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Pick 쌤과 함께 75회 미리보기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획

<국가대표, 왕관의 무게를 견뎌라>

 

2006 토리노 올림픽 쇼트트랙 3관왕

세계 선수권 3연패의 주인공

진선유 KBS 해설위원

 

출생 1988. 12. 17.

학력 단국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원

스포츠마케팅학과 석사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의 막이 올랐다.

코로나19, 일부 서방국가들의 외교적 보이콧 등

잡음이 무성하지만 베이징의 영광을 위한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은 여전히 뜨겁다.

 

1948년 생모리츠 동계 올림픽 첫 출전 이래

빙상 스포츠의 불모지 속에서도 괄목한 만한

성과를 보여 온 우리나라 동계 올림픽의 역사.

그 영광의 이면에는 ‘국가대표’라는 왕관의

무게를 견디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수많은 선수들이 있었다.

 

 

 

 

과연 선수들에게 올림픽 무대란,

국가대표란 어떤 의미일까?

2006 토리노 올림픽 쇼트트랙 3관왕,

세계 선수권 3연패의 주인공

진선유 KBS 해설위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본다.

 

# 나는 올림픽 국가대표입니다

 

지구촌 겨울 축제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전 세계 91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한 막을

올렸다. 우리나라도 6개 종목, 63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올림픽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우리나라가 동계 올림픽에 처음으로 출전한 것은

1948년 생모리츠 동계 올림픽. 이후 6·25전쟁

시기를 제외하고 빠짐없이 참가했으나 메달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하지만 1992년 쇼트트랙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동계 올림픽에서 따낸 메달은 총 70개.

그 영광스러운 성과 이면에는 수많은

국가대표들의 땀과 눈물이 있었다.

 

# 쇼트트랙 3관왕, 진선유에게 듣는 올림픽 이야기

 

우리나라 동계올림픽 역사에서 효자종목을

꼽자면 단연 쇼트트랙이다. 지금까지 획득한

금메달의 77%가 쇼트트랙 종목에서 거둔

것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올림픽 3관왕도

쇼트트랙에서 나왔다. 그 영광의 주인공은

바로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3관왕 진선유 선수이다.

 

전국민적인 기대와 중압감은 물론이고

경쟁 국가들의 집중 견제까지 이겨내고 올림픽

시상대 가장 높은 자리에 세 번이나 올라선

전 국가대표 진선유. 그를 대한민국 빙상의

역사를 바꾼, 쇼트트랙의 전설로 만든 것은

‘연습이 천재를 만든다’는 믿음 하나로 달려온

시간들이었다. 지금 이 순간 올림픽 무대에

도전하는 수많은 국가대표들을 향해 그는 이렇게

말한다. “자신을 믿어라! 묵묵히 노력해온

시간은 반드시 결과로 이어진다”

 

 

 

 

# 스포츠가 나에게 가르쳐준 것들

 

화려한 선수 생활, 하지만 끝없는 부상과

이른 은퇴. 국가대표 진선유가 걸어온 길은

우리나라 체육계의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특히 우리 빙상계의 부끄러운 민낯인 파벌 갈등.

비(非)한체대 출신인 진선유 역시 국가대표 시절

고질적인 파벌 싸움의 피해자였다. 그럼에도

묵묵히 자신과의 싸움을 벌여온 진선유는,

예기치 못한 치명적인 부상으로 2011년

24살의 이른 나이에 선수 생활을 마쳤다.

 

은퇴 후 모교인 단국대에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전 국가대표 진선유. 그는 스포츠를 통해

인생의 중요한 가치를 배웠다고 말한다. 바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협력하는 ‘원팀’의 정신.

그는 이것이 비단 스포츠 경기장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도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 우리의 겨울

 

전 국가대표 진선유의 올림픽은 계속된다.

이제는 선수가 아닌 해설위원으로 올림픽 무대를

달린다. 평창 올림픽에 이어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해설위원으로 나선 그는,

쇼트트랙 레전드만의 명쾌한 해설을 준비하고 있다.

 

그의 해설 단짝인 이재후 KBS 아나운서

(쇼트트랙 중계 캐스터)가 스튜디오에 출연해

진선유의 선수 시절 숨은 뒷이야기와 흥미진진한

올림픽 이야기를 전한다. 2022년 베이징의 겨울,

우리는 또 어떤 감동의 드라마를 만나게 될까.

쇼트트랙 국가대표에서 해설위원으로 돌아온

진선유와 함께 더욱 특별하게 즐겨보자.

 

<이슈 PICK! 쌤과 함께>

진선유 KBS 해설위원 편은

방송일시 2월 6일 일요일

저녁 7시 10분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출처] kbs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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