 소음이 

들리기 시작했고 2년 전에는 층간소음으로 김 씨와 

다툰 적이 있다는 주민의 증언도 있다. 정말로

 김 씨가 괴음을 내고 있는 걸까? 오랜 기다림 끝에

 김 씨를 만날 수 있던 제작진. 그런데 김 씨에게 

뜻밖의 대답을 듣게 된다. “자신의 집에도 괴음이

 난다.”고 주장을 하는 김 씨! 대체 누구의 말이 

맞고, 진실은 무엇일까? 전문가의 도움으로 

진동측정기를 설치해 괴음이 시작되는 곳을

 알아보기로 한 제작진. 과연 괴음의 정체를 밝혀낼 

수 있을까? 주민들과 김 씨는 오해를 풀고 그 동안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2년간 아파트

 주민들을 괴롭힌 소리의 정체를 

<제보자들>에서 알아본다.


방송일시 : 2018년 04월 16일(월) 오후 08:55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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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들]

 어느 교사의 투신 자살 

무엇이 그를 죽음으로 내몰았나 

고등학교 교사 학교 내 따돌림 

스님은 왜 구봉도 마을의 

공공의 적이 되었나 

64회 미리보기





제보자들 64회 미리보기 


첫 번째 이야기

[어느 교사의 투신 자살

- 무엇이 그를 죽음으로 내몰았나?


스토리 헌터: 이건수 ( 前 경찰청 실종수사 지도팀장 )

제작사 : 해오름


고등학교 교사 정 씨는 왜 자살을 선택했나?

지난 2월 1일, 아파트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다급한 

신고 전화가 119에 걸려왔다. 구급대원이 현장에 

곧바로 출동했지만, 남성은 이미 사망한 상태. 경찰 

조사 결과, 아파트 15층에서 투신한 남성은 고등학교의

 교사 정세훈(가명) 씨로 밝혀졌는데. 그가 남긴 

짤막한 유서에는 동료 교사 박 씨(가명) 때문에 

죽음을 선택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학교에 누를 끼쳐 죄송합니다. 가족들과 동료 교사,

 학생들에게 미안하다.

박용석(가명, 동료 교사) 너 때문에 죽는다.’

- 정 씨의 유서 中

삼 남매의 아버지이자 다정한 남편이었던 정 씨.

 그의 아내는 사고 당일, 학교에 가기 싫다는 남편의

 말이 마지막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는데. 아내는 

정 씨가 최근 들어 부쩍 학교 내의 일로 인한 스트레스

를 토로해왔다고 말한다. 아내에게 ‘학교에 자기편은 

아무도 없다’며 참담한 심경을 내비쳤다는 정 씨. 

무엇이 그를 죽음으로 내몬 걸까? 유서에 적힌 대로 

정 씨는 동료 교사 때문에 비극적인 선택을 한 걸까?

 

 학교 내 따돌림이 자살의 원인?

그런데! 사고 직후 학생들로부터 남편이 따돌림을

 당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된 아내 이 씨.

 취재진을 만난 학생들은 정 씨가 늘 홀로 밥을 먹고

 동료 교사들에게 무시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뿐만 

아니라 사건 이후 학교 측에서 전교생을 불러 모아 

입막음을 시도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는데. 급기야 

사건의 진실을 밝혀달라는 학생들의 대자보까지 

교내에 붙은 상황! 하지만 학교 측은 따돌림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진실을 밝히고자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한다고 말하고 있다. 제작진은 유서에 

적힌 박 씨에게 수차례 연락을 시도한 끝에 그를 

직접 만날 수 있었다. 자신은 억울하다며 제작진에게

 꼭 할 말이 있다는 박 씨... 그가 말하는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정 씨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제보자들>에서 파헤쳐 본다. 


두 번째 이야기

[스님은 왜 구봉도 마을의 ‘공공의 적’이 되었나?]


스토리 헌터: 김윤희 前 프로파일러

제작사 : 해오름


스님은 왜, 구봉도 마을 상가에 펜스를 쳤나?

대부도 북쪽 끝에 위치한 구봉도. 사시사철 활기를

 띠던 구봉도의 한 마을 상가에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 상인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 한산하

다 못해 을씨년스러운 기운마저 감도는 상가! 여전히 

몇몇 상인들은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하루하루

 살아가는 게 지옥이라는데. 활기차던 예전의 

분위기를 망친 주범은 바로, 3년 전 상가 앞에 

설치된 펜스! 바다 전망을 가린 채 흉물스럽게 

서 있는 펜스로 인해 상가는 하루 한 테이블 

손님을 받기도 어려운 형편이 됐다. 성수기면 하루

 몇 백만 원을 웃돌던 매출이 ‘0’원으로 급감하며

 장사를 접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는 상인들. 평화롭던 

구봉도 마을을 한순간에 뒤흔든 이는 누구일까? 

상인들이 지목하는 사람은 다름 아닌, 같은 상가에서

 선원과 커피숍을 운영하는 스님이라는데! 2013년

 이 마을에 들어왔다는 스님은 왜, 상가 상인들과 

불편한 동거를 이어나가고 있는 걸까?


원주민과 상생을 원한다는 스님 vs 

스님이 주민들을 몰아내려 한다는 원주민

2014년, 스님이 상가 앞 땅을 매입한 뒤 높은 가격

에 땅을 임차할 것을 강권했다고 주장하는 상인들! 

몇몇 상인들이 이 같은 제안을 거부하자 스님이 

어느 날, 갑자기 펜스를 쳤다고 상인들은 주장한다.

 심지어 상가로 들어가는 본인 소유의 땅 입구에 

차량을 주차하고 ‘버스 출입 금지’ 팻말을 세워 

관광버스 통행까지 막고 있다는 스님. 하지만, 

스님은 통행을 방해할 의도는 없었으며 차량 진입이

 가능한 폭으로 버스 출입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반박한다. 또한 자신의 사유지에 쓰레기 

무단 투기가 지속되자 해결 방안으로 펜스를 

설치했다는 스님. 특히, 땅을 공매할 당시, 

상인들에게 글램핑장을 설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업종을 달리해 상생할 것을 제안했다는데. 돌아온 것은 

원주민들의 환대가 아닌, 차가운 냉대였다고 스님은 주장한다. 

하지만, 상가 원주민들의 생각은 다르다. 

스님이 자신들을 몰아내고, 구봉도의 재개발을 

의도하고 있다는 것! 감정의 골이 깊어가는 가운데

 제작진의 제안으로 마침내 스님과 원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펜스 설치와 통행 방해를 두고

 여전히 팽팽하게 대립하는 양측!  

이번 주 <제보자들>에서는 구봉도 주민들과 

스님의 깊어만 가는 갈등의 원인을 추적한다.


[출처] kbs,네이버



p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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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들]

 3년 노숙 시위 할머니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 

 서울 창동역은 왜 전쟁터가 되었나?

 창동역 고가철로 밑 수상한 천막의 정체 

노점상 재설치

 63회 미리보기 





제보자들 63회 미리보기 


첫 번째 이야기

3년 노숙 시위 할머니,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 


스토리헌터 : 강동우, 백혜경 정신과 전문의


영하 18도 거리에서 잠을 자는 할머니의 정체 

살인적인 한파가 연일 기승을 부렸던 올 겨울. 

의문의 여인이 짧은 치마에 맨 다리를 그대로 드러낸 채,

 3년 째 노숙 생활을 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현장을 찾은 제작진은 서울 시내 한복판 길거리에서 

노숙을 하는 환갑의 김 할머니를 발견할 수 있었다. 

영하 18도를 밑도는 엄동설한의 추위를 막아주는 건 

바닥에 깐 스티로폼과 얇은 이불 몇 장, 그리고

 바람막이 우산 두 개가 전부였다. 할머니의 건강이 

염려된 시민들이 경찰에 신고도 여러 번 했지만,

 할머니는 결코 이 자리를 떠나려 하지 않는다는데...

 할머니가 제작진에게 보여준 낡은 수첩에는 서울에 

상경하기 전, 지인 25명에게 부탁하여 미리 받은 자신의

 죽음에 대한 부의금 내역이 적혀 있었다. 김 할머니는

 도대체 어떤 이유로 죽음을 무릅쓰고  길 위의 삶을 

선택한 것일까? 


30여 년간 유명 피아노 학원을 운영했다는 

김 할머니의 사연 

할머니의 과거를 수소문 하던 중 제작진은 할머니가 

꽤 유복한 집안 출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할머니는 1992년에 지방의 한 대학에 늦깎이 학생으로 

입학해 피아노를 전공했고, 졸업 후에는 음악학원을 

차려 30여 년간 아이들을 가르치는 음악인이었다는데...

 음악에 대한 꿈으로 평생을 살았다는 할머니는 

무슨 이유에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거리에서 노숙을 

하는 걸까? 제작진은 할머니를 취재하던 중 특이한 

점을 한 가지 포착했다. 할머니가 그 자리를 지키며 오로지 

한 건물만 응시하고 있었던 것. 할머니는 자신이 그 자리에서 

단순히 노숙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한 건설회사를

 향한 무언의 시위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주 <제보자들>에서는 스토리헌터 강동우, 

백혜경 정신과 전문의와 함께 할머니가 건설사 앞에서

 3년 째 노숙 시위를 할 수 밖에 없게 된 

안타까운 사연을 들어본다.   



두 번째 이야기

[서울 창동역은 왜 전쟁터가 되었나?]


스토리헌터 : 강지원 변호사

제작사 : 김진혁공작소


창동역 고가철로 밑 수상한 천막의 정체 

연일 계속되는 추위에도 불구하고 매일 밤 수십 명의

 주민들이 모여드는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서울 창동역 2번 출구. 주민들은 멀쩡한 집을 두고

 고가 아래에 설치된 허름한 천막에서 밤을 새우기까지

 하는데... 각종 비상식량까지 채워 놓은 천막 안, 

밤낮으로 이 천막을 지키며 주민들은 무려 5개월째 

전쟁 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이유는, 

역 앞 불법 노점상 재설치 반대! 주민들은 지난

 30여 년간 노점상이 운영되며 소음과 악취로 큰 피해를

 당해왔다고 주장한다. 갈등이 더욱 깊어진 것은 지난해

 여름부터였다. 해당 구청의 노점상 철거 등 도로 개선

 사업을 통해깨끗한 거리를 볼 수 있을 거라 기대했었던

 주민들. 하지만 이후 노점이 재설치 된다는 사실을 알고

 되어 집단행동에 나선 것인데.... 하지만 노점상들의

 입장은 다르다.  ‘생존권 보장’을 위해서 노점 

재설치는 당연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들 역시 

매일 밤창동역을 지키며 ‘함께 살자’며  

소리를 높이고 있는데... 


30년 갈등 폭발! 떡볶이 아줌마는 

다시 장사를 할 수 있을까?

20년째 창동역 앞에서 떡볶이 노점을 한 김 씨.

 자신의 단골이었던 손님들과 대치해가며 싸우는 

이 상황이 안타깝다고 한다.. 김 씨를 비롯한 상인들은

 구청이 도로 개선 사업을 시작하며 규격화된 매대로 

재설치를 약속했기 때문에 자진 철거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주민들의 반대가 이어지며 구청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으며 수개월째 수입이 없다보니 

생활마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는데... 특히,

 귀족 노점상 이라는 사실 아닌 소문이 퍼지며

 김 씨 같은 영세 노점상들은 더욱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한다. 결국 지난해 연말, 기습적으로 

노점을 설치하려는 상인들과 주민들의 충돌사태까지 

벌어졌는데... 수 백 명의 주민들과 상인들이 엉켜 

폭력사태까지 벌어졌지만 이를 해결해야 할 구청은 

사태가 여기에 이르도록 마땅한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매일 밤 계속되고 있는 주민과 

노점상인의 맞불시위! 과연 이 싸움을 끝낼 수 있을까?


이번 주 <제보자들>에서는 스토리헌터 강지원 변호사와

 함께 창동역 노점상 재설치를 두고 둘러싼 

주민과 상인의 갈등 상황을 살펴보고,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 그리고 관계 기관의 책임과 역할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 본다.


[출처] k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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