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가을 사냥꾼

너희가 버섯을 알아

절벽 위, 대물을 찾아서

 갯벌의 고수들

가을 바다, 살아있네

오르고 따고 맛보고 즐기고




한국기행 566회 미리보기 


가을 사냥꾼


강화 젓새우 현상록 씨 현지훈 씨 부자

 새우젓 김순자 씨


대흥호 별해별식  

  010-9996-5235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 교동남로184번길 55

지번  읍내리 428-3 대흥호

 

매일09:00~18:00

 

쇼핑몰 홈페이지 

https://smartstore.naver.com/jiyun2140


가격 홈페이지 참고 

50,000원

강화새우젓 육젓 1kg





황금들에도 옥빛바다에도 오색으로 물든

 산천에도 가을이 찾아왔다.

만물이 결실을 이루는 계절. 이 가을, 진정한 

대물 사냥을 위해 1년을 기다린 사람들이 있다.

절벽에 목숨 내걸고 매달려 따는 희귀약초부터,

일 년에 딱 이 계절에만 난다는 야생 버섯에,

펄 바다 깊은 곳에서 꿈틀 대는 가을 보약,

 세발낙지까지.

가을 사냥에 나선 꾼들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풍경 속으로 떠나는 기행. 




1부. 너희가 버섯을 알아?

방송일시 : 2020년 10월 19일 (월) 밤 9시 30분


경상북도 울진군, 가을만 되면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지는 남자가 있다.  버섯이 좋아서 산에

 들어와서 사는 사냥꾼, 신중호 씨.  옛말에

 ‘일 능이, 이 표고, 삼송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가을 산에서 제일 간다는 야생 버섯을 찾기 위해

 중호 씨는 이맘때면 산에서 살다시피 한다. 

한 달을 벌어 일 년을 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버섯꾼들의 가을산 송이와 능이 채취기는

 보물찾기가 따로 없다.  싸리버섯과 가지버섯 등

 다른 야생 버섯들이 보이기 시작하면  일단 

그들이 찾는 보물, 송이버섯과 능이버섯에 

가까워졌다는 증거.  그리 산중을 헤매다 어렵게 

찾은 송이버섯은 손이 직접 닿아도 쇠붙이가 

닿아도 금물이라 버섯 꾼들은 항상 나무 지팡이를

 가지고 다닌다. 지렛대 올리듯 조심스레

 캐고 나면 포자를 털어 내년을 기약하고, 


습기를 먹지 않게 신문지로 싸기까지 들이는

 정성이 대단하기만 하다.  산행 세 시간 만에 

어렵게 찾은 능이버섯까지 채취하고 나면  

그들만의 산속 휴식처, 베이스캠프에서 겨우 

한숨을 돌린다.  딱 가을 한 달만 딸 수 있는 

능이와 송이를 캐면서 외지인들로부터  산을 

지키기 위해 산에 살다시피 한다는 중호 씨에게 

이 자그마한 텐트 한 채는 없어서는 안 될 

가을 별장이다. 버섯이 좋아서 7년 전부턴 아예 

산에 들어와서 살고 있는  신중호 씨가 버섯꾼 

동료들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왔다.  긴 산행으로

 지친 그가 돌아와서 제일 먼저 하는 건 바로 

그만의 냇가에서 먼지를 씻어내는 일.  그리곤

 자연이 준 선물이라는 송이에 등심까지 구워

  한 달 가까운 고된 산행의 피로를 푼다.  

가을이면 매일 산을 8km씩은 걷는다는

 신중호 씨.  산에서 내어주는 게 많아서 

매일이 바쁘다는 그의 가을 사냥을 쫓아가 본다.





2부. 절벽 위, 대물을 찾아서 

방송일시 : 2020년 10월 20일 (화) 밤 9시 30분


전라북도 임실군, 사계절 중 단 한 계절 가을에만 

볼 수 있다는 대물을 위해 부부, 정대성 씨와 

김기숙 씨가 산에 올랐다. 사람들이 다니지 않아 

나뭇가지가 우거지고 미끄러운 길을  한참 

올라야만 만날 수 있는 대물은, 절벽 틈에 자리한

 석청이다.  햇빛에 반사되는 벌들의 날개를 

살피기 위해 절벽에 오른 대성 씨는  혹시라도 

모를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방충 모자를 쓰고

 쑥 연기를 뿌린다.  절벽 사이 자리한 석청을 

캐기 위해 어렵게 돌을 치우고 나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 석청.  석청꾼 경력 10년째인 

대성씨도 전에 본 적 없는 대물 중에 대물이다. 

하지만 대성 씨가 석청을 캐는 일만큼 공을

 들이는 일은 따로 있다.  꿀이 없으면 겨울을 

보내기 힘든 석벌들을 가져온 멍덕에 담아가는

 일이 그것.  제 모든 것을 내어준 석벌들이 추운 

겨울을 살아낼 수 있도록 직접 돌봐, 내년 봄 다시

 자연으로 되돌려 보내는 일이 그가 

석청 채취보다 더 신경을 쓰는 일이다. 


힘든 산행이지만 아내와 함께 하는 지금이 제일 

행복하다는 대성 씨를 따라 가을 대물 산행을

 떠나본다.


-


강원도 정선군, 오늘도 높은 산을 오르는 

두 남자가 있다.  가을 산에는 귀한 약초들이 

넘친다고 하지만, 기세열 씨와 노수용 씨가 

찾는 건 따로 있다.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험한 길로 장장 두 시간 반이나 올라야

 만날 수 있다는 그들만의 대물, 석이버섯이다.

 

산행 중에도 그들의 시선이 절벽에 

고정되어있는 건  석이 나는 곳에 꼭 난다는

 일엽초를 찾아내기 위해서.  일엽초가 있는 

곳이라야 석이버섯을 만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절벽 끝에서 가까스로 석이버섯을 발견한

 세열 씨는 꼭대기에 올라 가방에서 자일부터 

꺼낸다.  밑에서 보던 것과 다르게 절벽은

 석이 천지인 석이밭.  이슬만 먹고 일 년에

 1mm정도만 자란다는 절벽의 꽃, 석이를  따내는

 일은 세열씨에게 온몸이 짜릿해지는 기쁨이다. 

이 맛을 잊지 못해 올 가을에도 해발 1000미터에

 자리한 절벽에 오른 것이다.


하지만 석이버섯은 채취하기만 한다고 끝이

 아니다.  절벽에서 자라기 때문에 버섯에 붙은

 돌을 제거해야 하는 일이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그래서 돌이 붙은 석이의 배꼽을 

제거하는 것엔 이미 달인이 되었다는 수용씨와 

세열씨.  힘든 절벽 산행으로 지친 그들을 

기다리는 건 석이버섯 숙회와 석이버섯 백숙이다. 

가을 몸보신 한번 제대로 한 그들의

 가을 보물을 만나본다.




3부. 갯벌의 고수들


방송일시 : 2020년 10월 21일 (수) 밤 9시 30분


전라남도 무안군, 찬바람 부는 가을이면 

매일 삽을 가지고 느지막이 갯벌로 출근하는

 남자가 있다.  중학생 때부터 낙지를 잡기

 시작해 올해로 40년 넘게 낙지를 팠다는 정채진 씨. 

그는 물이 들어올 때 작업을 마치고 갯벌에서 

나오는 사람들을 뒤로하고, 갯벌로 들어간다. 

갯벌 속 공기가 부족해서 올라오는 낙지를 

쉽게 파기 위한 그만의 40년 노하우다. 

작은 진동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낙지를 

잡기 위해서는 1초에 2삽이라는 스피드와 힘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  환갑에 가까운 나이지만 

여전히 갯벌에선 날고 가는 채진씨가  마을에서

 제일가는 낙지잡이 고수로 통하는 이유다. 낙지가 

숨은 구멍을 따라 삽질 몇 번이면 거짓말처럼

 손에 잡히는 낙지사냥 릴레이.  남들 눈엔 이보다 

더 쉬울 수가 없다. 그래서 직접 낙지잡이에 

도전한 제작진.  하나, 가래 낙지잡이는 고사하고 

펄에서 다리 한번 빼 걷기도 쉽지 않은데. 사실 

그가 이렇게 낙지를 잡는 것은 아내, 최영자 씨가 

낙지를 좋아하는 낙지 귀신이기 때문이다.  

생각나면 낙지 잡아놓은 대아 속에서 산낙지를 

바로 집어서 먹는다는 낙지 귀신 영자씨가 고생한 

남편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참기름과 간장을 

뿌린 맛깔난 낙지탕탕이부터, 산낙지를 그대로 

넣은 시원한 연포탕에, 새콤한 달콤한

 배추 낙지 초무침까지.  달고 부드러운 가을 

보양식, 낙지 한 상이 차려졌다.  힘이 들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이제는 마을에 둘밖에 남지 않은 

가래 삽 낙지잡이의 전통을 지키기 위해 

채진 씨는 오늘도 갯벌로 나선다.

 

-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따뜻한 봄에는 

맨손으로 짱뚱어잡이가 가능하지만 

찬바람 부는 가을 갯벌에서 짱뚱어를 

만날 수 있는 건 짱뚱어 낚시뿐이다.

물 빠진 갯벌 위에서 낚시를 한 지 40년째라는 

이화성 씨.  그는 짱뚱어 낚시를 하기 위해 

오늘도 물 빠진 갯벌을 찾았다. 

발이 푹푹 빠지는 갯벌에서도 화성 씨가 

움직일 수 있는 이유는 뻘배가 있기 때문이다. 

갯벌 위에 뻘배를 밀며 종횡무진하는 

화성 씨는 자릴 잡자마자 채비를 서두른다. 

분수처럼 솟아오른 4개의 바늘이 달린

 낚시 바늘을 줄로 매달아 사용하는 

훌치기낚시는 미끼 없는 낚싯바늘을 갯벌 위로

 던져 짱뚱어의 몸의 일부를 낚아챈다. 

화성 씨의 낚싯바늘에 백발백중 잡혀 올라오는

 짱뚱어로 어느새 바구니는 한 가득이다.

잔뜩 잡은 짱뚱어를 들고 들어온 그를 맞이하는

 아내, 김정순 씨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웠다. 

짱뚱어잡이 고수가 화성 씨라면 

짱뚱어 손질 고수는 정순 씨다. 

가을을 맞아 입이 떡 벌어진 짱뚱어 내장을 

순식간에 제거하고 정순씨가 끓여내는 것은

 짱뚱어 전골한상.  남편을 위해 살 오른 

몸통대신 짱뚱어 대가리를  손에 드는 그녀 

덕분에 화성씨는 찬바람 부는 가을 갯벌에서

 끄떡없다.





4부. 가을 바다, 살아있네!

방송일시 : 2020년 10월 22일 (목) 밤 9시 30분


이 가을 옥빛 바다가 술렁이는 건, 

천고마비의 계절 진짜 대물을 건지러 모여든

 이들 때문이다. 늦은 오후, 남해의 통영 앞바다

 정박한 배 한 척이 사람들로 북적인다.  리어카를

 가득 채운 얼음포대부터, 미끼에 끼울

 꽁치 더미까지-  한 짐 제대로 싣고 배가 향하는

 곳은 공해상.  이때만을 애타게 기다려온

 낚시꾼들이 가을 대물 갈치 사냥에 나선 것이다.

 

하나, 대물의 부푼 꿈을 품은 낚시꾼들이 자리 

잡은 곳은 갑판이 아니라, 선실. 너나 할 것 없이 

드러누워 깊은 잠에 빠져드는데.  대체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일까?  사실 대물 갈치 사냥에

 가장 좋은 타이밍은 한밤중. 밤12시를 넘어서야 

비로소 씨알 굵은 대물 갈치들이 올라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의 절절한 기다림을

 아는지 모르는지, 가을밤 바다의 파도는

 높기만 하고.  낚시꾼들이 기다리는 대물은

 좀처럼 얼굴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집어등 불빛 휘영청 밝은 가을 밤, 

꾼들은 대물낚시 현장을 따라가 본다.


-


경상북도 울진의 동해바다도 요즘 풍어로 

술렁이는 중이다.  돌아온 오징어 때문에 다시

 살아난 가을 바다 덕분.  3대째 바다 일을 하고

 있는 태훈 씨는 돌아온 가을 오징어를 잡기 위해 

밤바다로 나섰다.  여름 오징어보다 씨알이

 굵고 커 대물 축에 끼는  가을 오징어가

 돌아왔으니, 장덕호의 어화는 며칠째 꺼질 줄을 

모른다. 태훈 씨에게 가을 밤바다 오징어잡이는

 지금은 배를 타지 않는 스승이자  뱃일 선배인

 아버지와의 추억 여행. 아무것도 모르고 처음

 올랐던 작은 배 위에서  아버지와 함께

 몇 날 며칠 동고동락하던 밤바다의 고단했던

 추억은 태훈 씨의 오늘을 있게 한 힘이다. 

 아버지와 함께 먹었던 싱싱한 오징어 초무침을 

이제는 선원들과 함께 먹는 태훈 씨에게 여전히

 살아있는 듯 출렁이는 가을 바다는 더욱

 특별하다.  오징어 만선의 꿈을 꾸며 아버지 없이 

홀로 바다로 나선 장덕호 선장 태훈 씨의 

가을 바다 오징어 잡이를 쫓아가 본다.

 

-

 

서해의 강화 앞바다도 요즘이 한창때다. 

강화 앞바다에 추젓에 쓰일 젓새우가 올라오기 

시작하면 진짜 ‘찐가을’이 찾아왔다는 증거. 

북한을 지척에 둔 교동도에서 40년 넘게 뱃일을

 하고 있는 현상록 씨와,  다시 귀향해 아버지에게 

뱃일을 배우고 있는 현지훈 씨 부자는

 오늘도 교동도 추젓을 위해 배에 올랐다.

최근 2, 3년간 모습을 보이지 않던 가을 젓새우가 

올해는 그야말로 풍어,  상록 씨와 지훈 씨는 

매일이 요즘만 같았으면 싶다.  특히 밀물과

 썰물에 맞춰서 닻 자망으로 잡는 젓새우잡이 

방식 때문에  다른 배들은 먼바다에서 며칠 동안

 나가 있지만,  교동도에 살고 있는 상록 씨와 

지훈 씨가 새우어장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5분. 

 덕분에 배 위에서 새우젓을 담그지 않고 그날

 잡은  신선한 새우를 뭍으로 가져와 작업장에서

 새우젓을 담근다.  허리 한번 못 펴고 작업을

 끝마치면,  그들을 맞아주는 것은 상록 씨의 

아내이자 지훈 씨의 어머니인 김순자 씨다. 

 가을 젓새우잡이 덕에 매일이 고단한 부자를

 위해 순자 씨는 부자가  제일 좋아하는

 생새우 덮밥부터 애호박새우 찌개까지.  

한상 거한 가을 밥상을 차려낸다.  다시 살아난

 가을 바다의 젓새우 덕에 살맛이 난다는 

 교동도 현상록 씨 부자의 가을 바다 출어기를

 만나 본다.




5부. 오르고 따고 맛보고 즐기고 

방송일시 : 2020년 10월 23일 (금) 밤 9시 30분


경기도 가평, 시원한 바람 부는 가을이면

 나무에 오르는 사람들이 있다. 

30m 높이의 나무를 올해 5년째 직접 오르고 

있다는 장금성 씨.  나무에 높이 매달린

 잣송이들을 장대로 직접 털어야만 잣을 

수확할 수 있기 때문이다.  9월부터 겨울이 

오기 전 11월까지만 수확할 수 있는 잣을 따기 

위해 금성씨가 나무 한그루에 오르는 시간은 

15분 남짓.  높은 나무에 올라 매섭게 부는 

바람에도 장대를 휘둘러야 하기 때문에 

작업 시간이 길 수 없는 까닭이다. 위에서 잣 터는

 사람들이 있으면 아래에서 잣을 줍는 사람도 

있다.  하늘에서 내리는 잣송이 비를 피해서 

포대자루에 잣송이를 담는 임민재 씨.  그는 

가득 채워진 포대 안의 잣송이가 바깥으로

 쏟아지지 않게  포대에 솔잎을 넣어 묶는 

작업을 수도 없이 해낸다. 뿐만 아니라 그 무거운

 잣포대를 직접 들고 나르는 일도 그의 몫.  하지만

 차에 가득한 잣 포대를 보면 힘든 것도 잊는다는

 그들.  시원한 가을 바람이 부는 산, 

나무 꼭대기에 올라서 따낸 가을의 맛을 만나본다.


-


절기로 처서부터 백로 사이는 산약초들의

 좋은 약성들이 뿌리로 내려가는 시기,

많은 약초꾼이 가을 산에 열광하는 이유다. 

강원도 원주의 감악산 자락으로 39년 경력의 

대물 약초꾼 박영호 씨가 떴다.

오늘 그가 목표로 하는 것은 가을 산에만

 만날 수 있는 절벽의 대물. 먼저 대물 채취 성공과 

무사 귀환을 위한 약식 제사를 지낸다. 

오르고 따는 것은 인간이 하는 일이지만, 

그들의 안전을 지켜주고 제 품을 내어주는 것은

 산신 뜻이라 믿는다는 영호 씨.  대물을 기대하고 

오른 산중 어귀에서 반가운 형님, 이형용 씨를

 만났다.  작년 이곳에서 노루궁뎅이 버섯을

 채취했다는 형용 씨의 말을 따라 산에 오르지만 

 그들이 만난 것은 절벽 틈 사이에 자리를 잡은

 대물 도라지이다.  뿌리가 긴 탓에 뿌리까지

 온전히 채취할 욕심에 한참을 절벽에 

매달렸지만, 더 이상 버틸 재간이 없다.  영호 씨는

 결국 바위 아래로 끝없이 뻗어간 뿌리를 

어찌할 수 없어 잘라내기로 했다.  캐고 보니, 

최소 30년은 묵은 대물 절벽도라지. 

이 맛에 가을 산에 오른 것이다.

 

오랜 산행을 마친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고생한 둘을 위해서  함께 산을 오르지 못한 매형,

 심영진 씨가 준비한 약초 삼계탕이다.  

시원한 계곡에 앉아 따뜻한 삼계탕 한 그릇

 맛보고 즐기면 황제도 부럽지 않다. 이 가을 

오르고 따고 맛보고 즐겨서 행복한 

가을 사냥꾼들을 만나본다.

 

[출처]ebs1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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