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

여장부 봉녀 씨와 

우렁각시 엄마 김연자 씨 

박봉녀 씨  

 남편 유익환 씨 

인천 강화 석모도  

봉성호  

 

 

 

휴먼다큐 사노라면  440회 

 

여장부 봉녀 씨와 우렁각시 엄마

 

# 석모도엔 효녀 봉녀 씨가 산다

 

인천광역시 강화군 석모도에는 유쾌한 여장부딸 

박봉녀 (48세) 씨와 우렁각시 엄마 김연자 (71세) 씨가

 있다. 2남 1녀 중 맏딸로 태어난 봉녀 씨는 

고등학생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뱃일을 도왔고

 어머니의 식당 일까지 도우며 살았다. 18년 전,

 아버지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시고

 맏딸 봉녀 씨의 무게는 더욱 무거워졌다.

결국 봉녀 씨는 결혼 후 섬을 떠났다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혼자가 되신 어머니를 위해 남편을

 설득해 고향인 석모도로 돌아오게 된다.

그렇게 봉녀 씨는 어머니가 하던 가업을 잇고 

13년째 식당을 운영하며 살고 있다.

 

 

 

 

<연락처>

 440회 여장부 봉녀 씨와 우렁각시 엄마

 

<봉성호> 딸 박봉녀 010-5238-2668

 

봉성호​ 

주소 : 인천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 10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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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7.21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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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렁각시가 된 엄마

 

생활력 강하고 늘 유쾌하셨던 아버지,

 이런 아버지를 가장 많이 닮은 자식은 

맏딸 봉녀 씨이다. 그래서인지 아버지에 대한 

정 또한 남다른 봉녀 씨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하신 유언이 있다. 무뚝뚝한 바다 사나이지만 

늘 어머니를 챙겼던 아버지... 어머니를 사랑했던 

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은 “절대 엄마는 고생 시키지

 마라”였다. 그렇게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없지만

 봉녀 씨는 아버지의 소원을 지켜드리라 약속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가 않다. 어머니의 가게를

물려받아 장사 중인 봉녀 씨.. 봉녀 씨의 

남편 유익환(51세)는 경제 사정상 뭍에서 일을 

하고 있어 봉녀 씨 혼자서 식당을 운영해야 한다. 

이렇게 혼자 고생하는 딸을 보니 마음이 편치 않은

 엄마는 우렁각시를 자처하며 딸을 돕는다. 이런 

엄마를 보는 딸은 속상하지만 엄마는 그래도 

고생하는 딸을 돕고 싶다. 그러나 정작 딸 봉녀 씨는

 아버지의 유언을 지키고 못하고 엄마를

 고생시키는 것 같아 속상하다.

 

 

 

 

# 싸움을 하게 된 부부.. 결국 폭발한 봉녀 씨

 

그러던 어느 날... 주말이라 손님이 많아진 식당에

 열흘 만에 뭍에서 돌아온 남편이 지원군으로 나서

 식당 일을 돕는다. 하지만 가게 일이 익숙지 않은

 남편은 자꾸만 실수를 하게 되고 설상가상

 손님 상에 낼 칼국수마저 망쳐 버려 다시 끓여야 

하는 상황이다. 하루 종일 몸도 마음도 지치고

 짜증이 가득한 봉녀 씨.. 그런 아내의 마음은 

아는지 모르는지 남편은 이웃 동생들과 술까지

 마시며 봉녀 씨의 화를 돋우게 되는데 ...

 

결국 부부 사이에 큰소리가 나게 되고, 이런 

상황에서 사위 편을 드는 엄마 때문에 봉녀 씨는 

화가 폭발해버리고 마는데... 과연 봉녀 씨 가족에게 

다시 평화가 찾아올까?

 

사노라면

방영일

2020년 7월 21일

  

예고 영상

 

 

 

 

 

[출처] mbn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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