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472회
제주에는 찰스 삼춘이 산다
- 캐나다 찰스 씨
한라산 정상에서 가장 가까운
제주의 중산간 마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크고 작은 오름들로 둘러싸인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 오늘의 찰스가 있다.
이번엔 진짜 찰스다!
“안녕하세요, 찰스입니다!
저는 진짜 찰.스예요”
<이웃집 찰스>를 거쳐 간 수많은 찰스들.
이번엔 ‘진짜’ 찰스가 <이웃집 찰스>를
찾아왔다. 한국 생활 20년 차, 캐나다에서
왔다는 이 남자의 이름은 다름 아닌 ‘찰스’.
영어 이름은 찰스, 한국 이름은 철수란다.
그의 고향은 캐나다 노바스코샤주에 위치한
바다 마을 ‘야마스’. 한국에서 그 거리만
10,931km. 한번 가는 데만 꼬박 24시간이
걸린다는 그 먼 곳에서, 찰스는 어떤 이유로
한국까지 오게 된 걸까? 우리 옆집에 사는
이웃집 ‘찰스’. 그가 <이웃집 찰스> 시청자들을
자신의 세계로 초대한다.
브런치 랍스터 떡볶이
치킨윙 핫 랍스터 딥 랍스터 푸틴
캐나다삼춘
제주 제주시 구좌읍 송당1길 26 파란지붕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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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담은 작은 식당
그가 살고있는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고즈넉한 시골 마을의 골목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건물 하나.
이곳에 찰스가 있다. 오랜 시간 축사로 쓰이던
마을의 낡은 건물을 고쳐 2년 전,
작은 심야식당을 열었다는 찰스.
2006년, 처음 한국에 들어온 후 울산에
자리 잡은 그는 15년간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던 베테랑 영어 강사였다. 그런 그의
삶의 방향을 바꾼 건, 바로 어머니의 죽음이었다.
어머니의 암 진단 소식을 듣자마자 캐나다로
돌아간 그는, 어머니의 마지막 2년을 함께 했다.
생의 마지막, 어머니가 아들에게 남긴 건
다름 아닌 후회 없이 살아갈 용기.
아들은 그렇게 완전히 새로운 삶을 결심했다.
정다운 제주 삼춘
평화롭고 아름다운 제주에서 새롭게 시작된
찰스의 인생. 삶의 경로가 바뀌며
일상도 통째로 바뀌었다. 제주에 온 후
계절의 흐름을 담은 식재료와,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오일장을
누구보다 사랑하게 되었다는 그.
“저는 식당을 운영하고 있어요.
식당 이름은 ***삼춘이에요.”
‘삼춘’이라는 단어가 주는 정겨운 느낌이
좋아 가게 이름을 지을 때도 ‘삼춘’이라는
단어를 넣었다는 찰스. 그의 말에 옆예 계시던
어르신이 다정한 말 한마디를 얹어주신다.
“참 정다운 말이야, 삼춘.”처음 보는 사람과도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게 된 유쾌하고
친화력 좋은 이 남자.
찰스, 정말 제주 삼춘 다 됐다.
엄마를 닮은 심야식당
언제나 그자리에 찰스 삼춘
초보 자영업자로 살아남기
초보 자영업자의 매콤한 겨울나기
피땀 눈물을 더해 열심히 만들어둔
나만의 공간. 하지만 찰스 역시 자영업자들에게
불어닥친 매서운 겨울 추위를 피하지는 못했다.
문 닫는 자영업자가 코로나19 때보다
더 많다는 요즘. 그야말로 자영업자 수난 시대다.
가게 문은 언제나 열려있는데,
좀처럼 보이지 않는 손님. 괜찮다고 스스로
되뇌어보지만, 결코 괜찮을 리 없는 상황.
그런 찰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는
동네 자영업자 선배들. 도저히
빛이 보이지 않는 것 같은 불황의 그늘 속에서
찰스가 새롭게 무언갈 시작해 본다는데...
과연 찰스는 위기의 겨울을 잘 넘길 수 있을까?
<이웃집 찰스>를 찾아온 진짜 찰스.
고단한 오늘이 지난 후 비로소 마주하게 될
빛나는 내일을 기다리며, 오늘도 분주히
자신의 삶을 꾸려가는 아주 평범한
우리 이웃 ‘찰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방송일시 : 2025년 2월 10일 (화) 오후 07:40
[출처]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