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

보령 굴 까는 꼬부랑 엄마 

순희 씨의 아픈 손가락

 김순희 신병덕 부부

 아들 신장호 씨 딸 신유겸 씨

 굴구이 굴찜 굴전 굴밥 

명미수산


 


휴먼다큐 사노라면 460회

 

# 꼬부랑 엄마 순희 씨와 굴

 

통영에만 굴이 있다?! NO! 충남 보령에도 

겨울철 별미인 탱글한 굴을 캐는 가족이 있다!


엄마 김순희(73) 씨와 아빠 신병덕(77) 씨. 

그런 부모님을 돕는 큰아들 신장호(52) 씨와 

막내딸 신유겸(42) 씨가 그 주인공이다. 

엄마인 순희 씨는 겨울이 추운지도 모르고

 한평생 굴을 까서 육 남매를 키워 왔다. 

일을 하다 손가락이 잘리고, 짠내 가득한 손이 

얼어 붙어도 억척같이 돈을 벌었다. 처음엔 

아이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잔칫집에 굴을 까서

 가져다 팔았다. 하지만 너무 커서 못 깐 굴을

 버리기엔 아까워 아이들에게 구워 주던 어느 날, 

이걸 사람들에게 팔아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이런 순희 씨의 생각은 지금 천북 굴단지의

 시초가 되었고 어엿한 1호 집이란 명성을 달고

 46년째 장사를 하고 있는 순희 씨다.


 


 

< 연락처 전화번호 >

  보령, 굴 까는 꼬부랑 엄마 순희 씨의 아픈 손가락

  

010-9870-7393 (엄마) 김순희

 < 명미수산 > 

010-4030-1814 

충청남도 보령시 천북면 홍보로 1061

지번  장은리 산205  6동 3호 명미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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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7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매일10:00~20:00


35,000원 

굴구이,찜

15,000원

마약 굴전 

10,000원

영양돌솥굴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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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가게,식당,어디,지도,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엄마의 아픈 손가락

 

10월부터 4월까지 1년 중 7개월의 시간을 

바다에, 남은 5개월은 농사에... 1년에 제 몸 하나

 편히 누울 시간이 없을 정도로 순희 씨는 일에

 매달렸다. 하지만 세월의 테가 가득 새겨진 

몸이 예전 같지 않다... 4년 전부터 급격히 

악화되기 시작한 몸 상태는 순희 씨를 4번의

 수술로 이끌었다. 성치 않은 몸을 이끌고

 또 굴을 까는 엄마를 본 육 남매는 이제 

그만하라며 만류를 하지만 순희 씨는 약을

 먹어가며 아픈 몸을 일으켜 다시 일을 

할 수밖에없는 이유가 따로 있다... 그런 엄마가 

안쓰러운 막내딸 유겸 씨는 매일 왕복 두시간 

거리인 서산에서 엄마를 돕기 위해 

달려오고 있는데...




# 유겸 씨의 선택


처음 엄마의 일을 배울 때 유겸 씨는 적어도

 직장보단 나을 줄 알았는데 큰 오산이었다.

 매일 두 시간이 넘는 출퇴근... 1년 중 겨울에만

 하는 한철 장사인 굴을 가지고 삶을 살기엔 

세 아들을 키우는 유겸 씨에겐 턱없이 벅찼다. 

하지만 엄마인 순희 씨의 생각은 달랐다. 

육 남매 중 막내딸 유겸 씨만 자리를 잡지 

못 하고 있자 엄마는 어떻게든 막내딸의 살 길을 

열어 주고 싶었다. 그리하여 자신의 가게를

 딸에게 물려줄 생각을 한다.


코로나19로 중국에서 일을 하다 돌아온 큰 오빠. 

꼬부랑 할머니가 된 엄마를 보고 마음이 

편치 않다. 그러다 김장에 바다일에

 손님맞이까지 몸 져 누워버린 엄마를 보고 

속이 상한 큰 오빠는 유겸 씨에게 큰소리를 

치게 되는데... 엄마의 일을 배워 가게를 

물려받으라는 오빠! 엄마처럼 힘들게 살고 싶지

 않은 유겸 씨! 아픈 엄마는 신경이 쓰이고

 또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자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고민이 깊어진 

유겸 씨. 과연 순희 씨의 막내딸 유겸 씨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방송일 12월 8일


예고 영상




[출처] mbn,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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