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 521회
100만 마리 황태 덕장 아빠와 딸은 전쟁 중
# 반평생 황태덕장을 지키는 사나이, 종구 씨
강원도 인제, 매일 아침 추위와 싸우며 황태를
지키는 남자 이종구 (61세) 씨가 있다. 인제에서
나고 자란 종구 씨는 어린 시절 아버지가
이어오신 황태덕장을 보며 숙명이라 생각하고
자연스럽게 가업을 이어받게 됐다. 젊어서는
황태덕장 운영이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른 사업을 하기도 했지만, 결국 덕장으로
다시 돌아왔다.
지금은 아내 조선옥 (54세) 씨와 함께
황태 식당도 운영하는 종구 씨, 황태 식품을
더욱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그러니 매일같이
황태를 이용한 밀키트 식품, 애견 사료 등
황태 사업의 확장을 위한 아이디어 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 연락처 전화번호 >
521회 100만 마리 황태덕장 아빠와 딸은 전쟁 중
이종구 (61세) 010-5378-3980
이슬비 (30세) 010-9204-2235
산골황태3대식당
033-462-9361
강원도 인제군 북면 미시령로 1368
지번 용대리 330
07:00 - 18:00
8,000
황태국밥
12,000
황태구이정식
15,000
산골 삼합
홈페이지 hwangtaemall.com/
상호,정보,영업시간,가격,위치,전화번호,방송,tv,오늘
주소,가게,식당,어디,지도 ,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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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구 씨는 작년 6월 결혼 후 가업을 잇겠다며
인제로 온 딸 이슬비 (30세) 씨와
사위 이호진 (33세) 씨에게 일을 가르쳐주고 있다.
아직은 모든 일이 서툰 딸 부부를 보면 답답한
마음이 올라온다. 잘되라는 마음에 하는 소리도
잔소리로 변하니, 딸 슬비 씨와의 마찰이
점점 늘어간다.
# 가업을 잇기 위해 돌아온 딸, 슬비 씨
이슬비 (30세) 씨는 대학 졸업 후, 서울에서
5년간 직장 생활을 했다. 도시 생활에 지쳐갈
무렵, 아버지가 ‘함께 황태 사업을 이어가지
않겠느냐’는 강요 아닌 강요가 이어졌다. 그 후
작년 6월, 슬비 씨는 이호진 (33세) 씨와
결혼하면서 남편과 함께 아버지의 가업을
잇기 위해 인제로 넘어왔다. 슬비 씨가 인제로
돌아간 이유는 고생하는 어머니가 마음에
쓰였기 때문이다.
본격적으로 황태 사업을 잇기 시작한 지
1년도 되지 않은 슬비 씨와 호진 씨. 두 사람은
유산균과 황태를 접목할 제품을 개발하랴,
인제 근처 휴게소에 황태 상품을 납품하랴
하루가 바쁘다. 그렇게 쉴 틈 없는 슬비 씨와
호진 씨의 일상을 방해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는 바로 종구 씨다.
‘식당 일 도와달라’, ‘덕장 일 도와달라’며 수시로
불러들이는 아버지 종구 씨 탓에, 부부의
스케줄은 매번 꼬이니, 슬비 씨 부부의 고민은
깊어진다.
# 기대가 높은 아버지 종구 씨 vs
믿어주길 바라는 딸 슬비 씨와 사위 호진 씨
이종구 (61세) 씨는 딸 이슬비 (30세) 씨 부부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기대가 크니 딸과 사위가
하는 일이 성에 차지 않고 딸과 사위는
부담감만 높아진다.
사실 슬비 씨와 호진 씨는 자신들의 아이디어가
온전히 들어간 상품을 개발해 아버지께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아버지의
간섭과 호통에 점점 지쳐가는데.....
종구 씨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딸 부부를
가르치려 한다. 잘되라는 뜻에서 한 말임에도
딸은 그것들을 오히려 잔소리로 받아들이니,
종구 씨는 서운함마저 든다. 과연 딸은
아버지의 진심을 딸은 이해할 수 있을까?
방송일시 2022년 2월 18일 (금) 오후 09:50
예고 영상
[출처] mbn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