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시즌4 11회 미리보기
나의 살던 고향은
- 중국에서 만난 정겨운 풍경.
내 마음의 고향을 찾아, 리장으로!
해발 2,400m 고원 도시, 윈난성 리장(麗江)
만년 설산 아래에서 만난
고향의 정취
옛 전통을 지키는 나시족 마을,
우무(吾木)에서는
마을 잔치에 돼지를 잡는다?!
호랑이가 뛰어넘은 협곡,
후타오샤(虎跳峽)
중국의 파묵칼레, 바이수이타이(白水台)의
이국적인 절경까지!
타국에서 마주한 잊었던 고향의 정서
잃어버린 마음의 안식처를 찾아서
제11화. 나의 살던 고향은
– 6월 12일 오후 10시 45분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위룽쉐산(玉龍雪山)이 반기는
해발 2,400m 고원, 윈난성 리장(麗江).
1년 내내 온난한 기후와 정겨운 풍경,
날씨처럼 따뜻한 사람들이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느낀 옛 정취를 따라,
마음의 고향으로 떠나 보자!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바로
리장 최대 농산물시장, 중이시장(忠義市長).
난전마다 제철 산물이 가득한데.
온난한 날씨 덕에 과일은 언제나 풍년!
집에서 갓 따온 앵두부터
한 근에 약 600원인 수박까지.
달콤한 과일 천국을 맛본다.
호랑이가 뛰어넘었다는 협곡,
후타오샤(虎跳峽. 호도협).
위룽쉐산(玉龍雪山)과
하바쉐산(哈巴雪山)을 사이에 두고 이어지는
협곡으로, 옛 교역로인
차마고도(茶馬古道)이다.
세차게 흐르는 물길은
마치 오케스트라 연주 같다고.
후타오샤 근처, 차마 객잔에서
관광객과 급성사 된 팬 미팅?!
주인장이 해 주는 오골계 삼계탕과 김치까지!
낯선 곳에서 만난 정(情)을 느껴본다.
해발 2,100m, 두메산골에 있는
나시족(納西族) 전통 마을 우무(吾木).
이곳의 명물인 돼지는 우무 고유종 흑돼지로
그 값도 두 배라고.
아침마다 산책하러 갔다, 저녁이 되면
스스로 집으로 돌아온다는 돼지를
따라가며 우무의 삶을 들여다본다.
다음 날 열린 마을 잔치! 잔치를 위해
마을 사람들이 엄청난 것을 준비한다는데?!
고향에 온 듯 정겨운 우무에서의
하루를 만나 본다.
밤늦게 도착한 객잔에서
주인장과 함께하는 본방 사수!
승부욕에 불붙은 주인장은
방송에 나온 것보다 더 맛있는 국수를
만들어 주겠다는데.
주인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아침 국수 요리! 과연 그 맛은?
드디어 나시족의 성지(聖地),
바이수이타이(白水台)로 향한다.
눈앞에 펼쳐진 바이수이타이의 옥빛 장관!
성스러운 이곳에서
모든 이의 평안을 빌어본다.
타국에서 만난 나의 살던 고향!
따뜻하고 정 많은 리장에서
잊고 있던 고향을 추억해 보자.
* 방송일시 6월 12일(수) 오후 10시 45분 EBS1
[출처]eb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