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829회 미리보기

 

〈여름 특집

덥고 습할수록 위험하다

여름 당뇨병〉

 

<여름 당뇨>

 

국립중앙의료원 내분비내과 남홍우

 

- 국내 당뇨병 환자 400만 명,

이제는 남녀노소 혈당을 관리해야 하는 시대!

 

- 여름은 왜 당뇨병 환자에게 위험한 계절일까?

명의가 말하는 여름철 당뇨병 주의 사항!

 

국내 당뇨병 환자 400만 명에 육박하는 시대,

당뇨병 환자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남녀노소 혈당 관리는 필수가 되었다.

 

당뇨병은 특히 당뇨병 그 자체보다

‘당뇨병 합병증’이 더 무서운 질병으로

당뇨망막병증, 당뇨발, 고혈압,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심혈관 질환 등

조금이라도 관리를 소홀히 하게 되면

합병증이 발생하기에 평생 관리해야 한다.

 

그런데 지금처럼 덥고 습한 여름은

당뇨병 환자에게 더욱 위험하다.

여름철 별미 음식들과 더불어

휴가로 인한 불규칙적인 생활 패턴 등

혈당 수치를 위협하는 요소들이 많기 때문이다.

 

무더운 여름,

왜 당뇨병 환자들에게 위험한 계절일까?

여름을 건강하게 잘 보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당뇨병 환자들이 현명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방법을

내분비내과 명의 남홍우 교수에게

들어보기로 한다.

 

 

 

 

뿌리칠 수 없는 유혹, 여름 음식

 

뿌리칠 수 없는 유혹의 계절 여름! 수박, 참외,

콩국수, 냉면, 아이스크림, 빙수 등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시원한 음식에 빠져들기

마련이다. 하지만 당뇨병을 주의해야 하는

사람들은 특히 여름철 음식들을 주의해야 한다.

무더운 여름날, 혈당 수치에 경고를 받는

환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우리가 쉽게 접하는

과일, 면 음식도 당뇨병 환자는 철저히 절제하고

관리해야 한다. 아내와 함께 여름 과일을

재배하는 부부. 하지만 혈당 강하제를 복용하며

혈당을 관리하고 있는 남편에게 시원한 수박과

콩국수는 그림의 떡이다. 이쯤 되면 궁금해지는

질문, 그럼 당뇨병 환자들은 과일을 먹으면

안 될까? 시원한 국수 메뉴 과연 괜찮을까?

아이스크림 하나는 안 될까? 여름 음식과 사투를

벌이는 이들의 궁금증에 명의가 답한다!

 

더운 날씨에 운동을?

당뇨병 환자의 현명한 여름철 운동법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흐르는 무더운 여름,

운동은커녕 외출 한 번 하는 것조차 큰 결심이

필요한 계절이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들에게

운동은 필수! 특히 식후 가벼운 걷기 운동은

혈당 수치를 떨어뜨리기에 점심, 저녁 식사 후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 좋지만, 한여름 땡볕에

걷기 운동은 아찔하게만 느껴진다.

그런 여름에도 꾸준히 운동을 하며 20년 동안

훌륭하게 당뇨병을 관리해 온 60대 남성.

남홍우 교수조차 더우나 추우나 눈이 오나

비가 오나 1년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운동하며 자기 관리를 하는 훌륭한 환자라고

칭한다. 한여름에도 그가 꾸준히 운동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당뇨병 환자의

현명한 여름 나기를 명의와 함께 보기로 하자.

 

당뇨병 합병증을 조심하자!

 

거실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열심히

마늘을 까는 부부. 하지만 남편이 마늘을 까는

속도가 눈에 띄게 더디다. 아내는 남편에게

마늘이 잘 안 보이냐고 묻다가 이내 손가락을

펴고 시력 검사를 해 본다. 앞에 있는 물체도

분간하기 힘든 남편, 당뇨병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 때문에 시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집 짓는 공사를 하던 중 갑자기

눈이 침침하고 마치 숯이 낀 것처럼 앞이

잘 보이지 않아 잠시 눈을 감고 쉬었지만,

그 후로 시력은 더 이상 돌아오지 않았다.

40세 이상 국민의 실명 원인 1위는 바로

당뇨망막병증으로, 당뇨병 환자의 약 40%가

이 질환을 앓고 있을 만큼 특히 주의해야

하는 합병증이다. 당뇨병 합병증을

잘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EBS 명의 <여름 특집 2편 – 덥고 습할수록

위험하다! 여름 당뇨병> 편에서는

당뇨병 환자에게 특히 위험한 여름철에

당뇨병을 잘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알아보기로 한다.

 

*방송일시 : 2023년 8월 11일

(금) 밤 9시 55분, EBS1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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