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들]

 이장 vs 주민 마을이

 둘로 갈라진 이유는?

 전라남도 어촌 마을 전복 양식장 

밤마다 아파트를 

뒤흔드는 굉음의 정체는? 





제보자들 70회 미리보기 


첫 번째 이야기

[이장 vs 주민! 마을이 둘로 갈라진 이유는?]


스토리 헌터: 이민희 변호사

제작사 : 해오름


■ 어민의 생업을 뺏는 악질 이장?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전라남도의 한 어촌 마을,

 제작진을 만난 몇몇 주민들은 이장 때문에 애꿎은 

주민들이 고통을 받는다고 주장했다. 해산물이 풍부해

 어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이 많다는 이곳.

 김용석(가명) 씨도 전복 양식을 위해 큰돈을

 투자했다고 한다. 그런데, 마을에서 이장과 

어촌계장을 겸하고 있는 정대홍(가명) 씨의 횡포로

 생업을 포기할 지경에 이르렀다는 주장! 2015년 

정 씨가 바지락을 캘 수 있는 어장을 만들면서 

난데없이 김 씨의 전복 양식장이 설치된 바다 일부까지

 가져갔다는데. 심지어 이장은 10년간 자신이

 바지락 어장을 독점 사용하도록 마을과 계약까지

 맺었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회의도 없이 동의조차

 받지 않았다고 말하는 김 씨. 하루아침에 바다의 

용도가 바뀌면서 양식장을 처분해야 할 수도 있다는데.. 

뿐만 아니라 육지에서도 이장과 어느

 주민 간의 갈등 때문에 대다수 주민이 피해를 

본다고 주장하는 제보자들. 이장 때문에 화가 난 

주민이 자신의 땅을 펜스로 막았고, 차량 통행이 

불가능해져 고령의 주민들이 매일 손수레를 끌고 

오가야 한다는데. 도대체 왜, 이 조용한 마을에 

이장과 주민들 간의 갈등이 끊이지 않는 걸까? 

 



이장과의 전쟁을 선포한 주민들

  이장, 어촌계장, 영농회장 등 마을의 주요 보직을

 맡은 정 씨. 제보자들은 마을이 이장의 개인 사업체로

 변해버렸다고 주장한다. 이장의 아내가 총무 역할을

 하면서 마을 통장을 개인 통장처럼 사용한다는데.

 영수증도 없이 주먹구구식 결산 보고서를 만드는 것은

 물론 누군가 이의를 제기하면 불같이 화를 낸다는 것.

 결국, 제보자들은 이장을 횡령 혐의로 완도 경찰서에

 고발한 상황! 그런데 취재 도중 이장 정 씨가 

제작진에게 먼저 연락을 취해 왔다. 그는 제보자들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자신은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사사건건 자신을 

모함하는 제보자들 때문에 허탈감과 소외감을 

느낀다는 이장. 이장의 주장은 정말 사실일까? 

대체 마을에선 무슨 일이 있는 걸까? 마을을 위해

 투사가 됐다는 제보자들, 이들의 주장이 터무니없다는

 이장! 마을에 예전과 같은 평화가 찾아올 수 있을까? 




두 번째 이야기

[밤마다 아파트를 뒤흔드는 굉음의 정체는?]


스토리 헌터: 류은희 기자 

제작사 : 해오름

  매일 밤, 아파트에 울려 퍼지는 괴음

 평범해 보이는 한 아파트에 ‘쿵! 쿵! 쿵!’ 매일

 저녁 8시부터 아침 9시까지 시도 때도 없이 

반복된다는 정체불명의 굉음. 소음에 시달리다 못해

 결국 소화불량에 신경쇠약을 겪는 주민부터 심지어 

스트레스성 탈모까지 진행됐다는 주민도 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들리는 소음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던 

주민들은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것은 물론 급기야 경찰서에 신고까지 했다는데. 

하지만 소음은 여전히 주민들을 괴롭히고 있는 상황!

 벌써 2년 째 나고 있다는 소음, 그 정체는 대체

 무엇일까?


 김 씨가 소음을 내고 있다는 주민들 

vs 자신의 집에도 소음이 들린다는 김씨!


 소리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제작진이 도착하자마자

 들리는 의문의 소리! 마치 쇠망치로 벽을 치는 듯 

한 굉음에 대해 소리전문가 역시, 누군가 고의적으로

 소리를 내고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누구의 

소행일까? 주민들이 지목하는 곳은 아파트 중간층, 

주민 김 씨였다. 김 씨가 이사를 온 후부터 소음이 

들리기 시작했고 2년 전에는 층간소음으로 김 씨와 

다툰 적이 있다는 주민의 증언도 있다. 정말로

 김 씨가 괴음을 내고 있는 걸까? 오랜 기다림 끝에

 김 씨를 만날 수 있던 제작진. 그런데 김 씨에게 

뜻밖의 대답을 듣게 된다. “자신의 집에도 괴음이

 난다.”고 주장을 하는 김 씨! 대체 누구의 말이 

맞고, 진실은 무엇일까? 전문가의 도움으로 

진동측정기를 설치해 괴음이 시작되는 곳을

 알아보기로 한 제작진. 과연 괴음의 정체를 밝혀낼 

수 있을까? 주민들과 김 씨는 오해를 풀고 그 동안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2년간 아파트

 주민들을 괴롭힌 소리의 정체를 

<제보자들>에서 알아본다.


방송일시 : 2018년 04월 16일(월) 오후 08:55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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